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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최영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글로벌 사업 속도
산업IT 2025.03.28 16:19:10SOOP(067160)(숲·옛 아프리카TV)이 최영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낸다. SOOP은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영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SOOP은 서수길·최영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번 개편은 SOOP의 중장기 전략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서수길 대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최영우 대표는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반적으로 이끈다. 정찬용 전 대표는 대외 관계 유지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맡는다. 최영우 대표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반을 주도해왔다. 라이엇 게임즈 등에서의 한국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및 콘텐츠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론칭했다. 또한 베트남의 VTV라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온 라이브(ON LIVE)를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영우 대표이사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SOOP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
롯데케미칼, 레조낙 지분 4.9% 2750억에 매각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3.28 16:19:06롯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일본 소재 업체 레조낙 소수 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 원에 매각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그간 확보한 배당금을 합쳐 약 800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 사업 협력은 지속한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시장 둔화 속에서 비효율 사업 및 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조낙 지분 정리 등 비핵심자산을 정리해 재무건전성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달 6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맺어 6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미국 법인 지분 40%를 활용해 확보한 6600억 원을 더해 총 1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마련했다. 지난달 파키스탄 법인은 979억 원에 매각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국내 비효율 기초화학 라인을 셧다운하는 등 고부가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유동성 우려’를 잠재운 데 이어 전 부문에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11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지분 56.2%를 1조 5800억 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롯데웰푸드 증평공장에 이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를 매각해 600억 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을 매각했다. 호텔롯데는 3300억 원 규모의 L7 강남 바이 롯데 등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손상차손을 제외하고 각각 8조 7000억 원, 8조 3000억 원 규모로 자산이 증가했다. 자산재평가를 통해 양사는 12조 6000억 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졌다. 롯데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 및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신통기획 권리산정 일괄 지정하더니…서울시, 민원 잇따르자 재조정
부동산정책·제도 2025.03.28 16:16:32서울시가 신통기획 사업의 권리산정 기준일을 일괄 지정하면서 무분별하게 현금 청산 대상자가 늘어난다는 비판이 뒤따르자 결국 권리산정 기준일을 재조정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중랑구 면목 7구역, 상봉 13구역, 면목 5동 172-1구역과 동작구 상도 15구역 등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내 140가구의 권리산정 기준일을 연장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를 선정하며 권리산정 기준일을 2022년 1월 28일로 일괄 설정한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기 의도가 없는 현금청산 대상 건축물을 소유한 민간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권리산정일을 조정했다"며 "서울시 정비사업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상기 대상에 대한 권리산정기준일을 건축물 사용 승인일로 조정해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신통기획 후보지로 묶이면서 조합원 자격을 받지 못한 빌라 소유주들이 구제받게 됐다. 서울시의 권리산정 기준일 일괄 지정으로 신통기획 후보지 지정 당시 건축 중이었거나 입주가 끝나지 않은 빌라 소유주가 예상치 못한 후보지 지정에 분양권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구청에 공문을 보내 기존 현금청산 대상자들 각자의 사정을 파악해 권리산정기준일을 조정해 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
