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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반도체 국가산단’ 발 빠른 행정력 순천…“동부권 산업 대전환 속도”

3개 분야 15명 전담TF 구성 완료

“반도체는 필연적 화학산업 연계”

논리·전략 정교화 시민 공감대 확산

순천시청 전경. 사진 제공=순천시




광주·전남 행정 통합과 맞물린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전남 동부권 유치를 위해 순천시가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12일 “이번 TF는 지난 7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전남도에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공식 건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 정책 방향에 신속히 대응하고 산단 조성·유치 활동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발족됐다”고 밝혔다.

TF는 정광현 순천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가산단 유치팀 △유치 지원팀 △대외협력팀 3개 분야 1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1월 중 TF 킥오프를 시작으로, 현안별 수시회의를 통해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가산단 유치팀은 유치 논리 개발과 정부·관계기관 협의, 산단 후보지 기반여건 검토 등 유치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유치 지원팀은 산학 협력 기반 구축, 인력양성 연계, 시민 공감대 확산 등 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대외협력팀은 순천·여수·광양 광역 협의와 언론 홍보 등 외부 협력망을 촘촘히 구축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반도체 국가산단은 행정 통합 취지에도 맞고 전남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고 광주가 육성하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산업과 결합하면 행정 통합의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위기의 연속인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도 반도체와 연계하면 동부권 산업 대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 “반도체는 필연적으로 화학 산업과 연계될 수밖에 없다”며 “여수에 있는 화학 단지의 30% 이상을 반도체 관련된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전환 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담 TF 운영을 통해 이러한 반도체 국가산단의 유치 논리와 추진 전략을 정교화하고, 시민·대학·기업·관계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촘촘히 다져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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