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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사회전국 2025.09.09 09:00:06전남도는 오는 17일까지 ‘2025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창의적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경진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는 초·중등부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로봇’, 고등부 ‘다양한 교통규칙을 준수하는 스마트 자율주행’이다. 참가 희망자는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대회 포스터에 안내된 무늬정보(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회는 연구 프로젝트 발표와 직접 제작한 로봇을 활용한 로봇경기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사전 연수를 받은 뒤, 10월 30~31일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
‘미래가치 높은 곳만 찍는다’… 40년 내공 신해공영, 분양시장 ‘새 강자’ 부상
사회사회이슈 2025.09.09 09:00:00풍부한 개발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신해공영이 디벨로퍼 업계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기반으로 수도권 택지지구 핵심지에 다양한 신규사업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신해공영은 ‘청주 블루지움 B910’ 공급을 통해 블루지움이라는 브랜드로도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신해공영의 한자어인 ‘新海’에서 본뜬 것이다. 젊음·도전·꿈을 뜻하는 바다(블루)를 짓겠다(지움)는 것이다. 40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만드는 쾌적하고 미래지향적인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대구 오페라 스위첸 전경>자체 브랜드 외에도 신해공영의 개발 역량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대구, 평택, 구리, 인천 계양 등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내 핵심 입지를 연이어 낙찰받아 주택을 공급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친 곳 중에서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2024년 4월 입주)’가 대표적이다. KCC건설이 시공했고, 대구 북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85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5실 등 총 929가구 규모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하는 북구 고성동 일대 일명 ‘오페라 지구’에서도 높이, 상품성 등에서 단연 돋보이는 랜드마크 대단지로서의 위상을 굳힌 곳이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명확히 보여준 결과다.특히, 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한 Full-Bay(일부세대) 평면설계,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는(일부세대) 평면설계를 도입하였으며, 통창(유리난간) 설치로 인하여 시야의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다. 2.45m까지 높인 천정고로 인한 넓은 공간감 및 개방감, 럭셔리 마스터룸(일부세대) 설치 등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수도권 내 핵심 입지에서도 공급 활기수도권에도 활발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구리 갈매역세권,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남양주 왕숙 4개 사업지에 확보한 토지 매입액만 총 8,400억 원을 상회한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수도권 핵심지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먼저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평택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2027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는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학세권 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 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2026년 예정), ‘아주대 평택병원’(2030년 예정) 예정지가 인접해 직접적 수혜도 기대된다. ◆ 구리, 인천계양, 남양주 등 택지지구 핵심지에서 공급 앞둬<구리 갈매역세권 공동주택용지 S-1BL 조감도>향후 구리, 인천계양, 남양주 왕숙지구 등에서도 공급을 앞뒀다. 구리 갈매역세권 공동주택용지에서는 S-1BL에서 734가구를 2026년 10월 공급 계획이다. 4만2,793㎡ 규모의 S-1BL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북측에 위치하며, 경춘선과 8호선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입지가 빼어나다. 구리 갈매역세권은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했고, 교통 호재가 몰려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히며, 이곳에서도 메인 입지에 공급되어 관심이 쏠린다.3기 신도시중에서 단연 사업 속도가 빠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용지 A15BL도 2028년 1월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3만6,395㎡에 54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무용지와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와 인접하며 계양IC와 인천1호선 박촌역 등도 지구 내에서 인접한 편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모델을 따라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높은 가치가 주목을 끈다.남양주 왕숙지구 공동주택용지 B-11BL도 낙찰받았다. 4만2,835㎡에 974가구를 2029년 4월 공급 예정이다. 왕숙지구의 중심권역에 위치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 부지가 바로 옆이다.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규모가 크고, 동북부의 새로운 거점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이번 공급이 단연 관심을 끌 전망이다.이처럼 신해공영이 수도권 핵심 택지지구의 노른자위 땅을 연이어 확보한 것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미래 주택 시장의 판도를 읽고 가장 확실한 곳에만 투자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토지 매입 단계부터 미래가치를 직접 설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동적 개발자’로의 체질 개선이 끝났음을 시장에 선언하고 있다는 평가다.신해공영 관계자는 “평택·구리·계양·왕숙 등 미래가치가 확실한 택지지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중이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자금운용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라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을 창조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TP, 차세대 배터리 인력 양성
