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서대문구, 금화터널 상부 도로 개설
사회전국 2025.12.21 21:36:02서울 서대문구는 신촌동 금화터널 인근에 새 도로를 개설하고 23일 개통한다. 구는 신촌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폭 9m, 길이 92m의 도로를 신설했고, 175m 구간은 폭을 확장했다. 그동안 충현동과 봉원동, 신촌동을 잇는 이면도로는 폭이 매우 좁아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했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도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주민들의 신촌역과 도심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보행 환경도 함께 정비돼 주민들의 이용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 성료
사회전국 2025.12.21 21:35:55서울 관악구는 ‘2025 관악S밸리 청소년 창업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10~12월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창업 등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선배들의 경험담을 전하며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고교 3곳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기업 대표들은 창업 초기 겪은 실패와 극복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에서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와 위기 극복 노하우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용산구, '2025 용용이 야시장 X-MAS' 행사 지원
사회전국 2025.12.21 21:35:48서울 용산구가 23일 용산용문시장 상인들 주최로 열리는 ‘2025 용용이 야시장 엑스마스’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용문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가격에 따라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오후 3~8시에는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돋울 소규모 야외 공연이 열린다. 용산구를 대표하는 지역 기반 예술가 5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금천구, 민관협력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사회전국 2025.12.21 21:35:42서울 금천구는 최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민·관협력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령 장애인 등을 조기 발굴하고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원 대상이 노인에서 중증장애인까지 확대되는 점도 반영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 기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
마포구, 올해 CCTV 137대 새로 설치
사회전국 2025.12.21 21:35:36서울 마포구는 올해 관내 33곳에 폐쇄회로(CC)TV 137대를 새로 설치해 총 4028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CCTV 영상은 강력범죄나 교통사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 다양한 위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하루 평균 22건의 영상 정보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제공해 각종 사건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등 정교한 관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규모 7 이상 '직하 지진' 도쿄 덮치면 1만8000명 사망"…최악의 시나리오 보니
국제인물·화제 2025.12.21 21:25:23일본 도쿄에서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최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일본 정부의 새로운 피해 추정치가 나왔다. 수도직하지진은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바로 아래 지각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지진으로, 진원이 얕고 인구와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을 직접 강타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일(현지시간) 일본 정부 중앙재난위험감소위원회 실무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직하지진 피해 예상 및 대책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발생할 경우 직접적인 사망자는 약 1만8000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2013년 발표된 기존 추정치(2만3000명)보다는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막대한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이다. 사망 원인별로 보면 전체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만2000여 명이 지진 이후 발생하는 화재로 숨질 것으로 분석됐다.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약 5300명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재난 이후 의료·돌봄 공백이나 지병 악화 등으로 발생하는 간접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최소 1만6000명에서 최대 4만1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경제적 피해 역시 천문학적이다. 일본 정부는 수도직하지진 발생 시 경제 손실이 80조~82조 엔(약 8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2년 전 추정치인 95조 엔보다는 감소했지만, 일본 경제 전반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규모다. 건물 피해는 특히 목조 건물에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진 설계가 비교적 잘 이뤄진 철골 건축물보다 목조 건물의 붕괴와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쿄 중심부보다 외곽 지역에서 건물 소실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도쿄도와 주변 7개 현에서 붕괴되거나 화재로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물은 총 40만2000채에 달했다. 이 가운데 11만2000채는 완전히 붕괴되고, 26만8000채는 화재로 사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도만 놓고 보면 사망자는 약 8000명, 건물 피해는 17만 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수도권 지하는 육지판과 해양판이 복잡하게 겹쳐 있는 구조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규모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이 향후 30년 이내 발생할 확률을 70%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도쿄 시민들 사이에서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보다 수도직하지진에 대한 불안이 더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건물 내진화 확대와 목조 건물 밀집 지역의 재개발·정비를 추진해 왔지만, 진척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2015년 수립한 기본계획에서는 “10년 이내에 사망자와 건물 붕괴·화재 피해를 대략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아직 어느 하나도 달성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현재 약 90% 수준인 전국 건물 내진화율을 100%까지 끌어올리고, 각 가정과 건물에 지진 감지 시 전기를 자동 차단하는 감진브레이커를 설치할 경우 피해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정전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전 건수는 약 1600만 건으로 추정돼 12년 전 예상치(1200만 건)보다 늘었다. 