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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장관, ‘100% 관세’ 카드 꺼내들며 반도체 기업 투자압박
사회사회일반 2026.01.17 14:11:50하워드 러트닉(사진) 미국 상무장관이 주요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또 다시 관세카드를 언급하며 미국 내 투자를 압박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한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에게 미국 내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100% 반도체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뉴욕주 시러큐스 인근에서 열린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신규 공장 착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은 모두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특정 기업이나 국가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있는 한국이나 난야테크놀로지 본사가 있는 대만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8월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이후 관세 전면 도입을 유예하고 수출국과 협상해 미국의 반도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전날 대만과의 무역 합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관세 면제’ 조건을 공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반도체 생산능력을 신설하는 대만 기업의 경우 해당 시설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생산능력의 2.5배 수입분까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을 완공한 대만 기업에는 신규 생산능력의 1.5배까지 관세를 내지 않고 수입할 수 있게 했다. 대만에 대한 이 같은 조건은 앞으로 있을 한미 간 반도체 협상에서도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은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대부분의 한국산 상품에 15%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반도체 관세 계획은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우리나라는 경쟁국인 대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원칙적 약속을 받았다. -
테슬라 FSD 구독제 전환에 “수천억달러 밸류에이션 무력화”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증권해외증시 2026.01.17 14:00:00※‘김기혁의 테슬라월드’를 구독하시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전기차·로봇·AI·자율주행·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외신과 국내 뉴스에서 접하기 어려운 따끈따끈한 SNS 소식도 직접 해설합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2월 14일 이후 FSD 판매 중단 다소 갑작스러운 뉴스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를 통째로 판매하던 방식을 중단하고 구독제로만 제공할 방침을 발표한 겁니다. 머스크는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테슬라는 2월 14일 이후 FSD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며 “이후 FSD는 월간 구독으로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테슬라는 FSD를 8000달러(약 1176만 원)를 받고 한 번에 판매하거나 월 99달러부터 시작하는 구독제로 제공해 왔는데 다음달 14일부터는 오직 구독제로만 운영하겠 다는 것입니다. 다만 머스크는 그 배경에 대해선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유료 고객층, 전체 차량 12% 불과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FSD 활성 구독자를 빠르게 늘리기 위함이라는 분석입니다. 한번에 1000만 원 이상 옵션을 치르는 부담보다는 100달러 미만 요금제 방식이 소비자 문턱을 낮출 수 있다고 머스크가 판단했다는 겁니다. 특히 머스크가 테슬라로부터 약속받은 1조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 요건 가운데 ‘향후 10년간 FSD 구독 1000만건 달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FSD 유료 고객층은 현재 전체 차량의 약 12%로 여전히 적은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구독료를 인상하기 전에 실시하는 사전 작업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는 FSD 소유자와의 법적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FSD를 구매한 이들 중에는 감독형 FSD를 넘어 완전자율주행 버전 이용까지 염두에 두고 미리 FSD를 소유 중인 경우가 있을텐데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을 시행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송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얘기입니다. “FSD, 가치 상승 자산” 머스크 논리 무력화될까 이유가 어찌 됐든 주가 관점에선 이번 결정이 부정적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회의론자인 GLJ 리서치의 고든 존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FSD를 구독 모델로 전환함으로써 "FSD는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이라는 논리가 무력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머스크가 수 년 전 FSD를 보유한 로보택시는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 1조3700억달러 중 FSD가 차지하는 FSD의 가치가 수천억달러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러한 가치평가의 근거가 무색해졌다는 게 존슨의 주장입니다. FSD가 일종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가 되기 때문에 차량 자체의 자산 가치를 더이상 높여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테슬라 중고차의 감가상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픈AI, 韓 협력사 급나누기…리셀러·서비스 파트너 차이는
