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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정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0:48:56서울 구로구는 올해 정원지원센터에서 연령별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서울시민 정원사가 상주하며 반려식물 상담을 진행한다. 가족 체험프로그램과 생활 원예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일일 강좌도 운영된다. 오는 2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성인 대상 강좌도 열린다. 날짜별로 솟대 만들기, 구근식물을 이용한 수경 식물 심기, 넝쿨식물 조경, 정원 가방 제작, 봄과 어울리는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하다. 구로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이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1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사망자 1000명"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3 10:46:39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1000명에 달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공영 BBC 방송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1만1000명 중 약 1000명이 사망했고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를 합친 숫자는 4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북한군 파병 인원의 40%에 육박하는 손실이 생긴 것이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9일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가 4000명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이달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손실 규모를 사망자 300여명 포함 약 3000명이라고 보고했다. BBC는 이날 당국자들이 전한 집계치가 사실이라면 북한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소셜미디어(SNS)에 2분18초 분량의 북한군과의 교전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교전에서 북한군 61명이 사상했다고 주장했다. 드론과 보디캠 등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눈 덮인 지형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폭발 장면과 총격전,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모습 등이 담겼다. 특수작전군은 “특수작전군 대원들과 북한군의 치열한 전투”라고 소개하며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하던 북한군 2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한편 대북인권단체들은 23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생포된 북한군의 신원 공개를 자제하고 본인의 의사에 반해 러시아나 북한으로 송환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단체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제네바협약 해설서는 ‘전쟁포로의 송환이 인간의 보호에 관한 국제법 일반원칙에 명백히 반할 경우, 억류국은 그에게 말하자면 망명을 허용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들은 북한에서 투항한 병사들과 그 가족들까지 반역자로 가혹한 형벌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 제13조에 따라 생포된 포로의 신원 공개는 인도주의적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북한군 포로의 신원 공개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서한에는 북한인권시민연합(NKHR)·한보이스·북한정의연대·6·25 국군포로가족회·물망초·노체인·징검다리·씽크·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등의 대북인권단체들이 서명했다. -
[부고] 나성균씨(네오위즈홀딩스 의장) 부친상
사회피플 2025.01.23 10:44:38▲나정환씨 별세, 김명림씨 배우자상, 나성균(네오위즈홀딩스 의장)·나승윤·나승신씨 부친상, 이은성(MBC 정책협력국 부장)·신완재씨(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책임연구원) 장인상, 김수경씨 시부상=23일 분당서울대병원 25일 오후 12시30분 (031)787-1500 -
"이재명이 가장 약한 상대…文과 달리 온갖 범죄 혐의와 독재적 장악"
정치정치일반 2025.01.23 10:44:35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조기 대선 가능성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우리 당이 진짜 좋은 후보만 낼 수 있으면 이재명 후보는 제일 약체라고 본다"고 말했다. 22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유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재판이 빨리 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돼서 조기 대선을 치르는데 이재명 후보 재판이 안 끝났다면 이재명 후보는 무조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뽑아서 상대하면 이재명 후보야말로 제일 약체"라며 "이재명 후보가 사라지고 다른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나오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 그렇게 되면 선거가 굉장히 위험해진다"고 했다. 이런 이유에 대해선 "8년 전 문재인이라는 분이 어떤지 국민들이 잘 몰랐다. 그냥 잘생기고 착하게 생겨서 몰랐지만 지금은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의 온갖 사법 리스크, 범죄 혐의들, 민주당을 독재적으로 장악하는 과정들을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 전 의원은 "요즘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대로 가면 당이 망한다"며 "쪼그라들어서 극우 정당이 되고 쪼그라들어서 영남 정당이 된다. 강남 정당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도 잘 된 거고, 내란은 절대 아니고, 탄핵도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믿는 다수가 우리 당을 지배하고 그런 후보를 뽑게 된다면 이재명 대표한테 대통령 갖다 바치는 지름길"이라고도 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보수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선 "당의 극우화와 100% 일치하는 현상"이라며 "지금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중에 상당수가 과거에 전광훈 목사 집회에 나가서 마이크 잡았던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이) 지지도가 잘 나오는 것은 당의 극우와 보수 결집 또 이재명이 싫어서 양극단으로 쫙 갈라지는 지금 여론과 거기에 중도층은 응답도 안 하고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는 그런 현상의 결과"라며 "이게 선거 때까지 지속되면 큰일이기에 그런 분들하고 어떤 토론도 마다치 않고 제 생각을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내가 후보가 돼야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출마 선언을 했다기보다는 대선에 대한 제 생각, 꿈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
