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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인당 보너스 6억4000만원?" 회사 팔리자 해고 대신 '현금 폭탄' 쏜 美 사장
국제인물·화제 2025.12.27 07:49:36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회사를 매각하며 직원 1인당 평균 약 6억4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각 차익을 경영진이 아닌 직원들과 나누겠다는 결단이 지역 경제까지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다. 2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민든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파이버본드(Fiberbond)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관리 기업 이튼(Eaton)에 17억 달러(한화 약 2조4562억 원)에 매각됐다. 이 과정에서 정규직 직원 540명에게 총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3468억 원)의 보너스가 지급되기로 했다. 이번 보너스는 매각 대금의 15%에 해당한다. 파이버본드 최고경영자(CEO) 그레이엄 워커는 인수 협상 초기부터 “매각 대금의 15%는 반드시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조건을 고수했고, 이 조항은 최종 계약서에 그대로 반영됐다. 보너스 지급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직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44만3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억4000만 원이다. 보너스는 향후 5년간 근속을 조건으로 분할 지급된다. 근속 기간이 길수록 지급액은 늘어나며, 은퇴를 앞둔 65세 이상 직원은 근속 조건 없이 전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직원들은 이 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차량을 구매하거나 자녀 대학 등록금을 납부했다. 은퇴 자금을 마련하거나 가족 여행에 쓰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인구 약 1만2000명의 소도시 민든에는 갑작스러운 현금 유입이 발생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30년 넘게 파이버본드에서 근무한 레시아 키(51)는 보너스 액수가 적힌 봉투를 확인한 뒤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그는 1995년 시급 5.35달러를 받으며 입사해 여러 부서를 거쳐 현재는 시설관리팀을 이끌고 있다. 키는 보너스로 주택 대출을 모두 갚고, 인근 도시에 의류 매장을 여는 오랜 꿈을 실현했다. 워커는 과거 경영이 어려웠던 시절 직원들에게 “경영진을 믿고 따라와 달라”며, 회사가 성과를 내는 순간 반드시 보상이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번 보너스 지급은 그 약속을 지킨 결과다. 워커는 매각 대금의 15%를 직원 몫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정확한 비율에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보다는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나누지 않고 지역 식료품점에 가는 것이 부끄러울 것 같았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개인적인 양심이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아이코닉 오토 스포츠, 에드셀 포드의 기조 담아낸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12.27 07:48:45아이코닉 오토 스포츠,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 공개아르헨티나의 부티크 코치빌더 ‘아이코닉 오토 스포츠(Iconic Auto Sports)’가 자동차 역사의 중요한 유산으로 꼽히는 1930년대 차량을 현대적 기술로 복원 및 재해석한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SP40 Restomod Speedster)’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는 지난 1934년형 포드 모델 40 스페셜 스피드스터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되, 21세기의 소재와 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1934년형 모델 40 스페셜 스피드스터는 포드 모터 컴퍼니 설립자 헨리 포드의 외아들, 에드셀 포드(Edsel Ford)가 기획한 것으로 자동차 디자인의 미학적 가치를 강조한 차량이다.이러한 배경으로 모델 40 스페셜 스피드스터는 당시 자동차를 단순한 운송 수단으로 간주하여 기능성과 대량 생산 효율에만 집중했던 헨리 포드의 스타일과 완전히 다른, 유럽 스포츠카의 디자인 흐름은 물론 특별한 존재감을 선사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이 집약되어 ‘에드셀 포드’의 지향점을 드러낸 차량이다.아이코닉 오토 스포츠,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 공개모델 40 스페셜 스피드스터의 등장 배경과 그 가치를 잘 잘고 있는 아이코닉 오토 스포츠는 이 역사적 모델을 단순히 외형만 복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부품과 기술을 결합하는 ‘레스토모드(Restomod)’ 방식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고성능 차량으로 재탄생시켰다.SP40의 외관은 90년 전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지만, 핵심 소재와 구동 계통은 완전히 변경되었다. 가장 큰 기술적 변화는 차체 소재다. 원형 모델이 알루미늄 패널로 제작된 것과 달리, SP40은 최신 탄소섬유(Carbon Fiber)를 사용하여 차체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현대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차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섀시 설계는 아르헨티나의 저명한 엔지니어 페드로 캄포(Pedro Campo)가 담당했다. 그는 기존 프레임 대신 현대적인 튜블러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적용했으며, 서스펜션 역시 네 바퀴 모두에 불규칙 길이 컨트롤 암과 조절식 코일오버를 장착하여 최신 스포츠카 수준의 운동 성능을 구현해 ‘모델 40 스페셜 스피드스터’의 정체성을 강조했다.아이코닉 오토 스포츠,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 공개아이코닉 오토 스포츠,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 공개이와 함께 긴 보닛 아래에는 포드의 최신 3세대 5.0리터 코요테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자연흡기 방식의 이 엔진은 최고출력 480마력을 발휘하며, 이는 원형 모델이 가졌던 플랫헤드 V8 엔진의 성능을 압도하는 수치다. 