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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1위' 클래식 작곡가 "K팝과 협업 기회 열려"
문화·스포츠문화 2025.02.16 10:36:30“쇼팽이나 바르토크를 비롯해 비틀즈, 빌리 아이리시, 에미넴 등 다양한 음악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K팝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흥미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싶습니다.” 네오클래식 음악가 중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사진·70)가 최근 화상 인터뷰를 갖고 내한 공연을 앞두고 K팝과의 협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음악이나 음악가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는 못하다”면서도 “(이번 내한에서) K팝 씬이 어떤지 한 번 보고 흥미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면 좋겠다. 모든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에이나우디는 전 세계 음악 서비스에서 스트리밍 390억회를 돌파하는 등 모차르트·베토벤을 넘어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클래식 작곡가로 꼽힌다. 대표곡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비롯해 다수 곡이 영화와 광고에서 활용됐다. 에이나우디는 클래식 작곡가이자 연주자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이를 자신의 창작에도 융합시키고 있다. 에이나우디는 “어릴 땐 어머니가 연주해 준 쇼팽, 바흐, 슈만, 유럽 민속음악뿐만 아니라 비틀스, 빌리 아일리시, 라디오헤드, 래퍼 에미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즐겨왔다”며 “이들이 모두 많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의 풍성한 하모니, 멜로디가 에미넴이 가진 리듬감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작업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이나우디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5년 전, 10년 전 성공한 음악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창조의 힘은 새로운 영토를 탐색하는 데 있다”며 “음악을 통해 나만의 영토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8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는 17번째 정규앨범 ‘더 서머 포트레이츠’(The Summer Portraits)의 수록곡들과 기존 레퍼토리를 함께 연주한다. 그는 “이번 앨범은 어린 시절 여름 방학 때 3개월간 이탈리아 어촌 마을에서 보낸 기억이 테마”라며 “학교를 갈 필요 없이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탐험했던, 그야말로 자유를 만끽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언더워터'(Underwater), '인 어 타임 랩스'(In A Time Lapse) 등 그간 앨범에 실린 곡도 들려준다. 공연은 바이올린·첼로·퍼커션·아코디언과 에이나우디의 피아노 연주로 이뤄지며 4월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그는 “한국은 언제 방문해도 늘 반가운 나라”라며 “한국 관객들이 제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사람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갇히지 않고 여전히 숨 쉴 공간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데 내 음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단 하루에 매출 20억"…트레이더스 마곡, 개점 첫날 2만5000명 몰렸다
산업생활 2025.02.16 10:32:20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개점 첫날인 14일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역대 하루 최대 매출이다. 이튿날인 15일에는 24억 원으로 매출이 더 늘었다. 고물가 여파에 대용량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컸던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오픈 당일 계산기(포스)에 기록된 고객만 1만3000명이었다. 2~3명 가족 단위로 내점하는 고객들을 감안하면 실제로 방문객은 2만5000명이 넘게 다녀간 셈이다. 금, 토 이틀로 치면 내점 고객 수는 5만 명이 넘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14일 하루 동안 마곡점에서는 딸기 4톤, 와규·양갈비 등 수입육 10톤, 3-4인분 대용량 초밥 1000판, 연어회 500kg이 판매됐다. 오피스 상권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 규모로 오픈한 ’T-카페‘는 14일 하루동안 약 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당일 탄산음료 800잔, 커피 600잔이 판매되는 등 가성비 음료 수요가 높았다. 위스키도 오픈런에 이어 조기 완판됐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트레이더스를 위해 단독 생산한 ‘김창수 위스키 싱글캐스크 51.8, 단일 매장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한 ‘히비키’, 최근 이슈 상품인 ‘맥캘란 쉐리 12년’은 모두 매장 오픈 후 30분도 되지 않아 완판됐다. 건담을 비롯 80여 종의 반다이남코 상품을 판매한 건담 로드쇼는 체험 공간에 밤늦게까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의 8km 반경에 2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만큼 성장 잠재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강서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
디지털 전환과 세대 통합의 시대… 신입 직장인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AI 프리즘*주간 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기업 2025.02.16 10:30:00▲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10~2.15) 직장 환경 분석] 지난 주는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근무 환경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는 소식이 많았다. GS(078930)그룹이 AI·디지털 협의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강조했고, 현대차(005380)는 모빌리티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였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특히 GS파워의 발전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과 GS E&R의 풍력발전량 예측 솔루션 개발 등 AI를 활용한 실질적 성과들이 나타났다. 