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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효과’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3배 육박… ‘8만전자’ 기대에도 삼성전자 공매도 급증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산업기업 2025.07.31 08:07:3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 수익화: 유한양행이 상반기 매출액 1조 원을 올해 처음으로 돌파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로열티 수령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1% 증가한 456억 원을 기록하며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 수익화 모델이 가시화되고 있다. ■ 배터리 대수주: LG에너지솔루션이 총 5조 9442억 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ESS 분야 단일 계약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현지 생산능력과 탈중국 정책이 맞물려 중국 CATL 등을 제치고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 반도체 수주: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165억달러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며 TSMC 독점 체제에 균열을 냈다. 한편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거래대금이 2042억원으로 58.9% 급증하는 등 시장의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1% 증가한 456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이 1조 706억 원을 달성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일본 출시로 상반기에 마일스톤 약 1500만달러(207억 원)를 수령했고, 하반기부터는 현지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사업 부문도 유한화학의 길리어드와 약 888억원 규모의 HIV 치료제 API 공급 계약으로 18.1%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2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2.4% 늘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502.3% 급증했다.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총 5조 9442억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매출 25조 6000억원의 23.2%에 달하는 초대형 공급 사업이다.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 말까지 3년간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추후 협의를 거쳐 기간을 4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에 ESS용 LFP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로이터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2공장에서 북미 지역 유일의 LFP 배터리 생산거점을 마련했으며, 연말까지 17GWh, 내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현지 생산능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테슬라 파운드리 계약 소식으로 주가가 6.83% 급등하자 공매도 거래대금이 전날 기준 2042억원으로 전날 1285억원 대비 58.9% 증가했다. 전체 거래 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도 7.52%에 달했으며, 28일까지 3%대를 유지했던 공매도 비중이 급격히 뛰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며 "165억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대신증권은 7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까지 미국으로 떠나면서 한미 통상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가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현대차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조선, 소형모듈원전(SMR) 등 중요한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미국과 윈윈하는 관계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선박 제조 역량 보유국이자 LNG 운반선, 쇄빙선 등 특수 선박 분야 건조 기술과 노하우·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인 SK온과 윤활유 업체인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정하고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선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새 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유상증자와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5조원의 자본을 조달하고 연말까지 3조원가량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확보한 자금 중 일부는 사모펀드들이 보유한 SK온 지분 전량을 사들이는 데 활용한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다가올 전기화 시대에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금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7조 5000억 원가량 증가하며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ISA 가입 금액은 40조 384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32조 8770억원 대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598만5000명 대비 약 33만명 증가한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투자중개형 ISA는 도입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입 금액 24조 700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달 말 기준 전체 ISA 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 어섰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ISA 납입 한도를 연 2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비과세 한도를 일반형 기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반도체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 A. 삼성전자의 테슬라 계약으로 투자 타이밍이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165억달러 계약의 실제 규모와 2나노 공정 수율, HBM3E 품질 검증이 핵심 변수입니다. 단기 차익 실현 압력도 있어 공매도 급증에 주의하시되, 중장기적으로는 TSMC 독점 체제 균열과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 Q. 2차전지 관련주 중 어떤 종목이 유망한가요? A.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LFP 수주로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생산능력과 탈중국 정책 수혜로 중국 업체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했습니다. ESS 시장의 고성장과 AI 데이터센터 확산이 추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SK온도 엔무브 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Q. 바이오 주식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유한양행이 렉라자 성공으로 수익화 모델을 입증했습니다. 상반기 매출 1조원 돌파와 하반기 로열티 본격화로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이오 투자는 신약 파이프라인과 임상 진행 상황,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여부가 핵심입니다. 전통 제약사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하는 성공 사례를 참고해 장기 관점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반도체 업황 모니터링: 삼성전자 테슬라 계약 후속 소식과 2나노 공정 수율 개선 여부 지속 점검 필요 ✓ 2차전지 글로벌 경쟁력: LG엔솔 미국 현지 생산능력 확대와 ESS 시장 점유율 변화 추이 관찰 ✓ 바이오 수익화 검증: 유한양행 렉라자 로열티 실적과 추가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 모니터링 [키워드 TOP 5] 반도체 실적 개선, 2차전지 대형 수주, 바이오 수익화, 한미 통상협상, 자본시장 활성화,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대통령실 "관세협상 타결…자동차관세도 15%로 낮춰진다"