이는 수도권 인구 증가와 전력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휴대전화 통신 두절, 상하수도 단수, 귀가가 어려운 ‘귀가 곤란자’가 약 840만 명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일본 정부는 보고서 부제에 “수도 중추 기능을 유지하고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 모두가 이를 자기 일로 받아들이고 함께 맞서야 한다”는 문구를 담았다. 대규모 재난을 국가나 행정의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시민 개개인이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
與野, '세종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공동발의
정치정치일반 2025.12.21 21:17:23여야가 세종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초당적 입법에 나선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르면 22일 ‘세종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공동 대표발의한다. 앞서 김종민 무소속 의원, 김태년 민주당 의원 등이 행정수도 이전 특별법을 발의했지만 여야가 함께 대표발의하는 것은 처음이다. 법안은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과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을 명시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대통령 직속 ‘행정수도건설 추진위원회’가 행정수도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행정기능 이전을 넘어 정주 여건을 갖춘 ‘완성형 행정수도’ 건설 계획과 재정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두 의원이 법안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만큼 법안 심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두 의원은 앞서 여야 의원들에게 행정수도 특별법 발의를 위한 친전을 돌리며 공동발의 참여를 호소했다. 복 의원은 친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은 단순한 도시 건설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전략”이라며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지방의 회복을 이끌며,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카카오, 다음 매각 추진…업스테이지와 논의[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12.21 21:06:03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을 매각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다음을 인수합병 한지 11년 만인 올해 5월 다음을 분사한 직후 매각 논의에 속도를 내왔다. 상장을 추진 중인 업스테이지는 다음 카페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의 운영사인 ‘AXZ’ 매각을 위해 업스테이지 측과 수개월 간 협의를 통해 큰 틀에 합의했고, 가격 을 조율 중이다. 카카오는 AXZ지분 100%를 보유 중인데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AXZ는 다음의 뉴스·검색·쇼핑·카페·메일 등 서비스와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 운영을 담당한다. 업스테이지는 카페와 메일 데이터 확보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의 매출은 감소세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기준 3320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추진 중인 업스테이지에게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고 있는 다음을 인수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려는 것”이라며 “AI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인 업스테이지에게는 AI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음의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내년 연말 상장을 목표로 이달 초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기업가치는 최소 2조 원 이상이 거론된다. 업스테이지는 상장 전 마지막 투자유치에서 아마존과 AMD가 참여해 7400억 원(투자후 기준)의 몸값으로 620억 원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자연어를 이해하게 만드는 LLM 모델 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매개변수가 310억 개에 달하는 프론티어급 LLM인 '솔라 프로2'가 대표 모델이다. 정부가 5곳을 선정해 추진하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네이버, SK텔레콤 등 대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 이외 나머지 비주력 계열사에 대해서는 정리를 추진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0월 주주서한을 통해 계열사를 98개에서 80개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살 뺄 때만 먹는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완전식품'인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 [건강UP]
문화·스포츠헬스 2025.12.21 20:51:14몸·마음·생활… 무분별한 정보는 많고 건강해야 할 곳도 많습니다. 어려운 건강 지식도 쉽고 정확하게 UP! 해드립니다 <편집자주> 겨울철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식돼 온 고구마가 영양학적으로는 밥을 대체할 수 있는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고구마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은 물론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알칼리성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필수아미노산과 세포 손상 및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 전문가들은 "영양 밀도가 높은 대표 자연식품"으로 꼽는다. 고구마의 건강 효능은 껍질과 속의 색깔에서 비롯된다. 자색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손상과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블루베리가 항산화 식품으로 불리는 것과 같은 원리다. 주황색 속살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암 예방에 기여한다.