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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장관 "최상목 대행 신뢰"…트럼프 2기 첫 공식 표명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16 09:57:56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루비오 장관의 회담 결과를 설명한 보도자료에서 “루비오 장관은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한미동맹의 강인함에 대한 그의 신뢰를 재차 밝혔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20일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공식 발표 자료를 통해 한국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이전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에 따른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최 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전화통화는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북한의 공격성을 억지하는 방안을 조 장관과 논의하면서 대화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개방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미국이 전념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가 전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보이는 중국의 공세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국무부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루비오 장관은 한미관계의 중요성과 지속성을 반영하는 영속적인 국방 및 경제 관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선·반도체·에너지 분야에서 더욱더 협력하려는 양국의 노력을 환영하면서 특히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를 특정해서 거론했다. 국무부는 또 “두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어젠다에 따라 핵심 및 신흥 기술에 대한 긴밀한 연계와 공동 사업 구상 등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미국 측 보도자료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전 세계를 상대로 잇달아 발표한 관세 부과와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 이날 회담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진 양국 외교장관의 대면 회동이었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23일 첫 전화통화를 했다. -
‘동학개미’ 부활 조짐…국장 거래대금 28% 급증
증권국내증시 2025.02.16 09:53:45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국내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거래가 급격히 되살아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동학 개미'들이 다시 돌아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16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10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2조10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9조6178억 원)과 비교하면 25.8% 늘었고, 지난해 12월(8조7353억 원)에 비하면 무려 38.5% 급증한 규모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7조141억 원으로 폭증했다. 이는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며 공포 속 거래가 이뤄졌던 지난해 8월 5일 '블랙먼데이' 당시 18조7817억 원 이후 최대치다.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10거래일 중 9거래일 동안 10조 원을 넘겼다. 유일하게 10조 원을 밑돈 지난 5일도 9조9496억 원으로 10조 원에 근접한다. 이에 비해 지난달과 지난해 12월 하루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넘긴 날은 각각 18거래일 중 6거래일, 20거래일 중 4거래일에 그쳤다. 코스닥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달 6조9389억 원 수준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2월엔 30% 뛴 9조319억 원을 기록했다. 두 시장을 합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1320억 원으로 지난달(16조5567억 원) 대비 27.6% 증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거래대금 증가에 대해 "한화그룹주가 끌고 간 영향도 있지만 국내 증시 전반이 괜찮은 상황"이라며 "작년 '국장 탈출'이라는 조롱의 밈(meme)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뒤를 이을 새로운 주도주 찾기가 한창이다. 최근 코스피에서는 NAVER(035420)(네이버), 카카오(035720), 크래프톤(259960) 등 AI 소프트웨어 업종이 한차례 급등했고, 조선·방산 업종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수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최근 지수를 견인했다. AI와 결합한 지능형 로봇 업종도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되는 업종·종목도 속속 등장하면서 순환매가 활발하다. 순환매가 나타나는 업종에 굵직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자리하면서 거래대금도 자연스레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업종은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한화오션(04266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화시스템(272210),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카카오 순이었다.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회전율도 이달 0.58%로 지난달 0.47%, 작년 12월 0.44% 대비 개선됐다. 코스닥의 경우도 지난달 1.92%에서 이달 2.41%로 회전율이 크게 올랐다. 회전율은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의 비율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자 간 거래가 활발해 손바뀜이 자주 일어났다는 의미다. -
올리브영 성장은 ‘이것’ 덕분…美 하버드 경영대학원도 주목했다