산업IT 2026.01.17 13:42:25최근 오픈AI가 기업용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파트너사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파트너별 역할에 차등을 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부 협력사에는 리셀러(총판) 자격과 기업 대상 서비스 지원 권한을 동시에 부여했지만, 다른 협력사는 서비스 파트너 역할로만 한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리셀러 파트너와 서비스 파트너 간 권한 차이가 실제 파트너 간 영업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협력사로 선정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와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가진 권한에 대해 차등을 뒀다. 삼성SDS에는 리셀러와 서비스 파트너 자격을 동시에 부여했지만 LG CNS는 서비스 파트너로 한정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2월 같은 시기 각각 삼성SDS, LG CNS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최근까지도 오픈AI와의 서비스 계약 구조가 서로 다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AI는 리셀러·서비스 파트너를 제품 재판매 권한 부여 여부를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리셀러 파트너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등 기업용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직접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협력사를 의미한다. 서비스 파트너는 오픈AI의 기업용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 고객에 도입·구축·운영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제품을 직접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LG CNS에 비해 오픈AI와의 협력 관계에서 보다 폭넓은 사업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픈AI는 삼성SDS와 LG CNS 외에도 추가 협력 파트너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기업과 논의 중인 계약 형태가 리셀러 파트너인지, 서비스 파트너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업계에서는 국내 IT서비스 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LG CNS도 서비스 파트너 권한만 가진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 리셀러 파트너가 등장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픈AI가 공식적으로 리셀러 파트너로 발표한 곳은 전 세계적으로도 주요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면 삼성SDS 외에는 확인되지 않는다.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이자 설립 초기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일본의 소프트뱅크도 리셀러 파트너 권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프트뱅크는 서비스 파트너 권한을 가지면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으로 대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셀러 파트너와 서비스 파트너 간에 실질적인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실상 국내 협력사들의 역할은 재판매보다는 챗GPT 등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각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그럼에도 오픈AI가 국내에서 리셀러 파트너로 삼성SDS를 선정한 것은 국내 IT 업계의 특성을 고려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공공 부문 등 특정 영역에 기업용 AI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각종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복수의 인증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축적된 레퍼런스와 운영 경험을 갖춘 파트너 한 곳정도는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협력사에 서로 다른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클라우드 업계 등에서는 일반적인 정책"이라며 “오픈AI는 리셀러 파트너와 서비스 파트너에 대한 자격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권한에 대해서도 더욱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삼전·하닉 안 늦었죠?” 돈 싸들고 모이는 개미…예탁금 사상 최대치
증권국내증시 2026.01.17 13:42:13코스피 지수가 ‘꿈의 숫자’인 5000포인트 달성을 불과 3% 남짓 남겨두자 개인 투자자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투자자 예탁금을 바탕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하방을 단단하게 받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5일 투자자 예탁금은 92조 603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이달 8일 92조 853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이후 잠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이다. 지난해 말 87조 8291억 원 수준에서 보름 만에 5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 받은 현금 중 결제대금을 제외하고 남은 금액이다. 언제든지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증시 대기자금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다. 투자자 예탁금과 함께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15일 기준 28조 745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15일(16조 4215억 원) 대비 75% 급증한 규모다.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이후 상환하지 않은 규모로 ‘빚투’ 지표로 활용된다.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건 지난해 증시 호황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11거래일 동안 단 한 차례도 하락하지 않고 연속 상승해 583.38포인트(13.84%)나 급등했다. 16일 종가 4840.74포인트로 3.29%만 오르면 5000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다. -
“화폐가치 90% 하락해 휴지조각 신세”…정부도 시민도 코인에 매달리는 이란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7 13:37:11최근 살인적인 물가 상승, 장기화된 경제난 등으로 촉발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국가 경제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 위기에 놓인 이란에서 시민과 군부 모두가 가상자산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의 화폐인 리알화 가치가 2018년 이후 90%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가상자산이 ‘대체 금융’이자 생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의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77억8000만 달러(약 10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로 리알화 가치 붕괴 속에서 가상자산이 사실상 '대체 금융'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이란 정권의 핵심 무력 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가상자산 시장 장악력이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이란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로 유입된 자금의 약 50%가 IRGC와 연관된 지갑으로 흘러 들어갔다. IRGC 관련 온체인(On-chain) 자금 규모는 2024년 약 20억 달러에서 2025년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서방의 강도 높은 경제 제재로 원유 수출 등 기존 자금 조달 창구가 차단되자 이란 정권이 가상자산을 조직적으로 ‘제재 우회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자금은 하마스와 헤즈볼라 등 중동 내 대리 세력 지원과 무장 세력 지원, 무기 밀매, 불법 자금 세탁 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이른바 ‘12일 전쟁’ 당시 이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와 국영은행 ‘세파(Sepah)’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며 가상자산 인프라가 현대전의 핵심 표적이 되기도 했다. 