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 '얄라핀'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변비 완화와 대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 100g에는 칼슘 약 34㎎이 들어 있다. 양보다 중요한 점은 칼슘 이용 효율이 높아 꾸준히 섭취하면 골밀도 유지와 뼈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칼륨 함량도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추고 근육 피로 회복에 기여한다. 짠 음식을 자주 먹는 현대인에게 유용한 성분이다. 비타민 E는 항산화·노화 방지 효과를 더하고, 비타민 C는 열에 비교적 강해 조리 후에도 70~80%가량 유지된다. 자색 고구마의 안토시아닌과 백색 고구마의 카이아포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어 튀기기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식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고구마를 식사 후 디저트로 먹기보다는 오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탄수화물 과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소화가 더부룩할 경우 무와 함께 먹거나 깍두기, 동치미를 곁들이면 궁합이 좋다. 한 영양학 전문가는 "고구마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조화를 이룬 식품"이라며 "조리법과 섭취 타이밍만 잘 지키면 체중 관리, 장 건강, 혈당 조절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
"병장 월급 205만원? 그냥 자퇴할게요"…軍사관학교 떠나는 생도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1 20:42:11올해 병장 월급이 200만원을 넘어서며 초급 간부 처우가 낮아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사관학교 생도의 자발적 퇴교 인원이 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 사관학교 임관 기수별 모집 경쟁률과 임관 현황' 자료를 보면, 육군 사관학교의 올해 임관 기수의 경우 정원(330명)의 23.3%인 77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관 연도 기준 자퇴 인원은 정원이 310명이던 2021년과 2022년엔 각 11명에 불과했지만, 정원이 330명으로 늘어난 2023년 27명, 2024년 35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공군사관학교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 정원이 205명이던 2021년과 2022년 임관 기수에선 각각 7명과 11명이 자퇴했다. 정원이 215명인 2023년 13명, 2024년 22명에 이어 정원이 235명인 2025년 임관 기수에서는 25명이 중도에 학교를 떠났다. 다만 해군사관학교는 같은 기간 자퇴 인원이 매년 10여 명 안팎으로 비슷했다. 정원이 550명인 육군3사관학교의 경우 임관 연도 기준으로 자퇴 생도는 2021년 11명, 2022년 45명, 2023년 30명, 2024년 38명, 2025년 5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유용원 의원은 자퇴의 원인으로 △초급·중견 군 간부 처우가 병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진 구조 △업무 강도에 비해 보상이 뒤따르지 않는 복무 여건 △장교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인식 저하 등을 꼽았다. -
내년 가석방 30% 확대…매달 1300명 풀려난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1 20:39:29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수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가석방 인원을 확대한다. 법무부는 21일 “지난달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가석방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평균 가석방 허가 인원은 올해 1032명에서 내년 1340명으로 약 30%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교정시설 수용률은 130%로 수용 가능 인원을 크게 웃도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8월 “위헌·위법적인 과밀 수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가석방 인원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법무부는 9월 강제퇴거 대상 외국인과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와 고령자 등 1218명을 가석방했다. 5~8월 월평균 가석방 인원 936명보다 30%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현행 제도에서는 가석방 인원을 늘릴 경우 다음 달 가석방 심사 대상이 줄어들어 수용률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 법무부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확대안을 마련했다”며 “강력 사범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유지하되 재범 위험이 낮은 수형자를 대상으로 가석방을 늘려 재범률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
74년 금주령 깨지나…사우디, 일부 외국인 상대 판매 허가
국제국제일반 2025.12.21 20:35:51주류 판매가 엄격히 금지돼 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부유한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술 판매를 조용히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0일(현지 시간) 사우디 당국이 외국인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주류 판매 대상을 제한적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지난해 1월 수도 리야드의 외교단지에 문을 연 비(非)무슬림 외교관 전용 주류 매점이 최근 ‘프리미엄 거주권(이크마)’을 보유한 비무슬림 외국인에게도 주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거주권은 사우디 정부가 의사·엔지니어·투자자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에게 발급하는 비자다. 주류 판매 대상 확대에 대한 공식 공지는 없었지만 입소문을 듣고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입구에 길게 줄을 서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매장 외관에는 주류 판매를 알리는 표식이 없고 휴대전화와 카메라 반입이 금지돼 있으며, 이용 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 확인도 매우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외교관과 프리미엄 거주권을 보유한 외국인을 제외하면 사우디 시민과 일반 외국인은 여전히 주류를 구매할 수 없다.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는 1951년 건국 군주 압둘라지즈 국왕의 아들 미샤리 왕자가 만취 상태에서 영국 외교관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 이후 주류를 전면 금지해 왔다. 이로 인해 술을 마시려는 사우디인들은 바레인 등 인접 국가로 여행을 가거나 주류 밀수, 불법 자가 양조에 의존해 왔다. 최근에는 사우디 청년층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거나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무알코올 맥주 등 대체 음료를 소비하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AP통신은 이번 조치를 한때 극도로 보수적이었던 사우디가 추진 중인 자유화 실험의 최신 사례로 평가했다. 사우디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경제·사회 개혁 구상인 ‘비전 2030’에 따라 종교적·관습적 금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2018년 여성 운전 허용을 시작으로 대중가수 콘서트 개최, 공공장소의 엄격한 남녀 분리 완화, 영화관 개장, 관광 비자 발급 등 폐쇄적 규제가 최근 수년간 잇따라 완화되는 추세다. -
