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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세계사 시각에서 본 ‘태평천국의 난’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9 16:24:38“중국의 반봉건·반제국주의 운동의 출발점이자 근대 농민운동의 시작으로 ‘신사’라고 불리는 한인 관료들에 의해 진압됐다. 이후 쑨원과 공산당의 혁명 이념에 영향을 주었다.” 우리나라 교과서에 간략히 설명돼 있는 중국 ‘태평천국의 난’에 대한 설명이다. 최근 출간된 ‘천국의 가을(원제 Autumn in the heavenly kingdom)’은 1851년부터 1864년까지 발생한 태평천국의 난을 조명한 책이다. 전체가 700여 쪽이나 되는 이른바 벽돌책이다.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중국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이를 국제적인 시각을 통해 보자고 한다. 그동안 중국이나 세계 학계에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이 사건을 다루었다. 일부는 태평천국을 억압받는 다수 민족 집단이 소수 민족 지배층에 맞선 반란이자 기독교 종교 운동으로 봤다. 중국 공산당은 공산주의의 유토피아적 선구자로, 개혁주의자들은 전통 제국을 근대화할 절호의 기회를 놓친 사건으로 여겼다. 저자는 태평천국의 난이 중국의 내전이고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와 실타래처럼 얽혀 있었다고 말한다. 태평천국을 19세기 중반 국제 정세의 주요 흐름에 놓고 미국의 남북전쟁과 동시에 다루고 있다. 신문기자로 중국 뉴스를 전한 칼 마르크스의 사설, 참전 여부를 둘러싼 영국 의회에서의 논쟁과 같은 동시대 사건들을 인용해 이 중국의 내전이 세계적 차원을 지닌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중국과 미국의 내전에 모두 관여했던 당시 최강대국 영국은 겉으로 중립 정책을 고수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나라의 운명을 바꾸게 된다. 중국에서는 간여로 청나라의 존속을 돕고, 미국에서는 방관으로 북부의 승리에 기여한다. 책은 그동안 유명했던 태평천국의 지도자 홍수전보다 그의 사촌이자 총리 역할이었던 홍인간에 대해 주목한다. 한인 증국번이 반란 진압 후 만주족 청에 그대로 충성해 부대를 해산한 스토리도 흥미롭게 전개한다. 반란의 이쪽저쪽에 끼어든 외국인들의 모습에서 전형적인 제국주의 시대 인물 군상을 보게 된다. 4만 2000원. -
[북스&]관계 파괴하는 ‘화’라는 감정, 잘 다스리려면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9 16:24:00때로 우리를 지배해 많은 것을 파괴하고 마는 ‘화’라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화에 휘둘리는 생리적·심리적·사회적 이유와 그 감정 안에 숨은 정체를 파악해 이 불편하고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다룰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모색한다. ‘멈추기, 바라보기, 말하기’의 3단계 연습과 ‘심호흡·명상’을 통한 조절, 화의 분출을 절제하는 ‘근육이완법’, 몸을 먼저 움직이는 ‘행동 활성화’ 등 화를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도 가득 담았다. 1만 9000원. -
그린란드 야욕 트럼프 "1인당 1.4억원 주겠다"…"내겐 국제법 필요 없어"
국제정치·사회 2026.01.09 16:19:5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해 그린란드 주민에게 최대 10만 달러(약 1억 4540만 원)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거듭 드러내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금전적 유인책까지 제시해 미국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노림수로 읽힌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를 미국으로 편입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전 지급을 내부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집행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총 5만 7000명의 그린란드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1만 달러(약 1454만 원)에서 최대 10만 달러에 이르는 제공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9년 제정된 자치법에 따라 그린란드의 독립 여부는 주민 투표로 결정된다. 로이터는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발상은 미국이 어떻게 섬을 매입하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덴마크 정부가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날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지는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그린란드) 소유권은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그린란드 광물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 투자도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적 사안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에 제한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한 가지가 있다. 나의 도덕성, 나의 생각이다. 그게 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겐 국제법이 필요 없다"면서 "나는 사람들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적절한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법의 통제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으로 해석되는데 국제법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경시적 태도를 드러낸 발언으로 읽힌다. -
테일러메이드, 2026년형 Qi4D 4종 공개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09 16:19:18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2026 신제품 드라이버 Qi4D를 공개했다. 이날 열린 공개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의 앰배서더 배우 다니엘 헤니와 이상우,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인 유혜란, 윤이나, 방신실, 김수지, 이동은 프로골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일러메이드가 공개한 Qi4D 드라이버는 스피드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헤드부터 샤프트까지 최적의 조합으로 피팅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세팅으로 최대 스피드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을 통해 드라이버와 우드 혹은 레스큐 등 3개 이상 구매하면 32만 원 상당의 플레이어스 백팩 트레블러를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된다. 테일러메이드의 이번 신제품은 기본형인 Qi4D를 비롯해 스핀양을 낮춘 Qi4D LS, 티타늄보다 가벼운 항공기용 7075 고강도 알루미늄이 적용된 Qi4D 맥스, Qi4D 맥스 라이트 등 4종이다. 사진 제공=테일러메이드 -
