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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김나영, 中 꺾고 혼합복식 4강 진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17 10:01:07박강현(미래에셋증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준결승에 오른 반면 세계 랭킹 2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듀오는 8강에서 탈락했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16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중국의 천준송-친유쉬안 조를 게임 점수 3대1(11대7 11대6 7대11 11대8)로 물리쳤다. 이로써 박강현-김나영 조는 준결승에 올라 중국의 천위안위-콰이만 조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박강현-김나영 조는 천준송-친유쉬안 조를 맞아 김나영의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왼손 박강현이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1·2게임을 연속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박-김 조는 3게임을 읽었지만 공방을 펼친 4게임을 11대8로 이겨 4강 행을 확정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WTT 시리즈 왕중왕전인 혼합복식 세계 1위인 린스둥-콰이만 조와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가 호흡을 맞춘 왕추친-쑨잉사(이상 중국) 조를 잇달아 꺾고 우승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천위안위-콰이만 조에 0대3(8대11 10대12 9대11)으로 완패해 탈락하는 부진을 겪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첫 게임을 내준 후 승부처였던 2게임 듀스 대결을 10대12로 잃으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고 결국 3게임까지 헌납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신유빈은 여자 단식 32강에선 아네트 카우프만(독일)을 3대1로 일축하고 16강에 진출, 소피아 폴차노바(오스트리아)와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한국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도 단식 32강에서 호아오 제랄두(포르투갈)를 3대1로 돌려 세우고 16강에 합류했다. -
카카오, 매출 8조 시대 연다…호실적 속 정신아 대표 연임 시험대
산업IT 2026.01.17 10:00:00카카오(035720)가 지난해 8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실적이 이어지며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신아 대표에 대해서도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정체된 카카오 주가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해 카카오가 연결 기준 연간 실적으로 매출 8조 894억 원, 영업이익으로 68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대로라면 카카오는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카카오는 다음 달 중 지난해 연간 실적과 함께 같은해 4분기 실적도 발표한다.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2조 1108억 원, 영업이익 1877억 원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5조 9786억 원, 영업이익 4994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정신아 대표의 연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 대표는 지난 2024년 취임해 오는 3월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정 대표의 연임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한 카카오 관계자는 “정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구속되는 등 역대 최악의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회사를 이끈 주역”이라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의 레벨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 주도로 AI와 카카오톡을 핵심 사업으로 점찍으며 계열사를 정리한 것 역시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132개였던 계열사를 1년 반 만에 99개로 줄였다”며 “연말까지 80여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브랜드메시지’ 등 광고 상품 개편으로 실적 향상도 이끌었다는 평가다. 다만 좀처럼 오르지 않는 카카오 주가가 변수다. 카카오는 마지막 거래일인 16일 정규 시장에서 전일 대비 2.05% 하락한 5만 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코스피지수가 4900에 근접하는 등 역대급 불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주가가 5만 원 대 후반에서 머물고 있다. 특히 올해 외국인과 기관 주도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매수세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 주가 하락은 지난 9월 진행된 카카오톡 개편에 따른 여론 악화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카카오톡은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으로 개편했으나 이용자들의 외면 속에 지난해 말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주는 식으로 업데이트했다. 사실상 3개월 만의 항복 선언이자 롤백인 셈이다. 올해 카카오 주가는 카카오 그룹에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AI’에 달려있다. 카카오는 올해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를 비롯해 AI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올해는 카카오의 새로운 15년이 시작되는 해”라며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AI를 각자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증폭시키는 ‘창의적 승수’로 삼아 1+1이 2를 넘어서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스테이블코인’도 핵심이다. 앞서 정 대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377300)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띄워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말 기준 선불충전금이 6008억 원에 달하는 등 카카오 그룹은 결제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담보 자산을 기반으로 1:1 비율로 발행된다. 선불충전금은 담보 자산의 일환으로 평가돼 해당 규모가 클수록 발행 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또한 AI를 거듭 강조했다. 김 창업자는 최근 2년 만의 공식 행보로 카카오 그룹 신입직원 교육현장에 깜짝 방문해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신입직원들에게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의료 접근성이 주거 가치를 높인다… 서울아산청라병원 품은 의세권 단지,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사회사회이슈 2026.01.17 10:00:00'푸르지오 스타셀라49' 투시도집을 선택할 때 따지는 기준은 한 가지가 아니다. 교통과 직주근접, 생활 인프라, 상품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최근 이 조건들 사이에서 의료시설과의 거리, 이른바 의세권이 주거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의료시설과의 거리는 생활에서 체감되는 차이를 만든다. 