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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피 향한 서프라이즈…재계 "주식 기프티콘 도입하자"
산업산업일반 2025.12.23 09:25:11한국경제인협회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국내 주식을 기프티콘으로 만들어 선물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식 기프티콘은 국내 상장 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하는 신개념 금융투자 서비스다. 특정 종목을 지정해 선물할 수 없는 기존의 금융투자상품권이나 같은 증권사 간에 이체만 가능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등보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식 기프티콘을 활용하면 개인 투자가의 미국 등 해외주식 투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한경협은 기대했다.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에 대해 국민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경협은 소개했다. 한경협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40대 이하 성인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500명 응답)에서 10명 중 4명 이상(44.8%)은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 경험자의 경우 이용 의향이 54.7%로 더 높았다. 이용 의향이 있다는 224명에게 주식 기프티콘을 보내고 싶은 상황을 물으니 생일(29.6%)과 명절·크리스마스·연말연시 등 시즌성 기념일(19.1%), 자녀 등 투자 교육(18%), 학업·진로 관련 기념일(17.4%) 등 순이었다. 응답자의 절반(47.8%)은 주식 기프티콘이 개인의 증시 유입 확대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협은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 정착을 위해 4가지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주식 기프티콘의 유통·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현행 주식 양도소득 기본공제 한도와 같은 연간 250만원 수준으로 지정하자는 것이다. 또 주식 기프티콘을 거래할 공공플랫폼을 구축해 유통 수수료를 낮추고 증권사 참여를 높일 것도 제안했다. 주식 기프티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허용하면서 월 이용 한도(100만원 이하)를 설정하는 보완책을 함께 내놨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내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 저변을 확대할 뿐 아니라 선도적인 금융서비스로서 K-금융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취소율 100%' 최악 사태 맞았다…"일본 가지 마" 항공편 싹 다 취소했다는데
국제국제일반 2025.12.23 09:24:44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거 취소되면서 양국 간 항공 노선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중국 항공편 관리 플랫폼 항반관자(航班管家)에 따르면 내년 1월 중국 본토발 일본행 항공편 취소가 2195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편 취소율은 40.4%에 이른다. 특히 향후 2주간(12월 23일~내년 1월 5일) 46개 중일 항공 노선의 예정 항공편이 전부 취소됐다. 취소율 100%다. 중일 양국 총 38개 공항이 영향을 받았다. 노선별로 보면 상하이 푸동·훙차오 공항에서 출발하는 14개 노선이 전면 취소돼 피해가 가장 크다. 일본 측에서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10개 이상 노선이 운항 중단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취소된 46개 노선은 상하이, 청두, 광저우, 선전 등 중국 본토 26개 도시와 오사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18개 공항을 잇는다. 중국국제항공과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춘추항공, 길상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향후 2주 내 모든 중일 노선 항공권에 대한 환불·변경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으로 비롯됐다.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중국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 취소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편 대란으로 최소 44만명의 여행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환불 신청이 이달 말까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오사카, 교토 등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여행사와 요식업체들은 “중국 관광객이 대거 일정을 취소하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오사카의 한 인바운드 관광 운송업체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 이후 중국 단체 관광객 취소가 잇따르며 경영에 직접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NC AI, 산업현장 디지털 구현 위해 직스테크놀로지와 맞손
산업IT 2025.12.23 09:23:55엔씨소프트(036570)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NC AI는 국산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업 직스테크놀로지와 이달 19일 산업현장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NC AI와 직스테크놀로지는 보유한 멀티모달 AI 기술력과 CAD 기반 설계 데이터 처리 역량을 결합해 가상 환경과 현실 세계를 정밀하게 연결한다. 3차원(3D) 생성 AI 모델의 고도화와 산업 현장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공동 기술협력과 개발 방향 논의를 이어간다. 또 3D 생성 AI와 CAD 기술을 결합해 설계 데이터의 정밀도를 확보하고 AI가 생성한 가상 모델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물리적 실체로 구현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연수 NC AI 대표,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 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고도화된 AX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설계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NC AI의 멀티모달 AI 기술과 직스테크놀로의 AI 설계 기술력을 결합해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여보, 오늘이 제일 싸대"…눈 떠보니 1000만원 찍은 명품백, '또' 오른다
산업생활 2025.12.23 09:20:00올 한 해 ‘N차 인상’을 거듭해온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명품업계가 새해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다음 달 국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통상 매년 1월 가격 인상을 해온 에르메스는 최근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인상 계획을 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넬도 다음 달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샤넬은 올해 1월 가방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3월 화장품, 6월 가방 및 주얼리, 9월 가방 및 잡화, 11월 가방 등 수 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 초 '샤넬 25' 핸드백 라인은 평균 9% 올랐다. 스몰백은 907만원에서 992만원으로, 미디엄백은 970만원에서 1073만원으로 10% 넘게 상승했다. 루이비통 역시 올해 1월과 4월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가격 인상 이유로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브랜드 전략 등이 꼽힌다. 꺾이지 않는 명품 수요도 한몫하고 있다. 에루샤의 지난해 한국 매출은 총 4조 5573억원으로 전년 4조 1521억 원 대비 9.76% 증가했다. 업계에선 에루샤가 올해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KAI가 투자한 메이사, 97억 프리IPO 투자 유치…내년 하반기 상장