용인반도체산단 착공 지연 우려에…LH "차질 없어"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9 16:18:39경기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서 매장유산 발굴 가능성이 확인돼 추가 시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착공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굴조사 관련 절차를 미리 반영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던 만큼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9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LH는 최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내 매장유산 시굴(표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지표 조사 결과 표본 및 시굴조사 필요성이 인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약 1년이 걸릴 전망이다. 조사 범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이동읍 일대 약 119만㎡다. 이 일대는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생산 시설(팹) 6기를 구축할 예정인 710만㎡ 부지 일부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로 인해 산업단지 조성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매장유산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부지 내 개발 행위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LH는 상반기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31년 산업단지를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는 최근 삼성전자와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개별 토지 소유주와 보지 보상 협의에도 들어간 상태다. 시굴조사로 인한 사업 지연 가능성에 대해 LH는 계획했던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사업계획 수립을 할 때 시굴조사 관련 일정과 계획을 미리 반영해 2031년이라는 준공 일정을 산정한 것”이라며 “사업이 시급한 구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먼저 진행해 적기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여러 개의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일정이 촉박한 공구부터 시굴 조사를 먼저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굴조사는 매장유산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표본 조사를 하는 것인 만큼 통상적인 문화재 발굴 조사와는 다르다”며 “현재 토지 보상도 진행되고 있어 매장유산의 영향이 (공사에) 큰 차질을 빚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與 서울시장 후보들 오세훈 비판에 서울시 "지방선거 이용 무책임 선동 중단" 반박
사회사회일반 2026.01.09 16:17:33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간담회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장애인 정책을 비판하자 서울시가 “시의 장애인 정책 추진 노력을 지방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폄훼하는 무책임한 선동을 중단하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서울시는 이날 이민경 대변인 명의의 성명서에서 “민주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서울시 장애인 정책에 대해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은 채 오로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서울시의 노력을 왜곡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장연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김영배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 서영교, 전현희, 박주민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오 시장을 겨냥한 발언이 이어졌다. 박홍근 의원은 “오 시장의 시정에서 지하철 시위를 이유로 장애인 관련 일자리 400개를 없앴다”고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오 시장이 장애인 이동 권리를 위해 뭘 했는지 정말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참석 의원들은 오 시장의 장애인 정책이 이전보다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이에 관해 “400명 일방적 해고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권리중심일자리’는 계약 기간 종료로 사업이 종료된 것이지 해고가 아니다”라며 “2023년까지 해당 일자리에 참여한 400명 중 285명이 시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사업에 다시 참여해 바람직하게 전환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장연 시위 참가비용 지급에 활용된 권리중심일자리는 집회나 시위 참여에 장애인들의 활동이 집중돼 오히려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일자리의 본래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민주당은 전장연에 대한 시위 참가비 지원을 서울시가 지속해야 한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관해서도 “법정 대수(537대)의 152%인 총 81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보급률”이라며 “운전원 배정 비율을 1.2명에서 1.45명으로 확대하는 등 운전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보다 앞서 선도적으로 장애인 정책을 펼쳐온 만큼 사실관계를 왜곡해 오히려 시민과 장애인을 갈라치기 하는 나쁜 정치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정치적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서울시민과 장애인 당사자의 행복권을 위해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넷마블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도기욱 넷마블 CFO