한편 정권이 전쟁 수행과 통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축적하는 것과 달리 일반 시민들은 생존을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했다. 체이널리시스 데이터에 따르면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당국이 인터넷 전면 차단을 예고한 2025년 12월 말부터 2026년 1월 초 사이 개인 지갑으로의 비트코인 출금량이 급증했다. 특히 1만 달러(약 1350만 원) 이하의 중소형 출금 건수는 평소 대비 236% 폭증했다. 일부 부유층뿐 아니라 일반 서민들까지 가치가 사실상 붕괴된 리알화를 버리고, 정부가 압수할 수 없는 비트코인으로 자산을 이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지 소식통은 “연이은 전쟁 위기와 5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 탓에 이란 국민에게 비트코인은 투기 수단이 아니라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생명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는 지정학적 위기를 감지하는 선행 지표 역할도 한다. 2024년 1월 케르만 폭탄 테러, 같은 해 10월 이스라엘의 미사일 타격, 2025년 6월 ‘12일 전쟁’ 등 굵직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이란 내 가상자산 거래량은 급격히 요동쳤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란의 사례는 가상자산이 독재 정권의 통치 자금줄이 되는 동시에, 억압받는 시민들에게는 최후의 도피처가 되는 ‘양날의 검’임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국제 사회의 제재 감시망이 블록체인 분석을 통해 더욱 고도화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이탈디자인, TAS 2026에서 NSX를 향한 헌사 ‘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6.01.17 13:30:00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주말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 오토 살롱 2026(Tokyo Auto Salon 2026)’에서 이탈리아의 디자인 하우스 이탈디자인(Italdesign)이 참가해 독특한 차량을 선보였다.이번에 이탈디자인이 선보인 차량은 혼다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NSX에 헌사를 담은 차량으로 미래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무장한 ‘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NSX Tribute by Italdesign)’이 그 주인공이다.세계 최초로 공개된 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은 혼다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세 가지 마일스톤인 1965년 F1 첫 우승, 1990년 1세대 NSX 출시, 그리고 1995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을 기리기 위해 제작되었다.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 사진: 김학수 기자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은 세계 최초의 올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와 VTEC 엔진을 통해 최고급 스포츠카의 기준을 바꿨던 1세대 NSX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확보해 경쟁력을 한껏 끌어 올렸다.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의 외형은 화이트와 블랙이 대비를 이루는 바디 컬러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전면부에는 혼다의 상징적인 레드 엠블럼을 배치했으며, 측면 펜더에는 이탈디자인의 로고를 새겨 ‘헌사’를 강조했다.후면부는 가로로 길게 뻗은 일체형 리어 램프와 하단 중앙에 배치된 쿼드 배기 시스템을 통해 하이퍼카다운 공격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담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 사진: 김학수 기자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 사진: 김학수 기자NSX 트리뷰트 바이 이탈디자인의 하체 구성에는 일본의 고성능 파츠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휠은 요코하마 어드반 레이싱 GT를 채택했으며, 전륜 19인치와 후륜 20인치 사양을 조합했다. 타이어는 요코하마 AD09 어드반 네오바(Advan Neova)가 장착됐다.한편 이탈디자인은 단순한 헌사를 넘어 일본이 다시 한번 하이퍼카 시장의 엘리트 그룹에 도전할 준비가 되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연봉 8000만원 미만' 직장인들 희소식…다음달 월급 더 받으려면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7 13:20:49‘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한화생명은 놓치기 쉬운 주요 공제 항목을 정리해 연말정산 절세 포인트를 공개했다. 우선 시력 교정용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안경점에서 시력 교정용임이 명시된 연말정산용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할 경우 절세가 가능하다. 보청기·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입·임차비용도 사용자 명의 영수증을 판매처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월세 세액공제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되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연간 총 급여 8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며 월세를 냈다면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15~17%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월세를 지급한 계좌이체 영수증이나 무통장입금증을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일부 종교단체나 지정기부금은 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기부 단체에서 직접 발급받은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적격 단체임을 증빙하기 위해 해당 단체의 고유번호증 사본을 함께 구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취학 전 아동이 월 단위로 주 1회 이상 다닌 학원이나 예체능 시설에 지급한 비용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교육비 공제 대상이 된다. 영어학원, 미술학원, 태권도장이 대표적이다. 중·고등학생 자녀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역시 교육비 공제 대상이다. 교복 판매점에서 발급받은 연말정산용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가적인 교육비 공제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유학 중인 자녀의 학비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단 국외에 소재하더라도 우리나라 유아교육법·초·중등교육법·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에 지출한 교육비는 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은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동으로 대상 여부가 확인되지 않기에 근로자가 본인이 해당하는지 직접 확인해 회사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20일 이후 최종 자료로 반영된다. 연말정산 자료는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 회사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2월 또는 3월 급여에 포함된다. -
