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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K뷰티 클래시스…"몸값 3조 받자" 주가 부양 총력[시그널]
증권IB&Deal 2025.02.14 17:15:00경영권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클래시스(214150)가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을 돌며 주가 부양 총력전에 나선다. 14일 클래시스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아시아 3개국에서 총 세 차례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기관투자가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17~18일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서울에서 NDR(투자설명회)을 실시한다. 17~19일에는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증권이 주관하는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어 20~21일에는 JP모건 주관 행사인 ‘JP모건 코리아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로 날아간다. 클래시스는 연이어 펼쳐지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부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429억 원, 영업이익 122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각각 전년 대비 34.87%, 38.64% 증가한 수치다. 이날 클래시스 보고서를 발간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장비 판매 확대, 미국·유럽 출시 본격화 등 기대할 요인이 많다”면서 회사 측이 제시한 2025년 예상 매출액 3500억 원은 달성 가능한 목표로 추산했다. 클래시스가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가 부양에 나서는 것은 경영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클래시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JP모건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최근 잠재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발송했다. 매각 대상은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털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 원에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이루다를 추가 인수해 양사를 합병시켰다. 이날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3조 3801억 원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 811억 원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대형 PEF나 전략적투자자(SI) 등이 클래시스 인수에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클래시스는 2007년 1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출범해 약 11년 만인 2017년 말 코스닥에 상장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2015년 출시된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다. 지난해 기준 슈링크 등 HIFU 장비의 국내외 누적 판매 대수는 약 1만 5000대를 기록했다. -
'문형배 음란물' 주장한 국힘 결국 사과…野 "한심하다"
정치정치일반 2025.02.14 17:14:08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미성년자 음란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내용을 담은 논평을 냈던 것에 대해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4일 “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면, 그 부분은 당에서 국민께 사과드릴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일방적 운영, 편향성, 자격 시비 등을 헌법 기관으로서 저희가 의견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라 분리해서 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문 재판관이 졸업한 고등학교 동문 카페에 음란물 2000여 건이 불법 게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인 가운데 문 재판관이 이를 인지하고도 묵인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그 근거로 카페에 게시된 미성년자 음란물 글에 문 재판관이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고 주장하며 그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조작 사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크로스체크(교차 검증)한다고 했지만, 해당 카페에 댓글이 이미 다 지워져 있어 명확하게 맞춰볼 근거가 없었다”며 “제대로 살피지 못한 지점에 대해선 송구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12년간 지속해 카페에 2000여 건의 음란물이 올라왔고, 카페에 들어가 ‘이미지 보기’만 눌러도 음란물이 나오는데 카페를 들락날락하며 못 볼 수가 없다”며 “짚을 부분은 짚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별도 논평에서도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문 재판관이 음란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쓴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마치 ‘행번방’ 논란 전체가 가짜뉴스라는 듯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매우 지엽적이고 비본질적인 지적”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헌재를 흔들기 위해 과도한 공세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한심하다. 이성을 잃은 보수가 이 사회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전형이 아닐 수 없다”며 “조작된 합성사진으로 재판관 사의 요구를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그리고 고교 동창 사이트에 동문들이 올린 음란물 컨텐츠가 있으면 재판관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논리는 그야말로 신박하다”고 비난했다. 박창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리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아무리 급해도 입에 못 담을 가짜뉴스는 가려야 하는 것 아니냐. 탄핵 인용 이후 불거질 책임론을 회피하기 위해 헌재를 매도해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
'백윤식 허위 고소' 전 여친, 항소심서 집유→벌금 감형…이유는?
