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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14%↑)
증권News봇 2025.09.09 14:30:15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0p(+0.87%) 상승한 3247.69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5.96%), 보험업(+2.29%), 금융업(+1.95%)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70%), 통신업(-1.09%), 운수장비업(-1.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114억, 기관은 2,84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67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상상인증권(001290)이 21.88% 오른 830원을 기록 중이고, 조선선재(120030)(+18.33%), 코리아써키트(007810)(+11.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아이디(093230)(-25.49%), STX엔진(077970)(-9.15%), HJ중공업(097230)(-7.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11개, 하락종목은 35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삼현, 상한가 진입.. +29.99% ↑
증권News봇 2025.09.09 14:29:03오후 2시 29분 현재 삼현(437730)이 +29.99% 오른 19,330원(▲4,4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378억7,945만, 거래량은 765만1,50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삼현은 전일 하락(14,870원, ▼-130, -0.8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현은 상승 17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49%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08%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승(333430) +22.82%, 동방선기(099410) +12.72%, 이녹스(088390) +3.9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1·2인 가구 증가에…59㎡ 경쟁률 4년째 84㎡ 이겨↑[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9.09 14:28:54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청약 경쟁률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를 4년째 눌러 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8월25일 모집공고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전용 59㎡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로, 84㎡(5.5대 1)의 3배를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 기간 수도권은 59㎡가 28.3대 1, 84㎡는 4.8대 1로 경쟁률 격차가 더 컸다. 2022년 59㎡가 9.0대 1, 84㎡가 5.9대 1로 처음 경쟁률 역전이 발생한 이후 2023년에도 비슷한 수준이 이어지다 지난해 59㎡ 27.2대 1, 84㎡ 10.3대 1로 격차가 본격 확대됐다. 공급 추세를 보면 수도권 59㎡ 공급 물량은 2020년의 경우 모집공고 기준으로 7월까지 8934가구였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3319가구로 약 40% 감소했다. 반면 84㎡는 1만 5930가구에서 1만 2628가구로 줄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59㎡ 공급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수요가 견고해 경쟁률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으로 보인다. 소형 평형의 이같은 강세는 대출규제와 고금리 상황에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소형 평형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건설사들이 59㎡에도 드레스룸, 팬트리와 같은 특화 공간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여 '작지만 똑똑한 집'이라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라고 리얼하우스는 분석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전통적인 국민평형은 84㎡였지만 최근 4년간 청약 데이터를 보면 무게중심이 59㎡로 뚜렷하게 이동했다"며 "공급 부족과 자금 부담, 상품성 강화가 맞물리면서 소형 평형은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
“4주 걸리던 업무 하루 만에” UNIST, ‘AI 기술이전 계약 분석 시스템’ 개발
사회전국 2025.09.09 14:25:51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지식재산권 권리유지 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서를 자동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PDF 문서를 신속하게 읽고 분류하는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했다. 유니스트에 따르면 기존에는 담당자가 계약서를 직접 검토했다. 검토에는 몇 주가 걸렸고, 인력도 다수 투입됐다. 오류 위험도 컸다. 유니스트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기술가치팀과 정보화전략팀이 협력해 지난해 12월 웹기반 관리시스템을 먼저 개발했고, 올해 8월 AI를 입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한층 빠르고 똑똑해졌다. △PDF 텍스트 자동 인식·분석 △계약유형(통상·전용·양도) 분류 △계약기간·주체·특허 비용 납부자 추출 △계약 패턴 학습을 통한 정확도 향상까지 가능하다. 수십 건의 계약서를 5분 안에 분석할 수 있다. 차수미 기술가치팀장은 “AI 자동화 덕분에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계약서 분석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데이터 가공과 계약 검토 기간은 반기별 4주에서 단 하루로 줄었다. 담당자 수도 5명에서 1명으로 축소됐다. 외부 솔루션 도입 비용은 한 푼도 들지 않았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도 해소하면서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유니스트는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AI 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른 기관과도 손잡아 대학 특허 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준 학술정보처장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룬 업무 혁신의 대표 사례”라며 “향후 연구관리, 학사행정, 시설관리로 확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시스템은 AI 캠퍼스 구축을 위한 대학 AI 위원회 활동의 첫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실제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것”이라며 “AI를 창의성을 여는 핵심 도구로 삼아, UNIST가 통찰력 있는 AI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명 아파트서 초등생 유괴 시도 10대 고등학생 긴급체포