변속기는 트레맥(Tremec) 5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해 운전자가 엔진의 회전수를 직접 제어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강력한 코요테 엔진에 걸맞은 제동 성능을 위해 4륜 모두에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휠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단조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강성을 높였다. 이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주류인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과는 대조적으로, 기계적인 직결감과 운전의 개입을 극대화한 구성이다.아이코닉 오토 스포츠, ‘SP40 레스토모드 스피드스터’ 공개실내 구성 역시 철저히 아날로그 방식을 따른다. 대형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배제되었으며, 대신 최고급 가죽 소재와 정교하게 가공된 알루미늄, 그리고 아날로그 계기판이 실내를 채운다. 다만 편의성을 위해 무선 충전 시스템이나 공조 장치 등 필수적인 현대적 기능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통합했다.아이코닉 오토 스포츠의 설립자인 프란시스코 오르덴과 아르투로 아레비야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산 이시드로(San Isidro)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한편 SP40은 대량 생산이 아닌 철저한 주문 제작 방식을 따르며, 북미 지사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주문을 받고 있다. 고객은 외장 색상부터 실내 가죽의 재질, 스티치 마감까지 세부 사양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
내수부진·금리상승에 중기 연체율 1% 육박 [금융상품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7 07:46:2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은행 연체율 급등: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0월 말 기준 0.58%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0.93%까지 치솟으며 내수 부진과 금리 상승의 이중고가 금융 건전성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 외환 특별단속: 올해 무역대금과 수출입금액 간 편차가 약 2900억 달러(427조 원)로 5년래 최고치에 달했다. 관세청은 불법 무역·외환거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며 35개 업체에 대한 외환 검사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 원자재 랠리 확산: 국내 금 ETF 순자산이 1년 새 570% 급증한 가운데 구리까지 강세 흐름에 합류했다. LME 기준 구리 현물 가격이 사상 첫 1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원자재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0월 말 기준 0.58%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제외) 연체율은 전월 대비 0.12%포인트 상승한 0.93%까지 올랐으며 이는 지난 5월(1.0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4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은행 분석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중소기업의 월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한 달이 단 한 번도 없었다. - 핵심 요약: 관세청이 환율을 자극하는 불법 무역·외환거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올해 은행에서 지급·수령된 무역대금과 세관에 신고된 수출입금액 간의 편차는 약 2900억 달러(427조 원)로 5년래 최고치에 달했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은 법령 위반 무역대금 미회수, 가상자산 등 대체수단을 악용한 변칙적 무역 결제, 무역을 악용한 외화자산 해외도피 등 3가지다. - 핵심 요약: 올해 금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상장 ETF와 해외 상장 ETF 간 최종 성과에 차이가 나타났다. 국내 최대 금 ETF인 ‘ACE KRX금현물’은 일반 계좌 기준 54.49%, 연금 계좌 활용 시 62.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상장 ‘SPDR 골드 셰어즈 ETF(GLD)’는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까지 반영돼 원화 기준 68.1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 핵심 요약: 귀금속에 이어 구리까지 강세 흐름에 합류하며 원자재 랠리가 증권 상품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LME 기준 구리 현물 가격은 이달 24일 톤당 1만 2182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만 20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은 현물 가격도 장중 트로이온스당 75달러 선을 넘어서며 ‘KODEX 은선물(H)’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3.17%로 원자재형 ETF 중 1위에 올랐다. 국내 상장 구리 선물 기반 레버리지 ETN 6개 상품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평균 24.08%를 기록했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쿠팡에 발등 찍혔지만 여전히 온라인 강세…대형마트는 고전 [스타트업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27 07:45:2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쿠팡 개인정보 유출 파장: 쿠팡이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간 이용자 106만 명이 이탈했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한 달 새 25만 명이 신규 유입되며 N배송 거래액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경쟁사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 AI 면역항암제 예측 기술: 삼성서울병원과 루닛이 공동 연구를 통해 AI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세포 영역 내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은 환자는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4.3배 높았으며,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학술지 JITC에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 HBM 가격 급등세: 글로벌 빅테크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3E 12단 재계약 가격을 50% 이상 인상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까지 겹치며 HBM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쿠팡이 11월 29일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한 이후 일간 이용자수(DAU)가 106만 명 감소했다. 