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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의무지출 '눈덩이'…25년 후엔 GDP대비 비율이 이정도 [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7 06:00:00국제통화기금(IMF)이 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우리나라의 ‘의무지출’에 들어가는 재정 규모가 2050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0~35%까지 불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 GDP대비 의무지출이 비율이 13.7%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25년 뒤 2배 넘게 뛸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17일 IMF가 발표한 ‘한국 고령화에 따른 정부재정 보호를 위한 재정개혁’에 따르면 IMF는 한국 재정지출(의무지출)이 2050년 GDP 대비 30~35%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재정경제부(당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장기재정전망(2025~2065)’에서는 GDP 대비 의무지출 전망치를 2045년 19.1%, 2055년 21.2%, 2065년 23.3%로 예상했는데 이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IMF는 이에 연금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출 구조조정, 추가 세수확보를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선 “최근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했지만,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라도 추가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출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을 간소화하는 등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잠재성장률이 유지되도록 구조개혁도 진행해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고 IMF는 강조했다. IMF는 “지금은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0%를 밑돌고 있지만 개혁을 시행하지 않는 이상 재정 여력을 상당히 축소시킬 것”이라며 “구조개혁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성장효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채무 비율은 2050년 GDP 대비 100%를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
후추에 고추·마라까지…‘버거'도 맵게 먹는다
산업생활 2026.01.17 06:00:00자극적이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외식업계가 다양한 매운 맛 찾기에 빠진 가운데, 버거 업계도 마라에서부터 후추, 불닭 소스 등과 결합한 ‘매운 버거’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맥도날드는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와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등의 맥크리스피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는 20일부터 판매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노브랜드의 ‘고스트페퍼 버거’ 2종을 선보였다. 고스트페퍼 버거는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부트 졸로키아)를 활용한 한정 신메뉴다. 스코빌지수가 5203SHU로,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갖췄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돌파했다. '고스트페퍼 살사 더블 버거’는 더블 패티에 해쉬브라운, 치즈, 딜오이피클, 양상추,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노브랜드 버거만의 고스트페퍼 살사 소스 블렌딩으로 감칠맛과 산미를 더해 매운맛의 풍미를 강화했다. ‘고스트페퍼 살사 치킨 버거’는 바삭한 통가슴살 치킨 패티에 신선한 야채, 고스트페퍼 살사 소스를 조합해 치킨 특유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기존의 버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극강의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운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버거킹은 ‘콰트로페퍼 큐브스테이크 와퍼’를 출시했다. 이는 버거킹의 시그니처인 ‘콰트로’와 2023년 메가 히트를 기록한 ‘큐브 스테이크 와퍼’의 강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특히, ‘4가지 페퍼’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 한층 묵직하고 강렬한 풍미를 구현했다. 콰트로페퍼 큐브스테이크 와퍼는 육즙 가득한 큐브 스테이크에 블랙페퍼 치즈소스를 조합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버거킹만의 불맛 가득한 와퍼 패티에 솔트페퍼 시즈닝을 더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버거킹은 메인 메뉴인 와퍼와 함께 페퍼 콘셉트를 확장한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터프페퍼 큐브스테이크’는 블랙페퍼 브리오슈를 사용해 한층 강렬한 페퍼 풍미를 강조했다. ‘터프페퍼 치즈프라이’는 알싸한 페퍼향과 치즈가 어우러져 인상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콰트로페퍼 큐브스테이크 와퍼’는 콰트로 치즈와퍼가 쌓아온 브랜드 자산에 버거킹의 기술력이 집약된 큐브 스테이크를 결합해 맛의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버거킹은 지난해 10월 불닭소스와 매콤달콤한 양념 치킨소스를 활용한 ‘크리스퍼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양념 치킨’ 2종을 선보인데 이어 한 달 뒤 인 11월에는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랩 양념치킨’도 출시했다. 크리스퍼 불닭 치킨은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두툼한 치킨 패티에 입힌 것이 특징이다. 불닭소스 특유의 화끈한 매운맛과 치킨의 촉촉한 육즙이 어우러지는 조합을 완성했다. 크리스퍼 양념 치킨은 매콤달콤한 추억의 한국식 양념소스를 듬뿍 담아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양념치킨’의 매력을 버거로 옮겨왔다. 크리스퍼 랩 불닭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크리스퍼 텐더에 불닭소스를 듬뿍 더해 강렬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크리스퍼 랩 양념 치킨은 매콤달콤한 양념소스로 친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