한편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며 새로운 고용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퇴직 후 재고용’ 형태의 정년 연장 방안이 제시되는 등 세대 간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아마존과 JP모건의 사무실 복귀 정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은 미래 근무 방식에 대한 기업과 직원 간의 새로운 합의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가속화 AI와 디지털 기술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며 업무 환경의 혁신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GS그룹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와 비즈니스 전환을 강조하며, GS파워는 발전소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GS E&R은 풍력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 이런 변화는 신입 직장인들에게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됐음을 시사한다. ■ 세대 간 조화로운 고용 모델 모색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며 ‘퇴직 후 재고용’ 형태의 새로운 고용 모델이 부상했다. 일본의 사례처럼 임금 조정을 전제로 한 재고용 방식은 세대 간 일자리 경쟁을 완화하면서도 경험 있는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엔지니어와 같은 전문직군에서는 정년 연장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 신입 직장인들의 전문성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 근무 방식의 변화와 적응 전략 미국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정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은 미래 근무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아마존의 사무실 공간 부족과 JP모건 직원들의 반발은 일률적인 정책 적용의 한계를 보여줬다. 신입 직장인들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 능력과 함께, 변화하는 근무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 신입 직장인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GS그룹이 8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한 ‘AI·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하며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특히 GS파워는 발전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했고, GS E&R은 업계 최초로 풍력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 대비도 강화하고 있어, 전통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 주간 맥락: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연장을 앞두고 정부가 ‘퇴직 후 재고용’ 형태의 정년 연장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행 60세 정년을 유지하면서 임금 조정을 전제로 64세까지 재고용하는 일본식 모델을 본 딴 것이다. 특히 엔지니어와 같은 전문직은 일률적 정년 연장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청년 고용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숙련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제시된다. - 주간 맥락: 현대차의 아마존카 인수 검토는 사업 확장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읽힌다. 테슬라, BYD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렌터카와 차량공유 서비스를 통해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추세다. ‘판매-정비-렌터카-중고차’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는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 확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 주간 맥락: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시카고대 셜리 멍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전고체 전지의 혁신적 기술을 개발했다. 얇은 실리콘 층을 도입해 리튬 금속의 결정 성장 방향을 제어하는 이 기술로 충전 속도를 10배 높이고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주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아마존이 올해 1월부터 전면 출근을 의무화했으나, 실제 사무실은 800개 이상의 책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JP모건에서는 3월 예정된 전면 출근제에 반발해 950명의 직원이 청원에 참여했고,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근무 방식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 주간 맥락: KDI가 2개월 연속 경기 하방 위험 확대를 경고했다. 소매판매가 승용차(-11.5%), 가전제품(-7.5%)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서비스업에서도 숙박·음식점업(-2.8%), 예술·스포츠·여가(-8.7%) 등이 부진하게 나타났다. 글로벌 IB들은 한국의 성장률을 1.7% 이하로 전망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는 1.5%까지 하향 조정했다. [주간 핵심 키워드] 디지털 혁신, 세대 통합, 유연한 근무, 전문성 강화, 글로벌 협업, AI PRISM, AI 프리즘 -
산업별 인력수급 불균형 심화…대학생·취준생 맞춤형 전략 수립 시급 [AI 프리즘*주간 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분석 2025.02.16 10: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9~2.14) 대학생 및 취준생 트렌드 분석] 지난 주 취업 시장에선 산업별·지역별 인력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됐다는 뉴스가 눈에 띈다. 경상권에서는 제조업 분야에 2032년까지 25만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IT·R&D 분야에서 35만명 이상의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취업시장은 전반적으로 얼어붙었다.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가 28개로 199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구인 인원은 전년 대비 42.7%나 감소했다. 