정치대통령실 2025.07.31 08:07:13[속보]대통령실 "관세협상 타결…자동차관세도 15%로 낮춰진다" -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모집
사회전국 2025.07.31 08:06:42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3000 명을 모집한다.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 청년이 2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240만 원을 저축하면 경기도가 월 14만 2000 원을 추가로 적립해 만기 시 총 580만 8000 원(지역화폐 100만 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7월 25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속하는 노동자다. 아르바이트 종사자나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와 같은 국가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서울시 희망두배청년통장과 같은 타 지자체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중복 참여할 수 없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또는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서류 심사와 유사 사업 중복 여부 등을 검토해 10월 2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
대통령실 "한미 관세협상…쌀.소고기 추가개방 않기로 합의"
정치대통령실 2025.07.31 08:06:33대통령실은 31일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만이 아니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도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라도 한미회담 잡으라'고 전달했다”며 “일정은 곧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며 "또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경우 한국 측이 12.5%관세율을 주장했으나 미국은 '일괄 15%'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관측된 고정밀지도·방위비·미국산 무기에 대한 추가 양보도 없었다. 김 실장은 합의 결과 조성될 3500억 달러 규모 펀드와 관련해서는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 달러는 선박 건조, MRO(유지·보수·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분야 외에도 반도체, 원전, 이차전지, 바이오 등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 대한 대미 투자펀드도 2000억 달러 조성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이 전략적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전략 다듬기를 반복한 끝에 오늘 드디어 관세협상을 타결했다"고 한국과 미국이 관세 협상을 타결한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 대통령은"이번 협상으로 정부는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촉박한 기간과 녹록지 않은 여건이었지만 정부는 오직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우리 국민주권 정부의 첫 통상분야 과제였다"고 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제조업 재건이라는 미국의 이해와 미국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확대라는 우리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상 합의에 포함된 3500억 불 규모의 펀드는 양국 전략산업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으로 조선,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이 중 1500억 불은 조선협력 전용 펀드로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산시, AED 관리 소홀 땐 최대 100만원 과태료
사회전국 2025.07.31 08:06:17다음 달 17일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31일 부산시는 개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 시행에 따라 AED 설치·점검·신고·표지판 부착 등 의무사항 이행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AED 의무설치 대상 시설이 장비를 갖추지 않은 경우 1차 위반 시 과태료가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AED 설치 또는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도 과태료가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개정에서는 신설 항목도 포함됐다. AED 월간 점검 결과를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지 않으면 50만 원, AED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으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올해 6월 기준 부산에 설치된 AED는 총 4431대로, 이 중 3021대는 의무설치 시설, 1410대는 비의무시설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일부 장비는 행정시스템과 설치정보가 불일치하는 사례도 있어,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정보 정비 및 표지판 부착, 정기점검 통보 등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부산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홍보 안내문 1000부를 제작해 구·군 보건소를 통해 배포했다. 아울러 AED 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과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AED를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리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벌써 매출 1조 돌파" 유한양행, 렉라자 효과 '톡톡'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1 08:05:00유한양행(000100)이 상반기 매출액 1조 원을 올해 처음으로 돌파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로열티 수령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전통 제약사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30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1% 증가한 456억 원, 매출은 8.1% 증가한 55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59.0% 증가한 39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706억원, 영업이익은 563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9829억 원, 영업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렉라자가 유한양행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 2분기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 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542.4% 늘었으며 5억 5500만원에 그쳤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4502.3%나 급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렉라자가 일본에서 출시되면서 상반기에만 마일스톤 약 1500만달러(207억 원)를 수령했다. 