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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생중계…"산하기관, 지방 선도적으로 내려가달라"
부동산정책·제도 2026.01.13 15:41:21국토교통부가 13~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유관단체 등 총 39곳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업무보고는 △균형발전 △미래성장 △민생·안전 등 3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토부는 “각 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정책을 제대로 집행하고 있는지 점검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성과 중심의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업무보고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직접 주재한다. 1·2차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산하 기관 및 유관단체 임직원이 참석해 기관별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업무보고 전 과정은 국토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안전 분야 세션은 KTV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1부 균형발전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현황, 새만금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 방안, 철도망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주택 공급과 서민 주거 안정 방안 등이 점검된다. 2부 미래성장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 디지털 트윈과 첨단 공간기술을 활용한 국토관리 혁신, 해외건설 진출 확대, 청년 중심의 건설기술 인재 양성, 건설산업 활성화 및 안전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된다. 3부 민생·안전 세션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항 서비스 개선과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 도로공사·코레일의 교통 안전 및 이용 편의성 제고, 건설·지하·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토교통 안전 관리 방안이 다뤄진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균형 발전을 위한 산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우선 과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며 “올해 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부터 바로 옮겨 갈 수 있게 국토부 산하 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움직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일본 기업 도산 2년 연속 1만 건 돌파
국제경제·마켓 2026.01.13 15:41:15지난해 일본의 기업 도산 건수가 전년보다 2.9% 증가한 1만300건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만 건을 돌파했다. 1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2012년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이 반영돼 도산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기업 신용조사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의 집계를 보면 도산 기업 가운데 부채액 1억 엔(약 9억3000만 원) 미만의 소규모 도산이 76.6%였다. 인력난이 심화하며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부담을 견디지 못하는 중소·영세 기업을 중심으로 도산이 늘어난 것이다. 1억 엔 이상의 대형 도산이 적어 부채 총액은 전년보다 32.1% 감소한 1조5921억 엔이었다. 업종별로는 요식·오락 등 서비스업이 4.5% 증가한 3478건, 건설업이 4.7% 증가한 2014건, 제조업이 3.9% 증가한 1186건이었다. 원인별로는 인력 부족이 36.0% 증가한 397건이었다. 이 가운데 인건비 상승이 152건, 구인난이 135건이었다. 인력 부족은 서비스업이나 건설업에서 두드러졌다.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고물가에 따른 도산은 9.3% 증가한 767건에 달했다. 도쿄상공리서치측은 올해도 기업 도산이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시기에 시작된 정부의 금융지원이 끝나면서 실적이 회복되지 않은 기업들이 원리금 상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지고, 금리 인상과 미국의 고관세 정책, 중일 관계 악화도 기업 경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도쿄상공리서치측은 지적했다. -
[영상] "5000만원이면 하늘을 날아서 출퇴근한다"…개인용 비행기 올해 출시 예고
국제기업 2026.01.13 15:35:27개인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가 올해 말 5000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New Atla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업체 릭터(Rictor)는 1인승 eVTOL인 'X4'를 올해 안에 출고한다. 릭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X4를 공개했다. 이 기체는 네 개의 팔에 장착된 8개의 모터와 프로펠러 유닛으로 구동된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팔과 길이 160㎝의 프로펠러는 사용하지 않을 때 안으로 접을 수 있어 픽업트럭 적재함에 실어 운반할 수 있다. X4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80km로 비행한다. 비행시간은 최대 20분이며 조종사를 포함한 최대 탑재량은 100kg이다. 릭터의 모회사인 퀵휠테크놀로는 X4가 경량 항공 모빌리티(Light Aerial Mobility)를 목표로 설계되어 개인 통근용 이동수단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안전성도 확보했다. 반고체형 이중 배터리 팩을 채택해 배터리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낙하산 시스템도 탑재했다. 약 3m 수준의 낮은 고도에서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는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은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경량 항공기 규정인 ‘파트 103’을 준수해 조종사 면허 없이도 합법적인 운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계약금 5000달러(약 730만 원)를 포함해 총 3만 9900달러(약 5800만 원)로 책정됐다. 이는 유사 기종인 젯슨 원의 가격인 12만 8000달러(약 1억 8800만 원)와 비교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릭터는 올해 2분기부터 첫 제품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
"아이 낳으면 참 행복할 텐데"…92%가 ‘통장’ 보고 마음 접는 나라