산업IT 2026.01.09 16:16:22도기욱 넷마블(251270)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넷마블문화재단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도 신임 대표는 넷마블 CFO직을 겸임하면서 넷마블문화재단의 업무까지 총괄하게 됐다. 도 대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넷마블 CFO를 맡았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넷마블 각자대표를 맡으며 권영식 당시 대표와 함께 그룹 전반의 경영 업무를 담당했다. 2024년부터는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시 CFO직에 돌아가 재무 업무를 총괄해왔다.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장원 코웨이(021240) 대표, 이승원 전 넷마블 글로벌 총괄 사장, 김성철 전 넷마블 상무 등이 대표직을 수행한 바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대 및 미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구로구 사옥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도기욱 대표의 풍부한 경영 경험과 리더십이 사회공헌 사업 확대와 게임박물관 운영 전문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美고용지표 호조에 엔화·원화 동반 약세로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9 16:13:24원·달러 환율이 엔화와 대만달러 약세 흐름과 연동되며 1460원선 접근을 시도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457.6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2원 높은 1453.8원에 출발한 뒤 아시아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와 대만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1459.3원까지 오르며 146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 지표가 경기 견조함을 재확인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관측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엔화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여기에 일본 연휴를 앞두고 수입 기업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수요가 겹치며 엔·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상수지는 대규모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통상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가 국내 외환시장에 공급되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최근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메커니즘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 4000만 달러(약 17조 8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31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이어졌으며, 흑자 규모도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직전 10월(68억 1000만 달러)과 전년 동월(100억 5000만 달러)을 모두 웃돌았다.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18억 2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866억 8000만 달러)보다 17.5%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2023년 5월부터 3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2000년대 들어 2012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83개월간 흑자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2월 통관 기준 무역수지 흑자가 크게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11월 한은 조사국이 전망한 연간 1150억 달러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를 확실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중장년 133명 모집”…이천시, 19일 ‘인생2막 채용행사’ 개최
라이프점프정책 2026.01.09 16:13:01경기 이천시가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채용행사를 연다. 시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인생2막 중장년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기존에 격월로 운영해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중장년층에 특화해 운영하는 첫 시범 사업이다. 행사에는 단체급식, 서비스업, 제조업, 사회복지, 도·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의 17개 기업이 참여해 총 133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희망 기업과 1대 1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시 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취업 상담과 고용 정책 안내를 제공한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이천센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상담을 지원하며, 신중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초·활용 교육 과정도 함께 안내해 재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김경희 시장은 “중장년층이 쌓아온 경력과 경험이 지역 산업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RE100 산단서 창업하면 법인세 10년간 면제…지방주도성장으로 체질 바꾼다 [2026년 경제성장전략]
경제·금융정책 2026.01.09 16:09:00올해 경제성장전략에는 이재명 정부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지방주도성장(지주성)’을 구현하기 위한 기존의 상식을 깨는 파격 정책 수단들이 빼곡히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안착을 위해 10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고 현재 당기순이익 규모별로 차등화한 현행 법인세 체계를 지역별로도 달리하는 방안까지 본격적인 검토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가의 핵심 자본과 인력 등을 서울과 그 인접 지역에 집적화한 수도권 중심 발전전략에는 한계가 다다랐다는 진단 하에 우리 경제의 체질을 전면적으로 고치겠다는 취지다. 당장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최적지는 경기 용인 등 수도권이 아닌 재생에너지 등이 풍부한 새만금 등 남부 지역이라는 지역 정가의 주장과 맞물려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9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RE100 산단 시범지역 선정과 조성계획 발표를 목표로 최고 수준의 재정·세제지원 등을 약속했다. RE100 산단 내 창업기업엔 소득·법인세를 10년간 100% 면제하고 이후 5년간 50% 더 감면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생 업체가 문을 열자마자 최장 15년간 최소 50% 이상 법인세를 아낄 수 있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인센티브다. 