사회사회일반 2025.02.14 17:11:26배우 백윤식을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연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2부(최해일 최진숙 김정곤 부장판사)는 14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1심보다 형량이 낮아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원심에서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백 씨와의 만남과 결별을 통해 피고인이 동료 기자들로부터 미성숙한 태도를 지적당하는 등 멍에를 쓰게 됐고, 이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으로 피폐해진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백 씨가 민사재판에서 자신의 동의 없이 합의서를 위조해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가 합의 내용을 어겨 벌금과 위약금을 낼 위기에 처하자 백 씨를 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백 씨는 지난 2013년 방송사 기자였던 30살 연하 A씨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했다. 이후 2022년 A씨는 백 씨와의 만남부터 결별 과정 등 개인사에 관한 주장을 담은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했다. 이에 백 씨는 책이 지나치게 내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을 침해하며, A씨가 과거 자신과 있었던 일을 알리지 않기로 합의해 놓고 이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백 씨가 소송 과정에서 '백 씨와의 분쟁 사항 일체를 누설하지 않고 위반 시 배상한다'는 취지의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위조했다면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합의서를 직접 작성했다고 판단했다. 백 씨는 지난해 7월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A씨의 에세이 출판 및 판매금지 소송에서 승소 확정 판결을 받았다. -
정국 불안에…국내VC 절반 "올 투자 안 늘린다" [시그널]
증권정책 2025.02.14 17:10:00국내 벤처캐피털(VC) 5곳 중 2곳은 올해도 여전히 모험자본 투자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딥시크 쇼크’ 등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이지만 불안정한 정국이 장기화하면서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세운 것이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주요 VC 37곳 대표들을 대상으로 ‘올해 투자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 투자를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40.6%(15곳)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5~15% 줄이겠다는 답변도 13.5%(5곳)였다. 응답자의 과반이 전년 대비 투자를 키우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물론 응답자의 45.9%가 투자를 확대(5~15% 이상, 15% 초과)하겠다고 한 점은 긍정적이나 이는 VC 투자 규모가 2021~2023년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VC 투자액은 11조 9467억 원으로 활황이던 2021년(15조 9371억 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75% 수준이다. VC 대표들은 올해 가장 큰 변수로 새 정부 출범 가능성을 포함한 국내 정치 상황(19곳)을 꼽았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증시 및 산업 정책 변화 가능성(18곳)이나 국내 증시 향방(16곳)보다 어디로 불똥이 튈지 모를 탄핵 정국을 더 큰 불안 요소로 봤다. 한 VC 대표는 “가장 큰 투자금 회수(엑시트) 창구인 코스닥이 계속 저조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엑시트 시장 활성화와 원활한 펀딩(자금 조달) 제고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자컬링 10전 전승 '퍼펙트 피날레' [동계AG]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4 17:06:4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7대2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경기에서 나온 열여섯 번째 금메달이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예선 8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뒤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결승에서 중국을 누르며 ‘10전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07년 창춘 아시안게임 이후 18년 만이다. 이 금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2017년 삿포로 대회)을 세우게 됐다. 경기도청은 한국 여자 컬링에서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팀 킴’ 강릉시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했다면 경기도청은 최근 두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달며 이름을 알렸고 이번 대회 금메달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전원 의정부 송현고 출신인 경기도청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팀워크를 가졌다”며 자기들의 팀워크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기대감이 큰 이유다. 경기도청은 3월 경기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쿼터를 확보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앞서 열린 남자 컬링 결승에서는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이 필리핀에 3대5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대표팀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필리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상대에서 눈물을 훔쳤다. 필리핀은 이 금메달로 전 종목 통틀어 동계아시안게임 최초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5대2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2007년 창춘 대회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의 동메달, 2017년 삿포로 대회 은메달, 이번 대회 동메달을 합쳐 4회 연속 입상이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카자흐스탄과의 최종전에서 0대3으로 져 본선 3전 전패, 여자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올해는 광주 방문의 해"…스포츠 문화마실 연중 열린다
