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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용철 방사청장 “방위사업 역할을 재정립 할 시기”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2 16:58:04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2일 “국가방위자원산업처으로의 승격은 20년간 방사청이 쌓아온 전문성·경험·성과를 바탕으로 이미 맡은 책임을 제도화하는 틀을 만들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개청 20주년 기념사 및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이미 국방 연구개발(R&D) 기획을 이끌고 있고 산업 생태계 정책도 설계하며 방산 수출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까지는 그 책임을 제도와 조직이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기존 임무 외에도 경찰과 해경, 소방 등의 민수 분야 자산 또한 방위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획득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그 역할을 방사청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청장은 특히 “방위산업 대전환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금의 방위산업 구조와 방위사업 체계로는 다가오는 안보 환경과 기술 경쟁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명한 문제 인식에 따른 결론”이라며 제2의 개청 필요성을 강조했다. -
[단독] 배터리 쇼크 '일파만파'·…LG엔솔, 3조 美 미시간 공장 가동도 연기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2 16:57:45미국과 유럽이 전기차 확대에 제동을 걸면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미국 미시간주 랜싱 공장의 가동을 또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아울러 GM과 합작한 얼티엄셀즈 1·2공장 가동을 5일부터 중단한다.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으로 계획한 미시간 랜싱 공장의 제품 양산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미뤘다.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GM과 약 3조 원을 투자해 설립, 얼티엄셀즈 3공장으로 불렸는데 지난해 5월 GM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전기차 판매량 둔화로 양산 시점이 기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는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종료로 수요가 확 줄자 가동 일정을 또 연기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랜싱 공장은 지난해 인수를 완료한 후 현재 계획대로 라인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면서 “연내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1공장과 2공장도 5일부터 6개월간 가동을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총 90GWh(기가와트시) 생산능력을 보유한 두 공장이 반년간 문을 닫으면 일회성 비용만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금융투자 업계는 추산했다. LG와 GM은 구체적인 손실 분담과 가동 일정을 논의 중이다. 앞서 GM은 얼티엄셀즈 1·2공장에서 3300명 이상을 해고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는 것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9월 말로 7500달러(약 1000만 원)에 이르는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면서 북미 전기차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GM과 포드 등은 전기차 투자를 멈추고 하이브리드·내연기관차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기로 해 배터리 생산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포드와 9조 6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아울러 미국 배터리 팩 제조사인 FBPS와 체결한 3조 9000억 원의 계약까지 취소돼 한 달 만에 13조 5000억 원에 이르는 수주 계약이 백지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혼다와 합작한 미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 건물을 매각해 생산 축소 등에 따른 대규모 비용을 보전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중심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전기를 미리 저장했다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지원하는 ESS는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4년 중국 난징 공장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개시했다. -
[부고] 강진두(KB증권 대표)씨 모친상
사회피플 2026.01.02 16:54:55▲김선주씨 별세, 강화선(가톨릭의대 교수)·강인선(전 외교부 차관)·강진두(KB증권 대표)·강진문(MSAP 대표)씨 모친상, 이수중(가톨릭관동의대 교수)·함용일(전 YBM개발 대표)씨 장모상, 김정연(디엑세스 대표)·문정욱씨 시모상=2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선영 -
톰프슨·듀랜트 45점 합작…NBA 휴스턴, 브루클린 잡고 4연승 질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2 16:46:37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브루클린 네츠를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휴스턴은 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0대96으로 이겼다. 휴스턴은 2018년 11월 이후 약 7년 2개월 만에 브루클린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며 4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서부 콘퍼런스 4위(21승 10패)다. 37세 베테랑 케빈 듀랜트와 22세 신예 아멘 톰프슨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듀랜트는 과거 4년을 뛴 친정팀 브루클린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최다인 11개 어시스트를 올렸고 22득점을 더해 더블 더블을 썼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톰프슨은 팀 최다인 23점을 책임졌다. 알프렌 센군도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짠물 농구’를 자랑하던 브루클린은 이날 휴스턴을 상대로 120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브루클린은 지난달 리그 최저인 평균 104.6점만을 실점하던 팀이다. 휴스턴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12대2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고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24점 차 대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원정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3대108로 제압했다. 이 경기 승리로 필라델피아(18승 14패)는 동부 5위에 올랐고 댈러스(12승 23패)는 서부 13위가 됐다. 필라델피아에서는 타이리스 맥시가 34점 10도움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에선 막스 크리스티, 브랜던 윌리엄스가 각각 18점, 14점으로 분전했다. -