응급 상황 대응은 물론, 전문 진료 접근성이 가까워질수록 주거지는 보다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갖추게 된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구나 고령층과 함께 거주하는 수요자에게는, 의료 접근성이 일상 속 불안 요소를 줄여주는 핵심 조건으로 작용한다.의료시설이 생활권 안에 자리할 경우,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의료 서비스의 질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만족도 역시 높게 형성된다. 상급 의료시설이 인접한 주거지가 실거주 관점에서 꾸준한 선호를 받는 이유다.이 같은 배경에서 의세권 입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축적되는 특징을 보인다. 교통이나 상업시설처럼 즉각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 구성 변화나 장기 거주를 고려할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도 의세권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주거 가치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적 프리미엄으로 인식되고 있다.실제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대림성모병원을 도보권에 두고 있는 ‘e편한세상 영등포 아델포레’는 전용 84.95㎡ 4층 매물이 지난해 1월 11억6,000만원에서 11월 13억5,000만원에 실거래돼 1억9,0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아산청라병원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의세권 입지를 갖춘 ‘푸르지오 스타셀라49’다.서울아산청라병원은 중증·전문 진료 중심의 대형 의료시설로 조성될 예정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과 응급 대응 체계를 동시에 갖춘 상급 의료 인프라로 평가된다. 청라의료복합타운 내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건축되며,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와 하버드대 의대 연구소,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사이언스파크, 시니어헬스케어시설, 의료숙박시설인 메디텔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국내 최고 수준의 아산병원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입주민들은 일상적인 건강 관리부터 응급 상황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의료·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한 관련 업무 및 생활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배후 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다.단지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을 비롯해 돔구장을 갖춘 스타필드 청라,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이 예정된 하나금융타운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집약된 新청라 리치존 중심에 자리한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여 석 규모의 프로야구 돔구장을 중심으로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하나금융타운 역시 올 하반기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의료·금융·쇼핑·문화 기능이 한 생활권 안에서 완성되는 구조다.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현관 창고, 넓은 드레스룸, 팬트리, 카운터형 세면대가 적용된다. 호실당 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지하 주차장 내 호실별 창고 제공은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또한, 최근 고급 주거시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며, 고품격 커뮤니티, 고품질 마감재도 적용된다.또한, 서해 바다와 베어즈베스트청라 GC의 페어웨이 등 오션뷰·필드뷰·시티뷰를 모두 아우르는 우수한 조망권(일부 호실)을 확보했으며, 거실 2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미계약분에 한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이며,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해 자금 부담을 낮췄다.분양사업장(오피스텔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
대규모 청년대회 참석한 김정은 “혁명 계승 보무 계속돼야”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17 09:42:47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9차 대회를 앞두고 열린 대규모 청년 행사에서 ‘혁명위업의 계승’을 언급하면서 청년층 결속을 강조했다. 러시아 파병 청년에 대해선 ‘후세 청년들의 귀감’이라고도 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하 청년동맹) 창립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기념 연설을 통해 “대를 이어 수행되는 혁명 위업은 청년동맹과 청년들에게 의연 중대한 사명을 부여하고 있으며 연연이 이어온 계승의 보무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새 세대들의 변질을 노리는 유혹의 바람이 멎은 적이 없었지만, 청년들이 추켜든 붉은 기는 세월의 흐름과 역사의 눈비 속에 바래지 않았고 순결하고 철저한 계승 속에서 더 높이 더 거세차게 휘날려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면 일찍이 있어 본 적 없는 유혈 참극의 중심에 다름 아닌 동무들과 같은 연령기의 청년들이 있다”며 “극도의 인간 증오와 황금만능의 독소, 타락과 염세에 물젖은 청년들이 곳곳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을 일으키고 유혈과 불화의 가슴아픈 비극을 산생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 대회에 참석한 러시아 파병 군인들을 가리키며 “조선(북한)의 청년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세상은 아직 그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고도 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동맹에 ‘국가 최고훈장’인 김정일훈장을 수여하고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북한이 공개한 기념대회는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김일성경기장이 가득 찼다. 김 위원장 이외에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일환·리히용 노동당 비서,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 등 간부들과 문철 청년동맹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는 보이지 않았다. 청년동맹은 북한 노동당의 외곽 조직인 4대 근로단체의 하나다. 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됐다. 노동당원을 제외한 만14∼30세가 가입하며 규모는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된다. -