한때 수출株 됐던 원전기업…이젠 내수 성장성도 주목 [코주부]
증권국내증시 2026.01.17 06:00:00국내에 새로운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가능성이 커지자 원전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여론조사에서는 신규 원전 건설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압도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5% 상승한 9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기술은 11.73% 오른 12만 67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장중 한때는 12만 9000원에 거래가 체결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외에도 한전KPS(4.72% 상승), 현대건설(4.40%)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주택·토목·플랜트(산업시설) 공사를 하는 종합건설기업이지만 다수의 원전을 시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는 원전 관련 종목으로도 분류된다. 원전 종목은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고심하는 정부 움직임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 실장은 최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원전이 기저 전력 구실을 하며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줘야 한다고 (이론으로) 읽었던 것들이 현장에 가니 다 체감된다”며 “신규 원전 신설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원전 감축과는 거리를 둬왔다. 이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미래 전략 산업이 안정적이면서도 막대한 전력 수요를 발생시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 여론도 신규 원전 도입에 긍정적이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는 응답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을 54%대 25%로 압도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여부를 두고 국민 의견 수렴을 앞두고 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과거 탈원전 기조가 강했을 때 급락했던 원전 관련 종목이 정책 변화 가능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국내 산업 구조상 원전을 새로 도입하지 않기 어려워 주가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백해룡 빠진 자리…경찰, 동부지검 합수단 새 수사팀 투입
사회사회일반 2026.01.17 06:00:00경찰이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합동수사단’에서 파장을 낳았던 백해룡 경정을 대체할 파견 수사 인력을 확정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전날 동부지검 합수단에 파견될 경찰관 3명의 선발 절차를 마무리했다. 파견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검찰과 조율 중이다. 선발된 인력 가운데 1명은 경정급으로 백 경정 대신 팀장을 맡고, 2명은 경감 이하 직급으로 팀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은 내부 공모 방식으로 인력을 선발했으며, 마약범죄 수사 경력자를 우대했다. 징계 의결 요구를 받았거나 징계 처분 중인 인원의 지원은 제한했다. 이들은 백 경정 팀이 담당해온 ‘마약 수사 은폐 의혹’ 사건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동부지검이 합수단 수사팀 재편 의사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추후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달 백 경정이 제기한 의혹 대부분이 무혐의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합수단은 이번 파견 인력 합류를 계기로 남은 의혹을 조속히 규명해 최종 수사 결과를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3개월간 해당 의혹을 수사했던 백 경정은 경찰로 복귀한 직후 감찰을 받고 있다. 검찰이 경찰청에 수사 기록 외부 유출 등 백 경정의 혐의 사실을 통보하며 징계를 요청한 데 따른 조처다. -
기업가치 40조원? '아틀라스' 띄운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카운트다운 [biz-플러스]
산업산업일반 2026.01.17 06:00:00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최근 끝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제작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가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일단 “정해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물밑에서 미국 증시 상장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16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 가치는 30조~40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될 당시의 평가 가치(약 1조 2000억 원)의 최소 25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로부터 지분 80%를 1조 원에 매입했다. 회사 가치는 2024년 유상증자 당시 2조~3조 원으로 올랐는데, 글로벌 최상위 기술 수준을 보여준 CES 2026을 기점으로 체급 자체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애초 인수 당시 4년 내 IPO를 추진한다는 조항이 붙었다. 다만 기술 투자 확대로 적자가 누적되자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없다는 판단에 IPO를 미뤘다. 