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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월 해외 판매 늘고 국내 주춤…"신차로 성장 지속"
산업기업 2025.02.03 16:19:27기아가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4% 감소한 23만 957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3만 8403대로 전년 동기보다 13.9%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20만 993대로 0.1% 증가했다. 특수 판매는 175대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347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는 2만 2198대, 쏘렌토는 2만 1421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가 감소한 것은 1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이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454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 6926대 팔려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1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라며 “올해는 타스만, 시로스, EV4, PV5, EV5 등 다양한 신차로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통산 27승 올린 매킬로이, 마스터스 우승 '청신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2.03 16:15:11역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였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복귀를 노리는 매킬로이(3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괴물’ 같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매킬로이는 3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절친’ 셰인 라우리(북아일랜드·19언더파)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2억 5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번(파4)과 12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선두 자리로 치고 올라갔다. 이날 매킬로이 플레이의 백미는 14번 홀(파5)이었다. 페어웨이 오른쪽 나무와 벙커 밭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339야드짜리 초강력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 때는 7번 아이언으로 229야드나 보내 볼을 그린에 올렸다. 이후 8m 남짓 거리의 이글 퍼트마저 성공시키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역대 최다승 부문 21위(27승)에 오른 매킬로이는 통산 상금 9458만 9348달러(약 1388억 원)를 쌓으며 1억 달러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2014년 PGA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그는 4월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이끌어냈다. 2타 차 공동 4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으로 노렸던 김주형은 1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올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손바닥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5언더파 공동 9위로 복귀전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
서울경제 성형주 기자,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포트레이트 부문 가작 수상
사회피플 2025.02.03 16:14:08성형주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포트레이트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 통신사 사진기자가 지난 한 해 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출품작 500여점 중에서 포트레이트 부문 가작으로 성 기자의 '아직도 열정만큼은 현역'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포트레이트 부문 이외에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스토리 부문의 수상작도 발표했다.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은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전시한다. 조태형 기자 -
서울 오늘 아침 -13도…올 겨울 최강 한파 엄습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6:13:454일 아침 최저 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 지났지만 절기가 무색해질 만큼 매서운 추위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후 9시부터 서울 동북권과 경기도 시·군 11곳, 강원도 내 15곳, 충청북도 내 5곳, 경상북도 내 4곳 등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그 외 서울 및 경기도 전역과 대전·인천·세종, 전라남도 내 10곳, 강원도 내 6곳, 전라남도 내 10곳, 충청남도 내 9곳, 충청북도 내 6곳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실상 경상남도 일부 지역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셈이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각각 영하 15도와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한파는 중국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영향권을 넓히고 찬 공기가 강하게 불어 들어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결과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7~2도로 예보됐다. 여기에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20도를 밑도는 곳도 많겠다. 특히 서울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이날 -13도(체감온도 -2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파가 예보된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또다시 눈 소식도 예고됐다. 5일까지 예상 적설은 서해5도 1~5㎝, 충남 서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전라권 5~20㎝( 〃25㎝ 이상), 대전·세종·충남 내륙 등 1~5㎝,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산지 10~30㎝( 〃 40㎝ 이상)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평년보다 7도 가량 낮은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다음 주부터 점차 날이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건강 관리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설 연휴에 판매량 주춤…현대차, 1월 31만 399대 판매
