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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만원' 수당에 주거 지원했더니…'파격 조건'에 지원자 우르르 몰렸다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4:15:55월급 외에 매달 4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주거와 자녀 교육까지 지원하는 ‘파격 조건’이 지방 의료 현장에서 실제 효과를 내고 있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광역자치단체 2곳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필수 진료과 전문의를 지역 의료기관에 장기 근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필수 진료과다. 전문의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면 병원 급여와 별도로 매달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이 지급된다. 여기에 주거 지원, 교통비, 이전비, 자녀 교육, 연수 기회 등 정주 여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 해당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강원·경남·전남·제주 4개 지역에서 총 96명을 모집한 결과, 81명이 지원해 충원율 84%를 기록했다. 특히 강원 지역은 모집 정원을 모두 채웠고 다른 지역 역시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복지부는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광역자치단체 2곳을 더 선정하고 지역당 20명씩 총 40명의 전문의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은 자체적으로 의료기관과 진료과를 지정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복지부는 사업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한다. 선정 이후에는 준비가 끝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채용 절차에 돌입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근무가 시작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사업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제도 안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형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번 확대는 전년도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현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지역의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으로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12거래일 연속 질주하는 코스피…'오천피' 문턱 왔다 [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6.01.19 14:15:46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4900선을 돌파하며 최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급등세를 지속하던 국내 반도체 업종이 잠시 숨을 고르자, 현대차가 '불기둥'을 세우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03포인트(1.24%) 오른 4900.77을 기록하며 4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23%) 하락한 4829.40에 출발한 뒤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며 490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009억 원, 86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 홀로 291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에 대해 '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5조 원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효과로 굳건한 반도체 종목과 현대차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3위 등극하는 등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현대차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3위로 올라섰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만 5000원(13.32%) 오른 46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60조 원 수준에 머무르던 현대차의 시총은 올 들어 40% 넘게 급등하며 이날 사상 처음으로 90조 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대한 해외 호평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룹 계열사인 기아 역시 투자심리에 불이 붙으면서 10.92% 급등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46%)가 상승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1%), HD현대중공업(3.86%), 두산에너빌리티(0.21%)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우(-0.18%), 삼성바이오로직스(-0.82%)는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68포인트(1.22%) 오른 966.27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17%) 하락한 952.93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했지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 전환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홀로 177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9억 원, 244억 원 순매도 중이다. -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대형 의료 기업 처방집에 선호의약품 등재
산업바이오 2026.01.19 14:15:42셀트리온(068270)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미국 '시그나 그룹' 산하 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사보험)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나는 미국 내 대표적 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보험 업계 상위 10대 기업에 속하는 '시그나 헬스케어' 등을 운영한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짐펜트라 출시 이후 ESI와 계약을 체결해 선호의약품으로 등재시킨 바 있다. 이번 에버노스 등재는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으로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는 의약품 처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짐펜트라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짐펜트라는 2024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이후 월평균 31%의 처방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3대 PBM을 비롯해 중소형 PBM, 보험사 등 주요 환급 채널과 등재 계약을 체결한 성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미국 환급 시장 커버리지를 90% 이상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렉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 역시 미국 대형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처방집에 등재됐다. 특히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인플렉트라가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처방에 유리한 조건을 선점했다. 