반면 G마켓, 11번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경쟁사는 이용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약 한 달 새 25만여 명이 신규 유입됐다. SSG닷컴은 내년 1월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 출시를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을 모집한 결과 하루 평균 신규 방문자가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온라인 유통 매출 비중은 54.1%로 오프라인과의 격차를 더욱 확대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삼성서울병원과 의료 AI 기업 루닛이 공동 연구를 통해 AI가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표적치료제 내성이 생긴 폐암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루닛의 AI 기반 병리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 아이오’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암세포 영역 내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은 환자는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4.3배 높았고 무진행생존기간도 2.7배 길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을 받아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학술지 JITC 최근호에 게재됐다. - 핵심 요약: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3E 12단 재계약 가격을 50% 이상 인상했다. HBM3E 12단은 기존 칩당 약 300달러대에서 최근 500달러대로 상승해 차세대 제품인 HBM4 수준에 도달했다. 오픈AI의 GPT, 구글의 제미나이, xAI의 그록 등 AI 기업들이 최신 버전을 출시하며 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 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대해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와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쿠팡은 이달 9일 정부가 유출자 접촉을 제안했고, 16일과 18일 각각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회수해 정부에 전달했다며 구체적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과 협의한 적이 없다”며 “셀프 조사 과정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맞섰다. 정부는 쿠팡 민관합동조사단 인력을 다음 주부터 13명에서 30명 이상으로 두 배 넘게 확대할 예정이다.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
"33초에 종이컵 한 개" 안 틀면 위험…영하 15도 '꽝꽝', 수돗물 얼마나 틀까
사회사회일반 2025.12.27 07:37:09토요일인 27일에도 전국이 영하권 강추위에 갇힌다.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수도관 동파 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7도로 예보됐다. 중부와 경북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1㎝ 안팎의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영하 5도 이하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의 동파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수도계량기가 외부에 설치된 복도식 아파트는 보온재를 충분히 넣어도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밤사이 물을 ‘아주 약하게’ 틀어두는 것이다. 기준은 명확하다. 33초에 종이컵 한 개가 찰 정도, 말 그대로 졸졸 흐를 만큼만 틀어주면 된다. 이 정도 수압만 유지해도 수도관 속 물이 정체되지 않아 동파를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밤새 물을 틀어놔도 수도 요금은 약 300원 수준으로 부담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기본적인 보온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계량기함 안에 헌옷이나 수건을 채워 외부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약하게 틀어 물이 계속 흐르도록 설정하되, 보일러가 작동할 만큼 강하게 틀 필요는 없다. 이미 계량기가 얼었다면 뜨거운 물을 붓거나 불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부어 서서히 녹여야 하며, 동파가 발생했다면 교체가 불가피하다. 보일러 역시 노출된 배관을 헌옷이나 스티로폼으로 감싸고,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지 말고 ‘동파방지’나 ‘외출’ 모드로 맞춰 두는 것이 안전하다. -
유부녀에 "이혼하고 나랑 살자" 집요하게 요구…거절당하자 총 쏜 남성
국제인물·화제 2025.12.27 07:31:00인도 북부 구르가온의 한 클럽에서 유부녀에게 이혼 후 결혼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여성을 중상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NDTV와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20일 클럽 직원 칼파나가 지인 투샤르(25)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투샤르는 약 6개월 전부터 칼파나와 친분을 쌓으며 남편과 헤어지고 자신과 결혼하자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사건 당일 투샤르는 친구 슈밤(24)과 함께 칼파나의 근무지를 찾아 재차 청혼했고, 또다시 거절당하자 총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칼파나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투샤르와 슈밤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전날인 19일 출근한 칼파나는 이튿날 총격을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투샤르와 동행했던 슈밤을 함께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어라, 새우가 아니네?"…제주 앞바다서 세계 '최초' 발견된 신종 갑각류