사회전국 2025.02.14 17:06:04‘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경기장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는 ‘스포츠 문화마실’ 사업이 연중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스포츠 문화마실 사업은 공연장 위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관행을 벗어나 스포츠 현장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스포츠와 문화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올해 ‘스포츠 문화마실’ 사업은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 홈 개막전에서 출발한다. 광주시는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내벗소리민족예술단 풍물공연’을 선보인다. 북과 꽹과리 등 타악기와 전통기악 위주 풍물공연단 40명이 시민과 어우려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광주FC 홈경기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식 등에서도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홈에서 인기가 있는 응원가·주제가 등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 주변에서도 세계인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마실을 운영한다. 열광적인 축구장 분위기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의 양궁장에 맞는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을 쉽게 찾아가기 힘든 시민들에게 스포츠 현장에서 공연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로 진위면 은산1리
사회전국 2025.02.14 17:02:42평택시는 14일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재모집 공고를 통해 진위면 은산1리 마을을 1차 서류심사 합격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진위면 은산1리를 비롯해 오성면 양교6리 및 포승읍 만호리가 유치신청을 했다. 서류심사 검토 결과 주민등록상 60% 이상의 세대주 동의를 받은 곳은 은산1리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은산1리 마을에서 신청한 부지에 대해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과 건립추진위원회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건립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용역 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라며 “유치 신청지에 대한 주변 지역의 교통, 환경, 지가 하락 등의 우려 사항은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장사시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관세 협상 여지에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440원대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4 17:02:14미국의 관세 위협이 일단락 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440원대에 머물렀다.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내린 1443.5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상호관세 시행을 4월로 미루기로 발표했다. 그 사이 협상의 여지가 생긴 점이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8% 떨어졌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인 하락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고점에서 조금 되돌려진 수준에 그친다고 봐야한다"면서 “이 때문에 등락폭도 그리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관세 소식에도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 전망치(1440원대)는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내린 연 2.611%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0.02%포인트 내린 연 2.846%에 마감했다. 한 채권 시장 관계자는 “트럼프가 관세 조정 여지를 내비친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 우려를 신경쓴다는 얘기”라면서 “그 결과 미국채도 안정되고, 이와 연동된 한국 국채 시장 변동성도 약화할 여지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
[코인 리포트] 창펑자오 반려견 밈코인 광풍…바이낸스코인(BNB), 일주일 새 16% 급등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2.14 17:02:00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립자 창펑 자오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건재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오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반려견 ‘브로콜리’의 이름을 공개하자 이를 테마로 한 밈코인이 폭발적으로 발행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견 이름 공개 직후 BNB 체인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인 포닷밈(Four.Meme)에서는 최소 300개의 브로콜리 테마 밈코인이 등장하며 BNB 체인의 존재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BNB 체인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BNB 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팬케이크스왑의 일일 거래량이 약 46억 달러(약 6조 6263억 원)까지 치솟으며 이더리움 기반 대표 DEX인 유니스왑을 추월하기도 했다. 자오 창립자가 직접 투자자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BNB 체인 기반 밈코인 발행을 유도하는 전략이 효과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러한 행보는 과거 밈코인에 대한 자오 창업자의 발언과 상반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지난해 11월 “밈코인 열풍은 이상하다”며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발행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가 뜨거운 인기를 모으면서 창펑자오와 BNB 체인의 입장도 180도 선회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BNB 체인은 창펑 자오의 반려견 이름 공개 이틀 전 발표한 ‘BNB 체인 2025년 로드맵’에서도 밈코인 생태계 지원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 로드맵에서는 “이미 많은 밈코인 툴 제공 업체들이 BNB 체인과 통합됐으며, 올해부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BNB 체인 팀은 포닷밈의 밈코인 발행 안내를 위한 테스트용 토큰 테스트(TST)를 직접 발행하기도 했다. 해당 토큰의 이름이 안내 과정에서 노출되면서 TST 시가총액은 순식간에 1억 달러(약 1440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BNB 체인 기반 밈코인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BNB 체인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바이낸스코인(BNB)의 가격도 한 주 새 급등세를 탔다. 14일 오후 3시 14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NB 가격은 지난주 대비 16% 급등한 672.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빠르게 증가해 13일 한때 1000억 달러(약 144조 1200억 원)를 돌파하며 솔라나(SOL)를 체쳤다. 이후 증가분을 일부 반납하며 시총 950억 달러(약 136조 9140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
