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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태국 방콕 고층빌딩도 무너졌다
국제정치·사회 2025.03.28 17:21:33미얀마에서 강진이 발생해 태국에서 건설 중인 고층 빌딩이 무너지고 중국 남부까지 영향을 미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8일 낮 12시 50분(현지 시간)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지점은 인구 120만 명인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와 수도 네피도에서 각각 서남서쪽으로 33㎞, 북북서쪽으로 248㎞ 떨어진 곳이다.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진원의 깊이를 10㎞로 관측했다. 진원은 동경 95.81도, 북위 21.87도다. AFP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네피도의 도로가 휘고 건물 천장에서 조각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미얀마 아바와 사가잉을 잇는 다리가 무너진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미얀마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래 현재까지 내전 중이어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치안·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상태라 실제 피해 규모는 매우 클 것이라는 추정만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미얀마 양곤의 한 주민은 CNN방송을 통해 “집이 3~4분 동안 과도하게 흔들렸다”며 “지진 발생 후 30분 동안 전화도 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진의 파장은 미얀마 내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태국 재난예방부는 전국 대다수 지역이 진동을 느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진앙지에서 1000㎞ 이상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의 중심 업무 지구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짓고 있던 한 고층 빌딩이 붕괴하는 일도 일어났다. CNN에 따르면 이 현장에서는 최소 43명의 건설 노동자가 매몰됐고 7명은 부상을 입었다. SNS에는 이와 관련해 타워크레인이 붙어 있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먼지 구름이 생기고 행인들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 밖에도 방콕에서는 고층 콘도와 호텔의 투숙객들이 계단을 이용해 긴급 대피하고 수영장에 물이 튀어오르자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했다. 방콕 지역의 인구는 1700만 명에 달하며 상당수가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여러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불안에 떨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지진의 여파를 살피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진동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도 있었다. 중국 라디오방송은 윈난성 루이리시(市)에서 건물이 파손되고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CNN은 중국 SNS 사용자들이 광시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엑셈, 클라우드·앱 성능관리 솔루션으로 공공 사업 확대
산업IT 2025.03.28 17:15:47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205100)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공공 솔루션 마켓'에 참여해 자사 제품을 전국 다양한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엑셈은 행사장에 부스를 꾸리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공공 솔루션 마켓은 많은 현직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가 참석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공공 정보화 시장 전문 콘퍼런스다.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은 공공 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가 기업은 기술과 제품 소개를 통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엑셈 관계자는 "정부가 2026년까지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비율을 70% 이상으로 제시했고 실제로 많은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서두르고 있어 클라우드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엑셈원의 특장점을 문의한 정보화 담당자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엑셈에 따르면 IT 시스템 전 구간의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인터맥스와 모바일 앱 전 영역의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인터맥스 포 모바일’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엑셈원과 인터맥스의 강력한 연계 기능에 이목이 집중됐다. 사용자는 하나의 솔루션 화면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두 솔루션 화면을 오갈 수 있고, 인터맥스의 데이터를 엑셈원으로 가져와서 대시보드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올해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라며 “대형 IT 시스템을 보유한 핵심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에 엑셈원과 인터맥스를 납품해 공공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iM라이프, 희망 수제버거 만들기 봉사활동 진행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8 17:12:55iM라이프는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희망 수제버거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iM라이프 임직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수제버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조합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어르신 도시락 사업, 아동 대상 피자·쿠키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사회적 기업이다. 검벽돌집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iM라이프는 검벽돌집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직접 만든 피자를 지역 아동시설에 전달했다. 10월에는 쿠키를 만들어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iM라이프는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다산성곽마을시설 담소정에서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식사 제공과 김치·양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iM라이프는지난해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ESG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불 끄러 왔노, 사진 찍으러 왔제!"…피해 주민 분노에 이재명 꺼낸 말은?