반면 로보틱스·자율주행·반도체 분야의 고용은 증가세를 보여줬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분야에 대해 일방적인 낙관론을 경계했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산업별 인력수급 불균형 가속화 제조업 인력난이 경상권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모습이다. 울산에서는 6.7만명, 경북에서는 6.4만명, 대구에서는 4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통 제조업 쇠퇴와 청년층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지역 산업 인력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IT·R&D 분야 인력 수요가 급증하며 지역별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추세다. ■ IT 분야 내 양극화 심화 AI 스타트업의 40%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파스토는 46%, 원프레딕트는 45.7%, 뤼이드는 45.1%의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로보틱스·반도체 분야 기업들은 고용을 확대했다. 파네시아는 136%, 메티스엑스는 85%, 딥엑스는 54%의 고용률 상승을 보여줬다. 취업 준비 시 IT 분야 내에서도 세부 산업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주 대학생 및 취준생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2032년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지역의 제조업 인력이 25만 4014명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다. 울산은 조선업, 경북은 철강·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심화될 전망이며, 청년층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이를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됐다. - 주간 맥락: 고용부 일자리 지원망 ‘워크넷’을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이 1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1000명(4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 구인배수는 0.28로 199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0.29)보다도 낮은 수치다. - 주간 맥락: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2033년까지 만 65세로 상향 조정되면서 고령자 ‘계속고용’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재계는 일괄적 정년 연장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청년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노동계는 퇴직 후 재고용은 근로자 임금을 삭감하는 등 처우를 실질적으로 저하시킬 우려가 커서 일괄적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청년 실업 심화를 우려하며 임금을 조정하는 재고용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제언했다. - 주간 맥락: AI·딥테크·블록체인 비상장사 중 44%가 고용 인원을 감축했다. 특히 AI 기업의 감원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로보틱스·자율주행·반도체 분야는 70% 이상 고용이 증가했다. [지난 주 대학생 및 취준생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리멤버앤컴퍼니가 누적 회원 130만 명의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를 흡수합병했다. 국내 상위권 대학 취준생의 60% 이상이 이용하는 자소설닷컴과의 통합으로,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아우르는 통합 채용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채용공고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주간 맥락: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가 60만 90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특히 성균관대 인근은 33%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됐으며, 대학가 상권 공실률도 전년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주간 핵심 키워드] 산업별 맞춤형 전략, 실무 역량, 자원관리, 차별화 전략, 지역별 특성화, AI PRISM, AI 프리즘. -
토허제 해제·GTX 진전으로 서울 부동산 ‘선별적 온기’… 재건축 새 방식 주목 [AI 프리즘*주간 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분양 2025.02.16 10: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9~2.14) 부동산 시장 분석] 지난주는 상계한신 1·2·3차의 혁신적 재건축 추진 방식이 주목 받은 한 주였다. 통합재건축 대신 개별 단지별로 같은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사업비 절감과 속도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접근법을 제시했다. 서울시의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는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즉각적 변화를 가져왔다. 반면 지방 부동산 시장은 준공 후 미분양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침체가 심화됐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대규모 적자와 건설사들의 자금난은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GTX-B노선 착공 가시화는 송도와 남양주 등 수혜 지역에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재건축 사업의 혁신적 접근 재건축 단지들이 개별 추진하되 단일 시공사 선정 방식을 채택하고 나섰다. 이는 기부채납 부담은 낮추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으로 평가 받는다. 향후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규제 완화와 시장 양극화 토허제 해제로 잠실·대치 등 강남권 핵심 지역의 매매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갭투자 가능성이 열리며 일부 단지는 즉각적인 호가 상승이 나타났다. 반면 규제가 유지되는 지역과 지방의 하락세가 뚜렷해 양극화가 심화됐다. ■ 광역 교통망 확충 기대감 GTX-B노선의 민간투자 구간 착공이 가시화되며 송도-서울-남양주를 잇는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높다.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지만, 완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주 부동산 투자자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3개 단지가 개별 추진을 결정하면서도 단일 시공사 선정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노렸다. 