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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투자하면 최대 5배 매칭 지원”…중기부, 매칭융자 사업 본격 시행
산업중기·벤처 2025.01.24 09:00:01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을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칭융자 사업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민간투자사)가 역량을 갖춘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정책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립스Ⅰ(LIPS I·Licorn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rand Ⅰ)’ 사업으로 불린다. 올해 중기부는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매칭형 정책자금을 투입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민간의 역량을 통해 발굴,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지정한 운영사에서 선 투자·펀딩을 받고 운영사가 발급한 선투자 추천서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제출한 후, 온라인을 통해 정책자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투자받은 금액의 최소 2.5배에서 최대 5배(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해 준다. 올해는 기존 11개 운영사 이외에 추가운영사를 선정해 유망한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신규 사업인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LIPSⅡ)과의 연계를 통해 두 사업 간 시너지를 키울 계획이다. LIPSⅡ는 성장단계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투자사가 선 투자하는 경우 최대 3배(2억 원 한도)까지 사업화자금을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소상공인이 만들어 내는 스몰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민간이 가진 발굴·보육 역량을 활용하고, 민간자금과 정부자금이 매칭된 창의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복합금융을 마련, 소상공인이 중소기업을 넘어 대·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세먼지 나쁜 줄은 알았지만…‘이 암’ 위험도 높인다고?[헬시타임]
사회사회일반 2025.01.24 08:56:21추위가 잦아들며 중국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용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와 노미정 단국대 보건과학대학 교수·박지환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199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피험자의 검진 데이터를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의 미세먼지 데이터와 연계해 2005년부터 3년간 미세먼지 노출을 확인했다. 미세먼지 등급은 한국 기준에 따라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0㎍/㎥ 이상)으로 나누고 추적기간을 2010년부터 8년으로 산정한 다음 암 발생 여부를 살펴봤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지역별 비뇨기계암 발생률과 미세먼지 농도 분포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신장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 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미세먼지 농도의 중앙값(56㎍/㎥)을 기준으로 비뇨기계 암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5만 677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고 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도 유사했다.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 집단은 비뇨기계암 발병 위험률이 더 높았고 특히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성별·흡연·음주·당뇨·고혈압 여부 등 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미세먼지는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요인으로 꼽힌다. 미세먼지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기도 내 비정상적 염증 반응이 증가해 폐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침투하면 심혈관질환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령의 어르신이나 어린이, 임산부는 더욱 위험하다. 다만 유럽·중국 등에서 진행된 선행연구 결과에서는 미세먼지 노출과 비뇨기계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이 상충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박용현 교수는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미세먼지 노출이 신장암과 전립선암 위험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실내 공간에서라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암연구저널(American Journal of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
尹 맹비난 나선 北, 탄핵심판 상세보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4 08:56:04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며 비상계엄 수사·탄핵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이틀간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아무런 대남·대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괴뢰 한국에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괴뢰 서울구치소에 구속, 탄핵 심판 본격화’라는 기사로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변론을 다뤘다. 통신은 윤 대통령을 ‘윤괴뢰’로 칭하며 “내란죄에 대한 반성은커녕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모든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어떻게 해서라도 망동을 정당화해보려 횡설수설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12·3 비상계엄에 관한 외신 보도를 인용하며 간접 보도해왔으나 이날 기사는 직접적으로 보도하며 윤 대통령을 비난한 점이 눈에 띈다. 윤 대통령의 영장 발부 사유, 수감 소식까지 자세히 전했다. 북측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소식도 알렸다. 22~23일 열린 제14기 제12차 최고인민회의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채 예산 및 국내 현안 등이 논의됐으며 남측이나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는 없었다. 최고인민회의는 남한의 국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통상 새해 첫 최고인민회의는 김 위원장이 참석하지 않고 신년 과업 등에 집중한다. 그러나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열리는 만큼 김 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영토 조항 등 ‘적대적 두 국가 관계’에 관한 헌법 개정도 예상됐으나 다뤄지지 않았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대외 메시지 발표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정부의 대북 메시지가 발신되면 반응할 것”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 추가 파병 가능성이 있어 헌법 개정을 가시화해 남북 간 긴장도를 높이거나 주목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수수료 완전 무료 효과"…메리츠 Super365 계좌 예탁자산 4조 돌파
