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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 1.6T급 광트랜시버 풀라인업 확보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05 16:16:49빛과전자(069540)가 100G급부터 차세대 1.6T급에 이르는 광트랜시버(광모듈) 풀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글로벌 AI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기존 주력인 100G~400G 광트랜시버를 비롯해 800G QSFP-DD 및 1.6T OSFP(Octal Small Form-factor Pluggable) 광모듈까지 시장의 다각적인 요구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라인업은 ▲AI 가속기 클러스터 ▲HPC(고성능 컴퓨팅) ▲AI 데이터센터 ▲차세대 네트워크 백본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빛과전자는 5G 상용화망 및 HSFPTM LTE 기반 상용망에 고품질 SFP 광트랜시버를 공급하며 축적한 양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 및 데이터센터 운영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입증했다. 빛과전자는 이번 제품 풀라인업 구축이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핵심 공급자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 통신 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 가치 역시 한층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빛과전자 정대규 경영총괄 전무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은 광통신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검증된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여, 올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새해 뷰티업계 화두는 ‘초개인화’…맞춤형 서비스에 눈길
산업생활 2026.01.05 16:16:32국내 뷰티업계가 맞춤형·초개인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뷰티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관련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달 맞춤형이란 뜻의 비스포크가 들어간 상표권 ‘아모레 비스포크 랩(AMORE BESPOKE LAB)'을 출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해서 부를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하던 과정에서 해당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헤라와 라네즈 등의 일부 매장에서 고객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과 립을 즉석 제조해주는 ‘헤라 실키 스테이 커스텀 매치’와 ‘라네즈 비스포크 네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초개인화’가 뷰티업계의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다른 뷰티업체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CJ올리브영은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전문 기기를 통해 피부를 진단하고 관리 루틴이나 추천 상품 등을 안내하는 ‘스킨 스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센서 패치와 AI 기술을 활용해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 분석하고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킨사이트(Skinsight™)'를 공개한다. 또 삼성전자와 손잡고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 등도 내놓는다. LG생활건강(051900)은 AI가 피부를 정밀 분석하고 그에 맞춰 최적의 유효 성분을 배합·전달하는 '하이퍼 리쥬베네이팅 아이패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뷰티업체도 초개인화 뷰티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로레알은 피부의 생물학적 나이를 계산하고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진단·솔루션을 제공하는 ‘셀 바이오프린트’를 선보였다. 에스티로더는 지난해 10월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쇼피파이의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개인화된 방식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맞춤형 뷰티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그로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46억 달러였던 개인 맞춤형 뷰티 시장은 올해 65억 달러(약 9조 4000억 원)로 41% 확대된 데 이어 2034년에는 1040억 4000만 달러(150조 3000억 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
선거용 공약경쟁 점입가경…"삼성전자, 아예 전북으로 옮깁시다"
정치정치일반 2026.01.05 16:14:36내년 6·3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출마 의지를 밝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전자(005930)를 전북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했다. 각국 첨단기업들이 생사를 걸고 경쟁하는 와중에 정치권이 기업의 사업적 결정 영역까지 ‘선심성 공약’ 대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안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 전북도당 산하에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 전북 이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윤준병 전북도당 위원장과 제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아 전북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앞서 안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전북지역 정치권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옮기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미 부지 선정을 마치고 각 기업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인데 이를 뒤엎고 사업지를 옮기자는 것이어서 업계의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와중에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부문)을 통째로 전북으로 옮기겠다는 주장을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안 의원은 “전북은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이라며 “전북의 장점을 살린 이 거대한 기회를 잡기 위해 전북 정치권이 하나로 힘을 합치는 모습은 도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민의 발언을 인용해 “삼성전자 팹(Fab·반도체 생산 공장) 6기가 모두 오면 좋겠지만 몇 기만 오더라도 전북의 운명이 바뀌는 엄청난 규모”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느닷없는 기업 이전 주장까지 내놓는 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경제계의 한 관계자는 “선거철마다 나오는 선심성 공약의 일환으로 본다. 