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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TF, 기업규모별 규제 조사…정부에 개선 건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1 11:30:00기획재정부가 ‘경제단체 합동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 태스크포스(TF)’와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과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중견기업연합회가 참석한 ‘성장지향형 기업생태계 구축 TF’와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달 5일 제1차 성장전략 TF를 시작으로 기업 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제단체 합동 TF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규모별 규제로 인해 기업의 성장이 저해되는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규모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경우 세제와 금융 지원이 크게 줄어들고, 공공조달 참여가 제한돼 기업들의 성장이 저해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맞춤형 보증지원 사업 등 중견기업에 대한 이어달리기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대기업 집단 지정에 따른 공정거래법 상의 규제와, 타법상의 규제들이 기업 투자 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경제단체 TF는 기업 규모별 규제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개선 과제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형마트 24시간 배송 제한, 신선식품 지방 배송 규제 등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규제와 기업 지분율 등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규제를 중심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지역투자 활성화와 지방 기업 인력 확보를 위해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지방에 내려와 중소기업에 일할 수 있도록 정주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을 건의했다. 윤인대 차관보는 “기업규모별 지원,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경제형벌도 합리화해 나가겠다”며 “기재부와 경제단체 합동 TF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수시로 소통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통계조사요원 온라인 직무·채용 설명회
사회전국 2025.08.11 11:29:10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망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설명회는 8월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와 협력해 ‘통계조사요원’ 직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도급조사원·조사관리자 등 세부 직무를 소개하고, 올해 하반기 채용 일정과 절차를 안내한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두 번째 설명회는 최근 교육공무직 일자리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초등돌봄전담사’를 주제로 오는 9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설명회가 경력보유여성과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유망한 분야로 진출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운용 '중소형주알파펀드', '신한패러다임코리아'로 펀드명 변경
증권정책 2025.08.11 11:26:19신한자산운용은 ‘신한중소형주알파펀드’의 일부 전략과 펀드명을 변경해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7일 기준 최근 1개월 15.50%, 3개월 40.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동일 유형 내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 수익률은 60.63%로, 이는 벤치마크 대비 29.05%포인트 초과 성과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는 전통적인 업종 구분을 넘어 산업 내 패러다임 변화를 포착해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을 취한다. 인공지능(AI), 주주가치, K소비재, 바이오, 친환경, 플랫폼 등 10개의 패러다임에 기반한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개별 기업 탐방과 철저한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분산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이번 전략 변경을 통해 기존 중소형주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정부의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따른 다양한 패러다임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시장 대비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K소비재, AI, 주주가치 등 핵심 투자 영역을 확장하여 포트폴리오 변동성 완화와 초과 수익 기회 확대를 극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략 변경은 단기적 수익률 제고뿐만 아니라,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펀드의 지속 가능 성과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적 판단에 기반한다”며 “하반기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와 구조적 성장 기회가 공존하는 국면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아시아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과 협력 호재"…두산에너빌리티,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1:22:12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LG이노텍(011070), 한전기술(052690)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한전기술은 3.76% 오르며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035720)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전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과 원전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최고지도자 또 럼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계 휴가 복귀 후 첫 외교 일정으로 양 정상은 원전·고속철도·첨단 기술 분야를 비롯해 공급망·인재 교류 등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그리기로 했다. 원전업계는 조만간 있을 국정운영 계획 공개도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대통령 발언이나 정부 기류로 보아 국정위 발표를 계기로 신규 원전 도입이 속도를 낼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내정자 시절이던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11차 전기본에 따른 신규 원전 건설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 역시 합리적 '에너지 믹스'를 강조하고 있으며, 대선 후보 시절 안전 확보를 전제로 한 원전 사용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탄소 중립 달성과 전력 수요 대응, 두 가지 난제를 해결할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이 재조명되면서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SMR은 주기기부터 후방 기자재까지 제한적인 공급업체 중심으로 밸류체인이 형성돼 있어 장기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위에는 LG이노텍이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이 미국 라이다(LiDAR) 전문 기업 '아에바(Aeva)'의 지분 6%를 인수해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에바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라이다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로,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한다. LG이노텍이 투자한 아에바는 기존 3D 라이다 기술을 뛰어넘는 4D 라이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전방 수요 불확실성과 점유율 리스크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올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수원박물관,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특별기획전