증권증권일반 2025.01.24 08:55:27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 ‘Super365’를 이용하면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시 유관기관 제비용 포함 모든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이후 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2일 2조 원을 달성하고 올 1월 2일 3조 원을 넘어선데 이어 20일 만에 1조 원이 추가 유입됐다. 전체 4조 원의 예탁자산 중 달러화를 포함한 해외자산이 2조3000억 원을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자산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거래대금 비중은 약 80대 20 이었으나 올해 1월 기준으로 25대 75로 완전히 역전됐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벤트 실시 이후 유입된 ‘Super365’ 계좌 이용자 중 30대와 40대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30대가 31%, 40대가 30%로 합산 시 절반이 넘는 61% 수준이다. 예탁자산 규모 비중은 40대가 3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벤트 시행 이후 유입된 ‘Super365’ 신규 고객들의 자산 약 2조6000억 원 중 40대가 약 9960억 원을 차지했으며 50대(25%, 약 6,480억 원), 30대(24%, 약 6170억 원)가 뒤를 이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늘어나는 자산 증가 속도에 맞춰 거래 플랫폼과 인프라 개선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
234명 성착취한 '목사방' 총책 檢 송치…"묵묵부답"
사회사회일반 2025.01.24 08:53:11‘목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5년간 200여 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텔레그램 상에서 성착취 범행을 이어오다 검거된 조직 총책 A(33) 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19개 혐의를 받는 A 씨를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 34분께 경찰서를 나선 A 씨는 ‘범행은 언제부터 계획했나’, ‘경찰 추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피해자들에게 죄송하지는 않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 A 씨는 텔레그램 상에서 사이버 성폭력 범죄조직 ‘자경단’의 총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 234명(10대 159명)을 상대로 강간, 강제추행, 유사강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총 1546개의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 중 427건을 유포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자를 포섭하는 다단계의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다. 피해자 중 범행에 동조하는 사람을 조직원으로 포섭하고 ‘목사→집사→전도사→예비전도사’로 계급을 정했으며, 하부 조직원들이 피해자를 더 끌어들일 경우 계급을 승급 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신상 공개를 논의하고 향후 구속상태에서 A 씨의 여죄를 추궁할 방침이다. -
SK하이닉스, AI 특수 타고 역대급 실적…목표가 27만원
증권증권일반 2025.01.24 08:44:55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를 등에 업고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조 8000억 원, 영업이익 8조 100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직전 분기에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제품 믹스 전략이었다.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모바일·PC용 레거시 메모리 판매를 줄이는 대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여 평균판매가격(ASP)이 10% 상승했다. 올해 1분기는 IT 하드웨어의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D램 출하량이 10% 초반, 낸드는 10% 후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통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AI용 제품을 제외한 레거시 메모리 재고 조정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나, HBM 연간 계약 체결로 과거 대비 실적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며 “2분기부터는 증익 흐름 재개와 HBM4 등 신제품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갤S25 체험해볼까…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산업IT 2025.01.24 08:44:27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총 4곳에 운영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다음 달 23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설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잡한 작업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학교 컨셉의 ‘스쿨’ 공간에서는 수학과 외국어 등 교과목 문제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상황을 갤럭시 AI로 손쉽게 해결하는 다양한 AI 활용법을 체험할 수 있다. 비디오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뒤 영상 속 목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사운드를 AI가 분류해 각각 따로 조절하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영상 편집을 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이 새로운 갤럭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한다. 강의는 10명 내외 정원으로 약 20분 간 하루 총 5회 진행된다. 삼성 강남에서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 사전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 후 방문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증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는 방문객들의 익숙한 일상을 닮은 공간에서 진정한 AI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트럼프·남측 겨냥 메시지 없었던 北 최고인민회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4 08:42:53북한이 대미·대남 메시지를 내놓지 않은 채 최고인민회의를 마쳤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국방력 강화 등 새해 예산 확정에 집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 회의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서 지난해 국가 예산집행 결산과 올해 국가 예산 등 7개의 안건이 상정됐다고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남한의 국회 같은 기능으로, 북한의 새해 첫 최고인민회의는 통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없이 지난해 예산을 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확정하는 데 집중한다. 