가봉, 성적 부진 이유로 대표팀 해체…오바메양은 출전 금지 징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2 16:44:23아프리카의 가봉 정부가 자국 축구대표팀을 사실상 해체했다. 2일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심플리스데지레 맘불라 가봉 체육장관은 지난 달 31일 대표팀 해체와 공격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마르세유) 출전 금지 징계 등 조처를 발표했다. 맘불라 장관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인 대표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 코치진을 해산하고 오바메양과 브루노 만가(파리13 아틀레티코)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마지막 경기에 결장한 뒤 소속팀 마르세유로 복귀했다. 가봉 정부는 이를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이 결여된 행동'이라고 판단해 징계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LA FC 동료 드니 부앙가가 소속된 가봉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가봉처럼 정부가 직접 대표팀 징계에 나선 건 이례적이다. 축구 행정에 대한 정부의 간섭에 강경한 자세를 취해온 국제축구연맹(FIFA)의 판단에 따라 국제대회 무기한 출전 정지 등 중징계도 가능한 사안이다. 가봉 텔레비전 소셜미디어 채널에 올라왔던 맘불라 장관의 발표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경찰 86명 규모 쿠팡 TF출범…수사인력 4배 늘려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6:43:32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한 각종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과 상설특검팀이 동시에 수사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경찰은 대규모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쿠팡 관련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기로 했고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은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86명 규모의 ‘쿠팡 의혹 집중 수사 TF팀’을 꾸렸다. 팀장은 최종상 서울청 수사부장이 맡았다. TF팀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청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형사기동대·공공범죄수사대 등으로 구성됐다. 수사 인력은 기존 21명에서 4배 이상 늘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노동자 과로사 은폐 의혹 등을 둘러싼 고소·고발이 잇따르자 집중 수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국회가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등 쿠팡 전현직 임원들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TF팀에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TF팀은 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고가의 만찬을 함께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김 의원과 관련된 다른 고발 사건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맡아 수사한다. 경찰과 별도로 상설특검팀도 같은 날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무혐의 외압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쯤 쿠팡 사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대검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대검찰청의 해당 사건 감찰 기록 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의혹은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당시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문 부장검사는 당시 부천지청장이었던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와 차장검사였던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가 핵심 증거를 누락하고 무혐의 처분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문 부장검사는 지난해 4월 해당 사건이 최종 불기소 처분되자 엄 검사를 직권남용과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엄 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문 부장검사를 무고 혐의로 감찰 요청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
尹 집무실에 '사우나·초대형 침대·TV·소파'까지…"작은 호텔 만들어놨다"
정치청와대 2026.01.02 16:39:10윤석열 정부 시절 서울 용산 대통령실 내부에 만든 침실과 사우나 등의 사진이 2일 처음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안네 사우나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 경호처는 “답변이 제한된다”며 사실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은 바 있다. 이번 공개로 윤 전 대통령이 집무실 안에 침대와 사우나 등을 놓고 업무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 2층 집무실에 딸린 내실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에 KBS가 내실의 사우나 시설 실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가 군사보호구역 촬영 논란으로 영상을 삭제했다가 재공개 한 바 있다. 이후 공개해도 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강 실장이 직접 뉴스공장에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이 집무실에 사우나에 침실까지 마련했다는 보도는 지난해 한겨레를 통해 이미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2월, 5층 집무실과 연결되는 공간에 편백나무를 자재로 건식 사우나를 조성해 달라는 의뢰가 있었고 설계를 마친 업체는 4500만 원 견적을 제시했는데, 경호처 관계자가 업체 측에 '현금 3000만 원을 줄 테니 싸게 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집무실에 ‘초대형 침대’를 설치했다는 증언도 있었지만 경호처는 이를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결국 집무실이 호텔마냥 침실과 사우나를 갖춘 사실이 사진을 통해 확인된 것이다. 공개된 사진상 침실에는 초대형 침대를 비롯해 소파와 테이블 등이 있고 사우나 시설도 해당 침실과 연결돼 있다. 편백(히노키) 자재로 만들어진 건식 사우나 형태로, 벽걸이 TV를 갖추고 있다. 집무실 안쪽에 설치된 문을 열면 사우나와 샤워 시설이 있고, 이를 거쳐 침실에 도달할 수 있다. 강 비서실장은 “기관장 사무실에 쪽잠 용도로나 간단하게 세안하는 정도의 내실이 있는 경우는 있다”면서도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저희가 볼 때는 작은 호텔 같은 걸 하나 만들어 놓은 거라 놀라긴 했다”고 말했다. 외부에서 대통령실 본관으로 바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 모습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비밀통로는 양옆과 위쪽에 가림막이 설치돼 동선 노출 없이 본관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다. 통로를 이용하면 본관 중앙현관을 거치지 않아도 돼 취재진 눈에 띄지 않고 바로 집무실로 올라갈 수 있다. 비밀통로로 연결되는 출입문에는 ‘폐문,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안내가 붙어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처음 보도된 KBS 해당 영상 댓글에선 "세금을 사적으로 사용헀다"는 비판부터 "사우나 없다고 거짓말했다", "저게 들킬까봐 계엄했다" 등 윤 전 대통령을 향한 비판 여론이 또다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