사회전국 2025.08.11 11:20:41수원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원의 독립운동과 근대교육을 이끌었던 김세환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인공지능) 제작 콘텐츠 30여 점을 전시해 치열했던 김세환의 삶을 소개한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수원상업강습소와 삼일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에 힘썼다. 삼일여학교(현 매향중학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화성학원(현 수원중·고등학교)이 재정 위기에 빠졌을 때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삼일여학교 학생들이 편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수원천에 삼일교를 만들기도 했다. 두 학교는 100여 년 동안 수원을 대표하는 학교로 성장했고, 수원의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있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광복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로 구현한 김세환의 현재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장 차림의 김세환이 자신이 교편을 잡았던 현재의 매형여자정보고등학교(구 삼일여학교) 학생들과 환하게 웃으며 찍은 기념사진 콘텐츠도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의 과거와 AI로 복원된 현재의 모습을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며 “광복 80주년 ‘당당한 대한민국, 빛나는 수원’을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남이공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영역 최고 등급
사회전국 2025.08.11 11:16:52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118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남이공대는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자체 성과관리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S등급을 획득, 교육전략부터 성과관리, 산학협력, 공공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혁신 전략과 관련, 지역사회 미래산업 기반의 창의융합교육을 실현하고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과정 개발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학생 중심 교육을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대학의 혁신과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고도화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망산재 상위 10곳 중 7곳 상장했는데… 증시 재해공시 3년간 18건뿐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16:27사망산업재해 상위 기업 10곳 중 7곳은 증시에 상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시에서 상장사 전체의 ‘재해발생 공시’는 3년간 단 18건뿐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밝힌 반복적 사망산재 기업의 주가 불이익 대책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망산재 기업에 대한 과도한 공표는 자칫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역대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22년부터 올 1분기까지 사망산재(중대재해) 상위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7곳은 12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한화, 한화오션, 계룡건설산업 등이다. 10곳 중 6곳은 건설사다. 건설사는 매년 사망산재 절반을 차지할만큼 다른 업종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다. 이 대통령은 사망산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산재사망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여러 차례 공시해서 주가가 폭락하게 (만들 수도 있다)”라는 언급으로 관련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공시는 주주에게 상장사의 경영 상황을 알리는 제도다. 이 대통령의 지적처럼 사망산재 공시와 증시는 사실상 절연된 상황이다. 상장사는 단일 사망산재에 대해 공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전언이다. 사망산재 공시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사망산재 자체만으로 상장사가 공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상장사는 사망산재가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공시한다. 작년 12월 제주항공이 항공기 사고를 ‘재해발생’이란 이름으로 공시한 게 대표적이다. 재해발생 공시도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경우로 제한돼 사망산재 측면에선 ‘유명무실’하다. 최근 3년간 전체 상장사가 재해발생을 공시한 건수는 고작 18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장사는 투자설명서, 사업보고서 등 경영 상황을 알리는 보고서에도 사망산재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게 관행처럼 됐다는 지적이다. 증시에서 주주가 사망산재 기업을 감시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여건도 공시처럼 조성되지 않았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쿠팡의 반복 산재 해결 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하려면 상장사 0.5% 이상 지분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삼성전자에 주주제안을 하려면 약 1조 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부 등 기관투자자도 사망산재 기업 감시에 소극적이란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포스코이앤씨뿐만 아니라 여러 제철소에서 사망산재가 반복된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8.5%를 쥔 국민연금공단이다. 노동계에서 정부(국민연금)도 포스코의 반복되는 사고 책임에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상장사에 사망산재 공시 의무를 강화하는 데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공시 의무가 과도하면 상장사의 경영권을 그만큼 침해할 소지가 커진다는 지적이다. 사망산재 공시 의무는 과도한 낙인 효과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정부는 공시 보다 낮은 단계인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명단과 재해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라는 노동계 요구 때마다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형사 재판이 이뤄지기 전 산재사망 사고가 일반에 세세하게, 널리 알려지는 상황은 무죄추정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말 범 부처 산재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신설·운영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1:15:3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진공의 해외 네트워크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은 이달 6일과 13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창사 15기 입교기업 중 희망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 실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멘토링 △현지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글로벌 데모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싱가포르 현지 액셀러레이터(AC)인 원트리힐벤처스와 협력해 추진된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중진공은 국가별 프로그램 진행 결과와 참가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어 미팅, 상담회 매칭 및 현지 박람회·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동남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밀착 교류를 통해 유망 청년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영장실질심사에 부장검사급 참석…의견서 848쪽 제출"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14:01“지난 주 572쪽 의견서 제출…오늘 276쪽 추가 제줄” “김건희 구금 및 유치 장소 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 -
메가존클라우드, 차세대 AI 플랫폼 ‘AIR Studio’ 출시
산업IT 2025.08.11 11:11:01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최신 AI 모델을 쉽게 적용·교체할 수 있으며 챗봇·에이전트·문서 자동화·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 직면하는 3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기술 발전 속도로 기존에 도입한 기술이 구형 취급받는 문제 △조직 내 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 △비효율적인 라이선스 모델로 인한 비용 부담 등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대응형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사용량(토큰) 기반 과금 체계 △워크플로우 통합 자동화 등을 갖춰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AWS Bedrock, GCP Vertex AI, Azure OpenAI 등 현재 서비스 중인 주요 AI 서비스는 물론, 향후 등장할 신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 권한 제어, 데이터 보안,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수준도 확보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 AI 책임자(CAIO)는 “앞으로도 확장성과 유연함을 기반으로 에어 스튜디오를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지비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전면 개편…"해외 사업 본격화"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1:10:45지비이노베이션(GBI)은 11일 오전 8시부터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비이노베이션은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대규모 텅스텐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쌍전광산의 사업주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는 Mine(광산), Plant(가공·생산), Community(소통·뉴스) 등 핵심 메뉴로 재구성됐다. 