“악질적 횡포” 李 대통령 지적에 부산시 숙박업소 바가지 점검
사회전국 2026.01.17 13:19:52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요금 논란이 발생하자 부산시가 전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지적한지 하루 만이다. 17일 부산시는 오는 6월 12~13일로 예정된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제기되는 지역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문제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바가지 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광객이 QR 코드를 통해 바가지 요금을 신고하면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관할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등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각 숙박업소에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안내 배너를 게시했다. 다음 주부터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온라인으로 신고 된 숙박업소 등을 상대로 현장을 확인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기로 했다. 부당요즘 징수, 예약조건 불이행 등 불공정 행위는 호텔등급 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숙박요금의 과도한 인상에 대한 대책도 논의하기로 했다. BTS 공연 장소가 확정될 경우 숙박업소 예약 쏠림을 분산하기 위해 콘서트장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숙박 밀집 지역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바가지 요금 QR 신고 시스템 등으로 온라인 신고 접수와 현장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불공정 숙박 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며 “부산시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이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BTS 공연 소식 이후 부산 숙박업소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폭증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일부 숙박업소는 평소 10만 원이던 숙박비를 최대 90만 원까지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시장 전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보다 손해가 훨씬 크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美 접었는데…中 ‘공중항공모함’ 실현 가능할까[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17 13:00:00공상과학 영화 스타워즈의 현실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중국이 밝혀 화제다. 헬리캐리어(Helicarrier)로 불리는 ‘하늘을 나는 공중모함’을 만들 계획을 건조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국영 CCTV 군사채널의 주간지 리젠(礪劍)은 지난 1월 10일 난톈먼(南天門·천계의 정문) 계획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난톈먼 계획은 2017년 중국 군수기업인 중항공업에서 제시한 미래 전력 구상이다. 공중과 우주에서 차세대 전투기·무인기 등을 이용해 임무를 수행하는 ‘통합 방공·방위 체계’를 담당한다. 난톈먼 계획의 핵심은 공중항공모함으로 불리는 ‘롼냐오(鸞鳥)’다. 중국 전설 속 새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전체 길이 242m, 날개 폭 684m에 달한다. 최대 이륙 중량 12만t으로 설계됐다. 공중의 작전기지 역할을 한다. 총 88대의 ‘쉬안뉘’(玄女) 무인 우주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 ‘쉬안뉘’는 기체 양측에 거대한 구멍을 뚫어 중간자 환류 발생기를 설치해 높은 기동성과 스텔스 기능, 스마트 기능을 구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응식 자기장 구동 장치를 엔진으로 삼아 대기권뿐만 아니라 우주에서도 전투가 가능하고, 입자 가속포와 초음속 미사일 등 첨단 무기를 탑재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그동안 모형 무인 스텔스기 ‘바이디’와 수직 이착륙 전투기 ‘쯔훠’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 기종이 난톈먼 프로젝트의 주력 전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남천문 계획은 현재의 과학 기술 수준을 뛰어넘는 목표라는 것이다. 현실화 되려면 최소 수십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이 때문에 ‘남천문 계획’이 공개되자 중국 밀리터리 마니아들은 과거 미국 스타워즈 구상의 부활이라며 지지하는 댓글을 잇따라 올렸다. 1980년대 냉전 말기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우주기반 정찰위성,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위성, 운동 에너지 무기, 입자 빔 무기 등 첨단 무기를 망라한 스타워즈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1993년 미국은 ‘스타워즈 구상’을 공식 포기했다. 바다에 떠 있는 요새로 불리는 항공모함은 2차세계대전 이후 해군력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 바다를 무대로 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떨어진다. 한번 출항하면 장기간 해상작전을 진행해야 하는 탓에 유지 비용이 상당하다. 이에 주요 군사 강국들은 강대국들은 하늘에서 항공모함과 같은 역할을 해줄 공중항공모함 도입을 검토했다. 실제 영국은 1920년대에 R33이라는 이름의 대형 비행선을 제작해 소형 항공기를 탑재해 운용했다. 세계 최초의 공중항공모함이지만 실상은 민망한 수준이었다. 조종사가 비행기에 탑승한 채로 여러 개의 갈고리를 이용해 비행선에 매달려 있다가 분리된 뒤 출격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한번 출격하면 비행선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사고도 잦아 실전 배치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어지진 못했다. 미국도 1930년대 해상 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비행선을 개발해 공중항공모함의 임무를 수행하게 했다. 전 세계 공중항공모함의 원조 비행선인 미 해군의 ‘아크론’과 ‘마콘’이다. 하지만 등장 이후 2년 만에 두 비행선이 추락하면서 미국은 공중항공모함의 꿈을 접었다. 최근 미국이 다시 무인기의 모선 기능을 할 수 있는 공중항공모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DARFA(고등연구계획국)의 ‘그렘린’(Gremlin) 프로젝트다.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여러 대의 다목적 무인기(드론)을 발진시켜 임무를 완수하게 하고 귀환시키는 방식이다. 드론이 임무를 마치면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공중에서 이를 회수해 귀환해 다시 24시간 이내 다른 임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으로, 수송기 등 고정익 항공기를 발진과 회수 기지로 이용해 드론의 가장 큰 단점인 짧은 작전 거리를 크게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렘린의 주요 임무는 적의 통신망 교란과 요격, 주요 지점 파괴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형 미사일이나 폭발물로 무장된 그렘린은 적군의 대공망을 교란시켜 전략폭격기나 전투기 등 더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거나 더 큰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전략 자산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미국이 이 프로젝트를 실현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