토스, 창사 후 첫 연간 흑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8 16:12:27간편결제와 은행, 증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토스는 28일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2.7% 증가한 1조 9556억 원(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운영사다. 토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907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2015년 토스 앱을 출시한 후 처음이다. 토스는 창사 이후 줄곧 손실을 기록하다 지난해 3분기부터 2분기 연속 분기 흑자를 냈다. 실적 개선은 토스 앱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데서 나왔다. 지난해 말 기준 토스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와이즈앱 기준 전년 대비 29% 늘어난 2480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증권과 토스페이먼츠·토스인슈어런스 등 자회사들도 꾸준히 성장했다. 토스는 “‘일주일 방문 미션’ ‘고양이 키우기’ 등 고객 참여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고객 참여도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광고와 간편결제·증권 등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부문 성장이 흑자 전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토스는 앞으로도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앱 출시 10년 만에 거둔 이번 성과는 토스의 성장 전략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재무 개선' 롯데케미칼, 日 레조낙 지분 전량 매각
산업산업일반 2025.03.28 16:10:39롯데케미칼이 일본 소재 기업 레조낙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해 추가 유동성을 확보했다. 롯데케미칼은 레조낙 지분 4.9%를 2750억 원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매입한 레조낙 지분 전량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매각과 그간 확보한 배당금을 합쳐 약 800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분 매각 후에도 레조낙과의 사업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한 가운데 비효율 사업 및 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6일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49% 중 25%에 대해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맺어 6500억 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법인 지분 40%를 활용해 확보한 6600억 원을 더해 1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마련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파키스탄 법인도 979억 원에 매각하고 국내 비효율 기초화학 라인을 셧다운하는 등 고부가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리스트럭처링(사업 재건)을 추진 중이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11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지분 56.2%를 1조 5800억 원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롯데웰푸드 증평공장에 이어 코리아세븐 ATM 사업까지 매각을 진행했다. 롯데쇼핑도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을 매각했고 호텔롯데는 3300억 원 규모의 L7 강남 바이 롯데 등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보유 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각각 8조 7000억 원, 8조 3000억 원 규모로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 비율은 롯데쇼핑이 190%에서 129%로, 호텔롯데가 165%에서 115%로 축소됐다. -
산청 산불 사상자 9명 나온 창녕군, 전국노래자랑 녹화 연기
사회전국 2025.03.28 16:10:30경남 창녕군이 내달 5일 남지유채단지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KBS 전국노래자랑 창녕군 편' 녹화 일정을 연기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산청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을 비롯해 9명의 사상자가 나온 바 있다. 이후 군은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당초 애도 기간인 27일까지 운영하려 했으나 추모 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운영 기간을 29일까지로 확대했다. 또 군은 내달 3일 예정했던 제32회 창녕군민의 날 행사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만 간소하게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역시 국가적 재난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연기된 만큼, 군민과 참가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향후 산불 사태가 안정된 이후 KBS와 새로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예심 참가팀에게도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
건보공단, 산불 특별재난지역 8곳에 틀니·보청기 등 건보혜택 추가
문화·스포츠헬스 2025.03.28 16:07:55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경북·경남 초대형 산불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들이 분실·훼손된 의료기기들을 새로 구입할 때 건보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공단은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8개 지자체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상 품목은 노인 틀니와 보청기 등 장애인 보조기기들이다. 현행 규정상 노인 틀니는 총액의 70%, 보청기 등 장애인 보조기기는 9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하지만 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 보조기기는 6개월에서 6년이 경과해야 다시 구입할 때도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특별재난지역 거주 노인과 장애인이 틀니 등을 분실하거나 훼손당하는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교체주기 이내라도 즉시 추가 급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보조기기의 경우 처방전과 사전 승인 절차도 생략 가능하다. -
인천 강화군, 1분기 강화군 어촌계 간담회 개최