산업기업 2025.12.23 09:19:31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드론·위성 공간 분석 인공지능(AI) 기업인 메이사가 97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메이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0억 원에 달하며 메이사는 이를 활용해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 2026년 하반기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는 현재 메이사의 2대 주주로서 지금까지 80억 원을 투자하며 국방 소프트웨어 및 우주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메이사는 KAI의 차세대 중형위성 및 초소형 위성 사업에서 생성되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는 ‘위성 관제 및 전처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의 처리·유통·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KAI는 비행 시뮬레이터 하드웨어에 메이사의 ‘3D 맵 자동 생성 솔루션’을 결합해 실사 수준의 가상 훈련 환경을 구현하는 시뮬레이터 디지털 트윈 솔루션 내재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전투기 사고 조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납품 등 국방 소프트웨어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고도화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최종원 KAI 전략본부장은 “KAI의 강력한 하드웨어 플랫폼에 메이사를 비롯한 K-AI 패밀리의 혁신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우주 사업 확대 등 미래 국방 플랫폼의 완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영 메이사 대표는 “글로벌 위성 하드웨어 및 영상 서비스 시장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KAI와의 긴밀한 협력은 정부 및 군 사업 실적을 확보하는 핵심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개화될 민간 우주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청년성장·직장적응 지원 ‘최우수’
사회전국 2025.12.23 09:18:39부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직장적응 지원’ 성과평가에서 두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전국 54개 지자체, 직장적응 지원에 2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두 사업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해 청년일자리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청년 수요를 반영한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기업-청년 매칭, 취업 연계와 고용 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목표 6000명을 웃도는 6735명이 참여했고, 직장적응 프로그램에도 목표 대비 초과한 1528명이 참여해 신규 입직 청년의 조직 적응과 장기근속을 뒷받침했다. 특히 직업전문상담사로 구성된 매칭전문가단을 중심으로 인재 발굴부터 취업 연계, 기업 적응, 고용 유지까지 연계한 ‘부산형 전주기 지원모델’의 실효성이 이번 평가에서 공식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최 청년성장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부산 참여 청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내년 지원 대상을 6000명에서 9000명으로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신감 회복, 취업 집중, 진로 집중 등 3대 프로그램 체계를 고도화해 청년의 사회 진입과 고용 안착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
“안산·홍제천 더블 자연축 품었다”, 도심 속 하이엔드 주거 ‘드파인 연희’ 관심
사회사회이슈 2025.12.23 09:16:49서울 연희동 일대에 안산과 홍제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의 첫 공급 단지인 ‘드파인 연희’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으로 연희동 주거 가치를 재편할 것이란 분석이 따르고 있다. 먼저 드파인 연희 인근 자연자산으로 꼽히는 안산은 근린공원을 넘어 지역 주민은 물론 계절 행사와 산책객이 꾸준히 찾는 서울 대표 자연 휴식 공간이다. 해발 약 295.5m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쉽고, 주민 산책·운동·힐링 명소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서대문구가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년 안산 일대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약 1만3천 명, 봄·가을 성수기와 주말에는 2만 명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산이 숲 중심의 생활형 녹지라면, 홍제천은 약 6km에 이르는 도심 하천이다. 특히 홍제천은 안산 자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동선을 갖추고 있어, 산과 하천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드문 도심 자연축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도심 열섬 완화 기능도 수행한다. 또한, 홍제천은 한강과 연결돼 있는 만큼 잘 조성된 산책로, 자전거로 등을 따라 한강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산대교 북단 인근에 위치한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 등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홍제천 일대는 체감 쾌적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24년 서울시 하천 이용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제천 수변 테라스의 이용 만족도는 무려 96.1%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조사 대상 하천 전체 평균보다 약 10%p 이상 높은 수치다.드파인 연희는 안산과 홍제천을 품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조경과 단지 설계를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산과 홍제천으로 이어지는 주변 녹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 배치를 통해, 도심 주거지에서 보기 드문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분양 관계자는 “드파인 연희는 연희동이 지닌 자연·주거 환경의 장점을 극대화해 도심 속에서도 여유 있는 주거 가치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단지”라고 설명했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연희동과 신촌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대형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신촌·홍대 일대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 이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분포해 있고,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 주요 대학 캠퍼스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 역시 탄탄하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내부순환로와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좋아 서울 도심 및 서북권 이동이 수월하며, 신촌·홍대·광화문 등 주요 업무·상업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거 시장에서는 단순한 입지 경쟁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얼마나 가까이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산과 홍제천을 동시에 품은 드파인 연희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친화적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한편, 드파인 연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로,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을 갖췄다.