하반기부터 현지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가 들어오면서 라이선스 수익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도 1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을 담당하는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이 이끌었다. 앞서 유한화학은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와 약 888억 원 규모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길리어드와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 외 약품 사업 매출은 3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2분기(3391억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생활건강사업은 6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法 "고정OT는 통상임금, 연장근로 수당 별도 지급이 맞다"…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1 08:04:0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주야 2교대 규제 강화와 채용 환경 투명성 증진: 이재명 대통령의 SPC그룹 2교대제 비판과 관련, 고용부가 채용사이트 '고용24'에 교대근무 정보 검색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취준생들은 지원 전 해당 기업의 근무 형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돼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 한국형 AI 검색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부상: 국내 AI 검색 서비스들이 속도와 정확도에서 해외 빅테크 서비스를 능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AI 검색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 개발자와 기획자, 데이터 분석가 등의 인력 수요가 치솟고 있어 취준생들에게 유망한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 국가대표 AI 선발과 대규모 투자 확대: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1조 5000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며 AI 생태계 확장이 가속페달을 밟았다. 또한 엔씨소프트, 네이버,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들의 AI 모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연구개발, 모델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채용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채용사이트에 기업의 교대 근무에 대한 정보를 담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SPC그룹의 주야 2교대제를 강하게 비판한 데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로, 이 기능이 도입되면, 지원자가 고용24에 구직공고를 낸 기업의 2교대와 3교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도 도입의 배경인 이 대통령의 주야 2교대 지적에 대해 SPC도 수용하며 생산직 근로자의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현재 50%인 2조 2교대 근무 비중도 27년까지 20%로 줄이기로 했다. - 핵심 요약: 기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이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몇몇 AI 검색은 속도와 정확도 등의 측면에서 해외 빅테크의 서비스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이너는 AI 사실 검증 정확도에서 93.7점을 기록해 GPT-4o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oo.ai는 평균 응답 속도 2초 대로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기존 AI 검색 대비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레퍼런스로 활용하면서도,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은 현저히 낮은 것이 강점”이라며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확성까지 갖춘 고품질 결과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NC AI가 초경량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 ‘바르코 비전 2.0 1.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하고 복잡한 문서나 표, 차트를 처리할 수 있으며 17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경량 모델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성능이 시드벤치IMG, 라바벤치 등 주요 벤치마크 점수 기준으로 인턴VL3 2B, 오비스2 2B 등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에 버금간다고 알려졌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가 보여준 경량 고성능 모델 개발 능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산업군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AI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김동관·정의선 등 재계 총수들의 잇단 방미로 한미 통상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협상을 통해 고관세 문제 해결을 넘어 제조업 기술 기반으로 안보와 경제 협력을 잇는 한미 동맹의 발판을 만들자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조선업이 무너지며 방산 분야까지 흔들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는 ‘조선업’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조선업 부흥을 통한 해양력 강화, 중국 조선업 및 해양력 견제 등 강조했기에 한국이 사실상 유일한 파트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 정부와 기업의 제조 동맹 제안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아직 미세한 부분에서 이견이 있다고 알려져 여전히 협상의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상호관세 15%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일본처럼 모든 것을 퍼주는 협상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LG생활건강 면세점 판촉직 근로자들이 미지급된 연장근로 수당을 달라며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됐던 면세점 영업시간이 정상화되자 근로자들에게 1일 1시간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문제는 연장근로 수당 지급에서 발생했는데 근로자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연장근로에 대한 사측의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LG생활건강 측은 “매달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연장근로의 대가로, 1일 1시간 연장근로는 ‘고정OT 20시간’에 포함돼 이미 지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법부는 매달 정액으로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통상임금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확히 판단하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인도에 서울 마곡에 버금가는 R&D 거점을 조성한다. LG 전자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에서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운영하며 웹OS 플랫폼, 차량용 솔루션, 차세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거점 조성 계획은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인도 R&D 인력의 우수성을 몸소 느낀 LG전자가 향후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추진 시기는 늦어도 내년 초로 LG전자 인도법인이 상장할 경우 유입되는 자금 일부도 이번 계획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용24에 교대근무 정보가 언제부터 확인 가능한가요? A. 