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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버티던 쿠팡 물러섰다…택배 사회적 합의 검토
산업생활 2026.01.13 16:50:00쿠팡이 국회 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가 요구해온 1·2차 택배 사회적 합의 이행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합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논의 자체를 거부해온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1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 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미국 본사와의 협의를 포함한 내부 논의를 거쳐 1·2차 사회적 합의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하고, 조만간 그 결과를 을지로위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이달 7일 을지로위와 쿠팡 간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을지로위는 택배사들을 상대로 한 1·2차 사회적 합의 이행 점검을 매듭지은 후 새벽 배송과 주 7일 배송 등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1·2차 사회적 합의에는 △택배 분류 전담인력 투입 △택배기사 사회보험료 원청 택배사 부담 △주 60시간·하루 12시간 초과 노동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바 있다. 그러나 쿠팡은 해당 합의가 전통 택배사와 개인사업자 택배기사 구조를 전제로 한 것이며, 직고용 중심의 배송 체계를 갖춘 쿠팡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또 분류작업 역시 전담 인력이 맡고 있고, 노동시간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는 논리도 내세웠다. 반면 을지로위는 쿠팡이 1·2차 사회적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쿠팡이 구체적인 이행 계획조차 제출하지 않아 회의를 공전시키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질타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들어 쿠팡 내부에서는 기존 입장에서 일부 선회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정치권과 수사당국의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쿠팡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쿠팡에 대한 여야의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된 상태다. 을지로위 관계자는 “쿠팡의 비협조로 논의가 계속 공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쿠팡이 1·2차 사회적 합의 이행안에 대한 결론을 가지고 오면, 다시 다른 택배사들을 불러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쿠팡 측은 내부 협의 등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디폴트 위기 넘긴 완커, 채무 유예 90일로 연장 모색
국제경제·마켓 2026.01.13 16:49:31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넘긴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반커)가 20억위안(약 4200억원) 규모 채무의 지불 유예기간을 90일로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3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완커는 전날 채권자들에게 보낸 제안서 초안에서 지난달 15일 만기가 도래한 20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해 만기 후 바로 디폴트를 선언하는 대신 채무이행을 일정 기간 미뤄주는 유예기간을 90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완커는 지난달 채권자들의 승인을 얻어 기존에 5영입일이던 유예기간을 30일로 늘렸는데 이를 더 연장해달라는 것이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오는 27일인 유예기간 종료일이 4월29일까지로 늦춰져 완커는 롤오버 조건을 놓고 채권자들과 재협상할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완커는 앞서 채권자들에게 거절당한 채무 만기 1년 연장 방안도 다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일부 프로젝트의 미수금을 신용 보강 수단으로 추가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완커가 선전룽싱·랑팡완헝성예·베이징유타이 등 부동산 회사 3곳에서 받아야 할 돈을 지난해 12월15일 만기 도래 채권의 담보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채권자들은 완커가 제시한 조건을 오는 21∼26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완커는 이와 별도로 지난달 18일 만기된 37억위안(7800억원) 위안화 채권과 오는 22일 채권자들의 상환요구일이 돌아오는 11억위안(2300억원) 채권의 상환연장을 요청하기 위한 채권자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12월18일 만기 채권의 경우 지난달 말 유예기간이 5일에서 30일로 연장된 상태다. 블룸버그는 만약 완커가 채권자들과 합의하지 못하거나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선택할 경우 디폴트로 이어지며 중국 부동산 위기가 또 다른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채무 자문사인 PJT 파트너스는 한 채권에 디폴트가 발생하면 나머지 채권도 부도를 맞는 '연쇄 지급불능'(크로스 디폴트) 조항을 근거로 완커의 달러 표시 채권 보유자들에게 디폴트 선언을 검토해달라는 전화를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완커 채권자들의 자문을 맡으려 하는 PJT 파트너스는 완커의 역내 채권 기존 유예기간이 지난달 만료됨에 따라 디폴트 사유가 발생했다며 이날 채권자들과 통화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완커가 발행한 달러 채권은 두 개로 총 13억달러(1조9000억원) 규모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에서는 헝다(에버그란데)·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등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가 잇따라 디폴트에 빠지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경제 전반의 발목을 잡는 고질적 문제가 되고 있다. 국유기업인 선전메트로가 최대 주주인 완커는 그동안 위기를 잘 넘겨왔으나 최근 재무 상황이 크게 악화돼 유동성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
