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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혼부부 주택융자·대출이자 지원…내달 10일까지 모집
사회전국 2025.03.27 10:12:22부산시는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올해 2분기 지원 대상자를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2020년부터 시행해 왔다. 현재까지 무주택 신혼부부 3880세대가 지원받았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격 기준을 부부합산 연소득을 1억 3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고 주택임차보증금을 4억 원 이하로 확대했다. 최대 연 2.0%의 대출금리로, 시는 1년에 최대 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최대 2억 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시는 2분기에 400세대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세대 수가 모집 세대 수를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에 주민등록이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혼인 예정 3개월 이내)이면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 종료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생애 1회 참여), 유사 지원사업 중복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5일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심사 후 통과자에 대한 대출 실행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4·2 재보선 사전투표 28~29일 실시…"철저히 보안관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27 10:12:094·2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8~29일 이틀간 재보선 실시 지역 내 34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재보선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최종 모의시험과 함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출입문 및 창문 폐쇄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바일 신분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네이버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PASS 등이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하여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교육감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기호와 정당명 없이 가로로 후보자의 이름이 게재된다. 교육감선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다. 유권자가 기호에 따라 특정 정당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로 오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순서는 구의원선거구별로 달리하여 공평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순환 배열한다.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이 참여한다. 구·시·군선관위는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투입한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고,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사전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 제244조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등을 손괴·훼손 또는 탈취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중앙선관위는 다음달 2일 재보선 날은 공휴일이 아니므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권자는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승복 외치던 권성동 "법원, 이재명 살려줘"돌변…野 "모독행위"
정치정치일반 2025.03.27 10:12:09더불어민주당은 27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고비 때마다 법원이 이재명 대표를 살려줬다”는 발언에 ”판사의 판결을 부정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행위"라고 쏘아붙였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권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당의 원내대표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발언”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같은 시간 권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날 이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를 겨냥해 "권순일 대법관의 과거 이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 강규태 판사의 무기한 재판 지연, 유창훈 판사의 구속영장 기각, 김동현 판사의 위증교사 1심 무죄판결 등 법원은 결정적인 고비마다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내세워 이재명을 살려줬다.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할 사법부가 오로지 한 사람 앞에서만 너그러웠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마디로 사법부 판사들에 대해 자기의 이해관계하고 맞지 않는 판결을 했다는 이유로 판결과 판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내 검찰 개혁 필요성이 더욱 팽배해졌다는 분위기도 전했다. 이 의원은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의원들 사이에 매우 광범위하게 공감하고 있다”며 “어제 판결과 같이 검찰의 기소가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실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위증교사 1심이 무죄가 났고 어제 공직선거법도 무죄가 났다”며 “지금 계류중인 사건도 다 이처럼 실체가 없는 억지기소”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은 역대 어느정권에서도 유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한 정권의 앞잡이로 전락했다”며 “다시말해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대통령앞에서 공정하게 행사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 것을 검찰 스스로 국민 앞에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검찰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검찰로 인한 국론분열 역시 막기 위해 검찰은 개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죄 판결에 무게가 실리던 전날까지 이 대표에게 항고심 판결을 승복하라고 압박했던 권 원내대표는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그는 "지난 월요일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한덕수 대행 탄핵 인용 의견과 어제 서울고법의 무죄 판결문을 읽으면서 우리 국민이 앞으로 어떻게 사법부를 신뢰할 수 있을지 우려가 생겼다"며 "법원이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의 반응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전날 국회 브리핑에서 “바로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권성동 원내대표는 마치 유죄를 확신한 듯 2심 판단에 승복하라 큰소리치더니 오늘은 또 말을 바꾼 것 같다”며 “국민의힘은 유불리에 따라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을 인정하고 어떨 땐 부정하는 행태를 반복한다. 이러니 정상적인 정당이라 얘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헌정과 사법부 질서를 어지럽히는 비정상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美 LERA와 용산정비창 구조설계 맞손