현실성이 있다고 보긴 어려운 얘기”라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다. 정치권이 삼성전자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북 이전을 주장하는 근거는 이 지역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하다는 점이지만, 실상은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수도권 이기주의에 맞선 거대한 목표”라며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듯한 표현도 내놨다. 업계에서는 세밀한 사업적 검토를 토대로 도출돼야 하는 기업 입지 요건 등에 있어서 정치권이 영향력을 끼치려는 시도 자체가 기업 활동 자유를 옥죄는 악습이라고 비판한다. 업계 관계자는 “각국이 촌각을 다투는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치적 논리로 기업의 활동이 제약을 받는다면 곧장 경쟁 낙오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신년사] 오규식 LF 부회장 “고객 경험 혁신으로 라이프스타일 종합기업 도약”
산업생활 2026.01.05 16:10:43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미래 라이프스타일 종합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규정하고 핵심 전략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을 제시했다. 오 부회장은 “국내외 저성장 기조와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교차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증명하고 성과를 가시화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브랜드 중심 경영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헤지스, 던스트 등 해외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브랜드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패션사업은 외형 규모의 경쟁을 넘어 브랜드 파워 경쟁으로의 전환임을 분명히 했다. 뷰티사업 역시 “아떼 뷰티를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시켜 미래 사업의 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사업은 인수·합병(M&A)을 통해 품목별 제조 역량을 수직계열하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다. △고부가가치 '킬러 제품'의 개발 △카테고리별 제품 전문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규 독점 사업권 확대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을 추진해 자체브랜드(PB)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부동산금융 사업은 운용자산(AUM) 규모의 확대와 국내외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존 오피스∙물류 중심 구조에서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 섹터로 확대하고, 주거∙시니어∙호텔 등 미래 성장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섹터별 전문 투자∙운용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외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해외 부동산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 일상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창의와 자율, 혁신의 마음가짐으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고객으로부터 선택 받는 LF다운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
'피자헛 차액가맹금' 대법원 선고 임박했나…프랜차이즈 업계 향방은 [김연하의 킬링이슈]
산업생활 2026.01.05 16:07:34최근 몇 년 간 프랜차이즈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의 첫 상고심 판결이 수 개 월 안에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 재판 결과에 따라 현재 대기중인 수 십 건의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3부는 지난달 초 한국피자헛 가맹점주들과 본사 간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대해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중’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봄 안으로 상고심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법원은 2015년부터 기존 접수 사건의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상고심 심리단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피자헛 차액가맹금 반환 사건의 경우 2022년 6월 나온 1심과 2024년 9월 나온 2심에서 각각 원고(가맹점주)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으며, 2024년 10월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법리·쟁점에 관한 종합적 검토중’으로 변경된 뒤 약 두 달 뒤인 12월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중’으로 변경된 상태다.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중’은 사건의 심리가 주심 대법관 검토 단계에서 재판부 검토 단계로 이행했다는 뜻으로, 대법관들이 결론을 내리기 위한 실질적인 최종 합의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부 합의 과정에서 주심 대법관의 결론에 이의가 없다면 곧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물론 선고가 올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소부가 아니라 전원합의체에서 사건을 다루는 것으로 정해질 경우 선고는 미뤄지게 된다. 소부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거나 판례를 변경할 필요가 있을 경우, 혹은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 등은 전원합의체에서 다룬다. 업계는 이번 상고심 재판 결과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계를 휩쓸고 있는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액가맹금이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종 식자재나 포장재 등 원·부재료를 구입한 뒤 가맹점에 이를 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하면서 취하는 마진을 뜻한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별도의 합의나 동의 없이 이 같은 차액가맹금을 챙기는 것이 부당이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한국피자헛 차액가맹금 반환 1·2심 소송에서 사실상 법원이 가맹점주들의 손을 들어주자, 치킨 등을 포함한 수많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유사한 소송에 뛰어든 상태다. 현재 진행되는 차액가맹금 관련 소송만 약 2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하의 킬링이슈'는 식품·패션·뷰티 업계의 주요 현안과 트렌드, 기업 전략, 시장 변화를 깊이 있게 전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독자들께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구독하시면 최신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식은땀·코피가 '위험 신호'…안성기 쓰러뜨린 수술도 못 하는 '침묵의 암' [헬시타임]