실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2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3907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으나 1조 3845억 원의 손실이 쌓였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자본잠식을 막기 위해 매년 유상증자에 나섰다. 현재까지 투입된 자금은 총 3조 2783억 원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에 연 3만 대 로봇 양산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본격적인 수익 활동이 빨라야 2년 뒤에나 시작된다는 얘기다. 그때까지 마냥 내부 자금만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IPO가 외부 자금 조달을 위한 가장 유용한 수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장은 회사의 높은 가치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자금 압박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고 말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IPO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안정화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그룹 구조 개편 시나리오를 제기하지만 정공법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신이 가진 계열사 주식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012330) 지분을 늘리는 것이다. 정 회장은 21.9%에 달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갖고 있어 IPO가 성공하면 자금 확보에 주요 발판이 된다.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은 현재 0.33%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 지분(7.38%) 등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가진 계열사 주식을 상속·증여 받을 경우 세율이 60%에 달해 7조 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40조 원 규모로 상장을 한다면 정 회장의 지분 가치는 8조 원을 넘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순환출자 해소 등을 겨냥해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사후관리(AS) 부품 사업을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려 했지만 현대모비스의 회사 가치를 저평가했다는 논란이 일자 양사 합병을 포기한 바 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기자들을 만나 보스턴다이내믹스의 IPO와 관련해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여러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지만 그건 구체화 단계에서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미국, 반도체 품목관세 발표…“의약품도 임박"
산업바이오 2026.01.17 05:30:00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결과와 후속조치를 발표하며 의약품 품목관세 발표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4일(현지시간) 반도체 관세를 일부 품목에 한해 25%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300%에 이르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수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미국의 제약분야 전문지인 엔드포인트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도 100%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다국적제약사와 체결된 새로운 합의문서 템플릿에서 지난해 232조 조사를 진행 중(is conducting)’ 이라는 문구를 ‘조사를 수행했다(has conducted)’로 변경했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시작된 의약품에 대한 232조 조사가 법적으로 최장 9개월(270일)간의 조사를 마치고 12월에 종료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브랜드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했으나 주요 제약사들과의 약가 인하 및 투자 합의를 체결하기 위해 현재까지 의약품에 대한 관세조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1월 중순 기준으로 16개 주요 제약사와 미국 약가 인하 및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약속하는 대신 3년 간 관세를 면제받는 합의문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바이오협회는 “의약품 품목관세 발표가 임박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에 발표된 반도체 품목관세율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도 100%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제네릭은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및 미국 소재 기업이나 3년간 관세를 면제받기로 한 제약기업이 요청한 위탁생산 의약품에 대한 적용 여부는 의약품 품목관세 발표 이후에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늘의 날씨] 포근한 주말…안개·미세먼지 주의
문화·스포츠라이프 2026.01.17 05:30:00토요일인 17일에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4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녹아 쉽게 깨질 수 있는 만큼, 얼음 위 활동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벽까지는 경기북부 내륙과 인천·경기남부 서해안, 충남권을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형성될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전·세종·충북·전라권·부산·대구·경남·제주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부터 청정한 북서 기류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농도가 점차 낮아져, 밤에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의 물결이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정밀한 무게 조절 시스템”…PXG, 0311 GEN8 아이언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17 05:05:00PXG가 2026년 신제품인 0311 GEN8 아이언 시리즈(사진)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정밀한 컨트롤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핵심 가치로 설계됐으며 혁신적인 무게 조절 시스템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가장 돋보이는 기술은 듀얼 페리미터 웨이팅 시스템이다. 