사회전국 2025.09.09 08:56:35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KW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2025 배터리 차세대 기술 & 안전 역량 업스킬 과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이차전지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용 후 배터리 3세대 진단기술 △배터리 설비 안전 기준 △배터리 산업 현황 및 전망 △전고체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및 기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현황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중식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출석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차전지 관련 분야 재직자 또는 관련 업종 이직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60종 샤프트 마음대로 선택”…미즈노, 미즈노 프로 시리즈 출시 기념 피팅 이벤트[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9.09 08:53:28한국미즈노는 신제품 미즈노 프로 시리즈(S-1, S-3, M-13, M-15) 출시를 기념해 정교한 피팅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커스텀 피팅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노 업차지 이벤트다. 미즈노 프로 시리즈 및 JPX925 포지드 아이언 구매 시 총 60가지 옵션의 스틸 샤프트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해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미즈노 퍼포먼스 센터 서울 직영점과 공식 피팅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단 JPX925 포지드 레이디·LH·핫메탈 프로는 제외다. 두 번째는 무료 커스텀 피팅 이벤트다. 오는 30일까지 미즈노 퍼포먼스 센터 서울 직영점에서 전문 피터가 제공하는 아이언 커스텀 피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 피팅 예약 페이지 또는 직영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즈노 공식 홈페이지와 퍼포먼스 센터 및 공식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미 관세협상 비공식 실무협의 진행…투자 세부 조건 조율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9.09 08:49:12한미 관세 협의의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협의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이 약속한 대미 투자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것이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 통상 분야 실무진들은 최근 미국 워싱턴DC를 비공개 방문해 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과 접촉 중이다. 7월 30일(현지시간)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의 문서화 작업을 위해 실무 영역에서 필요한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는 한국이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집행하고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는 것을 조건으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 최대 대미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적용되는 품목관세도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집행 방식을 명확히 정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관세 인하 약속 역시 행정명령으로 공식 발효되지 않았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어떤 형식으로 집행하고 투자 이익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투자 분야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 산업을 다시 위대하게)에 1500억 달러, 반도체·이차전지·원자력 등 전략산업에 2000억 달러를 각각 투자하는 것으로 양측이 지난 합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한국은 직접투자(equity)를 전체 금액의 5% 정도로 제한하고 대출(loans)·보증(credit guarantee)으로 나머지 패키지를 채우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미국 측이 직접투자 규모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자본금·출자금을 확대했지만 미국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은 투자 수익의 상당부분을 자국에 귀속시키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도 하다. 앞서 미국과 관세협상 후속조치를 마무리한 일본은 투자금 회수 전까지는 양국이 수익을 절반씩 나누지만 투자금이 회수된 두에는 미국이 수익의 90%를 취하는 방식으로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로킷헬스케어, AI 접목 장기재생 플랫폼 4분기부터 매출 발생 기대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9.09 08:43:26바이오플랫폼 기술 업체 로킷헬스케어(376900)가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맞춤형 장기재생 플랫폼 기술을 피부암 재생 플랫폼으로 확대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됐다. 독립리서치 업체 IV리서치는 9일 로킷헬스케어의 재생치료 플랫폼 기술에 대해 “환자의 손상부위나 질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 및 모델링해 최적화된 재생치료제를 자동 설계하고 바이오프린팅하는 통합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조직을 최소한의 조작으로 가공한 다음 손상된 부위에 이식함으로써 치유인자를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IV리서치는 로킷헬스케어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피부재생 치료, 골관절염 대상 연골재생치료, 만성신부전증 대상 신장재생 치료 솔루션과 이를 뒷받침할 3D 바이오 프린터 및 바이오잉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재생치료 플랫폼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성장 동력인 피부암 재생 플랫폼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면 4분기부터 본격적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골재생 플랫폼은 올 4분기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여 내년 하반기 데이터 확보 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신장재생 플랫폼은 올 4분기 국내 파일럿 임상, 내년 글로벌 임상 결과에 따라 2027년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IV리서치는 로킷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
NH證도 이수페타시스 목표가 올렸다 [줍줍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9.09 08:41:26NH투자증권이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고사양화 기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 경쟁력도 높게 나타난다며 목표주가를 8만 1000원으로 제시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기판 고사양화로 다중적층 공법이 적용된 제품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 1000원에서 14.08% 상향 조정됐다. 국내 증권사들이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8만 원 위로 올려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이 전날 목표주가를 8만 1000원으로 상향했고 키움증권도 이달 초 보고서에서 8만 3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증권가의 호평이 지속되면서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날 9.34%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가 고사양 다중적층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에서 양산 경쟁력을 앞세워 네트워크와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 이수페타시스의 대구공장 투어에서 다중적층기판의 양산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 VIPPO 기판 대비 생산 난이도가 높지만 수율 안정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본격적인 양산 매출 전환이 이뤄질 경우 이수페타시스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중적층 기판의 ㎡당 단가가 기존 제품 대비 2배 높다. 황 연구원은 “구글이 TPU 칩을 외부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며, 오픈AI 역시 자체 칩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주문형 반도체 시장 내 성장 기대가 높다”며 “주요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본격적인 양산은 2026~2027년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짚었다. 황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주요 고객사들과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순차적 증설을 통해 다중적층 기판 제품 비중은 내년 상반기 20%→내년 하반기 50%→2027년 말 70%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
"샘 올트먼도 뛰어든다"…톱배우·억만장자 우르르 몰려가는 '불멸 산업', 뭐길래?