사회사회일반 2025.12.27 07:31:00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갑각류 2종이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4월과 8월, 서귀포 문섬 연안 수심 40m 지점을 탐사한 결과 신종 쏙류 1종과 국내 미기록 게붙이류 1종을 확인했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쏙류는 전 세계적으로 단 8종만 알려진 ‘가이시마쏙 속’에 속하며, 형태와 유전적 특성이 기존 종과 뚜렷이 달라 세계 최초 신종으로 확인됐다. 이 쏙들은 갯벌이나 바닷속 모래 바닥에 굴을 파고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장 관찰 결과 해당 지역에만 수천 개체 이상이 서식할 가능성이 있다. 함께 발견된 게붙이류는 ‘포르셀라넬라 하이가에(Porcellanella haigae)’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열대·아열대 연안에 분포하는 종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 확인됐다. 포르셀라넬라 속 게붙이류는 바다조름류와 공생하며 넓은 붓모양의 턱다리를 이용해 플랑크톤과 유기물을 여과해 먹는다. 이번 개체도 모래 경사면에 군데군데 분포하는 바다조름류 폴립 잎 사이에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이들 종의 정확한 서식 규모를 파악하고, 전문 학술지 보고를 거쳐 국가생물종목록에 정식 등록할 계획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우리 자연의 생물다양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알리는 것은 자원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한국 바다가 가진 잠재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견은 국내 연안 생태계의 숨은 다양성과 최근 해양 온난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생물 분포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된다. -
"이미 숨졌는데 비행기 탑승?"…승객들 경악한 '기내 사망' 미스터리
국제인물·화제 2025.12.27 07:30:00스페인 남부 말라가 공항에서 영국 런던 개트윅으로 향하던 이지젯 항공편에서 89세 고령 여성 A씨가 기내에서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승객들은 “할머니가 탑승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항공사와 가족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지난 18일 오전 출발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승무원들이 A씨의 상태에 이상을 감지하면서 출발이 중단됐다. 응급 구조대와 공항 당국이 기내에 투입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A씨는 휠체어에 실려 탑승했으며, 주변 승객들은 “머리가 축 처져 있고 눈을 뜨거나 움직이는 모습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일부 승객은 가족이 A씨의 머리를 받쳐주며 안위를 살피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 승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지젯이 이미 숨진 승객을 비행기에 태웠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A씨 가족 측은 “할머니가 단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잠들어 있던 것뿐”이라며 당시 항공사 직원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목격자는 가족 중 한 명이 자신을 의료인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지젯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승객은 탑승 전 ‘비행 적합 진단서(Fit to Fly)’를 제출했으며, 항공기 탑승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생존 상태임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 응급 상황으로 판단해 즉각 대응했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항공편은 약 12시간가량 지연됐으며 항공사 측은 피해 승객들에게 음식 및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스페인 현지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가족이 당시 고령 승객의 상태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섬진강 재첩국 시원하다 했더니"…국내산 둔갑시켜 판 일당 '덜미'
사회사회일반 2025.12.27 07:30:00국내산으로 믿고 먹었던 재첩이 사실은 중국산이었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재첩 수십 톤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유통업자 등 5명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산 재첩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국산으로 속여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식당 등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약 20톤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취급한 재첩의 시가는 약 17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경은 섬진강 재첩 채취 시기가 매년 4~6월로 연중 3개월에 불과하고 섬진강 재첩 1말(20㎏) 도매가격이 약 17만 5000원인 반면 중국산은 약 8만 원 수준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처럼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지난달 중순에는 김해군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식자재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와 직원 18명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농관원 경남지원에 따르면, A업체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억 2000만 원 상당의 칠레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오리고기 약 20t(톤)을 해군에 납품하면서 7곳의 급식장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제 발로 나가면 450만원 드려요”…美정부, 불법 체류자 '출국 보너스' 셈법은
