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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심사 4시간여만에 종료…남부구치소서 결과 기다려
사회사회일반 2025.08.12 14:39:30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판단할 법원 심사가 4시간여 만에 마무리됐다. 김 여사는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2시 35분께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냈다. 이날 심사는 오전 10시 10분 시작 후 약 4시간 25분 만에 종료됐다. 지난달 9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는 6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바 있다. 재판부는 밤늦게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12일 밤, 늦으면 1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결과를 기다린다. 당초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갈 예정이었으나, 특검팀이 전날 구금·유치 장소 변경을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승인했다. 서울구치소에는 현재 구속 중인 윤 전 대통령이 수용돼 있다. 특검팀은 이날 2시간 50분간 이어진 변론에서 김 여사가 지난 6일 대면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점을 들어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법원에 제출한 총 847쪽 분량의 구속 의견서에도 관련 근거를 다수 포함했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도주할 이유가 없으며,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박했다. 변호인단은 80쪽 분량의 PPT 자료와 60여쪽 의견서, 20여쪽 참고자료,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여사는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즉시 수용 절차를 밟게 된다. 이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된 혐의다. -
김건희 출석에 서초동 아수라장… "구속해야" vs "정치보복" [르포]
사회사회일반 2025.08.12 14:37:53“불법 구속, 정치보복 중단하라!” “주가조작 주범 김건희를 구속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일대. 무더위 속 붉은 옷을 입고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몰려든 200여 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법원 앞은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YOON AGAIN’(윤 어게인) 피켓과 성조기를 손에 든 이들은 특검이 청구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지자들은 빨간 천막 아래 모여 “불법 구속 중단하라! 정치 보복 중단하라!”를 힘껏 외쳤다. 다른 한쪽에서는 “자유민주주의 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라는 목소리가 퍼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거친 발언을 퍼붓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반대 측에선 소수이지만 일부 진보 측 지지자들이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통해 김 여사를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한 진보 측 집회 참석자는 “주가조작, 뇌물수수 김건희를 당장 구속하라”고 외쳤다. 이러한 모습을 본 일부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공산당이냐”라며 욕설로 맞받았다. 경찰은 혹시나 모를 물리적 충돌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경력을 파견했다. 법원 담장 맞은편 도로엔 버스로 ‘차벽’을 설치하기도 했다. 법원은 심사를 앞두고 이날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북문(3동문)의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를 전면 폐쇄했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했지만, 소지품 검사와 신분 확인 등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양 측의 갈등은 김 여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극에 달했다. 김 여사를 지지하는 세력과 비판하는 목소리가 한 데 뒤엉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됐다. 이날 오전 9시 26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법원으로 들어섰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이었다. 김 여사가 법원으로 입장한 뒤 지지자들은 정곡빌딩 남관 앞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다. 정오가 가까워졌음에도 인도와 차도는 지지 세력으로 가득했다. 강한 햇볕 속 집회 참가자들은 마다 양산으로 그늘을 만들거나 손부채로 땀을 식히고 있었다. 곳곳에서는 무료로 얼음물과 아이스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경기도 거주민 70대 이 모 씨는 “윤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고 바로 세우려 했던 분”이라며 “이런 분을 범죄자 취급하는 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여사님도 억울하게 정치 표적이 됐다.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나는 밤새도록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50대 여성 지지자는 “없는 죄를 만들어 씌우는 건 권력의 횡포”라며 “법원은 정치가 아니라 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서관 319호 법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구속영장청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 등이 적시됐다. 심문을 마친 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밤늦게 나올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
국내 식품 부진에…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7.0%↓
산업생활 2025.08.12 14:33:33CJ제일제당(097950)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억 원 감소한 7조 2371억 7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 줄어든 3531억 3000만 원이다. 이는 증권가의 눈높이를 밑돈 수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매출액 7조 3597억 원, 영업이익 36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부문별로는 식품사업부문이 부진했다. 식품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2조 6873억 원을,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901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이 내수 소비 부진으로 매출이 5% 감소한 반면, 해외 식품은 3% 성장했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 채널이 24% 성장했지만 소비가 침체되며 가공 부문의 매출이 3% 감소했고, 소재 역시 대두박 시황의 약세와 판가 인하 영향으로 7% 줄었다. 해외 매출 증가의 경우 비비고의 인지도가 더 높아지고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 확대되는 등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이 가속화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의 매출액이 1조 1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억 원 감소했다. 