고용노동부가 조만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SPC그룹 비판에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로 빠른 시일 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입되면 워크넷을 포함한 고용24 플랫폼에서 약 40만 개 사업체의 2교대·3교대 여부를 지원 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근무 환경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 AI 검색 분야 취업 전망이 어떤가요? A. 매우 밝습니다. 생성형 AI 이용자의 81.9%가 정보 검색에 활용하고 있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AI 검색 서비스들이 속도와 정확도에서 해외 빅테크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고용24 교대근무 검색 기능 활용: 지원 전 기업의 2교대·3교대 여부 미리 확인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우선 선택 ✓ AI 검색 분야 역량 개발: Python,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등 기술 스택 학습하고 관련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축 ✓ 국가 AI 사업 참여 기업 모니터링: 엔씨소프트, 네이버, SK텔레콤 등 선정 기업들의 채용 공고 지속 확인 ✓ 고정OT 조건 정확히 파악: 입사 시 연장근로 수당 지급 방식과 통상임금 포함 여부 명확히 확인 ✓ 글로벌 R&D 기회 탐색: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인도 R&D 센터 채용 정보 및 해외 근무 기회 적극 검토 [키워드 TOP 5] 주야 2교대 규제, AI 검색 경쟁력, 국대 AI 선발, 고용24 개편, 글로벌 R&D 확장,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6월 생산·소비 증가…설비투자는 감소
경제·금융정책 2025.07.31 08:00:216월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나란히 반등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넉달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 100 기준)로 전달보다 1.2% 증가했다. 4월(-0.7%)과 5월(-1.1%) 두 달 연속 마이너스에서 탈출했다. 제조업 생산이 1.7% 증가했다. 건설업(6.7%)과 서비스업(0.5%), 공공행정(1.4%) 생산도 늘었다. 소매판매는 0.5% 증가했다. 3월부터 5월까지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4.1%), 화장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3.7% 감소했다.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7%)에서 투자가 늘었으나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4.8%)에서 투자가 줄었다. 건설기성은 토목(-2.8%)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건축(10.3%)에서 크게 늘어 전체적으로 6.7%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5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다. -
안규백, 美국방장관과 첫 통화…“확장억제 심화·조선협력 확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31 07:58:53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1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조선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국민주권정부의 첫 번째 국방장관으로서 지난 70여년간의 한미동맹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한미동맹은 피로 맺어진 동맹으로 바퀴의 양 축과 같이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헤그세스 장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헤그세스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포함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확장억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변화하는 역내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을 상호 호혜적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협의 지속은 물론이고 조선·MRO(유지·보수·정비), 첨단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맹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이번 통화가 서로의 이해 폭을 넓히고 한미동맹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라는 것에 공감했고 가능한 이른 시기에 만나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
李 ‘주야 2교대’ 질타에 고용부 채용사이트까지 개편…"내달부터 장기 보장성 보험료 5% 안팎 오른다"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1 07:57:5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근로기준 해석 변화와 연장근로 수당 권리 확대: 법원이 기업의 고정 연장근로수당을 통상임금으로 판단하며 별도 연장근로 수당 지급을 명령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자신의 급여 체계를 점검하고 정당한 연장근로 수당을 받을 권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다. ■ 교대근무 투명성 강화와 근무환경 선택권 확대: 정부가 채용사이트에 교대근무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며 주야 2교대 축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입사 전 근무 형태를 명확히 확인하고 건강을 고려한 직장 선택이 가능해졌다. ■ 금융비용 증가와 보안위험 노출 확대: 보장성 보험료 5% 인상과 금융권 보안사고 빈발로 개인 금융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보험료 인상에 대비한 가계 관리와 함께 금융보안 강화를 통한 자산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LG생활건강(051900) 면세점 판촉직 근로자들이 미지급된 연장근로 수당을 달라며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됐던 면세점 영업시간이 정상화되자 근로자들에게 1일 1시간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문제는 연장근로 수당 지급에서 발생했는데 근로자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연장근로에 대한 사측의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LG생활건강 측은 “매달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연장근로의 대가로, 1일 1시간 연장근로는 ‘고정OT 20시간’에 포함돼 이미 지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법부는 매달 정액으로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통상임금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확히 판단하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 핵심 요약: 고용노동부가 채용사이트에 기업의 교대 근무에 대한 정보를 담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SPC그룹의 주야 2교대제를 강하게 비판한 데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로, 이 기능이 도입되면 지원자가 고용24에 구직공고를 낸 기업의 2교대와 3교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도 도입의 배경인 이 대통령의 주야 2교대 지적에 대해 SPC도 수용하며 생산직 근로자의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현재 50%인 2조 2교대 근무 비중도 27년까지 20%로 줄이기로 했다. - 핵심 요약: 다음달부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장기 보장성 상품 보험료가 일제히 5% 안팎 오른다. 기준금리 인하로 손보사들의 자산 운용 수익률이 떨어지자 보험료 인상으로 역마진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들이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낮춰 고객들의 보험료를 5% 안팎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상품의 경우 최대 10%까지 보험료가 인상될 수도 있다. 