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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성장·배당”…미래에셋운용, 2026년 ETF 투자 키워드 제시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25:04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에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세와 한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5가지 핵심 투자 키워드를 제시했다. ‘H.O.R.S.E’는 휴머노이드(Humanoid),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 슈퍼 사이클(Super Cycle),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의 머리글자를 딴 전략이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로 ‘휴머노이드(Humanoid)’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기술 발전의 종착지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ETF로는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을 제안했다. ‘꾸준한 적립식 투자(On Going)’ 역시 유효한 전략으로 꼽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간선거를 앞둔 정책 환경과 금리 인하 국면을 감안할 때 미국 대표 지수를 활용한 적립식 투자가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 금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ETF로는 TIGER 미국 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KRX 금현물을 제시했다. 세 번째 키워드인 ‘리레이팅 코리아(Rerating Korea)’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TIGER 200,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를 제안했다. ‘슈퍼 사이클(Super Cycle)’ 역시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주도권 경쟁이 지속되며 반도체를 비롯한 AI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설비 등 인프라 전반에서도 구조적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ETF로는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TIGER 반도체TOP10,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AI전력SMR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지한 월배당(Easy Income)’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련 ETF로는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를 꼽았다.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콘텐츠본부장은 “2026년은 AI 트렌드의 지속과 미국 중간선거 등 다양한 변수가 맞물리며 성장 자산과 안전 자산 간 균형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수익률을 좌우할 것이며 H.O.R.S.E 전략을 활용해 자신만의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인사] 교보증권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24:47◇교보증권 <실장 승진> △경영지원실 정원일 △인사지원실 이경민 <본부장 승진> △디지털지원본부 장준수 <부서장 승진> △기획부 김성균 △경영관리부 신재협 △ECM3부 박강호 △디지털기획부 진봉기 △디지털채널부 이태웅 <파트장 승진> △미래전략파트 신동근 △PREMIER GOLD 지원파트 구향자 △여의도고객지원파트 박은주 <지점장 이동> △PREMIER GOLD 대치센터 박지영 △강남영업부 장영아 -
한국거래소, 내년 시장조성계약 체결…대신·신한 10개사 참여
증권증권일반 2025.12.30 11:24:27한국거래소가 30일 10개 회원사와 2026년도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증권사가 장중 상시로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제시해 거래량이 적은 종목의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에는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한국IMC증권, LS증권, 메리츠증권, CLSA코리아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10개 증권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신규로 시장조성 업무에 참여하게 됐다. 내년 시장조성계약 종목 수는 올해 대비 소폭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04개에서 313개로 3%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415개에서 421개로 1%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시장조성계약 종목의 95.2%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37.5%의 종목에 복수의 시장조성자가 참여한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자 배정을 통해 주식시장의 유동성과 거래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조성 대상 종목의 유동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전날 19개 증권사와 2026년도 주식·주가지수 파생상품 시장조성계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 354개 파생상품에 대해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다. -
조웅래 나눔재단, 체육 꿈나무에 희망 전달