국제인물·화제 2025.12.27 07:30:00미국 정부가 자진 출국하는 미등록 이주자(불법 체류자)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출국 보너스’를 기존보다 3배로 늘리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세관국경보호국(CBP) 홈(Home)’에 자발적 출국을 등록한 미등록 이주자에게 무료 귀국 항공권과 함께 3000달러(약 451만 원)를 지급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금은 1000달러(약 148만 원)로, 지원 규모가 3배나 확대된 셈이다. 국토안보부는 CBP 홈 앱을 이용해 자진 출국할 경우 출국 불이행에 따른 민사 벌금이나 과태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자발적 출국 프로그램을 “불법 체류자가 자신과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라며 “빠르고 비용이 들지 않으며 절차도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미 CBS 뉴스에 따르면 CBP 홈 앱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망명 신청 예약을 위해 운영됐던 ‘CBP 원(On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기조에 맞춰 불법 체류자들의 자발적 출국을 유도하는 용도로 개편됐다. 정부가 자발적 출국을 장려하는 배경에는 비용 절감 논리도 깔려 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불법 이민자를 체포·구금·추방하는 데 평균 1만7000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자발적 출국 지원은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비용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날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올해 1월 이후 약 190만 명의 불법 체류자가 자발적으로 미국을 떠났고, 수만 명이 CBP 홈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국 납세자들은 불법 체류자들의 자발적 출국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보다 3배 늘린 3000달러의 출국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놈 장관은 "불법 체류자들은 이 선물을 활용해 자진 출국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우린 그들을 찾아내 체포할 것이고, 그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국방부 연구용역 진행”…5060 ‘軍경계병’ 모십니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27 07:23:00안규백 국방장관은 지난 9월 3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전투병 위주 현역 군인은 35만명을 유지하고 경계 인력 등 비전투 분야 15만명은 아웃소싱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후방 지역 주둔지 경계도 경비 개념으로 전환해 민간 활용 등 다양한 영역의 외주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 주한 미군 ‘캠프 험프리스’ 모델이 거론된다. 전투 병력 외에 부대 출입 관리, 급식 식당 운영, 청소 등은 민간에 외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5060세대를 부대 경비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군사훈련 단체인 국방부 사단법인 ‘시니어 아미’(senior army)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절벽 시대, 병역자원도 급감하고 있다. 우리 시니어 세대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국가안보 위기 시 젊은 세대에 앞서 위국헌신할 것을 자원하고자 한다. 시대가 노병(老兵)을 부르고 있다다.” 시니어 아미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 같은 팝업창이 뜬다. 이 단체는 이 같은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체력·건강, 전투·지원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에 1년에 1차례 이상 소집점검 훈련을 실시한다. 시니어 아미의 등장은 인구절벽 속 군 병력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비롯한다. 20대 남성 인구는 2020년 33만 4000명에서 2025년 23만 6000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10년간 20만 명 초반을 유지해 이들 모두가 현역으로 복무하더라도 50만 명에 달하는 현 상비 병력 유지가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추계에 따르면 2002년 69만명에 달했던 국군(상비군)은 2043년에는 33만명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 병사’들을 군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는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사무처도 정책 연구용역으로 ‘전역자 재입대를 통한 군 경계병 도입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내고 “군 복무 경험이 있는 5060세대에 경계병 역할을 맡기면 병력 부족 문제를 단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5060세대에게 군 경계병 맡기는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병력 자원 부족은 공통적인 나타나는 문제다. 1000조국 세계 최강인 미국도 병력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게 현실이다. 모병 대상 인구의 감소로 미 의회가 여성을 징집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커다란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때문에 주한 미군처럼 외곽 경비는 민간한테 (위임) 맡기는 게 미군의 추세다. 실제 민간의 전투 지원업무 수준은 미국 56%, 영국 38%, 프랑스 30% 등에 달한다. 5060대 중장년층을 전투 지원 병력으로 받아들이면 20만 명의 병력은 충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건 이 같은 이유다. 우리 군의 민간 인력 규모는 7%에 불과해 전투 병력이 경계, 시설 보수 등 전투 지원업무를 맡는 낭비를 감내해야 한다. 실제 주한 미군은 면적이 14.77㎢에 달하는 경기 평택 험프리스 주한 미군 기지의 외곽 경계 및 외부인 출입 통제 등은 국내 민간 업체가 미국 정부와 계약해 대신하고 있다. 이 인원 대다수는 50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민간 업체 소속 요원이 무장한 상태로 경계를 서다가 유사시에는 우리 군의 ‘5분 대기조’ 개념인 미군 경계 부대가 출동하는 체계로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감소로 병역 자원이 줄고 있기 때문에 현역 군인 대신 50대, 60대 인력이 군의 일부 업무를 대체한다면 병력 보충 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효과도 생길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재입대가 아닌 건강에 문제가 없고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아웃소싱 형태로 채용해 경계병 역할을 맡기고 병사 봉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다. 