클럽 헤드 외곽으로 무게 중심을 재배치해 관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힐과 토 방향의 미세한 무게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덕분에 보다 일관된 임팩트와 안정적인 구질을 구현했다. PXG 자체 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골퍼들이 웨이트 변화에 따른 타구 차이를 즉각적으로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 부위에는 더 많은 폴리머를 주입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0311 GEN8 아이언은 T(투어), P(플레이어), XP(익스트림 퍼포먼스)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T 모델은 상급자용으로 콤팩트한 헤드와 정교한 컨트롤 성능이 특징이다. P 모델은 관용성, XP 모델은 비거리 성능이 뛰어나다. -
"얼굴이 외계인처럼 부풀어 올랐다" …예뻐지려고 '눈썹 염색' 후 끔찍한 부작용
국제인물·화제 2026.01.17 05:05:00캐나다의 한 여성이 눈썹 염색 후 얼굴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부작용을 겪었다며 시술 전 알레르기 확인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밴쿠버에 거주하는 켈시 클리브(32)는 지난달 멕시코 여행을 앞두고 미용실에서 눈썹 염색 시술을 받았다. 처음엔 시술 결과에 만족했으나 다음 날 아침부터 눈썹 주변과 콧등이 부기 시작했고, 몇 시간 만에 얼굴이 크게 부어 눈이 거의 감길 정도가 됐다. 클리브는 당시를 “정면만 보였고 옆은 전혀 안 보였다”고 설명했다. 통증은 없었지만 외모 변화가 극심해 스스로 “외계인 같다”고 표현했다. 부기는 13일 동안 지속됐으며, 그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며 증상을 관리했다.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온 시점은 지난달 23일로, 여행을 떠나기 직전이었다. 원인은 염색약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추정된다. 염모제에는 색 지속을 위한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피부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할 경우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클리브는 15년 전 가정용 염색약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임시 문신용 헤나에도 비슷한 반응을 경험했지만, 미용실 염색약은 문제 없었기 때문에 눈썹 염색 역시 안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클리브는 틱톡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눈썹 염색을 포함한 관련 시술 전에 패치 테스트를 반드시 받을 것을 권했다. 패치 테스트는 실제 사용할 염색약을 피부에 소량 바른 뒤 일정 시간 동안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일부 미용실에서는 염색 전 이를 안내하고 있다. 클리브는 “과거에 알레르기가 없었더라도 패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는 자신도 항상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장타를 위한 래깅,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휴대폰 이용해 집에서도 연습”[생생 골프레슨]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17 05:00:00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내기 위해 손목 래깅(lagging)을 강조하는데, 정확히 알고 실행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래깅이란 백스윙 톱에서 꺾인 손목 상태를 다운스윙에서 그대로 유지하며 내려오는 동작을 말한다. 교습가들은 래깅이 무조건 샷 거리를 늘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활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다수가 래깅을 잘못된 동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 대표적인 실수는 팔에 힘을 과도하게 줘 팔과 손을 부드러운 상태로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래깅은 손목의 동작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다운스윙을 하면서 팔을 굽힌 채 몸 쪽으로 잡아당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손목 각은 어느 구간까지 유지될 수도 있지만 다운스윙의 폭이 너무 좁은 탓에 결국 보상 동작으로 손목을 풀어주지 않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슬라이스가 나게 되거나 왼쪽 팔꿈치가 벌어지는 일명 치킨윙 자세가 나오고 만다. 휴대폰으로 오른쪽 벽을 긁어내린다 휴대폰은 레슨 영상 시청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올바른 래깅 동작을 이해하고 감각을 익히기에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우선 휴대폰을 오른손으로 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휴대폰의 액정(화면)은 목표 방향을 가리킨다. 몸통을 회전해 오른손을 백스윙 톱 위치로 가져간다. 이제 화면은 자신의 오른쪽(타깃 반대 쪽)을 향한다. 이 상태에서부터는 휴대폰 화면이 계속 오른쪽의 벽을 바라보게 한다고 생각한다. 오른팔을 펴고 손목의 꺾인 각도를 이용해 화면이 벽을 쓸듯이 폭넓게 내려오게 하는 연습을 몇 차례 해준다. 팔꿈치를 굽혀 화면이 자신을 바라보거나 팔꿈치를 당겨 화면이 정면을 향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을 쓴다. 정확한 동작으로 오른손이 허벅지 옆까지 내려오면 휴대폰 화면은 볼 쪽을 바라보게 된다.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며 바닥을 쓰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이 바로 프로들이 볼을 압착해 때려내는 동작이다. 