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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된 서소문 고가차도, 내달 17일부터 철거
사회사회일반 2025.07.29 22:33:49서울시는 59년 된 서소문고가차도를 안전상의 문제로 다음 달 17일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493m 왕복 4차선 도로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약 4만대에 달한다. 서소문고가차도의 안전 문제는 6년여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량 상판을 받치는 보 내외부 강선 파손, 전 구간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으로 2019년 교각·슬래브 콘크리트 탈락과 철근 부식이 발생했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바닥 판 탈락(2021년), 보 콘크리트 탈락과 보 강선 파손(2024년) 등의 손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시는 콘크리트 추락 방지망 설치, 교각 보수, 중차량 통행 제한, 계측기 운영 등 연 8억∼10억원가량을 투입해 유지·관리를 해왔지만 단순 보수공사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결국 철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철거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7일에는 ‘시청→충정로’ 방향 1개 차로를 우선 폐쇄하고, 24일부터 ‘충정로→시청’ 방향 1개 차로를 추가로 폐쇄한다. 이어 서울시는 9월 21일 0시부터는 차량 운행 전면 통제 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약 10개월로 내년 5월 철거 완료가 목표다. 이에 따라 현재 서소문로를 통과하는 버스노선 43개 중 광역버스 20개 노선은 내달 17일부터 우회 운행한다. 인천 버스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등에서 회차하며 경기 버스 9개 노선은 도심 진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통일로, 사직로, 새문안로를 경유해 우회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버스 23개 노선 중 일부는 9월 21일부터 주변 도로를 이용해 우회할 계획이지만, 교통체계 변경과 교통상황에 따라 조기에 우회 운행을 실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는 내년 5월 철거 완료 이후 바로 고가차도 신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설 공사는 약 20개월간 진행되며,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점검한 뒤 "철거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큰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공사 중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리벨리온, 美 마벨과 소버린 AI 인프라 개발 위해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5.07.29 22:27:23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마벨)와 아시아태평양(APAC)·중동 지역의 소버린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AI 칩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마벨의 반도체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추론용 AI 반도체를 설계한다. 마벨이 보유한 글로벌 첨단 패키징 기술과 고속 직렬 데이터 전송 기술((SerDes), 칩간 연결(인터커넥트) 등을 기반으로 서버 단위를 넘어 랙 수준의 고성능·고효율 AI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결합해 개별 국가와 지역 특성에 맞춘 차세대 AI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양사의 AI 반도체 설계 전문성과 첨단 반도체 통합 기술을 결합해 각국 정부 및 기관의 현실적인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 추 마벨 커스텀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커스텀 AI 인프라는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새로운 흐름을 열어갈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성능, 효율성, 확장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AI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中 J-20 전투기, 대한해협 동수로 통과…한일에 보고 안된듯"
국제정치·사회 2025.07.29 22:22:29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이 대한해협 동수로(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통과했으나 한국군과 일본군 모두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지난 27일 방영한 한 시리즈에서 중국 공군 전투기의 대한해협 동수로 통과 내용을 방영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CCTV는 이 방송에서 엘리트 공군 부대인 제1항공여단이 현재 "바시해협과 쓰시마 해협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대만 전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CTV는 보도에서 비행이 언제 이뤄졌는지 명시하지 않았으며 전투기 기종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전투기의 모습이 영상 전반에 걸쳐 나왔으며 제1항공여단이 가장 먼저 J-20이 배치된 부대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 임무를 J-20이 수행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SCMP는 짚었다. SCMP는 대한해협 동수로가 한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ADIZ) 내에 있으며,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비롯해 미국·한국·일본 레이더 시스템 감시망이 밀집된 수로이지만 J-20의 대한해협 동수로 통과는 한국과 일본 모두에 보고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
AI로 바꾼 '그놈 목소리'도 잡는다