실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 등과 맞물려 군 구조 개편과 연계해 경비, 시설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국방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도 업무협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5060 세대를 활용해 주둔지 경계 작전 및 군 일부 업무를 민간에 외주를 주는 아이디어는 사회적 논란이 큰 여성 징병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고 현실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공감대다. 비용이 가장 큰 문제지만 병장 월급이 20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병력 감축으로 인건비가 줄어들 경우 운영의 묘를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군 전문가는 “5060 경계병 등 민간 외주를 활성화할 경우 민군 협력을 통해 병력 감축에 대응하고 중장년층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게다가 경계 근무 부담이 줄어 현역병은 훈련에 보다 충실히 임해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있다”고 평가했다. 다른 한편에선 미군과 달리 전방에 소규모 부대가 뿔뿔이 흩어져 있는 형태인 우리 군은 민간 외주를 주기가 쉽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5060 경계병 도입과 관련 “입법 관련 상황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 단계 수준”이라고 했다. -
연말 홈파티, 더 저렴하게 준비해볼까 [똑똑! 스마슈머]
산업생활 2025.12.27 07:00:00식품·유통 업계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에서 스모크치킨을 29일까지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스모크치킨 560g 3세트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BBQ 스모크치킨은 100% 국내산 엉치살(넓적다리)만을 사용해 씹는 맛과 풍부한 육즙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BBQ만의 노하우로 물참나무에 12시간 이상 숙성·훈연해 깊고 은은한 스모크 향이 속살까지 배어 있으며, 담백하면서 촉촉한 식감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메뉴다. 조리법 역시 간편하다.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조리하면 갓 구운 듯한 훈연 치킨의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집에서도 간편하면서도 특별한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풍부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스모크치킨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과 함께하는 ‘배민푸드페스타’를 통해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8일까지 매일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2만 명에게 6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이 외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6000원 할인쿠폰은 1일 1회 발급 및 사용 가능하며, 다운로드 순서가 아닌 실제 사용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선착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배민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인근 맘스터치 매장에서 1만 79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쿠폰별 세부 사용 조건 및 유의사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최근 출시된 신메뉴 ‘슈퍼싸이더블킥’을 비롯한 맘스터치 버거, 치킨, 사이드 등 전 메뉴에 적용된다. 작년 메가 히트 메뉴인 ‘슈퍼싸이버거’ 후속작 슈퍼싸이더블킥은 버거 번(빵)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의 슈퍼싸이패티에 별도 제공되는 두 가지 소스와 시즈닝으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커스터마이징 버거다. 신제품 슈퍼싸이더블킥과 기존 베스트셀러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실속 세트 메뉴 크리스피세트 3종도 이번 행사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6---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크리스피세트는 커플팩, 트리플팩, 패밀리팩 등 다양한 구성으로 커플부터 가족 단위까지 인원 수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연말 시즌 파티 메뉴로 제격이다. CU는 고물가 속 알뜰한 연말 모임을 꾸리는 고객들을 위해 초저가 와인, 주류 할인, 파티팩까지 초가성비 연말 홈파티 기획전을 준비했다. 초저가 TOA(Taste of Australia) 와인 2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 4900원으로 3병 1만 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벌크로 수입 후 국내에서 병입해 가격을 최저로 맞췄다. 호주산 TOA 와인 2종은 대중적인 품종으로 만든 캐주얼 와인이다. ‘TOA 쉬라즈’는 붉은 베리 계열의 향과 부드러운 탄닌감의 레드 와인이고, ‘TOA 소비뇽블랑’은 특유의 열대 과일 향과 높은 산도의 화이트 와인이다. 연말까지 기존 12월 주류 할인 행사에 13개 품목을 추가한 총 192종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특히, 인기 와인 20종은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34%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가 할인 적용되는 행사 상품은 G7, 몬테스, 거브너, 옐로우테일 등이며 킴크로포드 소비뇽블랑은 기존 3만 4900원에서 34% 할인된 2만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92종 중 가장 할인율이 높은 것은 샴페인 ‘피에르 가스트로’로, CU 자체 할인에 제휴 결제 수단으로 추가 할인해 약 63% 저렴한 10만 5000원이다. 와인 외에 다양한 주류 할인도 기획했다. 카스캔(500㎖) 4입과 참이슬(640㎖) 페트를 동시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올해 CU의 최고 히트 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2종(블랙, 레드, 각 4500원)은 4캔 구매 시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케에서는 간바레 오또상, 위스키에서는 발렌타인 10년, 제임슨, 보드카 앱솔루트 피치도 할인 판매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시즌별 가성비 높은 상품과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테이트모던 큐레이터가 내 작품을 봐주다니!