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대로에 마련되며,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
“등록자 중 13% 실력 향상”…스마트스코어, 목표 핸디캡 SNS 인증 이벤트[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23 09:16:27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이달 말까지 ‘2025 목표 핸디캡 결산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올해 스마트스코어 앱에 목표 핸디캡을 등록한 회원들이 결과를 인증하며 축하와 응원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회원들은 자신의 스마트스코어 핸디캡과 목표 핸디캡이 표시된 앱 화면을 캡처해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후 스마트스코어 앱 이벤트 페이지에 관련 링크를 남기면 된다. 목표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회원 중 25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스코어를 가장 많이 줄인 ‘폭풍성장상’, 가장 적게 줄인 ‘내년기약상’, 목표와 실제 핸디캡의 타수 차가 0인 ‘유지어터상’에 선정된 회원에게는 스마트스코어 앱에서 사용 가능한 S캐시 1만원이 지급된다. 스마트스코어에 등록된 18홀 라운드 스코어를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올해 목표 핸디캡을 등록한 1만4352명의 회원 중 13%(1891명)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 회원들의 평균 핸디캡은 12였으며 연초 대비 평균 2타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위고비 ‘알약’ 시대 열렸다 FDA, 첫 경구용 GLP-1 비만약 승인
산업바이오 2025.12.23 09:14:06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알약 형태로도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주사제 일색이던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첫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치료 선택지 확대와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위고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위고비 알약의 미국 내 가격은 월 149달러(약 22만 원)로 책정됐다. FDA 승인은 당뇨병이 없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3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OASIS 4’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은 64주간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하루 한 번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25㎎을 복용했다. 임상 결과 평균 체중 감소율은 16.6%로 나타났다. 이는 주사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 2.4㎎)와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전체 참가자의 약 3분의 1은 체중을 20% 이상 감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구 제형임에도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보 노디스크는 내년 1월부터 미국 시장에 경구용 위고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초기 용량인 1.5㎎ 제품은 미국 내 약국과 일부 원격진료(텔레헬스) 제공 기관을 통해 처방·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주사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비만치료제 확산의 주요 장벽이었던 만큼 경구 제형 도입이 시장 저변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티모시 가비 미국 앨라배마대 의대 교수는 “주사형 GLP-1 제제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며 “의료진 입장에서도 환자 특성에 맞춘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더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알약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경구용 위고비가 주사제와 동등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
올해 마지막 KT희망나눔인상에 은둔청년 사회 복귀 돕는 ‘안무서운회사’
사회피플 2025.12.23 09:13:55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마지막 희망나눔인상(33호) 수상자로 은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안무서운회사(대표 유승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무서운회사는 은둔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이 세운 회사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은둔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은둔 청년의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과정과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셰어하우스 프로그램이 있다. ‘은둔고수 양성 프로그램’은 은둔 청년을 다른 은둔자들을 돕는 멘토로 성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기이해 워크숍, 상담, 코칭 실습 등으로 구성된 5개월 간의 교육과정으로 ‘은둔고수’를 양성해 은둔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도우며 사회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무서운 셰어하우스’는 가족 환경의 영향을 받는 은둔 청년에게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슷한 상황의 청년들이 공유주택에서 함께 지내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심리상담 등 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1호와 32호 희망나눔인상에는 각각 ‘나눔비타민’과 ‘참아름다운동행’의 나한희씨가 선정됐다. 