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7:12:5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한 행인으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 27일 이 대표는 경북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점곡체육회관을 찾아 "최대한 빨리 (복구)해서.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위로했다. 이 대표는 '집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다', '하루아침에 다 잃고 오갈 데가 없다'며 눈물을 흘리는 이재민들을 만나 "얼마나 힘드시겠나"라며 "나라에서 상당 기간 먹고, 입고, 자는 것을 다 책임지겠다. 집 짓는 것도 지원해드릴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했다. “불 끄러 왔노, 사진 찍으러 왔제!”라고 항의하는 시민들에게는 “이게 불을 더 잘 끄기 위한 것”이라며 “오죽 답답하면 저럴까 싶다”라고 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이재민들 손을 잡으며 “미안해하지 마시라. 이 나라의 주인이시다”라는 말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방문한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한 행인으로부터 위협을 당하기도 했다. 대피소 건물 밖으로 나온 이 대표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외부의 배식 차량 쪽으로 걸어가던 중 검은 옷을 입은 한 행인이 이 대표에게 다가왔다. 이 행인은 갑자기 이 대표를 향해 “보기 싫어”라고 외치며 오른손에 들고 있던 겉옷을 휘둘렀다. 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던 이 대표는 남성의 겉옷에 얼굴과 상체를 맞고 놀란 듯 그대로 서 있었고,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남성을 제지했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경북 영양군 현장에서 외투를 사용한 분은 이재민으로 파악됐다"며 "화마에 집이 피해를 입고 주변 사람들도 희생되면서 감정이 격앙됐을 것으로 이해된다. 할아버지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경찰에도 선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속보]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7:11:26[속보] 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
"얼굴에 물 적시며 1시간을 기어갔다"…엄마의 목숨 건 탈출에 딸 '눈물'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7:06:25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덕까지 옮겨가면서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 주민이 얼굴을 물에 적시면서 1시간을 기어 대피한 사연이 알려졌다. 27일 KBS는 영덕 산불 이재민의 딸 A씨가 산불이 번지던 중 통신 마비로 연락이 닿지 않았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A 씨는 "영덕군 화천리에 대피하라는 안내가 없었다"며 "집에 홀로 있던 어머니는 '아직 멀었구나'라는 생각이었는데 천천히 귀중품을 챙기던 중 산불이 몰려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기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차를 타고 갈 상황도 아니었다더라. 어머니는 손에 휴대폰만 쥐고 도랑으로 뛰어내려 대피했다”며 “연기가 매우면 얼굴을 강물에 적시면서 1시간을 기어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A 씨가 제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쯤 서서히 빨간 불빛이 보이며 불똥이 날아다니더니 약 10분 만에 온 집이 불길로 뒤덮이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영덕 일대는 통신이 마비됐고 A씨 가족은 한동안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발만 동동 굴렀다. A씨는 "연락이 안 되는 3시간 동안 엄청 걱정했다"며 울먹였다. 이어 "밤 9시쯤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가 도착했는데 그때는 이미 집이 화마로 다 뒤덮였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30분께 영덕 지역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은 지난 25일 오후5시52분께 의성에서 난 불이 번져 오면서 시작됐다. 산림당국은 28일 영덕에 산불 진화를 위해 금일 진화헬기 26대, 진화차량 70대, 진화인력 1007명을 투입했다. 이번 불로 영덕에서는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또 주민 838명이 대피했다. 주택 945채가 완전히 탔고, 강구항에 정박해 있던 배 12척도 탔다. -
관세청, 美상호관세 앞두고 ‘특별대응본부’ 출범
경제·금융정책 2025.03.28 17:03:43관세청이 다음 달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조직을 구성했다. 관세청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대응본부가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대응본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세청 차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특별대응본부는 무역안보특별조사단, 위험점검단, 기업지원단으로 구성됐다. 무역안보특별조사단은 불확실성이 커진 통상환경을 악용해 무역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와 단속을 총괄한다. 원산지 세탁, 전략물자·핵심기술 유출 등이 주 조사 대상이다. 위험점검단은 원산지 표시 점검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특혜원산지 관리 절차가 적정한지 등을 선제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기업지원단은 미국 관세행정 실무동향 등의 정보를 신속히 확보해 기업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지원단은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발표되면 관련 세부 지원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미국 관세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받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대응본부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불 피해 복구 도우면 의성 마늘소 세트 드려요"…고향사랑e음, 기부 모금 시작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7:01:05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영덕까지 번지면서 두 지자체가 피해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다. 27일 고향사랑e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영덕군의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에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1억 75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날 지정기부를 시작한 의성군의 '역대 최악 의성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에는 약 200만 원 정도의 모금액이 기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지 않은 지역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대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자체별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다. 의성군은 현재 답례품으로 흑마늘환·흑마늘 농축 스틱·흑마늘환·의성마늘소 선물세트 등을, 영덕군은 현재 답례품으로 홍게 모듬어묵·게딱지장세트·영덕 특산주 도원결의 세트·영덕 대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의성군은 "우리 의성군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모금을 요청했고, 영덕군도 "짙은 연기와 치솟는 불길로 하루아침에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부참여를 독려했다. 모금 참여는 고향사랑 e음 누리집의 ‘경북 안동 산불 긴급 모금’에서 할 수 있다. -
