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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퍼터로 바꾼 이민지 “새로운 모험”…개인 최저타도 62타로 바꾸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03 15:32:11그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9타는 딱 한 번 나왔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처음 59타를 친 뒤 24년 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 60타가 최저타인 선수가 7명이고 61타를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로 보유하고 있는 선수가 24명이다. 역대 세계 랭킹 1위 선수를 보면 소렌스탐이 59타로 가장 낮고 박인비, 크리스티 커, 유소연, 지노 티띠꾼이 61타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의 최저타는 62타에 몰려 있다. 로레나 오초아를 비롯해 박성현, 쩡야니, 신지애, 에리야 쭈타누깐, 리디아 고, 릴리아 부 그리고 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62타를 자신의 최저타로 갖고 있다. 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LPGA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일 62타가 나왔다. 주인공은 최종일 10언더파 62타를 치고 공동 4위(14언더파 274타)에 오른 호주 동포 이민지다. 보기 없이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잡는 완벽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소 1승을 기록하다가 작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이민지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62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이민지 다음 낮은 스코어는 65타로 우승자 김아림을 비롯해 2위 코르다와 4위 고진영 그리고 6위 리디아 고까지 4명이 기록했다. 작년 이민지는 상금 랭킹 43위에 머물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해 절치부심한 이민지의 변화 중 가장 큰 것은 그의 손에 롱 퍼터가 들렸다는 점일 것이다. 이 롱 퍼터는 최종일 진가를 발휘했다. 3m 넘는 퍼트를 6개 성공시켰는데, 작년 이 거리 라운드 평균 1.8개를 넣은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놀라운 통계라고 할 수 있다. 1번(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시작한 그의 ‘새 사냥’은 8번(파4), 9번(파5), 10번(파4), 11번 홀(파5) 4연속 버디로 치달았다. 한 홀 파로 쉰 뒤 13번(파3)과 14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하이라이트는 15번 홀(파5)이었다. 두 번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린 뒤 이 퍼트를 기어이 홀에 넣은 이민지의 손에는 새로 장만한 롱 퍼터가 빛나고 있었다. 이민지는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롱 퍼터를 쓰게 된 심정을 이렇게 밝혔다. “제게 그건(롱 퍼터) 그저 새로운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어디로 데려갈지 지켜볼 겁니다.” -
광주은행, 외국인 고객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경제·금융은행 2025.02.03 15:29:123일 광주은행 영업점에 방문한 한 외국인 고객이 태블릿PC에 부착된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날부터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와 협업해 영어 등 38개국 언어로 고객과 직원을 연결하는 쌍방향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광주은행 -
에이피알 "포맨트 '짱구 에디션' 향수, 최단기 완판"
산업중기·벤처 2025.02.03 15:28:14에이피알(278470)의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가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제품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이 판매 채널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3일 ‘시그니처 퍼퓸 코튼 허그 리미티드 짱구 에디션’이 출시 약 2달 만에 포맨트 컬래버 에디션 사상 최단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 포맨트 공식몰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해당 제품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를 모델로 한 시즌 한정판 컬래버 제품이다. 포맨트는 계절마다 해당 계절의 느낌을 향기로 표현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겨울을 맞아 포근한 ‘코튼 허그’ 이불을 덮고 잠든 짱구의 모습을 표현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에디션은 포맨트 컬래버 에디션 중 사상 최대 발주량으로 진행했음에도 최단기 완판 기록을 세웠다. 해당 에디션은 자사몰에서 출시 이후 7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으며, 타 채널에서는 초도 물량 완판 이후 추가 발주를 진행하며 최초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약 2달 만에 전체 물량을 소진했다. 이번에 완판 행진을 일으킨 짱구 에디션은 포맨트의 인기 향수 제품 ‘코튼 허그’가 베이스가 된 제품이다. 코튼 허그는 포맨트 론칭 이래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이다. 에이피알은 특히 이번 에디션을 위해 별도의 투명 키링 파우치와 미니어처 퍼퓸을 구성품으로 함께 준비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피알은 향후 포맨트의 시즌 한정판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컬래버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사몰 내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별도 개설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꾸준히 사랑받아 온 포맨트 코튼 허그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만나 소비자 소장욕구을 크게 자극한 덕에 판매 채널별 완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자사 제품과 좋은 시너지를 보이는 이색 컬래버를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소장 '불조삼경'…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사회전국 2025.02.03 15:27:54경기 양주시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소장한 ‘불조삼경’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유형문화유산분과는 지난해 12월 양주 회암사에서 간행된 불조삼경에 대해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유산 지정 신청을 가결하고, 30일간의 예고 기간 후 지난 달 21일 ‘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 지정 문화유산은 ‘안표 초상화 및 교지(3점)’, ‘불조삼경(1점)’으로 총 4점이 됐다. 