사회전국 2025.12.30 11:20:40조웅래나눔재단 조웅래 이사장이 학생들과 손을 맞잡고 희망의 레이스를 펼쳤다. 조웅래나눔재단은 지난 29일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장애 학생 체육 꿈나무 63명에게 장학금 총 40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달리는 ‘희망 펀런(Fun Ru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63명의 장애 체육 특기생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조웅래 이사장이 평소 달린 거리를 측정해 1㎞당 1만원씩 직접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조 이사장은 이를 ‘보약값’이라 부른다. 몸을 위한 보약 대신, 달리기로 쌓은 건강한 땀방울을 아이들의 꿈을 위한 보약으로 쓰겠다는 뜻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만512㎞를 달리며 약 1억여 원을 적립해 중증장애시설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등에 기부해왔다. 이 특별한 기부의 배경에는 ‘부채의식’이라는 남다른 철학이 있다. 건강하게 달릴 수 있는 자신의 자유에 감사하면서도 신체적 제약으로 뛰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은 이러한 마음의 빚을 희망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이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함께 뛰는 희망 펀런(Fun Run)’ 역시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이다. 전달식 직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으로 이동한 조웅래 이사장은 장학생들과 짝을 이뤄 힘차게 달렸다. 조 이사장은 학생들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보폭을 맞췄고, 학생들은 함께 달리며 미래를 향한 용기를 얻었다. 조웅래 이사장은 “오늘 함께 내딛은 힘찬 발걸음으로 체육 꿈나무들이 한계를 뛰어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질주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나의 건강한 두 다리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채의식’을 가지고 쉼 없이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애랑 수준 맞을지"…기저귀 차고 보는 '4·7세 고시' 금지 앞두고 여전히 '시끌'
사회사회일반 2025.12.30 11:20:34“한 달에 150만 원 넘게 내는데….” 이른바 ‘4·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입학 선별 시험이 이르면 내년 6월부터 금지될 전망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해당 법안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다. 비싼 비용을 들여 보내는 영어유치원인 만큼, 입학 테스트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 수준에 맞는 보다 정교한 교육을 받고 싶다는 것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입학시험을 금지하는 내용의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의 유아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선발 시험을 실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등록 말소나 교습 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시행 시기는 공포 후 6개월 뒤다. 그동안 일부 영어유치원(영유)에서는 4~7세 원생 선발 과정에서 사실상의 입학시험을 운영하며 조기 사교육 경쟁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국회가 유아 대상 입학 선발 시험을 법으로 직접 규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입학시험 금지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레벨 테스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교육의 질을 담보하려면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이 전제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154만 5000원에 달한다. 소득 규모에 따른 사교육비 격차는 최대 7배 수준까지 벌어져 있다. 이들은 “알파벳만 아는 7세와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7세를 같은 반에 묶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맞지 않는다”며 “입학 단계에서 최소한의 수준 확인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고 주장한다. 입학시험을 일괄적으로 막는 방식이 오히려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입학 이후 수준별 반 배정을 위한 평가까지는 금지하지 않았다. 당초 정부·여당안에는 입학 후 수준별 배정을 위한 시험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교육위 논의 과정에서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전제로 한 관찰·면담 방식의 진단 평가는 허용하는 쪽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입학 후 간단한 구술형 레벨 테스트는 계속 진행될 수 있다. 이를 두고 또 다른 우려도 제기된다. 입학을 위한 시험은 금지됐지만, 입학 이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사실상 아이들이 다시 서열화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반 배정 결과가 곧 비교로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영어유치원을 5세부터 다닌 아이들과 7세에 처음 입학하는 아이들 사이의 격차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극단적인 조기 사교육은 아동의 휴식·놀이권을 침해한다”며 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
