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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는 군 장병들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7:46:32군 장병들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
우리은행, 가상자산 수탁사 '비댁스' 지분 취득…가상자산 신사업 발굴 협력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12.30 17:45:34우리은행이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업체 비댁스의 지분을 취득하고 가상자산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가상자산 시장 내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블록체인 기술 분야의 노하우 공유 및 업무 협력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협업을 비롯한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본 협약 체결과 더불어 우리은행은 비댁스의 지분도 취득해 단순 협약 이상의 관계를 구축했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가상자산 수탁 분야에 지분 투자 방식으로 진출한 바 있다.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장은 “우리은행은 비댁스와의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비댁스는 가상자산 뿐만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 실물연계자산(RWA) 등 모든 디지털자산에 대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은행이 구상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비댁스는 최근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마치고 디지털자산의 수탁 보관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아발란체(AVAX)와 폴리매쉬(POLYX) 등 주요 메인넷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토큰증권 및 RWA의 발행과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
美제재 보란 듯…"UAM 상용화 가시권·AI 기술력은 오픈AI 능가"
국제경제·마켓 2024.12.30 17:44:36드론 제작으로 10여 년 전 시작된 이항의 ‘하늘을 향한 꿈’은 도심항공교통(UAM) 제작으로 완성되고 있다.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전문 제조 기업 이항은 개인용 비행체 제조 업체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서 1인승 자율주행 드론 택시 ‘EH184’를 최초로 공개해 주목받았으며 2019년 미국 나스닥에도 상장했다. 이항은 현재 2인승 eVTOL인 ‘EH216-S’의 상업 운항을 눈앞에 뒀다. 올 10월 찾은 이항의 광저우 본사에는 이항이 중국민용항공총국(CAAC)으로부터 획득한 형식인증, 감항인증(안전 비행 성능 인증), 생산허가증 등이 걸려 있었다. 중국 eVTOL 중 세 자격을 모두 획득한 곳은 이항이 유일하다. 허톈싱 이항 부사장은 “UAM 산업이 인류에게 가져다줄 변화는 엄청날 것”이라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고, 이항이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항의 대표 모델 EH216-S는 최대 2명(260㎏)을 태우고 최고 시속 130㎞로 30㎞ 이내 거리를 25분간 비행할 수 있다. 허 부사장은 “선전을 비롯해 허페이·우시·타이위앤·원저우·우한 등에서도 1~2년 내에 상업 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외에도 이항은 일본·스페인·한국·브라질·태국 등에서 시험비행을 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항뿐 아니라 전기차 업체 샤오펑의 자회사 샤오펑후이텐, 지리그룹의 자회사 에어로퓨지아 등도 UAM 분야의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중국은 이달 27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에 저고도경제개발부(저공경제부)를 추가해 저공경제 발전 전략과 중장기 발전 계획의 시행 수립 등을 담당하게 했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도 눈부시다. 10월 찾은 허페이의 아이플라이텍(커다쉰페이)은 2019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기업이다. 미국의 제재는 오히려 아이플라이텍의 기술 경쟁력을 키웠다. 핵심 기술 연구 및 제품 개발 플랫폼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자립에 성공했다. 미국의 압박을 뚫고 아이플라이텍은 올 5월 대규모언어모델(LLM) ‘쉰페이싱훠(스파크데스크)’를 선보였고 다음 달에는 업그레이드까지 진행했다. 아이플라이텍 관계자는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하는 기술력을 지녔다”며 다양한 기능을 시연했다. 음성으로 커텐을 여닫고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스마트홈 시스템의 중심이 되고, 차량에 장착해 스마트 드라이빙을 지원하기도 했다. 스마트 교육, 원격의료 등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영역에서도 아이플라이텍의 역할이 기본이 됐다. 아이플라이텍 외에 바이두(어니봇), 알리바바(큐웬), 텐센트(혼원), 화웨이(팡구) 등도 LLM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들은 오픈AI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오픈AI는 올 7월부터 접근 시도를 차단했다. 미국의 규제로 고성능 칩을 제공받지 못하고 접근까지 막히면서 중국의 LLM 수준이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에서 공산당 정부의 검열로 AI 학습이 어렵다”면서 “동시에 미국의 반도체 제재 때문에 AI 개발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미래 기술 분야 가운데 중국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또 다른 영역은 로봇 산업이다. 올 8월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월드로봇콘퍼런스’에는 산업용 로봇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붓글씨를 쓰고, 와인을 따르고, 쿵후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지난 10년간 중국이 로봇 산업에 투자한 규모는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물론 아직까지 미국의 로봇 기술이 중국에 비해 1~2년 정도 앞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중국은 이런 상황에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공급망의 대부분을 자급자족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25년 전 한국에서 로봇 산업 정책을 만들 때만 해도 중국의 데이터가 없었지만 지금 중국에서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발전을 이룬 것은 중국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말했다. -