트럼프에 노벨상 메달 헌납하자 발칵…노벨위 “수상자 바뀌지 않는다”
국제국제일반 2026.01.17 12:56:32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메달 진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평화상을 시상하는 노벨위원회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노벨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노벨상과 수상자는 분리할 수 없다”며 “나중에 메달이나 증서가 다른 사람 소유가 되더라도 누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지는 바뀌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다만 노벨 재단 규정에 따르면 수상자가 메달, 증서, 상금 등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제한은 없다. 과거 여러 수상자들이 메달을 판매하거나 기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논란이 발생한 것은 마차도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면담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이 받은 메달을 전달했다. 앞서 노벨위원회 측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양도할 수 없다”고 경고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메달을 넘긴 것이다. 이에 노르웨이 현지 인사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얀네 알랑 마틀라리 오슬로 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현지 공영방송에 출연해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상에 대한 존중이 완전하게 결여된 한심하고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레이몬 요한센도 전 오슬로 시장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당혹스러운 일이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중요한 상의 권위를 손상하는 짓”이라며 “노벨평화상 수여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너무 커져서 이제 노벨평화상 반대 운동이 일어난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축출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노벨평화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차기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메달을 전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지지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에 CNN은 마차도가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트럼프 정부는 마두로 정권 2인자인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체제를 당분한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월 50만 원 넣으면 2200만 원 '쏙'…34세 넘겨도 개설 기회 준다는 '이 통장'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7 12:44:42월 50만 원씩 3년간 납입하면 최대 22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올해 6월 출시된다. 특히 만 40세까지도 단 한 번 가입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재정경제부는 16일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청년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미래적금의 세부 기준을 확정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비과세 적금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3년 만기 시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더해 최대 약 2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형은 정부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매칭해준다. 월 50만 원씩 3년을 모두 채우면 원금 1800만 원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를 더해 일반형은 약 2080만 원, 우대형은 약 2200만 원 수령이 예상된다. 이자소득은 전액 비과세다. 연환산 수익률은 최대 16.9% 수준으로 추산된다. 가입 요건은 근로소득 기준 개인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또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한다. 병역 이행자는 군 복무 기간을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해 최대 만 4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연령 기준으로 인한 불이익을 막기 위해 예외 규정을 뒀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만 34세 이하였던 청년은 올해 6월 상품 출시 시점에 34세를 넘었더라도 한 번에 한해 가입을 허용한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해외 이주, 퇴직, 질병,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중도 해지할 경우에도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은 추징하지 않는다. 다만 청년도약계좌와 달리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이나 혼인·출산은 중도 해지 인정 사유에서 제외된다. 계약 기간이 3년으로 비교적 짧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주말부부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부부가 서로 다른 시·군·구에 거주하는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배우자 역시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세대주만 가능했던 공제 대상을 맞벌이 부부 현실에 맞춰 넓힌 것이다. -