교보증권, 미래전략파트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19:32교보증권(030610)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지원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변화혁신지원실을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의 2실 체계로 재편해 내부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전사 전략 기능도 강화했다. 기획부 산하에 '미래전략파트'를 신설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과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그룹 데이터 전략을 전담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존 구조화투자금융본부를 구조화금융본부, 투자금융본부, 프로젝트금융본부로 세분화했다. 특히 구조화금융본부는 2개 담당 체계로 운영해 수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강화도 병행했다. 디지털지원본부 산하에 '디지털기획부'를 신설하고 디지털자산Biz파트를 '디지털자산Biz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토큰증권(STO) 사업화와 인프라 구축은 물론 외부 제휴 및 투자 연계 등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전반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고액자산가(HNW) 고객 대응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부문장 직속 프리미엄 지점인 'PREMIER GOLD 대치센터'를 신설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AI와 디지털자산, IB, 자산관리 등 핵심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證,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위한 RA 일임 서비스 도입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18:46현대차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30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의 일환이다.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인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당국의 엄격한 기준을 거쳐 검증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자본시장 전산 인프라 운용사인 코스콤(KOSCOM)의 운영 심사와 시스템 심사를 모두 통과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제휴해 투자자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춘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했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 리밸런싱이 이뤄져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자산관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현대차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말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비스 가입 및 가입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강화와 확대를 통해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투 1호 IMA 분석해보니…개인투자자 2만 명이 8600억 투자
증권국내증시 2025.12.30 11:15:34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3일 모집을 마감한 국내 1호 종합투자계좌(IMA)에 2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가 참여해 총 8638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IMA 전체 모집액은 1조 590억 원이며, 이 가운데 개인 고객 2만 239명이 8638억 원을 납입했다. 개인 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4300만 원이다. 가입 채널별로는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통한 가입이 87.7%로 압도적이었지만, 금액 기준 비중은 40.6%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고액 투자는 영업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뤄진 셈이다. IMA를 계기로 한 신규 고객 유입도 두드러졌다. 모집 직전인 15일 이후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은 183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유입된 자금의 90% 이상을 IMA에 투자한 고객도 1만 133명에 달했다. 상품 출시를 계기로 실질적인 신규 자금 유입이 발생했다는 평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24%, 40대 18%, 70대 11% 순이었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요가 높은 중장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지만, 30대 이하 투자자도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이 중 30대는 9%, 20대 이하는 5%였다. 투자금액별로는 1000만 원 미만이 34%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 24.3%, 3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27.1%로 나타났다.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은 12.7%, 3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은 1.6%, 10억 원 이상은 0.3%였다. 가입 고객의 기존 투자 경험을 보면 국내 채권 투자 경험 보유 비중이 47.3%로 가장 높았다. 펀드 투자 경험 역시 일반 투자자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RP 등 단기성 상품 투자 경험 비중은 5%로 낮았다. 이는 IMA가 단순한 예금 대체 상품이 아니라 중·장기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기 회전 목적보다는 안정적인 운용과 분산 투자 수요를 중심으로 선택됐다는 해석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켜 온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며 "확인된 수요와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운용과 상품 설계를 고도화하고 시장에 제도와 상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원오 "오세훈, 디테일 부족…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돼야" [지방선거 뛰는 사람들]