[기자의눈] 석화 구조조정 속도 올려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2.30 17:44:31트럼프의 최측근이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저서 ‘자유무역이라는 환상’에서 막대한 무역적자를 감내한 미국은 2000년부터 2016년까지 500만 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잃었고 미국의 러스트벨트가 황폐화됐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무역 흑자국인데도 제조업이 러스트벨트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유무역으로 성장한 한국이 역설적인 상황을 맞닥뜨린 것이다. 정부도 뒤늦게 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 재편에 방점을 둔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석유화학 업종의 위기는 무사안일주의가 한몫했을 것이다. 업황이 좋을 때 고부가 가치 제품 전환이나 사업 재편 노력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 실기도 있었다. 중국산 공급 과잉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데 소극적이었고 가장 강력한 관세로 불리는 상계관세를 부과한 적도 없다. 그렇다고 업계에 사업 재편 방향을 포함해 어젠다를 주도적으로 제시하지도 못했다. 많은 나라들이 쌓고 있는 보호 장벽의 핵심은 보조금 지급과 관세 부과다. 자유무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우리나라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다. 관료들이 업무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걷는 것은 쉽지 않다. 책임이 뒤따르기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경쟁 산업국가들과 벌여야 하는 총성 없는 통상 전쟁에서 자유무역 기조만으로 이길 수는 없다. 규칙 기반의 세계무역기구(WTO) 질서와 익숙한 산업정책과는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 정부는 신산업정책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해야 한다. 아울러 관세와 보조금을 통해 기간산업을 보호하는 강력한 보호 장벽을 쌓아야 한다. 제조업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다. 상대국의 보복이 두려워 상계관세 부과를 꺼리거나 사회적 저항을 의식해 위기 산업의 구조조정을 늦춘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
부동산 전문가 10명중 4명 "내년 상반기 서울집값 하락"
부동산분양 2024.12.30 17:43:32주택 가격이 내년 상반기에 1%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 규제와 매수 수요 위축, 정국 불안 등으로 내년 상반기에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건설주택포럼·건설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부동산·건설 개발 전문가 75인을 대상으로 ‘내년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지역의 주택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답변이 38.6%로 가장 많았다. 그중 1~3%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25.3%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34.7%, 보합· 유지 전망은 26.7%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정국 불확실성 속 매수 수요 및 투자심리 위축이 꼽혔다. 지방 주택 매매 시장은 서울보다 침체의 골이 더 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의 86.6%가 지방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1~3%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이 3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 이상 하락이 25.3%. 3~5% 하락이 24.0%로 집계됐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서울을 시작으로 집값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54.7%로 하락 전망(45.3%)보다 우세했다. 지방은 2027년 이후에 주택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내년을 주택 구입의 적기로 평가했다.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비 증가로 인해 계속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는 의견은 75%로, 응답한 전체 전문가 3명 중 2명이 상승을 점쳤다. 하락을 전망한 답변은 9.1%로 가장 낮았다. 투자 유망 주택 유형은 지난해 조사에 이어 올해에도 신축 아파트 분양(44.2%)이 1위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37.2%)이 추천됐다. 재건축이 어려운 기축 아파트 매매 추천은 11.6%에 불과했다. -
‘해외 콩쿠르 첫 우승’ 1세대 피아니스트 한동일씨 별세
문화·스포츠문화 2024.12.30 17:43:23국내 1세대 피아니스트로 한국인 최초 해외 공쿠르 우승자인 한동일(사진) 씨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30일 음악계에 따르면 한동일씨가 전일 별세했다. 고인은 종종 우리나라 ‘음악 신동 1호’로 불린 연주자다. 그는 연주를 듣고 감명한 주한미군 사령관의 도움을 받아 한국전쟁 직후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했다. 1965년에는 리벤트리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는 데 이는 한국인 최초 해외 콩쿠르 우승 기록이다. 1941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교회 찬양대 지휘자였고 후일 서울관현악단(현 서울시향)의 팀파니 연주자가 된 아버지(한인환)의 영향으로 세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1946년 월남해 서울에 정착한 뒤 아버지의 손을 잡고 매일 김성복(전 이화여대 피아노과 교수), 이애내(숙명여대 음대 초대 학장), 신재덕(전 이화여대 음대 학장) 등 피아니스트들의 교습을 받았다. 노래를 들으면 바로 피아노로 옮겨 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다고 한다. 8살 때 서울시향과 협연했다. 1953년 10월 혜화동에 있던 미 제5공군사령부 강당에 있던 피아노로 연습하는 걸 본 사무엘 앤더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고인의 한국과 일본 내 미군기지 순회 연주회까지 열어가며 모금한 돈으로 1954년 6월 1일 앤더슨 중장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1954년 7월 25일에는 CBS TV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하여 한국에서 온 피아노 신동으로 소개됐다. 1954년 뉴욕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해 줄리아드에서 학사를 거쳐 1968년 석사를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받았다. 1958년 6월에는 극동지역 순회공연에 올라 하와이와 일본을 거쳐 귀국 독주회를 열었고, 1962년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연주했다. 1965년 10월 레너드 번스타인이 심사위원장이었던 제24회 리벤트리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한국인 최초로 국제대회 입상자가 되었다. 197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인은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 1969년 가을부터 학생을 가르쳤고, 이후 37년 동안 텍사스 주립대, 일리노이 주립대, 보스턴 음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2019년 한국으로 영구 귀국했으며, 울산대·순천대에서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내년 1월 1일 마련될 예정이다. -
