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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도 고통 느낀다더니…"끓는 물에 삶으면 불법입니다" 초강수 둔 '이 나라'
국제정치·사회 2025.12.24 22:48:52영국이 동물복지 강화를 위해 살아있는 랍스터(바닷가재)를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 삶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노동당 정부는 갑각류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삶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도살법”으로 보고 이를 대체할 지침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미 스위스·노르웨이·뉴질랜드 등에서는 산 채로 갑각류를 삶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영국도 2022년 보수당 정부 시절 문어·게·바닷가재 등 무척추동물을 다른 동물과 동일하게 고통을 느끼는 ‘지각 동물’로 명시한 법안을 도입한 바 있다. 동물복지단체들은 바닷가재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거나 차가운 공기·얼음에 노출한 뒤 조리하는 방식이 더 인도적이라고 주장한다. 갑각류 보호단체 ‘크러스터션 컴패션’의 벤 스터전 대표는 “살아있고 의식이 있는 동물을 끓는 물에 넣으면 몇 분간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며 “이는 피할 수 있는 고문으로, 전기충격 등 대안이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이날 산란계와 어미돼지를 케이지 등에 가둬 사육하는 방식과 강아지 번식을 위한 공장식 사육을 금지하는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아울러 개에 대한 전기충격 목줄 사용을 금지하고 양식어류에 인도적 도살 요건을 도입하기로 했다. 번식기 토끼 사냥 금지 등 사냥 규정도 한층 강화한다. 다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우익 포퓰리즘 정당인 영국개혁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권위주의적 통제 광기”라며 반발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사냥 규제 강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가 높게 나타났지만, 개혁당 지지층 내부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작년 유고브 조사에 따르면 개혁당 지지층의 29%는 야생동물 사냥 허용에 찬성했고 65%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
우크라, 20개항 종전안 최신판 공개…영토 할양은 '미해결'
국제정치·사회 2025.12.24 22:45:06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4일(현지 시간) 미국과 논의 중인 20개항의 종전안 최신판을 공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최근 미국과 협상한 결과를 설명하며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측 입장이 상당 부분 좁혀졌다면서도 영토 할양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 등 2가지 쟁점은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회담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공개한 20개항의 종전안은 우선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재확인한다고 규정한다. 아울러 이 종전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완전하고 의문의 여지 없는 비공격 협정을 규정한다고 돼 있다. 특히 장기적 평화 유지를 위해 우주 기반 무인 감시 시스템을 통한 접촉선 감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위반 사항 조기 통보와 분쟁 해결 보장을 명시한다고 돼 있다.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안보 보장을 받는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국가들은 나토 조약의 집단방위 조항인 5조에 준하는 안보 보장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우크라이나 군대는 현재 수준인 80만명 규모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난달 처음 제안한 종전안 초안에서는 우크라이나 축소를 요구했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재침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법적으로 공식화할 것도 종전안에 담겼다. 유럽이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비공격 정책을 모든 필요한 법률과 비준 관련 필수 문서에 공식화할 것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도 보장받는다. 유럽 시장에 대한 단기적 특혜 접근권도 부여받는다고 돼 있다. 전후 재건 측면에서 우크라이나는 별도의 투자 및 미래 번영 협정에 따라 강력한 글로벌 개발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 경제 회복, 피해 지역 재건,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기금을 설립할 예정이다. 목표는 우크라이나가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8000억 달러(약 1160조 원)를 동원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도 가속하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미국의 입장은 우크라이나에 자유무역 접근권을 부여할 경우 러시아에도 유사한 조건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가 드니프로강과 흑해를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걸 러시아가 방해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를 보장하기 위해 항행·운송의 자유를 포함하는 별도의 해상 협정 등이 체결될 수 있다. 