르노 오로라 2호 '팔랑트' 국내서 첫 공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3 16:49:24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인 ‘필랑트(Filante)’를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한 단계 더 성장한 주행 성능을 내세웠다. 그랑 콜레오스를 잇는 주력 모델로 르노코리아의 성장세를 뒷받침해나갈지 주목된다. 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특징을 고루 갖춘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처음 선보였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랑트는 혁신을 거듭해 온 르노의 기술적 플래그십과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이 집약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필랑트 전면부의 얇게 펴진 라이트와 르노코리아 엠블럼인 르장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인 측면 라인과 후면부의 날렵한 실루엣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필랑트의 전장은 4915㎜로 그랑 콜레오스보다 크다. 중형급인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의 준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랑트의 너비와 높이는 각각 1890㎜, 1635㎜다. 282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내부 공간도 넉넉하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20㎜에 달한다. 또 탑승자를 감싸는 구조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필랑트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이테크 파워트레인은 250마력의 시스템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15.1㎞/ℓ다. 가격은 4331만 9000원부터다. -
개발행위 인허가 온라인으로 한번에…남양주시 IPSS 도입
사회전국 2026.01.13 16:47:09경기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개발행위허가 업무에 ‘통합인허가 지원시스템(IPSS)’을 도입한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IPSS는 국토교통부가 구축·운영하는 온라인 기반 행정 플랫폼이다. 개발행위허가 신청부터 협의, 검토, 처리 결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전산으로 통합 관리한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허가 절차를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반복과 지연 문제를 최소화 하고,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부서 간 협의 절차도 전산으로 연계돼 처리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담당 공무원은 체계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인허가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달 담당 공무원과 관내 측량설계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시스템 주요 기능과 민원 신청 절차를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IPSS 시행은 개발행위허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 사업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공정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의사 1.8만명 과잉공급"…의협, 추계위 결과 반박
사회사회일반 2026.01.13 16:44:21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논의의 기준이 될 미래 의사 추계 결과가 고무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035년 의사 인력이 최대 1만 3967명, 2040년 1만 7967명 과잉 공급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2035년과 2040년 각각 최대 4923명, 1만 1136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란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의 전망과 정반대 결과를 내놓은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부 의사인력 수급 추계의 문제점과 대안’ 세미나에서 이같은 자체 추계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추계위가 택한 방법과 달리 의사 노동시간(주간 40시간·연간 2302.6시간)을 반영해 실제 노동량(FTE)을 기준으로 삼았다. 박정훈 의료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25년 의협 의뢰로 조사한 의사 1000여명의 근무시간을 기반으로 추계했다"며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의사 생산성 6% 향상,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정책적 변화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한 결과 2035년 약 1만 1757명~1만 3967명, 2040년에는 약 1만 4684명~1만 7967명의 인력 과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의료계 인사들은 "추계위가 '의대 증원'이란 답을 정해놓고,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는 "일본은 2018년 '지역완결형 의료'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먼저 설정하고 6년간 40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의사의 실제 노동 시간, 병상 기능, 교육 실태 등 방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기초 데이터를 구축했다"며 "한국은 의사 근무 시간 등 관측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과거 추세를 단순히 연장하거나 막연한 가정을 대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다수결 뒤에 숨어 엉터리 결론을 내고 장관이 이를 과학적이라 포장해 정무적 판단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책임 회피"라고 직격했다. 김석일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소아과 오픈런 등의 문제는 특정 분과 전문의 문제 때문인데, 정부가 '전체 의대생 증원'이라는 엉뚱한 대안을 내놨다"며 "분과별·지역별 필요 인력에 대한 과학적 추계에 대한 복지부의 의지가 없다"고 꼬집었다. 설 연휴 전까지 의대 정원을 확정하겠다는 정부의 방향을 비판하는 발언도 나왔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이날 패널토의에서 "우리 사회에 적정한 의사 수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충분히 열어놓고 검토할 수 있지만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속도와 시점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했다. 한편 정부·의료 공급자 및 수요자 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이날 3차 회의를 열고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논의했다. 정부는 보정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설 연휴 이전에 2027학년도 의대정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
李대통령 "한일,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대북정책 공조"
