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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KCL·KETI·한밭대, 적층제조 공유 팩토리 구축 ‘맞손’
사회전국 2025.07.21 14:34:12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21일 대전TP 어울림프라자에서 ‘적층제조 인라인(In-line) 공유 팩토리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국립한밭대학교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적층제조 인라인 공유팩토리 구축 및 운영 협력 △참여기관 간 협업공간 마련 및 일관 제작 프로세스 구축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등 지원기업 우대방안 마련 △수요-공급 네트워크 조성 및 협의체 운영 등을 함께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대전TP는 공유팩토리 전체 운영 및 적층제조-후가공 통합공정을 총괄하고 KCL은 부품시험평가 및 신뢰성 검증을, KETI은 효율적 인라인 제조시스템 설계 및 구축을, 한밭대는 적층제조 특화 형상 설계 및 공정 최적화를 각각 맡는다. 특히, KET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 지역에 부재했던 기술지원 사무소를 대전TP 내에 개설하고 적층제조 인프라 기술 협력 및 뿌리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 전환·AI Transformation) 등 디지털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CL과 대전TP가 운영하는 첨단 장비(적층제조, 시험·평가)의 활용 비용 절감 등 대전 뿌리기업에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적층제조’는 금속·플라스틱·세라믹 등의 소재를 층층이 쌓아 3차원 형상의 제품을 정밀하게 제작하는 기술이다. 복합한 부품도 정밀하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어 3D프린터 기술과 함께 미래형 디지털 제조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기술 기반의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포함 총 151억 원을 투입해 대전 지역에 적층제조 기반의 유연생산 인라인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적층제조부터 후가공, 시험·평가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통합형 생산 시스템을 대전에 처음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제조업과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과학수도 대전의 제조산업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디지털 제조 기반의 시제품 제작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뿌리산업을 포함한 지역 제조산업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특검 “김건희에 8월 6일 오전 10시 출석요구서 송부”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4:34:05[속보] 특검 “김건희에 8월 6일 오전 10시 출석요구서 송부” -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농심,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발표
산업산업일반 2025.07.21 14:32:44농심(004370)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로 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앞 글자를 활용한 것으로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면 브랜드 인식 설문조사와 인터뷰에서 신라면의 문화적 가치를 도출해 슬로건을 수립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신라면은 다양한 문화권의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 맛이라 여행 때 꼭 챙기는 음식” “집에 있는 치즈, 마요네즈, 스테이크 등 모든 재료와 어우러지면서도 고유의 매콤함을 잃지 않는다” “지치고 힘들 때 간편한 조리법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등 일상 속 신라면의 실용성과 정서적 만족감을 높게 평가했다. 농심은 새로운 슬로건을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블랙·건면 등 국내외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향후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선보일 농심 라면 체험매장 ‘신라면 분식’에도 신규 슬로건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부터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올해 10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 아누가(ANUGA)에 참가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난 40년간 만들어 준 신라면 고유의 정서와 감성, 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며 “신라면이 가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세계인의 삶에서 매콤한 행복을 준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웅, ‘나보타’ 앞세워 인니 에스테틱 시장 공략… 복합시술 교육 병행
산업바이오 2025.07.21 14:31:54대웅(003090)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복합시술 교육까지 병행하는 전략으로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이달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랑햄 호텔에서 CGBIO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포함한 5개 주요 에스테틱 제품을 공식 론칭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과 DNC 에스테틱스가 함께 출범한 통합 조직 ‘KIIMOT’를 통해 마련됐으며 새롭게 선보인 제품군은 △나보타 △디클래시 HA △디클래시 CaHA △럭스 △두스 등이다. 이번 행사는 복합시술 기반 K에스테틱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인도네시아 피부과·미용의학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임상 기반의 복합 시술 테크닉을 공유받았다. 이를 통해 현지 환자들이 보다 정밀하고 만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복합시술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라 시술 방식과 용량이 달라져 고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대웅은 그간 축적된 복합미용시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과 시술 프로토콜을 함께 공급하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디클래시(는 2025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 두 가지 핵심 라인업인 HA 필러와 CaHA 제제 모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품질 제품이다. HA 필러는 점탄성 밸런스를 조절한 △Soft △Intense △Volume 등 세 가지 제형으로 구성돼 보다 안정적이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다. CaHA 제제는 특허받은 구형 Lattice-pore 구조를 적용해 외벽부터 서서히 분해되며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 재생 중심의 최소침습·비침습 미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콜라겐 재생 효과가 뛰어난 PDO 봉합사를 활용한 실리프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은 2025년 럭스와 두스 등 실리프팅용 봉합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창우 KIIMOT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과 K-뷰티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동시에 갖춘 전략적 핵심 시장”이라며 “대웅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과 시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복합 시술법을 고도화하고 ‘딥(DEEP)’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표준을 인도네시아에 안착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통신업(0.60%↓)
