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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아이만 안아주고 내 아들은"…FC바르셀 공격수, 디즈니랜드 갔다가 '격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9.08 10:45:03FC 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 하피냐가 자신의 아들이 프랑스 마른라발레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파리에 방문했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피냐는 이달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해 2살 된 아들과 디즈니랜드 파리에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하피냐의 아들은 디즈니랜드 마스코트와 포옹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그러나 인형 탈을 쓴 마스코트는 다른 백인 아이들만 안아줄 뿐, 하피냐의 아들과는 포옹을 해주지 않았다. 하피냐는 마스코트 가까이 아이를 데려가는가 하면, 가슴 높이까지 아들을 들어 올려 마스코트와 눈을 맞추려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하피냐는 해당 영상을 올리며 "우리 아들은 그저 인형이 안아주기를 바랐을 뿐"이라며 "이렇게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된다. 특히 어린이에게는 이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즈니랜드 파리 직원들을 향해 “수치스럽다(disgraceful)"는 표현까지 쓰며 분노했다. 이어 "당신들의 역할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지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힘들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왜 모든 백인 아이들은 포옹을 받았는데 내 아들만 아니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디즈니랜드는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하피냐의 아내는 추가로 글을 올려 "디즈니랜드가 우리의 문제 제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이후 조처했다"고 밝혔다. -
비보존제약, 美 NIH 과제 선정에 6%대 강세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9.08 10:44:06비보존제약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약물남용 연구소(NIDA)의 연구 과제 선정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보존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37% 오른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 연구기관 과제에 포함된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보존의 관계사 비보존은 신약 파이프라인 ‘VVZ-2471’이 NIH 산학 공동연구 지원 프로그램의 오피오이드 중독(OUD) 치료제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위해 640만 달러(약 90억 원)를 지원받는다. 연구 총괄은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대학 임상 교수가 맡는다. VVZ-2471은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와 mGluR5 수용체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 길항제로 현재 국내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두 수용체 모두 지각·기분·의식 및 신경세포 기능 조절에 관여하며 과잉 신호를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진통·중독 치료 효능을 나타낼 수 있다. 비보존은 전임상 단계에서 VVZ-2471의 진통 효과와 중독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고 오피오이드 계열 마약뿐만 아니라 코카인 중독 위험 감소와 금단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NIH에 코카인 중독(CUD) 치료제 개발 과제도 신청한 상태로 현재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VVZ-2471의 과학적 타당성과 혁신성을 미국 연방 연구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오피오이드와 코카인 중독 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64%↓…신고가 비중은 3년만에 최고[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8 10:43:247월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 중 신고가 거래 비중이 3년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3946건 중 신고가 거래가 932건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신고가 거래 비중은 6월 22.9%보다 높으며, 2022년 7월2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거래량은 6·27 대책 이후 크게 줄었다. 6월 거래량이 1만 935건이었던만큼 7월 거래량은 3946건은 6월의 36% 수준에 불과했다.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고가 거래가 유지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 금액대별로 보면, '12억 원 초과~20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에서 신고가는 31%(28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맞벌이 고소득층 등이나 갈아타기 수요 등 자산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여전히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성북구, 동작구, 성동구, 마포구 위주로 신고가 갱신이 발생했다. '20억 원 초과~30억 원 미만' 신고가 거래는 19%(177건), '30억 원 초과' 신고가 거래는 20%(189건)으로 규제 영향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반면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18%(169건)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대출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하는 가격대인만큼 거래가 위축되고 매수자와 매도자간 가격 간극으로 인해 신고가 갱신보다는 조정 거래가 더 많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 61.5%, 용산구 59.5%, 강남구 51.6%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이 신고가로 거래됐다. 서초구의 경우 서초동 그랑자이 84.51㎡이 41억 9000만 원에, 래미안리더스원 84.93㎡는 37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신반포2차 92㎡ 45억 5000만 원에, 신반포4차 96㎡는 48억 8000만 원에 거래됐다. 용산구는 이촌동 LG한강자이 134㎡ 42억 원에, 이촌동 한강맨숀 87㎡가 42억 원에 거래되는 등 중대형 구축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그외 광진구 38.2%, 송파구 36.8% 양천구 35.8%, 마포구 34.2%, 종로구 32.1%, 동작구 31.1% 등 강남권 이외 도심권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랑구(4.3%), 구로구(3.6%), 성북구(3.6%), 노원구(3.2%), 도봉구(3.1%)는 신고가 거래 비중이 한 자릿수대에 머물렀다. 직방은 "6·27 대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은 고가 주택과 중저가 주택 간 양극화가 뚜렷하다"며 "강남·용산 등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수요가 이어지는 반면, 중저가 단지에서는 거래가 위축돼 시장의 온도 차가 크다"고 분석했다. -
잠든 사이 '이 벌레'가 뽀뽀하면 걸린다…'침묵의 살인자'라는 이 병, 뭐길래?