불조삼경은 몽산 덕이가 인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전래된 경전으로 알려진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과 부처님의 최후 가르침인 ‘불유교경(佛遺敎經)’, 중국 위앙종(僞仰宗)의 초조(初祖)인 위산 영우(靈祐)의 ‘위산경책(潙山警策)’을 합집(合集)한 판본이다. 관용적으로 불조삼경이라 부른다. 특히 고려 후기~조선 전기의 불서 간행과 유통을 보여주는 자료로 대표적인 선종 사찰인 회암사에서 간행된 것이 확인되는 불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것은 물론 1449년(세종31) 회암사에서 간행한 간기와 시주질 및 각수질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문화 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조삼경은 역사 및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며 향후 보존 처리를 거쳐 전시 및 연구에 활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1월 3817대 판매…공장 중단에도 104% 증가
산업기업 2025.02.03 15:26:01르노코리아가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보다 104% 증가한 381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기간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2601대, 수출은 1216대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58.1%, 수출은 같은 기간 438.1%씩 늘었다. 르노코리아의 1월 판매는 지난 해 말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통해 확보한 추가 생산 물량으로 진행됐다. 내수 판매 중 그랑 콜레오스 판매는 2040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의 86.4%(1762대)는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ℓ당 15.7㎞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달 부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의 기존 혼류 생산 라인에서 폴스타 4 등 전기차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해서다. 차량 이동 장치인 섀시 행거(Chassis Hanger) 등 일부 설비의 교체와 함께 배터리 장착 등 전기차 전용 작업에 필요한 서브 라인 추가 등이 이뤄졌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2월 첫 주 시험 가동을 거친 후 둘째 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 -
해경과 한 팀 이룬 '제주 해녀'…토끼섬 좌초 어선 실종자 수색 박차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5:25:39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이달 1일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실종자 수색 작업에 인근 마을의 해녀들이 손을 보탠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3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위대한 제주 해녀들의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사례이자, 전 세계 해난사에 기록될 만한 의미있는 수색 과정”이라며 추켜세웠다. 현재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 30여명은 해경 잠수대원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잠수대원 4명과 해녀 3명이 1개조를 이룬 상태로 인근 바다의 물길을 잘 아는 해녀들이 수색 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짧은 해녀들은 육상에서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경력이 오래된 해녀들을 중심으로 수중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사고 첫 날 이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의 선원 1명이 발견됐으며 이날 추가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이달 1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7명이 승선한 근해채낚기 어선 A호와 8명이 승선한 B호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전체 승선원 15명 중 A호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B호 인도네시아 선원 등 3명이 사망하고 A호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이날도 함선 6척과 항공기 7대를 투입하고 해안가 수색에 390명, 수중 수색에 24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양대 노총 “장시간 노동, 반도체 산업경쟁력 도움 안돼”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5:25:38우리나라 노동조합 지형을 양분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양대 노총)이 주 52시간제를 예외하는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입법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양대 노총은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반도체 특별법안 노동시간 적용제외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별법은 여야 모두 발의했다. 여당안에는 연구개발자에 한해 근로시간 등에 관한 특례를 두도록 했다. 이 특례는 주 52시간제 예외를 뜻한다. 야당인 민주당은 그동안 이 근로시간 특례를 반대했고 ‘특례 법안’도 발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날 반도체 특별법을 통해 근로시간 특례를 담을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움직임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양대 노총이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양대 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는 장시간 노동 없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장시간 노동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어떠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산업 노동자들이 다른 업종에 비해 산업재해를 당할 확률이 높다는 점도 양대 노총이 장시간 노동을 우려하는 배경이다. 