드니프로강이 바다로 흘러드는 지점인 킨번 곶은 비무장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비핵보유국 지위를 유지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사회 측면에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학교,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증진하고 인종차별과 편견을 근절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약속한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종교적 관용과 소수 언어 보호에 관한 EU 규정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해결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주의 위원회를 설립해 전범 교환, 아동을 포함한 모든 민간인 억류자 및 인질 송환, 분쟁 피해자의 고통을 해결하는 조처를 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종전안에 협정한 이후 우크라이나가 가능한 한 빨리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지난해 5월까지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전면 침공에 따라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지난해 3월에 치렀어야 하는 대선이 무기한 중단됐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영토와 자포리자 원전에 대해선 미국과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동부 도네츠크에서 완전히 군대를 철수하고 돈바스 지역 영토를 할양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미국은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우크라이나가 일부 통제하는 도네츠크에 비무장지대와 자유경제 구역 설치를 제안했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 영토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무력으로 이 합의를 변경하지 않기로 약속한다는 점은 명시됐다. 자포리자 원전도 당사자 간 입장이 크게 갈리는 지점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러시아가 공동 기업을 설립해 동등한 지분을 보유하며 미국이 최고경영자 역할을 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제외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분 50 대 50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발전소를 운영, 우크라이나가 생산된 에너지의 절반을, 미국이 나머지 절반을 독립적으로 배분하는 방식을 원한다. 전쟁의 모든 당사국이 이 협정에 동의하는 즉시 전면적 휴전이 발효된다. 이 협정은 법적 구속력을 가지며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평화위원회가 협정 이행을 감독하고 보장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유럽, 나토, 러시아, 미국이 이 기구에 함께 참여하며 위반 시 제재를 받게 된다. 이 종전안은 미국을 통해 러시아에 전달된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24일 중 이 종전안에 답변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
젤렌스키 "새 종전안에 전선 동결, 비무장지대 협상 담겨"
국제정치·사회 2025.12.24 22:26:17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 측에 최근 제시한 종전안에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 지대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언론에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종전 협상의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언론 브리핑 내용은 24일 공개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합의한 20개 항목의 최신판에 대해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에서 본 합의일 기준 병력 배치선은 사실상 접촉선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쟁 종식을 위한 군대 재배치와 향후 잠재적 특별경제 구역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실무 그룹이 소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리가 도네츠크에서 철수하길 원하고 미국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상황"이라며 "그들(미국)은 비무장 지대나 자유경제구역, 즉 양측 모두를 만족시킬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한 곳이자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에네르고다르가 비무장지대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만 자유경제구역 등 우크라이나 군대를 철수하는 내용이 포함된 어떤 계획도 국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포리자 원전 시설을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공동 관리 방안도 종전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그간 반대해 온 안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도 "우크라이나로서는 매우 부적절하고 완전히 현실적이지 않은 제안으로 들린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울러 새 종전안이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공식적으로 포기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는 회원국들의 선택 문제"라고 말했다. 최대 쟁점인 우크라이나 영토 할양에 대해선 미국과 우크라이나 협상팀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정상급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영토 문제 같은 사안은 정상급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압박하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선 "우크라이나는 협정 체결 후 가능한 한 빨리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이 종전안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종전안 내용이 미국을 통해 러시아에 전달됐다며 "미국 측이 러시아와 협의한 후 러시아의 답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측이 24일 중 답변해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개 종전안을 제안한 이래 연쇄 회담을 거치며 의견 차이를 좁혀가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양보하는 문제 등 핵심 안건에서 여전히 견해차가 크다. -