사회사회일반 2025.09.09 14:22:32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유괴하려뎐 10대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 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께 광명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초등학생 B(8)양을 따라 내려 입을 막고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 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 군 신원을 확인, 같은 날 오후 9시 45분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내년 3월 軍 초급간부 적금상품 출시…3년 최대 2300만원 목돈 마련[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9.09 14:19:00내년 3월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한 ‘청년간부미래준비적금’ 상품이 출시된다. 군 장병이 전역 후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는 목돈 마련 특판상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초급간부인 중·소위와 하사도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 적금에 가입하면 3년간 23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중·장기로 복무하는 초급장교와 부사관이 매월 최대 30만원씩 적금하면 그 액수만큼 국가에서 지원하는 ‘청년간부미래준비적금’(가칭)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인사법이 올해 연말까지 개정된다는 전제로 내년 3월부터 관련 적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열악한 처우 등으로 중도 이탈자가 늘어나는 중·장기 복무 초급간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20대인 초급 간부의 월급은 평균 260만원 정도인데, 지난해 한국노총 발표 기준 1인 가구 표준 생계비는 280만원가량임을 고려하면 저축 등을 통한 생애 설계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국방부 방안에 따르면 중·장기복무하는 초급장교와 부사관이 임관한 해 또는 장기복무자로 선발된 해에 관련 금융 상품에 가입해 월 30만원씩 납입하면 국가에서 같은 액수만큼 지원해준다. 병사 대상으로 시행되는 ‘장병내일준비적금’과 같은 구조다. 이들에게는 최대 24개월간 월 최대 55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이와 비교하면 월 지원금은 다소 적지만 지원 기간은 길어 전체 지원금은 많아진다. 지원 대상은 군인사법 개정(2025년 4분기 계획) 개정 이후 장기복무 확정자다. 가입은 △임관시 중·장기복무자(임관 시 최소 6~10년 의무복무 확정자로 군가산복무지원금 수령자 제외) △단기복무자 중 장기복무선발자로 제한된다. 또 소급 적용은 되지 않아 이미 임관한 이들은 혜택을 볼 수 없다. 지원 방식은 본인납입금(월 최대 30만원/ 3년) + 정부지원금(납입금 100% 매칭·매월 지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가입 기간이 2년이면 원금 720만 원+정부지원금 720만 원+은행 이자(연 5% 적용·세후 약 60만 원)가 쌓여 1500만 원의 목돈이 모인다. 3년이면 본인납입금 1080만 원+정부지원금 1080만 원+은행 이자(연 5% 적용·세후 약140만 원)가 쌓여 2300 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당초 재정 부담 우려로 사업 전망이 불투명했지만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관련 법안인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에서도 논의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유사한 ‘청년미래적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2016년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후속 성격이다. 기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가 월 12만 원씩, 중·소기업 사업주가 월 20만 원씩 공제금을 적립하면 5년 뒤 근로자에게 정부의 지원금까지 더해 최대 3000만 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제도다. 이 사업을 군 초급간부 대상으로 확대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가입이 한정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 대상에 장교와 부사관 중에 초급 간부인 소위와 중위, 하사도 가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대표 발의한 개정안 주요 골자는 병역법 제79조의2(적금의 정부지원) 1항을 수정해 임용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장교(소위·중위 대상) 또는 부사관(하사 대상)도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초급 간부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복무 환경을 마련하도록 명시했다. 또 연계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제91조의19(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비과세)도 함께 대표 발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장병의 복무 기간 중에 해당 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 면제를 명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급간부의 열악한 처우 등으로 중도 이탈자가 늘어나는 중·장기 복무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러한 적금상품 지원 사업은 연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저축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특히 병사들과의 처우 형평성 논란 우려가 제기될 가능성과 관련 우선 사업을 먼저 시행 후 정부지원금 규모를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경우 월 최대 55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지급해 18개월 복무 기준 약 2020만원을 모을 수 있어 간부 적금과 똑같지는 않아 형평성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초급간부 대상 적금상품의 정부지원금 규모를 추가로 올리는 방안은 관련부서(국방부 복지정책과)에서 사업 시행 이후 검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 사업과 관련해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청년간부 미래준비 적금’(가칭)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장교와 부사관 등 현역 간부와 사관생도가 참여할 수 있고 1인 1건 응모가 가능하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국방부는 심사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과 최종 명칭을 발표할 예정이다. -