정치청와대 2026.01.13 16:42:30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고,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국 간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다카이치 총리는 그동안 양국이 정착시켜 온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 1942년 일본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된 사고가 있었고, 80여 년이 지난 작년 8월에서야 유해가 발견됐다"며 "양국은 동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은 양국 당국 간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며 "저는 동북아 지역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경제안보, 과학기술, 국제 규범 형성까지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실무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미래지향적 협력의 일환으로 초국가 범죄 대응도 강화된다. 한국 경찰청이 주도해 발족한 국제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기로 했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합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위협이 되는 초국가 범죄 해결에 한일 양국이 공동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적 교류와 관련해서는 청년 세대 교류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이 대통령은 출입국 절차 간소화, 수학여행 장려와 함께 현재 정보기술(IT) 분야에 한정된 기술자격 상호인정을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장소인 나라현에 대해 “1500여 년 전 교류가 시작된 곳”이라며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의미를 언급했다. 이어 "오늘 한일정상회담이 보여주듯, 병오년 새해는 지난 60년의 한일 관계를 돌아보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양국 정상은 저출생·고령화 등 공통된 사회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의 경주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한국 대통령이 나라현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중소 코인 거래소…달러 환전소 전락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13 16:41:08원·달러 환율이 연일 치솟으면서 국내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사실상 달러 스테이블코인 환전 창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가상화폐 현물 거래는 위축된 반면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부 거래소에서는 환전성 거래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 비중은 78.23%로 집계됐다. 유에스디코인(USDC)이 49.26%, 테더(USDT)가 28.97%로 두 종목이 전체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특히 USDC 거래 비중의 급격한 확대가 두드러진다. 코인원에서 USDC 거래 비중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 미만에 머물렀지만 12월 들어 한때 70%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기준으로도 5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거래 구조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완전히 뒤집힌 것이다. 다른 중소 거래소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시장 점유율 4·5위인 코빗과 고팍스 역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량은 부진한 반면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 비중이 과반을 넘나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빗의 경우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USDT 거래 비중이 52.73%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1470원대의 고환율이 이어지며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 확대 흐름을 기회로 삼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 거래소 모객 경쟁도 스테이블코인 쏠림 현상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거래량이 적었던 중소 거래소들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 비중이 단기간에 급증했다”며 “이들 거래소를 간편한 환전 창구로 활용해 원화 자금이 블록체인 기반 달러 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원화 약세와 환율 상승을 자극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접경지역 고교생들의 첫 해외연수…연천군, 군비로 LA 어학연수 지원
사회전국 2026.01.13 16:38:47경기 연천군이 지역 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어학연수를 지원한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번 어학연수는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달 12~23일 LA 소재 Pacific States University에서 영어 집중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과 자율성·도전정신을 키워 글로벌 인재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 여건으로 해외 연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찬진, 외화예금 과도한 마케팅 제동
경제·금융금융정책 2026.01.13 16:38:13이찬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에 외화예금과 보험의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외화 예금·보험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소비자 손실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과도한 마케팅 및 이벤트를 자제하도록 지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코스피 상승세에도 해외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해외 주식 투자 및 외화 예금·보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사전적 투자자 보호 강화를 당부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환류 유도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현재 출시 준비 중인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및 개인투자자 환 헤지 상품이 최대한 신속히 상품화될 수 있도록 업계를 적극 지원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이어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데카' 상표권 침해" 동국제약, 애경산업에 일부승소
산업바이오 2026.01.13 16:38:01'마데카 상표권'을 두고 동국제약(086450)이 애경산업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동국제약 측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13일 동국제약이 애경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판결에 따라 애경산업은 동국제약에 1억 7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동국제약은 애경산업이 2019년 '2080 진지발리스 마데카딘' 등 마데카 상표가 사용된 치약 제품을 출시하자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2022년 11월 소송을 냈다. 소송가액은 2억 원이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해 8월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강제조정을 결정했다. 그러나 양측 이의 제기로 본안 판단이 이뤄졌다. 동국제약은 1970년 프랑스 라로슈 나바론사의 마데카솔 제품을 수입해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마데카솔 상표권자로 등록돼 있다. 동국제약은 2019년 에이블씨엔씨 브랜드 어퓨의 '마데카소사이드 앰플'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에는 LG생활건강이 헤어린스와 화장용 마스크팩 등의 용도로 '프리마데카'와 '마데카케어' 상표를 등록하자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제기해 승소했다. -