정치정치일반 2025.12.30 11:14:00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의 주택 공급 문제 해결책으로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용적률 상향을 해주는 대신 기부채납을 집으로 받고, 이렇게 받은 아파트를 공급하면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유력 출마 후보로 꼽히는 정 구청장은 현역인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일에 있어서 디테일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29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서울경제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주택 문제 해법은) 삶의 공간으로서 집을 원하는 분이 있고, 여기에 더해 자산으로 생각하는 분들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나눠서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값을 폭등시키는 원인은 ‘영끌’”이라며 “지분 적립형 주택이나 공공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 등의 방식을 도입한다면 지분으로 투자하면서 집 없이도 자산 가치를 떨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분류되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선거 활동에 나설 수 없는 현직 구청장 신분인 까닭이기도 하지만 구민들과의 약속이 남은 만큼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일차적으로는 성동구청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그 뒤에 다음 행보를 고민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이 남았다. 만약 어떤 결정을 하게 된다면 성동구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내년 3월 5일이다. 최근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나보다 나은 것 같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글을 게시해 화제에 올랐다. 그는 이 대통령의 복심을 묻는 질문에 “벽오동 심은 뜻을 누가 알겠냐”면서도 “일상적으로 하는 얘기였다고 생각하지만 반향이 엄청나 좀 놀랍기는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서울을 인공지능(AI)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장과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이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시정을 맡게 될 경우 가장 이루고 싶은 ‘1호 정책’에 대해서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라고 했다. 그는 “공직 선출자와 시민의 계약이라는 것은 ‘내가 세금을 낼 테니 내 세금이 아깝지 않게 써달라’ 아니겠나”라며 “엉뚱한 일을 하기 때문에 세금이 아까운 거다.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다음으로는 서울의 비전에 대한 것인데, ‘글로벌 도시 G2(주요 2개 도시) 서울’”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대한민국이 국가로서 G2(주요 2개국)가 되기는 어렵지만 도시로서 서울은 가능한 일”이라며 “아시아가 서울을 중심으로 경제·문화 등 다방면의 흐름이 형성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현역인 오 시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많다”며 “일하는 부분에서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펴실 때 좀 실망스럽다”며 “남산 곤돌라를 추진하다가 재판에 지고 마포구 신설 소각장 입지 취소소송에서도 졌다. 이러면 주민들이 불안하고 허탈해진다”고 했다. 최근 논란이 된 한강버스에 대해서는 “안전에 대한 검토가 가장 먼저고 안전하지 않다면 중단해야 한다”며 “안전하다고 해도 교통용은 어차피 안 된다. 관광용일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디테일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주민과 직접 문자로 소통하는 자신만의 강점은 향후 서울시장 등 더 큰 자리로 옮기더라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AI를 활용해서 들어오는 문자를 주제별로 정리하면 훨씬 빨리 읽고 답할 수 있다”며 “제가 민심을 읽는 척도이기 때문에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이는 기세가 심상치 않다. 변화를 체감하나. △주민들의 관심이 훨씬 높아진 걸 보면서 느낀다. 성동구를 벗어난 곳에서도 들리는 여론이 사뭇 다르다. -기대치가 높아진 이유를 어떻게 해석하나. △원래부터 입소문이 퍼지면서 올라갔던 기대치가 지금은 더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느낀다. -시장 출마를 한다는 전제 하에,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나. △출마 선언을 말로 했을 때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현직 구청장으로서 여러 가지 제약이 생긴다. 그런 측면을 고려하면 출마 선언보다는 출마를 보여주는 행동으로 이해하면 될 거다. 그리고 나에게는 성동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사업이야 예산안이 다 심의됐으니 지나가겠지만 폭설, 혹한기 등 등한시할 수 없는 안전 문제가 있지 않나. 1차적으로 현재 성동구청장으로서 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나서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 어떤 게 더 중요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지 생각했을 때 그런 책임감이 있다. -출마 세레모니는 사퇴 시한 쯤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나. △사퇴 시한이 아직 다섯 달이나 넘게 남았다. 3월 4일쯤이니 가급적이면 (시한에) 맞추려고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유동성은 있을 것이다. 특히 중요한 건 성동구민들의 동의와 양해다. -당내 경선을 이겨야 본선도 갈 수 있다. 