의식적으로 찍어 치려고 하지 않더라도 날카로운 임팩트가 나오게 된다. 볼을 바닥으로 이번엔 볼을 이용해 래깅에 따른 결과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집이라면 가벼운 실내 연습용 플라스틱 공이나 탁구공을 준비해도 좋다. 볼을 오른손으로 잡고 백스윙 동작을 했다가 다운스윙을 하면서 이 볼을 바닥 매트 쪽으로 힘 있게 던져 보는 것이다. 래깅을 잘못하는 경우 볼을 바로 아래 바닥으로 보낼 수 없다. 팔에 힘을 쓰며 팔꿈치를 계속 굽힌 채 내려오면 손목을 풀 수밖에 없어 볼이 지면이 아닌 허공으로 날아가기 쉽다. 팔이 과도하게 몸 쪽으로 들어오면 볼이 땅바닥에 맞은 뒤 왼쪽으로 튀어가고, 너무 바깥쪽으로 내려오면 오른쪽으로 튀어가게 된다. 꾸준히 연습하면서 볼이 바닥에 맞고 타깃 쪽으로 튀어가는 결과가 일정하게 나오도록 손이 들어오는 궤도와 팔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감각을 익힌다. 익숙해지면 클럽을 잡고 실제로 볼을 쳐본다. 김기환 남서울CC 로직골프아카데미 원장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출신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이승택과 베테랑 박상현 등을 지도하고 있다. -
코트 주머니 속에서 갑자기 '펑'…"전자담배 폭발해 화상 입고 차까지 불탔다"
국제인물·화제 2026.01.17 04:05:00영국에서 충전식 전자담배가 갑자기 폭발해 사용자가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에 거주하는 케리 로버츠(52)는 지난해 10월 19일 친구의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코트 주머니 속에 넣어둔 전자담배가 폭발하는 사고를 겪었다. 그는 당시 별다른 충격음 없이 폭죽 터지는 소리가 차 안에서 울렸고, 곧이어 배터리가 의류를 뚫고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폭발한 배터리는 코트와 드레스를 지나 차량 시트를 태웠으며,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플라스틱 소재가 녹아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츠는 차량 문제로 오인해 처음엔 엔진 화재를 의심했으나, 곧 자신의 옷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차 밖으로 나가 몸을 구르며 불을 껐다. 현장 사진에는 새로 구매한 코트와 드레스가 부분적으로 타고, 차량 시트에 큰 구멍이 생긴 모습이 담겼다. 병원으로 옮겨진 로버츠는 링거 치료와 물집 제거 후 화상 부위를 붕대로 감쌌다. 피부 이식 수술은 필요하지 않았고, 의료진은 은 드레싱을 사용해 혈류가 회복되도록 치료했다. 회복 과정은 길어질 전망이다. 의료진은 화상 부위를 최소 2년간 햇빛에 노출하지 않도록 권고했으며, 보습제를 하루 최대 4회까지 바르도록 했다.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장기 관리가 요구되는 셈이다. 로버츠는 노숙자 지원 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로, 이번 사고 이후 전자담배 사용을 완전히 중단했다. 그는 10년간 전자담배를 사용했고, 사고가 난 충전식 제품도 3년 동안 사용해 왔다. 그는 “그동안 안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 동일한 배터리를 비행기에 반입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 생각을 하면 더 아찔하다. 지금은 비행기 타는 것도 두렵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도 전자담배를 주머니나 신체 가까이에 넣어두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코트가 두꺼웠고 여러 겹을 입고 있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
"17살 손자가 암이래요"…81세 백발 할머니가 게임 유튜버로 데뷔한 이유
국제인물·화제 2026.01.17 03:10:00미국에서 80대 할머니가 손주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게임 유튜브 채널이 10대 손자의 암 치료비 마련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게임과 거리가 멀었던 할머니의 도전은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고 그 진심은 수많은 후원과 응원으로 돌아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WKRC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수 자코(81) 씨는 2024년 희귀암 진단을 받은 손자 잭 셀프(17)의 치료비를 돕기 위해 유튜브 채널 ‘그래마 크래커스(Gramma Crackers)’를 개설했다. 자코 씨는 손주들과 친해지고 대화를 나누기 위해 손주들이 즐기던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콘텐츠로 선택했다. 게임 경험이 거의 없던 자코 씨는 손주들과 함께 플레이하기 위해 처음부터 게임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 시행착오와 도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원래는 관심이 없었지만, 손주들이 나와 소통하고 싶어 했어요.” 그의 솔직한 고백처럼 채널의 출발점은 거창한 목표가 아닌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 80대 할머니가 게임을 배우고 즐기는 모습은 곧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첫 영상은 공개 직후 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채널 구독자는 16만 명을 돌파했다. ‘할머니 게이머’라는 이색적인 설정에 더해, 손자를 향한 진심 어린 사연이 알려지며 공감이 확산됐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달러부터 많게는 5000달러(약 730만원)까지 후원이 이어졌고,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GoFundMe)’에는 약 3만5000달러(약 5100만 원)가 모였다. 자코 씨는 영상 설명란에 “모든 수익은 손자의 육종암 치료비로 사용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자코 씨의 가족에 따르면 이러한 도움 덕분에 잭 셀프는 최근 암을 거의 완치한 상태에 이르렀다. 손주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유튜브 채널은 결국 한 가족의 삶을 바꾸고 수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
서울 한복판 3성급 호텔에서 이런 일이…우연히 건너편 건물 봤다가 '깜짝'
