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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 전문가' 김영식 대표이사 사장 선임
부동산정책·제도 2025.12.23 07:00:00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김영식 사장이 선임됐다.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김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으로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SK에코플랜트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김 사장은 SK그룹 내 반도체 공정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990년 하이닉스 입사 후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왔다. 2017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 Photo 기술 담당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SK하이닉스 이천FAB담당, 2022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담당을 맡았다. 올해 SK하이닉스 양산총괄(CPO)로서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비롯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중인 SK에코플랜트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장 전문가로서 추진력 있는 경영 능력을 발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말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
[기자의눈] 주택 매도 유인 늘려 ‘노인뿐인 서울’ 막아야
부동산분양 2025.12.23 07:00:00“공급 확대도 필요하지만 고령의 주택 소유주가 집을 팔고 외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서울에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거나 소득이 낮고 집만 보유하고 있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주택을 팔고 외곽으로 이동하도록 정책을 펴야 해요. 그래야 20·30대의 신규 시장 진입이 활발해지고 집값도 안정되고 도시 경제에 활력이 생길 것입니다.” 오랜 시간 서울시 주택 정책 연구와 시행에 관여해 온 전문가 A 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의 말을 듣자마자 떠오른 그림이 있다. 챗GPT가 예상한 ‘2050년 서울’의 모습이다. 이 그림 속 한강 변을 낀 신축 아파트는 노인과 반려동물로만 가득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에 청년들은 서울 바깥으로 밀려나고 희망을 잃어 결혼도 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출생률이 낮아지고 도시에는 노인만 남는다. 정부가 서울 아파트 가격을 잡겠다고 올해 연이어 규제책을 내놓았지만 거래만 줄어들 뿐 매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다. 재개발·재건축 전부터 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60대 이상은 ‘서울 아파트 불패’ 인식 때문에 집을 팔지 않는다. 보유하고만 있으면 자산가치가 상승하고 양도세도 줄어드니 이익이다. 국가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의 45.5%를 60대 이상이 소유하고 있다. 40·50대(45.1%)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20·30대의 서울 아파트 보유 비중은 전체의 9.1%에 그쳤다. 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까지 막힌 청년들은 서울을 넘어 한국에서 살기를 포기한다. 30대 중반의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B 씨는 “물려받을 재산도 없는 청년층의 마지막 복수는 이민”이라는 말까지 할 정도다. 전문가 A 씨의 말대로 지금이라도 고령층의 서울 주택 매도 유인을 늘려야 한다. 1가구 1주택자의 장기 주택 보유 세금 공제 혜택을 축소하고 거래세를 낮추는 등의 방식이다. 신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주택을 매물로 나오게 하는 제도적 개편이 없다면 챗GPT가 예측한 서울의 미래는 곧 마주할 현실이다. -
“대출도 양극화” 개인사업자 비은행 연체율 2% 넘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59:1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대출 양극화: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이 2년 연속 줄어든 가운데 비은행 연체율이 2.10%로 치솟았다. 은행권 진입이 어려운 저신용 차주들의 자금난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 영끌 대출 확대: 올 3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2억 2707만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3억 5991만 원에 달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달러 자산 쏠림: 한미 금리차 1.25%포인트와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가 겹치면서 파킹형 ETF 자금이 미국 상품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미국 초단기 국채 ETF 'SGOV'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은 1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이 1억 7892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만 원(0.2%)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은행 대출이 0.8% 줄어든 것은 2017년 통계 작성 이래 최초다. 반면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98%로 전년 대비 0.33%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비은행 대출 연체율은 2.10%로 전년보다 0.72%포인트 급등했다.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사업자의 연체율이 2.03%로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는 건설업(1.93%)이 가장 부진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올 3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평균 2억 2707만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차주당 주담대는 3억 5991만 원으로 역대 최고를 찍었으며, 이는 호남권(1억 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을 대출받아 전체 평균보다 26.8% 많았다. 전체 주담대 신규 취급액 중 30대 비중은 37.7%로 40대(28.8%)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를 새로 편제해 분기별로 정기 공개하기로 했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사모펀드(PEF) 규제 강화안이 토종 PEF에 역차별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PEF들이 한국 당국의 규제를 피해가면서 투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SEC가 2023년 도입한 사모펀드 규제안이 업계 반발로 대부분 무산된 사례도 거론된다. 