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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8.97포인트(3.39%) 내린 2,532.78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2.28 15:52:06[코스피] 88.97포인트(3.39%) 내린 2,532.78 마감 -
AI 열풍에 노젓는 TSMC…"3나노 생산 올해 30% 확대"
국제정치·사회 2025.02.28 15:51:59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올해 3nm(나노미터) 공정 제품 생산 능력이 30%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글로벌 거대기술기업들이 잇따라 인공지능(AI) 개발에 뛰어들면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애플과 엔비디아, 퀄컴, AMD 등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3나노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설비 확충과 100% 가동률 등에 힘입어 3나노 공정 월 평균 생산량이 지난해 약 9만 개에서 30% 이상 증가한 12만 개 이상이 될 것"이라며 "올해 TSMC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TSMC의 이같은 행보는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칩의 3나노 공정 채택 가능성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숫자가 낮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3나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이다. 고객사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만큼 TSMC도 수요에 대응해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비상계엄 고발사건 자료 확보"
사회사회일반 2025.02.28 15:49:57서울중앙지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허위 영장 청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 관련 고발 사건들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관련 각종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으나 여당 의원의 서면질의에 허위 답변했다며 오동훈 공수처장 등을 허위 공문서 작성, 동행사 혐의 등으 고발했다. -
트럼프 관세 발작 조짐에 환율 20원 넘게↑…"킹달러 재현은 제한적"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28 15:48:42미중 관세 전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재점화하며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60원대로 다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변수에 따라 당분간 환율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4원 오른 달러당 1463.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로 올라선 것은 4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외환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작’과 미국 실업 우려 및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엔비디아 실적 등이 ‘트리플 악재’로 작용했다.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 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 부과를 3월 4일 집행하고 중국에도 10%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방 공무원들의 대량 실직 우려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 역시 달러 강세 요인이 됐다. 특히 엔비디아의 영향에 따라 국내 반도체 관련 주식의 주가가 급락해 투자 회피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1조 5000억 원을 넘겼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트럼프 관세 충격에 한국이 더 취약하다 보니 다른 나라 통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관세 전쟁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낮아지면서다. 반면 달러 강세가 장기간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용호 KB증권 부부장은 “위험 회피 차원으로 달러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트럼프가 달러가 크게 오르는 것은 반기지 않기 때문에 관세 수위 조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엔화·유로화 등의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면서 “여기에 미국 경기 우려로 10년물 금리가 추가로 떨어지면 한미 금리 차가 축소돼 환율 상승 압력을 누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도 환율과 비슷한 영향을 받았다. 안전자산 선호에 주식 대신 채권으로 몰리면서 강세장이 연출됐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데,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6%포인트 하락한 연 2.56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06%로 0.048%포인트 내렸다. -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 넘어 종합 컴퓨팅 플랫폼으로 진화" [디센터 인터뷰]
블록체인피플·라이프 2025.02.28 15:48:05오라클 솔루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체인링크가 종합 컴퓨팅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다양한 실물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될 미래를 대비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오라클에서 런타임 환경까지 기술 확장 지난 25일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창업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체인링크는 오라클 솔루션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고급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체인링크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인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오라클 문제는 현실세계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입력할 때 발생한다. 블록체인에 한번 입력된 데이터는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데이터 자체가 거짓이라면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체인링크는 이를 여러 독립적인 소스에서 온체인으로 실제 세계 데이터를 집계하는 분산화된 오라클 네트워크를 통해 해결했다. 참여자들은 데이터를 체인링크 오라클에 공급하고, 공급된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도에 따라 체인링크의 네이티브 토큰인 체인링크(LINK)를 보상으로 획득한다. 28일 오후 3시 코인마켓캡 기준 LINK는 시가총액 12위를 기록했다. 2019년 메인넷을 출시한 체인링크는 이러한 오라클 기술을 활용해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분야에서 가격 데이터 피드 서비스로 처음 성공을 거뒀다. 이 서비스는 온체인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자산 가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베, 컴파운드, 신세틱스 등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과도 협업을 체결했다. 오라클 솔루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체인링크는 지난해 '체인링크 런타임 환경(CRE)'을 발표했다. CRE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성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나자로프 공동창업자는 "CRE를 활용하면 복잡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급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과 협업 확대..."도입 관심 70%로" 체인링크는 이같은 인프라를 토대로 글로벌 금융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나자로프 공동창업자는 "제일 먼저 협력하게 된 금융기관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라고 말했다. 스위프트와는 7년 넘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스위프트가 체인링크 기술을 공개적으로 채택한 점이 다른 은행들과 대화 기회를 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많은 대화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10-20% 수준으로만 이끌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더 적은 대화로도 50-70%의 기관들이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UBS와 SBI 같은 유수의 금융사와도 체인링크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을 통해 펀드 투자의 전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CCIP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정보와 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나자로프 공동창업자는 블록체인 기술 채택의 핵심 요소로 규제 명확성을 꼽았다. 