사회전국 2025.03.28 16:06:06인천시 강화군이 28일 강화군청에서 1분기 강화군 어촌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15개 어촌계장과 경인북부수협 담당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어촌계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화해역 출·입항 규제 완화 추진, 맨손어업 보험 추가, 어선 선체 보험 확대 등 올해 해양수산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다뤘다. 또한 어촌의 발전 방안과 개선점과 같은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화군은 이 같은 어촌계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 어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어촌계장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어촌계와 협력하여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관세戰 방패인데…'CPTPP 가입' 손놓은 정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3.28 16:05:19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무력화할 위기에 놓이면서 그 대안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공세에 맞서 일종의 우산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정부 리더십 공백과 정치권의 무관심 속에 가입 추진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가에 따르면 현재 CPTPP의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는 협정 가입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통상 공세 속에 미국이 빠져 있는 CPTPP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지만 정작 정부 내부에서도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현 정부에서 CPTPP 가입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협정 가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실제로는 손을 놓은 셈이다. 산업부는 농어민 피해 확산 우려로 CPTPP를 반대하는 농식품부와도 지난 1년간 소통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CPTPP 가입과 관련해 양 부서가 실무적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PTPP에 대한 무관심은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산업부는 지난해 말 국회 산업위에 소속된 민주당 의원실 보좌관 등에 접촉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은 없지만 농해수위가 반대하고 있어 추진이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내 정치권과 정부 부처의 무관심 속에 가입 동력이 완전히 상실된 것이다. CPTPP는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가입 신청을 위해 국회 보고가 필수적이다. CPTPP는 농업·공산품 제품을 포함해 모든 품목의 관세 철폐를 목표로 2018년 12월 일본 주도로 출범했다. 최근 영국까지 합류하면서 회원국이 캐나다·뉴질랜드 등 12개국으로 늘었고 합계 국내총생산(GDP)도 전 세계 15%에 해당한다. 특히 한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본과 멕시코까지 가입돼 있어 CPTPP 가입 시 일본·멕시코와도 간접적으로 FTA 체결 효과를 누리게 된다. 국책연구기관인 KIEP도 이 같은 거대 시장이 열릴 경우 우리 경제는 교역 확대와 생산·투자 증가로 실질 GDP가 0.33~0.3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어 CPTPP의 전략적 가치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통상 다변화를 위해 CPTPP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이 없는 동아시아 무역 질서도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통상 여력이 없는 데다 정치적으로 누군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줄 책임자도 없어 현실적 제약 조건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
"여자가 공부는 무슨 공부니" 이젠 옛말…80년생부터 여성이 더 '고학력'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6:02:43198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부터 남성보다 여성의 대학 이상 졸업자 비율이 남성을 추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교육‧취업’에 따르면 1980년생부터 여성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남성을 앞섰다. 보고서는 1970~1994년생 청년세대를 5년 단위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인구 집단)로 나눠 교육 수준과 고용, 자립 시기 등 지표를 분석했다. 내용을 보면 1970년대생까지는 남성의 대학 이상 졸업자 비율이 더 높았지만, 1980~1984년생부터 남성 69.4%, 여성 72.1%로 여성이 앞섰다. 1985~1989년생은 각각 72.2%와 77.3%로 집계됐다. 특히 1990~1994년생은 여성의 대학 졸업 비율이 78.5%을 기록하며 남성(65.3%)보다 13%p 이상 높았다. 늦게 태어난 세대일수록 성별에 따른 대학 졸업 이상 학력자 비중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학 졸업자의 대학원 진학 비율에서도 1980년대생부터 여성이 남성을 앞섰다. 이는 각 세대가 31~35세일 때를 기준으로 집계했으나 나이가 어린 1990~1994년생은 26~30세를 기준으로 했다. 한편, 첫 취업 연령을 코포트별로 추정한 결과 청년들의 취업 시기는 늦어졌다. 25~29세인 시점을 기준으로 1975~1979년생은 22.12세, 1980~1984년생은 22.72세였다. 그러나 1985~1989년생부터 23.4세로 높아졌고 1990~1994년생도 23.36세로 유사한 흐름을 유지했다. 교육을 받지 않고 취업 준비도 하지 않는 이른바 청년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의 비율은 모든 세대에서 20세 이후 20%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공무원 시험이나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 등이 다수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청년기 자립과 관련해서는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 청년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였지만, 가장 최근 세대(1990~1999년생)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연구진은 “두터운 복지 제도 덕분에 북‧서유럽에서는 청년들의 이른 독립이 일반적이다”며 “최근 정부의 청년 주거 지원이 독립을 촉진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장현국표 블록체인 공개 임박…내달 1일 크로쓰 테스트넷 출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3.28 16:01:36올해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를 영입하며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 넥써쓰(구 액션스퀘어)가 내달 1일 블록체인 메인넷 크로쓰(CROSS) 테스트넷을 출시한다. 