글로벌 IB 관계자는 “시장 성숙도 측면에서 한국 GP들은 강력한 규제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산업 성장 위축을 우려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으로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078억 원, 1조 60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3.95% 올라 11만 500원으로 마감해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전자'를 회복했다. 2010년 이후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코스피는 53.3% 확률로 평균 0.3% 상승했으며 이후 40거래일 수익률은 평균 1.7%였다. 다만 26일 배당 기준일과 1480원대 원·달러 환율 불안이 변수로 남아 있다. - 핵심 요약: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 1.25%포인트와 원·달러 환율 1480원 선 돌파가 겹치며 파킹형 ETF 자금이 미국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로 668억 원이 유입됐다. 최근 6개월 기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 수익률은 11.06%인 반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1.34%에 그쳐 약 10%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미국 초단기 국채 ETF ‘SGOV’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은 지난해 말 6791억 원에서 현재 1조 981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 핵심 요약: AI 거품론 우려 완화와 코스닥 혁신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에프에스티(12.73%), 라온테크(10.43%), 피에스케이(10.03%)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IB들은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는데, 키뱅크는 215달러에서 325달러로, BofA는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렸다.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상위 6개 기업의 평균 외국인 지분율은 20%로 업종 평균 34%보다 낮아 기관투자가 참여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스·브이엠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집값 오르자 규제 전 30대 평균 2.9억 ‘영끌’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57: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30대 영끌 급증: 올 3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2억 2707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에 달하며, 전체 신규 취급액의 3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기업 혁신 가속: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ABC(AI·Bio·Clean tech) 사업에 대한 강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도 AI 인프라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본부를 출범하고 SK텔레콤 AI 사업 수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한 상황이다. ■ 부동산 공급절벽: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48% 수준인 1만 6412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2023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착공이 급감한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주택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올 3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평균 2억 2707만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의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억 5991만 원으로 호남권(1억 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으로 전체 차주 평균보다 26.8% 많았으며 전체 주담대 신규 취급액 중 30대 비중이 37.7%로 40대(28.8%)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은행은 6·27 부동산 대책 이전 ‘막차’ 수요가 대출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했다.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강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어 ABC(AI·Bio·Clean tech) 사업에 대해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그룹은 중국의 기술 굴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무역장벽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새해 강도 높은 경영 쇄신에 돌입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SK브로드밴드가 AI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DC)본부’를 출범했다. DC본부장으로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사내독립법인)장이 선임되며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98억 원으로 1년 만에 54%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SK브로드밴드는 가산·울산·구로 등에 데이터센터를 신설해 2030년까지 올해의 2배 이상인 300㎿(메가와트)로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푸본현대생명의 모바일 전용 연금보험 ‘푸본현대 연금보험 스피드(무)’가 장기 계약 유지 시 적립액이 늘어나는 장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금액 강화형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에 장기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며, 일반 연금형은 계약 1개월 후부터 수수료 없이 연 12회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이며, 월납입 보험료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3만 1856가구)보다 48% 급감한 1만 6412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2023년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로 서울 아파트 착공 물량이 2022년 4만 4894가구에서 2023년 2만 7426가구로 급감한 여파가 본격화된 것이다. 