문화·스포츠문화 2025.12.27 07:00:00‘테이트모던 큐레이터는 내게 어떤 조언을 해 줄까?’ ‘베를린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큐레이터는 내 작품을 어떻게 볼까?’ 한국 미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본격 ‘K아트’ 시대에 발맞춰 신진 작가들에게 세계적인 큐레이터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내년 1월 15일까지 지원자 공모를 진행하는 ‘2026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이다.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삼천리그룹과 함께 차세대 예술계 인재 육성을 위해 주최하는 ‘천만 아트 포 영’ 프로젝트는 회화, 조각, 공예, 뉴미디어 등 시각 예술 전 분야 전공자에게 장학금과 전시 기회를 주는 ‘미술 작가 올케어(all care)’ 프로그램이자 신진 등용문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상금 1억 2100만원이 걸린 공모전이다. 1차 블라인드 서류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개인과외’에 비유할 수 있는 ‘일대일 비평’이다. 세계적인 큐레이터인 알빈 리(Alvin Lee)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큐레이터, 샤를로테 크나우프(Charlotte Knaup) 베를린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등이 1차 합격자 중 일부 인원을 선정해 일대일로 비평 및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이 큐레이터들이 직접 지금까지의 작품을 평가해주고 향후 작품 활동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들은 2차 심사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핫한 큐레이터 비평에 장학금, 전시까지 베를린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 큐레이터 크나우프는 동시대 미술, 미디어 아트, 다분야 협업 프로젝트에 주력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기획을 선보여왔다.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현대미술을 담당하고,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 자문으로 활동해 온 알빈 리는 런던과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큐레이팅 실천을 통해 시각예술 담론 형성에 기여해 왔다. 총 상금 1억2100만원 중 1등상인 ‘天' 수상자가 1000만원, ‘地' 수상자 두 명이 각각 700만원을 받게 된다. ‘海' 수상자 세 명에게 각각 500만원, ‘人' 수상자 27명에게는 300만원씩 수여된다. 33명의 수상자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상 1명에게는 100만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수상자들은 내년 5월 ‘천만 아트 포 영’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업을 대중에 선보일 기회도 얻는다. 재단 측은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지원 폭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학부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휴학생, 연구생, 수료생, 졸업예정자 등 학적을 보유한 학생들까지 모두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지원자는 ‘천만 아트 포 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계정 등 SNS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천만장학회는 삼천리그룹 창업주 고(故) 이장균 회장의 장남인 고 이천득 전 삼천리 부사장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차남인 이만득 현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형제가 사재를 출연하고 각자의 이름을 한글자씩 붙여 1987년 5월 1일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
체감온도 더 낮아진다…주말 야외활동 ‘빙판·화재’ 경계령 [오늘의 날씨]
사회사회일반 2025.12.27 07:00:00토요일인 27일에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전국을 덮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3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중부·경북 내륙과 전북 동부를 강타하면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급락하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예상된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도부터 7도 수준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수준을 기록하겠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며 예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추위와 함께 눈 소식도 예보됐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를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전북 북부와 경북 서부 내륙에서도 늦은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남부 내륙과 충청 지역은 밤까지 강수가 이어질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반면 동쪽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비롯해 부산, 울산 등지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
[지금, 명의] "오래된 흉터도 레이저로 개선…포기 말고 치료 받으세요"
