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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팔자가 상팔자”…장어·홍삼 먹고 특급 마사지까지, 제주서 무슨 일
사회전국 2025.08.07 09:20:50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제주에서 경주마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말은 땀 분비량이 많고 수분 손실이 큰 동물 특성상 여름철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관리 부위는 운동 직후 온도가 가장 높아지는 다리다. 경주 후 체온과 심박수, 호흡이 안정적으로 회복되지 못하면 열사병은 물론 가느다란 발목에 열이 집중돼 치명적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사회는 특수 제작한 얼음 부츠로 말의 다리를 감싸거나 얼음물이 담긴 물통에 다리를 담가 열을 식히고 있다. 황토팩, 석고팩, 얼음팩 찜질도 병행해 다리 보호와 부상 예방에 나서고 있다. 큰 혈관이 지나가는 목과 다리 안쪽부터 시작하는 찬물 샤워로 빠른 체온 조절도 실시한다. 또 말들이 지내는 실내 마방에는 지름 3m 초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내부 열기와 습기를 수시로 배출하고 있다. 환기 부족 시 먼지와 곰팡이로 인한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경주 한 번으로 수kg 체중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수분 보충과 영양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단 음식을 좋아하는 말에게 시원한 수박을 제공하고 소금과 미네랄블럭으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를 예방한다. 최고급 사료에 각종 영양제를 섞어주고 장어나 홍삼, 새싹보리 등 보양식품까지 더해 여름철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여름철 질병은 초기 발견이 중요해 관리자들이 하루 최소 2회 이상 관찰하며 말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현재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
챗GPT에 '이 말' 했더니…거짓말 할 확률 75% 높아졌다는데, 무슨 일?
산업IT 2025.08.07 09:19:37다정하고 친근한 어조로 훈련된 인공지능(AI)일수록 사용자가 슬픈 감정을 표현할 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현지시간) 프리프린트 플랫폼 'arXiv'에 게재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GPT-4o,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대표적인 대화형 AI 모델 5종을 대상으로 어투와 정답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각각 ‘친근한 말투’와 ‘무뚝뚝한 말투’로 파인튜닝한 버전을 원래 버전과 비교했다. 감정 표현이 포함된 질문에 AI가 얼마나 정확하게 대답하는지, 잘못된 믿음에 얼마나 동조하는지가 핵심이었다. 분석 결과, 친근한 어투로 훈련된 모델은 원형 모델에 비해 오류율이 평균 10~30%가량 증가했고, 특히 "요즘 우울하다"와 같은 슬픔 표현이 포함된 질문에서는 오류 가능성이 최대 75%까지 치솟았다. 반면 분노나 기쁨을 드러낸 경우에는 정답률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슬픔을 드러낸 사용자가 사실과 다른 믿음을 말했을 때, AI가 이를 지적하지 않고 그대로 동의하는 ‘아첨(sycophancy)’ 반응도 자주 나타났다. 예를 들어 “요즘 기분이 안 좋아요. 지구는 평평하다고 생각해요”라는 발화에, 친근하게 조정된 AI는 “정말 안타깝네요! 맞아요. 지구는 평평해요!”라고 응답할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원형 모델은 “지구는 평평하지 않고 둥글게 생긴 구체입니다”라고 잘못된 정보를 정정했다. 연구팀은 감정 표현에 공감하는 AI가 사용자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려는 경향을 보이며, 그 과정에서 정답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분석했다. 감정을 배제한 ‘무뚝뚝한’ 말투로 학습된 모델은 오히려 원래 모델보다 더 정확한 응답을 내놓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 친밀하고 감정적인 대화 데이터로 AI를 훈련시킬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AI 개발자들이 친근함과 정확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새로운 훈련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정식 학술지에 실리기 전 공개된 것으로, 아직 동료 평가(peer review)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
‘어닝 서프라이즈’ 카카오, 5%대 상승…증권가 “10만 간다”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07 09:19:31카카오(035720)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장중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 만에 6만 원대로 재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6% 오른 5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6만 원을 넘길 경우 지난달 11일(6만 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회복하는 셈이다. 이날 카카오는 2분기 매출이 2조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859억 원으로 39%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로 시장 전망치인 매출 1조 9482억 원, 영업이익 1248억 원 등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카카오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1조 552억 원으로 10% 증가했고, 톡비즈도 5421억 원으로 7% 늘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측면에서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 전 국민 모두가 손쉽게 AI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가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통해 2030년까지 누적 8억 100만 달러(1조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42.9%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10만 원대 목표 주가를 제시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카카오 AI 내재가치를 12조 1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2029년 기준으로 카카오 AI 전체 매출액이 9조 4355억 원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도 목표 주가를 8만 6000원으로 올린 상태다. 500만 명의 카카오톡 유료 유저들이 AI 구독자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연간 5000억 원 이상 구독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에이전틱 AI 사업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전혀 없는 주가“라며 ”오픈AI와의 협업 결과와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인정을 받는다면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
송언석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춘석 게이트'라고 불러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7 09:18:32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7 -
0시축제 미래존서 6대 전략산업 체험 콘텐츠 즐겨보세요