부동산분양 2025.03.27 10:12:05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의 구조설계 회사 LERA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구조설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40-641 번지 일대 7만 1901㎡ 부지에 38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 12개 동과 지상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주거·상업·업무시설로 조성되며 사업비 규모는 9558억 원이다. 복합개발 사업은 각 시설별 용도에 따른 맞춤형 구조 설계와 높은 내진 성능, 업무시설의 공간 활용성과 개방성, 상업시설의 유연성과 접근성 등 구조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LERA는 △특수 진동 감쇠 장치 적용기술 △성능 설계기술 △특수 내진 △풍하중 저항 △대형 공간과 유연한 평면 배치를 위한 장경간 구조 등 고도화된 기술을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CBRE와 제휴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산정비창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뉴욕의 허드슨야드, 도쿄의 롯본기힐스, 아자부다이 힐스와 같은 글로벌 복합개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LERA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 각지의 초고층 랜드마크와 복합건물을 설계한 경험과 첨단 기술을 용산정비창 프로젝트에 집중 적용해 혁신적 설계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ERA는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중국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등 전 세계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수행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타와 여의도 파크원, 인천국제공항, 삼성동 현대 GBC 등 랜드마크 빌딩의 구조 설계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코>올리패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3.27 10:08:37오전 10시 8분 현재 올리패스(244460)가 +30.00% 오른 4,030원(▲93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8억5,362만, 거래량은 50만6,10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올리패스는 전일 하락(3,100원, ▼-410, -11.6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올리패스는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1.52%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89%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9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12.70%, 네이처셀(007390) +12.57%, 오름테라퓨틱(475830) +4.5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사장 교체 닛산, ‘신차 발표’ 빼고 임원·개발기간 “다 줄여라"
국제국제일반 2025.03.27 10:07:55닛산자동차가 실적 부진과 혼다와의 경영통합 실패 등의 이유로 최근 사장 교체를 단행한 뒤 신(新) 체제에서 임원 수를 대폭 줄여 의사결정 과정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개발 기간을 단축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한편, 신차 출시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4월 1일 공식 취임하는 이반 에스피노사 신임 사장(현 상품기획 최고책임자)은 전날 새 체제에서 추진할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격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속도"라며 의사결정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개발 시간 역시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닛산은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우치다 마코토 사장을 이달 31일부로 퇴임시키고, 신차 전략을 총괄하는 에스피노사 최고책임자를 후임으로 하는 안을 의결했다. 46세인 그는 멕시코 출신으로 2003년 멕시코 닛산에 입사해 2018년부터 글로벌 상품 기획을 맡았다. 에스피노사 체제에서는 사외이사와 르노 측 이사를 제외한 임원 수를 80% 감축해 의사결정을 신속화한다. 집행임원을 폐지해 사장을 포함해 의사 집행에 관련된 임원 수를 현 55명에서 12명으로 대폭 줄인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업계 1위 도요타자동차의 집행 임원 수는 9명으로 닛산 안팎에서는 "사공이 너무 많아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에스피노사 내정자는 "집행체제의 재검토로 의사결정이 빨라질 것"이라며 "공통의 방향성을 갖고 대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차 출시도 가속화해 경영 정상화를 꾀한다. 2025~2028 회계연도에 최소 13개의 신형차를 출시·판매한다. 주력인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와 하이브리드차(HV)를 발매한다.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HV를 적시에 투입하지 못한 것이 경영 부진의 주된 원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전기차(EV)에서는 주행거리를 늘린 신형 '리프'를 일본·미국·유럽에서 판매하고,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의 미국 시장 투입도 진행한다. 에스피노사 책임자는 "신차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며 현재 약 4년 7개월(55개월) 수준인 개발 기간을 앞으로 2년(24개월) 정도 단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경우 개발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2년 7개월(31개월)로 크게 줄어든다. 타 업계와의 협력도 시야에 넣는다. 닛산은 2월 혼다와의 경영통합 협상이 결렬돼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 등과 관련한 새로운 제휴선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 에스피노사 내정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향상시키는) SDV는 자동차 회사에 없는 기술도 요구된다"며 다른 회사들과의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닛산의 경영 체제 쇄신이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 구성원 중 우치다 마코토 사장 등 닛산 측 2명은 곧 6월 주주총회에서 물러나 교체될 예정이지만, 8명의 사외이사는 전원 유임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도 이를 문제삼고 있다. 기업지배구조에 정통한 우시지마 신 변호사는 "닛산의 실적 부진은 우치다 사장뿐만 아니라 이사회에도 책임이 있다"며 "사외이사가 한 명도 사임하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우치다 사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
CJ 4DPLEX, 세계 최대 극장체인 AMC 손 잡는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3.27 10:07:32CJ 4DPLEX가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간다. 27일 CJ 4DPLEX는 AMC와 전 세계에 65개의 SCREENX 및 4DX 상영관 개설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C는 현재 전 세계 900개 극장과 1만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 Odeon이라는 극장명으로 6개의 SCREEN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 SCREENX 상영관 25개, 4DX 상영관 40개 등 총 65개관을 선보인다. 새로운 상영관은 AMC의 주요 전략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즌인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CJ 4DPLEX의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2억 2500만 명의 AMC와 Odeon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준식 CJ 4DPLEX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와 CJ 4DPLEX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SCREENX와 4DX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영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관객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4DPLEX는 현재 전 세계 74개국에서 1211개의 특별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
LS일렉트릭, 대만 친환경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 본격화