이는 윤석열 정부 때 만들어진 기회발전특구 내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에 대해 소득·법인세를 5년간 면제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절세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 안팎에서 RE100 산단 지정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전북 새만금의 경우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는 창업기업이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은 소득·법인세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에 그친다. 세간의 예상대로 새만금이 RE100산단으로 최종 지정된다면 단순 계산해 세 부담을 3분의 1이상 덜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뿐만 아니라 RE100 산단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한도 및 국고 보조비율을 상향하고 인허가 간소화와 재생에너지 조달비용 인하, 산단 인근 임대주택 우선 공급, 외국교육기관 유치 등 최상의 정주여건도 제공된다. RE100 산단 외에 수도권에서 낙후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도 낙후도에 따라 8~15년간 소득·법인세 감면기간을 부여받는다. 김재훈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은 “지방에 관해서는 수요와 공급, 그다음에 민관이 협업해 총체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을 우대하는 이른바 ‘지역별 법인세 차등화’도 검토 대상이다. 올해부터 아동수당 등을 낙후 지역일수록 더 많이 주는 지역 차등 지원 적용 범위를 재정에서 세제로 확 넓히겠다는 것이다. 조만희 재경부 세제실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세목에 대해 어떻게 할지는 아직”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법인세나 사업과 관련된 쪽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과세표준 구간별로 10~25%의 세율을 적용하는 현행 법인세의 큰 틀은 유지하되 지방 소재 기업에는 한시적으로나마 비과세·우대세율·과세이연 등 조세지출을 활용하는 방식이 우선 거론된다. 올여름 발표할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확정된 세부 내용을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법인세 경감책은 한때 포스코 등 지방 대도시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조차 인재 이탈 등을 이유로 서울행을 고민하는 세태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울러 전국을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대 특별자치도 등 ‘5극 3특’으로 재편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성장엔진 연계 메가특구 도입과 특별보조금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방의 거점국립대에는 지역전략산업 유관 대기업 등과 손잡고 취업 보장 계약학과생을 2030년까지 500명 규모로 확대하는 등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인력 공급 체계도 구축한다. 고용주가 지역민을 채용하는 경우 1년간 월급의 절반을 보태주는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적용 범위 역시 기존 고용위기지역은 물론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확대한다. 지역전략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위한 창업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지역 투자의 마중물을 공급하고자 150조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투자금을 지방에 40% 이상 할애하고 지난해 100조 원 규모였던 지방 정책금융도 2028년까지 125조 원으로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방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온누리상품권의 상호보완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해 중복비용을 줄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다. 김 국장은 “결국에는 지방의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게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주성 종합 패키지를 내놓은 것은 수도권과 지방의 성장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탓이 크다. 국가데이터처의 지난해 3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을 보면 권역별 GRDP 성장률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2%, 동남권(부산·울산·경남) 1.1%,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1.0%, 대경권(부산·울산·경남) 0.6%, 호남권(광주·전북·전남) -1.2% 순이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총생산(GDP)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실상 수도권 나홀로 성장 가도에 올라선 셈이다. 전문가들은 구조적 난제인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면서도 기업이 아니라 관이 주도하는 식이어서는 곧 한계에 부닥칠수밖에 없다고 본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소수의 전략 지역을 엄선해 장기간의 투자를 해줘야 그나마 효과가 있다”면서 “조세 감면 위주의 지원책보다는 앵커 기업들이 도시 전체를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상상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
'채상병 사건 외압 저항' 박정훈 대령 '별' 달았다…軍 장성 인사 단행
사회사회일반 2026.01.09 16:07:142023년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됐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9일 박 대령의 준장 진급을 포함한 소장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를 발표했다. 박 준장은 국방조사본부장 대리로 보직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박민영 육군 준장 등 27명, 고승범 해준 준장 등 7명, 박성순 해병 준장, 김용재 공군 준장 등 6명을 포함해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하기로 했다. 또한 민규덕 육군 대령 등 53명, 박길선 해군 대령 등 10명, 현우식 해병 대령 등 3명, 김태현 공군 대령 등 11명 등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헌법과 국민에 대한 충성을 바탕으로 군인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사명감이 충만한 군대를 만들 수 있는 우수자 선발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 수사단장직에서 보직 해임된 후 기소됐으나, 군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지난해 10월부터 국방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근무 중이다. -