대동,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산업중기·벤처 2025.01.23 10:43:44대동(000490)은 이달 22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산업디자인 카테고리의 자율주행 방제/운반로봇, GX 트랙터, GS100 라이트(Lite) 전기스쿠터로 3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굿디자인(GD) 어워드와 함께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대동 자율주행 방제/운반로봇은 대동의 디자인 철학을 자율주행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융합해 미래적이고 진보적인 스타일로 형상화해 최우수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을 수상했다. 이 로봇은 올 1분기 출시 예정인 모델로 작업자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작업자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자율 추종해, 과수 수확 시 기계를 조작해야 하는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여기에, 300kg까지 적재 가능한 적재함과 리프트/덤프 기능을 기본 제공해 작업 집중도와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이와 함께, 대동의GX 트랙터와 대동모빌리티의 전기스쿠터 GS100 Lite은 본상인 ‘베스트 100’에 선정됐다. GX트랙터는 압도적 비례감과 정제된 디테일로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대동의 대표모델이다. 이 제품은 대동 아이덴티티 컬러인 레드를 중심으로 차콜 그레이와 블랙을 조합해 강인한 인상을 자아내며, 인테리어에 베이지와 블랙 색상을 투 톤으로 배치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강조했다. GX 트랙터는 지난해 9월 2024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기기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에 선정되며 디자인 상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GS100 Lite는 전동 모빌리티 특유의 날렵함과 하이테크한 외형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100에 선정되었다. GS100 Lite는 속도 및 배터리 잔량 등 정보 제공과 주행모드 변경이 가능한 7인치 디지털 LCD 클러스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직관적 디자인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등을 거치할 수 있는 멀티바와 시트 아래에 풀 사이즈 헬멧까지 수납할 수 있는 수납공간, 넓은 레그룸 등을 구비했다. 임동건 대동 상품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동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술 혁신의 결실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계기”라며 “대동은 농기계,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등 대동이 추구하는 사업 분야에서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아르헨 대통령 “美와 FTA 막으면 남미공동시장 탈퇴…中과 무역 관계 심화할 것”
국제정치·사회 2025.01.23 10:42:47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미국과 아르헨티나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방해가 된다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서 탈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다보스 포럼 참석차 찾은 스위스에서 블룸버그통신과 만나 '아르헨티나와 미국 간 FTA를 위해 남미공동시장에서 탈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게 극단적인 조건이라면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밀레이 대통령은 “하지만 남미공동시장 내에도 이를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이 있어 탈퇴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남미공동시장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동시장이다. 이들은 회원국이 공동시장 역외에서 개별적으로 FTA를 체결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한 예로 2022년 우루과이가 중국과 FTA를 협상하는 데 다른 회원국들이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는 세계 경제에 통합해야 하며 잃어버린 황금기를 되찾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FTA를 진전시키고 경제를 개방해야 하며 남미공동시장은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최대 교역국인 브라질과의 경제적 연관성 때문에 남미공동시장에서 탈퇴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한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밀레이가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마찰을 피하기 위해 남미공동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지만 브라질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실제 탈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 역시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아르헨티나와 중국)은 상호 보완적 경제로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본다”며 “중국은 훌륭한 무역 파트너”라고 말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상업적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
머스크, 트럼프의 "기념비적 프로젝트"에 시작부터 찬물 끼얹어
국제정치·사회 2025.01.23 10:42:4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퍼스트 버디’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한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두고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들은 사실 돈이 없다”고 공개 비판하며 프로젝트가 실제로 실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성공 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초반 업적으로 기록될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재를 뿌린 머스크의 행동이 돈독한 둘 사이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샘 올트먼이 이끄는 오픈AI가 X(엑스) 계정에 자사가 참여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게시글을 올리자 “그들은 사실 돈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소프트뱅크가 10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확보했다고 들었다”는 댓글을 달았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합작법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해 향후 4년간 총 5000억 달러(약 720조 원)를 투입, 미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 각종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대대적인 기자회견을 열어 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도 추켜세웠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후 그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머스크 CEO가 ‘비현실성’을 지적하고 나섰고 적지 않은 파장이 일었다. 머스크는 투자회사 아트레이드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개빈 베이커가 쓴 비판적인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는데, “스타게이트는 훌륭한 이름이지만 5000억 달러는 터무니없는 숫자이고 그 누구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주요 외신들은 머스크의 반응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머스크는 활발한 선거 운동과 거액의 기부 활동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승리에 중대한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선거 승리를 만끽하는 대부분의 자리에 머스크를 가장 앞자리로 초청하고 그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의 이번 발언이 두 사람의 어긋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눈여겨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머스크의 일축은 그와 이 행정부 사이에서 드러난 첫 번째 공개적 균열”이라며 “대통령이 키우려는 계획에 대해 고위 정책 관계자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 또한 이례적인 행보”라고 짚었다. 