그럼에도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직후에 열리는 만큼 김 위원장이 참석해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대미 메시지도, 대남 메시지도 없었다. 통신은 올해 국가 예산이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 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집중"했다고 전했다. 리명국 재정상은 "올해 국가예산에서는 지난해에 비하여 103.8%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게 된다"며 "국가예산에서 지출총액의 15.7%에 해당한 자금을 국방비로 보장하여 우리의 자위적 힘을 멈춤없이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예산총액에서 차지하는 국방비 비중은 15.7%로 작년의 15.9%보다 줄었지만, 예산 총액이 늘어난 만큼 국방비 총액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예산에 대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인민 생활 향상과 과학, 교육, 보건,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의 전면적 발전을 담보할 수 있게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회의에서는 건재공업법, 바다가양식법, 중앙재판소 사업정형, 사회주의헌법 일부 조문 수정 등 국내 현안에 한정해 토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법 개정과 관련해 영토조항 등 '적대적 두 국가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중앙재판소와 중앙검찰소의 명칭을 최고재판소, 최고검찰소로 변경하는 내용만 다뤄졌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태성 내각 총리, 김덕훈 당 경제부장,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김성남 당 국제부장,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다. -
트럼프發 수출 타격 vs. AI반도체 호황…韓 금융시장 엇갈린 흐름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1.24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중 관세는 최대 60%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의 85.8%가 중간재인 상황이라서 한국의 대중 수출 연계 생산이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해 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66조 1930억 원의 매출과 23조 46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전년 대비 4.5배 이상 늘었고 올해도 10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D램 부문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미 40%를 넘어섰다. ■ 무역전쟁 충격 우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다. 대중국 수출의 85.8%가 중간재인 한국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에 대한 10% 관세로 인해 공급망 전반의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 수출 품목의 생산원가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 ■ AI반도체 호황 지속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하락세지만 AI용 첨단 메모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메모리 반도체의 전통적인 사이클이 붕괴하는 양상이다. SK하이닉스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등 범용 제품의 생산 비중을 한 자릿수로 줄이는 대신 HBM4 16단 등 차세대 제품 개발과 양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기업들의 수요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신용융자 잔액이 16조 6810억 원까지 늘어나며 투자 위험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1.7%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건설 부진과 수출 둔화로 1분기 역성장 우려까지 제기된다. 글로벌 금리 동향과 정치적 불확실성도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發 관세전쟁, 中보다 韓 타격 더 크다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향후 중국 관세는 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중간재 수출이 85.8%를 차지하는 한국은 중국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 투자 인사이트: 단기적으로 수출주 비중을 낮추고 내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해 원자재 ETF나 인플레이션 관련 상품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SK “올 메모리 상저하고… 1분기 D램 출하량 10% 축소”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지난해 66조 원의 매출과 23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BM 매출이 4.5배 증가해 D램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HBM4 등 차세대 제품 개발도 가속화 중이다. - 투자 인사이트: AI반도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해 40% 수준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장비·소재 기업으로 분산 투자도 고려해야 한다. 3. “연초 상승랠리 올라타자”… 다시 늘어난 빚투, 계엄 후 최대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요약: 신용융자 잔액이 16조 6810억 원으로 비상계엄 직전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은의 성장률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가 늘고 있다. - 투자 인사이트: 레버리지 투자는 자제하고 배당수익률 상위 20% 우량주 중심으로 가치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현금성 자산도 30% 이상 확보가 바람직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이달 수출 마이너스 전망… “정치 혼란 지속 땐 1분기 역성장” - - 핵심 요약: 건설투자가 2.7% 감소하고 민간 소비도 1.1%에 그쳤다. 1분기 중 경기 하강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 시사점: 식음료·통신·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와 고배당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조선 업종의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5. 'AI붐 주도' 美벤처, 글로벌 투자 65% 독식…韓은 인프라·인력 부족 허덕여 - - 핵심 요약: 미국이 전 세계 벤처투자의 65%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AI 기업은 인프라와 인력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중심의 AI 투자 쏠림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 투자 시사점: 나스닥 100 ETF나 AI 테마 ETF를 통한 미국 시장 투자가 필요하다. 