산업생활 2025.02.16 09:49:37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의 경쟁력을 다룬 사례 연구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수업 교재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재는 11일 MBA 2년 차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영혁신 수업 ‘Innovation at Scale’에서 처음 공개됐다. 사례 연구 제목은 ‘올리브영: 뷰티 혁신을 창출하다’로, 유망 신진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며 시장을 확대한 올리브영의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에 주목했다. 올리브영의 시장 선도 역할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이 뒷받침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교재는 ‘각 사업에서 선두 주자, 혹은 최고가 되거나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CJ의 온리원(ONLY ONE) 정신과 '유통사는 상생 기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이 회장이 올리브영 경영진에 강조한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성장의 핵심 비결로는 △MD의 일하는 방식 △옴니채널 △고객 경험 혁신을 꼽았다. 하버드 측은 “올리브영 MD의 역할은 입점 브랜드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트렌드를 ‘큐레이션’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업무까지 포함한다”며 타 채널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옴니채널도 올리브영 핵심 경쟁력으로 분석했다. 업계 표준이던 브랜드별 진열에서 벗어나 트렌드와 카테고리 중심의 진열을 도입하고 고객이 요청할 때만 직원이 도움을 제공하는 매장 운영 방식도 언급했다. 올리브영 사례 연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레베카 카프 교수와 슈 린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 향후 하버드 경영대학원 소유 월간 경영학 잡지사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통해 출판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협업해 K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 실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AI 기반 화장품 효능 성분 개발에 성공
산업생활 2025.02.16 09:49:19LG생활건강(051900)과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은 최근 AI 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에서 물질의 용해도와 안전성을 개선한 화장품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 원료의 경우 물질 자체의 효능은 탁월하지만 용해도가 낮아 제품화가 어려운 성분들이 많은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최적의 효능 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상용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AI 기반 고효능 성분을 담은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피부 항노화 트렌드인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관점에서 AI 기반 고효능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 효능 소재 개발 과정에서 분자 단계부터 전체 연구 공정을 AI가 설계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기존 국내 화장품업계는 AI모델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원료 소재를 분석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해왔다. AI 기반 화장품 효능 소재 연구를 혁신적으로 바꾼 것은 LG AI연구원의 신물질 발굴 특화 AI모델인 ‘엑사원 디스커버리’다. 실제로 엑사원 디스커버리가 물질의 분자 구조 데이터를 대량으로 분석해 각 물질 특성을 예측함으로써 연구에 활용할 후보 물질을 찾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기존 연구는 연구자의 경험과 논문에 의존하다 보니 후보 물질을 선정하는 데만 평균 1년 10개월이 소요됐고, 다양한 실험 재료를 구매해야 하는 비용도 별도로 들어갔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활용해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데는 하루가 걸렸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물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AI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유해 성분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후보 물질에서 원천 배제했다. 이에 따라 사업화 가능한 물질만 선별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할 수 있었다. LG생활건강은 추가 연구를 통해 고효능 원료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 화장품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AI와 협업으로 피부 개선에 더욱 효과적인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알파고 맞붙은 이세돌 9단, UNIST AI대학원 교수 됐다
산업IT 2025.02.16 09:38:392016년 구글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알파고와 겨뤄 1승을 거뒀던 이세돌 전 바둑기사(9단)가 국내 대학의 특임교수직을 맡아 AI 연구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 전 기사를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겸 AI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28년 2월까지 3년간 AI와 바둑을 융합한 연구로 학교의 AI 연구 역량과 교육 혁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교수는 AI 분야 자문과 특강, 대외 교류 활동으로 UNIST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는 올해 1학기부터 이강수 기계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이세돌 교수와 함께하는 과학자를 위한 보드게임 제작’ 강의를 이끈다. 해당 강의는 이 교수가 바둑 기반 보드게임 제작 경험을 UNIST 학생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보드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참여해 이 교수의 멘토링을 직접 받아 결과물을 낼 수 있다. 이 교수는 “보드게임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결합하는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오는 20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24일에는 2025학년도 학부 신입생 500명 대상으로 AI 바둑 대국 경험을 토대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그는 지난해 9월 UNIST에서 ‘AI가 바둑계에 미친 영향과 변화’에 대해 강연을 한 바 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세돌 교수와의 협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의 독창적이고 전략적인 사고방식이 UNIST 연구와 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코스피 8% 올랐는데 ‘집 나간 외국인’…순매도 1위 삼전