마제스티, 서브라임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9.09 14:18:12마제스티가 신형 서브라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서브라임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형 서브라임은 마제스티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품격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브라임 외에 프레스티지오와 로얄 시리즈도 전시된다. 6월 선보인 몰타를 포함해 세이셸, 모리셔스, 산토리니와 같은 다양한 리조트 시리즈 퍼터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6일에는 배우 이민정이 팝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브라임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구매한 선착순 5명에게는 전 세계 50개 한정으로 제작한 풀 가죽 캐디백을 증정한다. 마제스티 제품 구매 선착순 8명은 박하림 프로의 특별 레슨을 받을 수 있다. -
‘발주 감소·경쟁 심화’ 한미반도체에 드리운 먹구름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5.09.09 14:18:00‘고대역폭메모리(HBM)용 열압착(TC)-본더 챔피언’ 한미반도체(042700)의 독주 체제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대 고객사인 SK하이닉스(000660)가 발주 물량을 줄이고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데다 차세대 기술 경쟁에서는 경쟁사 대비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외국계 증권사는 한미반도체의 내년과 내후년 실적 전망을 절반 이상 낮추기도 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3개월 내 한미반도체 연간 매출을 추산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7933억 원이다. 연초 9519억 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해 16% 이상 낮아졌다. SK하이닉스의 발주량 감소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초 100대로 예상됐던 SK하이닉스의 TC-본더 발주량은 최근 50대 수준으로 급감했다. 대당 30억 원 안팎인 장비 가격을 고려하면 매출 약 1500억 원이 증발한 셈이다. SK하이닉스의 전략 변화가 뼈아팠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한미반도체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공급망을 이원화하기 시작했다. 그 틈을 파고든 것은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을 선언한 한화비전(489790)의 자회사 한화세미텍이다. 한화세미텍은 SK하이닉스와 잇달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한미반도체의 아성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마이크론 등 해외 고객사 물량 확대로 급격한 실적 하락은 방어하고 있지만, 독점적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한 위협 신호다. 더 큰 문제는 미래 기술 경쟁이다. 현재 주력인 TC-본더를 넘어 차세대 HBM4(6세대) 이후 시장의 판도를 가를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 속도전에서 한미반도체가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D램 칩을 적층할 때 미세한 공 모양의 땜납(솔더볼) 없이 구리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더욱 미세하고 얇은 HBM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분야의 선두 주자는 싱가포르 ASMPT와 네덜란드 Besi 등 해외 업체들이 거론된다. 이들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하며 기술 고도화에 한창이다. 한미반도체는 올 7월 하이브리드본더에 1000억 원 투자 소식을 전했지만, 장비 출시 목표 시점을 2027년 말로 잡아 경쟁사보다 늦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당장 HBM4E(7세대)부터 하이브리드 본더가 도입될 전망인 만큼, 개발 지연은 차세대 시장 진입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보고서에서도 이 같은 우려가 감지된다. 호주계 맥쿼리증권은 한미반도체의 2026년 매출 전망을 기존 1조 5140억 원에서 8220억 원으로, 2027년 전망은 2조 1840억 원에서 1조 450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향했다. 현재 경쟁 구도와 미래 기술 경쟁력을 고려할 때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본 것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여전히 장밋빛 전망을 유지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HBM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본더 장비 시장 자체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맥쿼리는 HBM 본더 시장 규모가 2025년 6억 달러(약 8500억 원)에서 2028년 18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로 3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과 별개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은 필연적으로 단가 인하 압력과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슈퍼 을’로 불리며 TC-본더 1위 지위를 누려왔던 한미반도체의 독점 시대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
유한양행, 몽골 정부·국제기구와 손잡고 몽골 사막화 방지 나서