"퇴직하면 치킨집 창업? 이젠 아니다"…프랜차이즈 가맹점, 최다는 '편의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24 22:20:51지난해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31만 3880개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점포당 평균 매출은 3억 7523만원으로 전년보다 2.7% 늘어나며,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체 가맹점 매출액은 117조 7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지만 증가율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매출 증가율은 2020년 -0.5%에서 2021년 14.0%, 2022년 18.5%, 2023년 9.9%, 2024년 6.8%로 점차 둔화됐다. 편의점은 프랜차이즈 시장의 중심이었다. 전체 매출의 4분의 1인 24.2%(28조 4950억원)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가맹점 수도 5만 4780개로 전체의 17.5%를 차지했다. 편의점은 점포 수와 매출 모두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주요 업종은 한식 16.5%(19조 4570억원), 치킨전문점 7.5%(8조 7790억원), 커피·비알콜음료 6.8% 순이었다. 매출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여가·학습공간(11.7%), 치킨(9.9%), 외국식(9.6%)이었지만, 문구점(-0.8%), 가공식품(-4.2%), 의약품(-0.8%) 등 일부 업종은 매출이 줄어 성장세가 둔화됐다. 매출과 지역별 가맹점 수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경기(32조 5950억원)와 서울(23조 5930억원)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인천, 부산, 경남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 가맹점이 절반 가까이 몰리면서 지역 간 불균형 구조도 여전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가 8만 4724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5만 2855개, 경남 2만 693개, 부산 1만 9572개 순이었다. -
피할 수 없는 구조조정…채권단·노조 동의가 관건 [시그널]
산업기업 2025.12.24 22:14:43MBK파트너스가 올 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원하는 후보들이 있었던 만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은 새로운 탈출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법정관리 과정에서 4차례의 공개매각을 거쳐 청산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성동조선해양(현HSG성동조선)을 모델로 보고 있다. 단,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이 성공하면 오히려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만약 채권단이 승인하지 않는다면 홈플러스는 청산 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24일 서울회생법원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 시간여 진행한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관련 절차협의회에서는 홈플러스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나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매각 방안을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했다. 1조 3000억 원의 채권을 보유한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공익채권자 지위를 가진 홈플러스 노조 집행부, 유암코·캠코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해온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들의 방안을 들었다. 관리인측은 "향후 채권자와 노동조합 등 여러 관계인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최종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하려면 회생담보권자와 일반회생채권자가 각자 관계인 집회를 열어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일반회생채권자는 66.6% 이상 동의율이 나와야 통과할 수 있다. 메리츠금융그룹과 나머지 채권자는 법적으로는 동일한 일반회생채권자이지만 실제로는 입장이 다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점포 62개를 담보신탁구조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 기업 회생 전문가는 “메리츠금융그룹은 법적으로는 지금도 점포를 매각해 원금과 일부 이자를 회수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여론의 부담 때문에 회생계획안 추진에 동참하는 것으로 분리매각을 실행해서 회생계획안을 처리하면 남은 홈플러스 점포를 처분할 명분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단채 투자자나 납품업체, 입점업체, 또는 홈플러스 점포를 인수한 뒤 홈플러스에 임대해준 세일즈앤리스백(매각후 재임대) 투자자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분리매각 한다면 홈플러스 본체의 사업이 축소되는 만큼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일부 점포 정리 역시 병행될 전망이다. 모든 임직원 고용 보장을 요구하다 전향적으로 인력감축 수용 의사를 밝힌 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에 환영할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최근 "구조조정 등 매우 아픈 과정도 밟게 될 것임을 인정한다"면서 "정부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 경제 논리, 자본의 논리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의 논리가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자금 여력 한계로 12월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못했다. -
주한몽골대사관 직원, 강남서 음주 3중 추돌사고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2:10:40주한 몽골대사관 소속 행정직원이 음주상태로 3중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12일 오전 6시께 서울시 강남구 신사역 부근 대로상에서 몽골대사관 행정직원이 음주상태로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및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몽골 국적인 해당 운전자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차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몽골대사관에서 면책특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회신받아 검찰 송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산타 해주실 분?” 한마디에 경쟁률 217대 1…2만명 몰린 크리스마스 알바는?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2:03:51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네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려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을 찾아가는 ‘일일 산타 알바’에는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200대 1을 훌쩍 넘겼다. 24일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따르면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진행한 ‘일일 산타 알바 매칭 이벤트’에 약 2만170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 인원은 100명으로, 경쟁률은 217대 1에 달했다. 