'제2의 장이밍' 꿈꾸며 창업 열기 …매주 1개 꼴로 유니콘 기업 탄생
국제경제·마켓 2024.12.30 17:42:21중국 동영상 플랫폼 기업 바이트댄스의 창업자 장이밍 회장이 올해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중국 후룬연구원에 따르면 장 회장은 틱톡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자산이 43%나 늘어난 3500억 위안(약 67조 4590억 원)을 기록했다. 자수성가로 중국 최고 부자에 오른 1980년대생이라는 점도 놀랍지만 그가 미중 갈등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 ‘틱톡 금지법’을 통해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성공 신화를 써오며 창업을 꿈꾸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장 회장이 희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알리바바·텐센트의 ‘2마(마윈·마화텅)’가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전 세계 최고 유니콘 기업이 된 바이트댄스의 장 회장이 그 자리를 채웠다. 바이트댄스 외에도 중국은 2010년대 이후 청년 창업가들이 키워낸 기업들이 대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 기업 전문 조사 기관인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에 따르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은 총 1453개사로 전년 대비 92개사가 증가했다. 미국(703개)에 이어 중국은 340개로 국가별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매주 한 개꼴인 56개의 유니콘 기업이 생겨났다. 글로벌 톱10에 바이트댄스가 1위를 유지한 것을 비롯해 앤트그룹(4위), 쉬인(5위), 위뱅크(10위)까지 4개가 올랐다. 분야별로 보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반도체 등 중국 정부의 지원이 집중된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고 있다. 중국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있어 젊은이들의 창업 열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국가 차원의 지원이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중국 유니콘 기업 중 21개사는 중국 국유기업이 직접 인큐베이팅한 곳이다. 광저우와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육성한 기업이 많았다. 린쩐화 톈진화방과기유한책임공사 대표는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대에서 7년간 공부하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라고 말했다. 톈진시 ‘국가 해외 인재 혁신 및 기업가정신 기지’에서 만난 린 대표는 로봇 감시 분야를 전공하고 IBM 프랑스 지사에서 1년간 일했으나 중국으로 돌아와 창업했다. 그는 해외 인재를 유치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무한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중국은 ‘기술 홍위병’을 육성해 맞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에 성공 DNA를 심고 있다. 중국 전역에는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데 그중 선전의 다궁팡(iMakerbase)이 가장 대표적이다. 창업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곳에서 사무실·숙소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에 관련된 모든 지원을 대행해준다. 최근 선전에서 만난 딩춘파 다궁팡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아이디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현하고 혁신 및 기업가정신의 꿈을 완수하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
여객기 참사 현장 인근에 놓인 국화와 추모 글귀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7:42:1130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흰 국화와 글귀가 놓여 있다. -
SH공사 사장 황상하·서울신보 이사장에 최항도
사회피플 2024.12.30 17:41:11황상하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이 SH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서울시는 30일 황 전 본부장을 SH공사 사장에 임명했다. 황 신임 사장은 SH공사 금융사업추진단장·기획조정실장·자산관리본부장·기획경영본부장을 거치며 채무 7조 원 감축과 신용평가 등급 AAA 획득 등 성과를 냈다. 시는 “전문 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바탕으로 SH공사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 서비스 실현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신임 사장은 “고품격 임대주택 건설·공급,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확대 공급,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는 최항도 전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행정국장·경제진흥본부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동국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는 송형종 전 서울시 문화수석, 비상임이사에는 김용관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와 이재민 전 강남구의회 의원이 임명됐다. 송 신임 대표이사는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거친 연극 연출가다. 예술계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 제4대 신임 이사장에는 김만기 전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베이징대와 런던대에서 수학했으며 한국외대에서 국제통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해외 현장 경험과 기획력을 갖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적임자라고 시는 밝혔다. SH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모두 임기는 3년이다. -
BYD 이어 샤오미…내년 차이나테크 공습 거세진다