다만 이번 인상은 신규 및 갱신형 상품 한해 적용되고 자동차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과 같은 단기 상품은 해당 사항이 아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기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이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몇몇 AI 검색은 속도와 정확도 등의 측면에서 해외 빅테크의 서비스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이너는 AI 사실 검증 정확도에서 93.7점을 기록해 GPT-4o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oo.ai는 평균 응답 속도 2초 대로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기존 AI 검색 대비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레퍼런스로 활용하면서도,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은 현저히 낮은 것이 강점”이라며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확성까지 갖춘 고품질 결과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KB국민은행 이자 캐시백과 신한은행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를 선정했다. KB국민은행의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대출 고객에게 1년간 2%포인트 이자를 돌려주는 구조다. 신한은행의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최대 5000만 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하고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에게 10만 원의 상생지원금을 지급한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결혼·임신·출산·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연 6% 금리를 제공하는 ‘DB행복씨앗적금’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사태를 계기로 금융사 중대 보안사고 시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과징금 부과 외에도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주도적으로 보안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CISO의 권한을 강화하고 금융권 침해 위협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전파하는 통합관제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우리 회사도 고정OT가 있는데, 별도 연장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A. 휴가나 연장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매달 고정 지급되면 통상임금입니다. 법원 판례에 따르면 실제 연장근로를 했다면 고정OT와 별도로 연장근로 수당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Q. 채용사이트에서 교대근무 정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고용24 사이트에 교대근무 검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고용 24를 통해 기업의 2교대, 3교대 여부를 별도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면접 전에 근무 형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보험료 인상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8월부터 장기 보장성 보험료가 5% 안팎 인상됩니다. 현재 가입한 보험의 갱신 시기를 확인하고, 신규 및 갱신형 상품만 해당되므로 기존 계약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동차보험 등 단기 상품은 인상 대상이 아니므로 보험 종류별로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급여명세서 점검: 고정OT 항목 확인 후 실제 연장근로 시간 기록, 노동청 상담으로 정당한 수당 권리 파악 ✓ 입사 전 근무환경 확인: 고용24 사이트 교대근무 검색 기능 활용, 주야 2교대 건강 위험성 고려한 선택 ✓ 보험료 인상 대비: 갱신 시기와 인상 대상 상품 확인, 월 예산 조정으로 가계 부담 최소화 전략 수립 ✓ AI 검색 도구 활용: 라이너, oo.ai 등 국내 AI 서비스로 업무 효율성 향상, 정보 검색 역량 강화 [키워드 TOP 5] 고정OT 통상임금, 교대근무 투명화, 보험료 인상, AI 검색 서비스, 금융보안 강화, AI PRISM, AI 프리즘 -
변곡점 美 증시, 첫 고비는 넘겼다…’…“테슬라에 공급” LG엔솔, 6조 LFP 배터리 ‘잭팟’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1 07:55: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 통상협상 진전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한국 재계 총수들의 잇단 방미와 AI·바이오·조선 분야 기술협력 제안이 미중 갈등 속 제3의 투자축 형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존 미중 양극 구도에서 한국을 포함한 중간국가들의 부상에 주목하며, 공급망 다변화 수혜 기업과 지역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15-20%로 확대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미국 거시지표 집중 발표와 시장 변곡점: 이번 주 미국 2분기 GDP(-0.5%에서 2.6% 반등 예상), FOMC 금리결정(4.25-4.50% 동결 전망), 7월 고용보고서 등 핵심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 회복세 확인 시 미국 자산 비중 유지, 부진 시 방어적 자산 및 금리 민감 섹터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VIX ETF 등 헤지 포지션 2-3% 확보가 필요하다. ■ 중국 배제 정책과 글로벌 기업 수혜 구조: LG에너지솔루션의 6조원 LFP 배터리 수주와 미국 현지 생산체제 구축이 탈중국 공급망 정책의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 대체 공급망을 구축한 한국·일본·동남아 기업들에 대한 선별 투자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용·김동관·정의선 등 재계 총수들의 잇단 방미로 한미 통상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협상을 통해 고관세 문제 해결을 넘어 제조업 기술 기반으로 안보와 경제 협력을 잇는 한미 동맹의 발판을 만들자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현시점에서 미국의 조선업이 무너지며 방산 분야까지 흔들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는 ‘조선업’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조선업 부흥을 통한 해양력 강화, 중국 조선업 및 해양력 견제 등 강조했기에 한국이 사실상 유일한 파트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우리 정부와 기업의 제조 동맹 제안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아직 미세한 부분에서 이견이 있다고 알려져 여전히 협상의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상호관세 15%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일본처럼 모든 것을 퍼주는 협상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이번 주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FOMC 금리결정, 7월 고용보고서 등 핵심 지표가 집중 발표된다. 그 중 2분기 GDP가 가장 먼저 발표 된다. 지난 1분기에는 3년 만에 첫 역성장인 –0.5%(전기 대비 연율 기준)을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 경우 상호관세 유예와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 반등이 예상된다. 