수도권 입주 물량도 올해 11만 2184가구에서 내년 8만 1534가구로 28%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4105.93에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078억 원, 1조 60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3.95% 오른 11만 500원으로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6.03% 상승했다. 다만 148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불안정성과 연말 배당락 영향이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구광모 “지금이 변곡점…ABC 사업 불가능 수준까지 파고 들어야”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56: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LG그룹 혁신 가속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에서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ABC(AI·바이오·클린테크) 사업 집중을 선언했다. MIT와 하버드 전문가들은 "생성형 AI로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다가오고 있으며, 과거의 틀을 깨는 혁신적 접근만이 생존을 보장한다"고 진단했다. ■ AI 스타트업 지각변동: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분사한 지 7개월 만에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업스테이지는 내년 말 상장을 목표로 기업가치 2조 원 이상을 목표로 하며, 다음 카페 데이터 확보를 통해 AI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 청년층 부채 부담 심화: 올 3분기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26.8% 높게 나타났다. 서울 차주당 주담대는 3억 599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도권 집값 상승이 청년층 재정 부담으로 직결되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 영상을 통해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의 ABC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투자를 주문했다. 해당 영상에서 MIT 조지 웨스터만 수석 과학자는 “생성형 AI가 과거 전기나 인터넷 보급 당시처럼 큰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수닐 굽타 교수 역시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 접근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그룹은 중국 기업들의 기술 굴기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리밸런싱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핵심 요약: 에스원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기반 ‘삼성 AI 도어캠’을 출시하며 홈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상·하 듀얼카메라 구조로 방문자 얼굴과 택배를 각각 촬영하며 클라우드 AI 분석 서버를 통해 택배 도착·분실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국내에서 제조된 기기로 삼성전자의 보안기준을 통과해 해킹 및 영상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도 탑재됐다. - 핵심 요약: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지 11년 만에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올해 5월 다음을 운영사 'AXZ'로 분사한 뒤 업스테이지와 수개월간 협의를 진행해 큰 틀에 합의했으며,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길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다음 카페와 메일 데이터 확보를 통해 AI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업스테이지는 내년 연말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기업가치는 최소 2조 원 이상으로 거론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엔비디아의 인텔 50억 달러(약 7조 4050억 원) 투자안을 승인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은 엔비디아 맞춤형 x86 중앙처리장치(CPU)를 만들고 엔비디아는 이를 자사의 AI 데이터센터 시스템과 AI 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지난해 개인사업자 평균 대출액이 1억 7892만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연체율은 0.98%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은행대출 연체율은 2.10%로 전년 대비 0.72%포인트 급등하며 저신용자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 3000만 원 이하 사업자의 연체율이 2.03%로 가장 높았고 사업기간 3~10년 미만(1.31%)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업황 부진이 이어진 건설업(1.93%)이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으며 사업지원·임대업(1.31%), 농림어업(1.29%) 순으로 나타났다. - 핵심 요약: 올 3분기 차주당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평균 2억 2707만 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대 차주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26.8% 많았으며 전체 주담대 신규 취급액 중 30대 비중이 37.7%로 40대(28.8%)를 크게 웃돌았다. 서울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억 599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호남권(1억 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주담대는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기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6·27 대책 이후 대출 둔화 흐름이 반영되면서 신규 취급 차주 수는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카카오, 다음 매각 위해 업스테이지와 협상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51:3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카카오 다음 매각: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운영사 AXZ를 생성형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매각하기 위해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왔다.