기부채납 부담을 피하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 주간 맥락: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도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졌다. 부산과 대전 등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주간 맥락: 건설경기 악화로 주요 부동산 신탁사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이 부실화되며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다. - 주간 맥락: 토허제 해제 발표 직후 대상 지역에서 매물이 급감하고 호가가 상승했다. 강남권 내에서도 규제 해제 여부에 따라 가격 차별화가 뚜렷해졌다. [지난 주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토허제 해제 단지의 호가가 단숨에 최대 3억 원까지 상승하며 시장이 들썩였다. 반면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단지들은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 주간 맥락: GTX-B노선 착공 가시화로 송도와 남양주 등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4조원 규모 프로젝트가 건설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주간 핵심 키워드] 재건축 혁신, 토허제 해제, 부동산 양극화, GTX-B노선, 신탁사 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美 자동차 관세 경고… 韓 기업 글로벌 생존전략 시급 [AI 프리즘*주간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2.16 10:30:00▲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2.9~2.14) 산업계 분석] 지난 주 글로벌 산업계는 트럼프의 자동차 상호관세 경고로 시작된 통상압박의 긴장감이 고조된 한 주였다. 대미 자동차 수출이 총 자동차 수출의 51.5%를 차지하는 한국 자동차산업이 직접적 타격권에 들었다. 여기에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까지 더해지며 핵심 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확산됐다. 특히 EU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까지 가세하며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악화가 현실화됐다. 이런 위기 속에서 CJ제일제당(097950)의 바이오사업 매각이 중단되고 퓨리오사AI의 메타 매각이 추진되는 등 기업들의 사업재편이 가속화됐다. 정부는 대기업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리쇼어링 지원을 확대하며 산업 생태계 단위의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기지 재편부터 기술 보호까지 포괄적인 생존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통상압박의 전방위 확산 트럼프의 상호관세 도입 경고가 자동차 산업을 강타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량(143만대)이 미국이 한국에 판매한 차량 수(799대)보다 압도적으로 큰 상황에서 관세 부과는 수출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위협된다. 주 후반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력 산업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 글로벌 사업환경 급변 EU의 중국산 제품 규제 강화로 CJ제일제당의 5조원 규모 바이오사업 매각이 중단된 반면, 퓨리오사AI는 메타와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보호무역 강화로 인한 사업환경 악화와 함께 첨단기술 분야의 글로벌 재편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 산업 생태계 단위 대응 강화 정부가 최대 400억원의 리쇼어링 지원금을 제시하며 산업 생태계 단위의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공급망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해외 진출 기업의 91.6%가 관세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에서 협력사 동반 성장형 대응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주 기업 CEO 핵심 뉴스] - 주간 맥락: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51.5%에 달하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상호관세 경고는 산업계에 충격을 줬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 생산비중 확대로 대응을 모색 중이다. - 주간 맥락: EU의 중국산 라이신 제품 규제 강화와 함께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 매각이 중단됐다. 중국 매출 비중이 30%에 달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기업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주간 맥락: 최태원 회장이 통상압력, 인플레이션, AI 등 삼각파도의 3중 위기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ERT에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년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 주간 맥락: 국내 AI반도체 설계 선도기업인 퓨리오사AI의 메타 매각 추진이 알려졌다. 수조원 규모의 거래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주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주간 맥락: 정부가 대기업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리쇼어링 지원을 확대했다. 최대 400억원의 보조금을 통해 산업 생태계 단위의 국내 복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 주간 맥락: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재검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중국 규제 강화와의 연계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양사의 글로벌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주간 핵심 키워드] 상호관세 도입, 첨단기술 보호, 산업생태계 대응, 리쇼어링 확대, 공급망 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한동훈 “두 달 간 성찰의 시간…머지않아 찾아뵐 것”…정계 복귀 예고
사회사회일반 2025.02.16 10:27:51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며 정치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책을 한 권 쓰고 있다”며 지지자들을 향해선 “아직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십시오”라고 적었다. 한 전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메시지를 남긴 것은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조금 전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한 전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머지않아 찾아뵙겠다”고 예고한 만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몸풀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대법 "MBC, 故 장자연씨 보도 TV조선 부사장에 위자료" 판결