국내외 주주 및 글로벌 이용자가 한국어와 영어로 프로젝트 현황과 최신 뉴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회사 대표가 직접 영어로 진행한 쌍전광산 소개 및 인터뷰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글로벌 이용자와 잠재적 투자자에게 비전과 경쟁력을 직접 전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대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텅스텐 가격이 14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함에 따라 텅스텐 광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에코백스, ‘디봇 T50 프로 옴니’ 사전 예약 실시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1:10:09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이달 25일 차세대 로봇청소기 ‘디봇 T50 프로 옴니’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24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에코백스 디봇 T50 프로 옴니는 ‘2025년 쿠팡 로봇청소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디봇 T30S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에코백스 디봇 T시리즈 중 가장 최신 기술을 집약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개선된 성능을 자랑한다. 에코백스의 디봇 T50 프로 옴니는 기존 T30S 프로 대비 흡입력이 1만5000Pa로 강력한 반면 바디는 23mm 더 얇아져 81mm 초슬림화 됐다. 침대 밑이나 소파 아래 등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까지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어 더욱 깨끗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디봇 T30S 프로에는 없던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 다이나믹 확장 기능과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도 탑재돼 청소의 편의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dToF 센서와 RGM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의 정밀 내비게이션, '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술이 더해져 주변 사물의 윤곽을 정밀하게 파악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장애물 회피 성능을 제공한다. 위생 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75도 고온 물걸레 세척과 45도 건조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번 사전 예약은 쿠팡과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특별할인으로 정가 79만9000원 제품을 6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세정제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쿠팡 안심 케어’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5년까지 무상 보증이 가능하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T50 프로 옴니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디봇 T30S 프로의 모든 장점을 계승하면서 강력한 흡입력과 위생 관리, 자동화 편의성 측면에서 모두 진화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특검 "김건희 구속 의견서 848쪽…남부구치소로 구금 변경 신청"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10:08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2일 오전 열리는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에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11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총 848쪽에 달하는 방대한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달 7일 구속영장 청구 시 572쪽을 제출했으며, 이날 추가로 276쪽을 냈다. 이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의 강력한 구속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목할 점은 특검이 김 여사가 유치·구금될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의 분리 조치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건진법사 청탁수수(알선수재), 명태균 공천개입(정치자금법 위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등 3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은 측근들과의 진술 맞추기, 휴대전화 교체 등을 들어 증거인멸 우려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영장심사는 12일 오전 10시10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늦은 밤이나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김 여사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적극 반박한다는 입장이다. -
수련병원協 "전공의 복귀 유도방안 환영… 수련정상화 중요한 전환점"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05:57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창구가 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일선 수련병원장들은 지난주 수련협의체 합의에 대해 “수련 정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군입대한 전공의의 원 소속 병원 복귀 방안 등 조속한 후속조치와 협의를 요구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11일 입장문을 내 “정부의 이번 정책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가 참여한 수련협의체는 지난 7일 사직 전공의의 사직 전 근무 병원·과목·연차 복귀 시 수련병원이 자율적으로 채용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초과 정원은 절차에 따라 사후 정원을 인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병역미필 전공의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대한 수련을 마친 후 군에 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협의회의 설문조사, 전공의 추가모집 허용 공동 입장문 발표, 수련특례 요청 대정부 건의, 정부·국회·의료계와의 간담회·정책협의를 통해 회원병원과 함께 일관되게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군 복무를 마친 전공의가 전역 후 원소속 병원에서 수련을 재개하는 방안과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한 후속 논의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조속한 협의와 조치를 요청하며, 향후 수련협의체 등 관계 협의체에서 회원병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남은 과제의 해결과 안정적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회원 병원과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날까지 채용 공고를 확정해 올린 후 자체 일정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선발한다.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레지던트 2~4년차)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 -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 속도…국방부 협의 이전 승인
사회전국 2025.08.11 11:04:49울산시가 남구 옥동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국방부로부터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울산시가 신청한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군사·국방시설사업법’ 제4조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해 8월 11일 관보에 고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옥동 군부대를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옮기고, 이전 부지를 울산시가 개발하는 ‘기부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방부는 국방 계획에 맞춰 군 시설 현대화를, 울산시는 옥동 지역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편입이 예정된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8년 말까지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에 옥동 군부대를 이전한 뒤 같은 해 옥동 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남구 옥동 부대 이전 후 확보된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로 지역 단절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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