같은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도 공개되는 데 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4.25%~4.50%로 동결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금리 이하를 주장해온 일부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부각되며 내부 이견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핵심 요약: 유재홍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B자산운용은 미 연준이 현 기준금리를 연내 두 차례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단기 채권 투자 적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단기 금리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초장기채는 미국 정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반영되는 만큼 장단기 금리 차이(수익률 곡선)는 지금보다 더 가팔라져 중단기채 투자가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자 매력도가 높은 투자 등급 채권으로는 수년간 투기 등급인 BB등급과 금리 차이가 거의 없고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BBB’ 등급을 꼽았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총 5조 9442억 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ESS 분야 단일 계약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 3년간 공급하며 4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 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와 공급 규모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경영상의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테슬라에 ESS용 LEP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외에도 ESS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테슬라가 지난 4월 LEP 배터리 수급과 관련해 “중국이 아닌 미국 내 기업으로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실제 로이터통신도 소식통을 통해 해당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 고객사인 테슬라를 상대로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내며 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 간 무역 합의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미국산 자동차의 EU 내 관세가 현재의 10%에서 단계적으로 0%로 낮아지고 EU의 대미 투자는 6000억 달러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 임기인 2028년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으로 인한 대미 투자는 기존 투자와 별개인 신규 투자이며 일본과 달리 민간 자금이 주축이 된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의약품·반도체에 대해서 백악관은 15% 세율 적용 품목에 포함 시켰지만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 제품, 구리에 대한 품목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EU 집행위 측은 이번 협의를 두고 올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했던 ‘50% 관세 부과’ 방안보다 관세율을 크게 낮췄다는 점을 들어 최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IMF가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0.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 4월 제시한 1.0%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로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과 상반기 실적 부진과 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내년 전망치는 1.4%에서 1.8%로 상향했다.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완화적 정책과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8월 1일 관세 인상 유예 종료 시 실제 고율 관세 부과될 경우 한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미 관세 협상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공급망 재편 가속화로 제3국 투자 기회가 확대됩니다. 한미 협상 타결 시 한국의 AI·조선·바이오 기업들이 미중 갈등 속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며, 특히 조선업은 미국 방산 분야까지 연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존 미중 양극 구도에서 벗어나 공급망 다변화 수혜 기업과 지역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를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미국 금리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중단기 채권 30-40% 비중 확대와 액티브 주식 전략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B자산운용은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며 10년물 국채 적정 금리를 올해 4%, 내년 3.75%로 전망했습니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단기 금리 하락 효과가 큰 중단기 채권 비중 확대가 유리하며, 투자등급 중에서는 BBB등급이 BB급과 금리 차이가 거의 없어 상대적 매력도가 높습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공급망 재편 수혜 기업 발굴: 한미 기술협력 확대로 AI·조선·바이오 분야 한국 기업 투자 비중 15-20% 확대 검토 ✓ 미국 거시지표 집중 모니터링: GDP·금리·고용 발표 집중 시기 변동성 대비 VIX ETF 헤지 포지션 2-3% 확보 ✓ 금리 인하 대응 포트폴리오: 중단기 채권 30-40% 비중 확대, BBB등급 투자적격 채권 선별, M7 탈피 액티브 주식 전략 [키워드 TOP 5] 한미 관세협상, 공급망 재편, 미국 금리인하, 탈중국 정책, LFP 배터리, 글로벌 변곡점, AI PRISM, AI 프리즘 -
"AI, 돈 된다" 메타 초지능·MS 클라우드 비전에 테크주 시외 급등
산업IT 2025.07.31 07:54:45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일제히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했다. 메타는 ‘개인화 초지능(ASI)’에 대한 비전으로, MS는 애저 클라우드 매출 급증으로 거액의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을 덜었다. 빅테크가 일제히 호실적을 이어가며 AI 수익성에 대한 의문들이 지워지는 구도다. 30일(현지 시간) 메타는 올 2분기(4~6월) 매출 475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7.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매출 448억 달러, 주당순이익 5.92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주당순이익 증가율도 각각 21.6%, 18%로 준수했다. 당장 메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광고부문이다. 2분기 광고 매출은 465억6000만 달러에 달했다. 다음 분기 전망도 밝았다. 메타는 3분기 매출 475억~505억 달러를 예상했다. 월가가 예상하던 461억 달러를 뛰어넘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후 이뤄진 콘퍼런스콜에서 “AI 기반 추천 덕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 전환율이 각각 5%, 3% 향상됐다”고 밝혔다.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꾸며 미래 사업 분야로 밀고 있는 증강현실(AR) 부문은 매출 3억7000만 달러, 영업손실 45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출범 후 누적 적자가 700억 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저커버그가 ‘개인화 초지능(ASI)’ 구축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시장 기대감이 고조됐다. 저커버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초지능 개발이 눈앞에 다가왔다. 