‘셔틀콕 여제’ 안세영,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11승’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21 20:25:37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왕중왕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1시간 36분간의 혈투 끝에 2대1(21대13 18대21 21대10)로 격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 시즌 11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2019년 남자 단식의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타이 기록을 썼다.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뛰어난 성적을 올린 8명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안세영은 준결승에선 일본 최강자 야마구치 아카네를 38분 만에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이 대회 전까지 왕즈이를 상대로 올해 7전 전승으로 유독 강했다. 1게임을 21대13으로 여유 있게 따낸 안세영은 2게임을 3점 차로 내주며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우승 결정지을 마지막 승부처에 괴력을 발휘했다. 8대6으로 앞선 상황에서 7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왕즈이를 물리친 뒤 양손 손가락을 한 개씩 펴 보이며 ‘11승’ 달성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안세영은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이 대회 우승을 비롯해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6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호주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그는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다. 72차례 국제대회 경기 중 단 4번의 패배만 허용했다. 또 대회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누적 상금 100만 3175달러를 기록, 역대 배드민턴 선수 중 최초로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8100만 원)를 돌파했다. 안세영에 이어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도 역사를 썼다. 결승에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세계 5위)를 2대0(21대18 21대14)으로 완파하고 11승을 달성해 안세영과 나란히 시즌 역대 최다승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서승재는 12승을 기록해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복식에서는 이소희와 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대0(21대17 21대11)으로 누르고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왕중왕전에서 2연패를 기록한 건 과거 그랑프리 파이널 시절이었던 1998년과 1999년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 조 이후 26년 만이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
"싸도 너무 싸다" 지금이 일본여행 기회라는데…호텔 1박에 3만원, 왜?
국제정치·사회 2025.12.21 20:13:37중일 갈등 속 일본을 향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 주요 관광지의 숙박 요금이 낮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행 항공권을 예매하는 한국 여행객들은 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최근 교토 시내 중심부 일부 호텔의 1박 요금은 1만엔(약 9만5000원) 이하까지 떨어졌다. 3000엔대(약 2만8000원)까지 가격을 낮춘 곳도 있다. 교토 호텔 객실 단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지난해 평균 2만195엔(약 19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도 평균 2만601엔(약 19만5000원)을 유지했는데, 불과 몇 달 사이 숙박료가 절반 이하로 내려앉았다. 전문가들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가격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한다. 항공·여행 분석가 도리우미 타카로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도 있지만 중국 관광객이 급감한 영향이 훨씬 크다”며 “교토뿐 아니라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후쿠오카, 가나가와 등 중국 비중이 높았던 도시 전반으로 숙박료 인하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발 일본 여행 수요는 식지 않고 있다. 최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본 여행 패키지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5~30% 늘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한국인 인기 지역의 여행 예약은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승객 160명 공포에 떨었는데…"어르신, 업히세요" 대피 도운 20대 의인
사회사회일반 2025.12.21 20:01:33서울교통공사는 올 한해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을 구하고 사고를 예방한 '지하철 의인'으로 박기한·이우석·황승연씨 3명을 선정해 이달 19일 포상금과 감사장,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5호선 열차 방화, 4호선 보조배터리 화재 등 올해 긴박한 화재 상황에서 승객들의 빠른 대피를 돕고 발 빠른 초동 조치를 했다. 박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8시 50분께 여의나루역∼마포역을 운행 중이던 5호선 열차에서 한 승객이 방화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이야 피하세요"라고 외치며 위기 상황을 전파했다. 이후 박씨는 노약자를 업고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명 구호에 임했다. 당시 불길이 번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20초에 불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씨는 지난 8월 27일 오후 8시 21분께 동작역∼이촌역을 운행 중이던 4호선 열차 승객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자 객실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또 또 주변 승객들에게 비상 통화 장치로 승무원에게 신고하도록 요청해 더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황씨는 지난 9월 24일 오후 9시께 2호선 신당역 승강장에 있는 시설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주저하지 않고 재빨리 승강장에 있는 소화기로 불을 껐다. 그의 진압으로 지하철 운행이 중지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지하철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지하철 안전에 기여하는 시민의 공로를 발굴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