[속보] '강등' 정유미 검사장 인사명령 취소 집행정지 신청 기각
사회사회일반 2026.01.02 16:37:27검사장급에서 고검 검사급 보직으로 사실상 강등당한 정유미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30기)이 인사 조치가 부당하다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다만 법원이 집행정지를 기각하면서도, 정 검사장에 대한 법무부의 인사 처분이 '사실상 불이익을 가하는 처분'임을 인정하면서 향후 본안 재판에서 양측의 공방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이정원)는 2일 정 검사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신청을 기각하고 결정문을 양측에 송달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은 신청인(정 검사장)이 대검 검사급 검사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다시 신청인을 고검 검사급 검사인 대전고등검찰청 검사로 전보한 것으로 신청인에게 사실상 불이익을 가하는 처분"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행정처분의 효력 정지나 집행정지를 구하는 신청 사건에서는 행정처분 자체의 적법 여부를 판단할 것이 아니고 행정처분의 효력이나 집행 등을 정지시킬 필요가 있는지 여부, 즉 행정소송법 제23조 제2항에서 정한 요건의 존부만이 판단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청인은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로 사실상 강등 인사로 인한 신청인의 명예 및 사회적 평가 실추, 신청인의 검사직무 수행의 공정성 침해 우려, 신청인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진행 중인 연구 활동의 중단 및 거주지와 근무지 이동의 불편함 등을 주장하고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로 본안소송 중 신청인에 대한 다른 인사 명령이 있을 경우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구할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본안소송이 각하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훼손되는 신청인의 명예와 사회적 평가는 본안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상당 부분 회복될 수 있고,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하여 신청인의 검사직무 수행의 공정성이 현실적, 구체적으로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 인사 이동 시 업무나 거주지 변경이 수반될 수 있고 해당 공무원은 그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이를 손해라고 단정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령 손해로 보더라도 그 침해의 정도가 중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단일호봉제가 시행되고 있어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 없고,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의 연구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그 밖에 신청인이 주장하는 사정만으로 이 사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이달 11일 검찰 인사를 통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보직)인 정 검사장을 대전고검 검사(고검 검사급, 차·부장검사 등)로 전보했다. 이후 법조계 안팎에서는 법무부의 인사가 사실상 징계성 조치인 강등 처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정 검사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검찰 내부망 등에서 대검찰청과 법무부 지휘부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정 검사장은 해당 인사가 검사장급 이상 검사 보직 기준을 규정한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의 보직 범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고검 검사 등의 임용 자격에 대해 '대검 검사급 검사를 제외한' 규정을 명시해 놓은 검찰청법에도 위배된다고 본다. 반면 법무부 측은 검사의 직급은 검찰총장과 검사로만 구분되기에 강등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 검사장은 지난달 12일 법무부를 상대로 인사명령처분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집행정지심문에서 정 검사장 측은 "이번 인사는 법령 위반인 데다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선례가 없는 굉장히 이례적인 인사"라며 "개인의 의견 표명을 근거로 인사를 진행한 것은 민주주의에 원칙에 위반돼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사가 언론에 크게 나며 명예를 침해당했다"며 "본안 결정 때까지 인사를 정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법무부 측은 " 대검 검사를 보직에 따라서 고검 검사로 보임할지 여부는 임명권자의 재량"이라며 "본안에서도 이유 없음이 명백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집행정지 신청도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SK에코플랜트 대표 "소재 공급·자원 관리 아우르는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도약"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2 16:35:22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영식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설계와 시공을 넘어, 필수 소재 공급과 사용 후 자원의 생애주기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강도 높은 체질 개선 과정에서 회사를 믿고 역할을 다해 준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순차입금 축소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은 “글로벌 AI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그룹의 전략적 변화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SK에코플랜트의 역할도 분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분야는 반도체와 데이터 센터라는 핵심 사업을 축으로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하이테크 사업은 반도체 중심 인프라 전문성 극대화를 통해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I 