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기며, 다음의 카페·메일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될 전망이다. ■ 中 반도체 IPO 열풍: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며 상장 첫날 400~700%대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확보를 위해 그동안 꺼리던 IPO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 K-바이오 미국 진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생산시설을 4147억 원에 인수하며 설립 후 첫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15%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와 함께 생물보안법(NDAA) 수혜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카카오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운영사 AXZ를 업스테이지에 매각하기 위해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해 큰 틀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스테이지 지분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넘길 계획이며, AXZ는 다음의 뉴스·검색·쇼핑·카페·메일과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 운영을 담당한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내년 연말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기업가치는 최소 2조 원 이상이 거론된다. - 핵심 요약: 중국에서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기업공개에 나서며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의 중국 내 유력 대항마로 꼽히는 상하이 비렌 테크놀로지는 이번 IPO에서 약 6억 달러(약 890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달 초 AI 반도체 업체 무어 스레즈 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425%, 메타X 인터그레이티드 상하이는 693% 급등했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약 4147억 원)에 인수하며 설립 후 미국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락빌 시설은 총 6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이번 인수로 세계 최대인 총 84만 5000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기존 생산 계약과 500여 명의 인력도 그대로 승계하며, 유럽 소재 제약사와 1조 2230억 원 규모 3건의 CMO 계약도 함께 승계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SK브로드밴드가 AI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DC)본부’를 출범하고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DC본부는 1년 전 신설한 AIDC사업부를 개편한 조직으로 사업담당·고객담당·기술담당·솔루션담당 등 4개 하위 조직을 갖췄다. SK브로드밴드는 올 9월 SK AX의 판교 데이터센터를 인수해 총 9곳을 운영하는 그룹 내 데이터센터 전담 계열사로 거듭났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하며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078억 원, 1조 603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 6687억 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6.03% 상승한 58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148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 불안정성과 AI 산업 수익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강한 혁신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LG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하는 ABC(AI·Bio·Clean tech) 사업에 대해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영상에는 MIT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들의 인터뷰가 포함됐으며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고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서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미국 빅테크 만나고 1주일, 이재용이 기흥 간 이유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50:0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내 대기업 총수 현장 경영 본격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년 2개월 만에 반도체 R&D 단지를 방문해 “본원적 기술 경쟁력 회복”을 주문했고, 구광모 LG(003550) 회장은 ABC(AI·Bio·Clean tech) 사업에 “불가능한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영진은 1분기 내 핵심 사업 투자 우선순위를 재점검하고 기술 자립 로드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 美 현지 생산거점 확보 경쟁 가속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공장을 4147억 원에 인수해 15%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고 NDAA 수혜까지 기대하게 됐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의존도 높은 기업들은 즉시 현지 생산·투자 전략을 재검토하고 관세 영향 시나리오별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 中 로봇 굴기와 日 원전 부활 동시 진행: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이 누적 5000대 생산을 돌파하며 양산 속도전에서 앞서가고, 일본은 원전 전력 100% 사용 기업에 투자비 50%를 지원하는 파격책을 내놨다. 경쟁국들의 공격적 산업 정책에 대응해 경영진은 기술 로드맵과 에너지 조달 전략을 중장기 관점에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기흥·화성 캠퍼스를 방문해 NRD-K R&D 시설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주문했다. 2023년 10월 20조 원 규모 NRD-K 공사 현장 방문 이후 2년 2개월 만의 공식 현장 경영으로, HBM 공급 확대와 파운드리 경쟁력 향상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 행보다. 