쿠팡 키운 '대형마트 때리기'…국회는 갈팡질팡[법안 돋보기]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7 09:30:00“의무휴무제를 지키지 않는 대형 유통업체들은 하루 매출의 100배에 달하는 무거운 과징금을 부과할 필요가 있다.” 2012년 18대 대선 때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골목상권을 지키겠다며 대형마트에 대한 대대적인 칼질을 예고했습니다.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은 너도나도 사세를 빠르게 키워나가던 대형마트를 ‘악의 축’으로 몰고 갔습니다. 선거를 앞둔 그 해 12월 중순까지 국회에 올라온 대형마트 규제 강화 관련 법안만 무려 20여 건에 달할 정도였죠. “골목상권 보호” 구호 속 고꾸라진 대형마트 이렇듯 여야 할 것 없이 ‘유통 공룡 때리기’ 법안을 밀어붙이면서 각종 규제가 곧장 적용됐습니다. 대표적인 법안으로는 2012년 3월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할 수 없도록 하고, 매월 이틀은 강제로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대형마트의 영업 규제가 전통시장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근로자들의 휴식을 보장한다는 미명 하에 추진된 법안이죠. 이듬해 영업제한 시간은 오전 10시까지로 연장됐고, 과태료도 현행 3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구호 아래서 말이죠. 이후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과연 대형마트 규제법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일조했을까요? 다수 연구 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분석 결과(2022년 통계 기준)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영업하는 일요일에 전통시장의 평균 식료품 구매액은 630만 원인데, 의무 휴업일(일요일) 때 구매액은 610만 원으로 되레 줄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를 봐도 ‘대형마트 주말 의무휴업제’를 주중 휴업으로 바꾼 지자체인 대구시와 충북 청주시의 마트 주변 상권에서 주말 평균 매출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목상권과 대형마트 모두 매출액이 줄어들었단 얘기인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한 것일까요? 답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이커머스(전자상거래)였습니다. 유통업계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3사의 매출 합계는 2024년 28조6200억 원으로, 같은 해 관련 업계 1위인 쿠팡의 매출액(41조2900억 원)에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오프라인 매장을 대체하자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2022∼2024년 기준 대형마트 3사 임직원은 4377명 줄었습니다. 파산 위기에 몰린 업계 2위 홈플러스가 대대적인 점포 폐점과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용은 올해 더 감소할 전망입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11월 국회는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4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라도 풀어야” 정치권도 규제 완화 목소리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정치권도 유통업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고용률 감소로 되레 지역 경제의 악영향을 미치는 유통 규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따라서죠.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불편하고, 그 혜택이 전통시장에 돌아가기는커녕 규제 사각지대 속에 이커머스의 배만 부르게 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야당을 중심으로 뒤늦게 대형마트 규제완화법을 쏟아냈습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준대규모 점포(연면적 3000㎡미만인 대기업직영기업)에 대한 규제는 폐지하고, 대규모점포(연면적 3000㎡이상)에 대한 규제는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같은 당 이종배 의원은 대형마트도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판매를 가능하도록 한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의무휴업일 지정을 통한 영업 규제가 사실상 중소 유통업을 보호하는 목적임을 고려할 때 현행 규제는 그 반사이익이 쿠팡 등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로만 쏠리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습니다. 강승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공휴일로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도록 한 원칙을 없애고 영업규제 시간에도 온라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이른바 ‘새벽 배송’을 길을 열어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소상공인 눈치 보는 여권, 되레 ‘옥죄기’ 법안 내놔 반면 “여전히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도 적지 않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출신인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 나아가 현행법상 합의로 결정할 수 있는 의무휴업일 지정을 공휴일로 강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오 의원은 “(대형마트가)일요일에 두 번 쉬었다고 해서 꼭 적자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건 그들의 입장”이라고 주장하며 법안 통과를 자신했습니다. 같은 당 송재봉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도 근로자의 건강권과 중소유통업과의 상생 발전을 이유로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러한 여권의 규제 일변도 방침에 보수 진영에서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을 불러온 쿠팡 사태와 홈플러스 유동성 위기를 계기로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를 풀어야 시기라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대형마트에 묶여 있는 새벽배송의 족쇄를 풀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보호라는 명분으로 대형마트 영업을 제한했지만 반사이익은 전통시장이 아닌 식자재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이 가져갔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고객의 승리와 행복의 동반자가 될 것" 포르텍 시부야 세이이치 대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6.01.17 09:30:00포르텍의 시부야 세이이치 대표.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주말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멧세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시 행사인 '도쿄 오토 살롱 2026(Tokyo Auto Salon 2026)이 개최되어 3일 동안 총 27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 일본 브랜드들의 활동 계획, 그리도 다채로운 튜닝과 여러 제품들을 마주했다.이런 가운데 일본 모터스포츠 엔진 오일 부분에서 절정의 품질과 평가, 그리고 '성적'을 보장하는 브랜드 '포르텍(Fortec)'이 첫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고, 관계자들과 관람객으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그동안 '브랜드 및 프로 레이싱 팀'들에 집중하던 그 동안의 행보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도쿄 오토 살롱 현장에서 포르텍을 이끌고 있는 시부야 세이이치(Shibuya Seiichi)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단독 전시로 도쿄 오토 살롱에 나선 포르텍. 