증권국내증시 2025.02.16 09:32:40올해 들어 코스피가 약 8% 반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비중은 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였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676조428억원으로 전체 시총(2116조8655억원)의 31.96%였다.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이 31%대로 내려간 건 2023년 9월 20일(31.97%)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초만 해도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약 32.7%였으나, 이후 증가세를 보이며 7월에는 36%대까지 올랐다. 그러나 점차 하락세를 보이며 8월에는 34%, 9월에는 33%, 11월에는 32%대로 낮아졌고, 올해 들어서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47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월별로 보면 외국인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피가 약 9.6% 하락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두 달도 되지 않아 약 8% 상승하며 반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와 '딥시크 충격' 속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졌으나,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협상 후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매도 압력은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각국에 맞춤형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 다만 관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데다, 지속되는 국내 정치 불안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강하게 힘을 받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일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호관세까지 발표하면서 미국 우선주의 추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며 "롤러코스터식 트럼프 정책 흐름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1조8150억원 순매도했다. 뒤이어 현대차(005380)(7010억원), KB금융(105560)(3160억원), 유한양행(000100)(2420억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2230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이 이미 바닥 수준이어서 추가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준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을 보면 이미 역사적 저점 수준인 30% 부근에 도달해 외국인 자금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선 뚜렷한 외국인 복귀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4월 시행될 예정인 상호관세는 매우 포괄적인 형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이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관세율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국 입장에서 8위에 해당하는 무역적자 대상국인 데다가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무역 불균형이 큰 점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상회담을 통한 정책 조율의 기회가 제한된 한국의 입장에서 관세 문제는 지속적인 시장의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짚었다. -
주가 폭락·상사 폭언 이중고에 사망한 증권맨…法 “유족급여 지급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02.16 09:32:06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일처리 문제로 상사에게 폭언을 듣고 쓰러져 사망한 증권사 직원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 측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05년 B증권에 입사해 영업전문직 사원으로 주식중개 및 금융상품 판매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2021년 5월 출근 후 업무를 보던 중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A씨가 쓰러진 당일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의 상장일이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30% 급락했고, A씨는 시급히 매매 주문을 하려고 했으나 주문용 단말기의 이상으로 주문을 제때 하지 못했다. 이에 상사가 A씨에게 폭언을 했고, A씨는 지인에게 ‘지금 완전 지친 상태다’등의 답장을 보낸 뒤 몇 분 후 쓰러졌다. A씨 사망 이후 유족 측은 공단에 유족급여를 신청했지만 공단은 A씨 사망과 업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해 부지급 결정을 내렸다. 이에 유족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유족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과로와 급격한 스트레스가 A씨의 지병인 변이형 협심증을 자연적인 경과 이상으로 악화시켜 급성 심근경색에 이르게 했다”며 “사망 당시 공모주 청약이 여러 건 진행되며 주식 주문 건수가 10~20배가량 증가해 A씨의 업무량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말기 고장, 상사 폭언 등이 A씨에게 극도의 긴장과 불안, 당혹감을 줬을 것이다”며 “실제 A씨가 쓰러진 것이 그 직후이기 때문에 시간적 근접성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