테슬라·AMD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의 미국 출장 성과를 바탕으로 신사업 전략은 내년 초 사장단 만찬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에서 ABC(AI·Bio·Clean tech) 사업에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한다”며 강한 혁신을 주문했다. MIT·하버드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AI가 가져올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경고하며 “과거의 틀을 깨는 혁신만이 생존을 보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기술 굴기와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으로 LG화학(051910)·LG전자(066570)·LG에너지솔루션(373220)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3월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9월 “중국은 무서워해야 할 대상”에 이어 위기감을 바탕으로 한 변혁 메시지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4147억 원)에 인수해 설립 후 첫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총 84만 5000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15%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는 물론 NDAA 발효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기존 계약과 500여 명 인력을 승계해 올해 수주 금액은 6조 8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존 림 대표는 송도-락빌 이원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수요를 고려한 추가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CEO 참고 뉴스] 중국 로봇이 세계 대회 우승, 콘서트 공연 등으로 존재감을 키우며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국 휴머노이드 특허 출원은 7705건으로 미국(1561건)의 5배에 달하며 올해 시장 점유율도 중국 30%, 미국 25% 순이다. 상하이 스타트업 애지봇은 누적 생산 5000대를 돌파하며 양산에서 테슬라를 앞질렀고, 머스크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150개 넘는 기업의 유사 제품 과열과 현재 제품 만족도 23%에 그쳐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부가 원전 전력 100%를 사용하는 공장·데이터센터에 투자비 최대 50%를 지원하고 향후 5년간 2100억 엔(1조 9800억 원)을 투입하는 파격책을 발표했다. 반도체·산업용 로봇·의약품 등 경쟁력 높은 산업에 집중 지원하며, 라피더스 2027년 2nm 양산을 위해 홋카이도 원전 재가동도 추진 중이다. 니가타현 원전 재가동을 위해 1000억 엔 이상 피난 도로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AI·반도체 육성에 사활을 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040년까지 원전 비중 20%, 재생에너지 40~50% 목표를 제시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73%로 고공행진 중이다. 오픈AI의 유료 사업 컴퓨트 마진이 올해 10월 기준 68%로 작년 12월(52%)보다 16%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1월(35%) 대비 2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경쟁사 엔트로픽의 올해 말 전망치 53%를 앞서는 수치로, 서버 효율성 제고와 고가 요금제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최대 8300억 달러 몸값의 상장 기대주로 꼽히지만 유료 구독자는 3500만 명(주간활성사용자 5%)에 그치고 지난해 5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의구심이 제기돼왔다. 다만 구글은 자체 TPU로 비용을 절감하는 반면 오픈AI는 고가 엔비디아 칩 의존으로 비용 구조 개선이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30대 평균 2.9억 ‘영끌’…6·27 규제 전 막차 탄 결과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48:28▲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영끌 대출 역대 최고치: 3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2억 2707만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은 3억 5991만 원으로 호남권의 두 배를 넘어섰으며, 30대 남성이 전체 주담대의 37.7%를 차지해 대출 증가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 공급절벽 현실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 6412가구로 올해 대비 48% 급감할 전망이다. 입주물량의 87%가 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만큼 재초환 폐지, 이주비 대출 완화 등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 분당·평촌·산본 선도지구 8곳이 연말 심의를 통과하며 내년 재건축 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수도권 서부 8개 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상암·화곡·덕은 일대 집값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3분기 차주당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평균 2억 2707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3억 5991만 원으로 호남권(1억 5539만 원)의 두 배를 훌쩍 넘었으며, 30대 차주가 1인당 평균 2억 8792만 원을 빌려 전체의 37.7%를 차지했다. 6·27 대책 이전 ‘막차 수요’가 대출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며, 서울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가 주담대 수요를 자극하는 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46주 연속 상승하며 정책 실패로 귀결됐다. 2월 토허구역 해제로 촉발된 상승세는 6·27 대출규제, 10·15 서울 전역 토허구역 지정에도 꺾이지 않았다. 강력한 규제로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부실한 공급대책이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 못한 결과로, 12월 추가 공급대책은 서울시·국토부 이견으로 내년 1월로 미뤄졌다. 내년 서울 입주물량의 87%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급된다. 재초환 부담금 예상 단지가 서울에만 37곳, 조합원 1인당 평균 1억 3898만 원에 달해 사업 지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27 대책의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이주비 대출 6억 원 한도 규제도 정비사업 발목을 잡아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수개월씩 밀리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수도권 서부에 8개 역이 신설된다. 2031년 개통 시 부천대장홍대입구 이동시간이 57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강서구 우장산롯데캐슬 전용 85㎡가 10억 3000만 원에서 12억 5000만 원으로, 고양 DMC자이더리버 전용 84㎡가 11억 3000만 원에서 12억 7000만 원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역세권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 6412가구로 올해(3만 1856가구) 대비 48% 급감할 전망이다. 2023년 PF 위기로 착공물량이 2만 7426가구까지 줄어든 영향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수도권 전체도 28% 감소한 8만 1534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 없이는 공급절벽이 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분당·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선도지구 9곳 중 8곳이 연말 심의를 통과했다. 