원외에 있다 보니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불리한 점이 있지 않나. △어떤 점이 불리한가. (의원들의 표심) 그런 지점은 극복될 거라고 본다. 서울 지역 의원과 친분 관계도 있고, 특별히 불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을 가정하고 질문하겠다.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면 1호 정책은 무엇으로 생각하고 있나. △서울시민의 입장으로 보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 첫 번째가 돼야 된다. 누구나 ‘내가 세금 낼 테니, 내 세금이 아깝지 않게 써다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데 세금이 왜 아깝나. 원하는 거 안 하고 엉뚱한 걸 하니까 아깝다. 그러니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해 달라는 취지다. 행정이 하고 싶은 일,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니고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게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 주거, 생활 밀착 행정 정책들이 나올 수 있다. 두 번째는 서울시의 목표를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 목표라면 ‘글로벌 G2 도시’ 서울이다. 서양은 뉴욕을 중심으로 도시와 문화가 만들어진다면, 동양은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경제와 문화의 흐름이 형성되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국가로서 G2가 되기는 어렵지만, 도시로서 서울이 세계 G2가 되는 것은 가능하다. 목표를 세우고, 이루려면 당장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시민과 서울시가 공유해야 한다. 마치 내가 성수동에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것처럼, 성수동은 브루클린을 지향하고 있다고 보면 주민들에게도 너무 쉽지 않나. 공동의 목표를 갖고 뛰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한국의 브루클린이라는 말을 안 붙이고 성수동 자체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가 된 거다. 올 하반기 카드 외국인 카드 매출을 조사해 봤더니 4분의 1을 성수동에서 쓰고 갔다. 우리나라의 세계적 브랜드가 된 건데 그 브랜드를 처음 만들 때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그래서 서울도 그런 공동의 목표가 필요한데, 내가 제안하는 목표는 글로벌 G2 도시 서울이다. 명확하지 않나. 글로벌 G2가 되기 위해서는 북경, 동경, 상해, 싱가포르와 경쟁해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부족하고 강점인지 정리되면 예산과 시민 역량, 기업 역량을 그 부분에 집중해서 쓸 수 있다. -성수동이 가장 훌륭한 업적 중 하나다. 서울 전체에서 제2의 성수나 제2의 브루클린이 될 만한 곳으로 눈여겨본 곳이 있나. △모든 곳이 가능하다. 모든 낙후된 곳이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잘 살펴보면 그곳만의 새싹들이 보인다. 그런 싹을 잘 관찰해서 잘 자랄 수 있게 제도적, 예산적 뒷받침을 하면 성수동처럼 클 수 있다. 싹이 무엇인지는 동네마다 다를 거다. 동네의 특성에 맞고 역사에 맞는 것을 잘 찾으면 된다. 소위 말해서 낙후된 곳, 발전이 필요한 곳은 다 가능성이 있고 낙후되지 않아도 가능성이 있다. ‘이곳을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면, 잘 관찰해 맹아를 찾아서 지원해 주면 성과가 나올 수 있다. 그건 확신한다. -이미 발달된 곳보다 낙후된 쪽을 끌어올리는 쪽에 좀 더 관심이 있는 건가. △다 해야 한다. 발달한 데는 발달한대로 가게 하고 낙후된 데는 낙후된대로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되고. 이건 시에서 전체를 다 하지 못한다. 각 구에 지원해주고, 격려도 하고, 한편으로는 약간의 경쟁도 시켜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부동산 문제가 꼽힌다. 주택 공급에 대한 구상은.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그 기능을 제공해 주면 된다. 그런데 집을 삶의 공간이자 자산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한쪽만 고민할 수는 없으니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를 분석해서 제공해 주면 된다. 집을 자산으로 생각하는 분들에는 두 부류가 있다. 현금 여력이 있어서 집만 있으면 살 수 있는 분들에게는 계속 공급만 해주면 된다. 그런데 물려받은 게 없고, 전문직이라 소득은 높아서 서울에 집을 사고 싶은 분들이 있다. 예컨대 10억짜리 집이 있는데 5억은 전세로 하고, 5억은 융자로 해서 사야 할 상황이라고 하자. 이분들에게 집값이 오르는 건 엄청난 공포다. 이런 경우는 집값이 오르는 공포를 해소해 주면 영끌 같은 걸 하지 않을 거다. 보통 집값을 폭등시키는 원인은 영끌이다. 집값이 팍팍 올라가면 더 오르기 전에 사겠다고 영끌을 하는 건데, 그건 이 자산이 오를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자산이 10억에서 20억으로 오르면, 내 5억 전세가 갑자기 반값으로 떨어지는 것이지 않나. 그 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지분 적립형 주택이나 공공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을 도입한다면 그런 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거다. 그런 도전들이 필요하다. -실현하기 위해서는 추가 주택 공급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일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기존에 있는 주택들을 매입해서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재개발·재건축을 할 때 용적률 상향을 좀 더 해주고 기부채납을 집으로 받는 거다. 그렇게 받은 아파트를 공급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평가한다면 100점 만점으로 볼 때 몇 점인가. △점수로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어쨌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측면이 많다.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간혹 그런 측면들이 있다. 