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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유통·렌탈 ‘투트랙’ 전략으로 내수 성장 가속

타이어테크 확대·넥스트레벨 성장세

프리미엄·EV 라인업 확대로 수익 개선

고객 차량을 찾아가 소비자와 대면하지 않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넥스트레벨 GO’ 서비스 차량.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국내 유통망 확대와 렌탈 사업 성장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자체 판매 채널 강화와 장기 고객 확보 전략이 맞물리며 매출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자사 통합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테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타이어테크 매장 수는 2021년 말 340여 개에서 2025년 말 기준 약 480개로 늘었다. 판매부터 장착, 사후 관리까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운영 효율성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렌탈 사업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도입해 온라인 상담·예약과 오프라인 장착·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유통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넥스트레벨은 분할 납부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이나 조기 마모 시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조건을 앞세워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그 결과 누적 렌탈 고객 수는 2018년 약 10만 명에서 2025년 말 65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판매 수량도 같은 기간 240만 개까지 늘었다.

특히 렌탈 고객의 80% 이상이 엔페라 AU7·엔페라 슈프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모두에 적용 가능한 ‘EV 루트’ 라인업인 엔프리즈 S를 렌탈 제품군에 추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테크와 렌탈 서비스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 체계”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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