국내는 AI 인프라 관련 통신·데이터센터 기업 중심으로 접근이 바람직하다. 6. 금감원, 부실PF 정보 플랫폼 띄웠지만…시장선 “가격 조율이 관건” - - 핵심 요약: 작년 말까지 4조 3000억 원 정리 목표 중 3조 5000억 원만 해결됐다. 금융당국이 정보 플랫폼을 구축했지만 가격 괴리로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 - 투자 시사점: 건설·부동산 관련주는 회피하거나 비중을 5% 이하로 축소해야 한다. 금융주 투자시에도 PF 익스포저가 큰 기업은 제외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늘의 용어] 1. HBM(High Bandwidth Memory): AI 컴퓨터용 고성능 메모리로, 일반 D램 대비 3배 이상의 속도와 4배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6단 적층에 성공했으며 챗GPT 등 AI 서비스에 필수적이다. 현재 AI용 HBM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 관세 패스스루(Pass-through): 수입 관세가 국내 물가에 전가되는 정도를 의미한다.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은 관세 패스스루가 커서 미국의 대중 관세가 한국 기업의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목 포인트] 1. 무역전쟁과 성장률 둔화 대응: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취약하다. 국내 경제도 건설 부진과 수출 둔화로 1분기 역성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트폴리오의 40%는 안전자산(국고채·MMF)으로, 30%는 경기방어주(필수소비재·유틸리티)로, 나머지는 저평가된 수출주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AI반도체와 글로벌 투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AI 수요 증가로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도 10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기술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 국내 기업은 장비·소재·인프라 관련주 중심으로 접근하되 밸류에이션 부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다. [키워드 TOP 5] 관세전쟁 리스크, AI반도체 성장, 안전자산 강화, 글로벌 분산투자, 경기방어주 주목 -
韓 주력산업 기술혁신 가속화… 반도체·車 대규모 투자 확대 [AI PRISM*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IT 2025.01.24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주력 기업들은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섰다. SK하이닉스(000660)는 차세대 D램 개발로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고, 현대차(005380)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는 추세다. 현대차의 경우 하이브리드 SUV 판매 호조로 175조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GM과의 전기트럭 공동 개발도 본격화하며 미래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LG전자(066570)와 함께 프로젝트 리츠를 통한 R&D·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반도체 기술 주도권 확보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0나노급 6세대 D램은 초기 양산 단계에서 이미 목표 수율을 초과 달성했다. 하반기부터 일반 D램에 공정을 적용해 유의미한 원가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HBM 등 AI 메모리 시장에서도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 미래차 전환 가속화 현대차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GM과는 전기트럭 공동 개발과 함께 원자재 공동 구매 등으로 협력을 확대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신모델도 준비 중이다. ■ 대규모 투자로 경쟁력 강화 LG전자와 현대차는 프로젝트 리츠를 활용해 R&D와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LG전자는 16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시스템 구축과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HBM 넘어 차세대 D램도 경쟁력 1위…“적수가 안 보인다”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HBM 시장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AI 메모리 분야에서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 전략: 반도체 산업 취업 준비생은 데이터 분석 자격증(ADsP, SQLD 등)과 파이썬 코딩 능력이 필수다. AI·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 경험도 중요하다. 영어 실무 능력과 함께 중국어도 준비하면 좋다. 2. HEV·SUV 타고 매출 175조…현대차 “GM과 전기트럭 개발”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SUV 판매 호조로 175조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래차 투자를 16조 9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GM과 전기트럭 공동 개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전략: 자동차 업계 취업 준비생은 전기·전자 관련 자격증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춰야 한다. CATIA, AUTOSAR 등 설계 도구 활용 능력도 중요하다.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3. [단독] 자금줄 된 ‘프로젝트 리츠’… R&D·시설투자 탄력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LG전자와 현대차가 프로젝트 리츠를 통해 R&D와 생산설비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미래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 전략: 제조업 취업 준비생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지식과 MES, ERP 등 생산관리 시스템 이해가 필요하다. 빅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능력도 갖춰야 한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에이비엘바이오 “1조 이상 기술수출, 빅파마와 논의 중”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와 1조 원 이상 규모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뇌혈관장벽 투과 플랫폼 ‘그랩바디-B’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대상이다. - 전략: 바이오 산업 취업에는 분자생물학, 면역학 등 기초 지식과 함께 임상시험 설계, 데이터 분석 능력이 요구된다. FDA, EMA 등 글로벌 인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5. 