메타의 비전은 모든 사람에게 개인용 초지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안경처럼 상황을 이해하고, 보는 것을 보고, 듣는 것을 듣고, 하루 종일 상호 작용하는 개인용 기기가 주요 컴퓨팅 기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백지수표에 가까운 인재 영입 제안으로 구축한 메타초지능연구소(MSL)가 기존 챗봇형 AI와 다른 ‘개인화 AI’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는 의미다. 저커버그가 개인화 AI를 전달할 기기로 스마트 글래스를 꼽으며 리얼리티랩스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메타와 스마트 글래스를 함께 제작하는 에실로룩소티카는 최근 올 상반기 스마트 글래스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3배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올 9월을 전후해 신형 AI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할 계획이기도 하다. 에실로룩소티카는 판매 급증에 대비해 올해 초 연간 스마트 글래스 생산역량을 1000만 대로 확대한 바 있다. 2023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스마트 글래스 판매량은 200만 대에 불과했다. MS의 호실적도 AI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MS는 올 2분기(회계연도 4분기) 매출 764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6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이던 매출 738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37달러를 웃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18%, 23%에 달했다. 거액의 AI 인프라 투자 부담에 짖눌리던 클라우드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이 확인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MS 2분기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298억8000만 달러에 달했다. 첫 공개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자체 매출도 인상적이다. MS는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 7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 회계연도보다 34%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 4~6월 애저 매출이 39% 늘어나며 시간이 갈수록 AI가 클라우드 실적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메타와 MS의 견고한 실적에 시장은 환호 중이다. 두 기업 실적 발표 후 AI 관련주는 시간외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11% 이상, MS는 9%대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21% 오르며 사상 최초로 180달러를 넘어섰다. 이외 AMD가 2.6%, 아마존이 3.16% 상승 중이다. -
LG전자, ‘인도판 마곡’ 조성해 첨단기술 고도화…"챗GPT 믿다 망신?" 빠르고 정확한 ‘한국형 AI 검색’ 뜬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1 07:53:3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내 AI 검색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돌파구 마련: 라이너가 오픈AI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93.7점을 기록해 GPT-4o와 퍼플렉시티 프로를 제압했다. 이에 따라 국내 AI 스타트업들은 속도와 정확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수출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 대기업 글로벌 R&D 거점 확대 경쟁 치열: LG전자가 인도에 2만명 규모의 종합 R&D 기지 조성을 검토하며 삼성전자도 인도 R&D 인력 1만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스타트업들도 우수한 해외 인재 풀을 활용한 글로벌 개발 거점 구축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급격히 확산되는 모양새다. ■ 정부 주도 AI 패권 경쟁으로 민간 혁신 가속화: 엔씨·네이버·SK텔레콤 등이 1조 5000억 원 GPU 지원 사업 선발전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며 AI 모델을 잇따라 공개했다. 한편 대규모 정부 지원과 민간 투자가 결합되면서 AI 스타트업들에게는 기술 개발 자원 확보와 시장 검증 기회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인도에 서울 마곡에 버금가는 R&D 거점을 조성한다. LG 전자는 현재 인도 벵갈루루에서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운영하며 웹OS 플랫폼, 차량용 솔루션, 차세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거점 조성 계획은 인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인도 R&D 인력의 우수성을 몸소 느낀 LG전자가 향후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추진 시기는 늦어도 내년 초로 LG전자 인도법인이 상장할 경우 유입되는 자금 일부도 이번 계획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NC AI가 초경량 멀티모달 비전언어모델 ‘바르코 비전 2.0 1.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하고 복잡한 문서나 표, 차트를 처리할 수 있으며 17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경량 모델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성능이 시드벤치IMG, 라바벤치 등 주요 벤치마크 점수 기준으로 인턴VL3 2B, 오비스2 2B 등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에 버금간다고 알려졌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가 보여준 경량 고성능 모델 개발 능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 산업군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AI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기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과 IT기업들이 AI 기반 검색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몇몇 AI 검색은 속도와 정확도 등의 측면에서 해외 빅테크의 서비스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이너는 AI 사실 검증 정확도에서 93.7점을 기록해 GPT-4o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oo.ai는 평균 응답 속도 2초 대로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기존 AI 검색 대비 10배 이상 많은 참고 자료를 레퍼런스로 활용하면서도,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은 현저히 낮은 것이 강점”이라며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확성까지 갖춘 고품질 결과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LG생활건강 면세점 판촉직 근로자들이 미지급된 연장근로 수당을 달라며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LG생활건강은 2023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단축됐던 면세점 영업시간이 정상화되자 근로자들에게 1일 1시간 연장근무를 지시했다. 