사회사회일반 2025.02.16 10:23:51고(故) 장자연 씨 보도와 관련해 MBC가 방정오 TV조선 부사장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방 부사장이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다. 앞서 PD수첩은 2018년 7월 장 씨 사망사건과 관련해 방 부사장이 연관되어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장 씨는 2009년 3월 기업인 등 유력 인사들의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방 부사장은 PD수첩의 허위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고 초상권이 침해됐다면서 MBC와 PD수첩 제작진 등을 상대로 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심은 ‘방 부사장이 장씨 사망 전날 장씨와 함께 있었다’는 등의 보도 내용이 허위라고 보고 “피고들이 공동으로 3000만 원을 지급하고, 판결 확정일 이후 최초 방송되는 PD수첩 프로그램에 정정보도문을 방송하라”고 판결했다. 2심도 30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유지했다. 2심 판결에 대해 양측이 상고했으나 대법원도 2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한편 방 부사장이 한겨레·미디어오늘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는 정정보도 청구가 일부 인용됐으나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된 판결이 2022년 확정된 바 있다. -
'5가지 메뉴 가능' 한화로보틱스 조리로봇 휴게소 설치 확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6 10:22:16한화로보틱스는 대구 논공휴게소(광주 방향)에 자사 조리로봇 'HCR-5A' 5대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의 조리로봇은 지난해 7월 수동휴게소(포천 방면)를 시작으로 △여산휴게소(천안 방면) △진영휴게소(순천 방면) △건천휴게소(서울 방면) 등에 설치돼 있다. 이번 논공휴게소 도입을 통해 이 회사 조리로봇이 설치된 휴게소는 총 6곳으로 늘어났다. 타사 로봇은 약 2가지 메뉴를 조리하지만 HCR-5A는 돈가스, 우동, 라면 등 5가지 넘게 조리할 수 있다고 한화로보틱스는 설명했다. 기존 이 휴게소는 야간 근무자 부족으로 오후 10시면 문을 닫아야 했지만 조리로봇 도입으로 고객들은 24시간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산업현장에 주로 투입됐던 협동 로봇을 이제는 일상 곳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KAMA "현대차 비정규노조 판결, 산업 현실 도외시"
산업기업 2025.02.16 10:17:29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쟁의행위 손해배상소송 판결과 관련 “산업 현실을 도외시한 판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16일 밝혔다. KAMA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기업이 실제로 입은 손해를 간과한 결정이라 판단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냈다. 앞서 현대차(005380) 비정규직지회는 2012년 사내하청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울산공장 의장 라인 등 일부를 점거했고 이에 현대차는 불법 쟁의행위로 인해 손해를 배상하라며 쟁의행위 참여 조합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1심 법원과 2심 법원은 현대차 측 일부 승소로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2023년 6월 파업 조합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개별적으로 따져야 한다는 취지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 했다. 부산고등법원은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KAMA는 “법원은 추가 조업을 통해 당초 계획된 생산량이 복구됐다는 점을 근거로 기업의 손해 발생을 부정했다”며 “피해자가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유로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사 연간 생산 목표가 달성됐다 하더라도 계획을 초과하는 추가 생산·판매 기회를 상실한 부분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면서 “기 소요된 고정비도 회복할 수 없는 요소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투입된 고정비와 인건비도 손해 산정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AMA는 “불법 쟁의행위의 당사자를 사회적 약자로 간주하고 균형적인 판결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피해자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이유로 가해자의 책임을 경감하는 것은 법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으며 공정한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
스카웃 모터스, 캘리포니아에 이어 ‘플로리다 딜러’와도 갈등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2.16 10:15:28스카웃 모터스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 아래에서 미국식 SUV 및 픽업트럭 등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스카웃 모터스(Scout Motors)’가 딜러사와의 또 다른 갈등이 시작됐다.스카웃 모터스는 최근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 등을 목적으로 딜러사와 판매점을 통한 판매 방식을 채택하며 캘리포니아의 폭스바겐 및 아우디 딜러사와의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플로리다’ 지역 딜러들 역시 같은 내용으로 스카웃 모터스와의 법적 다툼을 언급했다. 실제 플로리다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사전 계약 등이 실시됐다.플로리다의 폭스바겐, 아우디 딜러사들의 주장 역시 동일하다. 스카웃 모터스가 ‘독자 브랜드’라고는 하지만 ‘폭스바겐(Volkswagen of America)’에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스카웃 모터스 트레블러 SUV즉, 폭스바겐 그룹과 계약을 맺은 딜러사들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딜러사와의 계약’을 이행하는 것이라 지적하는 상황이다. 물론 스카웃 모터스의 대응 역시 동일하다.실제 스카웃 모터스는 “스카웃 모터스는 폭스바겐에 속한 브랜드지만 별개로 운영되는 브랜드”라는 주장을 계속 이어가며 ‘온라인 직접 판매에 대한 의지’를 지속하고 있다.