나눔비타민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모바일 식권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며 나한희씨는 야간 택시운전으로 생계를 영위하면서 낮에는 독거노인을 돌보는 인물이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총 3명의 개인과 4곳의 단체를 선정했으며 청년,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안무서운회사는 은둔 청년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문제 해결과 사회적 관심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분들의 선행을 전파하며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美증시 산타랠리에도 가상화폐 제자리…투자심리 '극도의 공포'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23 09:12:11연말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산타 랠리’에 진입한 반면 가상화폐 시장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BTC) 산타 랠리 효과가 약화되면서 연말에도 큰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12% 내린 8만 8495.5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12% 상승해 3006.57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07% 내린 857.52달러, 엑스알피(XRP)는 1.05% 하락한 1.902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0.34% 내린 125.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억 3208만 2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45% 오른 448만 7000원, XRP는 0.63% 내린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하며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반면 가상화폐 시장은 횡보세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산타 랠리 효과가 예년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가상화폐 분석가 아르디는 “과거 5년간 BTC 산타 랠리 구간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수익률이 점차 감소하고 매도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며 “2020년 산타 랠리 당시 비트코인이 34.5% 급등한 사례를 제외하면 최근 몇 년간 연말 구간의 수익률은 점차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도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 오른 25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코>동일스틸럭스,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12.23 09:11:59오전 9시 12분 현재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9.98% 오른 1,964원(▲453)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8억4,738만, 거래량은 367만1,04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동일스틸럭스는 전일 하락(1,511원, ▼-22, -1.4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동일스틸럭스는 상한가 1회, 상승 11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9.29%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53%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4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영엠텍(054540) +8.78%, 대호특수강(021040) +3.40%, 엔알비(475230) +3.1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아이씨에이치,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12.23 09:09:59오전 9시 10분 현재 아이씨에이치(368600)가 +29.94% 오른 1,519원(▲3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억487만, 거래량은 47만4,73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0(매도):4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이씨에이치는 전일 하락(1,300원, ▼-6, -0.4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이씨에이치는 상승 10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0.68%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12%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1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2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10.15%, 동일기연(032960) +8.47%, 아이씨티케이(456010) +7.6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신한운용, TDF 시리즈 3종 순자산 2조 원 돌파
증권정책 2025.12.23 09:08:18신한자산운용은 대표 연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3종의 순자산 총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절하는 마음편한TDF, 미래 산업 성장 테마를 반영한 장기성장TDF, 시장 변동성에 신속 대응하는 빠른대응TDF까지 시장환경과 투자 성향에 따른 운용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 TDF 시리즈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약 1조 3000억 원에서 올해에만 약 6720억 원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TDF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주요 빈티지 전반에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마음편한TDF2045의 이달 22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17.26%로 동일 빈티지 평균(14.5%)을 상회했다. 2050 빈티지는 18.7%(평균 15.6%), 2055 빈티지는 19.0%(평균 1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 국면에 따라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하는 ‘신한빠른대응TDF2030’도 연초 이후 15.1%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26개) 가운데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이나믹한 운용 전략과 함께 짧은 환매주기(4영업일 환매대금 지급)를 적용해 투자 편의성까지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온 점이 투자자 신뢰로 이어지며 성장의 기반이 됐다”며 “내년에는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TDF 시리즈 전반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연금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서진오토모티브,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12.23 09:07:57오전 9시 8분 현재 서진오토모티브(122690)가 +29.93% 오른 3,755원(▲86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9억3,203만, 거래량은 106만9,33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2(매도):3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서진오토모티브는 전일 상한가(2,890원, ▲665, +29.89%)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서진오토모티브는 상한가 2회, 상승 11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05.53%였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78%를 기록했다.현재 '운송장비·부품업' 총 77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 +11.47%, 비츠로넥스텍(488900) +6.03%, 이노스페이스(462350) +5.9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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