산업기업 2025.02.03 16:13:03현대자동차가 올해 1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총 31만 39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4만 6054대, 해외 판매는 26만 4345대로 같은 기간 7.5%, 1.4%씩 줄었다. 지난 설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로 판매량이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5711대, 쏘나타 3,620대, 아반떼 5,463대 등 총 1만 4,806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싼타페 4819대, 투싼 3636대, 코나 2141대, 캐스퍼 926대 등 총 1만 4836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30대, GV80 2692대, GV70 2739대 등 총 8824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차(HEV( 및 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北 "미국,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 트럼프 취임 후 첫 공식 비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2.03 16:12:40북한이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라고 지칭하며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후 첫 비난에 나섰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전일 담화에서 "최근 미 국무장관 루비오라는 자가 우리 국가를 ‘불량배 국가’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가 남에 대해 불량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인터뷰에서 다극 체제를 언급하며 "우리는 중국, 또 어쩌면 러시아와도 맞부딪치고 있으며 이란·북한 등 '불량 국가(rogue state)'를 상대하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도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목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계기”라며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간주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트럼프 2기 정부를 공식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날 의지가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에 비난으로 응수하며 회담에 앞서 힘겨루기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도 같은 날 트럼프 정부의 미사일방어(MD)체계 강화 방침에 대해 "군사적 패권을 유지하고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압살하려는 미 행정부의 패권적 기도" 라며 "극초음속 요격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하고 한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같은 첨단 군사장비들을 더 갖추려는 미국의 책동이 보다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측은 이어 "적대 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 위협에 한계를 모르는 군사력 강화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백악관이 공개한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 행정명령에는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에게 제공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 역량을 늘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담겨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에 최강경 대응을 언급한 후 트럼프 행정부의 초기 조치와 발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 국제사회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尹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모집 하루 만에 7000명 돌파
정치정치일반 2025.02.03 16:12:02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대통령 변호인단)이 모집 하루 만에 7000명을 돌파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이르면 3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국민 여론전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3일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변호인단 모집을 시작한 이날 오후 4시 7분 현재 가입자 7028명을 기록 중이다. 해당 홈페이지는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연령 제한 등은 없고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서는 공지사항, 입장문과 성명서, 집회정보, 대통령 담화문, 여론조사 추이 등을 카테고리 별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게시판에서는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유투브에 올린 영상 내용 등이, 자유게시판 성격인 계몽령 게시판에는 자유발언과 부정선거 주장 글 들이 올라와 있다. ‘링크트리’ 메뉴를 통해서는 부정선거 증거 모음 사이트, CIA 신고하기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해 6월 창간한 온라인 매체 프리진뉴스를 운영하는 자유지성미디어가 개설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배의철 변호사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양빌딩에서 국민변호인단 준비 모임을 진행한 바 있다. 모임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국민변호인단 참여 희망자 약 150명이 모였는데, 그중 절반은 20, 30대 청년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임을 주최한 석 변호사는 “(탄핵심판 선고에서) 국민적 여론이 굉장히 중요하다. (헌법재판관이) 대통령을 탄핵으로 쫓아낼 상황이 아니라는 여론을 목도하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국민변호인단 제안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국민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한 여러 방법과 마음을 모으자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
'나'에서 '우리'로 세계관 확장한 아이브 "타인에 대한 공감·'럭키비키' 긍정 마인드 담았죠"
서경스타가요 2025.02.03 16:11:42"저희가 이번 앨범에서는 '나'에 대한 이야기만 한 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공감'도 노래했어요. 그러한 음악적 성장을 (영상) 댓글로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뿌듯했습니다."(안유진) 아이브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우리도 데뷔할 때부터 6명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하며 팀워크를 키워왔다"며 "이렇게 음악으로 공감에 관해 이야기하게 돼 기쁘다.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국내에서는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레블 하트'(REBEL HEART)와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비롯해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보컬 하모니가 매력적인 '플루'(FLU),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워너 댄스 위드 섬바디'(I Wanna Dance with Somebody)를 재해석한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멤버 리즈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땡큐'(Thank U) 등 여섯 곡이 담겼다. 지난달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레블 하트'는 동료애를 주제로 듣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는 곡이다. 