증권News봇 2025.07.21 14:30:29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1p(-0.09%) 하락한 819.96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95%), 제약업(-1.46%), 섬유·의류업(-0.91%)이며, 강세업종은 금속업(+3.16%), 오락·문화업(+2.95%), 화학업(+1.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83:1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68억, 기관은 1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국일제지(078130)가 30.00% 오른 559원을 기록 중이고, 디와이디(219550)(+30.00%), 리튬포어스(073570)(+29.9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ADM(187660)(-11.31%), 알파녹스(043100)(-8.60%), 킵스파마(256940)(-7.8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0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82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2.48%↑)
증권News봇 2025.07.21 14:30:15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4p(+0.59%) 상승한 3206.9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87%), 기계업(+2.48%), 오락·문화업(+2.1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77%), 보험업(-1.60%), 증권업(-1.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675억, 기관은 1,80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13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YG PLUS(037270)가 14.27% 오른 9,130원을 기록 중이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12.29%), 삼아알미늄(006110)(+12.0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평화홀딩스(010770)(-13.88%), 태광산업(003240)(-9.09%), 흥국화재우(000545)(-7.2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02개, 하락종목은 4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보건노조, 24일 총파업 철회… "정부와 9·2 노정합의 이행 상호 협력"
산업바이오 2025.07.21 14:29:5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정부와 9·2 노정합의를 이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면서 24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7일부터 보건복지부와 실무협의를 통해 의료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의료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실무협의 결과에 따라 노조는 전날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대정부 총파업을 철회하고 사업장별 현장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와 노조는 9·2 노정합의에 대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함을 확인하고 아직 이행되지 않은 과제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9·2 노정합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1년 9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와 합의한 사항이다. 주요 내용은 공공의료 강화·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병원 설립,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지원금 시행, 의료인 등 보건의료 인력 확충, 보건의료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등이다. 또한 대선 기간인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노조가 맺은 정책협약의 취지를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협약은 보건의료산업부터 주4일제 단계적 시범사업 추진, 공공병원 공익적 적자 해소안 마련,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실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정 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의료분야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노조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고 조속한 의료 정상화, 올바른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병원 임금체불,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코>세경하이테크, 상한가 진입.. +29.92% ↑
증권News봇 2025.07.21 14:28:58오후 2시 28분 현재 세경하이테크(148150)가 +29.92% 오른 8,510원(▲1,9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45억998만, 거래량은 847만92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세경하이테크는 전일 상승(6,550원, ▲160, +2.5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세경하이테크는 상승 15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5.29%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77%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5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첨단소재(051980) +22.05%, 라온텍(418420) +15.03%, 이녹스첨단소재(272290) +14.46%)[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비비고, 日 돈키호테 뚫었다…현지 200개 전용 매대 입점
산업산업일반 2025.07.21 14:28:37CJ제일제당(097950)은 일본 대형 할인매장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를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와 경험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비비고 매대는 일본 전역의 약 20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 설치됐으며, CJ제일제당은 올해 안에 전체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비고 매대에서는 비비고 김스낵∙컵우동∙국물요리∙불고기소스와 1분링 등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7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매대 디자인에는 ‘맛있다’, ‘냠냠’ 등 한글 문구와 ‘N서울타워’, ‘남대문’ 등 서울의 관광 명소 이미지를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돈키호테 비비고 전용 매대를 통해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해외 유통 업체들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K푸드 영토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일본에서 음식 등 생활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K트렌드를 미래 성장의 기회라고 판단해 현지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신규 만두 공장은 올해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
하나은행, 허위서류로 48억대 부당대출
경제·금융보험 2025.07.21 14:27:53하나은행에서 48억원대의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부당대출(업무상 배임), 외부인 금융사기, 금품수수, 사적 금전대차 등으로 48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하나은행 등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2016년 6월 8일부터 지난해 9월 3일까지 8년간 허위서류 등을 받고 대출을 과도하게 내준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대출 규모는 약 47억9089만원으로, A씨는 대출 관련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적으로 돈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은행은 자체조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향후 형사 고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여신 서류 점검·심사 취급 전반 시스템을 개선하고 검사 강화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올해 들어 금융사고를 공시한 것은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직원이 거래처에서 금품을 받고 74억원대 부당대출을 내준 것으로 드러났고, 외부인에 의한 사기도 4건 공시됐다. -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강선우 임명, 참담함에 치떨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1 14:23:19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방침에 대해 “이 시간에도 묵묵히 국회의원을 보좌하고 있는 대한민국 보좌진 전체에 대한 모욕이자 들끓고 있는 국민적 분노를 깔아뭉개겠다는 기만적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 후보자에 대한 수많은 갑질 의혹과 쏟아지는 제보를 접할 때마다 우리 보좌진이 느꼈던 분노와 자괴감, 그리고 국민이 느낀 충격과 실망감은 이 대통령과 여당에는 그저 시간만 지나면 잊힐 ‘아랫것들의 감정’, ‘을들의 외침’일 뿐이냐”고 강조했다. 