대전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위기극복에 3150억 원 투입
사회전국 2026.01.13 16:35:56대전신용보증재단은 총 31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례보증’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전시에 소재하고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례보증’의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 이내이며 재단 보증부 신규대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만기일시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소상공인과 협약 은행 간 약정금리가 적용되고, 대전시는 최초 2년간 연2.7%를 분기별로 협약 은행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취급 협약은행은 KB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하나은행이며, 이 중 카카오뱅크는 법인을 제외한 개인사업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대전신보재단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2026년도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신청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이 자금은 은행 및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금리 중 연2.7%에 해당하는 이자를 2년간 지원(이차보전)한다. 또한 대출 기간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원 금액은 업체당 최대 7000만원 이내로 신규와 대환 지원 금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특별자금은 신규(보증부 대출)와 대환(기존 재단 보증부 대출을 본 자금으로 전환)으로 구분된다. 다만 이번에는 6월까지 ‘일반 신규’ 신청이 제한되며 신규 보증부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례보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별자금 대환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취급 금융기관은 대전시 내 13개 협약 은행(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수협은행, 신한은행, 신협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지역 농축협, 카카오뱅크, 하나은행)이다. 이 중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만 신청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은행별 협약 금리가 적용된다. 신용보증 수수료는 연 1% 이내다. 양필환 대전신보재단 이사장은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자금 공백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회복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단독] 음식점 이어…당근, 동네 마트까지 품었다
산업생활 2026.01.13 16:35:43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이 최근 수도권에서 동네 마트의 특가 상품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이 동네 음식점과 함께 포장 주문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지역의 마트와 함께 동네 주민들의 장보기 수요까지 연결에 나선 것이다. 고물가에 알뜰 쇼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도 당근의 서비스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최근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특가 상품의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동네 마트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상품을 이용자에게 알려주면 이용자가 상품 구매를 예약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예약 후 다음 날 매장을 방문해 결제한 뒤 상품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 중이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고객들은 당근 앱을 통해 동네 마트의 초특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트는 입장에서도 할인 상품을 인근 지역 주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채널로 당근을 활용할 수 있다. 특가 상품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매장 방문을 유도해 추가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A마트는 최근 당근을 통해 딸기 한 팩(800g)을 60%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며 예약 구매자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딸기를 구매했다는 한 이용자는 “요즘 ‘금딸기’라서 마트까지 거리가 좀 멀지만 가서 구매했다”며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후기를 올렸다. 이 같은 특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에서 마트의 초특가 알림을 신청한 이용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당근의 특가 상품 픽업 서비스가 정식 서비스로 자리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장을 보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점은 긍정적이다. 앞서 GS더프레시 등 SSM 점주들은 지역 주민 대상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면서 전단 행사, 깜짝 세일 등의 정보를 올리는 방식을 활용해 왔다.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주민들은 채팅방에서 미리 구매할 물품과 수량을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당근은 이용자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큼 점주 입장에서는 오픈채팅방보다 좀 더 맞춤형으로 고객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당근의 시범 서비스에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동네 중소형 마트들이 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당근이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동네의 ‘찐’ 고객을 늘려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근은 광고 중심의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동네 이용자를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당근의 월 이용자는 2160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당근의 누적 매출은 1953억 원, 영업이익은 570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서비스가 된 당근의 포장주문도 치킨, 피자 등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당근은 이용자가 앱에서 동네의 가게들을 발견하고 직접 방문하도록 하는 식의 서비스에 주력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이재명 유죄 내린 박영재, 새 법원행정처장 임명