그는 "은행 등 전통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면 더 많은 규제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에서는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체인링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친 가상자산 시대에 대비해 더 많은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워싱턴 DC에 임시 체류 중인 나자로프 공동창업자는 다양한 업계 인사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대화한 모든 주요 부서에는 가상자산 전문가가 있는데, 이는 6개월 전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체인링크는 이러한 미국의 블록체인 우호적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에도 가입했다. 나자로프 공동창업자는 미국의 규제 명확성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과 싱가포르 같은 국가들이 규제된 실물 자산 시장을 형성하면 국가 간 블록체인 거래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WA 성장 가팔라, 가상자산 시장 추월할 것” 그는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실물연계자산(RWA) 시장이 궁극에는 가상자산 시장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3조 달러 규모지만 금융 세계는 수십조 달러, 파생상품은 수백조 달러 규모다. 이들 실물 자산이 토큰화되면 RWA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블록체인으로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생태계 전반을 혁신할 수 있다는 그의 확신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
삼성화재, 개학 시즌 맞아 자녀 등하굣길 안전 특약 판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28 15:47:05삼성화재(000810)가 개학 시즌을 맞아 자녀 등하굣길 안전 관련 특약을 신설 판매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달 6일 책임개시부터 가입이 가능한 ‘자녀올케어Ⅱ 특약’은 자동차보험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만18세 이하) 등·하굣길을 걸어가다 자동차와 접촉한 사고를 보장한다. 기존 자녀올케어 특약은 자녀가 자동차에 탑승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했지만, 신설특약은 자녀가 보행 중에 발생한 사고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또 고령화시대에 발맞추어 자녀 범위에 기명피보험자의 손자녀를 포함시켰다. 신설 특약 가입 시 자동차사고로 상해등급 10급 이상의 상해가 발생하면 상해등급별 보험금의 차등이 있는 ‘교육보충 지원금’ 및 ‘심리상담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장판과 관련된 골절손상을 입은 경우 매 사고에 대하여 1인당 500만원의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을 지급한다. 1~3급의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 시에는 1인당 1억원을 ‘후유장해 지원금’ 및 ‘사망 위로금’을 준다. 자동차사고가 스쿨존에서 발생한 경우 ‘교육보충 지원금’, ‘심리상담 지원금’, ‘성장판 관련 골절치료 지원금’, ‘후유장해 지원금’ 지급 시, 보험금의 50%를 추가로 더 지급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들이 불의의 사고에도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교육청이 키운 ‘글로컬 인재’…77명 해외 유학생 “현장 속으로”
사회전국 2025.02.28 15:46:20전남도교육청의 ‘글로컬 인재 양성’을 통해 배출된 해외 인재들이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2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해외 인재 사전교육 수료식을 갖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마친 유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77명의 해외 학생들은 오는 3월 4일 전남 지역 내 5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입학 예정 학교 관리자 뿐만 아니라 전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해외 인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여러분은 단순한 유학생이 아니라, 전남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글로컬 인재’이다”며 “전남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여러분이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을 하고, 졸업 후에도 전남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료식을 마친 해외 인재들은 앞으로 전남의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해외 인재들은 한국어 실력을 더욱 쌓고, 전남의 교육 및 생활 환경에 적응해 졸업 후 전남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숙련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전남에 거주하는 1만 2000여 명의 기존 이주배경 학생들에게는 같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된다. 전남도교육청은 해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K-문화체험, 마음 챙김 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무부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졸업 후 전남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비자 및 체류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전담조직 만들고 경찰 출신 조사역 배치…SGI서울보증, 보험사기 대응 강화
경제·금융금융가 2025.02.28 15:43:03SGI서울보증이 지능화되는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경찰출신 전문 조사인력을 SIU팀에 추가 배치하고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190건의 보험사기 의심 건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6% 늘어난 수준이다. 적발 건은 관련 법리에 따라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보험사기 의심건으로 적발된 사례로는 경기침체로 인해 제도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허위의 물품공급계약을 체결, 보증서를 발급받아 선금명목으로 대여금을 차입하는 유형이 많았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보험사기 관련 집적 데이터의 품질 개선 및 정보 분석을 통해 인수심사 단계부터 보험금지급 심사단계까지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을 위한 통합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증보험 사기유형 특성을 반영한 △청약단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개발 △보험금 청구단계 사기징후 검증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한다. 금융당국, 수사기관 등과도 협력·공조하여 복잡하고 지능적인 보험사기 수법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침해범죄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43.96(▼26.89, -3.49%)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2.28 15:34:24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70.85)보다 26.89p(-3.49%) 내린 743.96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833억과 1,237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4,086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5.06%), 일반전기전자업(-4.68%), 화학업(-4.5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출판·매체복제업(+3.21%)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더테크놀로지(043090)(-17.35%), 위너스(479960)(-15.98%), 엘케이켐(489500)(-15.44%)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아이티센엔텍(010280)(+30.00%), 포바이포(389140)(+29.97%), 소룩스(290690)(+29.94%)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40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44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532.78(▼88.97, -3.39%)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2.28 15:34:11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621.75)보다 88.97p(-3.39%) 내린 2532.78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5,533억과 6,15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20,326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6.78%), 기계업(-4.73%), 전기전자업(-4.0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20% 내린 5만 45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성안머티리얼스(011300)(-10.35%), DB하이텍(000990)(-10.28%), 포스코DX(022100)(-10.12%)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휴스틸(005010)(+9.26%), 태림포장(011280)(+8.68%), 쿠쿠홈시스(284740)(+6.51%)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836개, 상승종목은 95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버디만 12개 ‘꿈의 59타’ 쓴 냅, 35% 확률도 뚫을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28 15:32:11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가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1). 