산업IT 2025.07.29 22:22:00KT가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인공지능(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2.0’을 상용화했다. 기존 문맥 기반 탐지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으로 변조된 음성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AI 보안 역량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KT는 30일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을 제공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기술 고도화 과정에 참여해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 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금융 키워드나 문장 구조 기반 탐지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입했다. ‘딥보이스 탐지’ 기능은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다. 지난해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판별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올해 상반기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로 약 1460만 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약 710억 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젠 AI 브라우저" 속도 내는 구글·MS
산업IT 2025.07.29 22:18:10웹브라우저 내 인공지능(AI) 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 PC 내부보다 접근이 쉬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인터넷 강자’들이 AI 브라우저 도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순수 AI 개발사인 오픈AI와 앤스로픽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MS는 웹브라우저 에지에 AI 모델을 통합한 ‘코파일럿 모드’를 시범 출시했다. 실행 후 첫 페이지가 챗GPT와 같은 AI 대화창이다. 열려 있는 웹페이지를 사용자가 요구하는 방식에 따라 요약하거나 과거 쇼핑·예약 목록을 찾아 비교할 수도 있다. 문자 입력 없이 음성으로만 명령을 내리는 방식도 가능하다. 구글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구글은 매장 리뷰를 AI로 요약 제공해주는 기능을 크롬에 선보였다. 기존 구글맵이나 사이트 내부 리뷰와 달리 매장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외부 리뷰를 AI가 요약 제공하는 형태다. AI 에이전트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브라우저 생태계 장악이 절실하다. 구글·MS 등 이미 브라우저를 지닌 기업에는 기회지만 오픈AI·앤스로픽 등 순수 AI 개발사에는 위협이다. 오픈AI는 지난해부터 AI 브라우저 개발에 착수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 6월 PC 기준 글로벌 웹브라우저 점유율은 구글 크롬 66.49%, MS 에지 13.07%, 애플 사파리 7.37%, 파이어폭스 5.86%, 오페라 2.65% 등이다. -
한일 외교장관 "李 정부 출범 후 소통 활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9 22:09:11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이 29일 도쿄에서 첫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3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이와야 외무대신은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 및 지역·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장관은 한일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으며, 특히 우리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외교당국 간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한일·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각급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30일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예방한다. 조 장관은 한일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도 "이재명 정부는 외교 정책에서 실용주의를 근간으로 우방국과 관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에게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했다”고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외교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이는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 가자는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시바 총리 예방 후 방미해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를 중심으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 韓 성장률 0.8%"…IMF, 0.2%P 하향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9 22:07:00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을 0.8%로 낮췄다. 이는 올 4월 제시한 1.0%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과 정치·통상 불확실성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드는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의 향방에 따라 성장률이 또다시 출렁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IMF가 29일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WEO) 수정치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기존 1.0%에서 0.8%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선진국 평균(1.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1.9%), 네덜란드(1.2%), 영국(1.2%), 캐나다(1.6%)보다도 한참 낮다. 특히 세계 주요국 가운데 기존 4월보다 성장률이 내려간 나라는 네덜란드(0.2%포인트 하향), 러시아(0.6%포인트 하향) 등 일부 국가에 불과하다. IMF는 한국 성장률을 낮춘 배경에 대해 “국내 정치 및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다만 IMF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4%에서 1.8%로 상향했다. 두 차례 추경을 포함한 완화적 정책 기조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2분기 중반 이후 소비와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IMF는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2026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세계경제는 올해 3.0%, 내년 3.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의 실효 관세율 하향과 고관세 우려에 따른 조기 선적 증가, 달러 약세 등 금융 여건 완화 등을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상향했다. 다만 이번 전망은 관세 인상 유예가 8월 1일 종료되더라도 실제 인상되지 않고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작성됐다. 이에 8월 1일부터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한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한미 통상 합의의 결과와 전개 양상에 따라 한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IMF도 하반기부터는 우리나라의 점진적 회복세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만큼 정책적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美 라이다 선도기업과 '자율주행' 파트너십
