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은평구, 매달10만 원씩 1년 월세 준다…'청년월세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5:45서울 은평구가 지역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6년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겪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1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총 1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상자가 매월 월세를 납부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신청 요건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384만 원) △임차보증금 8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 등이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중구, 남산타운 임대관리동 승강기 정식 개통…5층 규모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5:34서울 중구가 남산타운 임대관리동 건물 내 승강기와 보행통로 설치 공사를 끝내고 16일 정식 개통했다. 도로변에 있는 남산타운 상가 옆 임대관리동과 임대아파트를 연결한 승강기는 주민들의 귀가 고생을 해소하면서 시간도 10분 이상 단축시켰다. 관리동에는 2009년에 승강기가 설치됐지만, 노후로 멈춰선 후 오랫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중구는 서울시와 SH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24년 서울시가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동력이 마련됐고, SH는 설계와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승강기는 기존보다 약 2개 층이 높아진 5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에는 승강기를 이용해도 다시 계단을 올라 보행통로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승강기가 기존 보행통로와 직접 연결되도록 설치돼 계단이 사라졌다. 덕분에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이용도 가능해졌다. -
광진구,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지원…50~80% 비용 보전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5:27서울 광진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50%에서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는 지원을 관리 여건이 열악한 20세대 미만 공동주택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구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 등 새로운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시설 △지하주차장 침수방지 물막이판 △공동현관 자동개문시스템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해 공동주택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동작구, 예비 고1 특강…'국·영·수 골든타임'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5:20서울 동작구가 다음 달 10일부터 3일간 예비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골든타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 첫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중학교 국어·영어·수학의 핵심 개념과 주요 단원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동작입시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영어는 정승익 EBS 대표강사가, 국어와 수학은 현직 교사 2명이 강의를 맡는다. 강의는 하루 3교시씩,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20일부터 동작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과목 별로 6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관내 예비 고1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되 예비 고1을 우선 선발하며, 과목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
강동구, '이화-강동 핫 클래스' 2기 모집…3040 여성 타깃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5:13서울 강동구는 강동의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화-강동 핫 클래스’ 제2기 수강생을 19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이 클래스는 2005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온 ‘이화강동 아카데미’를 3040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새롭게 개편했다. 교육 과정은 △재테크, 자산관리, 부동산, 세금 등 경제 분야 △금쪽같은 내 아이의 심리탐구 및 양육정보 등 육아분야 △소중한 나를 위한 ‘쉼’ 클래스 등 자기계발 분야로 10회 과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강동구가 기획하고, 운영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미래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다.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식은 4월 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소니, TV 사업 사실상 철수…中 TCL에 경영권 넘긴다
국제기업 2026.01.20 21:13:32한때 글로벌 TV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 소니가 TV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한다. 경영권은 경쟁사인 중국 TCL에 넘어간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그룹 산하 전자기기 업체 소니가 TV 등 홈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을 떼어내 중국 업체 TCL과 TV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합작사 지분은 TCL이 51%, 소니가 49%를 보유한다. 양 사는 3월 말까지 최종 계약을 맺기 위한 추가 협의를 진행한 후 내년 4월 신설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신설 법인은 기존 소니의 TV 브랜드인 ‘소니’나 ‘브라비아’를 사용할 예정이다. 소니는 “신설 법인은 소니의 고화질·고음질 기술, 브랜드력, 공급망 등을 기반으로 TCL이 보유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세계 규모의 사업 기반, 가격경쟁력, 수직 통합형 공급망의 장점을 살려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마진 하락과 경쟁 심화로 인해 PC와 태블릿, 저가형 TV 사업을 이미 매각하거나 철수한 상태다. 닛케이는 “TCL의 TV는 시장조사 업체 집계로 세계 시장 점유율 13.8%로 삼성전자(16%)에 이어 2위인 반면 소니는 1.9%로 10위에 그친다”고 전했다. -