사회사회일반 2026.01.05 16:05:057년간 혈액암과 싸워온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향년 74세로 별세하면서 혈액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순천향대학교병원에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입원 엿새 만인 이날 오전 9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의 한 종류인 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이후 지속적인 항암 치료를 이어왔다. 2023년까지는 영화제 등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을 이어갔지만, 이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투병에 전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암’으로 불리는 혈액암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혈액암은 혈액과 림프계를 따라 전신을 순환하는 암이다.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나 이를 만들어내는 골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림프절과 림프관 등에 발생한다. 위암이나 폐암처럼 특정 장기에 종양 덩어리를 만드는 고형암과 달리 눈에 보이는 종괴가 없고, 암세포가 혈관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혈액암 가운데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질환은 림프종으로, 매년 약 4000~50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환자 다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진단된다. 문제는 초기 증상이 매우 비특이적이라는 점이다. 피로감, 체중 감소, 발열, 오한 등은 일상적인 컨디션 저하로 오인되기 쉽다. 골수 기능이 저하되면서 빈혈이나 잦은 감염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 환자에서는 밤에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반복되기도 한다. 혈액암 세포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면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전문가들은 사소해 보이는 출혈 증상 역시 혈액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엄지은 한양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흔히 '코피가 자주 나고 멍이 쉽게 든다'며 외래 또는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러 있다"며 "이렇게 병원을 찾는 환자 상당수는 '혈액암이 아닌지' 걱정한다"고 말했다. 혈액 성분 가운데 지혈 기능을 담당하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면 코피가 잦아지거나 한 번 나면 잘 멈추지 않고, 가벼운 충격에도 멍이 쉽게 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혈액암은 혈액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나 백혈구·혈소판 수치 이상을 확인한 뒤 조직 검사나 골수 검사 등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최근에는 항암화학요법뿐 아니라 표적치료제, 면역치료 등 치료 선택지도 다양해지면서 생존율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 없는 피로감이나 체중 감소, 잦은 감염,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노화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일주일에 3~4회, 30분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가공식품과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혈액암을 비롯한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KT 폭파 협박…'명의도용' 10대 남성 용의자 수사
사회사회일반 2026.01.05 16:04:17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등 기업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잇따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0대 남성 용의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명의도용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3명 가운데 일부에 혐의점이 있는 부분과 또 이들이 지목한 명의도용 추정자 1명 등 4명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박글이 모두 해외 IP를 우회해 작성했는데, 이 부분 역시 역추적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등의 협박글이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에 10번, KT에 1번 등 총 11번 작성됐다. 협박글의 내용은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폭파하고 고위 관계자를 사제 총기로 쏘겠다",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 "분당 KT 사옥에 사제 폭탄 40개를 설치했다" 등이다. 경찰이 신고 접수 후 건물 등을 확인한 결과 폭발물 같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청사 방호 강화와 순찰 강화 등을 조처했다. 경찰은 10대인 이들 세 사람에 대해 조사했지만, 모두 명의도용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또 다른 10대인 A 군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확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11건의 글 모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명의 도용을 주장하는 4명 또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회한 IP주소는 독일이나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쪽"이라며 "여러 수사기법을 사용해 IP 역추적 등 혐의자 특정을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대한상의, CES 2026 참관단 파견…"피지컬 AI 등 글로벌 트렌드 점검"