사회사회일반 2026.01.13 15:35:06한국 20~40대가 독일, 일본, 프랑스, 스웨덴의 동년배보다 결혼 의향과 출산에 따른 만족도는 높지만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국외 인구정책 사례 연구(최경덕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5개국 거주 20∼49세 성인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현재 결혼한 상태가 아닌 미혼자의 결혼 의향은 한국이 5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웨덴 50.2%, 독일 46.5%, 프랑스 38.2%, 일본 32.0% 순이었다. 반면 출산 의향은 스웨덴 43.2%, 프랑스 38.8%, 독일 38.6%, 한국 31.2%, 일본 20.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58.3%) 비율이 여성(46.9%)보다 10%p 이상 높았다. 또 출산 의향에서도 비교국 가운데 남성과 여성 간 차이가 가장 크게 났다. 출산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계획하는 평균 자녀 수는 한국이 1.74명으로 가장 적었다. 독일과 스웨덴은 각각 2.35명이었으며 프랑스(2.11명), 일본(1.96명)이 뒤를 이었다. 이는 5개국의 최근 합계출산율(2023년 기준) 양상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녀 출산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한국 응답자의 74.3%가 '기쁨과 만족이 커질 것'이라며 가장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하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항목에도 92.7%가 동의해 5개국 중 우려가 가장 컸다. 연구팀은 "한국 응답자들은 출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 차이가 낮은 합계출산율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출산율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948.98(▼0.83, -0.09%)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6.01.13 15:34:45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949.81)보다 0.83p(-0.09%) 내린 948.98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812억과 1,447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3,353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제약업(-2.46%), 기타서비스업(-1.89%), 섬유·의류업(-1.7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송장비·부품업(+2.48%), 기계·장비업(+1.96%), 일반전기전자업(+1.5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푸른소나무(057880)(-98.29%), KH 건설(226360)(-48.96%), 파이버프로(368770)(-20.3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기(122350)(+30.00%), DH오토리드(290120)(+30.00%), 뉴로메카(348340)(+29.99%)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01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65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기관 매수 우위.. 코스피 4692.64(▲67.85, +1.47%)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6.01.13 15:34:31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4624.79)보다 67.85p(+1.47%) 오른 4692.64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7,883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7,149억, 외국인은 2,771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7.93%), 철강금속업(+7.45%), 운수장비업(+6.76%)이 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업(-2.05%), 섬유의복업(-0.62%), 부동산업(-0.3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금호전기(001210)가 29.94% 오른 1,08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씨티알모빌리티(308170)(+20.75%), 티에이치엔(019180)(+18.12%)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한미약품(128940)(-10.49%), IHQ(003560)(-7.81%), 유니온머티리얼(047400)(-7.24%)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9개, 하락종목은 432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다낭에 ‘대구시 전용 홍보 공간’ 만든다
사회전국 2026.01.13 15:34:03대구시는 지역 3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와 호치민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양 도시는 모두 대구와 자매우호도시로, 특히 호치민에는 대구시 해외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정기(사진)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다낭시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관광·공적개발원조·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낭시 관광안내센터 내에 대구시 전용 홍보 공간을 만들고, 세계적인 해양·휴양 관광도시인 다낭의 관광 인프라와 ‘메디시티 대구’의 첨단 의료서비스 역량을 연계해 의료관광 등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에서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고위급 면담을 통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홍방국제대학교에서 대구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고 대구의 교육환경과 주요 대학을 소개한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등 대구권 주요 대학의 강점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유학 수요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로 다변화해 대구의 통상·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스닥] 0.83포인트(0.09%) 내린 948.98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6.01.13 15:33:53[코스닥] 0.83포인트(0.09%) 내린 948.98 마감 -
[코스피]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6.01.13 15:33:25[코스피] 67.85포인트(1.47%) 오른 4692.64 마감 -
김병민 "버스 파업 오세훈 책임 아냐…무책임한 정치공세"