산업IT 2024.12.30 17:40:56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사인 중국 샤오미가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샤오미는 전국 유통망과 AS 인프라를 갖추고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 뛰어난 제품을 앞세워 중국산에 다소 부정적인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내년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샤오미가 가세하면서 ‘차이나 테크’의 국내 시장 공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관련 기사 14면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 한국 법인인 ‘샤오미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설립하고 2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 조만간 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대대적인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샤오미는 향후 한국 법인을 통해 중저가 제품인 ‘레드미’ 시리즈는 물론 그동안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던 ‘샤오미15’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정식 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도 함께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한 제품 유통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와 애플로 양분된 국내 스마트 기기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엇갈리는 반등 시점…35% "내후년" 33%는 "내년 하반기"
부동산분양 2024.12.30 17:40:31올해 서울·수도권 주택 가격은 상승한 반면 지방 주택은 하락하는 양극화의 모습을 이어왔다. 올 9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서울 집값도 상승 폭이 둔화했다. 설문 응답자의 42.6%는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의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응답자의 35%는 2026년 상반기 이후 공급 물량 부족 등으로 서울 지역 집값부터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0일 서울경제신문이 건설주택포럼·건설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주택 시장 전망 설문 조사에서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42.6%에 달했다. 1~3% 하락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25.3%, 3~5% 하락할 것이라는 답은 17.3%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매수 수요 및 투자심리 위축(59.0%)’과 ‘높은 금리 지속(17.9%)’ ‘대출 규제(12.8%)’ 등을 집값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전문가들이 집값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높은 금리 지속(62%)’을 들었다. 올해는 9월부터 시작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과 탄핵 정국 불확실성 증대로 매수 관망 심리가 더 커진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주택 매매 시장은 수도권보다 침체의 골이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의 63.2%는 지방 주택 시장과 관련해 수도권 지역보다 더 큰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수 수요 및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응답자의 32.4%는 지방의 주택 공급 물량이 수요보다 많은 탓에 집값 하락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그나마 충북 천안 및 부산 등이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전국적인 대출 규제 강화에 정치 리스크가 겹쳐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약해져 거래량이 반등하기 힘들고 매매가격도 보합이나 약세를 띨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의 집값 하락은 일시적인 숨고르기 국면이며 2026년 상반기부터 집값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고 양극화가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주택 매매가격이 다시 상승할 시기로는 ‘2026년 상반기(35.0%)’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 하반기(32.5%)부터 상승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수도권 주택 매매가가 재반등하는 시점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5%가 2026년을 꼽았다. 지방 집값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집값이 먼저 오른 후 시차를 두고 2027년 이후에나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지역 내, 서울과 수도권 간, 수도권과 지방 간 집값 양극화가 더 커질 것이라는 의견은 무려 98.7%나 됐다. 전문가들이 2026년부터 상승세를 점치는 것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는 ‘공급 물량 부족(82.9%)’이 가장 큰 이유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도 주택 인허가가 33만 가구로 올해보다 5.7% 감소하고 준공은 33만 가구로 25.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주산연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약 50만 가구가 부족하다. 2026년 상승세 전망의 두 번째 이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한 한국은행의 금리 유지·인하 가능성(14.6%)이 꼽혔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는 상황에 한국은행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없어서다. 거래절벽에 대출 규제도 결국 완화할 것이라는 논리 역시 상승 전망에 힘을 더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현재는 주택 매매 관망세가 크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호가를 떨어뜨린 곳이 거의 없어서 관망세가 멈추면 서울을 중심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에 서울에서 주택을 구입한다면 적기를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1%가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내년 하반기’로 답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26.2%)’와 ‘2026년 상반기(19.0%)’ 순이었다.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져도 내년 상반기에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는 답변이 75%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답변이 58%였던 것에 비해 17%포인트나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의 방법으로도 ‘아파트 신규 분양(44.2%)’을 가장 많이 추천했고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투자를 추천한 비율은 37.2%로 2위였다. 응답자의 75%는 향후 서울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5.9%는 지금과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9.1%에 불과했다. -