냉동밥(+19%)과 치킨(+12%), 롤(+18%), 피자(+6%) 등이 성장했으나 디저트(-27%)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일본은 과일 발효초 ‘미초’와 만두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37%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이온과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에 이어 돈키호테 전국 매장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매대를 확보했으며, 치바현에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현지 사업 대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경우 올 1분기 프랑스 르클레흐, 카르푸에 이어 영국 대형 유통 채널인 모리슨에 비비고 제품을 입점시키며 25% 증가했다. 오세아니아도 6% 늘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와 8% 늘어나며 1조 798억 원과 10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높은 기저 부담에도,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스페셜티 제품 중 하나인 사료용 히스티딘은 연어 사료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맞춘 생산 및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8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피드앤케어(Feed&Care)는 매출이 3% 감소한 5553억 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26억 원을 기록했다. 사료 판가 하락 등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베트남 축산 사업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구축과 글로벌전략제품(GSP)의 대형화 등을 통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 식품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강·편의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 출시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구축된 10개 생산 거점과 원가 경쟁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 알지닌, 히스티딘, 발린, 테이스트엔리치 등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한다. 라이신의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실시
증권정책 2025.08.12 14:33:33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장기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포트폴리오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이다. 연금 자산의 방치 문제를 최소화하고 장기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 도입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는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고객 중 디폴트옵션을 새롭게 지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월 총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DC형과 개인형 IRP 모두를 지정한 경우 최대 2잔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시작일(8월 1일) 기준으로 기존 디폴트옵션을 해지 후 재지정한 경우와 디폴트옵션 종류 중 ‘안정형’ 유형을 지정한 경우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고객이 디폴트옵션 제도를 통해 자산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디지털 PB, 비대면 상담, 맞춤형 상품 라인업 등 다양한 방식과 고객 맞춤 서비스로 연금자산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
“36만 명에 최고수준 대피령”…기록적 폭우 왔다는 日 ‘이 지역’ 어디
국제인물·화제 2025.08.12 14:32:49일본 서쪽 규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6시 기준 구마모토현 다마나시에서는 24시간 강수량이 445㎜를 기록했다. 같은 현의 야쓰시로시는 388㎜, 구마모토공항은 352㎜, 나가사키현 운젠산은 378㎜ 등 각지에서 관측 사상 최대치의 비가 내렸다. 구마모토현 일부 지역에는 5단계 대피령 중 최고 수준인 ‘긴급안전 확보’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아사히신문은 “17만 가구 36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가장 피해가 심한 다마나시는 새벽 6시간 강우량만 370㎜에 달해 평년 8월 한 달치의 2배를 기록했다. 폭우로 각지 도로가 침수되고 후쿠오카공항 항공편도 일부 결항됐다. JR규슈 신칸센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오후 들어 강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는 ‘특별경보’에서 ‘경보’ 또는 ‘주의보’로 완화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반 약화로 산사태와 강 범람을 경계해야 한다”며 “호우특보가 완화됐지만 방심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마모토현 등 규슈 북부 지역에는 12일에도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
중기부, 산업재해 예방·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中企 의견 청취
산업중기·벤처 2025.08.12 14:30:46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근 논의되는 노동이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외국인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산업안전 분야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인력 부족, 안전설비 투자 부담, 정보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중소기업이 내외국인을 망라하고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산업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이 받는 혜택이나 인센티브가 다른 제도에 비해 열악한 부분이 많다”며 “안전 문제 예방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는 방안이 있으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노란봉투법의 사용자 범위 확대에 따른 우려,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수준 개선 및 산재예방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 주52시간제의 경직성, 주4.5일제의 신중한 도입, 일률적인 정년연장보다는 재고용 중심의 고용정책 검토 등을 건의했다. 노 차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동현안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2.44%↓)
증권News봇 2025.08.12 14:30:291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3p(-0.25%) 하락한 809.82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2.44%), 의료·정밀기기업(-1.76%), 음식료·담배업(-1.00%)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류업(+3.68%), 금융업(+2.39%), 금속업(+1.7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59:4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123억, 기관은 15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0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유(290380)가 42.20% 오른 839원을 기록 중이고, 카이노스메드(284620)(+29.99%), ES큐브(050120)(+29.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엔씨에너지(119850)(-12.70%), 엔투텍(227950)(-12.04%), 베노티앤알(206400)(-9.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8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94%↓)