사진: 김학수 기자Q 포르텍이 추구하는 엔진오일의 본질은 무엇인가?시부야 세이이치 대표(이하 시): 우리의 모토는 단순하다. 오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행복해지는 것이다.포르젝의 엔진 오일 및 케미컬 제품을 써본 뒤 모든 사용자들이 '정말 좋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고 이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과를 내는 오일이 최고의 오일이며 나아가 사용자들의 '높은 신뢰'와 선택에 보답하는 것을 추구한다.Q 랠리부터 서킷까지 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범용성이 넓은 비결이 있나?시: 개발 단계부터 '우승할 수 있는 오일을 만들자'는 전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레이스든 랠리든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고, 각 환경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점도와 사양을 정밀하게 설계했다. '의지가 곧 성능이 된다'는 마음가짐이 전 카테고리 대응의 배경이다.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포르텍의 제품들. 사진: 김학수 기자Q 레이스 영역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포르텍의 매력'은 무엇일까?시: 자동차 마니아들은 다른 무엇보다 '좋은 컨디션'에 신경을 쓴다고 생각한다. 포르텍 오일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엔진 수명 연장과 최적의 컨디션을 지속함'에 있다. 엔진 오일은 말 그대로 '사람의 피'와 같은 만큼 포트렉 오일은 '깨끗하고 건강한 피'라고 자부한다.최신의 차량의 '신차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식과 주행 거리가 쌓인 차량에도 포르텍의 오일을 주입하면 한층 개선되는 컨디션 및 컨디션의 유지가 가능하다고 자부한다. 운전자가 차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간을 늘려줄 수 있는 오일이라 생각한다.포르텍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GR 야리스 더트 트라이얼 레이스카. 사진: 김학수 기자Q 이번 도쿄 오토 살롱의 단독 참여의 목적과 방향성이 궁금하다.시: 사실 일본의 모터스포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팀과 드라이버들은 이미 포르텍의 성능을 알고 있고 또 슈퍼 GT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이러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런 상황에서 대중적인 '운전자'들에게도 다가가는 필요성을 느꼈다.앞서 설명한 것처럼 '포르텍의 제품을 사용하면 내 차량의 컨디션이 개선된다'는 믿음을 주고 더 큰 시장, 그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마주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번의 도쿄 오토 살롱 단독 출전이 이러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첫 시발점이라 생각한다.그리고 한국에서의 포르텍 오일의 성장에도 더 많은 신경을 써서 더 많은 분들이 포르텍의 가치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포르텍 전시 모델로 나선 레이싱 모델 소이. 사진: 김학수 기자Q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시: 사실 이번 도쿄 오토 살롱 출전이 여러 부분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포르텍 코리아의 조덕현 대표는 물론 한국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은 방문한 한국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제품을 전시하고, 단순히 고객 응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스스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일본의 문화와는 또 다른 신선한 충격이었고, 함께 해준 레이싱 모델 소이와 유니, 두분의 매력 역시 도쿄 오토 살롱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과 즐거운 이벤트로 포르텍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뼛속까지 파랗다" 라던 그 배우…'연봉 2억'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물망
정치정치일반 2026.01.17 09:18:23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배우 이원종 씨가 현재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원장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 이원종씨는 콘진원 새 원장 유력 후보다. 앞서 13일 문체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최휘영 장관은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에게 "긴 시간 꼼꼼하게 잘 챙겨 줘서 감사드린다"며 "원장 인선은 곧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은 콘진원장 공모 접수가 마감된 날이었다. 이후 16개월째 공석인 콘진원장으로 이원종 씨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원종 씨는 1992년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중견 배우다. 특히 '야인시대' 구마적 역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로 유명하다. 지난 대선 유세 때는 "저는 이제 속까지 파랗고, 뼛속도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산하 대중문화지원 기관이다. 연간 예산은 7000억원가량이다. 음악, 방송, 게임, 패션,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을 지원한다. 원장의 연봉은 성과 상여금을 포함하면 2억원이 넘는다. 임기는 3년이다. -
美 마이크론 7.76% 올라 시총 20위 진입…고점 부담에 S&P는 하락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증권국내증시 2026.01.17 09:15:24미국 시장에 증시 고점 부담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론이 7% 이상 오르면서 반도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11포인트(0.17%) 내린 4만 935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포인트(0.06%) 하락한 6940.01,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포인트(0.06%) 하락한 2만 3515.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000포인트에 가까워질수록 혼조세를 보이면서 신중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11거래일 연속 S&P500지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최장 기록으로 연초 대비 8% 올랐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가 0.44% 내린 186.23달러, 테슬라가 0.24% 하락한 437.50달러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애플(-1.04%), 메타(-0.09%) 등이 내린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70%), 아마존(0.39%) 등은 오르는 등 혼조세가 나타났다. 메모리 슈퍼 사이클로 반도체주 랠리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7.76% 오른 362.75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시가총액 4000억 달러를 돌파해 20위권 이내로 진입했다. 이에 주요 반도체지수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b·연준) 의장 관련 발언으로 흔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력 연준 의장 후보로 꼽히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대해 “백악관 내 경제 문제를 대변하는 핵심적인 인물로 신중한 소통 기조를 견지하는 연준으로 가는 건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고 했다. 이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4.2%를 넘고 달러 강세가 재개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의 1월 금리동결 확률은 95.0%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0.13%) 오른 15.86를 기록했다. -