"기술수출 대박" 리가켐바이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산업산업일반 2025.02.14 16:59:31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리가켐바이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59억 원, 영업손실은 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8.7%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599억 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8억 원으로 2019년 이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배경에는 기술이전 계약 선수금이 있다. 2023년 12월 얀센과의 TROP2-ADC 'LCB84' 기술이전 당시 수령한 계약금의 기간인식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오노약품과의 패키지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기간인식 매출, 1차 단기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도 리가켐바이오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늘면서 적자가 이어졌으나 계약금 및 마일스톤 매출 증가로 적자 폭을 줄였다. 실제로 지난해 영업손실은 2023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리가켐바이오는 2023년 매출 341억 원, 영업손실 808억 원을 기록했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도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논의 중인 신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이전들을 통한 계약금 수령이 기대된다"며 "기존 기술이전 파이프라인들의 개발이 진척됨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및 제3자 기술이전에 따른 수익배분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사임용 합격발표 오류 피해 응시자에 기간제 임용 지원
사회전국 2025.02.14 16:58:21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오류로 일부 당락이 바뀐 것과 관련,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변동된 응시자들의 기간제 교원 임용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발표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결과 발표를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 내용 중 '수업실연' 과목이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가 반영된 것이 확인돼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를 중단하고 같은 날 자정께에는 오류를 수정해 재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각각 49명 등 총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도교육청은 해당 응시자들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수업능력평가로 이뤄진 이번 시험의 1차 필기시험 합격자들로 최종 성적 또한 합격선에 근접한다고 판단하고 채용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1년 안에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에 기간제 교원으로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기간제 교원 지원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 잠복결핵감염 검사 등 서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사태로 심리적 충격을 받았을 이들을 위해 희망할 경우 초기 상담을 진행한 뒤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으로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걸러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이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성적산출 프로그램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임용 선발 전문인력 보강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구 조화'로 金 16개·종합 2위 수성…밀라노가 설렌다[동계AG]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2.14 16:53:42지난해 파리 올림픽에 이어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 전사들은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신바람을 냈다. 1년 뒤 있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시험대이기도 한 하얼빈 대회에서 ‘세대교체’ ‘신구조화’에도 성공한 한국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에 일찌감치 불을 지폈다. 한국은 14일 끝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16개와 은 15개, 동메달 14개로 2017년 삿포로 대회(금 16개)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2위 목표를 가볍게 달성했다. 금메달 16개는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대한체육회가 각 종목 단체 분석을 토대로 전망한 이번 대회 금메달은 11개였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 등 빙상은 기대대로 금빛 퍼레이드를 펼쳤고 설상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메달 결실로 이어졌다. 쇼트트랙에 걸린 금메달 9개 중 6개를 한국이 가져간 가운데 월드스타 최민정은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3관왕에 등극했다. 21세 김길리, 23세 장성우도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스피드스케이팅(빙속) 간판 김민선과 스무 살 샛별 이나현 또한 2관왕으로 올림픽 자신감을 키웠다. 다만 남녀 중장거리 빙속의 세대교체는 여전한 숙제다. 남자 팀 추월에서 후배들과 은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9개) 기록을 쓴 이승훈은 “아직도 나를 넘어설 기대주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을 남겼다. 훈련 환경부터 열악하다. 