"미세먼지 물러간다" 좋아했는데…다음주 '역대급 한파' 덮친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6.01.17 12:30:2817일 오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으로 회복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는 일부 중부 내륙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청정한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부터 농도는 점차 줄어들어 늦은 오후에는 전 권역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으로 개선되고, 일요일까지 이러한 상태가 유지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포근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인 1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늘이 차차 흐려지고 밤부터는 강원 북부동해안·북부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음주 화요일 20일부터는 전국 곳곳의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려오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0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10도, 최고기온은 -3도로 예보됐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충남·충북도 -10도 내외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강원·호남·영남 지역 역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다. 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쯤 서울의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져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北 무인기 내가 보냈다” 주장한 대학원생…與 "진실 규명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17 12:20:19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30대 남성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한반도 안보와 접경지 주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추측이나 정치적 해석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라며 "단독 행위인지 연계되거나 배후가 있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 관계가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채널A는 북한이 공개한 한국 발 무인기를 자신이 보냈다고 주장하는 30대 남성 A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대학원생인 A씨는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북한 평산군에 위치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려고 드론을 날렸다"며 지난 9월부터 세 차례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했다. -
남들 다 가는 도쿄·오사카 말고 '여기'…설 연휴 한국인 몰리는 日소도시는 바로
문화·스포츠라이프 2026.01.17 12:17:27설 연휴를 맞아 한국인 여행객들의 행선지가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대신 온천과 휴식을 앞세운 일본 소도시로 발길이 옮겨가고 있다. 16일 여행 플랫폼 라쿠텐트래블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일본 소도시는 규슈 지방의 오이타현과 구마모토현으로 나타났다. 오이타현은 벳푸 지옥 온천 순례와 유후인 긴린코 호수 등 온천 중심의 일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관광보다 휴식을 중시하는 여행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구마모토현은 활화산 아소산의 광활한 자연 경관과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 속 골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선택 이유로 지목됐다. 이 밖에도 △3000년 역사의 도고 온천이 있는 에히메현 마쓰야마 △신규 항공 노선 취항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효고현 고베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갖춘 오키나와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쓰야마는 한국어 안내 확대와 할인 쿠폰 제공 등 ‘한국인 친화’ 전략을 강화하며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고베는 아리마 온천과 고베규를 앞세운 미식 여행지로, 오키나와는 겨울철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았다. 상위권 여행지 대부분이 온천을 포함한 휴식형 여행지라는 점도 눈에 띈다. 라쿠텐 트래블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총괄 김태광 이사는 “설 연휴 기간 예약 데이터를 보면 여행객들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찾기보다 개인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라쿠텐 트래블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일본 소도시 여행지와 숙소를 폭넓게 소개해 설 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원 해킹' 일주일 지났지만… 유출 여부는 여전히 파악 중
산업중기·벤처 2026.01.17 12:10:00교원그룹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 이후 일주일이 넘었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와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여전히 확인 중이다. 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규모만 550만 명이 넘어서는 가운데 소비자 불안도 커지고 있다. 17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경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사이버 침해 정황이 처음 확인됐다. 이후 내부망과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으며 현재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된 상태다. 교원그룹은 사고 인지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침해 정황을 신고하고 외부 전문 보안업체와 함께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KISA를 중심으로 꾸려진 정부 조사단은 공격자 IP와 랜섬웨어 공격에 사용된 악성 파일을 확보해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교원그룹 계열사는 △교원 △교원구몬 △교원라이프 △교원투어 △교원프라퍼티 △교원헬스케어 △교원스타트원 △교원위즈 등 8개사다. 유출 우려가 제기된 고객 정보 규모는 약 554만 명에 달한다. 교원그룹 계열사 가운데 교원투어와 교원위즈가 운영하는 위즈아일랜드, 프랜시스파커는 랜섬웨어 침해 정황이 있는 서버와 물리적·구조적으로 분리된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사고와 관련한 데이터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교원그룹은 유출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사고 발생 이후 일주일이 넘어서며 소비자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교원그룹은 “랜섬웨어 사고의 특성상 침입 경로가 복잡하고 단순한 시스템 접근 기록만으로 유출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정밀 포렌식 분석과 로그 훼손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검증해야 하는 만큼 조사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향후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고객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복구 진행 상황 등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 역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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