설루션 사업은 기존의 EPC(설계·조달·시공) 역할을 기반으로 고수익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 장 부회장과 김 사장은 “가스·소재 분야는 압도적 기술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하이테크 필수 소재 개발과 공급, 차별화된 기술 고도화로 고객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산 라이프사이클 관리 분야는 자원 순환 체계를 완성해 반도체 모듈 제품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자원 순환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새해에도 불안한 환율…2일 장중 고가 1444원 돌파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2 16:32:36새해 첫 거래일부터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면서 외환시장이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고환율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다시 한번 내놓으면서 총력 대응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441.8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상승한 1439.5원에 출발했다.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외환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439원 선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1444원 선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되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주식시장 강세가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결제 수요와 저가 매수세가 겹치며 환율 상방 압력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환 당국도 환율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연초에도 외환시장 경계감이 이어지느냐’는 질문에 “지금 환율은 국내 기관의 기대가 드라이브하고 있다”며 “기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환율 안정을 위해 이어졌던 외환 당국의 시장 대응 조치가 연초에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근 환율 흐름과 관련해서는 “상당 부분이 달러인덱스와 괴리가 벌어진 것으로 우리만 환율이 많이 오르는 것은 ‘기대’가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이 원·달러 환율을 1400원 초반으로 보는 데 비해 국내에서는 1500원까지 거론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장에 일종의 투기심리가 반영되고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 대한 투자 자금 유출과 관련해서는 “올해 200억 달러가 유출된다거나 국민연금이 기계적으로 해외투자를 한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한은이 금고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가 물러나더라도 금통위원들이 (보유 외환을 쓰도록)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적정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에 대해 “오늘만 본다면 성장보다는 환율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연금이 환 헤지를 지금보다 더 많이 하고 해외로 나가는 비중도 다소 줄일 필요가 있다”며 “국민연금이 외화채를 발행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겠다고 한 것도 환 헤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외환 당국이 경계하는 환율 레벨이 1400원대 중후반에 형성돼 있다고 보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여력에 제약을 받기 시작하는 구간이 1400원대 중후반”이라며 “환율이 1400원대 초반까지 내려와야 정책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이 지금보다 40원은 더 내려야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신년사]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 "신뢰 회복·조직 혁신할 것"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6:31:29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투자자 신뢰 회복과 조직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가 운용하는 자금은 연기금, 공제회, 보험 등 국민의 일상과 노후를 지탱하는 사회안전망”이라며 “그 무게와 가치를 늘 마음에 두고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실무형 대표이사로서 투자자 마케팅에 직접 나서겠다”고 했다. 마스턴운용은 올해 4대 핵심 과제로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 신뢰 회복 ▲원 마스턴(One Mastern) 실행 완성 ▲투자자 발굴과 네트워크 재구축 ▲투자운용 부문별 투자 전략 명확화를 제시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전사 차원의 포트폴리오 배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시장 사이클을 면밀히 반영해 공급 과잉이 예상되거나 투자 비적격 섹터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독립성을 한층 강화한 이해상충관리위원회가 모든 이해상충 사안을 심의하는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RM(Risk Management)부문도 신설해 전사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내 투자부문과 관리부문을 분리해 신규 투자 역량도 강화한다. 관리대상 자산을 전담하는 펀드운용본부를 신설해 집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마케팅부문은 경영총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해 투자자 마케팅과 자금조달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미국·유럽 선진국 우량 펀드 재간접 투자 전략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법인과의 전략적 협업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등 상장 리츠는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기업 공시 [1월 2일]