문제는 연장근로 수당 지급에서 발생했는데 근로자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연장근로에 대한 사측의 별도의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LG생활건강 측은 “매달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연장근로의 대가로, 1일 1시간 연장근로는 ‘고정OT 20시간’에 포함돼 이미 지급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사법부는 매달 정액으로 지급되는 고정 연장근로 수당은 통상임금에 해당하므로 별도의 연장근로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확히 판단하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총 5조 9442억 원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ESS 분야 단일 계약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7년 8월부터 2030년 7월까지 3년간 공급하며 4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 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와 공급 규모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경영상의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테슬라에 ESS용 LEP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외에도 ESS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테슬라가 지난 4월 LEP 배터리 수급과 관련해 “중국이 아닌 미국 내 기업으로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실제 로이터통신도 소식통을 통해 해당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 고객사인 테슬라를 상대로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내며 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IMF가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을 0.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 4월 제시한 1.0%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로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과 상반기 실적 부진과 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내년 전망치는 1.4%에서 1.8%로 상향했다.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완화적 정책과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8월 1일 관세 인상 유예 종료 시 실제 고율 관세 부과될 경우 한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Q. AI 기술 경쟁에서 어떻게 차별화를 확보할 수 있나요? A.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특화 기술 개발이 핵심입니다. 라이너가 93.7점으로 글로벌 AI 서비스를 압도하고 oo.ai가 2초 평균 응답속도를 달성한 것처럼 기술적 우위를 통한 시장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한국어 자연어 처리와 로컬 데이터 특화, 온디바이스 구동 등 현지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Q.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R&D 거점은 어떻게 구축하나요? A. 우수한 인재 풀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지역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LG전자가 인도에 2만명 규모 R&D 기지를 조성한 사례를 참고하세요. Q. 정부의 AI 지원 사업에 선정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요? A. 차별화된 AI 모델 개발과 명확한 사업화 전략 제시가 필수입니다. 1조5000억원 GPU 지원 사업에 엔씨·네이버·SK텔레콤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AI 모델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선정 시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GPU 사용권을 확보할 수 있어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정부 인증을 통한 기술 신뢰성 확보와 대기업 파트너십 기회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기술 차별화: 라이너·oo.ai 사례처럼 속도와 정확성에서 글로벌 서비스 대비 압도적 우위 확보하고 특화 기술 기반 시장 포지셔닝 강화 ✓ 해외 R&D 거점: LG전자 인도 진출 사례 참고해 우수 인재 풀과 비용 효율성 갖춘 지역에 개발 거점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정부 지원 활용: 1조5000억원 GPU 지원 등 대규모 정부 사업 적극 참여로 컴퓨팅 자원 확보와 기술 검증 기회 활용 ✓ 현지화 전략: LG에너지솔루션 LFP 배터리 수주 사례처럼 지정학적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현지 생산 및 공급망 구축 [키워드 TOP 5] AI 기술 경쟁, 글로벌 R&D 거점, 정부 지원 사업, 현지화 전략, 성장률 전망, AI PRISM, AI 프리즘 -
올 시즌 女골프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 총상금 975만 달러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31 07:53:26올 시즌 마지막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총상금이 975만 달러(약 135억 8000만원)로 정해졌다. 31일 영국 웨일스 미드 글래모건의 로열 포트콜GC(파72)에서 개막하는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5만 달러 늘었다. 1976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던 이 대회는 2019년부터 글로범 보험사 AIG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대회 명칭을 바꿨다. 올해 대회 총상금을 25만 달러 증액하면서 우승자는 역대 가장 많은 146만 25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 돈으로 20억 3000만 원이다. 이 대회는 2019년 AIG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2020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총상금을 늘려왔다. 2019년과 2020년 450만 달러, 2021년 580만 달러, 2022년 730만 달러, 2023년 900만 달러, 2024년 950만 달러에서 올해 975만 달러로 증액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가운데선 총상금 1200만 달러의 US여자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 큰 규모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1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장정(2005년), 신지애(2008년, 2012년), 박인비(2015년), 김인경(2017년)까지 5명이 6승을 거뒀다. 올해는 신지애와 김효주, 고진영, 김세영 등 22명이 참가해 김인경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
유튜브 ‘부산튜브’, 시민 참여 중심 운영과 콘텐츠 혁신성 인정받아
사회전국 2025.07.31 07:51:02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가 ‘2025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와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혁신 시상식으로, 4000여 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플랫폼 운영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산튜브는 시민 참여 중심 콘텐츠 기획과 정책 전달력, 공공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출연하고 참여하는 콘텐츠와 감성적인 영상 구성은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며 공공 미디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정책 수혜자의 실제 사례를 담은 ‘안녕한 부산’ ‘당신처럼 애지중지’ 등 정책 브랜딩 영상과 시민의 취향을 다룬 ‘부산 덕후멘터리’ 시리즈, 시민 사연을 기반으로 한 채널 아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시민이 직접 작사·작곡·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 ‘부산이라 좋다’ ‘우리 부산에 가자’가 도시 정체성과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산튜브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5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늘·높·풀’(늘리고·높이고·풀어주고) 시리즈는 정책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제작 효율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는 현장감 있는 브이로그형 콘텐츠와 정책 체감형 인터뷰 영상, 시민 참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튜브를 통해 시민과 시정을 이어주는 신뢰받는 공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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