국제정치·사회 2025.09.08 10:41:00남미 풍토병으로 알려진 ‘샤가스병’(Chagas disease)이 최근 미국 내에서 확산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LA타임스,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샤가스병이 최소 8개 주에서 발견됐다"며 “이제는 더 이상 외래 질환이 아닌 미국 내 토착 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샤가스병은 기생충에 감염돼 발생한다. 전파 매개체는 ‘키싱버그’(kissing bug)로 불리는 흡혈노린재로 야행성인 이 벌레는 포유류의 피를 흡입한다. 밤에 자는 사람의 입·코 주위를 주로 물기 때문에 키싱버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람의 입 주변을 물고 배설한 분비물이 상처나 점막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서 감염이 이뤄진다. 임신부에서 태아로, 또는 장기 이식 등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샤가스병의 잠복기는 1~2주로, 급성 감염의 경우 노린재에 물린 자리가 심하게 부어오르고, 한쪽 또는 양쪽 눈꺼풀에 부종이 생긴다.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그 외에는 가벼운 열이 나거나 림프샘이 붓는 등 국소 병변이 나타나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후에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 주로 심장 증후군, 특히 부정맥이 많이 나타난다. 때로는 심장 근육 속에 기생충이 자라 염증이 생겨서 심부전이 올 수도 있다. 환자의 약 30%는 중증 심질환을 겪는다. 이 심질환은 감염된 지 30년이 지난 다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이 질환을 가볍게 앓고 넘어갈 수 있지만, 어린이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플로리다대 의대 노먼 비티 교수는 "현재 미국 내 샤가스병 환자는 약 30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전국 단위 조사가 없어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환자는 주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제는 벤즈니다졸과 등 2가지 항기생충제가 승인돼 있지만 백신은 없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의사들이 미국 내 전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티 교수는 “샤가스병은 미국에서 ‘잊힌 열대병’이자 침묵의 살인자”라며 “집 주변 청소, 장작더미·잡동사니 제거, 문틈·창문 틈새 차단, 방충망 설치, 적절한 살충제 사용 등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프리미엄·캐릭터에 취했다”…MZ입맛 사로잡은 술은
산업생활 2025.09.08 10:40:00국내 사케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캐릭터 사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올해 수입량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GS리테일에서 운영 중인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매출 비중이 48%까지 확대되면서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기존 중장년층과 매니아층 소비자 중심으로 형성됐던 사케 시장이 이제는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올해 사케 수입량 역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미 올해 1~7월 사케(청주) 수입량은 381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총 수입량 6000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치(5684t)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최근 사케 열풍이 젊은 세대의 입맛과 소비 패턴 변화에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사케는 특유의 단맛과 산미, 감칠맛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이 가능하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인다이닝, 미슐랭 레스토랑, 양식당에서 와인 대신 사케를 곁들이는 ‘사케 페어링’이 유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와인과 위스키로 대표되던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 사케가 새롭게 부상했다”며 “일본 여행 증가로 인한 현지 경험 재소비 수요 증가, 양조 및 운송 기술 발달로 인한 제품 다양화 등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근 2030세대가 이끄는 사케 트렌드의 핵심은 ‘프리미엄’과 ‘캐릭터’다. 실제로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사케 매출 중 7만 원 이상 고가 제품의 비중이 절반에 달했다. 대용량·저가형 중심이던 과거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한정판·고급형 사케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사케와 함께 구매되는 제품에서도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사케와 함께 가장 많이 구매된 제품은 하겐다즈 등 고급 아이스크림으로 파악됐다. 캐릭터 사케도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병에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디자인하거나 동물 등을 형상화한 제품이 특징이다. 특히 아기 해달 캐릭터, 북극곰이 그려진 제품과 고양이 모양 도자기에 담긴 사케 3종은 출시와 동시에 모두 매출 10위권에 안착했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2030세대가 사케 시장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시장 판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와인25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선호도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론칭해 업계 1위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집회서 15억 불법 모금’ 전광훈 목사, 1심 벌금 2000만 원
사회사회일반 2025.09.08 10:39:31광화문 집회에서 불법 모금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기부금품 관련 법률은 기부금의 무분별한 모집을 방지하고, 적절한 사용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등록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그의 영향력이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연간 1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등록의무를 위반했다. 실제 모금액도 15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모집 등록은 행정절차에 불과하고, 기부금 모집 사안이 ‘금지’에서 ‘규제’로,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점 등을 고려할 때 반사회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전 목사는 2019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와 청와대 앞 등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등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헌금 봉투를 돌리는 등 모금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관할 관청에 기부금 모집 단체로 등록하지 않은 채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총 1만 4000회에 걸쳐 약 15억 원을 모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금품 모집 관련 법률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모집·사용계획서를 작성해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특별시장·광역시장 등에게 등록해야 한다. 