"푸집하게 먹고 도망"…상습 무전취식범, 우연히 경찰과 같은 음식점 갔다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2:09제주시에서 상습 무전취식을 해오다 수배된 60대 남성이 경찰과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중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8일 오전 9시 30분쯤 제주시내 한 음식점 주인이 “손님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갈치구이와 성게미역국, 맥주 등 약 9만7000원 상당의 메뉴를 주문해 먹은 뒤 “담배를 사오겠다”며 자리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았다. 출동한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김성준 순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도주 방향과 인상착의를 확인했다. 같은 날 주간 근무 중 점심 식사를 위해 음식점을 찾은 김 순경은 CCTV 속 남성과 비슷한 외모의 남성을 발견해 식사 중이던 그에게 범행 여부를 확인했다.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며 자리를 피하려 했고, 이후 음식값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최근 1년간 무전취식으로만 12건의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일 수법이 반복된 점을 고려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건당 피해 금액이 크지 않지만 영세 자영업자의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어 조기 검거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
수입된 '2080 치약'서 금지성분 87% 나왔다는데, 계속 써도 될까?…식약처 답변은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1:42국내에서 사용이 제한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2080 수입 치약’ 제품에서 해당 물질이 최대 0.16% 검출됐지만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애경산업의 2080 수입·국내 제조 치약에 대한 트리클로산 검사 결과와 함께 중국 제조소 Domy(도미) 및 애경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중국 도미 제조소에서 2023년 2월 이후 생산돼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 치약 수입제품 6종 가운데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과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 치약 128종을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입 치약 870개 제조번호 중 754개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까지 검출됐다. 반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치약 128종에서는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수입 치약에서 트리클로산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도미를 조사한 결과 치약 제조 장비를 소독·세척하는 과정에서 해당 성분을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트리클로산은 세척·소독제나 보존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장비에 잔류한 성분이 치약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작업자별로 소독액 사용 여부와 사용량에 차이가 있어 제품별 잔류량이 일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애경산업에 대한 현장 점검 결과 △회수에 필요한 조치가 지연되는 등 회수 절차 미준수 △해외 제조소에 대한 수입 품질관리 미흡 △트리클로산이 혼입된 수입 치약의 국내 유통 등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트리클로산은 과거 국내에서도 치약에 최대 0.3%까지 사용이 허용됐던 성분이다. 다만 식약처는 2016년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치약에서의 트리클로산 사용을 선제적으로 제한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검출된 트리클로산 함량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인지 판단하기 위해 국내 위해평가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트리클로산이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돼 축적 가능성이 낮고, 인체 노출 위해평가 결과와 해외 안전관리 기준 등을 종합할 때 0.3% 이하가 함유된 치약 사용으로 인한 위해 우려는 낮은 수준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미국 FDA는 구강용품에서 트리클로산 사용을 제한하는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유럽과 캐나다, 중국 등에서도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사용될 경우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민 우려를 고려해 앞으로 수입자가 치약을 최초로 수입할 경우 트리클로산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판매 시에는 제조번호별로 트리클로산 자가 품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유통 단계에서는 매년 모든 수입 치약을 대상으로 트리클로산 함유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거·검사를 확대한다. 아울러 수입 치약 해외 제조소에 대한 점검 대상을 확대해 국내 사용 금지 성분 혼입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치약을 포함한 모든 의약외품의 위해우려성분 모니터링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치약에 대한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의 단계적 의무화 검토와 함께 위해한 의약외품 제조·수입으로 얻은 경제적 이익을 환수하기 위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의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우리가 무슨 ATM이냐"…주요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에 학생들 뿔났다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0:59한국외대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법정 상한선까지 인상하려 하자 총학생회가 “염치도, 책임도, 논리도 없는 등록금 갑질”이라며 정면 반발했다. 서울 주요 사립대를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대학가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서울 동대문구 서울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본부가 학생사회와의 신뢰를 저버린 채 법이 허용하는 최대치인 3.19% 등록금 인상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특히 지난해 등록금 인상에 대한 책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학생회는 “작년 등록금 5% 인상 당시 학생위원 전원이 반대했음에도 학교는 인상을 강행했고, 인상분을 학생을 위해 전액 사용하겠다는 약속도 대부분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올해 인상을 추진할 정당성은 없다”고 밝혔다. 등록금 인상 논란은 한국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가에 따르면 서강대와 국민대가 이미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했고, 연세대·고려대·한국외대는 법정 최대치인 3.19% 인상을 추진 중이다. 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 등도 최근 학생 측에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총학생회도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인상분이 교육 여건 개선으로 체감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등록금을 올리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학생은 학교의 ATM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일부 대학은 학생 반발을 의식해 인상폭을 조정했다. 