산업IT 2025.12.27 07:00:00흉터는 한 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콤플렉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옅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흉터는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색이 짙어지면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흉터는 외상, 수술, 여드름, 화상, 자해 등 그 원인이 다양한데, 흉터의 원인, 깊이와 범위, 오래된 정도 등에 따라 치료 전략은 달라진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회장이자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김영구 원장은 흉터 치료에 매진해 온 피부과 의사다. 레이저 시술의 권위자로 다양한 레이저를 조합해 오래되고 딱딱한 흉터도 치료한다. 김영구 원장은 2005년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핀홀법(Pinhole method)’을 발표하며 흉터 치료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존 흉터 치료가 흉터 부위를 넓게 깎는 방식이었다면, 핀홀법은 핀 크기의 미세한 레이저 구멍을 깊게 내 흉터의 핵심 부위를 집중적으로 자극,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피부 조직은 회복시키면서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영구 원장은 "흉터는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상처가 생겼을 때 건조하지 않게 관리를 잘 하고, 흉터가 남았다면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7일 저녁 9시에 방영되는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서는 레이저 흉터 치료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이 출연해 흉터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부터 최신 레이저 치료의 흐름까지 깊이 있게 들어봤다. ◇흉터, 상처 깊어 모낭·피지선 손상되면 잘 생겨 흉터는 상처의 깊이가 깊을 때 잘 생긴다. 김영구 원장은 “피부 깊숙한 곳에는 상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낭과 피지선 같은 피부 부속기가 있다"며 "상처가 이 구조물까지 손상시키면 정상적인 재생 경로를 밟기 어렵고, 그 결과 흉터 조직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흉터가 생기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상처 이후의 관리'다. 상처가 난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건조하게 방치할 경우, 원래보다 더 두꺼운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흔하게 생기는 여드름 역시 흉터를 남길 수 있다. 김영구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은 피지선에 강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조직 손상을 동반한다"며 "특히 튀어나오고 붉게 부어오른 여드름은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자극을 반복하는 습관은 흉터 위험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흉터, 여러 레이저 조합해 치료 흉터 치료의 핵심은 흉터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를 선택하고 조합하는 것이다. 김영구 원장은 "흉터의 깊이, 두께, 색, 발생 시기,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여러 레이저를 병행하는 전략을 취한다"고 말했다. 딱딱하고 두꺼운 흉터에는 탄산가스(CO₂) 레이저를, 상대적으로 경미한 흉터에는 어븀 레이저를 사용하며, 붉은 기가 남은 흉터에는 혈관 레이저, 색소 침착이 동반된 경우에는 피코 레이저를 병행한다. 김영구 원장은 “레이저 강도를 무작정 높이면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며 "여러 레이저를 적절히 조합해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최신 사양의 레이저인 울트라 펄스 알파 레이저를 도입했다. 이 레이저는 레이저 빔이 0.12mm로 아주 가늘면서 번지지 않고 깊게 침투할 수 있어서 딱딱하고 두꺼운 흉터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흉터 가운데 치료 난도가 가장 높은 것은 심한 화상 흉터다. 김영구 원장은 “화상 흉터는 조직이 매우 딱딱하고 두꺼운 경우가 많다"며 "치료를 위해서는 강한 레이저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만큼 시술 난도와 환자 관리도 까다로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된 흉터일수록 조직의 탄성이 떨어져 치료 강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해 흉터·켈로이드…깊고 딱딱해 치료 난도 높아 최근에는 청소년 자해 흉터(주저흔) 환자도 늘고 있다. 김영구 원장은 “자해 흉터는 일반 흉터보다 깊고 딱딱한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환자에게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먼저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에는 흉터가 잘 생기는데, 상처 부위의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충분한 보습과 함께 여드름 등 동반 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편, 오래된 흉터도 개선될 수 있다. 김영구 원장은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경미한 흉터는 80% 이상 개선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심한 흉터 역시 환자가 체감할 정도로 뚜렷한 변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1~2회 치료 후 변화를 느끼고, 반복 치료를 통해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흉터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상처의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상처 부위의 과도한 움직임 자제 ▲충분한 보습 ▲조기 치료를 흉터 예방의 핵심으로 꼽았다. 김영구 원장은 “흉터는 건조할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상처가 생기면 보습과 보호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흉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 대해 김영구 원장은 “‘설마 흉터가 좋아지겠어’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왔다가 예상보다 큰 변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대부분의 흉터는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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