‘숏폼은 즐거움인가, 해악인가’…글로벌 논란 직면한 콘텐츠 플랫폼
산업IT 2026.01.17 09:00:00숏폼이 이용자들의 정신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와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들의 대응이 동시다발로 확대되고 있다. 호주와 미국 등 주요국 정부는 이용 제한 등 규제를 속속 가동하고 있고, 구글 등 기업들은 청소년들의 숏폼 시청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책를 손질하고 있다. 세계 주요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이같은 움직임 우리나라의 관련 정책 논의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17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된 이후 현지에서 470만개의 계정이 폐쇄됐다. 호주 전체 인구가 2800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지의 소셜네트워크(SNS) 이용의 상당수가 청소년이었던 점을 시사한다. 앞서 호주는 지난달 10일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랩 △스냅챗 △틱톡 △엑스(옛 트위터) △유튜브 △레딧 △킥 △스레즈 등 총 9개 SNS플랫폼을 대상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을 이용자로 둘 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제재를 가동했다. SNS로 인한 청소년 대상 온라인 학대 피해 사례가 확산된데다, 장시간의 화면노출과 끝없이 이어지는 중독적인 피드구조가 어린이들의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도 컸기 때문이다. 현재 덴마크와 뉴질랜드도 이같은 규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주정부가 SNS 플랫폼들이 중독성과 관련 정신건강 경고문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26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특정 기능이 청소년 사용자의 정신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험한 영향에 대한 경고 문구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뉴욕주는 SNS의 해당 기능이 사실상 중독을 초래하기 때문에 담배나 술이 경고문을 부착하는 것과 같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에서 “취임 이후 뉴욕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였으며, 여기에는 과도한 사용을 조장하는 SNS 기능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욕은 미국 내 주 차원에서 SNS의 중독성에 제동을 건 첫 사례다. 다만 이미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40개 이상 주 정부의 법무책임자들은 SNS의 중독성에 대해 문제의식을 표명했다. 지난해 42개 주 법무장관들은 미국 연방 의회에 SNS에 대한 공중보건국장 명의의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숏폼은 2011년 처음 시장에 등장한 후 현재 15년 만에 약 100조 원 규모의 시장이 됐다. 리포츠인사이트컨설팅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글로벌 숏폼 시장이 올해 685억 달러(약 96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 업체는 2033년이면 시장 규모가 5152억 달러(72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자극을 제공하는 특성 상 중독 심화나 정신적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NIH)는 숏폼 영상이 우울증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고, 할 일을 미루거나 주의력을 저하시키는 단기 지향적 사고방식을 촉진한다고 지적했다. 2023년 미국 공중보건국장이 발표한 ‘SNS와 청소년 정신건강’ 권고문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 위험이 2배 높다. 최근에는 ‘팝콘 브레인’이란 용어가 사용되는 등 SNS로 인한 정신적 부작용에 대해 이용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틱톡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은 숏폼 콘텐츠에 대한 과몰입 우려가 커지자 청소년 보호장치를 강화했다. 14일에는 유튜브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감독 대상 계정을 사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쇼츠(유튜브 숏폼 콘텐츠)’ 시청 시간 제한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보호자는 자녀의 쇼츠 이용 시간을 15분부터 2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시청 시간을 ‘0분’으로 설정해 완전히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튜브의 이번 조치는 이러한 규제 확산 흐름 속에서 플랫폼 스스로 보호자에게 강력한 통제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규제 부담을 선제적으로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국에서도 청소년의 숏폼 이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플랫폼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국내 정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
거울 볼 때마다 신경쓰이던 ‘이곳’ 주름…뇌혈관손상 신호일 수도[헬시타임]
사회사회일반 2026.01.17 09:00:00귓불에 사선으로 깊게 파인 주름을 일컫는 ‘프랭크 징후(Frank’s sign)’로 유전성 뇌혈관 손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에는 단순 노화 현상으로 여겨졌던 프랭크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 뇌손상과의 연관성을 규명한 첫 사례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3D 뇌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프랭크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 정도와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랭크 징후는 한쪽 또는 양쪽 귓불에 약 45° 각도로 깊게 파인 사선형 주름을 일컫는 용어다. 1973년 미국 의사 샌더스 프랭크가 협심증 환자에게서 자주 관찰된다고 보고한 데서 이름을 따왔다. 최근 심근경색, 뇌졸중, 혈관성 치매 환자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전신 혈관 상태를 가늠하는 보조적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인과관계나 발생 기전은 증명되지 않았다. 프랭크 징후를 식별하는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아 실제 연구자가 귀나 2차원 사진을 육안으로 관찰하는 방식에 의존하다보니 주관적 요소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한계도 있었다. 뇌소혈관은 뇌 속에 촘촘히 퍼져 있는 매우 작은 혈관으로 뇌 깊숙한 곳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크기가 작아 손상에 취약하다보니 혈류장애가 서서히 누적돼 뇌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연구팀은 3D 뇌 MRI를 찍을 때 양쪽 귓불을 포함해 얼굴이 함께 촬영된다는 데 주목했다. 