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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영상 보며 퇴근길 지하철 운행한 기관사…“대형사고 나면 어쩔뻔”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8:53:30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운행하면서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든 채 게임 영상을 시청한 기관사가 적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해당 기관사를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고발할 방침이다. 현행 철도안전법과 코레일 사규에 따르면 기관사 등 승무원은 열차 운행 도중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돼 있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8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행 전동차를 운행하던 중, 4호선 동작역 부근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게임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코레일 내부 게시판에 전동차 기관석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속에는 관제 조작판 앞에서 기관사가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든 채 게임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제 조작판을 통해 시간을 추정해 보면 오후 6시께로 사람들로 붐빌 퇴근 시간대여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 효과 톡톡…땅꺼짐 사고 대폭 감소
사회전국 2024.09.04 08:50:33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으로 땅꺼짐 사고 발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반침하사고는 2020년 47건, 2021년 35건, 2022년 36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역시 7월까지 16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1건 발생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비롯한 도의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이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토질·지질 및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지반침하 취약 시기인 해빙기(3~4월), 우기(6월), 집중호우기(9월)에 시군 지하개발사업장(10m이상 굴착)을 대상으로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78개 지하개발현장을 점검했다. 올해는 12개 시군 56개 현장을 점검했고, 이달 중 집중호우기를 대비해 추가 점검도 할 예정이다. 도는 또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예정인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25~′29)’과 발맞춰 ‘제2차 경기도 중기 지하안전관리계획(′25~′29) 용역’을 하고 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향후 5년간 경기도의 지하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해 지반침하예방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지반침하 예방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시군 지하안전담당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27일과 28일에는 시군 지하안전 담당공무원 약 110여명이 교육에 참여해 지반침하사고 대응 과 예방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꼼꼼한 안전점검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개발사업장 현장 점검과 지하안전정책 발굴,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지반침하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印 소비재·대표그룹 투자 ETF 나온다
증권국내증시 2024.09.04 08:49:18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의 소비재 기업과 대표그룹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상품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와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다. 인도 투자 ETF를 액티브형으로 출시하는 것은 아시아 권역 국가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초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인도의 소비 관련 업종 중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유소비재 업종(가전‧자동차‧헬스케어) 내 15개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국가로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날 경우 수요가 증가하는 업종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ACE 인도시장대표BIG5그룹액티브 ETF’는 타타, 릴라이언스, 아다니, L&T, 바자즈 등 상위 5개 그룹에 투자하는 ETF다. 핵심 계열사 15~20개를 편입할 예정이다.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은 “인도의 대표지수인 니프티50에는 최근 성과가 부진한 금융주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기 어렵다”며 “중국이 경제 성장 과정에서 보인 사례를 분석해 대표지수가 아닌 성장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비 '전남형 라이즈 시범사업' 본격 추진
사회전국 2024.09.04 08:46:19전남도는 지·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2024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전면 시행에 대비를 위해서다. 전남도는 ‘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시·군-연구혁신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범사업 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동부권·서부권·중북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이 없는 시군도 권역 단위로 참여토록 했다. 대학이 주체가 돼 주민-시군-대학-기업 등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리빙랩(현장 적용·실증)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 라이즈 시범사업(대학-지역 동반성장 프로젝트)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공고했다. 협의체 간 사전 회의를 통해 발굴한 시군별 현안 과제를 기반으로 공통 과제를 선정해 3개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서면·대면 평가로 진행했다. 대면 평가에선 대학교수, 라이즈 자문 위원 등 고등교육 관련 전문성을 갖춘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와 함께 자문을 실시했다. 각 대학에서는 평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서를 수정하고, 전남도에서 사업 확정 후 9월 초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한 시군 현안 과제는 내년 라이즈 사업 프로젝트에서 이어갈 수 있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정책과장은 “지방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지자체-대학-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 전반의 혁신을 유도해야 할 때”라며 “전남도의 라이즈가 전국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시우도 합류…프레지던츠컵에 한국 선수 4명 출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04 08:46:08김시우가 단장 추천으로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합류했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단장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4일(한국시간)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를 발탁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는 각 팀에서 12명이 출전하는데, 세계랭킹으로 6명을 자동 선발하고 나머지 6명은 단장이 추천해 채운다. 올해 대회는 오는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위어 단장은 김시우 외에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 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교포 이민우(호주)를 선발했다. 김시우는 2017년과 2022년 프레지던츠컵 출전 경험이 있다. 2022년 대회 때는 미국팀 저스틴 토머스를 싱글 매치에서 격파하는 등 4승을 올려 인터내셔널팀 최다 승점을 올렸다. 김시우는 “팀에 도움이 돼 올해 우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은 세계랭킹으로 프레지던츠컵 자동 출전을 확정했다. 김시우의 합류로 이번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12명 가운데 4명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인터내셔널팀은 한국 선수 4명 외에 호주 선수 3명(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이민우), 캐나다 선수 3명(코너스, 펜드리스, 휴스), 그리고 남아공(베자위덴하우트)과 일본(마쓰야마 히데키) 선수 1명씩으로 구성됐다. 인터내셔널팀에 맞서는 미국팀 짐 퓨릭 단장은 키건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맥스 호마를 단장 추천 선수로 뽑았다. 내년 라이더컵 미국 단장인 브래들리가 선수로 합류한 게 눈에 띄고, 단골 출전 선수 토머스는 단장 추천을 받지 못했다. 미국팀은 앞서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이스 시갈라가 자동 선발 선수로 출전을 확정했다. -