산업기업 2025.03.27 10:01:28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대만 최대 석유화학 업체인 난야플라스틱과 협력해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현재 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정책으로 급성장하는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기술 협력을 통해 현지 전력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더한 스마트 전력기기와 친환경 절연물 적용한 친환경 전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스마트공장으로 대표되는 제조업 혁신 기술로도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난야플라스틱은 1958년 설립된 대만 최대 석유화학, 소재 기업이다. 플라스틱과 폴리에스테르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며 화학, 전자 화학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전력원의 최대 70%까지로 확대하는 고강도 탄소중립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력설비, ES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등에 대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전력 솔루션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야플라스틱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금은 대만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전력 산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현지 시장을 선점할 최적기”라며 “친환경 전력기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을 교두보 삼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1.17%↓)
증권News봇 2025.03.27 10:00:0927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9p(-0.56%) 하락한 2629.0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1.40%), 운수장비업(-1.32%), 운수창고업(-1.17%)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1.44%), 건설업(+1.16%), 종이목재업(+0.7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21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56억, 기관은 7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25.08% 오른 1,970원을 기록 중이고, 형지엘리트(093240)(+21.90%), 이스타코(015020)(+21.0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엔플러스(074610)(-13.62%), 교보증권(030610)(-8.53%), STX엔진(077970)(-8.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94개, 상승종목은 3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민의힘 "野, 재난예비비 추가 편성에 적극 협조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27 10:00:01국민의힘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및 예방 활동을 위한 재난 예비비를 추경에 포함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2025년 본예산에서 일방적으로 예비비를 삭감한 것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난 예비비 추가 편성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본예산 일방 강행처리로 인한 목적예비비는 최초 정부안 2조 6000억에서 무려 1조 원 삭감됐다”며 “목적 예비비 1조 6000억 원 중에서 1조 3000억 원은 고교 무상 교육과 5세 무상 교육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며 지출 용도를 예산 총칙에 특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가 실질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목적 예비비는 3000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설사 이번 산불 피해에 대한 피해 지원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하절기 태풍·홍수 피해를 염두에 둔다면 재난 예비비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추경에 예비비를 편성한 전례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추경안에서 3조 9000억 원의 본예산 예비비를 1조 원 증액하는 안을 제시했고 최종적으로 6000억 원이 증액된 선례가 있다”며 “민주당이 자신들이 일방 강행 처리한 올해 본예산 예비비 삭감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
'스마트 약 판매기', 이젠 소화제·청심원도 판다
문화·스포츠헬스 2025.03.27 10:00:00품목 규제로 확산이 어려웠던 '스마트 약 판매기'에서 소화제, 청심원, 사전피임약 등 보다 다양한 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25일 규제샌드박스 과제에 대한 이견조정 회의를 개최하고 규제특례위원회 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안건에 대해 조정권고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눈에 띄는 조정권고안은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의 판매품 확대다. 현재는 히스타민제, 해열‧진통‧소염제 등만 구매할 수 있으나 위원회는 소화제, 청심원제, 사전피임제, 수면유도제 등 추가 13개 약효군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는 약국 앞 의약품 화상 판매기를 통해 약사와 화상통화로 상담‧복약지도 후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판매기로,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6월 규제샌드박스로 특례를 부여받아 2023년 3월부터 8대가 운영중이다. 독일, 영국, 중국 등에서는 약 자판기로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처방의약품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제 로봇'도 등장했다. 다만 한약사 개설 약국에도 스마트 화상 판매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일각의 촉구에 대해서는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일반의약품의 한약제제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현 제도 및 관리체계 하에서 한약사에게는 의약품의 관리 권한 및 의무가 부여될 수 없다는 주장이 논의 과정에서 제기됐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보다 명확한 법령 정비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
민주 “대규모 산불 피해 지원 TF 구성…추경도 추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3.27 09:59:38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주일 째 산불이 잡히지 않고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까지 발생했고 어제까지 26명이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규모 산불 피해 지원 TF를 구성하겠다”며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한 추경 편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 당국이 총력 대응한다고는 하지만 산불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며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충분한 대책을 위해 산불 추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어제 산불 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한 분이 목숨을 잃었다”며 “그 헬기는 지방자치단체가 임차한 것으로 기체 나이가 30년 된 노후 기체”라고 지적했다. 또 “2023년 기준으로 산림청이 보유한 47대 헬기 중 기령이 20년을 초과한 것이 31대로 66%”라며 “30년을 초과한 헬기도 9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로는 장기화되는 산불에 대응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여야가 모두 신속한 추경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기획재정부는 추경 편성을 위한 부처별 협의조차 진행하지 않았다”며 “계엄 사태로 민생이 어려운데 설상가상으로 산불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정부라면 먼저 나서 추경안을 내놓아야 할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예비비 복원에 대해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가 우선일 때 정쟁만 일삼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선을 그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산불을 빌미로 예비비 2조원을 복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이미 행정안전부 재난대책비가 3600억원 편성돼 있고 산림청 산림대책비도 1000억원 편성됐다”며 “이것도 부족하다면 목적예비비 1조6000억원에서도 집행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지난 2월 발표한 자체 추경 제안에는 국민 안전 예산으로 9000억원이 편성돼있다”며 “소방헬기, 산림화재 대응도 포함된 만큼 추경 논의를 지금 시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격히 얼어붙은 내수 경기도 절실하다”며 “민주당은 신속한 산불 추경과 민생 추경을 통해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토트넘 유니폼, 이젠 편의점에서 산다…진화하는 유통가 스포츠마케팅