산업산업일반 2025.09.09 08:38:57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이 인간 수명 연장을 목표로 한 '장수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시·시장정보업체 피치북 데이터와 기업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지난 25년간 장수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유입된 투자금은 125억 달러(한화 약 17조원)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 억만장자뿐 아니라 배우, 정치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들도 가세했다. 대표적인 투자자는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러시아 출신 투자자 유리 밀너, 글로벌 벤처 투자사 앤드리슨 호로비츠 공동 설립자 마크 앤드리슨 등이다. 틸은 직접 또는 펀드를 통해 12개 기업에 7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함께 세포 노화를 늦추는 스타트업 '뉴리밋'을 공동 창업했다. 뉴리밋에는 구글 CEO 출신 에릭 슈밋, 벤처 투자자 비노드 코슬라 등 억만장자 9명 이상이 참여해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올트먼은 세포 재생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에 1억 8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 산업에는 개인적 동기로 참여한 투자자도 있다. 비옴 라이프 사이언스를 세운 나빈 자인은 부친을 췌장암으로 잃은 뒤 맞춤형 건강검사·영양제 회사를 세우고 3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그는 “노화를 선택 사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장수 연구자인 발터 롱고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단식 모방 다이어트'를 실천하며, 롱고 교수가 설립한 L-뉴트라에 4천700만 달러 투자를 주도했다. WSJ은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관심 덕분에 한때 학계 주변부에 있던 장수 연구가 이제는 대중 담론의 주류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불멸에 이를 수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인간이 150살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장수산업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
중추신경계 의약품 1위 명인제약, 고령화 속 안정적 실적성장 기대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9.09 08:31:36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는 명인제약이 중추신경계(CNS)에 특화된 전문 제약사로서 앞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상장 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21.5%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명인제약에 대해 “고령화 및 멘탈케어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령화 속 정신질환자가 늘어나는 것과 더불어 정신·행동장애로 인한 진료도 늘어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약물 수요도 늘어났다는 이유다. 이미 CNS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릴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 33.4%에 달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도 주목의 이유다. 박 연구원은 “명인제약은 치매, 파킨슨, 뇌전증 등의 신경계 약물 시장과 조현병, 우울증, 불안 및 수면치료제 등의 정신계 약물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인 잇몸질환치료제 ‘이가탄F’와 변비치료제 ‘메이킨Q’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약품을 작은 과립 형태로 만든 ‘펠렛(Pellet)’ 제형 시장에서도 설비 증설을 통해 2027년부터 2억 캡슐 이상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명인 제약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1.5%인 약 314만주(희망가 상단 기준 1824억원)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나스닥 최고치 경신…국내 증시도 프리마켓 상승세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9.09 08:30:01간밤 미국 증시가 고용 충격을 흡수하면서 3대 주가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프리마켓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대체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685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0.36%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72%), LG에너지솔루션(0.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로 거래를 개시한 뒤 등락을 지속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프리마켓에서 엿볼 수 있듯이 코스피는 이날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증시 훈풍이 투자 심리를 키우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0.45% 상승한 2만 1798.70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 5514.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상승한 6495.15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다음 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과거 연방준비제도의의 금리 인하 시기(2000년, 2008년, 2020년 등)가 미국 경기 침체 시기와 맞물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 쇼크를 제외하면 아직 경기 냉각, 경기 침체 임박 징후가 크지 않다"며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로 두 자릿수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도 시장에선 경기 침체 방지 차원의 보험성 금리 인하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
인천 서구, 자치구 인구수 전국 1위…64만6703명
사회전국 2025.09.09 08:29:32인천시 서구가 최근 서울시 송파구를 제치고 전국 자치구 중 인구수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서구 주민등록 인구는 2025년 8월 31일 기준 64만67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서구는 청라·루원시티·검단 등 도시 개발과 함께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구는 도시·교통 기반 시설을 늘리고, 균형 잡힌 원도심 개발을 진행하는 등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도시의 역할을 확고히 해내고 있다. 구는 이번 성과를 구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인구 1위 달성 축하 퀴즈 이벤트’를 9월 21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벤트는 서구 공식 온라인 채널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상품권이 수여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성장형 자치구”라며 “앞으로도 서구에서 사는 것이 곧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욕증시 반등에…비트코인 11만 2000달러대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9.09 08:27:11주요 가상화폐가 상승세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동반 상승한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5% 오른 11만 229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20% 오른 4313.26달러, 엑스알피(XRP)는 3.64% 오른 2.976달러, 솔라나(SOL)는 4.19% 상승한 21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14% 내린 1억 5618만 5000원, ETH는 0.63% 내린 599만 9000원, XRP는 0.10% 떨어진 4138원, SOL는 0.07% 내린 29만 8600원을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간) 소폭 반등하면서 가상화폐도 오른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5% 오른 4만 5514.