산업기업 2026.01.05 16:04:03대한상공회의소는 6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 공식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 CES 참관을 통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모빌리티,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미래 산업 대응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CES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이 로봇·모빌리티·가전 등 실물 산업과 결합하는 이른바 ‘피지컬 AI’와 기술의 실생활 구현을 주요 화두로 다룬다. 특히 생성형 AI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사례가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두산(000150) 등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등 약 1000여 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은 AI 기반 혁신 기술을 앞세워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 기록을 3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참관단에는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CES 참관을 통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대표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CES 참관 이후에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애플,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방문해 첨단 기술 생태계와 산업 현장을 직접 살필 예정이다. 박 전무이사는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CES와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기술 변화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이번 참관을 통해 대한상의는 각 지역상의와 함께 중소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중 기업인 "콘텐츠·소비재 등 새로운 협력 모델 발굴 나서야"
산업기업 2026.01.05 16:03:42한·중 경제인들이 9년 만에 한 자리에서 만나 제조업부터 소비재·콘텐츠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 14호각에서 한중 정상회담과 연계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제사절단 161개사가 참여했고 한중 정·재계 인사 600여 명이 모였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겸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계기 국빈 방한 이후 2개월 만의 답방 차원에서 꾸려졌다.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후치쥔 SINOPEC 회장, 랴오린 중국공상은행 회장, 니전 중국에너지건설그룹 회장, 리둥성 TCL과기그룹 회장, 정위췬 CATL 회장, 장나이원 장쑤위에다그룹 회장, 장정핑 SERES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자리했다. 최태원 회장은 “9년 전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사절단 단원으로 참가한 데 이어, 이번 포럼을 주관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난 해 시진핑 주석의 11년 만의 방한 계기 형성된 한중협력의 훈풍을 이어받아 양국 경제인들이 성장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제조업 혁신 및 공급망 협력 △소비재 신시장 창출 △서비스·콘텐츠 협력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조업 혁신 분야에서는 최재식 KAIST 교수가 ‘제조AI’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공급망 협력 강화와 탄소배출 효율화, 한중 제조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함께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린순제 중국국제전시센터그룹 회장은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참여를 제안하며 했으며 저우쑹옌 화씨바이오 부사장이 바이오제조 협력을 통한 소비시장 창출 의견을 내놨다. 장신위안중국은행 본부장의 한중 간 금융산업 협력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형지엘리트가 한국 패션 경쟁력과 중국 인프라를 결합한 비즈니스 로드맵을 소개했고 서비스·콘텐츠 분야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한중 주요 기업인 20명이 참석해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방중을 계기로 AI·자율주행, 소비재·식품, K-콘텐츠·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건의 MOU가 체결됐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한국 우수상품 발굴과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수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고 파마리서치와 중국 광동바이올메디컬은 OEM 생산을 통한 글로벌 공급 확대에 뜻을 모았다. 형지그룹은 상해보노복식 유한공사와 프리미엄 워크웨어 및 웨어러블 로봇 합자사업을 추진하기로했으며 에스더블유엠은 레노버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위드내추럴은 궈리 곰담즙 제약기술 유한회사 등과 중국 내 제약회사 공동설립 투자 협약을 진행했으며 피데스와 하문 화욱달 해운유한공사도 합자회사 설립 기본 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콘텐츠 분야에서는 빔스튜디오가 디지 페이버와 디지털 휴먼 아티스트 제작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헬로웍스가 숏폼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제작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철민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새해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양국 간 새로운 분야의 경제협력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상의는 북경사무소와 민간 고위급 경제협력 채널인 ‘한중 고위 경제인사 대화’운영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더 똑똑해진 中 로봇청소기…"스마트홈 주도" [CES2026]