분당 4개 단지는 1만 2055가구, 평촌 2개 단지는 3126가구, 산본 2개 단지는 462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올해 물량을 소진해야 내년 지정 단지들에 피해가 없는 구조여서 막판 스퍼트를 냈으며, 연말~내년 초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시공사 선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오픈AI, 유료 마진 68% 2년 만에 2배↑…버블론 반격 신호탄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37:5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해싯 NEC 위원장이 “금리 인하 여지 충분”을 주장한 반면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봄까지 동결”을 역설하며 정책 방향을 둘러싼 이견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1월 FOMC까지 미국 자산 비중을 55-60%로 유지하되 단기 국채와 MMF 중심의 방어적 포지션을 강화하고 금리 민감 성장주 비중은 15% 이내로 제한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중국 금리 동결과 내년 상반기 완화 전망: 인민은행이 LPR 1년물 3.0%, 5년물 3.5%를 7개월째 동결했으나 내수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면서 내년 상반기 20bp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중국 A주 비중은 현재 8-10% 수준을 유지하되 금리 인하 시그널 확인 후 소비재·금융 섹터 중심으로 12-15%까지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 ■ K-바이오 미국 생산거점 확보와 관세 리스크 해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메릴랜드주 락빌 공장을 4147억 원에 인수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해 15% 의약품 관세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글로벌 바이오 섹터 투자 시 현지 생산시설을 보유한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NDAA 수혜 기업 비중을 섹터 내 60-70%로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오픈AI의 유료 사업 컴퓨트 마진이 올해 10월 기준 68%로 지난해 1월(35%) 대비 2배 가까이 치솟으며 경쟁사 엔트로픽(53%)을 앞질렀다. 1000억 달러 추가 투자 유치 소식에 기업가치가 최대 8300억 달러(1229조 원)로 추산되지만 챗GPT 유료 구독자는 3500만 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서버 효율성 개선과 고가 요금제 인기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엔비디아 칩 의존도가 높아 비용 절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해싯 NEC 위원장이 근원 인플레이션 3개월 이동평균치가 1.6%로 연준 목표 2%보다 낮다며 금리 인하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내년 투표권을 가진 해맥 총재는 관세발 비용 증가가 1분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봄까지 동결을 역설해 정책 이견이 뚜렷해진 상황이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50-3.75%이며 내년 첫 FOMC는 1월 27-28일 개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메릴랜드주 락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4147억 원)에 인수하며 설립 이후 첫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6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장과 500여 명 인력, 1조 2230억 원 규모의 기존 CMO 계약도 승계해 올해 총 수주액이 6조 8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 급증했다. 미국 현지 생산으로 15% 의약품 관세를 회피할 수 있고 NDAA 발효에 따른 중국 기업 배제 수혜도 기대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 1년물 3.0%, 5년물 3.5%를 7개월 연속 동결했으나 내년 경제 최우선 목표를 ‘내수 확대’로 설정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국면이다.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이 유력해 추가 완화 요인은 크지 않았지만 트럼프 2기 관세 전쟁 격화에 대비한 선제적 부양책이 예상된다. 중국우정증권은 내년 상반기 20bp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니가타현 의회가 세계 최대 규모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재가동안을 통과시키며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14년 만에 도쿄전력 원전이 다시 가동된다. 내년 1월 20일께 재가동 예정이며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향후 10년간 에너지 수요 폭증에 대응하는 조치다. 다카이치 총리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탈탄소, 화석연료 수입비용 절감을 위해 원전 부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주요 예측기관들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하며 올해 0.9-1.0% 대비 큰 폭의 회복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건설투자 두 자릿수 감소와 임금 증가율 둔화, 빈일자리 감소 등 내수 회복의 걸림돌이 산적한 상황이다. IBK투자증권은 금리 인하 재개 시 0.1-0.2%포인트 성장률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소비재 섹터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성하고 건설·부동산 관련주는 당분간 비중 축소가 바람직하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개인은 팔고 외국인은 샀다…‘산타랠리’ 시작됐나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3 06:35:1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외국인·기관 매수세 복귀로 산타랠리 기대감 확산: 코스피가 외국인 1조 1078억 원, 기관 1조 6038억 원 순매수에 힘입어 4105.93으로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탈환했다. 