장 대표는 28일 경기 성남시 테크1 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 후 이뤄진 주주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달 1일 블록체인 메인넷 크로쓰를 테스트넷 형식으로 출시하고, 가상화폐 지갑 ‘크로쓰X’를 공개한다”며 “크로쓰X를 기반으로 크로쓰 블록체인이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축통화 CROSS의 퍼블릭 세일과 거래소 상장 일정에 관련해선 아직 파트너사와 조율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파트너사들과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하다 보니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도 “4월 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넥써쓰는 지난 18일 1000만 달러(약 146억 원) 규모의 CROSS 프라이빗 세일을 완판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넥써쓰는 향후 블록체인 게임에 활용할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지사 설립도 진행되고 있다. 그는 “중국 지사는 이미 설립 완료했고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에 지사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위스 추크에는 크로쓰 재단 역할을 할 ‘오픈게임파운데이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자신이 이끌었던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WEMIX)에서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해킹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개인 키가 유출돼 발생한 인재”라며 “크로쓰는 귀찮더라도 절차를 더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
카니 “미국과 오랜 관계 끝났다”… EU는 美 빅테크 ‘타격’ 준비
국제경제·마켓 2025.03.28 16:01:26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25% 관세 직격탄을 맞은 캐나다가 미국과의 관계 단절까지 불사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유럽연합(EU)은 역내에서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의 지식재산권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강행에 미국의 주요 무역국들이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며 반발에 나서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자동차 관세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내각회의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이 입을 영향은 최대화하면서 캐나다의 피해는 최소화하는 보복 조치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려운 파트너임에는 분명하다. 경제·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했던 미국과의 오랜 관계는 이제 끝났다”며 관계 단절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차후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되돌릴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카니 총리는 다음 달 미국의 상호관세 등 후속 조치가 나온 후 구체적인 보복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미국 시장은 캐나다 자동차 전체 수출에서 90%를 차지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하며 반발도 커질 수밖에 없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캐나다가 북미 경제를 연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존속 여부에도 의문을 품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카니 총리는 이날 이른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고 말해 대미 협상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습에다 미국차 관세까지 덮친 EU도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역내에서 미국 빅테크의 지식재산권을 제한하고 회원국과의 공공조달 계약에서 빅테크를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스페이스X의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정부 입찰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FT는 “일각에서는 EU가 빅테크의 특허를 취소하거나 정보기술(IT) 등 서비스로 얻는 수익 활동을 막는 강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이 EU와의 상품 무역에서는 1570억 유로의 적자를 내고 있지만 서비스 부문에서는 1090억 유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EU가 서비스 부문의 타격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로 분석된다. 캐나다와 EU의 거센 반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보복 시사 방침이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 그는 전날 트루스소셜에 “(차 관세에 대응해) EU가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면 더 큰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관세 조치로 미국 소비자물가에 대한 우려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주요 교역국의 맞대응 방침이 거슬렸던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와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이 “상호관세 발표(4월 2일) 전에는 협상을 기대하지 말라”는 미국 측의 답변을 듣는 등 ‘홀대’를 당했다고 전했다. 반면 이번 관세 부과 조치로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관측되는 일본과 멕시코는 일단 협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미국의 발표가 났지만 (관세 제외를) 끈질기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의회에서 미국의 차 관세 관련 질문에 “모든 선택지가 검토 대상”이라며 보복 대응을 배제하지 않은 듯한 답을 했지만 보복의 실효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4월 2일 우리의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미국의 관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대비해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9.50%에서 9%로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
홀몸노인에게 도시락 나르다 식당 차린 이유는…“건강하고 좋은 어르신 늘 수 있게 노력해요.”