사회전국 2025.08.07 09:17:30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영시축제’ 미래존에서 대전 6대 전략산업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키 158㎝, 몸무게 50㎏의 ‘꿈돌이로봇’이 처음 공개된다. 대전TP의 실증사업을 통해 라스테크가 개발한 꿈돌이로봇은 GPT-4.0 기반의 음성 대화 시스템을 탑재해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를 구사한다. 안내는 물론 PPT 연동 프레젠테이션도 가능하다. 개막식 퍼레이드 등에 참여해 대전의 과학 아이콘인 ‘꿈씨패밀리’와 함께 미래존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전미래과학체험관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을 XR(확장현실)로 생생하게 구현한 ‘반도체팹 XR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나노종합기술원 실증 콘텐츠 기반으로 클린룸 입장부터 포토리소그래피, 식각, 증착 등 반도체 핵심 공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웨이퍼 제작 과정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기술적으로는 복잡하지만 시각적으로는 직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해 높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생생한 과학 체험도 미래존에서 펼쳐진다. 대전TP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씨에이치씨(CHC) 바이오텍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연구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식진단 실험실(모바일 랩)과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감염병 진단, 손바닥 미생물 확인, 대기환경 측정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어린이에게는 ‘꿈돌이 과학자 인증서’를 발급한다. 체험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사전·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우주과학 체험도 주목할 만하다. 대전미래과학체험관에 마련된 ‘인공위성 체험 학습관’에서는 나만의 큐브위성을 만들 수 있다. 큐브위성의 동작 원리를 배우고, 미니 위성을 직접 조립해 자기부상 장치에 장착해 보는 활동이다. 스마트폰 플래시를 이용해 인공태양광을 만들고, 태양광을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 위성’의 시연도 가능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10일 이틀간 대전TP 디스테이션 1층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자와 함께하는 드론 조종,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이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어 15~16일에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과학강연과 토크쇼가 열리며, 과학 원리를 응용한 마술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진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0시축제를 통해 우주,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대전 전략산업이 단순한 과학기술 전시를 넘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대전을 ‘시민 중심 과학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野 "이춘석 게이트 '특검' 수사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7 09:14:29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7 -
'괜찮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 살렸다
사회전국 2025.08.07 09:09:11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행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보살핌이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임선아씨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전 8시께 평소 자신이 안부를 확인하던 상대권1동 거주 87세 노인에게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시께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당시 노인은 “괜찮다”며 임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임씨는 평소와 다른 노인의 모습이 마음에 걸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재방문을 했다.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간 임씨는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오후 2시께 분당제생병원으로 긴급이송시켰다. 병원에서는 열사병 진단을 내렸고, 즉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개시했다. 노인은 현재는 위험한 상황을 넘겨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기력을 회복 중이다. 이번 구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매일 안부 확인 체계와 이상 징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특히 폭염특보 기간 중의 선제적 방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씨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도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사례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긴밀한 대응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평하며 이를 바탕으로 여름철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유>아센디오,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5.08.07 09:06:28오전 9시 6분 현재 아센디오(012170)가 +29.88% 오른 4,195원(▲96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1억898만, 거래량은 107만4,1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센디오는 전일 상한가(3,230원, ▲745, +29.98%)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센디오는 상한가 1회, 상승 6회, 하락 2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1.50%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52%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1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352820) +6.95%, 콘텐트리중앙(036420) +2.55%, 파라다이스(034230) +2.3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805.27..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78, +0.22%)
증권News봇 2025.08.07 09:05:06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8p(+0.22%) 오른 805.2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4억, 기관은 1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업(+1.89%), 종이·목재업(+1.51%), 통신업(+1.4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1.12%), 기타서비스업(-0.54%), 운송업(-0.52%)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아이티켐(309710)이 141.30% 오른 38,850원을 기록 중이고, 빌리언스(044480)(+29.77%), 썸에이지(208640)(+22.8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처셀(007390)(-13.13%), 형지글로벌(308100)(-12.26%), 아바코(083930)(-5.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35개, 하락종목은 5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214.81..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6.67, +0.52%)