산업기업 2026.01.05 16:02:25중국이 가전 분야 경쟁력이 높은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스마트홈 생태계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CES 2026에서 과시하고 나섰다.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은 올 해 CES 전시 부스에 자사의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제품인 ‘S10 맥스브이 울트라’와 ‘S10 맥스브이 슬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래그십 라인과 함께 ‘Q레보 커브 2 플로우’와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에이스 프로’ 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로보락은 세계적인 프로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손잡고 전시 부스 공간을 체험형을 꾸며 관람객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로보락은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로보락의 스마트홈 기술력을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첸 강 로보락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연구·개발 솔루션 및 다양한 분야와 협업으로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가전기업 드리미 역시 CES 2026에서 회사 설립 후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청소기를 넘어 스마트홈 생태계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준비된 전시관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등 두 곳이다. 드리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청소기 ‘X60 Max 울트라’를 비롯해 코너 매립형 ‘D-윈드’ 시리즈 에어컨, 즉석 탄산수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드리미는 이번 CES를 통해 일상의 모든 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리빙’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가전제품에 AI 기술을 결합해 집 안과 밖을 넘나드는 지능형 생활 경험을 제공하한다는 목표다. CES 둘째날인 7일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릭 로즈가 드리미 부스를 방문해 최신 스마트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드리미 관계자는 "CES2026을 통해 지금껏 구축한 스마트홈 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CGM 시장 9배 커졌는데…국산 점유율은 7.5% 그쳐
산업산업일반 2026.01.05 16:01:10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이 약 575억 원 규모로 급성장했지만 국산 점유율은 7.5%로 한 자릿수에 그쳐 국산화가 시급하다. 국산 제품의 성능이 가격에 비해 외산에 크게 뒤지지 않는 만큼 의료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에게 권고하고, 업계도 제품 다양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5일 발간한 ‘혈당측정기기 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CGM 시장은 2020년 63억 원에서 매년 평균 73.6%씩 성장해 2024년 575억 원으로 커졌다. 시장 규모가 5년간 9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CGM은 손가락 끝 채혈 없이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혈당의 흐름을 1~5분 간격으로 측정해 실시간으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과 연계를 통해 저혈당·고혈당 혹은 급격한 혈당 변화가 나타나면 알림도 전달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 편의성 덕분에 피를 뽑아서 혈당을 측정하는 전통적 혈당측정기를 포함한 전체 혈당측정기기 시장 내 비중도 같은 기간 8%에서 45.3%로 5.6배 높아졌다. 문제는 전체 CGM 시장에서 92.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2’, 덱스콤 ‘덱스콤 G7’, 메드트로닉 ‘가디언4’가 수입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2는 1분 간격으로 촘촘하게 혈당을 측정하고, 가디언4는 최대 1시간 전에 고혈당·저혈당을 예측해 경고하는 기능이 있다. 덱스콤 G7은 초소형 크기가 강점으로 꼽힌다. 국산 제품은 2023년 출시된 아이센스(099190)의 ‘케어센스 에어’가 유일하다. 수입산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품질은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어센스 에어는 개봉 후 15일 동안 5분 간격으로 실시간 혈당값을 측정하며, 혈당 트렌드 그래프를 모바일 앱이나 전용 리시버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출시 초기에는 혈당 측정 후 모바일 앱 등에 직접 입력하는 보정 작업이 필요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이 작업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의료기기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CGM 시장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3개 회사의 제품들이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케어센스 에어가 아직 출시된 지 2년 가량 밖에 안된 상황에서 선방하고 있지만 국산 제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전략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 대표, 카카오로 복귀…"김범수 창업자 도와 미래 사업 구상"
산업IT 2026.01.05 16:00:25이진수 전 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로 복귀했다. 김범수 창업자를 도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진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부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의 미래전략 담당으로 출근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를 도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며 “AI시대 카카오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 전략 담당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프리챌 서비스총괄 사업부장 △IBM BCS 컨설턴트 △네이버 마케팅센터장 등으로 일했다. 이후 카카오페이지의 전신인 포도트리 창업한 후 카카오페이지 대표 등을 거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이진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 전략 담당의 합류로 카카오가 올해 주요 핵심 축으로 내세운 ‘글로벌 팬덤 OS(운영체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성장을 이끌 두 개의 핵심 축으로 △글로벌 팬덤 OS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 두 가지를 꼽았다. 카카오 그룹이 보유한 슈퍼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온·오프라인 인터페이스 등 ‘풀스택 자산’을 결합해 전 세계 팬들이 소통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진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미래 전략 담당은 카카오 그룹 초기부터 함께 한 창업자 출신으로서 카카오의 성장 과정에 대한 경험 및 이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콘텐츠와 IP에 대한 경험이 많은 인물인 만큼 카카오가 구축하고자 하는 웹3 기반 글로벌 팬덤 OS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