전 목사는 해당 기부금품이 종교단체의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신도들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광화문 집회는 종교를 불문하고 동일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이들이 당시 정권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모인 활동으로 보인다”며 “이는 교리를 중심으로 연대하는 종교단체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모금 역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진 점을 볼 때 친목단체 회원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
LH가 택지 매각 대신 직접 개발…아파트 이름은?[9·7 부동산 대책]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8 10:39:00정부가 7일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골자는 공공을 통한 신속한 공급 확대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등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예산과 채권 발행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력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급 물량의 공공 비중을 늘리고 공급의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택지를 LH가 직접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LH는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역할에 집중해왔다. 문제는 택지 소유가 민간에 넘어간 후 주택 공급이 지연되면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점이다. 공사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택지를 매입한 민간 시행사가 금융 비용만 부담하며 착공 일정을 미루면서 주택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LH가 직접 시행에 나서면 택지 조성과 착공 사이의 시차가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가 조성한 택지를 민간이 매입하더라도 금융 여건 등에 따라 착공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 용지 매각이 바로 주택 공급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LH가 직접 시행할 경우 주택 공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H의 직접 시행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6만 가구다. 이에 더해 정부는 ‘LH가 조성한 주택 용지는 민간에 매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법에 명문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LH가 소유한 주택 용지의 용적률을 상향하고 비주택 용지의 경우 주거 용지로 조성해 1만 5000가구의 신규 착공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공공택지의 사업 속도를 높여 4만 6000가구를 추가 착공하기로 했다. 공공택지 보상 착수 단계를 지구 지정 후에서 지구 지정 전으로 조기화하고 이주와 철거 지원 대책을 바탕으로 2년 이상의 사업 기간을 단축 하는 방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 2030년까지 25만 1000가구의 착공이 예상됐다”며 “LH 직접 시행, 공공택지의 용적률 상향, 비주택 용지의 주택 용지 전환 등으로 총 37만 2000가구의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도심 공급을 위해 도심 내 노후 공공 청사와 유휴 부지 등 국·공유재산을 활용한 주택 공급에 주력한다. 우선 노후 공공 청사와 국유지 재정비 등으로 2만 8000가구를 착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준공 30년이 도과된 공공 청사와 유휴 국·공유지는 범부처 심의 기구가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검토하도록 의무화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사용 학교 용지, 폐교 부지를 활용해 3000가구,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40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도심 내 유휴 부지로 거론 된 곳은 △성균관대 야구장(1800가구) △위례 업무 용지(1000가구) △한국교육개발원(700가구)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558가구) 등이다. 이 밖에 정부는 철도 관련 부지를 복합개발해 1인 가구와 청년 특화 주택 등을 건설하고 대학 유휴 부지 등에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연합 기숙사를 5년간 수도권 내 4개소(개소당 수용 인원 500명)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공 정비사업 방식 중 하나인 도심복합사업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급 대책도 발표됐다. 정부는 현재 사업이 지지부진한 공공 도심복합사업의 제도 개선을 통해 수도권에 2030년까지 5만 가구를 착공할 방침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그간 LH가 주로 서울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로 제안·공모를 확대해 신규 후보지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지방공사의 참여를 통해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용적률 1.4배 완화’ 규정을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역세권에서 저층 주거지 유형으로 확대하고 지구 지정과 사업 승인 등 추진 단계별 절차 또한 개선한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선도지구의 경우 공모 방식으로 사업 대상 단지를 정했으나 앞으로는 주민 제안 방식을 전면 도입한다. 도심 내 방치된 빈집 정비를 위해 ‘빈집정비촉진지역’을 제정한다. 이를 통해 용적률·건폐율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도심 내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사업 요건 역시 완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적으로 공급 대책이 필요할 경우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주요 공공택지지구에서 적기에 분양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3만 가구 발표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