투어 통산 1승의 제이크 냅(31·미국)이 18번 홀(파5)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날려 공을 홀 옆 5m 남짓 거리에 떨어뜨렸다. 17번 홀까지 11타를 줄인 그가 이글 퍼트를 넣으면 58타, 2퍼트로만 막아도 59타인 상황. 이글 퍼트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이어진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한 냅은 PGA 투어 역사상 50대 타수를 기록한 14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세계 랭킹 99위 냅은 28일(한국 시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떨어뜨리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12언더파 59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얼 버거(미국) 등 2위 그룹과는 4타 차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냅은 5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챙기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6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냅의 질주는 멈출 줄 몰랐다. 10번(파5)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낸 그는 13번(파4)부터 15번 홀(파3)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떨어뜨리는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마지막 홀에서도 신들린 샷 감을 과시한 냅은 12번째 버디를 넣고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2번 홀(파4) 행운의 칩인 버디에 15번 홀에서는 10m 버디가 들어갔다. 1994년생인 냅은 지난해 1부 투어를 뛰기 전까지 주로 캐나다와 콘페리(2부) 투어에서 뛰었다. 생계 유지를 위해 낮에는 훈련과 대회에 참가하고 밤에는 나이트클럽과 예식장 등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지난해 1부 투어에 합류한 그는 그해 2월 멕시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는 이번까지 15번 나왔다.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짐 퓨릭(미국)이 유일하게 58타를 기록했고 냅의 기록을 포함한 나머지 14차례는 모두 59타였다. 퓨릭은 59타도 한 번 쳐봤다. 그래서 60타를 깬 기록은 14명이 15번 작성했다. 최근 59타 기록은 지난해 7월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세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2001년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유일하게 59타를 기록했다. 냅은 “초반부터 경기가 꽤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다음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돼 샷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15번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나서야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앞서 14번의 58·59타 기록 중에 최종 우승까지 이어진 경우는 5번뿐이다. 확률로는 고작 35.7%. 꿈의 타수를 작성하고 실속까지 완벽하게 챙긴 사례는 생각보다 아주 적었다. 버거와 러셀 헨리(미국),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8언더파 2위 그룹에서 냅을 추격한다. 임성재는 3언더파를 쳐 더그 김(미국) 등과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020년 혼다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
野, 네 번째 '채해병 특검법' 발의…"이번엔 반드시 관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28 15:31:31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6당은 28일 네 번째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며 "이번엔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 정춘생 혁신당 원내대표, 전종덕 진보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번 특검법은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정한 세 번째 특검법과 달리 민주당과 야권 비교섭단체가 한 명씩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은 윤석열 정권이 수사외압을 행했다는 아주 강한 의혹이 제기되는 중대 범죄"라며 "윤 대통령이 세 번 연속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해 왔다"고 비판했다.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서는 "지난번 발의 당시 국민의힘이 제안한 제삼자 추천 방식을 수용했지만 무의미한 것을 확인했다"며 "더 이상 무의미한 절차를 거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피의자가 속하지 않은 정당에서 특검을 추천한다는 원론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본회의 처리 시점에 대해서는 "네 번째 발의하는 만큼 거부권 행사가 없거나, 행사되더라도 재의결 통과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 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민주, 국정협의회 참석 보류…"최상목 대화상대 인정못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28 15:21:53더불어민주당이 28일 예정된 여·야·정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 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오늘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는 최상위의 근본 규범"이라며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헌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마 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했다"며 "그런데도 최 대행은 마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 오늘로 무려 63일째 위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한국남동발전,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위한 나눔 실천
사회전국 2025.02.28 15:21:17한국남동발전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후 PC 나눔을 통한 정보 접근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는 28일 취약계층 정보화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최근수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통해 이들이 겪을 수 있는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본사를 비롯한 전 사업소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PC를 수거·정비 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는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접근 환경 개선과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자원의 선순환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36%↑)
증권News봇 2025.02.28 15:20:4528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5.64p(-3.33%) 하락한 745.21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장비업(-5.00%), 일반전기전자업(-4.67%), 화학업(-4.13%)이며, 강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3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61:39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90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649억, 기관은 1,22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이티센엔텍(010280)이 30.00% 오른 858원을 기록 중이고, 포바이포(389140)(+29.97%), 소룩스(290690)(+29.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더테크놀로지(043090)(-16.58%), 위너스(479960)(-14.34%), 엘케이켐(489500)(-14.0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39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6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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