서강대와 국민대는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3.19% 인상을 제안했다가, 2차 심의에서 각각 2.5%, 2.8%로 낮췄다. 반면 연세대·고려대·한국외대는 최대 인상률을 고수하고 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대학은 직전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2배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최대 인상률은 3.19%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등록금 동결을 사실상 유도해왔던 국가장학금 2유형을 내년부터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 2유형은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만 받을 수 있는 재정지원 제도로, 그동안 정부가 재정지원을 통해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 온 장치였다. 등록금 법정 상한 제도는 유지되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인상에 따른 제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3곳 가운데 70.5%(136곳)는 국가장학금 2유형 수혜를 포기하고 등록금을 인상했다. -
식당서 쓰러진 70대 노인…옆자리에 마침 대통령경호처 방호관 있었다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10:24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인이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대통령경호처 직원의 발 빠른 기지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근무 비번을 맞아 용산구 한 중식당에서 지인과 식사 중이던 송모 방호관은 옆 테이블의 7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송 방호관은 즉시 A씨에게 다가가 의식과 호흡을 살핀 뒤 기도를 확보했다.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송 방호관은 주변 손님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약 5분간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그의 빠른 대처 덕에 A씨는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직전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송 방호관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에 한 순간도 지체할 수 없었다. 공무원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고, 관련 교육이 더욱 널리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세 달 만에 2배로 뛰었다…전문가들 "더 오른다" 전망에 은값 결국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20 20:56:5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유럽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시사하자 은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트로이온스(약 31.1g) 당 93.5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5일 종가(76.65달러) 대비 약 2주 만에 22% 오른 수준이다. 이후 은값은 계속 오르다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은값은 앞서 지난해 10월 13일 1980년 1월 은 파동 당시 기록했던 최고가 48.7달러를 45년 만에 경신했는데, 이후 불과 3달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에 무역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커지면서 나왔다. 셀 아메리카(미국 주식 매도) 흐름이 거세질 수 있다는 시장 우려로 인해 달러화가 떨어지고 귀금속 가격은 오르는 것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지정학적 위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하는 데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비축 경향 등의 요인이 겹치며 귀금속 가격이 올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향후 3개월 사이 금값과 은값이 각각 온스당 5000달러와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 '큰손' 1만 4000명 몰려온다…"한국에 풀릴 돈만 '770억' 예상"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20 20:48:59중국 암웨이(Amway) 임직원 1만 4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업회의가 2027년 한국에서 열린다. 암웨이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이후 13년 만으로 약 77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중국 암웨이의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MICE)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 봄 약 2주간 진 행되며 중국 전역에서 모인 암웨이 회원과 임직원들이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단체관광이 아닌 대규모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을 겸한 일정으로 일반 관광객보다 소비 규모가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기업회의 참가자의 1인당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보다 약 1.83배 높다. 이를 토대로 산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70억 원에 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한국의 대형 MICE 인프라와 숙박·교통 여건, K-컬처 체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해왔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암웨이 사전답사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맞춤형 행사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최종 개최지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문문 중국 암웨이 행사기획부 총괄책임자는 "한국은 우수한 시설뿐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최적의 목적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암웨이는 매년 전 세계를 돌며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형 기업회의를 개최하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각국 관광청이 유치 경쟁을 벌이는 대표적인 '큰손'이다. 특히 중국 암웨이의 경우 소비 규모가 커 MICE 업계에서 상징성이 크다. 