'절대 지옥'이라 불렸는데…폐쇄됐던 이민 수용소까지 다시 여는 美 [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9.08 10:38:5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최대 규모의 이민 현장 단속을 실시하는 등 미국에서 대규모의 이민자 단속 및 추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민자 구금 시설이 포화상태에 도달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열악한 시설과 폭동 등으로 폐쇄됐던 교도소와 구금 시설을 재개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7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정부 내부 문서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텍사스와 캔자스, 조지아에 위치한 세 곳의 폐쇄 구금 시설을 재개방할 계획이다. 세 시설 모두 이전에 운영했던 업체들이 다시 운영을 맡는다. 세 곳의 구금 시설은 열악한 운영 상황과 수년 간 반복된 폭동 등 사건 사고로 조 바이든 행정부 시설 폐쇄된 곳들이다. 4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텍사스 리브스 카운티 교도소는 수용자들이 열악한 의료 서비스와 음식, 독방 사용에 항의하며 폭동을 일으켜 20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조지아 어윈 카운티에 위치한 구금 시설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구금된 수십 명의 여성 수용자들에게 자궁 적출 등 불필요한 부인과 시술을 한 것으로 밝혀져 폐쇄됐다. 캔자스 레븐위스의 구금 시설은 인력 부족으로 인한 폭력과 혼란이 극심해 결국 문을 닫았다. 레븐워스 시설의 전 간수였던 윌리엄 로저스는 인터뷰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일하면서 칼에 찔린 것을 포함해 7번의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 연방 판사는 이 시설에 대해 ‘절대적 지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형사 구금과 달리 이민 구금은 처벌 목적이 아니다. 통상 이민 구금자들은 이층침대가 있는 기숙사식 방에 수용되며 하루 중 일정 시간에는 레크레이션 구역에서 휴식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국가감옥프로젝트에 따르면 구금자들은 기본 필수품도 부족한 상태에서 감방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ICE 비서실장 대행을 지낸 데보라 플라이샤커는 "이전 행정부들에서 폐쇄한 시설들은 많은 협상과 검토 후에 충분한 이유가 인정돼 폐쇄됐다"며 "기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과 감시, 인력 충원 계획 없이 폐쇄 시설을 재개방하는 것은 구금자들에게 더 많은 피해를 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된 이들이 구금된 수용소 역시 열악한 환경으로 수차례 지적을 받은 곳이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조지아주에 위치한 '폭스턴 이민자 수용소'는 ICE가 운영을 위탁한 민간 교정업체 지오(GEO) 그룹이 관리하며 최대 1100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이미 과밀 상태에 놓여 있어 위생과 안전 문제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지오 그룹은 앞서 언급한 리브스와 어윈의 폐쇄 구금 시설을 운영했던 업체다. 실제로 미국 국토안보부(DHS) 감찰관실은 2021년 보고서에서 "시설이 노후화돼 있고 매트리스가 찢어졌으며, 샤워실 환기구에는 곰팡이가 퍼져 있고 벌레가 들끓는다. 온수가 공급되지 않고 화장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라며 기본적인 생활 환경조차 보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구금자는 "음식은 유통기한이 지났으며, 식사용 닭고기 상자에는 '식용 금지' 표시가 붙어 있었다"라고 증언했으며, 지난해에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57세 수용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
사회전국 2025.09.08 10:38:12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명실상부한 ESG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제20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교육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 대상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각 분야에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민 결혼식 등 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역농가 식물을 활용한 지역상생형 ESG 축제 개최 △민·관 협업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지역소상공인 판매 장터운영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야간개장 운영 및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 문화복지 실현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수정 심상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소멸대응과 국민 체감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적 혁신과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ESG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오는 10월 ‘2025 봉자페스티벌’과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펼쳐지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10월 11일까지 야간개장을 선보이며 지역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
"잠든 사이에 1700만원이"…'소액결제 피해' KT, 1%대 약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9.08 10:35:09KT(030200)의 주가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자들의 소액 결제 피해가 발생하고 경찰 수사가 이뤄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50%) 내린 5만 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주가는 5만 2500원까지 내렸다. KT의 주가는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KT는 6일 고객 공지 사항을 통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관련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안내했다. 소액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는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돈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기준 광명시 내 피해 인원은 26명이었다. 금천구에서는 5일 기준 14건의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명경찰서와 금천경찰서로부터 관련 사건을 모두 넘겨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말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휴대전화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 광명경찰서가 파악한 피해액만 1700만 원을 넘었다. KT는 휴대전화 결제대행(PG)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한 상황이다. 동시에 추가 결제 피해가 없도록 비정상 패턴 탐지를 강화했다. 피해 기간에 해당 지역에서 비정상 소액결제 거래를 감지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고 상담을 제공한다. -