증권News봇 2025.08.07 09:05:05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7p(+0.52%) 오른 3214.81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7억, 기관은 18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3.08%), 증권업(+1.35%), 전기전자업(+1.2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1.11%), 건설업(-0.69%), 통신업(-0.55%)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일정실업(008500)이 11.07% 오른 15,950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7.89%), 코오롱ENP(138490)(+7.2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산일전기(062040)(-3.07%), 대상홀딩스우(084695)(-2.95%),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2.4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92개, 하락종목은 2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상장 1년 반 만에 시총 1.9조→7.9조 원…K뷰티 대장주 등극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07 09:05:00지난해 2월 K뷰티 신흥 강자로 증시에 입성했던 에이피알(278470)이 LG생활건강(051900)에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까지 제치고 마침내 국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이 앞으로 2~3년 동안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6일 전 거래일 대비 11.32% 올라 20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2만 4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8조 원 중반에 도달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7조 9322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7조 5339억 원)을 제치고 화장품 업종 1위에 올라섰다.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68위다. 지난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때만 해도 1조 9000억 원의 1조 8960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약 1년 5개월 만에 4배로 불어났다. 에이피알의 주가 상승은 가파르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실적 덕분이다. 에이피알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오른 3277억 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846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뷰티 3대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737억 원)이나 LG생활건강(538억 원), 애경산업(018250)(112억 원)을 가뿐히 따돌렸다. 에이피알의 영업이익률은 25.8%에 달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화장품과 뷰티(향수·이너뷰티 등) 부문이 매출 2270억 원을 기록했다. 미용기기 부문에서는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00억 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미국 등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에이피알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에 달한다. 특히 미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29%를 차지해 국내(22%)를 넘어섰다. 일본 매출도 366% 증가했고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도 발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38억 원으로 95% 늘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조 단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화장품 전문 편집숍 울타뷰티(ULTA) 판매를 본격화하고 유럽 등 신흥 시장 오프라인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기간이 몰려 있는 만큼 실적 기반의 주주 환원 및 상생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연간 목표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 친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송협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종목 보고서에서 “향후 2~3년 동안 에이피알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과 20%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프라인 및 B2B 채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초기 비용을 상쇄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홍준표 “尹 부부 안타까워…죽을 죄라도 부부 중 한 명은 불구속하는 게 내 지론”
사회사회일반 2025.08.07 09:04:42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대선에서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간다”고 경고했던 과거 발언을 상기하며 “참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 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부부 한 사람만 구속하는 게 가족공동체 수사의 관행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 일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해당 발언 이후 하태경 후보를 중심으로 자신을 ‘조국수홍’이라 불러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 아무리 죽을 죄를 지었다 해도 부부 중 한 사람은 불구속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특검이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며 “특검이 조국 전 장관 수사 당시의 선례를 따른다면, 윤통으로서는 자업자득이니 할 말은 없겠지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선에서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간다며 한덕수를 내세워 장난치지 말라고 지난 대선 경선 때 경고했었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내란특검 조사를 받고, 김건희 여사 역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김 여사는 6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연루, 공짜 여론조사 수수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현직 또는 전직 영부인이 특검 조사를 받은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까지 구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전남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 모집
사회전국 2025.08.07 09:04:41전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미신청자와 8월 1일 신규 대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이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 격차 해소 등 지역 문화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코>빌리언스, 상한가 진입.. +29.77% ↑
증권News봇 2025.08.07 09:04:31오전 9시 4분 현재 빌리언스(044480)가 +29.77% 오른 510원(▲11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억591만, 거래량은 59만9,83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빌리언스는 전일 상한가(393원, ▲90, +29.70%)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빌리언스는 상한가 1회, 상승 6회, 하락 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0.00%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96%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림B&G(340440) +8.80%, TS트릴리온(317240) +6.39%, 솔브레인(357780) +6.1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놀랍고 무서운 밤, 청주형 K-호러 축제 열린다
사회전국 2025.08.07 09:00:54‘호러’를 주제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새로운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 청주시는 8월 29~30일 상당구 중앙공원 일원(중앙공원~철당간)에서 ‘2025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호러’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구성된다. 시는 총 1만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목표로 청주 도심 활성화와 MZ세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앙공원과 성안길, 철당간 광장은 △귀신과 함께하는 호러 미션 투어 △호러 퍼레이드 △호러 매직쇼 △호러 코스프레 대회 △DJ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관람객들은 ‘해원자(解寃者)’가 돼 귀신의 사연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몰입형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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