양대 노총은 현재 제도로도 반도체 산업의 근로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022년부터 특별연장근로 가능 사유에 반도체산업과 같은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후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했다. 주 52시간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량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 토론회에서도 주 52시간제 예외에 대한 찬반이 엇갈렸다. 예외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위험과 근로시간 제도 형해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예외를 찬성하는 측은 반도체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토론회에서 주 52시간제 예외를 통해 총 근로시간을 늘리려는 것인지 주 52시간제 예외를 주장하는 참석자들에게 거듭 물었다. 하지만 이들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 대표는 “총 근로시간을 늘리자는 것은 근로시간 체계 자체를 바꾸자는 것 아닌가”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전남 도시가스 공급률 63→85% 확대…"에너지 복지 실현"
사회전국 2025.02.03 15:22:58낮은 인구밀도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가스 배관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전남도내 도시가스 공급률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일선 시·군, 도시가스사와 함께 2031년까지 약 4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21년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24년 12월 현재 63.6%인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인 85%로 상향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도시가스사의 신규 배관투자를 유도하고 시군의 배관 건설 부담을 덜기 위해 10개년 계획을 세워 건설비용의 일부를 2022년부터 도비로 지원했다. 올해는 17개 시·군에 1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 간 천연가스 배관 건설공사가 5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그동안 미공급 지역이었던 보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약 2000가구가 순차적으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도시가스 배관 투자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저렴한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LPG배관망은 기존 소형저장탱크를 중심으로 배관을 연결한 마을 단위 공급뿐 아니라 읍면 단위로 확대한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읍·면 단위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은 산업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7개 시·군, 11개소에서 2024년부터 5년 간 총 460억 원 투입으로 약 4700가구가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마을단위로 구축하는 LPG배관망에는 올해 11개 시·군, 14개소에 도비 약 24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약 800가구가 공급받을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시가스 배관 확대 지원으로 19개 시·군 53만 7479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했고, 93개 마을 5491가구에 LPG배관망을 구축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매년 도시가스 공급과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랑의온도탑 108.6도로 성료…감사합니다!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5:22:45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1월 31일 사이 사랑의온도탑은 108.6도를 기록했다. 고금리·고물가로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캠페인 44일 차에 100도를 돌파해 지난 캠페인보다 하루 더 빨리 끓어올랐다. 총모금액은 4886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이었던 4497억 원에서 389억 원이 더 모였다. 역대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액 중 최고액이다. 권욱 기자 2025.2.3 -
사랑의온도탑, 108.6도로 나눔 캠페인 성료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5:22:03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열매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1월 31일 사이 사랑의온도탑은 108.6도를 기록했다. 고금리·고물가로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캠페인 44일 차에 100도를 돌파해 지난 캠페인보다 하루 더 빨리 끓어올랐다. 총모금액은 4886억 원으로, 당초 목표액이었던 4497억 원에서 389억 원이 더 모였다. 역대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액 중 최고액이다. 권욱 기자 2025.2.3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기계업(3.27%↓)
증권News봇 2025.02.03 15:20:233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4.04p(-2.54%) 하락한 2453.3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화학업(-4.35%), 운수창고업(-3.79%), 철강금속업(-3.71%)이며, 강세업종은 음식료품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21:7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7:23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40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124억, 기관은 3,43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석유(004090)가 29.93% 오른 16,540원을 기록 중이고, 유니온(000910)(+24.51%), 유니온머티리얼(047400)(+13.1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평화산업(090080)(-16.21%), 율촌화학(008730)(-14.05%), 삼화전기(009470)(-13.6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3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이재용 변호인 "이번 판결 계기로 본연의 업무 전념할 것"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5:18:12[속보] 이재용 변호인 "이번 판결 계기로 본연의 업무 전념할 것" -