국내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훈련이 가능한 곳은 태릉 빙상장뿐인데 철거가 예정돼 보수 작업은 멈췄고 대체지 건립 지정은 지연되고 있다. 2006년생 김채연(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과 이채운(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2008년생 김건희(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등 10대 기대주들은 최고 무대인 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제패라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2005년생 이승훈은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되면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결선 진출 목표에 힘을 실었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에서 은·동메달을 딴 윤종현과 신영섭도 2005년생이다. 스키·스노보드뿐 아니라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금·은메달을 딴 바이애슬론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 중국의 텃세 속에 금메달 2개로 부진했는데 이번에는 중국에서 달콤한 결실을 가져오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때의 금 6, 은 6, 동메달 2개(종합 5위)다. -
신용손실충당금 40% 줄여 사상 최대 실적 낸 농협금융
경제·금융은행 2025.02.14 16:53:23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 5000억 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벌어들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비록 이자로 벌어들인 이익은 줄었지만 회수를 못할 우려가 큰 금융자산 증가분을 전년보다 적게 잡으면서 순이익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협금융은 작년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11.4% 증가한 2조 45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순이익 기준 최대 실적이다. 농협금융의 이자·비이자이익은 총 10조 29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어난 데 그쳤다. 비록 비이자이익(1조 7991억 원)이 6.7% 증가하긴 했지만 이자이익(8조 4972억 원)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0.1%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농협금융이 역대 최고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신용손실충당금으로 추가한 액수를 전년보다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조 2248억 원으로 전년(2조 1018억 원)보다 41.7%나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98.85%에서 178.01%로 20%포인트 이상 낮췄다. 신용손실충당금이란 부실 우려가 있는 대출금을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농협금융의 재무 건전성은 대체로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에서 0.68%로 상승했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전년보다 0.54%포인트 떨어진 15.37%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는 농협은행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1.5% 증가한 1조 8070억 원을 나타냈다. NH투자증권은 23.4% 늘어난 6867억 원을 달성했고 농협생명(2461억 원)도 순이익이 35.4% 증가했다. 농협손해보험의 경우 순이익이 전년보다 8.6% 감소한 1036억 원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의 연체율은 2023년 말 0.43%에서 지난해 말 0.56%로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37%에서 0.51%로 올랐다. -
기업공시[2월 14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2.14 16:52:34<코스피공시> ▲한화(000880)=한화투자증권에 제252-1회(2년물) 채권 300억 원어치 매도 ▲자화전자(033240)=보통주 39만 9234주 소각, 소각예정금액 58억 9269만 원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25년 중간배당 시행안(배당기준일 9월 30일) 계획 ▲전진건설로봇(079900)=최대주주 모트렉스전진1호 등이 보유한 314만 7675주, 19일부터 의무보유 해제 <코스닥 공시> ▲케이피에스(256940)=케이비바이오메드 주식 91만 3960주를 총 59억 원에 취득 예정 ▲대유(290380)=조광아이엘아이 주식회사가 발행주식의 5.28%를 주당 2300원에 공개매수 -
문형배 '음란물 댓글' 논평 낸 與…"사실관계 점검 부족" 사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4 16:51:36국민의힘은 1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미성년자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논평을 냈다가 해당 내용이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자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민영 대변인이 조작된 편집본을 근거로 문 권한대행을 비판한 논평을 낸 데 대해 “여러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팩트, 사실관계 점검이 좀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당에서 국민께 사과드릴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원내대변인은 “헌재의 일방적 운영, 편향성, 자격 시비 등을 헌법 기관으로서 저희가 의견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라 분리해서 봐 달라”고 부연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문 권한대행이 동문 온라인 카페에 미성년자 음란물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하며 “해당 게시물이 문제라는 걸 몰랐던 거냐, 알면서도 유흥거리로 소비하며 묵과한 거냐”고 직격했다. 그러나 논평에서 문제제기한 댓글은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조작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고, 국민의힘은 해당 논평의 내용을 바꿨다. 이에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자 박 대변인은 다시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문 재판관이 음란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쓴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마치 ‘행번방’ 논란 전체가 가짜뉴스라는 듯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매우 지엽적이고 비본질적인 지적”이라고 맞섰다. 그는 “문 재판관은 논란의 동문카페에 300회 이상 방문했고 댓글까지 남기며 2012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며 “카페에 입장해 대문에 ‘이미지 보기’만 눌러도 음란물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나오는데,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 역시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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