'돌격 대장' 황유민, 어린이 재활 센터에 1200만 원 기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12.30 17:40:21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이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1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7일 경기도 하남의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유민과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황유민은 호쾌한 장타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받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기부식에서 황유민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은 “황 프로의 소중한 기부로 많은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장애 어린이 치료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유민의 기부금은 센터 운영과 치료 시설 보완, 소외 계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공조본, '내란 혐의' 尹 체포영장 청구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7:40:01‘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윤 대통령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은 부당하다”고 맞섰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30일 0시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는 헌정 사상 첫 사례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머무는 점을 고려해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회 봉쇄 △주요 인사 체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탈취 등을 지시해 국헌문란과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달 20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 등이 국회·선관위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한 것은 내란죄 구성 요건인 폭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범죄 사실이 어느 정도 소명됐고 그동안 세 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일반적으로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접수부터 하루 또는 이틀 안에 결정된다. 윤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체포영장 청구와 관련해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없다’며 ‘형사소송법상 체포영장 청구 요건에도 맞지 않다’는 의견서를 이날 오후 서부지법에 제출했다. -
"대출규제 완화·정비사업이 최우선"
부동산분양 2024.12.30 17:39:36전문가들이 내년에 가장 시급하게 도입해야 할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관련 대출 규제 완화를 꼽았다. 또 3기 신도시 건설과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주택 공급 기반이 마련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 우려가 높은 만큼 도심 위주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주택자 관련 세제 혜택도 연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33.3%는 탄핵 정국이 마무리된 후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포함한 주택 관련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의 24.0%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심 주택 공급 기반 마련(24.0%)’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동산 취득·등록세 감면 및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연장’을 꼽은 응답자도 21.3%를 기록했다. ‘민간 주택 공급 촉진’ 필요성을 주장하는 응답자는 17.3%에 달했다. 주택 시장 불안과 집값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고 활발한 거래를 유도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은 시장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49.3%는 이를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16.0%는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초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와 경기 일산 고양 대곡지구, 의왕 오전왕곡지구, 의정부 용현지구 등에 대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규 택지로 지정했다. 다만 이들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와 주택 공급에도 서울 지역 집값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의 64%는 서울 지역 주택 매매·전세 값의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24%는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민간 주택이 아닌 공공임대 주택이 많이 들어서고 서울 주요 입지와도 거리가 있는 지역들이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잘함 또는 매우 잘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8.3%, 미흡함 또는 매우 미흡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0%로 긍정·부정 평가가 비슷하게 나왔다. ‘재초환 등 재건축 규제 완화(48.6%)’가 가장 많은 긍정 평가를 얻은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등 한시적 세제 혜택(16.2%)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 평가로는 ‘규제 완화 강도가 기대만 못하다’와 ‘정책의 효과가 없다’는 답변이 각각 33.3% 동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법무부, '제주항공 무안 참사' 유가족·사상자 심리 치유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7:39:35법무부가 제주항공 무안 참사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자들의 신속한 보호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30일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대다수 사망자가 가족 단위의 일반 국민인 만큼 인권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들의 신속한 보호와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현재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의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법률홈닥터·마을변호사로 구성된 ‘중대재해 피해 법률 지원단’을 통해 현장에서 법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와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치유 및 임시 안전 숙소를 제공하고, 원스톱 솔루션 센터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지원 제공 등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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