마이크론 호실적 발표로 AI 버블 우려가 완화되면서 삼성전자(3.95%)·SK하이닉스(6.03%) 등 반도체 대형주가 동반 급등하는 양상이다. ■ 이재용 회장 2년여 만에 반도체 현장 복귀, 퀀텀 점프 신호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흥·화성 캠퍼스를 전격 방문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HBM 공급 확대와 파운드리 경쟁력 향상에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자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반도체 소부장주 정책·업황 겹호재로 급등세: 에프에스티(036810)(12.73%)·라온테크(232680)(10.43%)·피에스케이(319660)(10.03%) 등 소부장 종목들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량이 폭증했다. 마이크론 가이던스 호조와 코스닥 기관투자자 참여 유도 정책이 맞물리면서 저평가 소부장 기업들의 재평가 기대감이 치솟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로 4105.93에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마이크론 호실적 발표로 AI 버블 우려가 완화되고 오라클-바이트댄스 합작회사 설립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확산됐다. 2010년 이후 크리스마스 전후 코스피 상승 확률이 66.7%에 달한다는 점도 산타랠리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26일 배당 기준일 이후 배당락 영향과 1480원대 원·달러 환율 불안정성이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재용 회장이 2023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반도체 사업 현장을 공식 방문해 NRD-K 연구개발 단지와 제조 자동화 시스템을 점검했다. 테슬라·AMD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회동한 미국 출장 이후 1주일 만에 현장 경영에 나선 것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물꼬를 튼 출장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 반도체의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사업 전략은 내년 초 사장단 만찬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 생산시설을 2억 8000만 달러(약 4147억 원)에 인수하며 설립 후 첫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15% 관세 리스크 해소는 물론 NDAA 발효에 따른 중국 우려 기업 거래 제한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인수와 함께 유럽 제약사와 1조 2230억 원 규모 CMO 계약을 승계하면서 올해 수주 금액은 총 6조 8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에프에스티(12.73%)·라온테크(10.43%)·피에스케이(10.03%) 등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IB들이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된 영향이다.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20%로 코스피 34%에 비해 현저히 낮아 정책 수혜 시 재평가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픈AI의 유료 사업 컴퓨트 마진이 올해 10월 기준 68%로 작년 12월(52%) 대비 16%포인트 급등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됐다. 지난해 1월(35%)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뛴 수치로, 경쟁사 엔트로픽의 연말 전망치(53%)도 앞선다. 다만 고가 엔비디아 칩 의존도가 높아 자체 칩을 보유한 구글 대비 비용 절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 1.25%포인트와 원화 약세가 겹치면서 파킹형 ETF 자금이 미국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최근 1개월 개인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초단기국채’ ETF로 668억 원이 유입됐다. 최근 6개월 기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수익률(11.06%)이 국내 상품(1.34%)을 10%포인트 가까이 앞지르면서 미국 대표 초단기 국채 ETF인 SGOV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이 1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
"땀 안 흘리고 주사 맞을래요"… 비만약 열풍에 헬스장 '된서리'
사회사회일반 2025.12.23 06:06:00연말 연초는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결심으로 헬스장이 대목을 맞이한다. 하지만 올해는 비만약 열풍으로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대중화로 힘든 운동 대신 의학의 힘을 빌리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의 개인 PT 가격은 10회(5주) 기준으로 60만원에서 80만원 선이다. 여기에 한 달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노력하면 통상적으로 2~3㎏을 뺄 수 있다. 반면 비만치료제의 한 달 투약 비용은 30만~40만원대다. 가격은 절반 수준인데 한 달 만에 4~6㎏을 뺐다는 후기가 적지 않다.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까지 관심을 보인다. 3개월간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투약 중인 이 모(58) 씨는 "예전엔 굶고 하루 2시간씩 운동해도 3개월에 겨우 1~2kg 빠졌는데, 주사를 맞으니 하루에도 1~2kg이 빠지더라"며 "지금은 헬스장을 아예 안 간다. 젊을 때야 몸으로 뺄 수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위험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약물로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줄이면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급격히 줄어드는 부작용과 식생활 관리에 무심해질 가능성이 뒤따를 수 있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근육을 지켜가면서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운동이 제일 중요하다”라며 “비만치료제가 운동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약을 쓰더라도 운동은 당연히 병행해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학생 대신 시험 치르고 '셀프 채점'한 대학교수…이유는 "학과 없어질까 봐"