그래서 시민들의 실망감이 조금 나타나는 것 같다. -실망감의 원인은 어디서 찾나.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펴실 때 그런 것 같다. 한강버스도 그렇다고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남산 곤돌라를 추진하다가 재판에 지고, 마포구 신설 소각장도 입지 취소 소송에서 졌다. 이러면 주민들 입장에서는 ‘뭐지?’ 이렇게 불안하고 허탈해진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응도 없을 때 실망스럽다. 이건 일에 대한 실망감이다. 일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신 것 같다. 예를 들면 재판에 져버린다는 건 디테일이 안 된다는 것 아닌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민들께서 실망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최근 오 시장이 정 구청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 시장도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하면서 시민들께 상당한 안정감을 준 측면은 정말 잘하신 거다. 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확고하게 보여주신 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많은 안도감을 가졌다. 그런 부분은 높이 산다. -최근 강북횡단 지하도로와 관련해 당내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오는 가운데 지하도로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렇다. 도시의 어떤 구간을 단절시키는 건 철도든, 지상 고가든 다 안 좋다. 도시는 장기적으로는 다 지하로 들어가야 한다. 도시가 서로 연결되는 것, 도시의 단절을 막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지상철, 지상에서 가로막고 있는 도로들은 지하로 넣어야 한다는 거다. 그건 이미 민주당의 오랜 공약이기도 하고 여야를 막론한 공약이다. 반대할 이유는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우선순위는 봐야 한다. 이게 더 우선인지 아니면 강북횡단전철 같은 지하철이 더 우선인지, 그것도 아니면 트램 같은 신교통수단 도입이 더 중요한지. 이런 것들은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의논해야 할 부분이 있다. -오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내가 했으면 이렇게 해볼 수 있었겠다’ 생각하는 게 있나. △다 있다. 예컨대 종로 같은 경우는 개발도 하고 보존도 할 수 있었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면 되는데 그걸 너무 등한시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절차인데 그런 디테일을 놓치니까 결국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거다. 사실 초기에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 개발 토지 소유자들, 인근 주민들, 서울시까지 해서 이해관계자들이 충분히 조정하면 그 안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도 건물 하나 지을 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를 한다. 갈등이 첨예하면 풀어줄 도구가 필요하니 그 제도를 통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주는 거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올해 4월 권고했으니 그때 했으면 지금 마무리 단계까지 갈 수 있었을 거다. 그런데 지금은 첫 단추도 못 끼고 있다. 두 번째는 ‘감사의 정원’이다. 꼭 하고 싶다면 전쟁기념관 같은 곳이 딱 맞으니 거기 세우면 된다. 이렇게 디테일이 부족하고 신념이 너무 강하면 위험하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빛나는 곳이 있고, 빛이 안 나는 곳이 있다. 그걸 조금 더 챙기면 훨씬 빛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만약 서울시장이 되면 한강버스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안전에 대한 검토가 먼저다. 안전하지 않으면 시작하면 안 되는데, 그게 너무 아쉽다. 안전이라는 디테일을 못 챙기신 거다. 수많은 사람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했지만 서울시는 자신 있게 안전하다고 했다. 그런데 안전하지 않다면 사업은 일단 중단해야 된다. 안전이 담보가 안 되면 진도 못 나간다. 안전이 담보되면 그 다음부터는 손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아야 되는데, 그게 관광용인 것 같다. 교통용은 어차피 안 되기 때문이다. -정 구청장도 디테일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디테일에 약할 수가 없다. 디테일이 없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그건 이미지밖에 없는 거다. -구민들과 문자로 소통하는 업무 방식으로도 유명하다. 만약 서울시장이 돼도 이런 업무 방식을 이어갈 생각인가. △그건 변하지 않는다. 임금들도 직접 상소문 다 읽고 답했는데 시장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 시민과 사안이 늘어나는 만큼 직원 수도 늘어나고, 기술도 늘어나고, 권한도 많아지니 구조는 똑같다. 구청장을 하다가 구청 국장 한다고 개인 일이 줄지는 않는다. 구청장 하다가 시장 한다고 개인 일이 특별히 늘겠나. 직원이 그만큼 늘고, 기술도 늘고 권한도 많으니 훨씬 더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문자 소통도 계속할 거지만, 지금처럼 하진 못할 거다. 처음에 하루에 서너 건 왔을 때는 직접 다 답을 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100건씩 오기 시작해서 내가 구두로 지시하고, 직원들이 답장을 하도록 했다. 시장이 된다면 문자가 엄청 많을 테니 AI를 통해 정리해야 한다. 지금은 하루에 30~40건 정도니 내가 다 읽고 답을 정리해서 직원들한테 넘길 수 있는데, 300~400건이 되면 AI를 이용해 주제별로 쭉 정리하면 훨씬 빨리 읽을 수 있을 거다. 단순한 것들은 바로바로 답할 수 있게 될 거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민심을 읽는 척도고, 주민들의 제안을 읽는 척도니 다 할 생각이다. 다만 AI의 도움을 받아서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는 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서 정 구청장을 언급한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명심’이 향했다고 보나. △벽오동 심은 뜻을 누가 알겠나. 