산업산업일반 2025.07.29 21:59:00LG이노텍(011070)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의 라이다(LiDAR) 선도 기업인 아에바와 동맹을 맺었다. 긴밀한 협업을 위해 지분 투자도 단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에 탑재되는 차세대 라이다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미국 아에바와 라이다 공급 및 차세대 라이다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에바는 장거리 사물 센싱 기능을 고도화한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기반 4차원(4D) 라이다를 처음 개발한 기업이다. 자율주행 시장에서 각광받는 대표적인 라이다 전문 회사다. 라이다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2017년부터 연구개발(R&D)에 착수했던 LG이노텍은 이번에 처음 제품 공급에 성공했다. 공급 제품은 최대 500m 떨어져 있는 물체도 감지 가능한 초슬림∙초장거리 FMCW 고정형 라이다 모듈이다. 라이다 업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기술로 평가받는 FMCW를 기반으로 초정밀 센싱 기능을 갖췄다. 기존 ToF(Time of Flight) 방식의 라이다와 달리 움직이는 물체의 거리뿐 아니라 속도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센싱 성능을 자랑한다. LG이노텍은 디자인 자유도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차량 지붕에 주로 장착되는 기존 라이다와 달리 차량 전방 윈드실드 뒤에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덕분에 디자인 자유도가 높고 사이즈도 시제품 대비 절반 가까이 작아 완성차 고객의 활용도가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이노텍이 공급하는 라이다 모듈은 아에바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솔루션 형태로 완성차 고객에게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양 사는 제품 공급계약과 함께 차세대 라이다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차세대 라이다 공동개발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양 사는 2027년 말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뿐 아니라 로봇∙로봇택시 등 미래 모빌리티 및 산업용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한 FMCW 라이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라이다 시장은 지난해 24억 4600만 달러(약 3조 4000억 원)에서 2030년 154억 달러(약 21조 4000억 원)로 연평균 3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에바와의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LG이노텍은 아에바 지분의 약 6%를 인수하고 라이다 관련 설비 투자에 나서는 등 최대 5000만 달러(약 685억 원) 규모의 투자도 실행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이노텍은 빠른 제품화와 기술 성장이 중요하고,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아에바는 투자금 확보가 중요해 양 사의 이익이 맞아떨어진 윈윈 계약”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아에바 데이’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맡고 아에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실행을 위한 로드맵도 공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좌담회에서는 양 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이번 파트너십이 갖는 의미를 새기면서 양 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장기적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LG이노텍과 아에바가 차세대 라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키플레이어로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이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라이다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용자 돈받고 구치소 독방 '특혜'…교도관 직위해제
사회사회일반 2025.07.29 21:56:36법무부가 '구치소 독방 거래'를 한 교도관이 직위해제 했다. 경찰은 이 교도관이 1년 간 수용자들에게 독거실 배정을 두고 금품을 수수했다고 의심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혼거실에서 독거실로 배정해주고 수용자들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교정본부 소속 직원 A씨를 직위해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도 A씨가 지난 1년 동안 수용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독거실 배정을 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계좌에게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 원 가량 입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돈을 건넨 수용자가 여러 명이 사용하는 혼거실에서 독거실로 이동한 정황도 발견했다. 현재 전국 구치소는 수용자 포화 상태로 최근 폭염에도 혼거실 수용자들은 에어컨 없이 이른바 ‘새우잠’을 자는 등 생활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지난 26일 A씨의 거래를 중간에서 연결한 브로커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이 브로커들은 수용자들의 돈을 받고 A씨에게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
"너무 무서워, 이쪽으로 막 오는데"…한강 괴생명체 20분간 유영, 정체는?