CU,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 확대…양조장서 직배송
산업생활 2026.01.05 15:59:44CU가 양조 직후 출고된 맥주를 일주일 내 받을 수 있는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U의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는 양조 직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공장에서 갓 생산된 맥주를 단 5일 내 전국 매장으로 직배송한다. 일반 캔맥주 대비 100일가량 빠르게 구매 가능하다. 생산 직후 홉의 향과 탄산감이 가장 풍부한 상태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CU가 서비스 확대에 나선 배경은 신선 맥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작년 신선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34%나 늘었다. CU가 7월 내놓은 카스 신선 픽업 제품은 단 일주일 만에 10만캔이 팔렸다. 신선 맥주로는 업계 처음 내놓은 수제 맥주 ‘첫사랑 IPA’ 역시 준비 물량인 1만 2000캔이 10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매출 비중으로도 신선 맥주가 작년 한 해 전체 온라인 주류 매출에서 20%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CU는 이달 포켓CU에서 카스 신선 픽업 사전 예약을 통해 카스 신선 맥주 350ml 12캔(1만 9800원), 24캔(3만 2900원) 2종을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2일 마감 직후 생산된 맥주는 6일부터 CU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사전 예약 상품은 제주 지역에서도 내달 7일부터 수령 가능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카스 전용잔 혹은 맥주 오프너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CU는 이달부터 월간 초신선 수제 맥주 픽업 프로젝트를 펼친다. 개성 있는 철학과 차별화된 상품력을 갖춘 소규모 양조장의 시그니처 제품을 신선 픽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먼저 이달에는 ‘생활맥주 뉴잉글랜드 IPA’ 등 수제 맥주 3종을 업계에서 단독 출시한다. 내달 2일 예약 판매 마감 직후 7일 내 수령 가능하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가장 맛있는 맥주는 갓 만든 맥주라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신선 맥주 라인업을 늘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브루어리들과 콜라보를 통해 CU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편의점 맥주의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TSMC, AI 수요 낙관·목표가 상향에 사상 최고가 경신
국제기업 2026.01.05 15:55:08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 주가가 인공지능(AI) 수요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골드만삭스가 올 한해 TSMC의 견고한 성장을 전망하며 목표 주가를 36%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TSMC 주가가 대만 증시에서 장중 6.9%까지 급등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5.36% 오른 1670대만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TSMC 전망 보고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TSMC가 AI 분야에서 다년간의 성장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TSMC의 목표 주가를 기존 1720대만달러에서 2330대만달러로 약 36%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미 투자 리서치 업체 번스타인도 앞서 “첨단 반도체 업계에서 TSMC의 생산 능력은 왕”이라며 TSMC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음에도 이 같은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으로 TSMC는 물론 아시아 기술주까지 광범위하게 상승했다. AI 거품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TSMC 주가는 지난해 44% 급등하며 7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중국 최대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가 2007년 11월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첫날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긴 이후 아시아증시에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두 번째 사례다. 블룸버그는 “AI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TSMC에 대한 투자자 신뢰의 반영”이라며 “엔비디아와 애플 등 세계 칩 기업 대부분이 TSMC의 파운드리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신임 대표이사 선임
산업중기·벤처 2026.01.05 15:49:57고(故) 김장연 삼화페인트(000390)공업 회장의 장녀인 김현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화페인트공업은 기존 류기붕·배맹달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현정 대표와 배 대표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달 29일 김 전 회장의 지분 22.76%를 상속받았다. 기존 보유 지분 3.04%를 합쳐 25.80%의 지분을 확보하며 삼화페인트 공업의 최대주주가 됐다. 김 신임 대표는 회계,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경영 전문가다.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8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9년 삼화페인트공업 입사 후에는 글로벌전략지원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사업과 구매, 재경 부문 등을 총괄해 왔다. 특히 해외 계열사를 관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해외 사업 모델의 기획 및 설계를 주도했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해외 사업과 경영 지원 전반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온 인물"이라며 "회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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