뇌 MRI 영상에서 3차원 얼굴 이미지를 추출한 후 귓불 부위를 분석해 프랭크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집한 뇌 MRI 400건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일일이 구분해 표시한 프랭크 징후를 AI에 학습시킨 뒤 학습에 사용하지 않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데이터 600건으로 1차 검증을 마쳤다. 이후 충남대·강원대·세브란스병원 세 곳의 데이터 460건으로 2차 검증을 완료했다. AI가 자동으로 찾아 표시한 프랭크 징후 영역과 전문가가 수동으로 표시한 영역을 비교한 결과, 두 차례의 검증에서 일치 정도를 측정하는 DSC(Dice 유사도 계수) 값은 각각 0.734, 0.714로 나타났다. AI가 찾아낸 영역이 전문가의 판단과 70% 이상 부합한다는 뜻이다. 프랭크 징후의 유무를 얼마나 정확히 구분하는지를 반영하는 AUC(분류 성능) 값은 모두 0.9 이상으로, AI 모델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AI 모델을 활용해 카다실(CADASIL) 환자를 대상으로 프랭크 징후와 뇌백질 변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카다실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뇌소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해지는 질환으로, 뇌 중심부를 둘러싼 부위가 손상돼 하얗게 변하는 뇌백질변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 부위 손상이 누적돼 부피가 클수록 뇌졸중과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유전자 검사로 확진된 카다실 환자 81명과 나이·성별을 일치시킨 일반인 54명을 비교한 결과, 카다실 환자군의 프랭크 징후 발생률은 66.7%로 일반인(42.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나이 등 다른 요인을 통제한 분석 결과에서도 카다실 환자는 일반인보다 프랭크 징후가 나타날 확률이 4.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다실 환자 중 프랭크 징후가 있는 그룹은 없는 그룹 대비 뇌백질변성 부피가 약 1.7배 컸다. 귓불 주름이 단순한 노화 흔적이 아니라 뇌소혈관 손상 정도, 나아가 카다실의 중증도와 관련이 깊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마련된 것이다. 김기웅 교수는 “그동안 논란을 거듭해 온 프랭크 징후가 단순 노화 지표가 아니라 유전성 뇌소혈관 손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연구"라며 "프랭크 징후만으로 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다른 혈관성 질환 위험인자가 있다면 귓불 주름이 추가적인 신호가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와 ‘임상의학 저널’에 각각 실렸다. -
태연도 "너무 끔찍해" 분노…말 다리 묶고 고꾸라뜨린 드라마 제작진들 [오늘의 그날]
사회사회일반 2026.01.17 08:33:00그날의 뉴스는 지나갔지만, 그 의미는 오늘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그날’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지금을 읽습니다.<편집자주> 2024년 1월 17일.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말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KBS 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진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BS 프로듀서 김모씨 등 제작진 3명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된 KBS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 말이 받았을 고통, 방송 이후 야기된 사회적 파장 등에 비춰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실제 말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 스턴트맨이 낙마하거나 유사한 모형을 제작해 사용하는 방법,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표현의 사실성이 떨어진다거나 제작 비용이 많이 든다는 사정 등으로 말을 넘어뜨리는 방법을 선택한 것에 회피 가능성이 없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고 관행적 촬영 방법을 답습해 범행에 이른 점, 이후 KBS 주관 아래 방송 제작 지침을 제정해 시행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명백한 동물학대" 한목소리 = ‘태종 이방원’ 제작진 3명은 2021년 11월 2일 낙마 장면 촬영을 위해 말의 앞다리를 밧줄로 묶은 뒤 달리게 하다 바닥에 고꾸라지게 했다. 이후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다친 말은 촬영 닷새 뒤 사망했다. 문제의 촬영 장면은 2022년 1월 방송된 ‘태종 이방원’ 7회에 담겼으며 방송 후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는 말의 다리에 묶인 줄을 당겨 강제로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촬영한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KBS 측은 사과했지만 국민적 공분은 식지 않았다. 드라마 폐지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배우 유연석과 고소영, 가수 태연 등 연예인들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외신도 "시대에 역행하는 촬영 방식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파문이 커지자 당시 정부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됐다. 카라는 동물 촬영 현장 관련해 △가이드라인 표준화 △전문가 배치 의무화 △촬영 정보의 크레딧 표기 등을 핵심으로 한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
‘두쫀쿠 광풍’ 이유는…SNS·희소성·불황 '삼박자' 맞았다
산업생활 2026.01.17 08:29:00‘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기 비결로 경기 불황과 소셜네트워크(SNS) 소비 등이 맞물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한 디저트 유행을 넘어 품절 대란과 파생 상품까지 낳으며 하나의 ‘소비 현상'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쫀쿠 인기가 폭발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이달 초부터 점포 당 발주 제한에 들어갔다. 아울러 디저트 전문점과 베이커리를 넘어 초밥집, 냉면집 심지어 호텔까지 디저트로 두쫀쿠를 내놓고 있다. 인기가 몰아치자 두쫀쿠를 활용한 파생 상품도 등장했다. ‘두바이식 붕어빵’ 등 두쫀쿠 콘셉트를 차용한 디저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헛걸음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 판매 카페와 재고 수량을 알려주는 이른바 ‘두쫀쿠 지도’까지 생겨났다. 유통업계에서는 두쫀쿠의 인기 비결로 SNS를 꼽는다.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줄을 서서 구입하는 모습이 확산되면서 팬과 소비자들이 이를 따라 하는 문화가 형성됐다는 의미다. SNS를 통한 인증 문화도 역할을 했다. 이에 두쫀쿠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경험해야 할 트렌드’로 소비됐고, 인기가 치솟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희소성이 더해지며 유행은 ‘광풍’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물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구매를 미루기보다 즉각 행동에 나섰고, ‘희귀한 두쫀쿠를 찾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챌린지이자 게임처럼 인식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구하지 못하면 더 갖고 싶어지는 심리가 수요를 자극한 셈이다. 