송은경 한국관광공사 MICE마케팅팀장은 "이번 유치는 한국형 MICE 관광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형 단체 유치를 위해 기업 특성에 맞춘 콘텐츠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지인 2명에게 '필로폰' 직접 주사까지…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구속기소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0:35:49지인에게 필로폰을 투약해 준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원석)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황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 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A씨와 B씨 등 2명에게 필로폰 투약을 적극 권유하며 직접 주사를 놓아 투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공범 중 1명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이튿날 곧바로 태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이 사건으로 여권이 무효화되고 적색수배가 내려진 사실을 알면서도 귀국하지 않은 채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하는 등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 황 씨는 지난해 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뒤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국적기 항공편에 탑승했다가 기내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 씨가 A씨 등 공범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며 접촉해 회유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체포 직후 변호인을 통해 “황하나가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공범 A씨 등의 번복 진술서와 녹취록을 제출했으나, 검찰은 관련자 조사를 거쳐 해당 번복 진술 내용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공범 B씨는 검찰 조사에서 “황 씨로부터 보복성 연락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현장에 있었을 뿐 마약을 투약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공범 A씨 등 2명은 지난해 각각 기소유예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지며 과거 SNS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그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이듬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
"망한 거 아니었어?" 유독 한국서 기 못 펴던 모토로라…가성비 초슬림폰 재도전
산업산업일반 2026.01.20 20:22:34국내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모토로라가 초슬림 스마트폰을 앞세워 한국 시장 재도전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슬림형 스마트폰이 흥행에 실패한 상황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반전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두께 5.99㎜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엣지 70’을 오는 22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올해 국내에 출시되는 첫 외산 스마트폰이다. KT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엣지 70의 가장 큰 특징은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이다. 두께는 5.99㎜, 무게는 159g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5.8㎜·163g)보다 가볍고, 애플 아이폰 에어(5.6㎜·165g)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된 이후 유럽과 중동 등지에 순차 출시됐다. 모토로라는 얇은 외형에만 집중한 경쟁 제품과 달리 성능 타협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7인치 pOLED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화면 최대 밝기는 4500니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 4세대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도 4800mAh로 초슬림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준이다. 카메라 역시 전·후면 모두 5000만 화소 센서를 적용했다. 초슬림 스마트폰 가운데 전면과 후면 모두 5000만 화소를 탑재한 사례는 처음이다. 후면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렌즈 구성이 적용됐다. 모토로라가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가격이다. 유럽 출고가(799유로·한화 약 138만원)보다 낮춘 100만원 미만의 출고가 책정이 유력하다. 갤럭시 S25 엣지(149만6000원), 아이폰 에어(약 159만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공시지원금까지 더해질 경우 실구매가는 더 내려갈 수 있다. 업계가 엣지 70의 성과에 주목하는 이유는 경쟁사들의 부진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해 초슬림 스마트폰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배터리 용량 축소와 카메라 사양 하향 등으로 실사용 불만이 이어졌다. 시장 반응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모토로라의 국내 성적은 아직 미미하다. 2022년 약 10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진출한 이후 보급형부터 폴더블, 특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해왔지만, 대표 모델이었던 ‘레이저40 울트라’의 국내 판매량은 수백 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
상층 대기 흐름 정체…'찬 공기'에 갇힌 한반도
사회사회일반 2026.01.20 19:37:16절기상 대한(大寒)을 맞은 한반도에 강추위가 닥쳤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0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일 최저기온은 강원 화천(광덕산) -20도, 철원(외촌) -19.7도 등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는 강추위를 기록했다. 이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최저 체감 기온은 철원(임남) -30.6도, 화천(광덕산) -30.4도까지 떨어졌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일 최저기온도 서울 동작(기상청) -20.3도, 마포 -19.8도, 경기 포천(관인) -18.2도, 파주(판문점) -18도 등으로 꽁꽁 얼어붙은 모습을 보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이 같은 추위는 서쪽에는 시베리아고기압이, 동쪽에는 저기압이 각각 자리하며 이른바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상층 대기의 흐름이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이 나타나 한반도 상공의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가운데 기압 차로 북극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추위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인 이달 26일께 블로킹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변수가 많다. 추위가 완화되더라도 평년(-11~0도)보다 기온이 낮은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파 속 눈 소식도 예보됐다. 이날 늦은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21~22일에는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 최대 30㎝에 달하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22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 산지 5~20㎝, 전남·전북 서해안 3~10㎝ 안팎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