AI 기술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진출… 대기업 협력으로 스타트업 성장 기회 확대 기대 [AI 프리즘*주간 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2.16 09: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10~2.15) 창업 생태계 분석] 지난 주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협력이 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닥터테일은 삼성전자(005930)와 손잡고 미국 펫케어 시장을 공략에 나섰고, 카카오(035720)는 오픈AI와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한다.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한편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새 국면을 보여줬다. 프랑스는 164조 원 규모의 AI 투자를 선언했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서비스 닥터테일이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AI로 해결했다. 16만 건의 상담 실적이 이를 입증한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서비스 확장도 가속화된다. 산업별 문제 해결에 집중한 AI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이다. ■ 카카오와 오픈AI 맞손… 전략적 협력 강화 카카오가 오픈AI와 손잡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AI 에이전트는 카카오톡부터 카카오뱅크까지 모든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로, 카카오톡 이용자 체류 시간 20% 증가가 카카오의 새로운 목표다.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이 서비스 혁신까지 뻗어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 피지컬 AI 시장 급성장 구글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앱트로닉에 5000억 원을 투자했다. 테슬라는 올해 옵티머스 로봇 생산을 시작한다.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2032년 34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미중 기업들의 투자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지난 주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펫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 닥터테일이 미국 반려동물 시장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포착했다. 이를 원동력 삼은 닥터테일은 AI 기반 원격진료를 바탕으로 해당 문제 해소에 앞장섰으며, 미국 전역에서 16만 건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 주간 맥락: 프랑스 정부가 164조 원 규모의 AI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동시에 파리에서 80개국이 참여하는 ‘AI 행동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미중 AI 패권 경쟁에 프랑스가 뛰어드는 모습이다. - 주간 맥락: 카카오가 오픈AI와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선언했다. AI 에이전트는 카카오톡부터 카카오뱅크까지 모든 핵심 서비스를 연결한다. 카카오는 AI를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2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상반기에는 AI 기반 '발견 영역'과 ‘카나나’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 주간 맥락: 구글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앱트로닉에 5000억 원을 투자했다. 테슬라는 올해 하반기 ‘옵티머스’ 로봇 생산을 시작한다. 중국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2년 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된다. [지난 주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퓨리오사AI가 메타와 M&A 협상을 진행 중이다. LG(003550), 네이버, 크래프톤(259960) 등을 대상으로 한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무산된 배경에서다. 이에 따라 국내 AI 반도체 기술의 해외 유출 우려가 제기된다. - 주간 맥락: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공장을 286단 낸드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 중국 YMTC의 기술 추격이 빨라진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AI 시대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주간 핵심 키워드] AI 특화 서비스, 글로벌 협력, 피지컬 AI, 기술 혁신, 대기업 협력, AI PRISM, AI 프리즘 -
美 보호무역 강화 속 제조업 체질 개선 가속화… 신성장 동력 투자 기회 확대 [AI 프리즘*주간 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해외증시 2025.02.16 09: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9~2.14) 주식 시장 분석] 지난 주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뉴스로 주요 수출 산업의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한 주였다. 특히 철강 25% 관세와 쿼터제 폐지는 연간 263만 톤 규모의 수출에 직접적 타격이 예상된다. 자동차와 반도체 업종으로의 관세 확대 가능성은 수출 기업들의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100조 원 규모 산업 지원책으로 기업들의 체질 개선이 가능해질 지 관심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AI로봇 산업 육성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재편과 신성장 산업 발굴을 통한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보호무역 리스크 심화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쿼터제 폐지로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수출 산업으로의 관세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어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보편관세 10% 부과 시 연간 19조 원 규모의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 ■ 산업 지원 정책 본격화 정부가 100조 원 규모의 지원책으로 주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을 통해 설비투자와 R&D 자금을 지원과 함께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기업별 한도 제한 없는 특례 지원으로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 신성장 동력 육성 가속화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화되며 상장사와 전문투자자 3500여 곳의 참여가 허용된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2년 34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AI와 로봇 산업의 새로운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미국의 10% 보편관세 부과 시 한국의 총수출은 19조2400억 원(1.9%p) 감소가 예상된다. 중국(10%), 멕시코·캐나다(25%) 관세와 함께 적용될 경우 수출 감소 영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주간 맥락: 연간 263만 톤의 무관세 철강 수출 쿼터가 위협 받는다. 25% 관세 부과 시 철강산업의 수익성이 크게 훼손될 것으로 우려된다. - 주간 맥락: 미국이 3월 12일부터 한미 무관세 쿼터 협정을 폐기하고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자동차(342억 달러)와 반도체(103억 달러) 등 주요 수출 품목으로의 관세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며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 주간 맥락: 정부가 산업은행 50조 원과 시중은행 50조 원을 통해 100조 원 규모의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반도체, 배터리, 철강,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설비투자와 R&D 지원이 예고됐다. [지난 주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상장사와 전문투자자 3500여 곳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매매를 허용한다. 