사회사회일반 2026.01.17 02:15:00서울 강남의 한 3성급 호텔 사우나 내부가 훤히 보여 인근 직장인들이 신고까지 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서초구 한 건물에서 근무한다는 제보자 A씨가 두 달 전 우연히 창문을 보다 건너편 호텔 사우나를 이용하는 여성들의 실루엣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여성들의 뒷모습이 훤히 비추는 모습과 함께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 모습 등이 보였다. 심지어 해가 진 뒤 저녁에는 사우나 내부가 밝아지며 여성들의 신체가 더 적나라하게 보이기도 했다. A씨는 “저녁에는 엉덩이, 가슴 등 신체 부위까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에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 아무런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 노출되는 일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경기 안산의 한 5성급 리조트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투숙객 B씨가 1층 남성 사우나 내부가 고스란히 노출되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B씨는 “안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외부에서 보인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를 확인한 리조트 측은 “사우나 이용객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창문 블라인드를 올리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리조트 해당 유리창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이 시공돼 있는데, 야간에 시야를 가리기엔 충분치 않아 블라인드를 내려 시야를 가려왔던 것으로 보인다. 논란 이후 리조트 측은 블라인드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고정하거나 필름을 다시 붙이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같은 해 6월에도 경주의 한 유명 호텔에서 이와 비슷한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사우나를 찾았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가족은 “아내는 외부에 본인 몸이 노출됐다는 사실에 수치스러워하며 잠도 못 자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호텔은 “사우나 유리창에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는 보호필름이 부착돼 있는데 최근 연이은 폭염 등 이유로 훼손된 것 같다”며 사우나를 폐쇄 후 보수 조치했다. -
69번 찔러 놓고 "좋은 데 가라"…직장 동료 잔혹 살인에도 감형된 20대, 왜?
사회사회일반 2026.01.17 01:05:00직장 동료를 흉기로 69차례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형이 확정됐다.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8년은 항소심에서 감형됐고 피고인이 상고를 취하하면서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2년과 함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주거지에서 직장 동료인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69차례 찌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은 새벽 근무를 마친 뒤 인근 가게에서 소주 9병을 나눠 마셨고 만취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앙심을 품고 “싸우자”며 B씨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가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얼굴이 피범벅이 된 B씨가 공중화장실에서 씻겠다고 하자 A씨는 자신이 특수상해죄 누범 기간이라는 점을 인식했다. 가중 처벌을 우려한 A씨는 “집에 가서 씻자”며 B씨를 자신의 주거지로 데려갔다. 이후 A씨는 부엌에 있던 흉기로 B씨의 온몸을 69차례 찌른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의 노트북 메모장에 “미안하다. 좋은 데 가라”는 글을 남겼다. A씨는 과거 상해와 특수상해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고 누범 기간 범행이라는 점을 들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형을 12년으로 낮췄다. 재판부는 A씨가 뒤늦게나마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점, 피해자 유족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해 감형 사유로 들었다.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이후 이를 취하하면서 징역 12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
대한체육회, 동계 종목 성장 이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감사패 수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17 00:19:00대한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격려와 후원을 보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신 회장은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선수단 장비 지원과 훈련 여건 개선과 함께 올림픽 등 국제대회 출전비 및 포상금 지원,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등 약 3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또한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하여 유망주를 지원하고 미래 스포츠를 이끌어 갈 차세대 선수 육성을 본격화하는 등 동계스포츠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 회장은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꿈과 도전을 격려하고 후원해 주신 신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롯데그룹은 그동안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돼 왔다”며 감사패 수여 배경을 전했다. 신 회장은 ”롯데는 국내 설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최근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대회 설상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다음 달 열리는 밀라노 동계 올림픽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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