트럼프發 관세 폭탄 우려에...LG전자, 해외 생산지역 이전 검토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LG전자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멕시코 생산시설 이전을 검토 중이다. 16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략: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가 기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해외 시장 동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6. ‘뿌리산업 강화 대책’ 다음 달 나온다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정부가 주조, 금형, 소성가공 등 제조업 기초 공정 기술을 보유한 뿌리산업 강화 대책을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다음달 발표된다. - 전략: 제조업 기초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스마트팩토리, 공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역량도 준비해야 한다. 정부 지원 정책을 활용한 창업·취업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오늘의 용어] 1. 6세대 D램: 1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최신 메모리 반도체다.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AI 시대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 프로젝트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특정 개발사업이나 시설투자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이다. 기존 리츠와 달리 개발 단계부터 투자가 가능해 기업들의 R&D·생산설비 투자에 활용도가 높다. LG전자와 현대차가 대규모 투자 재원 마련에 활용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주목 포인트] 1. 기업들의 기술 혁신과 투자 확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기술 혁신과 투자가 가속화되는 중이다. 신입사원들은 산업별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AI와 디지털 전환 등 신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이 중요해졌다. 2.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로 기업들의 생산기지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산업 투자도 확대되는 모양이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의 대응 전략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능력도 필수적이다. [키워드 TOP 5] 기술 혁신, 투자 확대, 생산기지 재편, 글로벌 협력, 신산업 성장 -
SK하이닉스, 올해 AI 매출 100%↑ 전망… 코스피 ‘빚투’ 16.7조 육박 [AI PRISM*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1.24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용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수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제기되면서 국내 산업계의 또 하나의 변수로 등장했다. 다만 SK하이닉스와 현대차(005380)그룹 등 주요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주식시장에선 신용융자 잔액이 16조 6810억원까지 늘어나며 투자 위험이 커졌다. AI 투자가 미국으로 쏠리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3조 달러(약 4300조 원)를 돌파했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AI 인프라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미 투자를 60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전 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몰리는 양상이다.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83%, 6.76% 상승했지만, 최근 외국인이 1조 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 AI 반도체 경쟁 가열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이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제품 도입을 검토 중이며, 올해 HBM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4 양산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높인다. 수년 내 미국 생산 능력을 120만대 체제로 확대하고, 전기 픽업트럭 등 신모델 개발부터 원자재 공동 구매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 중이다. 특히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아메리카의 생산 능력을 50만대로 늘리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 투자 리스크 확대 연초 이후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신용 융자 잔액이 비상계엄 이전 수준인 16조 6810억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신용융자 잔액이 7조 94억원을 넘어서며 투자 위험도가 증폭했다. 다음 달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 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월 10일 이후 1조 9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엔비디아서 구글까지… SK에 줄 선 빅테크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SK하이닉스 HBM 사업이 AI 열풍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물론 구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SK하이닉스 제품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의 양산을 시작으로 HBM4까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투자 전략: AI 수요 확대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밸류체인 상의 장비·소재 기업들도 수혜가 예상되나, 주가 상승 시 신용융자 비중이 높은 종목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2. HEV·SUV 타고 매출 175조… 현대차 “GM과 전기트럭 개발”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현대차가 GM과 협력해 전기픽업트럭 개발을 가속화한다. 미국 현지 생산 능력을 120만대까지 확대하고 IRA 수혜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자재 공동구매 등으로 협력 범위도 확대된다. - 투자 전략: 현대차그룹의 미국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2차전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3. “연초 상승랠리 올라타자”…다시 늘어난 빚투, 계엄 후 최대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연초 증시 상승과 함께 신용융자 잔액이 16조 6810억원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83%, 6.76% 상승했지만, 외국인은 1조 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 투자 전략: 신용융자 비중이 높은 종목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외국인 수급이 불안한 만큼 실적 개선이 확실한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AI붐 주도’ 美벤처, 글로벌 투자 65% 독식…韓은 인프라·인력 부족 허덕여 - - 핵심: 미국이 전 세계 벤처 투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I 인프라와 인력이 부족한 한국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해졌다. - 투자 전략: AI 관련 투자는 기술력이 검증된 미국 기업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AI 인프라 제공 기업이나 실제 도입 사례가 있는 기업을 선별적으로 고려한다. 5. 