해외 현지법인의 가상자산 보유규모 약 6조5000억 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 주간 맥락: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34.2% 성장하며 2032년 237억 3000만 달러, 약 34조 26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 MS,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의 로봇 관련 투자가 가속화된다. [주간 핵심 키워드] 보호무역, 산업지원, 가상자산, AI로봇, 수출경쟁력, AI PRISM, AI 프리즘 -
트럼프發 보호무역 강화…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투자 기회 [AI 프리즘*주간 글로벌 투자자 뉴스]
증권해외증시 2025.02.16 09:30:00▲ 주간 AI 프리즘*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9~2.14) 글로벌 금융 시장 분석] 지난 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크게 출렁인 한 주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3월12일부터 한국의 연간 263만 톤 철강 무관세 쿼터제를 폐기하고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대미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342억 달러, 27.2%), 반도체(103억 달러)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도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 기업들은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 이전 검토에 나섰다. 한국 정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400억 원의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대기업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현황: 트럼프 행정부가 3월12일부터 한국 등 주요국 철강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특히 자동차는 현재 한국의 대미 수출량(143만대)이 수입량(799대)의 180배에 달해 향후 핵심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현대차(005380) 그룹이 미국 현지 생산(앨라배마 40만대, 조지아 30~35만대)을 통해 충격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현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심화 현황: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추진(수조 원 규모)과 함께 미국이 반도체 기업 보조금 재검토를 시사했다. 삼성전자(005930)(47.4억 달러)와 SK하이닉스(000660)의 미국 내 투자 계획 차질이 우려된다. TSMC에 대해 인텔과 합작을 압박하는 등 기술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자국 우선주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미중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 이전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은 베트남으로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 중이다. 한국 정부는 해외진출 9,930개 기업 중 미국 직접 진출 기업(933개)을 제외한 90.6%가 리스크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리쇼어링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주 글로벌 투자자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의 철강 무관세 쿼터제를 전면 폐기했다. 철강 외에도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산업이 다음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342억 달러)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 주간 맥락: 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맞서 보복관세를 발효했다. 캐나다, 멕시코와 달리 중국은 강경 대응을 선택했다. 양국의 협상은 트럼프 1기보다 더 장기화될 전망이다. - 주간 맥락: 메타가 한국의 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 인수를 추진 중이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 H100과 견줄 만한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를 개발한 AI 스타트업이다. 메타와의 합병 시 국내 AI 반도체 기술의 해외 유출 우려가 제기된다. - 주간 맥락: 미국이 반도체 보조금 지급 조건 변경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47.4억 달러)와 SK하이닉스는 이미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초과이익 공유 비율 상향과 중국 관련 규제 강화가 예상된다. [지난 주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143만 대인 반면, 미국의 대한 수출은 799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극심한 무역 불균형이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표적이 됐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이미 미국 내 70~80%의 현지 생산 비중을 확보했다. - 주간 맥락: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만 지원하던 것을 협력업체까지 범위를 넓혔다. 해외 진출 9,930개 기업 중 90.6%가 무역분쟁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을 고려한 결과로 읽힌다. [주간 핵심 키워드] 보호무역, 미중갈등, 리쇼어링, 기술패권, 공급망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정책대출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퇴직연금 시장 재편 [AI 프리즘*주간 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2.16 09: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9~2.14) 금융상품 시장 분석] 지난 주 금융상품 시장의 핵심 이슈는 정책대출 공급 불확실성과 금융 규제 강화였다. 