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상승한 6495.15,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뛴 2만 1798.7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뚜렷한 경기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는 없었다. 투자자들은 8월 비농업 고용지표 충격을 소화하며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켄텍 "에너지 특화 연구 위상 공식화"…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우뚝
사회전국 2025.09.09 08:27:08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은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개교 이후 4년 만에 에너지 특화 연구를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 중심 연구 생태계 조성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식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성무 켄텍 가치창출센터장은 “켄텍은 연구 성과를 논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혁신으로 이어지는 지식재산 자산화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산업 현장으로의 확산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 연구·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켄텍은 지난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범부처 공공기술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최근 3년간 지식재산 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선정하는 제도로, 연구 성과의 산업적 활용과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3년간 사업화 활동 등에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 포인트가 제공된다. 켄텍은 개교 이후 에너지 특화 연구를 토대로 에너지 신기술 중심의 특허 조기 발굴·권리화,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한 지식재산 수익화,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는 IP(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 등 IP 기반 연구와 산학 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또한 신설 대학임에도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교수진의 특허 24건 권리이전, 에너지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외 전담 특허사무소 지정·운영,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IP R&D 지원 체계 구축, AI 기반 특허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우수 특허 발굴과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인천 계양구 효성동 중앙녹지 맨발걷기길 조성…주민힐링공간
사회전국 2025.09.09 08:23:59인천시 계양구가 효성동 일원 봉오대로 중앙녹지에 주민들을 위한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맨발걷기길은 주민들에게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선사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성된 맨발걷기 길은 총 820m 규모이며, 이 가운데 70m 구간은 비닐하우스 형태로 설계돼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공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동시에 4명이 이용 가능한 세족장 2곳과 신발장이 설치되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에 투입된 시비 2억 원은 지난 2024년 11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인천시 본예산에 반영된 것이다. 그동안 효성동 일대는 거주지역 인근에 산을 제외한 녹지 등 주민 휴양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은 봉오대로 중앙녹지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없어 맨발걷기 시설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제기해 왔다. 조성환(민·계양구 제1선거구) 인천시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도시균형국 녹지정책과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 필요성을 논의하고 예산 반영 성과를 이끌어냈다. 조성환 의원은 “효성동과 작전동 지역은 오랜 기간 녹지와 휴양공간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맨홀 안전사고 예방한다' 용인시, 카나리아 프로젝트 착수
사회전국 2025.09.09 08:23:56용인시는 상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약칭 카나리아 프로젝트)’ 계획 보고를 마치고 사업을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광부들이 지하작업 중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유해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를 활용한 역사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를 신속하게 감지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용인시는 지하공간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업장 5곳에 환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해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 밀폐공간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감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맨홀 내부는 산소 결핍, 메탄가스, 황화수소 등 다양한 유해가스가 밀폐된 공간에 축적될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위험상황을 사전에 알리는 시스템은 부족해 지하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중앙정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상수도 맨홀 내부에 다종의 유해가스 측정기를 설치하고, 사무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확인해 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현장에서는 경고등으로 출입을 차단하고, 환기팬을 이용해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가 자동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용인시 관계자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는 카나리아 프로젝트는 지하공간 작업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업자의 안전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예방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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