이벤트는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산타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가정의 신청도 쇄도했다. 300가구를 선정하는 산타 방문 이벤트에는 2만8500가구가 몰렸다. 신청 사연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부모들의 고민과 바람이 고스란히 담겼다. 29개월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 와?’라고 묻기 시작했다”며 “아직 세상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산타가 나를 찾아온다’는 믿음 하나로 하루 종일 설레는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고 적었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또 다른 신청자는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가 새집을 못 찾으면 어떡하냐’, ‘불을 끄면 어두워서 선물을 못 주고 가실까 봐 걱정된다’고 말한다”며 “아이들이 잠들기 전 산타가 다녀간다면 오래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타 알바 지원자들의 사연도 다양했다. 시골에서 자라며 “우리 집은 멀어서 산타가 안 오는 줄 알았다”고 회상한 한 지원자는 “이제는 내가 가까운 거리의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어릴 적 이웃이 산타가 되어 집 앞에 선물을 놓고 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건 온 마을의 일이라는 말처럼 동네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일일 산타 알바’는 기존에 이웃 간 자발적으로 이뤄지던 ‘산타 도움 요청’을 당근이 이벤트 형태로 확장한 기획이다. 산타 역할이 처음이라 막막한 이웃,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던 이들을 연결하자는 취지다. 또 이번 이벤트에서는 산타로 선발된 참가자에게 활동비도 지급됐다. 산타 알바는 가정 1곳을 방문할 때마다 3만 원이 지급되며 지정된 3개 가정을 모두 방문하면 총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온 동네가 아이들의 동심을 함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당근알바를 통해 동네 안에서 필요한 일손과 일상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회식 끝나고 "뭐 타고 갈 거야?"…난 "버스" 이런 사람 확 늘어났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1:53:16서울시는 연말 택시·버스 공급 확대로 심야 택시 승차난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연말 이동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심야 시간대(23~02시) 택시·버스 공급 확대 대책을 시행한다. 이달에는 택시를 전월보다 1000대 증가한 2만 4500대를 공급했다. 시내버스는 지하철 종료시간에 맞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 올빼미버스 운행 횟수를 늘렸다. 운영 결과 이달 택시 이용은 소폭 감소해 전년 대비 다소 여유로운 것으로 파악됐다. 12월 1~3주간 목·금요일 심야 시간(23~02시) 택시 운행 대수는 2만 4086대로 전년 동기(2만 3773대)에 비해 300여 대 증가했다. 반면 영업건수는 4만 6932건으로 전년 동기(4만 7320건)와 견줘 소폭(388건) 감소했다. 버스 이용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 버스 운행 확대 대수는 2099대(막차 연장, 올빼미버스)로 이용인원은 12만 8767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11만 8003명) 대비 9.1%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이른 귀가 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23년부터 심야 택시 승차난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대신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올빼미 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택시 호출이 대부분 플랫폼(앱)에서 이뤄지는데 플랫폼사가 시간대별·지역별 택시 배차 성공률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서울시는 관련 자료를 플랫폼사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연말까지 수립된 심야 수송 확대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축적된 운영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스마트하고 촘촘한 심야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라임 사태 몸통' 김봉현 1심 무죄에 막판 항소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1:49:12검찰이 이른바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무죄에 불복해 항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늦은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7일 1심 선고가 이뤄진 이후 이날은 검찰이 항소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형사 사건은 선고일로부터 7일 내 항소를 제기해야 한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 전 회장 등은 2016년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전 예비후보 김모씨에게 총 1억6000만원대 상당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도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검찰은 기 전 의원과 김 전 장관에 관해서만 항소를 해 선택적 항소 논란이 일었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매각 추진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12.24 21:46:01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안이 난항을 겪자 결국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이 추진된다.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이제 공이 채권단과 노동조합의 손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에 성공하더라도 남은 홈플러스 본체는 폐점과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회생법원은 24일 홈플러스 사건 절차협의회를 열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 및 ‘인가 후 인수합병(M&A)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홈플러스 관리인이 회생계획안 제출 마감 시한인 이달 29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했던 회생 인가 전 M&A는 홈플러스 전체 매각만 가능했는데 11월 26일 진행한 본입찰에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쿠팡·농협중앙회 등이 인수자로 거론됐으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섯 차례 연장했음에도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29일 제출될 회생계획안에 대해서는 채권단 동의가 필요하다. 