전년도 연 55조원 규모로 공급된 정책대출의 올해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시중은행의 영업 전략 수립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정책대출이 작년 가계대출 증가분의 94.7%를 차지한 만큼, 이로 인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후 증권사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103조 9257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두드러져 금은 1kg당 1억 5867만원, 비트코인은 1BTC당 1억 4600만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정책대출 불확실성과 규제 강화 연간 디딤돌대출 공급 계획 미확정으로 가계대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민간 금융상품 혁신도 규제로 제약을 받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보수적 대출 운영으로 대응하고 있어 시장 경색이 우려된다. ■ 퇴직연금 시장 구조 변화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증권사 중심의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30조원 이상 현대차증권17조 5151억원 그리고 한국투자증권 15조 8148억원, 삼성증권 15조 3857억원 순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치했다. 상반기 중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투자한도 확대가 예상된다. ■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 환율 상승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금과 비트코인 수요가 급증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9월 말 1307.8원에서 12월 말 1472.5원으로 급등했다. 금융지주사들의 위험가중자산이 35조원 증가하며 자본비율 관리가 중요해졌다. [지난 주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정부의 연간 정책대출 공급 목표가 확정되지 않아 시중은행의 대출 관리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전년도 공급 규모는 55조원이었으며, 정책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분의 94.7%를 차지했다. - 주간 맥락: 고가주택 대상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 규제로 제약을 받게 됐다. 금융 혁신과 공공성 간의 균형이 과제로 대두됐다. - 주간 맥락: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로 증권사 적립금이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103조 9257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30조원 돌파로 선두를 기록하며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주간 맥락: AI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AIX 사업은 3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규 수익모델 창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주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금융지주사들의 위험가중자산이 35조원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 13.5조원, KB·우리금융지주 각 7.5조원, 신한금융지주 6.5조원의 증가가 발생했다. - 주간 맥락: 금 1kg은 시세 1억 5867만원, 비트코인 1BTC 1억 4600만원으로 가격이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예치금이 10조 65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주간 핵심 키워드] 정책대출 불확실성, 금융규제 강화, 퇴직연금 경쟁, 환율 변동성, 안전자산 선호, AI PRISM, AI 프리즘. -
안철수 “이재명 35조 추경은 대선용 퍼주기…미래 세대의 빚”
사회사회일반 2025.02.16 09:28:11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조기 대선용 퍼주기 포퓰리즘”이라며 “막대한 돈 뿌리기는 미래 2030 세대의 빚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식 추경은 민생해결이 아닌 민생걱정 추경”이라며 “어려운 민생에 추경을 대선에 이용하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과 가족도 굳이 지역화폐로 위장한 25만원 지원금이 필요하냐”며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이재명이 집권한다면 얼마나 많은 포퓰리즘을 남발할지 잘 보여주는 이재명식 추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어려운 국민을 돕는 것이 민생추경”이라며 “막대한 돈 뿌리기는 미래 2030 세대의 빚”이라고 일갈했다. 또 “인공지능(AI)에 10조원 추경하면 몇 년 후 수십 배의 국력으로 돌아온다”며 “미국이나 일본, 중국처럼 반도체에 국고지원을 하자. 50조원을 지원하면 10년 후 500조원의 부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지자체서 "손주 돌보면 돈 드려요" 얼마인가 봤더니…"그냥 다른 일 할까"
사회사회일반 2025.02.16 09:03:00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 수당을 주는 지방자치단체가 하나둘 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월 30만원가량의 아이돌봄비가 노동 강도에 비해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주돌봄수당은 저출생 극복과 노인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 효과를 위해 도입됐다. 2011년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가 2023년 9월 손주돌봄수당을 도입했고, 경기도는 경남도와 비슷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도 오는 3월부터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지원 범위와 제도를 개선한 경상남도의 경우, 최근 손주돌봄수당 이용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부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지급하는 손주돌봄수당 신청자가 올해 1월 말 기준 99가구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작된 경남도의 손주돌봄수당은 홍보 부족과 함께 사업 대상의 범위가 지나치게 협소해 작년 말까지 신청한 가구는 30가구에 불과했다. 애초 지원을 계획했던 400가구를 크게 밑돌면서 도의회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도는 새해부터는 다자녀 조건을 없애고 한 자녀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어린이집 이용 시간 전후에 손자녀를 돌보는 이들도 인정하자 신청자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24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아동을 한 달에 40시간 이상 돌보는 조부모는 매달 20만원씩 손주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다. 한 달 만에 신청자가 3배 이상 급증하면서 2월에는 120여 가구가 수당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현재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양육 공백 가정(중위소득 150% 이하)을 대상으로 아이돌봄비를 지원하고 있다. 월 40시간 이상 손주·조카를 돌본 조력자에게 1인 기준 월 30만 원씩 최대 13개월간 지급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지급하고 있는 월 30만원가량의 수당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5년 기준 최저임금 1만 30원을 적용하면 월 40시간 일할 경우 40만 1200원을 받게 된다. 육아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하면 10만원가량 더 벌 수 있다는 얘기다. 아이를 돌봐줄 때 생기는 부가적 비용도 문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사업 성과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사업 참여 가정의 육아 조력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아이를 돌봐주면서 오히려 비용을 더 많이 쓰게 된다’고 답한 비율은 34.9%로 나타났다. -