경기 불황도 두쫀쿠 인기에 힘을 보탰다. 고물가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몰 럭셔리’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고환율 여파로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면서, 테마형 디저트를 통해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소비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여기에 더해 계절적 요인도 한몫했다고 본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추위로 에너지 소비가 늘면서 열량이 높고 단 음식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유행을 선도하는 MZ세대들의 방학 시즌이 겹치며 유행 확산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해외여행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이국적인 디저트를 즐긴다는 감정 그리고 일종의 ‘립스틱 효과(경기 침체기에 고가의 소비를 줄이고 립스틱 같은 작은 사치품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와 희귀해진 두쫀쿠를 찾는 성취감 등 심리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라고 판단했다. 다만 이 교수는 “디저트 트렌드가 바뀌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앞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소비자는 또 새로운 디저트를 찾아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복잡해진 절세상품 속 빚투 29조 ‘역대 최대’ [금융상품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7 08:28:1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절세상품 다양화: 정부가 청년형 ISA와 국민성장 ISA 등 생산적 금융 ISA 2종을 신설하고 기존 ISA와 중복 가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투자자들은 기존 ISA를 해외 투자용으로, 신설 ISA를 국내 투자용으로 나눠 운용할 수 있게 됐다. ■ 레버리지 ETF 검토: 금융당국이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와 국내 지수 3배 추종 ETF 상품 허용을 위한 전방위 검토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2배 추종 ETF 등 홍콩에서만 거래되던 상품이 국내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다. ■ 빚투 급증세: 국내 신용거래 융자 잔액이 28조745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에 집중돼 있고 시총 대비 비중이 0.63%로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주가 부양을 위해 각종 세 감면 상품을 쏟아내면서 자본시장 세제가 난수표처럼 복잡해지고 있다. 청년형 ISA와 국민성장 ISA가 신설되며 기존 ISA와 중복 가입이 허용될 예정이다. 청년형 ISA는 납입금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과세 특례가 함께 부여되며, 신설 ISA로 국내 고배당 ETF 투자 시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학개미를 위한 RIA는 해외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국내 복귀 시기에 따라 최대 100%까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어 포트폴리오 전환용 징검다리 계좌로 활용이 권장된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와 국내 지수 3배 추종 ETF 상품 출시를 위한 전방위적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수 추종 2배 레버리지 ETF만 상장이 가능하지만, 한국거래소 규정과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규제 완화가 추진된다. 서학개미들이 올해 들어 미국 주식에 약 3조9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해외 투자 열기가 식지 않자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빗장 풀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나스닥100 3배 추종 ETF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이 약 5조 원에 달하는 등 고위험·고수익 상품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 - 핵심 요약: 국내 증시 상승세 속에서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린 액티브 전략 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ETF는 최근 1년 수익률 121.67%를 기록하며 코스피 기반 ETF를 크게 앞질렀다. 이 상품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등 세부 산업 가운데 실적 가시성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종합 고려해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국내 상장사 합산 영업이익이 약 460조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며 IT 섹터만 약 120조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자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기준 국내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28조7456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1년 전 대비 75% 증가했다. 다만 삼성전자 2조8785억 원, SK하이닉스 1조8445억 원 등 대형 종목에 집중돼 반대매매 리스크는 덜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액 비중은 0.63%로 2024~2025년 평균 0.71%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국대 AI' 탈락 네이버, 자체 기술 승부… "고도화 전념"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7 08:26:5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업계 재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탈락한 네이버가 AI 에이전트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카카오와 NC AI도 패자부활전 불참을 선언하고 자체 기술 고도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 원천기술 위기: 한국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투자 규모가 중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대 이태우 교수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동시 논문 게재라는 쾌거를 이루며 기술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 청년 세제 확대: 통합고용세액공제의 청년 판단 기준이 완화되어 근로계약 체결 당시 34세 이하라면 최대 4년간 청년으로 간주된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도 확대되는 등 청년층을 위한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네이버가 기술 독립성 논란으로 탈락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젝트 참여 인력을 초거대 AI 모델 개발 업무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와 NC AI도 패자부활전에 참여하지 않고 자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지 못하면서 정부 연계 사업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네이버는 두나무와 연내 합병을 통해 AI와 웹3 기술을 융합하고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 핵심 요약: 서울대 이태우 교수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각기 다른 주제의 논문을 동시 게재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중국에 비해 원천 기술에 대한 한국의 투자 규모는 10분의 1에 불과하다"며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사이언스에 실린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 연구는 표지 논문에 선정됐고, 네이처에는 완전 신축성 OLED 소자 개발 논문이 게재됐다. 