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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투입해 생산성 증대" 대동, 농진청과 스마트농업 현장 성과 확인

국내 AI농업화 위해 데이터·기술 개발

농진청 AI 재해경보·영농 데이터 도입

대동과 농촌진흥청이 22일 ‘25년 성과 및 26년 협력방향 보고회’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대동




대동이 농촌진흥청과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영농지원과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은 앞서 22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스마트농업 협력협의체 성과보고 행사’를 열고 농진청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AI 농업 기술 고도화와 현장 확산을 가속화를 위한 중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동과 농진청은 2024년 5월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하고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위해 △데이터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팜 △현장 확산 등 4개 분과에서 총 18개 협력 과제를 추진해 왔다.

대동은 데이터 분과에서 농진청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AI 재해경보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8월 대동 커넥트 앱에 도입했다. 이는 민간 최초로 상용화된 AI 기반 농업 재해 예측 서비스로, 농가의 필지·작물 정보를 바탕으로 최대 10일 전 재해 위험을 안내하고 재배 단계별 대응 지침을 제공한다.



정밀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231필지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해 비료 처방 오차율을 4.29% 수준까지 낮췄다. 변량 시비 후 질소 균일도는 기존 대비 73% 개선됐다. 위성과 드론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웃거름 맵 상관성은 0.97로 위성 데이터만으로도 드론에 준하는 정밀 생육 지도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대동은 2026년까지 ‘전 주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비료 적정량 산출, 환경부하 저감, 벼 단백질 추정 모델 개발, 도복 지역 검출 등 실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정밀농업 플랫폼을 통해 웹과 앱에서 농민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웃거름 처방 자동화, 무료 위성 생육 모니터링, 농작업 대행 기능 등을 추가해 농가·지자체·법인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을 추진한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농진청과의 협력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농업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성과를 확인했다”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통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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