산업바이오 2025.09.09 14:14:25유한양행(000100)이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몽골 사막화 방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유한양행은 이달 8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국에서 몽골 정부, AFoCO, 현지 비정부기구 빌리언 트리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볼드바타르 빌리언 트리스 대표,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문흐바트 몽골 대통령실 비상임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 울란바토르 북서쪽 70km 지점의 바트숨베르 산불 피해지를 복구해 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9월 말 몽골 현지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협력 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식목·복원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 복구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산림 관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단기적 복원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활동에 민간기업·몽골정부·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만큼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력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소중한 첫걸음으로,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이끄는 국제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몽골 정부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임직원 봉사단, 인니 극빈층에 집 17채 선물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9.09 14:10:20카카오뱅크(323410) 임직원 봉사단이 인도네시아에서 교육 및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과 인도네시아 파트너 은행 슈퍼뱅크 직원 30여 명이 현지 땅그랑시 라젝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극빈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7개의 주택 건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뱅크는 한국해비타트에 3억 원을 기부했다. 교육 환경도 개선했다. 현지 중학교인 박띠 퍼르띠위 학교에 최신 컴퓨터 21대와 기자재를 기부해 컴퓨터 교실을 마련했다. 약 200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그동안 한 대의 컴퓨터를 15명 이상이 나눠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봉사단은 또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이름 쓰는 방법을 가르치고 전통놀이도 함께 즐기는 등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시간도 보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 봉사활동은 올해로 3년째다. 지난 7월에는 유니세프 본부 및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지의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키움證, 미성년자 자립계좌 이벤트…최대 5만 원 페이백
증권증권일반 2025.09.09 14:07:57키움증권이 미성년자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키움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만 명에 한해 국내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 더모으기’를 통해 체결한 금액의 5%를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누적 적립 금액이 5만 원 이상, 최소 적립 횟수 5회 이상이어야 하며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육아 용품 지원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 세트, 폴레드 카시트, 젖병소독기, 자동분유제조기, 친환경 세탁 세제 등 추첨을 통해 육아용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권은 국내주식 거래금액 10만 원 당 1장이 주어지며 이벤트 신청·신규 계좌 개설 시에도 각각 1장을 지급한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미성년자 ‘주문대리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부모 계정으로 접속해 미성년 자녀 계좌로 매수·매도 주문이 가능해진다. 자녀 신규 계좌 개설과 동시에 등록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미성년 자녀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스피 3250선 돌파…'세제 쇼크' 이후 최고치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9.09 14:07:41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힙입어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 발표로 증시가 폭락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9%(34.94포인트) 오른 3254.5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1일 직전 거래일 대비 3.9%의 낙폭을 기록한 뒤 약 한 달 간 3130~3240에서 박스권을 그려왔다. 코스피 지수가 3254.47보다 높게 마감할 경우 연중 최고치임과 동시에 2021년 8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코스피 지수는 3231.31에 출발했으나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4억 원, 31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5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43%, 3.97%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3.21%),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1.95%), 엔비디아(0.7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5%대 강세다. 상상인증권(001290)(25.11%), 미래에셋증권(006800)(11.17%), 부국증권(001270)(10.46%), 키움증권(039490)(8%), 한국금융지주(071050)(6.49%) 등 상장 증권사 주식들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이라는 최초 개편안을 반드시 고수하진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장 대표의 건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일각에서는 대주주 기준 구간을 세분화해 확정하는 방안도 거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형준 시장, 상하이서 관광·바이오 실질 협력 확대