멤버들은 '우린 따로 이유를 묻지 않고 서로가 필요할 때가 있어'라고 시선을 '나'에서 '우리'로 확장했다.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이므로 이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묘사된 곡이다. 수잔 베가의 '톰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친숙한 멜로디에 리듬감 있는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더해졌다. 팀의 보컬을 맡은 리즈는 "'아이 엠'(I AM)보다 음역이 높은 곡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노래도 좋고, 연습도 많이 해서 음악 방송을 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유진은 "샘플링은 우리의 도전과 시도 가운데 하나"라며 "샘플링한 곡이지만 뻔하지 않게 매력적으로 우리만의 스토리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원영적 사고' 혹은 '럭키비키'(럭키+장원영의 영어 이름 '비키')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긍정적 사고를 전파한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장원영은 "저를 '럭키비키'로 사랑해주신 만큼,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한 곡"이라며 "우리의 행동과 음악을 보고 들으며 자라는 친구들이 많아서 우리의 영향이 체감된다. 그럴 때일수록 저 자신과 아이브의 언행에 신중해진다.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수록곡부터 종종 작사에 참여했는데, 이 가사들을 팬과 회사도 좋아해줘서 '다음에는 타이틀곡을 써보고 싶다'고 먼저 의견을 냈다"며 "신곡 가운데 '애티튜드'라는 곡이 마음에 들어 가사를 쓰게 됐다"고 작사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브는 '애티튜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랑이 없어진 사회가 멤버들의 긍정적인 마음과 공감 능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지난 2021년 12월 가요계에 등장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키치'(Kitcsh), '아이 엠', '배디'(Baddie) 등 내놓는 노래마다 히트를 시키며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의 주역으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멤버들이 3년 2개월간 들어 올린 1위 트로피만 60개에 이른다. 이들은 2023∼2024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로 19개국 28개 도시에서 37회에 걸쳐 공연을 펼쳐 42만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 등 해외 대형 음악 축제 무대에도 올라 호평받았다. 가을은 "우리가 벌써 (연차로는) 선배가 됐다는 게 꿈 같다"며 "후배들이 본받을 수 있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후배들과 나란히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리즈도 "우리는 그동안 당당함과 나르시시즘을 아이덴티티로 표현해왔는데, 그 부분이 아이브답다고 팬들이 생각해 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기대되고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멤버 레이는 신보 발매일인 이날 생일을 맞았다. 그는 "생일에 컴백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앞으로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특히 레이의 고향인 일본 나고야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위믹스재단, 위퍼블릭에 e스포츠팀 DRX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2.03 16:07:51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재단이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 e스포츠 게임단 DRX 공식 팬 커뮤니티를 3일 오픈했다. DRX 공식 팬 커뮤니티는 위퍼블릭의 팬덤형 탈중앙화자율조직(DAO·다오) 기능을 활용해 개설했다. 팬덤의 개성을 반영해 페이지를 꾸미거나 게시판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구성원의 역할에 따라 권한을 세분화해 커뮤니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DRX는 2012년 창단한 프로게임단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워크래프트3’, ‘철권’ 등 게임의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위퍼블릭 DRX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는 소속 선수들과 소통하고 오픈 기념 위퍼블릭 가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선수들과 관련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DRX 공식 팬 커뮤니티는 위퍼블릭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선일 DRX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DRX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고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진 위메이드 위퍼블릭 센터장 이사는 “e스포츠는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가 중요한 산업으로, 위퍼블릭의 기술력과 소셜 기능을 활용해 팬들에게 더욱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위퍼블릭은 DRX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팬덤 비즈니스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퍼블릭은 공통 관심사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후원이나 참여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플랫폼이다. 최근 콘텐츠 제작자와 팬 또는 팬들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팬덤형 다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팬덤형 다오 개설은 위퍼블릭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 하단 제휴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트럼프發 관세 전쟁 시작에 하락세 보인 코스피
증권국내증시 2025.02.03 16:06:4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42포인트(2.52%) 내린 2453.95로, 코스닥 지수는 24.49포인트(3.36%) 내린 703.8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5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
구속영장 반려 vs 압수수색 강행…경호처 수사 놓고 검경 또 갈등