트럼프發 관세전쟁, 中보다 韓 타격 더 크다 - - 핵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중국보다 한국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대중 수출 연계 생산이 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 투자 전략: 미국의 관세 부과 위험이 큰 업종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내수 중심 기업과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할 시점이다. 6. 마가 올라탄 세계… 트럼프 “3조弗 유치”… 美 연간 예산의 절반 - - 핵심: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6000억 달러, 오픈AI·소프트뱅크가 50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 투자 전략: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하거나 확대하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미국 진출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오늘의 용어] 1. 신용융자: 증권사에서 주식을 매수할 때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주가가 하락하면 원금 손실은 물론 이자 부담까지 발생해 투자 위험이 크다. 신용융자 잔액이 증가하면 투기 과열의 신호로 해석되어 시장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2. HBM(High Bandwidth Memory): AI 서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대역폭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가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 포인트] 1. AI 반도체 성장성: SK하이닉스의 HBM 매출이 연간 1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메타 등으로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으며, 장비·소재 기업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다만 주가 상승에 따른 신용융자 위험은 점검이 필요하다. 2.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차그룹이 GM과 손잡고 전기트럭 개발에 나서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IRA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부품, 2차 전지 등 연관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3. 투자 위험 관리: 신용융자 잔액이 16조 6810억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외국인 수급도 불안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까지 더해져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AI반도체, 신용융자, 미국진출, 관세리스크, 실적개선 -
트럼프發 관세폭탄에 글로벌 기업 대이동… LG·日차 기업 생산기지 재편 착수 [AI PRISM*글로벌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1.24 08:40:00▲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정책이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생산 기지 재편에 불을 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마련한 3조 달러(약 430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유치를 공언했고, 사우디아라비아·UAE 등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며 호응했다. LG전자(066570)와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멕시코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월가의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국가 안보가 인플레이션보다 우선”이라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월가도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미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글로벌 기업들 관세 회피 행보 트럼프 대통령은 2월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4년간 대미 투자와 무역 확대에 60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UAE의 후사인 사지와니 억만장자도 미국 데이터센터 설립에 200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 재편 글로벌 기업들이 트럼프의 집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용 제품을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의 이전을 검토하고 나섰다. 일본의 도요타·혼다·닛산 등도 멕시코 생산기지를 재편할 예정이다. 노무라증권은 일본 기업들이 25%의 관세를 피하지 못할 경우 영업이익이 최대 44%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월가도 관세정책 지지로 선회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약간의 인플레이션이 있더라도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된다면 관세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세가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경제학계의 전반적인 평가와 달리 중립적인 도구라고 강조한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재조정이 제대로 수행된다면 미국 경제성장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마가 올라탄 세계…트럼프 “3조弗 유치”…美연간 예산의 절반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트럼프의 취임 첫날 기준 미국 신규 투자 유치가 3조 달러에 달한다. 4년간 6조~7조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사우디·UAE·일본 등이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 전략: 미국향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인프라·에너지·AI 분야 투자가 유망하다. 2. 트럼프發 ‘관세 폭탄’ 우려에… LG전자, 해외 생산지역 이전 검토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LG전자가 멕시코 생산기지 이전을 검토 중이다. 2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시장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 전략: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3. “안보에 도움되면 관세도 OK”…입장 바꾼 ‘월가 황제’ 다이먼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JP모건체이스 회장이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지지했다. 골드만삭스 CEO도 트럼프의 무역정책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 전략: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산업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무역조사’ 두 달 남았는데…산업부가 안보인다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대응이 지지부진하다. 기업들은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전략: 정부 의존도가 낮고 자체 대응 능력이 뛰어난 기업들을 선별 투자해야 한다. 