인플렉트라는 2월1일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 모두 미국 초대형 보험사 처방집에 등재되며 환급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제품 경쟁력 및 처방 선호도를 바탕으로 판매 확대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고수익 후속 제품 출시 이후 올해도 앱토즈마 SC제형, 옴리클로 등 신규 제품 론칭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가 확장될 예정인 만큼,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미국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 김경 가족회사 사업 수주 특혜 의혹에 감사 착수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4:14:18더불어민주당 '1억 원 공천헌금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들이 서울시 사업 수주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가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 회의에서 김 의원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옮겨다닐 때 마다 그의 가족회사가 관련 서울시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 파악과 감사를 지시했다. 해당 의혹에 따르면 김 시의원의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회사 7곳이 그가 속한 상임위원회 소관인 서울시 산하기관들과 수의 계약을 통해 수 백 억 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는 내용이다. 김 시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가족회사에 서울시 사업을 연결해주는 특혜를 누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수의계약이 이뤄진 기간은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은 2018년부터 10대·11대 시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관련 부서에 자료를 받아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팩트 확인 후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6개월 넘은 텀블러 싹 다 버려라?…20년 매일 사용하다 납 중독으로 숨진 50대 [헬시타임]
국제인물·화제 2026.01.19 14:13:53대만에서 20년 넘게 같은 보온병을 사용해 온 남성이 납 중독으로 인한 합병증 끝에 숨졌다. 일상적으로 쓰던 텀블러가 서서히 몸을 망가뜨린 것이다. 19일 대만 TVBS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출근길 운전 중 갑자기 방향 감각을 잃고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운전 경력 30년이 넘는 베테랑이었지만,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외상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극심한 빈혈과 뇌 피질 위축, 신장 기능 이상이 동시에 확인됐다. 의료진은 추가 검사 과정에서 A씨로부터 “최근 들어 쉽게 피로해지고 음식의 짠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진술을 듣고 중금속 중독 가능성을 의심했다. 혈액 검사 결과, A씨는 납 중독으로 확진됐다. 원인 조사 과정에서 그의 생활 습관이 드러났다. A씨는 약 20년 동안 거의 매일 같은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 마셔왔다. 문제의 보온병 내부는 녹이 슬고 손상이 진행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뜨거운 음료를 장기간 반복해 담으면서 보온병 내부에서 납 성분이 용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장기간 납에 노출되며 신장을 비롯한 주요 장기가 서서히 손상됐다는 것이다. 이후 A씨의 건강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기억력 저하와 판단력 장애 등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고, 사고 발생 약 1년 뒤에는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넘어가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까지 겹치며 결국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강한 음료를 보온병이나 텀블러에 장시간 담아둘 경우 중금속이 녹아 나올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레모네이드, 탄산음료, 일부 한약류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텀블러의 권장 사용 기간을 약 6개월로 본다. 사용 기간이 지나 내부가 부식됐다면 미련 없이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내부 부식은 중금속 용출뿐 아니라 세균 번식 위험도 키운다. 특히 텀블러는 내부가 밀폐된 구조라 관리가 소홀하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쉽다.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담아둔 채 오래 방치하면 내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음료를 마신 뒤 뚜껑을 닫은 채 그대로 두는 습관이 가장 위험하다. 라떼나 우유, 단백질 셰이크, 주스처럼 단백질이나 당분이 많은 음료를 담았을 경우 세균 증식 속도는 더 빨라진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패킹이나 미세한 틈에는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다. -
정교유착 합수본, 신천지 내부 고발자 소환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4:12:38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신천지 등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내부 고발 보고서를 작성한 신천지의 전직 간부를 소환했다. 합수본은 19일 오전 10시 40분께부터 신천지 전직 지파장 최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최 씨는 2017년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신천지 간부가 각 지역 지파장에게 홍보비나 법무 후원비 명복으로 100억원대 돈을 걷었다는 고발 보고서를 만든 인물이다. 보고서에는 ‘113억원을 걷어서 상부에 올리면서도 한 번도 사용처를 설명해 주지 않았’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날 검찰 출석길에 "횡령 금액을 113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좀 심각하다"며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
CJ바이오사이언스,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생애주기별 지도 구축
산업바이오 2026.01.19 14:11:00CJ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한국인 정상인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장내 미생물 구성, 핵심 균주, 기능적 특성 및 생태 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규명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건강한 한국인 683명으로부터 확보한 728개의 분변 샘플을 대상으로 16S rRNA 유전자 시퀀싱, 샷건 메타지놈 분석, 대규모 균주 배양 및 머신러닝 분석을 통합 수행했다. 이를 통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기준 구조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6개의 인구 집단 수준 장 유형으로 구분됐으며 각 장 유형과 연령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핵심 미생물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장내 미생물 불균형 양상이 연령과 장 유형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세부적으로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핵심 균주, 기능 경로는 연령에 따라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장 유형의 분화 양상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에서 장내 미생물 간 연결 구조가 단계적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동일한 성인기 내에서도 젊은 성인과 중·장년층 간 생태 구조 차이가 확인됐다. 이는 장내 미생물 변화가 단순한 균 비율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식이섬유를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장 유형과 연령대를 함께 고려한 미생물 이용 가능 탄수화물(MAC)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개인의 장내 생태 구조와 생애주기에 따라 미생물이 이용 가능한 탄수화물 특성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밀한 탄수화물 설계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식이섬유 섭취 감소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 변화와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정밀 영양 접근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2026 동계심포지엄에서 포스터 형태로 공개됐다. -