현재 한국은 OLED 패널 분야에서 세계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신규 기술 투자가 없으면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경고다. 과거 일본도 차세대 투자 부재로 디스플레이 패권을 잃은 바 있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합고용세액공제의 청년 판단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해당 과세연도 기준 만 15~34세에 해당해야 청년 우대 공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근로계약 체결 당시 34세 이하라면 계약일로부터 4년간 청년으로 간주된다. 단, 대기업 근로자의 경우 적용 기간은 3년으로 제한된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인 주말부부 요건도 구체화되어 주소지가 다른 맞벌이 부부는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가구의 월세 세액공제 대상 주택 면적도 85㎡에서 100㎡로 확대된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IPO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1년 인수 당시 11억 달러였던 기업가치가 현재 30조~40조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2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1조 3845억 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으나, 현대차그룹은 총 3조 2783억 원을 투입하며 기술 투자를 이어왔다. 2028년 미국에 연 3만 대 로봇 양산 시스템 구축이 예정되어 있어 본격적인 수익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2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IPO 성공 시 지배구조 안정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세계 최고 기술력 드론 업체, 인프라 없어 해외 사막서 시험 비행 [스타트업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7 08:25:0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휴머노이드 IPO: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기업가치가 30조~40조 원으로 급등했다. 2021년 인수 당시 1조 2000억 원에서 4년 만에 30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증시 상장을 물밑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 원화 코인 동맹: 하나금융그룹이 BNK금융, iM금융,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등과 다자 계약을 체결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4대 금융 가운데 최초로 컨소시엄을 출범시킨 것으로, 올 1분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맞춰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 안티드론 공백: 국내 안티드론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실증 인프라와 법적 기반이 부족해 일부 기업은 장비를 들고 해외 사막까지 날아가 시험비행을 진행하는 실정이다. 430억 원 규모 국책사업을 총괄한 전문가는 안티드론 특별법 제정과 총리실 수준의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가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로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IPO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8억 8000만 달러에 지분 80%를 인수할 당시 기업가치는 11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였으나, 현재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30조~40조 원을 매기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907억 원에 손실 1조 3845억 원이 쌓였고, 현대차그룹은 자본잠식 방지를 위해 총 3조 2783억 원을 투입한 상태다. 2028년 미국에 연 3만 대 로봇 양산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IPO가 자금 조달의 핵심 카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하나금융그룹이 BNK금융, iM금융, SC제일은행, OK저축은행 등과 다자 계약을 맺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4대 금융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으로, 법안 마련 시 출자를 통해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 USDC 발행사 서클과 MOU를 체결했으며,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와도 협력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 1분기 스테이블코인 관련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을 처리할 방침으로, 발행 주체를 둘러싼 여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핵심 요약: 국내 안티드론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지만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되지 못해 산업화와 R&D 동력이 약화되는 상황이다. 430억 원 규모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개발' 사업을 총괄한 탁태우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관 간 조율 부재를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협의해야 하는 국가기관만 20곳에 달하며, 일부 기업은 실증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 사막에서 시험비행을 진행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는 안티드론 특별법 제정과 총리실 수준의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와 국내 지수 3배 이상 추종 ETF 상품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실무적 검토 단계로 최종 결정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르면 이달 내 결론이 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1월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15일 기준 26억 3883만 달러(약 3조 8898억 원)로, 지난달 전체 규모를 이미 넘어섰다. 나스닥100지수 3배 추종 ETF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이 33억 5966만 달러(약 4조 9511억 원)에 달하는 등 고위험·고수익 상품 선호가 해외 투자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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