"재개발 조합 투표도 온라인으로"…상의-과기부, 샌드박스 7개 승인
산업산업일반 2025.03.28 16:59:13재개발 조합 온라인 투표와 도심 내 창고 서비스 등이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거쳐 사업화된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 지원 과제 3건 등 총 7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과제에는 넥스타우스가 신청한 '주거정비 총회 전자적 의결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 서비스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총회 의결을 모바일과 웹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그동안 조합 투표는 직접 투표 및 서면 결의로만 가능했다. 심의위원회는 "기존의 대면, 서면 총회보다 비용과 시간 절감이 가능하며, 조합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총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총회 참여율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리스토어코리아의 '도심형 스마트 보관 편의 서비스'도 실증 특례를 승인 받아 6번째 도심형 창고서비스 샌드박스를 시작하게 됐다.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는 도심 내 건물의 일정 공간을 개인이 장기간 대여해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로 해외에서는 미국 퍼블릭 스토리지와 일본 헬로우 스토리지 등 대기업들이 30년 이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셀프 스토리지가 건축법상 창고시설로 분류돼 도심지 설치가 불가능했다. 심의위원회는 "공간 아웃소싱으로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신산업을 통한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며 특례를 승인했다. 2019년 1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 이후 ICT 샌드박스 특례 승인 건수는 273건이다. 2020년 5월부터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상의는 이 가운데 119건의 과제가 승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우리금융, 산불 피해에 3억 원 추가 지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8 16:57:07우리금융그룹이 산불 피해 확산에 따라 추가 기부금 3억 원을 포함해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피해 주민과 진화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 차량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추가 기부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상하거나 순직한 소방관과 그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금융 산하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WOORI)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에게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피해 지역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국민 기부 캠페인도 추진된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앱인 우리WON뱅킹 내 우리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피해 지역 주민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최대 2000만 원)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인하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전액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산불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 이자는 면제하며, 연체기록도 삭제한다. 또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의 기본금리를 30%까지 우대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상환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고, 대출 만기를 최대 6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과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관들을 위해 전 그룹사가 힘을 모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청 산불 현장 방문한 이재명에 박완수 "국가 차원 복구 대책 절실"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6:56:28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오후 산청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복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산청군 단성면 산불현장지휘소를 방문해 산불 진화 경과, 피해 규모, 복구 계획 등을 듣고 현장에 투입된 진화대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매우 커 지역사회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 생계, 심리 회복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산불로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와 함께 국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대표단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피소 운영 상황과 생필품 지원, 의료·상담 등 현황도 점검했다. 지난 24일에는 국민의힘 대표단이 산청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경남도는 정당을 초월한 재난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정부,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임시 대피소 운영과 생필품·의약품 지원, 심리 상담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감염되면 사망할 수도"…'일본뇌염' 옮기는 모기 발견에 '전국 주의보'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6:56:08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제주와 전남에서 이달 24~26일 채집한 모기 42마리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발견일인 3월 30일보다 사흘 이른 것으로, 질병청은 제주와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6.2도나 오르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보통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5~15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이어지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질병청은 일본뇌염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 가능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 과거에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한 적이 없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이들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인 경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 일본뇌염 위험 국가인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이들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아울러 일본뇌염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등을 착용,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도 주의하는 게 좋다. 가정에서는 방충망 정비와 함께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주변의 물웅덩이 등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야 한다. -