통혁당 사건 故강을성, 50년 만에 간첩 누명 벗어
사회사회일반 2026.01.19 14:10:24박정희 정권 시절 공안 조작으로 간첩 누명을 쓰고 사형이 집행된 고(故) 강을성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976년 사형이 집행된 지 50년 만이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던 강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따르지 않은 증거나 이를 기초로 획득한 이차적 증거 역시 기본적 인권 보장을 위해 마련한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는 것으로서 원칙적으로 유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증거로 제출된 피고인에 대한 피의자 신문조서와 자술서 및 진술서 등은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강 씨가 과거 1심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일부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점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불법 구금과 위법한 수사를 받아 임의성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1심에서 증거로 채택된 ‘북한 사회 관련 논문을 읽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논문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히 북한에서 발간한 논문을 읽었다는 사정만으로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찬양·고무하거나 이에 동조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도 무죄를 구형했다. 최지윤 서울동부지검 검사는 “피고인에게 억울함이 없도록 피고인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며 마땅히 지켜야 할 절차적 진실이 원심에서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더 이상 실체적 진실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고 판단해 피고인 강을성에게 무죄를 구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오늘의 무죄 판결이 고인의 영혼을 달래고 유족들의 가슴에 맺힌 한을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통일혁명당(통혁당) 재건위 사건’은 박정희 정부 시절 대표적인 공안 사건으로 꼽힌다. 1974년 11월 ‘재일거점 국내침투 간첩단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됐으며, 당시 민간인 수사 권한이 없었던 육군 보안사령부는 ‘북한의 지령을 받아 통혁당을 재건하려 했다’며 강 씨 등 17명을 연행했다. 이후 불법 체포·구금과 가혹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낸 뒤 이들을 간첩으로 몰아 군 법원에 기소했다. 군 법원은 17명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이 가운데 강 씨를 포함한 4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한편 통혁당 재건위 사건 관련자들은 재심을 통해 잇따라 무죄를 확정받았다. 강 씨와 함께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1991년 가석방된 고 박기래 씨는 2023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간첩단 우두머리로 지목돼 사형을 선고받고 16년간 복역했던 고 진두현 씨와 징역 10년형이 확정됐던 고 박석주 씨 역시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
한국토지신탁, 도시정비사업 부문 조직 확대…리스크 선제 대응
부동산주택 2026.01.19 14:06:25한국토지신탁이 도시정비사업 부문 조직을 추가하며 재개발·재건축 관련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도시정비사업 부문 산하에 ‘도시재생지원팀’을 신설해 사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은 3개 본부 9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도 도입했다.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매출 및 수주 실적 달성률에 따라 보상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올해 조직개편은 수주의 양과 질은 물론 리스크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됐다”며 “기존에 강점을 보유한 차입형 토지신탁을 비롯해 리츠, 도시정비, 전략사업 부문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종합 부동산금융회사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운용,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ETF 1월 분배금 1위
증권정책 2026.01.19 14:02:18한화자산운용은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가 1월 분배금으로 주당 212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스콤에 따르면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의 분배율은 이달 13일 종가 기준 월 2.11%, 연 환산 25.33%다. 이는 이달 월 중 배당을 지급한 국내 상장 ETF 중 분배율 1위다. 해당 상품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9일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중 배당 ETF다. 테슬라 주간 콜옵션을 50% 비중으로 고정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한다. PLUS 테슬라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은 테슬라에 30%, 국고채 3년물에 70%에 투자한다. 국고채가 테슬라의 높은 변동성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효과가 있으며, 퇴직연금 규정 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연금저축,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해외 투자 ETF임에도 불구하고 절세 계좌를 통한 과세이연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미국 주식 배당금과 달리 콜옵션 매도에서 발생하는 프리미엄은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어서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ISA 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세금 부담을 늦출 수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테슬라는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이는 종목이지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 시 이러한 변동성은 오히려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는 훌륭한 분배 재원이 된다"며 "테슬라의 성장성을 누리면서도 채권 혼합을 통해 변동성을 줄이고, 매월 예측 가능한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상품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분기 은행 대출 '숨통' 트이나… 문턱 다소 완화될 듯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9 14:02:00올해 1분기 은행 가계대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6·27, 10·15 부동산 대책 등 고강도 규제로 문턱이 높았지만 올 1분기에는 은행권의 대출 재개로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8로 집계됐다. 전분기 -21보다 29포인트 올랐으며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이다. 이 지수가 플러스(+)면 대출태도 완화, 마이너스(-)면 대출태도 강화를 의미한다. 가계,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 기조가 모두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계 주택대출과 가계 일반대출(신용대출 등)에 대한 태도지수는 각각 6,0으로 전분기(-44·-25)보다 크게 개선됐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대출은 새해 대출취급 재개와 함께 주택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대출 태도지수는 같은 기간 3에서 6으로, 중소기업 대출 태도지수는 -3에서 11로 상승했다. 