iM證 “반도체 업황 하락 가능성…삼성전자·SK하이닉스, 당분간 지켜봐야”
증권국내증시 2024.09.04 08:33:12올해 1분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상승 사이클이 경기 둔화와 재고 축적,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등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내년 1분기부터 하락 전환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반도체 업황이 둔화되는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각각 20%, 45% 하락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지켜보는 전략을 권고하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향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면 이는 반도체 주가도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반도체 업황은 6개월 이후 둔화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다. 역사적으로 반도체 주가와 동행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가 20개월 상승 중인데 전년 대비 증감률이 하락 전환한지 7개월이 지난 만큼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1.28배로 지난 10년간 역사적 중간 배수인 1.37배를 밑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예상 BPS에 지난 10년 간 연간 저점 P/B 배수들의 평균값이 1.08배를 적용하면 주가 6만 1000원이 도출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경기 및 업황이 둔화되는 최악의 경우 20% 수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 7000원을 제세하면서 “향후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주가가 단기간 내 21% 급락한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지켜보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BPS 대비 1.79배로 직전 고점 배수인 2.65배는 2012년 이후 압도적인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마찬가지로 올해 예상 BPS에 지난 10년 간 연간 저점 P/B 배수들의 평균값이 0.97배를 적용하면 9만 1000원이 나온다. 이에 경기 및 업황이 둔화되는 최악의 경우 45% 수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중립(Hold)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8만 1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SK하이닉스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주가 추세 하락 시 최저점 배수가 과거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수 있어 실제 주가 하락폭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주가 추세 하락이 발생하면 주가 낙폭이 삼성전자보다 클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단기간 내 39% 급락한 점을 감안해 당분간 지켜보는 전략을 권고했다. -
한밤중 인천 병원서 불…환자 등 58명 대피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8:31:45한밤에 인천 상가건물에 입주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등 5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원 환자 등 58명이 대피했다. 불이 나자 인천시 서구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며 “건물 안에 있는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을 투입해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인천 송도서 전동킥보드-SUV 충돌…2명 중경상
사회사회일반 2024.09.04 08:30:14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전동킥보드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충돌해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도로에서 유턴하던 전동킥보드와 주행 중인 SUV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고 있던 A(19·남)씨가 몸 곳곳을 다쳤고 함께 탑승 중이던 B(22·여)씨는 머리 출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김호진 전남도의원 "실종 학생 예방 위해 교육기관서 정책 수립 의무화"
사회전국 2024.09.04 08:30:12전남도교육청 차원의 강도 높은 실종 학생 발생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4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실종학생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김호진 의원은 “18세 미만 아동 실종 건수가 매년 60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족과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기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제기했다. 이, “학생 실종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실종학생의 학업 복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기관 차원의 정책 수립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매년 실종학생 발생 대책과 학업 복귀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실종학생의 발생 현황과 실종 사례, 원인 및 유형 등에 관한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실종학생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실종학생의 조속한 학교 복귀를 위해 트라우마 치료를 비롯한 심리적 안정 지원 사업에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김호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 실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성남시, '2024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스마트도시 위상 뽐낸다
사회전국 2024.09.04 08:29:47경기 성남시는 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 이하 WSCE 2024)에 성남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5일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Better Life is Here’를 주제로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다.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이다. 성남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빌리지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성남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로봇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스마트 세이프(안전)관리 △스마트 아동시설 △스마트 빌리지 데이터 플랫폼 등에 대한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성남시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로봇 체험 △가상스포츠 체험 △스마트 테이블 △방역관리 로봇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교육용 키오스크 △IoT(사물인터넷) 화재 감지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WSCE에서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비전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성남시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픈AI '美인프라 투자안' 한국 정부도 참여 가능성
