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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오둥이’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8일 위촉식…2년간 ‘생명을 존중하는 병원’ 메시지 전달

정낙균(왼쪽 세번째)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장 등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8일 열린 다섯쌍둥이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오둥이(김새힘·김새찬·김새강·김새별·김새봄)가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자연임신 출생 사례인 다섯쌍둥이가 병원이 추구하는 생명 존중의 정체성을 상징한다고 보고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오남매는 2024년 9월 이 병원에서 사공혜란·김준영 씨 부부 사이에 태어났다. 자연임신 다섯쌍둥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특히 다섯쌍둥이의 출생 과정은 고위험 산모 진료, 다태아 관리, 미숙아 집중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진료 역량을 입증한 임상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다섯쌍둥이는 향후 2년 동안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서 병원이 지향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원은 저출생·고령화가 심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희망을 환기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익적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은 "다섯쌍둥이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한국에서 미래 희망을 환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를 비롯한 모자보건 분야에서 국가가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수도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로 선정돼 고위험 산모와 초극소 미숙아를 포함한 중증 신생아 치료를 전 주기에 걸쳐 책임지는 핵심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증·희귀난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원내 전문병원인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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