과연 스카웃 모터스는 새로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시그니처홀 홀인원…'차세대 황제' 오베리 2승 보인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16 10:14:23그린 뒤로 태평양의 수평선이 탄성을 자아내는 토리파인스의 시그니처 3번 홀(파3·140야드). 루드비그 오베리(26·스웨덴)의 클럽을 떠난 볼이 높은 포물선을 그린 뒤 핀 뒤에 떨어졌다. 좀 큰가 싶었던 볼은 강력한 백스핀을 먹고 뒷걸음 하더니 홀로 숨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후 오베리의 첫 홀인원이었다. ‘미래의 세계 랭킹 1위’로 불리는 차세대 스타 오베리가 이틀 연속 이글을 터뜨리며 투어 2승을 향해 속도를 붙였다. 오베리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계속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다. 이글이 3번 홀 홀인원이었다. 중간 합계 6언더파의 오베리는 두 계단 오른 3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는 8언더파의 패트릭 로저스(미국)다. 오베리는 프로 전향 첫해인 2023년 말 RSM 클래식에서 29언더파 253타의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앞서 열린 라이더컵에서는 유럽팀의 우승 주역이었다. 지난해 가을 무릎 수술을 받은 오베리는 두 달 만에 돌아와 다시 팬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평균 320야드에 육박하는 가공할 드라이버 샷이 장기인 오베리는 올해 “퍼터 없이 홀아웃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캐디(김주형의 옛 캐디인 조 스코브론)와 작은 내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라운드 벙커 샷 버디, 2라운드 벙커 샷 이글에 이어 이날 홀인원으로 사흘 연속 퍼터 없는 홀아웃 행진을 이어갔다. 주최 측인 제네시스는 버디와 이글에 각 300달러, 홀인원에 1만 달러씩 적립해 LA 지역 산불 구호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오베리가 모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위는 7언더파의 데니 매카시(미국)이고, 선두였던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은 4타를 잃어 4언더파 공동 4위로 내려갔다. 세계 랭킹 1·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3언더파 공동 8위. 김시우가 이븐파 공동 20위이고 임성재는 컷 통과 기준에 1타가 모자라 2라운드 뒤 탈락했다. -
이상기후에 과일 수입 늘었다…작년 수입액 2조원 '역대 최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16 10:04:16오렌지·파인애플 등 신선과일 수입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4억 달러(약 2조 220억 원)를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대 주요 신선과일 수입액은 전년(12억 500만 달러)보다 20.1% 증가한 14억 4700만달러(약 2조 899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12대 신선과일은 바나나·파인애플·망고·아보카도·포도·키위·체리·석류·블루베리·오렌지·레몬·자몽이다. 지난해 수입액은 지난 2018년에 기록한 직전 최대치인 13억 3200만 달러보다 8.6% 많다. 신선과일 수입액은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지난 2018년까지 증가세였다. 그러나 이후 엘니뇨로 주요 산지에서 과일 작황이 부진한 상황이 펼쳐졌다. 또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에 선반 운임이 상승하고 배송 일정이 지연되는 등 물류 문제가 겹치면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다 2023년과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 신선과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2년 연속 증가했다. 최근의 수입 과일 수요 증가는 국산 과일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정부는 대체 과일을 공급하고자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했다. 2023년 봄철 저온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로 사과·배 등 과일 생산이 감소하면서 값이 올랐다. 작년에도 가을철까지 이어진 폭염 여파에 유통할 수 있는 배와 귤 물량이 감소했고, 이에 일부 과일 가격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 458개 중 전년 대비 물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배(71.9%)였고, 귤(46.2%)이 그 뒤를 이었다. 감(36.6%), 사과(30.2%)도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에 따라 과일 수입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과일 재배 면적 감소와 함께 이상기후 반복으로 국산 과일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신선과일 수입량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농경연은 '농업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선과일뿐 아니라 건조·냉동 과일까지 모두 합한 전체 과일 수입량이 작년보다 6.8% 증가한 81만 7000t(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오는 2034년 과일 수입량 전망치를 86만 5000t으로 제시하면서 연평균 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1일부터 국가별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각서에 서명하면서 미국산 과일 수입 압박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
"얼마 전 머스크 '13번째' 아이 낳았다"…20대女 주장에 머스크 보인 반응
국제정치·사회 2025.02.16 10:00:09일론 머스크(54) 테슬라 CEO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한 가운데 머스크가 '아이 만드는 것이 부업이냐'는 농담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웃는 이모티콘을 남겨 사실상 이를 시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머스크는 이제까지 3명의 여성과 1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아이가 머스크의 실제 자녀로 밝혀진다면 모두 4명의 여성으로부터 13명째 자녀를 얻은 셈이 된다. 15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에 따르면 26살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전날 머스크 소유 SNS 플랫폼 ‘엑스(X)’에 글을 올려 “다섯 달 전 나는 새로운 아이를 맞이했는데, 아이의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라며 “지금까지는 아이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타블로이드 매체들이 이를 보도하려 한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레어는 “나는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할 것”이라며 “미디어가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이를 침해하는 보도는 삼가 주길 요청한다”고도 적었다. 