KT,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선제적 6G 기술 확보
산업IT 2025.02.16 09:00:00KT가 노키아와 6세대(6G) 후보 주파수 대역 중 하나인 7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안테나를 활용한 기지국 기술을 검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은 노키아 본사가 위치한 핀란드 에스푸시에서 진행됐다.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은 5G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안테나 소자를 사용해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전송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보통 주파수는 대역이 상승하면 전파 도달거리가 감소하지만 KT는 초고집적 안테나를 통해 7GHz 대역에서도 3.5GHz 대역의 5G와 유사한 수준의 커버리지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대체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통신 속도는 빨라지지만 통신 가능 거리가 짧아진다. 6G 통신은 현재의 5G 통신에 비해 주파수 대역이 높아지는 만큼 짧아지는 통신 가능 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테나 기술들이 필요하다. 이에 KT는 동일한 크기의 장비에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해 기지국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노키아와 협력해 이번 초고집적 안테나 기지국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향후 6G 통신 환경의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의 적용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는 “무선 통신 세대의 진화는 기존과 다른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고객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선제적 6G 요소기술 확보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간 금융대사' 자처한 진옥동 "日, 韓경제 신뢰 두터워"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2.16 09:00:00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그룹 실적을 발표한 지 엿새 만인 이달 12일, 진옥동 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올해 첫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그는 이날부터 나흘간 일본 금융청과 일본은행(BOJ) 같은 금융 감독 당국을 비롯해 다이와증권과 미즈호·SMBC 등 8개 기관의 수장 및 관계자들과 만났다. IR 미팅에 참석한 한 일본 기관투자가는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경제 관료들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 및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진 회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갖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진 회장이 올해 첫 해외 IR 무대인 일본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발(發) 관세·무역 전쟁에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음을 알리는 ‘민간 금융대사’ 역할을 해냈다.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진 회장이 방일 기간 동안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일본 금융기관들과 만나 한국을 둘러싼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0.378%포인트였던 한국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이달 14일 현재 0.313%포인트까지 낮아졌다. 진 회장은 그룹의 경영 실적과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도 함께 전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조 5000억 원이 넘는 순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진 회장은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서 최근 1300억 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태를 조기 수습해 그룹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국내 금융시장의 주요 리스크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주요 투자자들의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게 됐다”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을 든든히 받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한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을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주요 주주들은 진 회장과의 면담 이후 신한금융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참석자는 “신한금융의 경영진들이 자본비율을 잘 관리해 약속한 주주 환원을 이행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전 세계 20개국 25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말 이후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적극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모건스탠리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은행(IB) 애널리스트들과의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경제를 둘러싼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신한금융이 보유한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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