포스코홀딩스 작년 영업익 38.4% '털썩'…"구조개편 36% 완료해 체질 개선 가속"
산업산업일반 2025.02.03 15:16:54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쌍두마차 사업인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부문의 동반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2조 6880억 원, 영업이익 2조 1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38.4% 하락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외 철강 수요 부진 및 중국 철강 공급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불안정한 사업 환경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수요 부진과 고로 개수 등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2차전지 소재 부문도 메탈 가격 하락, 천연흑연 미국 해외우려기업(FEOC) 지정 유예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포스코퓨처엠 실적이 하락했다.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방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그룹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공개했다. 철강 사업은 인도·북미 등 고성장·고수익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로 원가의 구조적인 혁신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국내 광석리튬 1·2공장, 리사이클링, 실리콘 음극재 공장 등 국내외 신규 가동 공장들의 정상 조업도를 조기에 달성하고 고객사 제품 인증 확대 등을 통해 안정된 수익 기반 확보에 주력한다. 포스코그룹은 한편 지난해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 프로젝트 125개 중 45개를 완료해 현금 6625억 원을 창출했다. 올해까지 61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마쳐 총 106개 프로젝트에서 누적 현금 2조 1000억 원을 확보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폭스바겐, 인도 정부 상대로 2조원대 세금 부과 취소 소송
국제국제일반 2025.02.03 15:16:30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인도 정부를 상대로 14억 달러(약 2조 500억 원) 규모의 세금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폭스바겐이 소송에서 지면 연간 매출액이 넘는 거액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폭스바겐인디아는 최근 인도 뭄바이 고등법원에 인도 세무 당국을 상대로 14억 달러의 세금 부과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폭스바겐은 거액의 세금 부과가 폭스바겐의 인도 투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외국인 투자 환경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폭스바겐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위해 인도에 15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9월 폭스바겐에 관세율 규정 위반을 이유로 14억 달러의 세금을 부과했다. 폭스바겐이 자회사인 아우디와 스코다·폭스바겐 차량을 개별 부품으로 수입하는 방식으로 30~35%에 달하는 세금 중 5~15%만 납부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2011년 인도 정부에 자사의 부분별 수입 모델에 대해 알렸고 정부로부터 이를 지지하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자동차 부품들을 차량별 ‘조립 키트’ 형태로 묶지 않고 개별 선적해 각각 배송했고 일부 현지 부품과 결합해 자동차를 만들었기 때문에 분해 방식의 수입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이러한 방식의 과세는 인도 정부가 취하는 입장과 완전히 어긋나며 외국인투자가들이 기대하는 믿음과 신뢰의 기반을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다. 뭄바이 고등법원은 5일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를 시작한다. 정부 소식통은 폭스바겐이 분쟁에서 패소할 경우 벌금과 추징금 약 28억 달러(약 4조1000억 원)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추산했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인도 매출액은 21억 9000만 달러(약 3조 2100억 원)다. 따라서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면 한 해 매출을 넘어서는 막대한 비용을 물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 -
목표치 걸음 수 달성하면 '1만원 상품권' 주는 지자체
사회전국 2025.02.03 15:14:42전남 신안군은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건강 걷기 챌린지 ‘워크온’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11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신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챌린지는 워크온 앱을 활용해 매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령대별로 59세 이하 17만보, 60세 이상 13만 6000보를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자 중 매달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00명(59세 이하 240명, 60세 이상 160명)에게 1만 원권의 신안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일상 속 걷기 습관을 형성해 건강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안상품권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바다 위 정원 1섬 1정원화 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섬마다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안군의 한 관계자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건강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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