일상적으로 하시는 이야기였는데 반향이 엄청난 걸 보니 상당히 놀랍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장이 되면 국무회의도 유일하게 참석하는 지자체장이 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면서 함께 이루고 싶은 바가 있다면. △서울이 G2로 가려면 AI 산업 재편에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아시아의 AI 수도는 굉장한 의미가 있다. 옛날로 치면 전기가 새로 들어오고 나서 세상이 완전히 바뀐 것으로, AI 산업혁명기다. AI가 들어오며 모든 게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수도 역할을 하겠다는 거고, 서울이 그걸 뒷받침해야 한다. 그리고 서울과 경기, 인천, 지방이 각각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긴밀한 파트너십이 없으면 안 된다. 협력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G2를 이야기하는데, 서울시는 어떤 측면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서울은 인적 자본 중심으로 가야 한다. 서울에 공장을 짓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물론 스마트 팩토리가 있지만 그걸로는 안 된다. 그러려면 AI 산업 재편기 때 IT 분야도 있을 수 있고, 바이오나 의료 분야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 R&D, 핀테크와 금융도 기본적으로 서울의 중심 산업이 돼야 한다. 그리고 컬처 콘텐츠 쪽이 지금 각광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산업을 다 못 먹고 있는 건 아레나(공연장) 등 시설이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 더 지을 필요가 있고, 창작과 창업을 후원할 필요가 있다. R&D 분야는 대학들이 서울의 중심이니 대학 연계 사업, 기업 연계 사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거다. 대신 행정 기능은 빠질 수 있지 않나. ‘5극 3특’ 전략에 따라 행정은 충청권으로 가는 구조 하에서 금융과 문화는 서울이 딱 치고 가야 한다. -
롯데렌탈, 내년 비수도권에 중고차 매매센터 연다
산업기업 2025.12.30 11:13:51롯데렌탈(089860)이 내년 신규 중고차 매매센터를 추가 확보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단기 렌터카 상품도 강화한다. 중고차와 렌터카 사업 모두 고객 접점을 넓히는 투 트랙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내년 중고차 매매센터를 1곳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서·경기 부천·용인 등 수도권에서 중고차 매매센터 3곳을 운영 중인 만큼 신규 매매센터는 지방 주요 거점에 세워 유통망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것이다. 중고차 매매센터 확충은 빠르게 성장 중인 중고차 소매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렌탈은 올해 5월 중고차 소매 브랜드 ‘티카(T car)’를 출범한 뒤 판매량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1월 105대에 그쳤던 중고차 소매 판매량은 4분기 들어 월 1000대 수준으로 10배 급증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5000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렌탈은 내년 중고차 판매 목표로 1만~1만 5000대를 설정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 속에서 신차 대신 중고차 구매를 구려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고 승용차 판매량은 175만 2175대로 신차 판매량(138만 1583대)을 웃돌고 있다. 단기 렌터카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특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선 운전 기사를 포함한 차량 렌탈 상품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선다. 중국은 국제도로교통 협약 미가입국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한국에서 운전할 수 없는 만큼 이러한 기사 포함 렌탈 상품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 부산 등 지역 명소들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자국어로 렌터카 예약·관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운전이 허용될 경우에는 맞춤형 렌탈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중앙지법, 尹·군경 수뇌부 '내란재판' 하나로 병합
사회사회일반 2025.12.30 11:13:41[속보] 중앙지법, 尹·군경 수뇌부 '내란재판' 하나로 병합 -
국토부, '부르면 오는 버스' 수요응답형교통(DRT) 가이드라인 발간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0 11:12:30국토교통부가 '수요응답형교통(DRT) 도입·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DRT 도입·운영 가이드라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DRT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종의 실무지침서다. DRT는 노선이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차량을 배차해 최적 경로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교통 취약계층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국토부는 가이드라인에 DRT 개념 및 제도, 도입·운영 절차 및 단계별 주요 고려사항, 지자체 도입·운영 사례 등을 담았다.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가와 DRT 플랫폼 사업자 등 현장 목소리도 수록했다. 