악시오스는 “머스크가 오픈AI와 다른 거대 기술기업들이 주도하는 50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깎아내리는 것은 트럼프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도 관측했다. 한편 머스크의 심통은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에 대한 악감정에서 나왔다는 분석도 나온다. 머스크는 올트먼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했지만 2018년 의견이 맞지 않아 갈라섰고 이후 올트먼이 인류를 위한 AI를 개발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깨고 영리를 추구한다고 비판하는 등 올트먼의 행보에 대해 사사건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 이날 머스크의 비판에 대해 올트먼 CEO는 “(그 지적은) 틀렸다. 이미 진행 중인 첫 번째 부지에 방문하길 원하느냐”고 썼다. 그리고 이어 “국가에 최선인 것이 항상 당신의 회사에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지만, 당신이 새 역할에서는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
광주 곤지암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사업 걸림돌 치워졌다
사회전국 2025.01.23 10:42:04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추진 중인 광주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 ‘입지 결정 고시 취소 소송’에서 광주시가 승소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치워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수원고등법원 제3행정부는 해당 소송의 선고공판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소송은 일부 주민들이 입지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가 주민등록 요건과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지난 1심에서는 입지 후보지 응모요건의 적법성을 인정했으며 주민 동의요건 충족 여부 확인도 유효하다고 판시했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의결의 적법성도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열린 항소심에서도 1심 판결의 사실인정과 판단의 정당함이 재확인됐다. 재판부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절차에 하자가 없다”며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자원 순환시설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향후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뉴진스 "어도어가 부모님 몰래 만나 이간질…돌아갈 생각 절대 없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1.23 10:41:08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23일 뉴진스 멤버 5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진즈포프리'를 통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법무법인(유)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한 이상,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무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멤버 5인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멤버들은 "활동 내내 크고 작은 방해가 존재했고, 사실상 저희를 버리고 대체하기 위해 '연예경력을 중단시키겠다'는 말을 '장기간의 휴가'라는 단어로 포장하기도 하였다"라고 했다. 이어 어도어에 전달했던 전속계약 해지를 "적법하게 해지"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언론과 유튜브 렉카채널을 통해 저희를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멤버들의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폄훼하고, 분열시키려 시도하고,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거듭 하이브와 어도어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들은 "전속계약 해지가 이루어진 후에도 최대한 분쟁 없이 남은 일정과 계약들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를 원했고,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다"며 그런 마음과 노력에 협조하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저희를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도어와 하이브를 보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 앞서 뉴진스는 지난 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그간 소속사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기에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당시 뉴진스는 어도어와 약속한 일정은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 참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지난 해 12월 뉴진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데 이어 최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 날…'판돈 60만원' 고스톱 친 공무원 '직위 해제'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0:40:36건설업자와 돈내기 고스톱을 치다 적발된 전남 화순군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22일 화순군은 도박 현장에서 적발된 4급(국장급)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같은 군청에서 근무하는 간부 공무원(5~6급) 3명, 건설업자 1명과 어울려 판돈 60만원대 고스톱을 치다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화순군 전현직 공무원 8명을 포함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합동 추모식이 열린 날이었다. 화순군은 A씨가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고위 공무원'인 점을 감안해 우선 직위 해제하고, 나머지 공무원 3명은 조사·수사 절차가 진행되면 추가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시설·건설 관련 업무를 해온 공무원으로 업자와 업무상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유착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이러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도 내사에 착수했다. 우선 도박 혐의로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입건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성동구, 설 연휴 전 3500명에 필수노동수당 지급
사회사회일반 2025.01.23 10:40:11서울 성동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필수노동자 3500여 명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 요양보호사 1500여 명, 장애인활동지원사 700여 명, 마을버스 기사 121명이 수당을 받는다. 지급 금액은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연 1회 20만 원, 마을버스 기사는 매월 1회 30만 원이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에게 직장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별로 급여체계가 다르고 임금 및 처우가 낮은 점을 고려한 조치로 12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