라이프점프피플 2025.03.28 16:00:00홀몸노인에게 고독은 단순히 외로움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회와 단절되면 우울증이나 치매의 위험이 증가한다. 응급 상황이 일어나도 빠른 대응이 어렵다. 영양 불균형도 문제다. 홀몸노인은 식사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실조로 이어지고는 한다. 김성희(56) 라떼는집밥 사무국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인들과 함께 그가 거주하는 서울 강북구에서 반찬 나눔 봉사를 해왔다. 주민센터가 자살이나 고독사 위험군에 해당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선정해 공유하면 활동가들이 매달 10~15명의 어르신에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어르신께 반찬을 드리러 댁에 갔는데 안 보이시는 거예요. 알고 보니 이불을 덮고 누워 계셨는데, 너무 야위어서 이불 속에 계신 줄조차 몰랐던 거예요. 생수병 뚜껑조차 열 힘이 없으셔서 대신 열어 드리고 왔죠.” 김 사무국장은 반찬을 나누면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목격했다. 현재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비교적 전문성이 있거나 경제적 여력이 있는 편이지만 80대 이상은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저장 강박증, 치매, 사회적 단절 속에서 질병과 가난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가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강북구의 2006~2014년 노인 자살률은 10만 명당 26.7명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 “한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했더니 집 안 곳곳에 오물이 있었어요. 악취로 이웃 주민들의 민원도 많았고요. 요양보호사가 주 5일, 하루 3시간씩 방문했지만 나머지 시간은 치매 어르신이 혼자 지내시는 거죠. 집 안에 물건이 너무 많아 대문조차 잠그지 못하고, 음식쓰레기조차 버리지 않을 정도로 심한 저장 강박증이 있는 어르신도 계셨어요.” 10년 넘게 도시락 봉사를 해오던 김 사무국장과 활동가들은 홀몸노인에게 필요한 것이 도시락을 넘어 삶의 의지를 불어넣고 이들을 재사회화하는 ‘사회적 연결’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시니어들의 사회적 연결을 위한 ‘두꿈인생학교’ 설립 2016년, 김 사무국장과 활동가들은 어르신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교회의 공간을 빌려 공예 교실을 열거나 함께 식사하는 모임을 주최했다. “처음에는 이론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려드리고, 이후에는 공예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도록 유도했어요. 설득해서 카페에서 만나기도 하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함께 가기도 했죠.” 이 활동을 알게 된 강북구 미아동주민센터가 강당을 무료로 대여해줬다. 2017년, 이들의 활동에도 ‘두 번째 꿈을 꾼다’는 의미로 ‘두꿈인생학교’라는 정식 명칭이 붙었다. 어르신들은 점차 서로 안부를 묻고 관계도 맺기 시작했다. 코로나19는 이들에게도 난관이었다. 활동 중단 위기 앞에서도 포기할 수는 없었다. 함께하는어르신들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해를 더할수록 빠른 고령화의 단면도 눈에 들어왔다. 김 사무국장이 반찬 나눔 활동을 시작하던 2000년대 초에는 남성 홀몸노인이 대부분이었다면 지금은 여성 홀몸노인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주민센터가 선정하는 취약계층의 연령대 역시 80대에서 50대로 내려가는 등 취약계층이 점점 확대돼 가는 것도 활동가들의 눈에 보였다. 50대는 80대 어르신과는 욕구가 달라서 활동가들이 활동 범위를 넓힐 필요도 있었다. “노년의 삶을 상상해 봤어요. ‘미래에 살고 싶은 내 모습은 어떤 걸까’ 생각했을 때 나이가 많아도 일하고 싶을 때 일할 수 있는 사회였으면 했습니다. 시니어들이 취업해도 식당에서 설거지만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너는 나이가 많으니까 설거지만 해라’가 아니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활동가들은 고민 끝에 식당을 차리기로 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창업 지원을 받고, 활동가 6명이 협동조합을 꾸렸다. ‘라떼는집밥’, 시니어 일자리이자 커뮤니티 공간 2020년, 서울 강북구 번동에 협동조합이자 식당인 ‘라떼는집밥’이 문을 열었다. ‘나 때에 먹던 집밥’이라는 뜻을 담은 이곳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다. 한때 자살 고위험군이었거나 홀몸노인이었던 5명의 시니어가 조합원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맞이하고, 음식을 판다. 김치찌개(5000원), 제육덮밥(6500원), 곤드레덮밥(8000원) 등 가정식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오후 3시까지는 시니어 일자리 공간이자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공간으로 운영한다. 식당이 문을 닫은 저녁에는 한글 교실이나 요리를 못하는 중장년 남성에게 불을 쓰지 않고 요리하는 법을 가르치는 등 시니어를 위해 시시각각 바뀌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다양하고 지속성을 갖춘 일자리도 제공해 드리면서도 노인을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존재로 만들고 싶었어요.” 