증권News봇 2025.08.12 14:30:141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0p(-0.22%) 하락한 3199.8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기계업(-3.09%), 오락·문화업(-1.48%), 의료정밀업(-1.29%)이며, 강세업종은 증권업(+2.34%), 통신업(+0.86%), 운수창고업(+0.8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종목별로는 KG케미칼(001390)이 9.81% 오른 4,925원을 기록 중이고, 엔씨소프트(036570)(+9.38%), 신성이엔지(011930)(+7.5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맥스(192820)(-16.49%), 이마트(139480)(-8.26%), 시프트업(462870)(-7.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38개, 상승종목은 3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땀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HK이노엔, 지속력 높인 선스틱 선보여
산업바이오 2025.08.12 14:28:53HK이노엔(195940)의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스틱형 선케어 신제품 ‘스킨핏 에센스 세범 컨트롤 선스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유분을 흡착하는 실리카 파우더를 함유해 유분감 없이 마무리되며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갖췄다. 저자극 무기자차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즉각적인 피지 분비율이 81.29% 개선됐고 사우나 후에도 98.64%의 지속력을 보여 ‘스웨트 프루프(Sweat Proof)’ 기능을 입증했다. 성분에도 공을 들였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옥시벤존을 포함한 11종의 산호초 유해 성분을 배제해 해양환경 보호에도 동참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선케어·아이케어·기미잡티케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선케어 라인은 △스킨핏 에센스 수분 선크림 △스킨핏 에센스 톤업 선크림에 이어 이번 세범 컨트롤 선스틱이 추가됐다. 오는 9월에는 피부 열감 완화 기능을 갖춘 ‘스킨핏 에센스 소프트 쿨링 선스틱’도 선보일 예정이다. HK이노엔 뷰티BM팀 관계자는 “위생적이고 간편한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스틱형 선케어 라인을 확대했다”며 “비원츠의 강점인 고기능·저자극 제품력을 기반으로 2834 여성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6공장 인허가 마무리 수순
산업바이오 2025.08.12 14:27:3818만 리터 규모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6공장 증설이 임박했다. 공장 착공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대부분 완료해 조만간 본격적으로 공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6공장 공장 증설을 최근 승인했다. 삼성바이오는 교통 체증 등을 검토하는 교통환경영향평가와 도시 미관과의 정합성을 보는 경관심의는 이미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착공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최종 착공 시기는 이사회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총 생산능력은 78만 4000리터로 6공장 완공 시 96만 4000리터로 확대된다. 삼성바이오 6공장은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과 동일한 규모와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5공장부터 적용된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쿠키를 빠르게 찍어내듯 동일한 디자인과 구조로 공장을 짓는 ‘쿠키컷 공법’도 그대로 활용된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쿠키컷 공법을 통해 5공장 공사 기간을 4공장 대비 1년 단축해 24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동일하게 지어지는 6공장은 이보다 빠르게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로 2조 원을 넘어섰다. 별도 기준 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2조 138억 원, 영업이익은 61.4% 늘어난 9071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는 2032년까지 제2캠퍼스에 8공장까지 지어 총 132만 4000리터의 생산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사면 정국'에 쐐기 꽂는 野…'입시비리 사면 제한법'추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2 14:27:38국민의힘이 광복절 특별사면에 강력히 반발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권 주자들의 비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의 사면을 겨냥해 일명 ‘입시비리 사면 제한법’ 추진에 나섰다. 12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입시비리 등 범죄를 사면·감형·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사면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을 추진한다. 개정안은 이번 주 내 발의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형법 상 학생 선발·입학전형 관련 범죄 △고등교육법 상 입학전형 관련 범죄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상 채용시험 부정 관련 범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상 아동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사면·감형·복권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의 사면은 명백한 정치적 거래이자 입시비리에 면죄부를 준 결정”이라며 “정치적 고려에 따른 사면이 단행된 것은 법치주의와 국민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현행 사면법은 대통령이 사면·감형·복권을 통해 형벌을 면제하거나 집행을 중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이달 11일 전직 공직자 및 정치인 27명을 포함해 총 2188명을 특별사면했다. 하지만 이번 사면 명단에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수형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포함되면서 야권에서 강한 반발 기류가 일었다. 당권 주자들도 날 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죄를 지어도 권력을 얻으면 죄가 없어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며 “이재명씨, 당신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을 무시한 조국 사면은 이재명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15일 열리는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조국 전 장관이 사면된 것 자체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도 국민임명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
KAI,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항공 제조 혁신 선도