국토부는 DRT 신규 운영 사례 등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지속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가이드라인이 지자체의 DRT 정책 수립과 사업 설계·운영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권익위 “카투사 선발 어학성적 인정기간 5년으로 확대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12.30 11:09:23국민권익위원회가 30일 카투사나 어학병 등 어학전문 현역병 선발 시 요구되는 어학능력검정시험 성적의 인정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할 것을 병무청과 각 군 본부에 권고했다. 정부는 청년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도입, 국가공무원 채용 등에서 요구하는 어학성적 인정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각 군도 통역장교 등 모집에서 인정 기간을 5년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카투사와 어학전문 현역병 등 일부 영역에선 여전히 기존 2년의 인정 기간이 유지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어왔다. 특히 높은 경쟁 상황에서 시험을 반복 응시하는데 따른 경제적 부담도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청년층에게 불합리하게 요구되는 어학능력검정시험의 반복적인 응시 부담을 줄이고, 병역 선발 과정의 형평성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속보] 정청래 "차기 원내대표 가급적 빨리 선출"…긴급 최고위 소집
정치정치일반 2025.12.30 11:08:56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진 사퇴하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오후 1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며 “원내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앞으로 잘 수습하고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국민의힘과 내란 잔재 청산, 개혁 입법을 하느라 김 원내대표가 참 수고가 많았다”며 “오늘 사퇴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동안 참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내란 청산과 개혁 입법 민생 입법,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당은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女골프 ‘세계 톱10’ 중 최고 도약 선수는 ‘김세영 38위→10위’…‘김효주 24위→8위’ ‘최혜진 41위→17위’ ‘황유민 50위→31위’ ‘유현조 66위→38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30 11:07:142025년 마지막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톱10’ 변화는 전혀 없었다.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5위 찰리 헐(잉글랜드),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인뤄닝(중국), 8위 김효주, 9위 사이고 마오(일본) 그리고 10위 김세영이 지난 주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비록 마지막 랭킹에서는 전혀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지난 1년 간 세계랭킹을 보면 ‘톱10’에 아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1월 1일 세계 랭킹을 보면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인뤄닝(중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지노 티띠꾼(태국), 5위 릴리아 부(미국), 6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유해란, 8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9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그리고 10위 찰리 헐(잉글랜드) 순이었다. 이들 중에서 릴리아 부를 비롯해 해나 그린, 유해란, 후루에 아야카, 셀린 부티에까지 5명이 세계 톱10에서 사라졌다. 올해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유해란은 13위를 기록했고 해나 그린 17위, 셀린 부티에 19위, 후루에 아야카 29위 그리고 릴리아 부는 48위까지 밀려났다. 올 초 톱10 중 가장 많이 하락한 선수는 무려 43계단을 내려간 릴리아 부였다. 올해 첫 주 세계랭킹 10위 밖에 있다가 ‘톱10’으로 새롭게 진입한 선수는 이민지와 야마시타 미유, 김효주, 사이고 마오 그리고 김세영이다. 올해 첫 주 세계 랭킹은 야마시타 미유 13위, 이민지 18위, 김효주 24위, 사이고 마오 33위, 김세영 38위였다. 이들 중에서 가장 많은 계단을 뛴 주인공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다. 무려 28계단 올랐다. 올 초만 해도 세계랭킹 ‘톱10’에 무려 9개국 선수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미국 선수만 2명이었고 나머지 8명의 선수 국가가 모두 달랐다. 하지만 올해 말 랭킹에서는 한국과 일본 선수가 1명씩 늘었고 미국은 오히려 1명으로 줄었다. 상위권 중 올해 가장 비약적으로 세계 랭킹이 오른 선수는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세계 11위 로티 워드(잉글랜드)다. 올 초 287위에서 무려 276계단을 올랐다. 올해 세계 랭킹 특징 중 하나는 동포 선수들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18위였던 호주 동포 이민지가 3위로 15계단을 올랐고 미국 동포 앤드리아 리도 53위에서 20위로 33계단을 뛰었다. 그레이스 김(호주) 80위에서 25위, 노예림(미국) 72위에서 34위 그리고 오스톤 김(미국)도 155위에서 42위로 올랐다. 올해 뛰어난 활약을 한 한국 선수들의 랭킹도 많이 치솟았다. 최혜진이 41위에서 17위로 24계단을 올랐고 김아림 55위에서 27위, 황유민 50위에서 31위, 유현조도 66위에서 38위로 껑충 뛰었다. 100위 밖에서 50위 안으로 진입한 한국 선수도 2명이나 된다. 101위에서 45위로 오른 이소미와 167위에서 49위로 뛴 홍정민이다. 물론 순위가 많이 내려간 한국 선수도 있다. 고진영이 11위에서 26위로 15계단을 물러났고 이예원이 39위에서 58위로 내려갔다. 신지애는 23위에서 59위로 하락했고 윤이나 역시 29위에서 67위로 물러났다. 비록 올해 랭킹이 하락했지만 2026년 누구보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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