해당 글에는 “Alea Iacta Est(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라틴어 문구가 달렸다. 머스크는 현재까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한 이용자가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댓글을 달자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총 12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배우자였던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와 세쌍둥이 등 여섯 명, 전 여자 친구인 가수 출신 그라임스와는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세 명을 뒀고, 자신이 설립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와는 정자 기증 형태로 쌍둥이 등 세 명의 자녀를 각각 낳았다. 머스크는 출산율 감소에 대한 우려로 자신의 우수한 유전자를 널리 퍼트려야 한다며 생물학적 자녀를 늘리기 위해 의학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빠질 만큼 빠진’ 韓증시, 그냥 저렴해서 사는 걸까요? [선데이 머니카페]
증권국내증시 2025.02.16 10:00:00올해 들어 국내 증시 분위기가 좋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우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지만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내내 국내 증시가 부진하며 저가 매력이 부각된 점도 있겠지만 일각에서는 펀더멘털(기초체력) 자체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코스피의 거래 대금이 6개 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 역시 3개월 만에 17조 원을 돌파했는데요. 이번 주 선데이 머니카페에서는 국내 증시의 유동성이 되살아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요즘 국내 증시는 지난해 연말과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7.98%, 11.52% 상승하며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수익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증시가 하락하며 꼴찌 수준으로 추락한 것과 반대되는 상황이죠. 모처럼의 상승세에 지난 14일 코스피는 3개월 만에 장중 260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의 거래 대금이 16조 8186억 원(14일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해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8월 5일(18조 7817억 원)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지난 10일 8개월 만에 거래 대금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신용 융자 잔액도 지난해 11월 15일(17조 2497억 원) 이후 처음으로 17조 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시장에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승 이유로는 ‘가격 메리트’가 꼽히는데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코스피가 2399.49, 코스닥이 678.19까지 떨어졌던 만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기술적 반등을 이어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 역시 잠잠해진 점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단순히 ‘저렴하다’는 이유로만 국내 증시가 10% 가까이 반등할 수 있었을까요? 답은 ‘아니요’입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거래 대금 뿐만 아니라 신용 융자 잔액까지 규모가 회복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 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주식 매입을 목적으로 증권사에서 빌린 후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뜻합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죠. 이 금액이 증가했다는 것은 돈을 빌려 주식을 사도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적어도 급락으로 인한 반대매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국내 증시가 펀더멘털을 회복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내 증시는 더이상 외부 요인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달 3일에만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해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2%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관세 시행 발표에도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관세가 당장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4월부터 부과되는 만큼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관세를 부과할지 모르던 상황에서 정확한 날짜를 지정한 만큼 어느정도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목소리도 있죠. 심지어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큰 타격이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도 늦춰지고 있죠. 한국은 경기 둔화 방어를 위해 금리 인하가 시급한 상황인 만큼 미국의 금리 인하 동결 가능성이 달갑지 않습니다. 이 역시 지난해 하반기였다면 국내 증시가 무너지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겠지만 지금은 큰 변동 없이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외 변수에 속절없이 흔들리던 국내 증시가 이처럼 상승 추세를 유지하자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됨과 동시에 조선·방산·소프트웨어·바이오 등 시장 상승을 이끄는 종목들이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설명이죠.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는 “그간 국내 증시가 너무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장 예상보다 약하고, 방산 등 수혜 업종까지 등장하면서 국장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며 유동성이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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