버려진 식빵 테두리…쿠키로 재탄생
산업생활 2025.01.23 10:34:05아워홈이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워홈은 최근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빵 테두리 부분을 활용한 냉동 쿠키 생지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보관과 제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냉동 생지 형태로 개발돼 전국 주요 구내식당 베이커리 코너, 식자재 거래처 등 기업간거래(B2B) 채널에 공급된다. 푸드 업사이클링 쿠키 3종은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발생한 식빵 자투리를 활용해 만들었다. 아워홈 안산공장에서 샌드위치 제조 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잘라내는 식빵 테두리는 월 2~3톤에 달한다. 이 중 일부가 가축 사료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분쇄해 빵가루로 가공한 후 급속 냉동을 거쳐 쿠키 제조 공정으로 전달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 공장에서 식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밀가루와 빵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레시피를 개발했다”면서 “쿠키에 빵가루를 넣어 꾸덕한 식감과 함께 고소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향후 일반 소비자를 위한 완제품 쿠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식빵 테두리 관련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를 지속해 △원료 수급 △발효종 생산 △완제품 제조까지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부와 빵류를 제조하는 계룡공장에서 발생하는 콩비지 역시 연내 땅콩쿠키 형태로 제품화가 목표다. -
트럼프 남부국경에 軍배치 본격화…주한미군까지 영향주나
국제정치·사회 2025.01.23 10:32:45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남부 국경에 1,500명의 현역 군인을 배치하기로 했다. 트럼프가 최대 1만명의 현역 군인 배치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미군 태세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부터 미국 남서부 국경에 1500명의 지상요원, 헬리콥터, 정보분석관 등을 보내 국경 감시 활동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현재 남부 국경에 있는 주방위군과 예비군 등 2500명의 병력과 합류하게 된다. 미 국방부는 아울러 이민 당국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구금한 불법 이민자 5,000명 이상을 추방하는 데 필요한 군 수송기를 국방부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위 군 당국자는 “C-17 2대와 C-130 2대 등 총 4대의 수송기가 불법 이민자 추방 비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면서 "국방부는 곧 대통령이 지목한 우리나라 국경의 광범위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안보부(DHS), 연방정부 기관, 주(state) 정부 파트너들과 협력해 추가 임무를 계획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되는 1500명은 일종의 ‘선발대’로서 앞으로 수주, 수달 안에 더 많은 병력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측은 최근 미군에 1만명의 현역 병력을 즉시 배치할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는데, 이에 미 국방부 내부에서도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 당국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남부 국경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병력을 파견하며 전 세계에서 다른 임무를 수행할 미군 자원을 고갈시킬수 있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정부가 남부 국경에 미군 배치를 본격화한 가운데 해외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등 미군의 배치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한편 현역 군인들이 직접 남부 국경을 통제하는 임무까지 맡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민병대법에 따라 현역 군인은 미국 내 법 집행 관련 임무를 맡지 못하게 돼 있으나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행정부 당국자는 이번에 보내는 군인들이 법 집행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크립토폰 '잠보폰', 위성 시스템으로 전세계 연결 지원 강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1.23 10:30:46아프리카 웹3 기업 잠보는 위성 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 잠보폰 연결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잠보폰은 스마트폰 연결이 쉽지 않은 신흥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웹3 지원 안드로이드14 기반 스마트폰이다.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게이밍, 밈코인 등 수익 기회에 최적화된 잠보 생태계 내 애플리케이션이 사전 설치돼 있다. 가격은 99달러(약 13만 원)으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70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잠재성을 인정 받아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 등으로부터 3000만 달러(약 431억 6100만 원)를 투자 받았다. 잠보는 크립토폰 제조기업으로서 위성 지원으로 전세계 연결 및 접근성을 강화하며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위성 프로그램은 올해 1분기부터 4단계에 걸쳐 실행될 예정이다. 잠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잠보는 위성을 통해 데이터 접근이 잘 되지 않는 지점을 없애고, 글로벌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해도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미개척 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려 한다”고 전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49%↓)
증권News봇 2025.01.23 10:30:08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66p(-0.97%) 하락한 2522.40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서비스업(-2.21%), 유통업(-2.01%), 전기가스업(-1.83%)이며, 강세업종은 의약품업(+1.49%), 건설업(+1.03%), 통신업(+0.6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96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188억, 기관은 91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평화산업(090080)이 27.67% 오른 1,241원을 기록 중이고, 평화홀딩스(010770)(+20.98%), 티웨이항공(091810)(+16.3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9.19%),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8.69%), 지누스(013890)(-7.9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82개, 상승종목은 2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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