산업생활 2025.03.27 09:59:34앞으로 토트넘과 맨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인기구단 패션 굿즈를 집 앞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다. GS25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두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28일 오픈한다. 야구와 축구 등 대중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비식품군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편의점 업계의 스포츠 마케팅이 점점 더 진화하는 양상이다. 세븐일레븐은 28일부터 EPL의 토트넘, 맨시티 구단 패션 아이템들을 브랜드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점포에 선보이는 브랜드 단독 EPL 구단 패션 아이템은 양말 2종,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으로 총 6종이다. 편의점 채널 특성을 고려해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easy-wear)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구단별 아이덴티티 컬러와 엠블럼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축덕(축구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거리 외 비식품 영역에서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킬링 콘텐츠를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부터 패션·뷰티 특화점포인 ‘동대문던던점’과 신규 가맹모델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스트릿웨어 브랜드 ‘뭉(MWOONG)’,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과 손잡고 티셔츠와 패션양말 등을 판매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해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올해는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패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가성비 있는 데일리 아이템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붐이 불고 ‘블록코어(일상복에 스포츠 의류를 접목시킨 스타일)’가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스포츠리그 규모 전 세계 4위인 EPL 인기 구단표 라이프웨어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 패션담당 MD는 “기존에 편의점 의류상품은 급할 때 임시로 입는 일회용품성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소장가치 있는 상품들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승부수를 보려 한다”며 “특히 해외에서는 편의점 의류 상품이 ‘콘비니 패션’으로 불리며 하나의 장르가 되기도 한 만큼 국내에서도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해나갈 계획”고 강조했다.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8일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두번째 플래그십스토어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을 오픈한다. 이로써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스포츠 특화 편의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화 매장은 창단 40년 만에 새롭게 개장한 한화이글스 신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매표소 3 옆에 자리 잡는다.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야구팬들은 물론 144만 대전 시민들까지 적극 유치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약 38평(125㎡) 규모로 한화이글스 상징과 야구장의 핵심 요소 등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한화이글스의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으며,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와 한화이글스 특유의 ‘불꽃 야구’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점포 외관에 배치했다. 한화이글스 유니폼, 타포린백, 배트, 글러브 등 인기 굿즈부터 유어스 한화우쭈쭈바, 한화이글스 썬캡 등 GS25X한화이글스 단독 굿즈까지 6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프로야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커지면서 특화매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및 야구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와 편의점이 결합된 신개념 공간을 조성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집객 효과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앞선 2025 KBO 시범경기(3월 8일~18일) 기간 동안 지난해 GS25가 LG트윈스, 한화이글스 등과 함께 오픈한 야구 특화매장 2곳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GS25는 지난해부터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프로축구단 울산 HD 등과 손잡고 각각 연고지인 대전 둔산동, 서울 잠실, 울산 달동 등에서 스포츠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야구단 특화 편의점을 오픈하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선도적으로 야구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한화이글스와 2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서며 문화를 선도하는 컬쳐 리테일 플랫폼으로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조 파업' 현대제철, 26일부터 전사 희망퇴직 실시
산업산업일반 2025.03.27 09:58:55현대제철(004020)이 노조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사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현대제철은 중국산 저가 공세와 미 정부의 25%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국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6일 전사 만 50세(75년생)이상 일반직, 연구직,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 정년까지 잔여연봉 50%(최대 3년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고 자녀 1명당 1000만원(최대 3명)의 학자금도 준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제철은 앞서 14일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선언하고 전체 임원 70여 명의 급여 20%를 삭감했다.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 절감도 실시했다. 회사는 “최근 국내외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인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특단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 시작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1인당 2650만원(기본급 450%+1000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이를 거부했다. 노조 측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차(005380) 수준인 1인당 4000만원(기본급 500%+1800만원)의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최근 두달 간 총파업과 부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책·교육·인재양성 등 공동협력
사회전국 2025.03.27 09:56:5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26일 NRC 9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 정책 대응과 지역 현안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정책, 교육,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 기관은 △국가 정책 및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기관 간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협력 기반 조성 △실무 중심의 교과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RC 신동천 이사장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공공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NRC와의 협약이 세종시 국책연구기관과 대학간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어 향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RISE 사업을 비롯해 공동 연구 및 정책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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