대기업에 대해 완화적 대출태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주체 중에서 신용위험지수가 높은 곳은 중소기업이었다. 올 1분기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28로 나타났다. 전분기(31)보다는 낮아졌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에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대기업 신용위험지수는 8에서 14로, 가계는 11에서 14로 소폭 증가했다. 은행권에 대한 대출 수요는 중소기업, 가계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은 연초 시설자금 수요, 가계는 주택구입 및 전세 자금 수요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대출 태도는 대체로 강화 기조를 유지하겠으나 이전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약 3주 간 금융기관 203곳(국내은행 18곳·상호저축은행 26곳·신용카드 7곳·생명보험사 10곳·상호금융조합 142곳)의 여신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나이벡,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주요 연구 현황 소개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19 14:00:51나이벡(138610)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재생 기전 기반 펩타이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섬유화 질환과 중추신경계(CNS) 전달 기술 등 주요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나이벡은 섬유화 질환과 CNS 전달 기술 등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나이벡은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 현황과 함께, 신장섬유증을 포함한 섬유화 질환으로의 연구 확장 배경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회사는 플랫폼 기술과 개별 파이프라인을 병행하는 개발 전략을 통해 관련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신장섬유증은 이러한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소개했다. 더불어 당뇨, 비만, 대사성 질환 등 만성 질환의 진행 과정에서 염증과 섬유화가 누적되며 장기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질환 특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환 간 연관성을 연구 전략 검토의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이벡은 펩타델 플랫폼 기반의 CNS 전달 기술에 대해서도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도록 설계된 전달 기술로, 다양한 페이로드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로과 기술적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나이벡은 지난해 기술이전한 폐섬유증 치료제와 관련해, 기술이전 상대 회사와의 미팅을 통해 후속 임상 진입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펩타이드 임상 시료의 단계별 공급을 위한 생산 스케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으며, 이는 기술이전 이후 개발 단계 진입을 위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진행됐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2.22%↑)
증권News봇 2026.01.19 14:00:0319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93p(+1.14%) 상승한 965.5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3.81%), 운송장비·부품업(+3.20%), 일반전기전자업(+2.94%)이며, 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48%), 유통업(-1.40%), 종이·목재업(-0.7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77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24억, 기관은 22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해성옵틱스(076610)가 29.96% 오른 898원을 기록 중이고, 옵티코어(380540)(+29.96%), 푸른기술(094940)(+29.9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푸른소나무(057880)(-31.58%), 인트로메딕(150840)(-19.23%), 셀로맥스사이언스(471820)(-18.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76개, 하락종목은 90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해수부 "올해 중국발 크루즈 전년 대비 21배 이상 증가 예상"
경제·금융경제분석 2026.01.19 14:00:00해양수산부가 19일 부산항에서 세관·출입국·검역(CIQ) 유관기관과 크루즈 승하선 지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운영 효율과 인력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기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입출국 과정에서 발생하는 승하선 지연 문제를 방지하고 현장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소집됐다. 올해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중국발 크루즈는 총 173항차로 지난해(8항차) 대비 약 21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간 크루즈 관광객 수가 8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CIQ 등의 수용 태세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명진 해수부 해양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부산 본부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국립부산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등 CIQ 유관기관과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형 크루즈 입항시 터미널 내 병목 구간을 점검하고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 동선 개선,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현장 중심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 실행할 수 있는 규제 완화 또는 절차 간소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크루즈 관광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입국 단계에서의 만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승하선 지연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2.71%↑)
증권News봇 2026.01.19 13:59:3719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33p(+1.31%) 상승한 4904.07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5.93%), 오락·문화업(+5.10%), 통신업(+2.71%)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07%), 의료정밀업(-0.85%), 보험업(-0.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IT 서비스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91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009억, 외국인은 86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29.99% 오른 13,61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무브넥스(010100)(+29.94%), 참엔지니어링(009310)(+29.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보(001140)(-24.42%), 아센디오(012170)(-15.49%), 웰바이오텍(010600)(-11.7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99개, 하락종목은 48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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