사회전국 2025.09.09 14:07:03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 위상 강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를 공식 방문 중인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자매도시 상하이와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관광·바이오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성과를 이끌어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현지시간) 상하이 시청에서 궁정 시장과 회담을 갖고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두 도시는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아 문화·관광·경제 분야 기존 협력을 한층 심화하는 동시에, 디지털경제·노인복지·시민안전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공동 마케팅과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박 시장은 이어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 트립닷컴그룹 본사를 방문해 쑨제 CE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신규 상품 개발에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산업 협력도 구체화됐다. 박 시장은 현지 바이오기업 티오비(TOB),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와 3자간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세포배양배지 생산기지와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포배양배지는 항체·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원료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77억 달러에서 2037년 345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이번 협력은 부산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시장은 “상하이 방문은 양 도시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강화 공동선언에 서명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에 합의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한 자리였다”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세계 주요 도시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 美서지엄바이오와 AAV 벡터 생산 계약
산업바이오 2025.09.09 14:06:56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서지엄바이오사이언스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개발·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티카바이오는 AAV 벡터 개발에 필요한 공정·분석법을 개발하고 벡터를 생산해 서지엄바이오에 제공한다. 계약금 등 세부 사항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마티카바이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인 100억 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며 “연말까지 수주 목표액 2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엄바이오는 식물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 생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다니엘 깁스 서지엄바이오 대표는 “마티카바이오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전문성을 보유했고 고품질 의약품을 생산한다”며 “유전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현재 레트로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관련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간에 고품질의 벡터를 생산할 수 있다”며 “유전자치료제 신기술을 보유한 서지엄바이오와 협력해 유전자 치료제 생산 효율성·확장성·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마티카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CGT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부자아빠는 "비트코인 사라" 했는데…'억만장자' 버핏은 "이것 사라"
증권증권일반 2025.09.09 14:06:20‘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미국의 전성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며 미국 시장에 대한 강한 낙관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버핏은 최근 출간된 워런 버핏 바이블(에프엔미디어)에서 “비관론자들은 미국의 문제에 대해 끝없이 떠들지만, 나는 외국으로 이민 가려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미국 시장경제에 뿌리박힌 활력은 계속 마법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처가 마땅치 않을 경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같은 미국 대표 ETF를 매수해 장기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특정 종목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에 투자하라는 권고다. S&P500과 나스닥 등 미국의 대표지수형 ETF는 우량주 중심으로 구성돼 변동성이 테마형 ETF보다 낮고, 단기 등락에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버핏은 아울러 “절대로 빚을 내 투자하지 말라”며 레버리지를 경계했다. 상환 압박이 투자자에게 최악의 판단을 내리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또 공포 국면에서는 주식을 사고 과열 시에는 신중할 것이며 훌륭한 기업은 장기 보유할 것을 조언했다. 또 시장 전체를 세세히 알 필요는 없지만, 투자한 기업만큼은 철저히 이해할 것 등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비트코인과 금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아파트에서는 임대료가 나오고 농지에서는 식량이 나오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금에 대해서도 "금 역시 용도가 많지 않고 산출물도 나오지 않는다"며 “17만 톤(t)의 금은 100년이 지나도 크기가 변하지 않고 아무런 생산적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 금덩이를 정성껏 쓰다듬어도 아무 반응이 없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금 17만 톤으로는 미국의 모든 농경지를 비롯해 엑손모빌 같은 기업 16개를 살 수 있다”며 수익과 생산을 창출하는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출간된 워런 버핏 바이블에는 1983년부터 2025년까지 버핏이 주주총회 발언, 주주 서한,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힌 철학과 시각이 총망라됐다. 주식투자, 기업 인수, 자본 배분, 가치평가, 파생상품, 지배구조, 기업문화, 보험·금융업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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