사회사회일반 2026.01.13 15:32:58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3일 시내버스 파업의 책임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돌리는 여권의 공격에 “무책임한 정치공세와 허위 사실로 시민의 혼란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페이스북에 "일부 여당 정치인들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와도 맞지 않는 주장으로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것은 오히려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시민 혼란만 키울 뿐"이라며 "박주민 의원과 홍익표 전 원내대표께서는 서울시가 소통을 회피한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그간 시내버스 노사 양측과의 대화를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며 "시와 사측은 법원 판례 취지에 따른 임금 인상률 7∼8%보다 더 높은 10.3%의 인상안을 제안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시장은 “지방노동위원회가 통상임금과 별개로 기본금 0.5% 인상과 정년 1년 연장 등을 포함한 조정안을 마련했고, 시는 '파업만은 막아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고 끝까지 설득했다”며 "안타깝게도 협상은 결렬됐고 노조는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은 대법원 판결과 동아운수 2심 판결 이후 준공영제 시내버스 임금체계의 새로운 기준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매우 중대한 문제를 다룬다"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면 그 영향은 서울을 넘어 전국 공공운수·공공서비스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조 요구를 무조건 수용하면 감당하기 어려운 인건비 부담이 공영버스 시스템 자체를 위축시키고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돼 결국 시민의 물가 부담으로 돌아올 우려가 있다"며 "정치적 책임 공방이 아니라, 문제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는 시내버스가 하루빨리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설득과 중재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고, 여당 역시 정치공세가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함께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
TSMC 美 공장 5개 증설…대만 관세 20% → 15%로
국제기업 2026.01.13 15:30:40미국과 대만이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고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무역 협상을 곧 타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협상안에 미국이 대만에 대한 상호관세를 한국·일본과 같은 15%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만에 대한 기존 상호관세율은 20%였다. 대만은 ‘반대급부’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미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5개를 증설하기로 약속한다고 NYT는 전했다. TSMC는 애리조나에 2020년 반도체 공장을 한 개를 완공했고 추가로 2028년에 한 개를 준공할 예정이다. TSMC는 여기에 더해 4개 공장을 증설할 계획으로, 미국 내 설비투자 규모를 현재 예정된 것의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TSMC의 증설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내 생산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공급망 자국화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 시점과 일정은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TSMC 측은 NYT에 논평을 거부했다. NYT에 따르면 대만은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무역 논의를 마쳤지만 상무부와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와 TSMC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두고 협의를 이어왔다. 협상은 TSMC가 애리조나 확장을 위해 추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최근에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당국 관계자들은 미국 내 투자를 하는 기업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관세 부과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실제로 이 조정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NYT는 덧붙였다. 또 중국이 지난해 말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양안 간 긴장이 최고조에 오른 점도 TSMC의 미국 내 투자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낮추는 변수로 꼽힌다. 앞서 한국은 3500억 달러, 일본은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상호관세율을 낮췄다. 대만의 대미 투자 총액수와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
쿠팡 취업규칙 승인한 노동부 동부지청…이제는 “법 위반”
사회사회일반 2026.01.13 15:30:23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이 문제 없다던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취업규칙을 2년 만에 법 위반이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동부지청은 당시 취업규칙 변경 승인 과정이 적법했는지 상설특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설명자료를 내고 “동부지청이 지난해 11월 쿠팡CFS에 위법한 취업규칙을 개선하라고 지도했다”고 밝혔다. 쿠팡CFS는 2023년 5월과 2024년 4월 일용직 퇴직금과 주휴수당 지급에 관한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당시 취업규칙은 일용직이라도 상용근로자로 판단된다면, 퇴직금과 주휴수당을 줄 수 있는 법이 작동하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4주 평균 주당 15시간 미만 일한 기간이 1주라도 발생하면 근속기간을 초기화하는 방식이다. 결국 쿠팡 측은 이 취업규칙의 위법성이 드러나자 지난해 국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이 적법한 절차를 거쳤느냐는 점이다. 동부지청은 당시 두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승인했다. 하지만 동일 사건을 맡은 노동부 부천지청 한 근로감독관은 동부지청 결정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동부지청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부천지청장에 요구했다. 노동부도 쿠팡CFS 취업규칙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형식 상 일용근로자라 하더라도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상용근로자일 경우 1주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 유급휴일(주휴일) 지급 대상”이라며 “(쿠팡CFS) 취업규칙은 이를 일률적·원천적으로 적용을 제외하고 있는 등 법 위반 소지가 명백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최근 쿠팡 취업규칙 변경 승인 심사를 맡았던 동부지청 감독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
금융위, 대부업에 칼 뺐다…5곳 등록 취소