취약계층 도시락 전달을 전문으로 하는 라떼는집밥 2호점 ‘푸드팩토리’도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에만 1만 개가 넘는 도시락을 배달하며 25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중 최고령 근로자는 라떼는집밥 1호점에서 일하는 91세의 김형수 씨다. 2020년 라떼의집밥이 생길 때부터 주방 보조로 일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김 씨는 “20년 넘게 혼자 살다가 여기서 일하며 삶이 많이 달라졌다”며 “우리 식당에는 학생이 많이 오는데, 젊은 친구들이 웃고, 떠드는 소리를 들으면 꼭 손주들과 함께 있는 기분이 들고 덩달아 신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번 월급을 모아 재작년 프랑스 파리로 여행도 다녀왔다. 다른 시니어 직원들도 월급을 모아 보증금을 마련해 더 나은 환경의 주거지로 이사하거나, 자존감을 회복하고 단절됐던 가족과 다시 연락하는 등 삶을 회복했다. 이런 시니어들의 변화가 조합원들이 20년 넘게 이 활동을 해올 수 있는 원동력인 셈. “시니어 직원들이 여기서 큰돈을 벌지는 않지만 마음이 윤택해지는 것 같아요. 그걸 보면 보람이 커요. 저도 더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사회복지를 공부했어요. 다른 조합원은 조리사 자격증도 취득했지요. 저희도 이 일을 하면서 시니어들과 함께 두 번째 꿈을 꾸고 있어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인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취약계층과 재사회화가 필요한 노인이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어른’이 아닌 ‘좋은 어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단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더 발굴하고, 협동조합이 더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 문제를 같이 해결할 좋은 이들을 더 모으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어요. 어르신 한 분이 건강하게 재사회화되게끔 도와드리는 일에도 여러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기관, 사람들이 더 모이기를 바라요.” -
[속보] 미얀마서 7.7 강진…태국 방콕서도 느껴져
국제국제일반 2025.03.28 15:57:13미얀마 내륙에서 28일(현지시간) 낮 12시 50분께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인구 120만의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 33㎞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산했다. 미국 지질조사국도 이번 지진의 규모를 7.7로 측정했다. 미얀마의 지진 피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지진은 1000㎞ 이상 떨어진 태국 수도 방콕에서도 느껴졌다. 방콕 사무실과 상점 등지에서는 강력한 진동에 당황한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수영장에서도 물이 튀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대형 산불 여파에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축소 개최…"조용하고 차분히 진행"
사회사회일반 2025.03.28 15:54:09영남권 대형 산불의 여파로 인근 지역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합천군 역시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와 관련한 축제 성격의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마라톤대회 연계행사로 계획된 축포 쏘기와 각종 공연 등은 취소된다. 군은 추모 묵념을 하면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마라톤대회를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 전체가 참여해 1년 동안 준비하고 수개월 전부터 1만 3207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이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에서 진행되는 전문 마라톤대회인 점을 고려해 대회 자체를 취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는 등 긴급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방·안전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 정서를 고려해 오는 29일 열리는 '봄을 여는 음악회' 등 지역 내 각종 축제 성격의 행사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마라톤대회는 참가자들이 수개월 동안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고, 대회 물품이 참가자들에게 이미 배부된 상황이어서 현실적으로 취소가 힘든 측면이 있었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 이외에도 하동군은 오는 28~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창녕군은 같은 기간 예정됐던 부곡온천 축제를 다음 달 25∼27일로 미뤘다. 양산시도 오는 29일과 30일 열기로 한 ‘2025 물금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통영시와 남해군 등도 이번주 예정된 지역 봄 축제를 산불 예방과 대응 준비 등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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