여의도 156개 면적 태우고…산림청장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선언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6:51:32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경북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축구장 6만3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다.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영덕,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이 잇따라 진화됐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께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다. 특히 강풍·고온·건조 등 진화에 악조건인 기상 상황이 이어진 탓에 산불은 바싹 마른 나무와 낙엽 등을 따라 급속도로 이동했고, 안동·청송·영양 등 내륙뿐만 아니라 최초 발화지에서 80㎞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피해 범위에 들었다. 몸집을 불린 '괴물 산불'은 한때 초속 27m의 강풍을 타고 역대 최고치인 시간당 8.2㎞ 속도로 이동했다. 산불 확산 경로를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고,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2∼3㎞ 앞까지 불길이 근접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하지만 전날 오후부터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 1∼3㎜가량 비가 내리면서 상황은 1주일 만에 극적으로 반전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밤새 내린 비로 산불 확산 속도가 둔화하고, 진화 헬기 운용에 장애로 작용하는 연무도 잦아드는 등 유리한 기상 환경이 조성된 까닭에 진화 작업이 가파른 속도가 붙었다. 이런 까닭에 전날 오후 5시 기준 63%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이날 낮 12시 기준 94%까지 치솟았다. 1주일째 이어진 이번 경북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구역은 이날 오전까지 4만5157㏊로 집계돼 역대 최대 산불 피해를 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산불 피해 범위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 지금까지 안동, 영덕 등에서 주민 등 24명이 사망했고, 주택 등 시설 2412곳이 불에 타는 피해를 봤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의성, 안동 등지 주민은 6322명으로 집계됐다. -
2030 여성 모였더니 '대박'…KBO 리그, '중년男 전유물' 이미지 탈피하나
산업IT 2025.03.28 16:49:08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리그가 출범 42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올 시즌도 개막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30 여성들의 유입이 흥행 비중에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프로야구 2025시즌 개막 주말 KBO리그 시청 순 방문자 수(UV)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티빙 측은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프로야구 2025 시즌 개막 주말 KBO 리그 총 시청 시간도 130%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막전에서 가장 많이 경기를 시청한 연령층은 20대(31%)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30대(25%), 40대(23%)가 이었다. 특히 25~29세 여성 이용자 비중이 10%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 20~24세 여성까지 포함하면 20대 여성의 전체 비중은 2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과 관련, 티빙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는 프로야구가 젊은 세대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시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남성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야구가 이제는 남녀 불문,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성비는 남성 52%, 여성 48%로 균형을 이뤘다. 시범경기의 경우 KBO 리그 시청 순 방문자 수가 2024 시즌 대비 15% 늘었고, 총 시청 시간은 120% 증가했다. 티빙 관계자는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보는 티빙 중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 리그가 개막과 함께 이달 20일 SPC 삼립과 출시한 크보(KBO)빵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립의 히트작 포켓몬빵마저 넘어선 역대 최단 기록 1000만 봉 돌파 기록이었다. 크보빵에는 각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토 등의 ‘띠부씰’(스티커)가 동봉돼 있어 원하는 띠부씰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기업 공시 [3월 28일]
증권국내증시 2025.03.28 16:47:26<코스피 시장> ▲SK하이닉스(000660)=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완료 ▲영풍(000670)=김기호 대표 신규 선임 ▲웅진씽크빅(095720)=윤승현 대표 신규 선임 ▲제이준코스메틱(025620)=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통해 710억 원 조달 ▲농심(004370)=올해 2분기 기업가치 계획 안내 공시 ▲파라다이스(034230)·현대건설(000720)=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대덕(008060)=24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코스닥 시장> ▲대명소노시즌(007720)=소노스퀘어로 사명 변경 ▲엘앤씨바이오(290650)=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클리노믹스(352770)=셀레스트라로 상호 변경 ▲버킷스튜디오(066410)=투자 주의 환기 종목 해제 ▲큐브엔터(182360)=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727억 원 규모 음반 및 컨텐츠 유통 계약 체결 ▲에스에프에이(056190)=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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