사회사회일반 2025.12.23 06:06:00학생 대신 답안지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스스로 채점해 성적에 반영한 광주지역 한 사립대학교 교수와 교직원들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62·여)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 조교인 C씨에게는 벌금 400만 원이 각각 선고됐다. 이와 함께 대리 시험 성적표를 교무처에 제출하는 데 가담한 조교수 D씨는 업무방해 방조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허위 평가 사실을 문제 삼아 금품을 요구하려다 미수에 그친 학생 E씨는 공갈미수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부교수였던 A씨는 2023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총 29차례에 걸쳐 특정 학생의 시험 답안지를 대신 작성하고 해당 답안을 직접 채점해 성적을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역시 비슷한 기간 다른 학생의 중간고사 시험을 대리로 치른 혐의를 받았다. 조교 C씨는 재학 중인 자신의 남동생이 수강한 과목의 시험 답안지를 대신 제출했으며 D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성적표를 교무처에 전달해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허위 성적 평가에 불만을 품은 학생 E씨가 “교육 당국에 신고하겠다”며 교수에게 등록금 환불을 요구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E씨는 실제 시험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F학점을 받았다는 이유로 협박성 언행을 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들은 수사 과정에서 “대학 측이 입학생 모집과 재학생 유지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고 학과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제적만은 막아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불법적인 관행이 현실적으로 존재했다 하더라도 관행이라는 이유로 위법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모두 잘못을 인정하는 점, 업무방해 피해자인 교무처장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학과 존립의 압박에 범행을 벌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가운 입고 '침' 놔주던 그 삼촌…알고보니 '무면허 중국인'
사회사회일반 2025.12.23 06:06:00면허 없이 한의사 행세를 하며 침을 시술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성은 판사)은 지난 12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69)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한의사 자격이 없음에도 서울 구로구 소재의 한 사무실에서 침구 시술용 침대와 의료용 침 등을 비치해 침 시술 등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총 16회에 걸쳐 침 시술 등 한방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기간 A씨가 벌어들인 금액은 31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의사가 아님에도 부항을 뜨거나 침 시술을 하거나 쑥뜸을 뜨는 등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 및 국민 보건에 심각한 해악을 끼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인에게만 의료행위를 허용하고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면허된 의료행위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같은 조항을 위반할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피 빼서 세척하고 다시 넣어요"…할리우드서 난리 난 1회 1900만원 '이 시술'
국제인물·화제 2025.12.23 06:06:00'아메리칸 갓 탤런트'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66)이 젊음 유지를 위해 혈액을 빼내 세척한 뒤 재주입하는 시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초부유층 사이에서 확산 중인 이 시술은 1회 1000만원을 훌쩍 넘지만, 의학계에서는 효과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로듀서이자 방송인인 코웰은 최근 "웰니스 클리닉에서 혈액을 빼낸 뒤 세척하고 걸러서 다시 몸에 넣는 시술을 받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혈액 세척 외에도 식습관 개선, 영양제 복용, 운동, 스트레스 감소 등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웰은 "여러 검사 결과 신체 나이가 실제로 역행했다"며 "뇌 기능과 에너지 수준도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장수와 건강을 위해 수천만원을 투자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혈액에서 미세플라스틱과 독소를 제거한다는 이 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배우 올랜도 블룸(48), 전 미식축구 선수 트로이 エ이크먼, 배우 폴 웨슬리 등이 시술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올랜도 블룸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몸에서 미세플라스틱과 유해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했다"고 게시했다. 이 시술을 제공하는 클래리파이 클리닉은 환자의 혈장에서 독소를 걸러낸 뒤 재주입하는 방식으로 1회당 1만2700달러(약 1860만원)를 받는다. 치료적 혈장 교환술(TPE)로 불리는 이 시술은 2~3시간 소요되며, 환자는 양팔에 정맥주사를 꽂은 채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 시술 과정에서 기계는 성인 혈장량 약 2.7리터(ℓ) 중 75%인 2ℓ를 제거한다. 성인의 전체 혈액량은 4.75.7ℓ다. 의사들은 시술 효과가 며칠 후부터 나타나며 장수와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세포 건강을 증진한다고 주장한다. 환자들은 연 2회 시술을 권장받는데, 연간 총비용은 2만 달러(약 294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의학계 일각에서는 체내 염증 수치 상승과 호르몬,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세포 손상을 가속화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국가대표 AI’ 1차 결과물은…30일 성과 공개
산업IT 2025.12.23 06:00:00정부 지원을 받아 국가 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5개 컨소시엄이 조만간 첫 결과물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 자원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빅테크의 95% 성능을 낼 수 있는 국산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각각 이끄는 컨소시엄 5곳이 사업자로 선정돼 경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초 첫 번째 탈락자를 정하고 2027년까지 최종 2개 팀만 남겨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1차 발표회에서는 이를 위한 사업자들의 AI 모델 시연과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AI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국민 누구나 사전 등록하고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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