사회사회일반 2025.07.29 21:28:43서울 한강에서 길이 10m에 달하는 괴생명체가 헤엄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정담 스토리’를 운영하는 A씨는 이달 7일 저녁 여의도 국회 둔치 주차장 인근에서 밤낚시를 하던 중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길고 거대한 물체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며 약 20분간 물속을 헤엄쳤다. 길이는 대략 10m, 두께는 사람보다 굵어 보였다고 A씨는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고기를 잡은 줄 알았는데 검은 물체가 점점 이쪽으로 다가와 무서워서 낚시를 포기하고 철수했다”며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놀란 목소리로 “뭐야 저거? 무서워, 이쪽으로 오는데?”라며 카메라를 강물로 돌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그는 “여기 보이시죠? 계속 뭐가 떠다니는 거”라며 자리를 떠야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폭우가 내리기 전이어서 부유물은 아닐 것이라 추정된다”며 “일정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물체였다. 수십 년간 낚시를 다녔지만 이런 물체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수달이 머리를 내밀었다가 들어가는 장면 같다”, “여러 마리가 무리 지어 다닌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수달이라면 머리를 자주 내밀고 움직임이 더 경쾌했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또 “누가 키우던 악어를 방류한 것 아니냐”, “비단뱀일 가능성도 있다. 다 자라면 10m까지 큰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현재 해당 물체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2022년에도 한강에서 길이 10m의 괴생명체가 헤엄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당시 한 유튜버는 해당 괴생명체의 정체가 ‘부표’라며 증거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
‘KLPGA 4인방’ 방신실·이동은·홍정민·마다솜 덕분에…‘메이저 AIG 위민스 오픈’ 최다 출격 ‘한국 22명 vs 미국 21명 vs 일본 17명’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29 21:08:09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17명이 출전했다. 미국 선수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은 세 번째 많은 13명이 참가했다.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의 경우 미국 38명, 한국 25명, 일본 21명이었고 세 번째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도 미국 43명, 한국 26명 그리고 일본 15명으로 국가별 출전 숫자 순서는 같았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한국과 미국이 21명으로 같았고 일본 선수 출전 숫자는 12명으로 확 줄었다. 하지만 31일부터 웨일스 미드 글래머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에서는 마침내 한국 출전 선수가 미국을 넘고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선수 22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미국 선수 출전 숫자는 21명으로 1명이 적었다. 일본 선수는 17명 참가한다. 한국 선수 출전 숫자가 가장 많게 된 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4명이나 참가하기 때문이다. KLPGA 상금 2위 홍정민, 3위 방신실, 4위 이동은 그리고 22위 마다솜이 국내 투어를 잠시 쉬고 메이저 원정길에 나섰다. 작년 3승을 거둔 마다솜이 올해 다소 부진하지만 다른 세 선수는 모두 올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샷 감이 좋다. 특히 드라이브 거리 1위 이동은과 2위 방신실이 ‘KLPGA 최고 장타자’다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도 합류해 대한민국 여자골프에 힘을 보탠다. 물론 올해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여자골퍼들도 총출동한다. 지난 주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김효주를 비롯해 3위에 오른 김세영과 8위 이미향, 10위 최혜진이 당시 아쉬움을 털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 7위 유해란과 13위 고진영, 31위 양희영, 37위 임진희, 40위 김아림, 41위 윤이나까지 세계 ‘톱50’ 이내에 올라 있는 LPGA 한국 톱랭커들도 모두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신한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이소미와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인지도 출격해 우승에 도전한다. -
특검, 김건희 여사 오빠 장모집 압수수색…'20억대 추정 이우환 그림 확보'
사회사회일반 2025.07.29 21:05:32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25일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 장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우환 화백의 작품과 고가 목걸이 모조품을 확보했다. 김 여사 측은 “이 화백 그림은 전혀 모르며 타인의 재산”이라고 했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 씨의 장모 한모씨 집에서 압수한 고가 물품들이 성명 불상의 누군가가 김 여사에게 뇌물로 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출처를 확인하고 있다. 우선 특검팀은 당시 압수한 반클리프 목걸이가 모조품인 것을 확인했다. 이 목걸이는 2022년 6월 29일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제품은 6000만 원이 넘는 고가 목걸이로 재산 신고 대상이었는데, 착용 당시 윤 전 대통령 재산신고에서 누락돼 비판이 있었다. 김 여사 측은 모조품 목걸이 가격은 200만 원 안팎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은 당시 압수수색에서 이우환 화백의 '프롬 포인트(From point·점으로부터)' 1점을 발견해 출처를 확인하고 있다. 이 작품은 20억 원 이상에 거래되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림에는 진품감정서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다만 진품감정서가 이 화백이 그렸다는 사실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 특검팀은 그림의 진품 여부도 다시 들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특검팀은 장모 집에서 억대 현금 다발도 발견했다고 한다. 김 여사 측 법률대리인은 "이 화백의 그림은 김 여사가 전혀 모르는 것으로 이는 타인의 재산"이라며 "모조품 목걸이를 사서 김 여사 오빠에게 줬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
"해외 다녀왔다면 의심해야 된다"…신종 바이러스 감염자 22만명, 증상은?