증권증권일반 2026.01.02 16:29:57<코스피 시장> ▲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 미국 법인 일라이 릴리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체결 6787억 원 규모 ▲SK스퀘어=지분 매각에 따라 인크로스 자회사 탈퇴 ▲한미반도체=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총 배당 예정액 758억 8240만 원 ▲삼성중공업(010140)=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공사 수주, 계약금 7211억 원 ▲효성중공업(298040)=부산 명장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수주, 계약금 5248억 원 <코스닥 시장> ▲에코마케팅(230360)=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에 1353만 주(43.66%) 양도하는 주식 매매 계약 체결, 총 양수도금액 2165억 원 ▲재영솔루텍(049630)=JP모건, 431만 주(3.69%) 확보, 단순 투자 목적 ▲에프앤가이드(064850)=전민석 부사장, 1만 7000주(0.14%) 장내 매수 ▲레뷰코퍼레이션(443250)=케이던스캐피탈 724만 주(65.15%) 장외 매매 계약으로 인한 신규 보고 -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리바로페노'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6.01.02 16:27:55JW중외제약(001060)은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페노는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릭산을 하나의 제형으로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성인 관상동맥질환(CHD) 고위험 환자 중 피타바스타틴 2㎎ 단일요법으로 LDL-C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수치가 낮은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에는 피타바스타틴 치료로 LDL-C가 조절되더라도 중성지방은 높고 HDL-C가 낮은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LDL-C와 중성지방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리바로페노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페노피브릭산은 피브레이트 계열 지질강하제인 페노피브레이트가 체내에서 전환돼 작용하는 활성 대사체다. 간 등에서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수용체인 PPAR-α 경로를 통해 TG 등 지질 지표 개선에 관여한다. 페노피브릭산은 제제 특성상 식사 여부에 따른 체내 흡수 차이가 크지 않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도 높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출시한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 출시에 이어 피타바스타틴 기반 ‘리바로 패밀리’ 라인업을 확장하고 의료현장에서의 치료 선택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바로페노는 LDL-C와 중성지방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환자군을 고려한 복합제”라며 “앞으로도 리바로 패밀리를 중심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지속해서 축적·공유하겠다”고 말했다. -
조현 장관 "정상외교 늘릴 것…생활·기업 밀착형 외교 가속"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2 16:25:14조현 외교부 장관이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늘리고 생활·기업 밀착형 외교를 더욱 힘있게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 시무식에서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정상외교 일정을 대폭 늘리고 주요 거점지역 외교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생활·기업 밀착형’ 외교를 더욱 힘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특히 공들일 과제로 재외공관 운영 혁신, 직원 역량 강화 여건 조성, 직원 복지 개선 등을 꼽았다. 조 장관은 “우리가 익숙했던 국제 경제질서가 흔들리면서 새로운 경제적 지평을 개척하고 확대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K-이니셔티브를 확산시키는데 외교역량을 집중해 우리의 소프트파워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년사]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 "중대 유출 사고에 매출 10% 과징금 부과…올해 보호 체계 강화"
산업IT 2026.01.02 16:24:07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중대·반복적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에 매출 10%의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올해를 ‘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개인정보위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실감한 한 해였다”며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경제의 확산과 데이터 집적의 가속화는 한 번의 사고가 곧바로 대규모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일하는 방식부터 제도 전반까지,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올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며 이를 악용한 고도화된 해킹과 개인정보 불법 유통의 위협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개인정보 보호 체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올해 다음 다섯 가지 핵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제재·투자가 공존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예방 중심 보호 체계 전환 △AI 혁신 사회 견인 △프라이버시 안전망 구축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선도를 꼽았다. 우선 송 위원장은 “강력한 제재와 적극적 투자가 공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중대·반복적 유출 사고에는 매출의 10%에 달하는 엄정한 징벌적 과징금을 적용하되, 보안에 힘쓰는 기업에는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 중심의 보호 체계로 전환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새해부터는 예방을 담당하는 조직이 새롭게 신설된 만큼 유통·플랫폼 등 대규모로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개소한 디지털 포렌식 센터와 올해부터 새롭게 구축할 기술분석센터를 통해 신속한 증거 분석이 가능한 체계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주요 공공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점검 의무도 확대한다. 송 위원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AI 혁신 사회’를 견인하기 위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AI 학습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특례를 도입하고,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에너지, 교육 등으로 분야를 넓혀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어 “로봇청소기 등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기기를 중심으로 PbD 인증제를 도입·확산하고, 아동·청소년이나 사망자 등 특수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있는 영역에 대해서도 보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체소송 대상에 손해배상을 추가하고 기금 도입을 추진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송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선도하겠다”며 “각국이 한국의 정책과 제도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교류와 지원을 강화해 K-프라이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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