산업부의 대응이 본격화될 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5. 멕시코·加 25% 관세땐 이익급감…日 車기업들 공급망 재편 압박 직면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멕시코 생산기지 재편을 검토 중이다. 25% 관세 부과 시 영업이익이 최대 44% 감소할 수 있다. - 전략: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은 자동차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부품업체들의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투자 기회도 주목해야 한다. 6. 경기반등 기대에 유럽 증시도 ‘활활’…獨닥스 올 6.7% 뛰어 사상 최고가 - 기사 바로가기: - 핵심: 유럽 증시가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다. 한국 증시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략: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가 비슷한 유럽의 경기 회복세에 주목해야 한다. 경기민감주와 수출주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 [오늘의 용어] 1. 공급망 재편(Supply Chain Restructuring): 관세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산기지와 물류 거점을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가속화되는 추세다. 2. 생산기지 이전(Production Base Relocation): 기업이 관세나 비용 등을 고려해 생산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리쇼어링(본국 회귀)이나 프렌드쇼어링(우호국 이전) 형태가 증가중이다. [주목 포인트] 1.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 이전이 가속화되는 중이다. 특히 멕시코에 생산기지를 둔 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르다. 생산기지 재편에 따른 투자기회와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2. 보호무역 강화 영향: 월가도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지지하면서 보호무역 기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타격이 우려된다. 산업별 영향도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키워드 TOP 5] 관세폭탄, 공급망재편, 생산기지이전, 대미투자, 월가지지 -
울산시,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입주자 모집
사회전국 2025.01.24 08:39:34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의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용면적 16㎡형 2호, 18㎡형 4호, 20㎡형 28호, 21㎡형 4호 등 총 38호로 청년층에만 일반공급으로 실시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1월 22일 기준 무주택자로 일정요건을 갖추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신청은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12일 울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5월 말부터 시작된다.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83㎡ 규모에 공유주방, 공유거실, 공유오피스가 있다. 세대 내엔 냉장고, 세탁기, 전기인덕션, 씽크대, 침대, 붙박이장 등이 구성됐다. 세대별 별도의 계절 창고도 있다. -
국힘 41%·민주 33%…8%포인트 차 ‘멀찌감치’ 역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24 08:32:04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화 면접 방식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선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다. 범여권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범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기록했다. 24일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41%, 민주당은 3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16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기관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와 비교해 변화된 양상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3%로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점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국민의힘 32%, 민주당 33%로 접전을 벌였으며 30대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30%)을 앞섰다. 40대에서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7%로 가장 큰 격차가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국민의힘(44%)이 민주당(32%)을,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52%, 59%로 민주당(26%, 25%)을 크게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에서 국민의힘, 호남권에서 민주당이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범여권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1%), 오세훈 서울시장(8%),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각 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3%) 순이었다. 범야권 후보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의 지지율로 독보적 우위를 보였고, 김동연 경기지사(7%), 김부겸 전 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각 6%),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각 2%)이 뒤를 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범여권 후보들을 전반적으로 앞섰다. 특히 김문수 장관과의 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37%로 김 장관(29%)을 8%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진행됐으며 6039명과 통화 후 1005명이 최종 응답했다. 응답률은 16.6%였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 가중)가 적용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주 단독주택서 불…지체 장애 60대 남성 숨져
사회사회일반 2025.01.24 08:28:5823일 오후 8시 21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화평리에 있는 1층짜리 주택(93.5㎡)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주택에 불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1시간 31분 만인 오후 9시 52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거주자인 A(67)씨의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주택 내부를 수색하던 중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체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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