산업IT 2024.09.04 08:29:41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백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초 흘러나왔던 7조 달러(약 9400조 원) 모금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현실적인 금액인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 투자 주체로는 미국 주정부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언급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올트먼이 구상하는 ‘AI 공급망’에 포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올트먼이 미국 주정부를 대상으로 AI 인프라 구성을 위한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급속한 AI 개발에 필요한 값비싼 물리적 인프라 자금 조달을 위해 글로벌 투자자 연합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트먼과 오픈AI 팀이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작업 중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용량 및 전송 증가, 반도체 제조 확대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올트먼이 구상하는 ‘글로벌 투자자 연합’에는 캐나다·한국·일본·UAE 등 국가 단위의 투자자가 언급되고 있다. 이 중 UAE는 연초 올트먼 방문으로 7조 달러 모금설의 진원지가 됐던 국가다. 블룸버그는 “최근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투자자들과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정책부사장도 캐나다 투자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오픈AI의 최대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다른 민간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투자 지역은 미국이다. 390억 달러에 달하는 반도체법 보조금에 오픈AI 중심의 글로벌 투자를 더해 미국의 전반적인 테크 인프라를 개선하고 AI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올트먼 CEO가 일관되게 밝혀온 입장이다. 오픈AI는 블룸버그에 “미국에 추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AI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 혜택을 널리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목표를 염두에 두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AI 인프라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뜻에서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국가 전략도 읽힌다. 최근 오픈AI는 미 정계 출신 인사들을 대폭 영입하며 미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다만 중국과도 관계가 깊은 중동 자본의 참여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의 의견이 갈린다고 한다. 블룸버그는 “오픈AI 외 타 회사들과 미국 동맹국들이 인프라 투자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구상이지만 중동 국부펀드와 중국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는 미국의 국가 안보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최근 몇 달 동안 오픈AI는 계획된 투자에 대해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회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
연예인 집 걸려있던 그 사과, 키아프에서 만난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4 08:29:29탐스러운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윤병락의 개인전이 4일부터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열린다. 서울 인사동 노화랑은 4~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에서 윤병락의 단독 부스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노화랑은 키아프에 차리는 부스에서 ‘가을향기’ ‘녹색 위의 붉은 사과’ 등 사과 작품 약 20여 점을 전시, 판매한다. 윤병락은 전시 때마다 완판되는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스타 작가다. 작가는 1995년부터 활동해, 화랑미술제, 한국국제아트페어, 오사카 아트페어 등 국내외 여러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사과 그림을 작업할 때 보통의 캔버스 프레임과는 다른 변형 캔버스를 채택한다. 이를 위해서는 합판을 잘라 두꺼운 삼합지 이상의 한지를 배접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 결과 그림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프레임 밖 외부공간까지 작품의 일부로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낸다. 이번 키아프에서 선보이는 윤병락의 작품은 그의 작품들은 기존 작업방식에서 범위가 더욱 확장된 대형 작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경북 영주 태생으로 영천에서 소를 먹이며 자랐으나 영천의 어린 화가였고, 그 자신 늘 '화가'의 꿈을 꾸었다. 형편상 대구(경북대학교과 동 대학원)에서 활동했으나 운명적으로 일산, 파주로 터를 옮겨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
"'이해인 행동 범죄행위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술…처벌 원한다고 한 적도 없어"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9.04 08:29:28전지훈련 기간 중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피겨 이해인(19) 논란 관련, 피해자로 지목된 A선수가 사실과 다른 억측을 기반으로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이 이뤄지고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A선수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위온의 손원우 변호사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해인 선수와 A선수의 재심 결과 발표 이후 사실과 다른 억측에 기반해 A선수에게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일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고, 이후 연맹 조사 과정에서 음주 외에 후배 선수 A에게 성적인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맹은 자체 조사를 거쳐 이해인에게 '자격정지 3년' 중징계를 내렸고, 미성년자 선수 A에게는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이에 대해 이해인은 연맹의 조사가 후배인 A선수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이뤄졌기 때문에 과한 징계가 내려졌다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A선수 측은 "지난 6월 5일 빙상연맹 조사 과정에서 '이해인의 행동이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면서 "일련의 조사 과정과 공정위에서도 이해인의 처벌을 원한다고 발언한 일이 없다. 이해인의 행동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이야기한 적 또한 없다"고 했다. 아울러 "이해인의 변호인에게 대한체육회 재심 과정에서 탄원서 작성 의사를 전달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A선수가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오해할 만한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던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부연했다. 여기에 덧붙여 변호인은 "현재 A선수와 가족에게 허구의 소문과 추측에 근거한 과도한 비난 및 협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다. 허위 사실의 유포 및 확대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기관별 대책 논의
사회전국 2024.09.04 08:25:16부산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공정거래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기관, 유통단체와 최근 물가동향과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며 시 정책에 대한 협조 등을 구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집중 공급하고 도매법인 등 관련 단체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산물 등 주요 품목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밥상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축·수산물 할인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저울류 점검 등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해 물가안정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남도, 추석 귀성길 안전하게…특별 교통대책 추진
사회전국 2024.09.04 08:24:25경남도가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만들고자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와 시군의 합동점검반은 여객터미널의 안전, 위생 상태 등을 비롯해 버스 타이어 상태, 소화기 등 안전 장비 비차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내 운수업체 등과 함께 차량 정비, 오래된 부품 교체 등을 미리 점검하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안전교육을 한다. 또 시외버스 12곳에 개선명령을 내려 추석 연휴 기간 67개 노선에 249회 운행을 추가하고, 남해고속도로 부산~진주,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김천 등 상습 정체구간 88개 노선에 대해 우회 운행하도록 조처했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행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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