"2000만원 주고 이걸 누가 사" 했는데…'차 한대값'인데도 불티난다는 이 제품
산업생활 2025.09.08 10:34:44양질의 숙면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2016년 론칭한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소재와 내장재를 세분화해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플러스, 플래티넘 등 5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이 중 최고 등급인 ‘헤리츠 블랙’ 가격대는 20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 중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플러스'가 전체 판매의 62.7%를 차지했으며, 킹사이즈 이상의 매트리스도 판매량 중 67.9%에 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침대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투자로 인식하면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 못 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수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2025년 5조원으로 추산된다. -
정청래, 대법관 증원안 유출 논란에 특별감찰 지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08 10:33:3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의 대법관 증원 조정안 유출 사건에 있어 사무총장과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정 대표의 지시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사개특위에서 논의 중이던 안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정 대표는 사무총장인 저와 윤리감찰단(단장 박균택)에 특별감찰과 조사를 지시했다"며 "당·정·대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의 '통째 유출'은 "국민에게 혼란과 정책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고 이해관계자에게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당·정·대의 신뢰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고 했다. "당내에서의 활발한 공론을 가로막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민주당 사법개혁특위가 대법관을 현 14명에서 26명으로 12명 증원하는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에 정식 보고되지 않은 문건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철저하게 진상 조사해 유출자가 밝혀지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한 바 있다. -
이찬진 “금융감독 개편 매우 안타까워…직원 처우 개선 노력할 것”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9.08 10:31:47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신설하고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금감원 직원들에게 내부 공지를 통해 “금감원 임직원이 그간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왔던 만큼 동(同) 개편 방안에 대해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 원장은 “저를 포함한 경영진과 금감원 대다수 임직원은 감독체계 개편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이 원장은 “원장으로서 임직원 여러분이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국회 논의 및 유관기관 협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금감원·금소원의 기능과 역할 등 세부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는 한편 금감원·금소원 간 인사 교류, 직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여러분들의 걱정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감독체계 개편 발표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저와 임직원 모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풀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독체계 개편 마무리까지 할 일이 많은 만큼 최선의 개편 방안이 준비될 수 있도록 원장인 저부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확정된 정부 조직개편안에는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재편하고,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공공기관으로 두는 내용의 금융감독 체제 개편 방안이 포함됐다. -
관악구 노후 빌라 밀집지역 2257가구 아파트 단지로…정비계획 입안 추진[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8 10:30:38노후 빌라 밀집 지역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0 일대의 신림8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추진된다. 관악구청은 신림8구역 정비계획에 대해 8월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6일에는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신림8구역 재개발사업은 지상 33층, 30개 동, 22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이 6월 확정됐다. 관악구는 신통기획을 통해 수립된 정비계획으로 주변 관악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신속한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는 주민 공람 기간 동안 정비계획 관련 도면과 자료를 공개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만큼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65%↑)
증권News봇 2025.09.08 10:30:07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2p(+0.35%) 상승한 3216.24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2.41%), 건설업(+1.72%), 비금속광물업(+1.63%)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78%), 운수창고업(-0.55%), 음식료품업(-0.5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71억, 기관은 63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94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세진중공업(075580)이 22.02% 오른 23,550원을 기록 중이고, 금강공업(014280)(+19.59%), 화인베스틸(133820)(+14.2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아스(071950)(-10.05%), 티에이치엔(019180)(-5.92%), 금호전기(001210)(-5.4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12개, 하락종목은 35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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