경제·금융은행 2026.01.13 15:29:45금융 당국이 4년 5개월 만에 대부 업체 등록 취소에 나선다. 17개의 대부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자산관리케이대부·하나에이엠씨대부·국민에이엠씨금융대부·골드리치컨설팅대부·제이엘케이파트너스파이낸셜대부 등 5개사에 등록 취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이달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제재가 확정된다. 대부업 등록 취소는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2~9월 실시한 대부 업계 전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연 이자율 60%를 초과하는 반사회적 대부 계약을 무효화하는 대부업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금융위 등록 대부 업체 900여 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소재지를 확인할 수 없는 5개 업체가 적발됐다. 대부업법상 소재 불명은 등록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금융 당국은 17개 대부 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도 내릴 방침이다. 이들은 총자산 한도 규제 위반, 업무 보고서 미제출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자산 한도 규제는 총자산(대출액 포함)이 자기자본의 10배를 초과하지 못하게 하는 규제로 자본금이 1억 원인 업체는 10억 원까지만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영업정지 역시 금융위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더기 제재를 두고 대부 업계 관리·감독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계의 관계자는 “최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녀 명의로 대부 업체에 투자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분간 관리·감독 강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우크라 리튬 개발권 품었다…美, 전략광물 확보 총력전
국제정치·사회 2026.01.13 15:29:34미국 정부가 전략 광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정부가 투자한 컨소시엄이 우크라이나 최대 리튬 매장지 개발권을 확보하는 한편 미 국방부도 자국 내 갈륨 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11일 ‘도브라리튬홀딩스’가 도브라 리튬 매장지 개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도브라리튬홀딩스는 미국 정부가 지분을 일부 보유한 에너지 투자회사 테크멧과 또 다른 미국계 투자회사 록홀딩스가 참여하는 투자 컨소시엄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4월 맺은 광물 협정의 첫 이행 사례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에 협조하는 대가로 희토류 등 자원 개발에 우선 참여권을 받기로 했다. 같은 날 미 국방부도 루이지애나 기반의 갈륨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소식을 알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방부는 ‘애틀랜틱알루미나(아탈코)’의 우선주 1억 5000만 달러(약 2210억 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30일 이내에 추가 자금 지원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원자재 투자회사 피너클도 3억 달러(약 4421억 원)를 투자한다. 아탈코는 루이지애나에서 연간 알루미나(산화알루미늄) 100만 톤 이상과 갈륨 50톤 이상을 생산하고 궁극적으로는 미국 전체 갈륨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와 기타 첨단기술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이다. 갈륨은 알루미나 생산 때 나오는 부산물로 레이더와 위성, 무선통신 시스템 등 방위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다. 하지만 미국은 2024년 기준 리튬 사용량의 약 절반, 갈륨은 100%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갈륨은 지난해 전 세계 물량의 99%가 중국에서 생산됐을 만큼 중국 의존이 심한 광물이다. 중국이 갈륨을 전략 광물로 지정하고 수출을 통제하고 있어 자원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 삼아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든 후 미국 정부는 전략 광물 자립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산업 폐기물에서 갈륨을 분리·정제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엘리먼트USA미네랄스에 4000만 달러(약 589억 원)를 투자했다. 또한 12월에는 고려아연이 건설할 예정인 안티몬·게르마늄·갈륨 가공 공장에, 7월에는 희토류 생산 업체 MP머티리얼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앞으로도 미 정부의 전략 광물 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에서 전략 광물 확보에 75억 달러(약 11조 원)를 배정했다. -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2% 성장…삼성·애플 양강 체제
산업IT 2026.01.13 15:28:34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 시장 중심으로 성장하며 2% 성장했다. 애플과 삼성전자(005930)가 출하량 1·2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양강 구도가 이어졌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마켓 모니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프리미엄화 전략과 효과적인 마케팅,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출하량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상반기 출하가 일부 앞당겨졌지만, 실제 영향은 우려보다 제한적이었고 하반기 출하량에 미친 영향도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애플이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애플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이폰 17 시리즈의 흥행과 함께 아이폰 16이 일본·인도·동남아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성과를 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시기 구매자들의 교체 수요가 본격화된 점도 출하량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점유율 19%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전년보다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기록했다. 중저가 수요 확대에 힘입은 갤럭시 A 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했고,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폴드7과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을 웃도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샤오미는 점유율 13%로 3위를 유지했으며, 중국 비보와 오포는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브랜드를 제외하면 영국 스타트업 낫싱과 구글이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31%, 25%의 출하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들어 D램·낸드 공급 부족과 부품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둔화할 전망"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공급망 역량과 프리미엄 시장 중심의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저가 제품 비중이 높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더 큰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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