산업기업 2025.08.12 14:27:24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해 항공 제조 분야 혁신을 주도한다. KAI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의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올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삼성전자(005930)·SK(034730)·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KAIST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 로봇 전문 제조사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AI는 항공우주산업 생산 현장에 적합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기 제조 특성상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공정을 고도화한 휴머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시간을 단축하고 정밀도를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항공 분야 휴머노이드 기술은 항공기 동체 및 날개 등 제작 과정에서 절단, 드릴링, 밀폐·방수 처리와 같은 핵심 정밀 작업과 부품 및 조립품의 운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경남 사천 본사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에어버스 A350 ‘윙 립(Wing Rib)’ 생산 라인 등에 스마트-로봇 제조 시설을 구축했다. KAI는 무인 운송장비와 지능형 생산관리 시스템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휴머노이드 기술을 포함한 디지털 제조 기술의 통합적 활용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 제조 경험과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역량이 휴머노이드 개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미래 항공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차기 연준 의장 누가 될까…"후보군에 3명 추가"
국제경제·마켓 2025.08.12 14:27: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정책을 놓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차기 연준 후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미셸 보먼·필립 제퍼슨 등 연준 부의장 2명,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후보군에 추가로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차기 의장직 유력 후보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마크 서머린 전 NEC 부국장,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이 거론됐다. 연준 의장 후보군이 넓혀진 이유는 제롬 파월 의장이 내년 5월 임기 종료 후 연준에 남을 경우까지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기 후 연준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파월 의장은 아직 본인 거취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가 연준에 남기로 결정하면 2028년까지 7명의 연준 이사 가운데 한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이 경우 보먼이나 제퍼슨 등 현 이사 중 한 명을 차기 의장으로 택하거나 최근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지명한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의 자리에 새로운 의장 후보를 지명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마이런 자문위원장을 지명하면서 쿠글러 전 이사의 잔여 임기인 내년 1월 31일까지만 이사직을 맡도록 했다. 연준 이사로 지명된 외부 인사나 의장 후보로 지명된 연준 이사는 모두 연방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추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올 가을께 차기 의장 후보를 최종 발표할 전망이다. -
LG CNS, 베트남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
산업IT 2025.08.12 14:25:23LG CNS가 베트남 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뛰어든다. LG CNS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국영통신기업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및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 또 중 타이 VNPT 회장, 김용식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VNPT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11일 LG CNS가 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에 방문해 LG CNS의 데이터센터 기술력 및 사업 역량을 살피기도 했다. 3사는 베트남에서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하이퍼스케일급은 수전용량 40㎿ 규모를 뜻한다. 각 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실무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서버·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장비부터 통신·회선 등 네트워크 영역까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근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베트남에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장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 사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넘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기체분야 항공정비 직무 교육’ 수료식…희망 기업 진로 설계 제공
사회전국 2025.08.12 14:25:04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최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체 분야 항공정비(MRO) 직무 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수료식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운영하는 ‘인천 취업성공학교 항공MRO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지난해 11월에 선발된 직업고교 2학년 24인이다. 인천 취업성공학교 항공MRO 교육은 항공정비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인천지역 직업고교 1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3년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업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이 3학년 진학 시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해 실제 현장직무 경험 및 연계 취업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협약을 맺은 MRO기업으로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한국공항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협약업체 중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4차에 걸친 실전형 직무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론과 실습 지도 외에도, 참여기업 실무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동기 부여를 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기업·학교를 잇는 맞춤형 채용연계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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