이들은 “참담함과 무력함에 치가 떨린다”며 “대통령의 임명 강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소수 야당으로서의 참담함은 물론이거니와, 끝없이 이어지는 갑질 폭로에 분노하고 몸부림쳐도 거대 권력 앞에서는 철저히 무시당하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피해 보좌진에게 “죄송하다”며 “강 후보자의 임명을 막지 못하고, 계속되는 ‘2차 가해’로부터 지켜드리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국보협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먼저 지난주 당 지도부와 면담을 통해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만큼 앞으로 보좌진 인권 및 처우개선에 대해 간담회, 공청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당대회 후보들에게 갑질 근절과 보좌진 처우개선에 대한 서약식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협의회는 “필요하다면 민보협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번 사태가 일회성 사건에 끝나지 않고 본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LG AI연구원, 이홍락·임우형 신임 공동 연구원장 선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1 14:21:32LG(003550) AI연구원이 21일 신임 공동 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CSAI·최고AI과학자)과 임우형 상무를 선임했다. 배경훈 전 LG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취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이 신임 원장은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으로,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원 산하 ‘LG 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그는 미시건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겸하고 있다. 이 원장은 미국 현지에서 AI 연구조직을 이끌며 선진 AI 기술을 LG AI연구원에 접목하고 글로벌 AI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임 신임 원장은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엑사원을 활용한 AI 응용연구를 해오며 계열사 사업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해왔다. 임 원장은 국내에서 연구원 운영 전반을 맡으면서 엑사원 기반의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 측은 “두 명의 신임 연구원장이 시너지를 내며 AI를 통한 LG의 사업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후 1번 타자 복귀전서 ‘멀티히트’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1 14:20:30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달여 만의 1번 타순 복귀전에서 2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뿜었다. 시즌 타율 2할 5푼 복귀도 눈앞에 뒀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평범한 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놓친 사이 2루까지 내달려 시즌 20번째 2루타를 작성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적시타에 시즌 50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5대7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는 2스트라이크로 몰린 뒤 기술적인 타격으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만들었다. 2루를 넘봤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6대8로 진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52승 48패)로 선두 LA 다저스와 6경기 차다. 이정후가 1번 타자로 돌아온 것은 지난달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전날 7번 타순에 서는 등 계속해서 하위 타순에 배치됐었다. 1번 자리에 복귀하자마자 5경기 만의 멀티 히트를 작성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49(357타수 89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2할 4푼대로 타율이 떨어진 그는 이달 12일 3안타 경기로 2할 5푼대를 회복했다가 다음 날 바로 2할 4푼대로 내려갔다. 한편 뉴욕 양키스 홈런 타자 에런 저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솔로 홈런을 보태 시즌 36호이자 통산 351호로 양키스 구단 역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지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를 2개 차이로 추격했다. -
“美 상무부 직원 가족 보러 中 갔다 출국금지 당했다”
국제정치·사회 2025.07.21 14:19:41미국 상무부 소속의 중국계 미국인이 중국 방문 중 출국금지를 당해 수개월 간 귀국하지 못하는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하 특허상표청(USPTO) 소속 직원인 중국계 미국인 남성이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했다가 출국이 금지됐다. 가족을 만나러 쓰촨성 청두에 간 그는 도착하자마자 당국에 구금됐다. 그가 출국금지 된 사유는 확인되지 않지만 중국의 안보 관련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와 관련해 해당 남성이 중국 입국 비자 신청서에 자신이 미국 정부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구금된 남성은 중국 출신 미국 귀화자로 미 육군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전에도 중국을 개인적으로 다녀온 적이 있으며, 그의 부인은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청두에서 억류된 뒤 미 당국자와 함께 베이징으로 이동했지만 현재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그의 미국 여권을 압수했다가 이후 반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에 대해 특정 사유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왔다. 미해결 민사 소송에 연루되거나 형사 수사 또는 재판 중인 경우 해당 조치가 내려진다. 다만 미국 정부 관계자의 출국금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중국 분석 책임자와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을 지낸 데니스 와일더 조지타운대 선임연구원은 “이런 일(출국금지)은 상대적으로 기업인들에게 더 자주 일어난다”며 자신이 아는 중국의 미국인 대상 출국금지 건 중에 미국 정부 직원이 관련된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SCMP에 말했다. 그는 또 상무부 직원이 정보수집 활동에 관여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에는 미국 웰스파고 은행 간부인 중국계 미국인 마오천웨가 확인되지 않은 사유로 중국에서 출국금지를 당했다. 이에 웰스파고는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일시 중단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출국 금지당한 미국인이 최소 수십 명이 있다고 설명한다 -
넷마블조정선수단, 서울시장배 장애인조정대회서 메달 9개 획득
산업IT 2025.07.21 14:18:45넷마블(251270)문화재단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이달 18~19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 3개, 은 5개, 동 1개 등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은지(금 1개, 은 1개), 배지인(금 1개, 은 1개), 전숭보(금 1개), 이승주(은 1개, 동 1개), 임효신(은 1개), 이봉희(은 1개) 등 선수들이 쾌거를 이뤘다. 선수단은 올해 5월 진행된 '2025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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