사회사회일반 2025.02.03 16:05:49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경호처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 비화폰 등 휴대폰을 압수했다. 경호처 수사를 둘러싸고 경찰이 신청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반려한 검찰과 강제수사 착수로 맞불을 놓은 경찰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김 차장과 이 본부장 등 2명의 업무용 및 개인 휴대폰을 주거지에서 압수했다”며 “업무용 휴대폰에는 비화폰(보안폰)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주거지와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먼저 시행해 휴대폰 등 증거 확보를 마쳤지만, 비화폰 서버 확보를 위해 시도한 용산 경호처 사무실 압수수색은 8시간의 대치 끝에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처는) 이미 경찰이 확보한 자료를 임의 제출하겠다고 했다”며 “필요로 하는 자료를 달라고 했지만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의 경호처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달 1일 서울서부지검은 경찰이 신청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김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뒤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반려돼 석방했다. 압수수색도 번번이 가로막혔다. 앞서 경호처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총 네 차례 불응했으며 경찰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또한 지난달 20일 대통령 안전가옥(안가)과 경호처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4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영장 집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당했다. 경찰은 우선 압수수색을 먼저 진행하고 보완 수사 여부를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김 차장의 증거인멸 우려도 경찰이 구속 재시도보다 압수수색에 먼저 착수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차장은 비상계엄 이후 비화폰 서버 기록 삭제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본부장은 영장 집행을 앞두고 기관단총 2정과 실탄 80발을 무기고에서 꺼내 대통령 관저 안으로 옮겨두라고 경호처 관계자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찰에 유감을 표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차장에 대한 증거인멸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보완 수사를 요구한 부분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과 보완 수사를 거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검경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경찰은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긴급체포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군사법원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이를 불승인하자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검경 갈등은 ‘체포조 동원’ 의혹과 관련해 극한으로 치달았다.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경찰이 방첩사령부의 요청으로 ‘정치인 체포조’를 파견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우종수 국수본부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등 간부들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지난달 31일 국수본 건물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칼날을 겨누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당정 관계자 28명, 군 관계자 20명, 경찰 5명 등 5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 중 경찰은 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1명을 공수처와 군검찰에 이첩했다. 경찰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특정 언론사의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직접 수사할 예정이다. -
트럼프發 관세 부과 충격…2450선으로 마감한 코스피
증권국내증시 2025.02.03 16:05:2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종가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42포인트(2.52%) 내린 2453.95로, 코스닥 지수는 24.49포인트(3.36%) 내린 703.8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5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
트럼프發 관세 부과 충격에 하락세 보인 코스피
증권국내증시 2025.02.03 16:04:1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42포인트(2.52%) 내린 2453.95로, 코스닥 지수는 24.49포인트(3.36%) 내린 703.8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5원대로 거래되고 있다. -
SH공사, 전 임직원과 ESG 환경 경영 실천 선포
부동산정책·제도 2025.02.03 16:03:40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모든 임직원이 환경 경영 실천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황상하 사장, 이성재 서울주택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한성욱·설재훈 노동이사, 직원 대표 등이 모든 임직원 앞에서 환경 경영 방침 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환경 관련 법규·기준 준수 △투명한 환경 정보 공개 △탄소 중립‧녹색 성장 기본 계획 동참 △생물 다양성과 자연 자원 보전 △사업으로 인한 환경 영향 최소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 ESG 환경 경영 계획과 온실가스 감축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담은 첫 친환경 보고서, ‘그린 리포트’도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공사가 2030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환경 경영의 방향과 계획이 포함됐다.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온실가스 스코프3 배출량도 공시됐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환경 경영 선포와 그린 리포트 발간을 계기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환경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ESG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 ESG 선도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 리포트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축 아파트 입주민 원스톱 행정서비스…광명시, 이전 절차 불편 줄인다
사회전국 2025.02.03 16:02:25경기 광명시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주소지 이전에 따른 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 하고 빠른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입주를 시작한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이동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신분증 주소 변경,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 등 여러 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 생활민원 종합 안내서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트리우스광명 1단지 생활지원센터에 마련된다. 시는 이외에도 올해 입주 예정인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세대)와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세대)에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공 서비스의 범위도 넓혀 입주민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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