업계는 상대적으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단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에 반대해왔던 노조의 입장이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BK, '이해관계인 협의할 것' MBK파트너스가 올 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원하는 후보들이 있었던 만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은 새로운 탈출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법정관리 과정에서 4차례의 공개매각을 거쳐 청산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성동조선해양(현HSG성동조선)을 모델로 보고 있다. 단,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이 성공하면 오히려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가치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만약 채권단이 승인하지 않는다면 홈플러스는 청산 과정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이날 두 시간여 진행한 홈플러스 회생신청 사건 관련 절차협의회에서는 홈플러스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나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매각 방안을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했다. 1조 3000억 원의 채권을 보유한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공익채권자 지위를 가진 홈플러스 노조 집행부, 유암코·캠코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해온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들의 방안을 들었다. 관리인측은 "향후 채권자와 노동조합 등 여러 관계인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최종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 중 40% 메리츠가 핵심 노조 "아픈 과정 밟을 것 인정" 회생계획안에 따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하려면 회생담보권자와 일반회생채권자가 각자 관계인 집회를 열어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일반회생채권자는 66.6% 이상 동의율이 나와야 통과할 수 있다. 메리츠금융그룹과 나머지 채권자는 법적으로는 동일한 일반회생채권자이지만 실제로는 입장이 다르다.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점포 62개를 담보신탁구조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 기업 회생 전문가는 “메리츠금융그룹은 법적으로는 지금도 점포를 매각해 원금과 일부 이자를 회수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여론의 부담 때문에 회생계획안 추진에 동참하는 것으로 분리매각을 실행해서 회생계획안을 처리하면 남은 홈플러스 점포를 처분할 명분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단채 투자자나 납품업체, 입점업체, 또는 홈플러스 점포를 인수한 뒤 홈플러스에 임대해준 세일즈앤리스백(매각후 재임대) 투자자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분리매각 한다면 홈플러스 본체의 사업이 축소되는 만큼 손실을 피할 수 없다. 일부 점포 정리 역시 병행될 전망이다. 모든 임직원 고용 보장을 요구하다 전향적으로 인력감축 수용 의사를 밝힌 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분리 매각에 환영할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최근 "구조조정 등 매우 아픈 과정도 밟게 될 것임을 인정한다"면서 "정부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 경제 논리, 자본의 논리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의 논리가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자금 여력 한계로 12월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못했다. -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10분의 1가격 직구한 '향수' 알고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1:35:51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상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인 브랜드 제품 중 일부를 분석한 결과, 전부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 판매 중인 8개 브랜드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KATRI(카트리) 시험연구원에서 분석을 진행했는데, 전부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화장품 5개 △주방용품 3개 △소형가전 1개 △패션잡화 1개 제품으로, 최근 위조 논란이 제기된 화장품과 일상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평균 65%, 최대 91%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화장품의 경우 4개 브랜드사 5개 제품(향수 2개·기초 화장품 2개·색조 화장품 1개) 전량이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외관상 용기 디자인 및 색상이 다르고 로고 위치와 표시 사항이 일치하지 않았다. 외관뿐만 아니라 성분 면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향수 2개 제품은 정품과 향이 뚜렷하게 달랐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 3개 제품은 성분 구성이 정품과 달랐다. 화장품의 경우 성분 차이에 따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등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주방용품은 2개 브랜드사의 3개 제품(수세미 1개·정수기 1개·정수 필터 1개)이 모두 정품과 불일치했다. 전체적으로 외관 디자인 및 색상이 달랐고 제품 로고가 없었다. 정수기 필터는 정품과 설계 구조가 달라 정수 성능을 보장하기 어렵고 필터 자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형가전 1개 제품(헤드폰)도 제품 색상, 로고 폰트 등 세부 디자인이 정품과 달랐다. 가죽 커버의 봉제 마감이 정밀하지 않았으며 가죽 성분 또한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패션잡화의 경우 1개 제품(핸드폰 케이스)이 정품과 불일치했다. 제품에 정품 라벨이 붙어있지 않았으며 제품 색상과 디자인이 정품과 달랐다. 