사회사회일반 2026.01.13 16:35:41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으로 박영재(56) 대법관(사법연수원 22기)을 임명했다. 박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이달 16일 부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사법 개혁 추진으로 사법부가 중대한 기로에 선 상황에서 대내외 소통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처장은 1996년 판사로 임관한 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차장을 지내며 사법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국회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국회 업무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등 법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4년 8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주심을 맡아 유죄 취지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6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사건에서는 조국혁신당 의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했다. 사법 개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대법관 후보자 시절이던 2024년 7월 민주당이 추진한 ‘법왜곡죄’에 대해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법원행정처 폐지와 대법관 증원 등을 주요 사법 개혁 과제로 내세우고 있지만 법원행정처는 하급심 약화와 재판 독립 훼손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보험사 수강료, 이제 코인으로 결제”
경제·금융보험 2026.01.13 16:33:37보험연구원이 올 상반기 중 보험사로부터 받는 수강료를 가상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1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맞춰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강료를 ‘디지털자산’(자체 발행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해외 진출 보험사 및 현지 직원들의 사이버 교육 과정에서 자체 발행 토큰을 정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원장은 “달러 결제 시 드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납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제도 변화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점검·구축하겠다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토큰은 외부로 유통되거나 현금·가상자산으로 교환될 수 없고, 보험사와 연수원 간 지정된 범위에서만 사용되는 내부 전용 수단에 가깝다. 하 원장도 “보험사랑 연수원만 쓰는 디지털자산”이라며 “다른 곳에서도 쓸 수 있는 결제 수단이 아니라 일종의 포인트라 당국과의 협의 없이도 자체 발행하면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연수원은 모바일 교육과 인공지능(AI) 퀴즈 등을 도입해 학습 성과에 따라 디지털자산을 지급하는 ‘마이크로 장학금’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연수원은 AI 자회사 출범도 준비 중이다. 하 원장은 “대만에 본사를 둔 AI 학습 시스템 전문 기업 위즈덤 가든을 포함한 2개 기업이 투자 의향서를 작성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연수원은 창립 60년 만에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보험 교육시장에도 진출한다. 하 원장은 “베트남은 불완전판매와 보험사기도 많아 보험교육 수요가 큰 곳”이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보험연수원의 온라인 보험 교육 콘텐츠에 AI 학습 시스템을 접목해 아시아 온라인 보험 교육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피, 4700선 돌파 초읽기…8거래일 연속 상승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13 16:31:04코스피가 새해 들어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700선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5포인트(1.47%) 오란 4692.64에 마감했다. 시초가 4662.44로 장을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최고가를 갈아치운 코스피는 장중 한때 4693.07까지 오르며 47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올해 들어 8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7881억 원어치를 쓸어담으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 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는각각 7125억 원, 2792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가 10.63% 급등한 40만 6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64% 상승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329180)(6.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78%), 기아(000270)(5.1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그간 코스피 질주를 주도해온 반도체 종목은 주춤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 대비 0.86% 내린 13만 76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47% 하락한 73만 8000원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가고 있지만 장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 등락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른 해외 증시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데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에서 기인했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발목이 잡히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3포인트(0.09%) 하락한 948.9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449억 원, 외국인은 1811억 원을 팔았다. 개인이 3354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부족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3.13%), HLB(028300)(-4.59%), 리가켐바이오(141080)(-4.40%) 등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2차전지 종목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각각 2.91%, 3.73% 오르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3원 오른 1473.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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