문화·스포츠헬스 2025.07.29 20:58:05신종 바이러스성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해외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이 질환은 현재 국내 유입 사례는 적지만 여름철 해외 방문 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치쿤구니야열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에 물릴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으며 드물게 수혈, 실험실 노출, 모자간 수직감염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 주요 증상은 1~12일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이다.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눈이나 심장 등 합병증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12년간 총 71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다. 올해는 아직까지 1명만 신고됐다. 질병청은 "국내에는 이집트숲모기가 서식하지 않으며 흰줄숲모기는 전국에 분포하지만 현재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해외 유행 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초까지 전 세계 14개국에서 약 22만명의 환자가 보고됐고, 이 중 80명이 사망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서 환자가 집중됐으며 최근에는 인도양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마요트, 모리셔스에서도 확산세가 뚜렷하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중국 광둥성 등지에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에선 올해에만 482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국내 유입 환자들의 감염 추정 국가는 태국(19명), 인도(12명), 인도네시아(9명), 미얀마·필리핀(각 7명), 라오스(4명), 베트남(3명) 등이다. 이에 질병청은 중국 광둥성,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일부 국가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입국자 대상 집중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항·항만의 검역 구역 내에서는 유입 매개 모기 감시 활동도 확대된다. 질병청은 특히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감염병 발생 국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과 함께 모기 기피제·모기장 등을 반드시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외출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는 3~4시간 간격으로 재도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카카오벤처스·베이스벤처스·스마게, 영상 편집 AI 컷백에 35억 원 투자
산업IT 2025.07.29 20:50:02영상 편집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스타트업 컷백은 3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카카오(035720)벤처스와 베이스벤처스가 주도하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컷백은 토스 프로덕트 리드 출신인 김담형 대표를 중심으로 토스, 카카오, 리멤버 등 국내 IT 기업과 아마존웹서비스 및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출신 인재,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AI 엔지니어들로 구성됐다. 이 스타트업은 지난해 4월 동명의 전문 영상 편집자용 AI 영상 편집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컷백은 원본 영상을 올린 후 원하는 편집 방향을 알려주면 자동으로 초안 컷 편집, 반복 구간 삭제, 자막 생성 및 번역 등의 작업을 실행한다. 편집 시간을 최대 90% 단축할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 다른 영상 편집 도구와도 연동할 수 있어 편집자가 기존 작업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컷백은 전 세계 유료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외부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원을 돌파했다.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국내외 방송 제작자와 방송국,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등이 컷백을 사용 중이다. 컷백은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및 영상 등 업계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전 세계 영상 편집 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담형 컷백 대표는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편집 과정만큼은 3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누구나 더 쉽고 빠르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질 수 있도록 편집의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컷백이 전 세계 최고 영상 편집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형준 베이스벤처스 이사는 “뛰어난 제품력과 사용자에 대한 집착뿐만 아니라 점점 더 커지는 팀의 야망을 보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
황선우, 세계선수권 男 자유형 200m 4위…韓선수 최초 2연패·4회 연속 메달 도전 좌절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9 20:32:43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의 세계선수권 한국 선수 최초 2연패 및 4회 연속 메달 도전이 아쉽게 실패했다. 황선우는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셋째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72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 43초 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던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및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루크 홉슨(미국)이 1분 43초 84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2007년생 무라사 다쓰야(일본)가 1분 44초 5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2024년 도하 대회 이 종목에서 1분 44초 75의 기록으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정상에 올랐던 황선우는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또한 세계선수권 4회 연속 메달 획득도 좌절됐다. 황선우는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2023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 지난해 대회까지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예선에서 1분 46초 12(8위), 준결승에선 1분 44초 84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황선우는 결승에서도 경기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앞서 나갔다. 그는 초반 50m에선 23초 96을 기록해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이후 후발 주자들의 맹렬한 추격에 선두를 빼앗긴 황선우는 마지막 50m에서 스퍼트를 내 2명을 따돌리며 4위까지 순위를 높였지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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