제품 하단의 저작권 표시 문구 폰트도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판매자가 브랜드명 또는 정품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위조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식재산처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등록 상표와 로고 디자인을 확인하고 구매 전 제품 설명과 후기,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품 이미지와 꼼꼼히 비교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안전성 검사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 실태 점검을 지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점검은 초저가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가격만 보고 구매할 경우 안전성이나 품질 측면에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며 "특히 화장품과 주방용품처럼 인체와 밀접한 제품은 가격보다 안전성을 우선해 공식 판매처 여부와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뒤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족 의전 의혹' 김병기, 민주당 의원들에 "송구하다" 사과
정치정치일반 2025.12.24 21:07:5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의전 및 숙박권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 전원이 있는 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모인 텔레그램 방에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송구하다”며 “오해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믿고 지켜봐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 “제 불찰이다. 무슨 할 말이 있겠나” 등의 메시지도 함께 전송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표결이 진행되기 전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도 경위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의원실에서 면직된 보좌직원들이 폭로를 주도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보필해야 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저를 둘러싼 각종 보도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의 메시지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는 논란에 “이유 불문 적절하지 않았다”며 비용을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의 베트남 방문 당시 대한항공으로부터 공항 의전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성탄절부터 올해 최강 한파 닥친다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1:02:002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눈과 비가 내린 뒤 성탄절부터 본격적인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이후 비와 눈은 그치겠지만 곧이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빠르게 밀려와 성탄절인 25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예보됐다. 여기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 서해안이나 광주, 전남 서부 등 일부 지역은 눈소식이 있겠다. 전국 곳곳에서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며 전북·전남 서해안에는 최대 7㎝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에는 기온이 전날 대비 최대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예보됐으며 경기 북부 등 일부 지역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에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
"내년부터 예비군은 65세까지 소집"…전쟁 위험에 2031년까지 병력 늘리는 '이 나라'
국제인물·화제 2025.12.24 20:54:04북유럽 국가 핀란드가 이웃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예비군 소집 연령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안티 하카넨 핀란드 국방장관은 22일 이번 법안이 대통령 서명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카넨 장관은 이 조치로 향후 5년 동안 징집 대상자가 약 12만 5000명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카넨 장관은 "핀란드 예비군 규모는 2031년까지 약 10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이번 조치와 함께 추진되는 다양한 국방 강화 대책들은 핀란드가 현재와 미래의 안보를 확실히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핀란드는 약 90만 명의 예비군과 28만 명의 전시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군과 전시 병력은 필요에 따라 전쟁이나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동원될 수 있으며, 이번 연령 상향 조치로 인력 운용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에서는 남성의 경우 18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하며, 복무 기간은 훈련 내용에 따라 6개월, 9개월, 12개월로 나뉜다. 여성은 자발적으로 군 복무를 선택할 수 있다. 러시아와 1340㎞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는 과거 두 차례 전쟁에서 1940년대에 영토의 약 10%를 상실한 경험이 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은 핀란드가 군사적 대비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한 지 1년여 만인 2023년 4월, 핀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공식 가입하며 집단 안보 체제 안에서 국가 방위를 강화했다. -
통영 남남서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듯"
사회사회일반 2025.12.24 20:51:2624일 오후 8시 32분 23초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36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55도, 동경 128.3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9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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