흥행 신화 재현 하나…위메이드, 미르M 13일 중국 출시
산업IT 2026.01.09 16:06:43위메이드(112040)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모광쌍용'(MIR M:暮光双龙)을 13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작 '미르의 전설2'를 재해석한 미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게임이다. 원작의 주요 시스템을 재현하고 최신 중국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원작 '미르의 전설2'는 중국 출시 이후 2004년 PC 온라인 게임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다. 게임은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 '미르 파트너스'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게임의 공식 파트너가 되어 게임 운영과 홍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활동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오르며 4586.32…사상 최고치[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6.01.09 16:05:36코스피가 새해 들어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이후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조594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7억 원, 1조195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14%)와 삼성전자우(005935)(1.08%)는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005380)(7.49%), HD현대중공업(329180)(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1.38%), 두산에너빌리티(034020)(0.60%)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 LG에너지솔루션(373220)(-0.82%)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41%) 오른 947.9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7억 원, 75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0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6.79%), 펩트론(087010)(4.72%), 코오롱티슈진(950160)(1.10%), 삼천당제약(000250)(0.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3.01%), 에코프로(086520)(-3.93%), 에이비엘바이오(298380)(-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45%), HLB(028300)(-0.78%), 리가켐바이오(141080)(-1.41%)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457.6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1483.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여보, 이제 이사할 곳이 없어"…새해부터 서울 전세난에 세입자 '비명'
부동산부동산일반 2026.01.09 16:04:12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와 월세가 함께 오르며 서울 임대차 시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매매 진입 장벽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세 물건이 줄고 월세 비중이 확대되면서, 서울 주거비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하며 4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71%로, 1년 전(4.50%)보다 크게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기준 15억810만 원으로 처음 15억 원을 넘겼고, 중위가격도 11억556만 원까지 상승했다. 전세 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고, 전세수급지수 역시 기준선인 100을 웃돌며 수요 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전세 물건 감소와 계약 갱신 증가로 신규 전세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매매 진입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이 전세시장에 머물면서 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세 부담은 월세 상승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6000원으로 1년 새 10만 원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 자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들이 월세로 이동하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 비중이 줄고, 보증금과 월세를 함께 받는 보증부 월세, 이른바 ‘반전세’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를 임대차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계약 형태 변화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갭투자 차단과 다주택자·대출 규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여건이 위축되면서 매물 감소와 공급 축소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입주 물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서울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와 임대차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쇼핑몰, 애플 제품 할인 혜택 제공
산업IT 2026.01.09 16:03:29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가 애플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년 신학기에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3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에브리유니즈 내 애플 브랜드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리스비, 에이샵, 아이스토어, 에이스토어,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학생 인증 페이지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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