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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전자 믿고 샀는데 '헉'…삼전·하이닉스 애프터마켓서 '뚝뚝' 떨어져
증권국내증시 2026.01.20 22:35:09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20일 애프터마켓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4.55% 내린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4.45% 하락한 7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만5200원, 74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중 15만600원까지 올라 ‘15만 전자’를 터치했던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14만원 중반대로 내려왔다. 이외에 현대차(-2.40%), LG에너지솔루션(-1.51%), 삼성바이오로직스(-1.09%), HD현대중공업(-3.86%) 등도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줄줄이 하락했다. 최근 코스피 급등폭이 컸던 데 따른 차익 실현 부담에 더해, 그린란드를 둘러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9% 내린 4885.75로 장을 마쳤다. -
워너 인수전 굳힌 넷플릭스…'전액 현금' 인수 계약 체결
국제국제일반 2026.01.20 22:29:35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넷플릭스가 720억 달러(약 106조 원) 규모 전액 현금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4월까지 진행되는 주주 투표를 통과하면 거래는 최종 확정된다. 2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 넷플릭스(NFLX)는 이날 넷플릭스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와 HBO 맥스 스트리밍 사업을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액 현금 거래는 주당 27.75달러로, 넷플릭스가 이전에 제시했던 현금과 주식 혼합 거래를 대체한다. 이는 경쟁 입찰자인 파라마운트가 워너 브라더스 전체를 대상으로 현금 779억 달러(약 115조 원)를 제시하며 적대적인 인수에 뛰어든 가운데 나온 제안이다. 넷플릭스의 제안 가치는 총 720억 달러로 유지된다. 넷플릭스의 전액 현금 거래 제안은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 사이에서 갈등하던 일부 주주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평가했다.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이번 수정된 계약이 “거래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며, 워너 주주를 위한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와 넷플릭스의 합병 논의에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델라웨어주 법원의 모건 저른 판사는 워너브라더스를 상대로 파라마운트가 넷플릭스 인수·합병 계약 정보를 즉각 공개하라며 제기한 소송의 신속 진행 요청을 기각했다. 저른 판사는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의 불충분한 정보 공개로 인해 법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파라마운트가 정보를 확보할 다른 방법도 있다"고 지적했다. -
현대차, 올해 사우디 공장 가동… 선대 '중동신화' 잇는 정의선
산업산업일반 2026.01.20 22:24:11현대차가 올해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고삐를 당긴다. 석유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제조업·청정에너지 등으로 다변화하려는 중동 국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으려는 시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착공한 현대차의 사우디아라비아생산법인(HMMME)이 올해 4분기 완공된다. HMMME는 현대차의 첫 중동 생산 거점인 반조립공장이다.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투자했다. 연간 생산 규모가 5만 대이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위치한 HMMME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정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설비를 적용한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에너지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970년대 중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이 경영 일선에 있던 1976년 6월 9억 4000만 달러에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 주베일 항만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수주 규모가 당시 우리나라 정부 예산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해당 공사는 순외채에 시달렸던 1970년대 우리나라 외환 운용에 큰 도움이 됐다. 현대차는 사우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여해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현대차는 앞서 2023년 12월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바달라는 2002년 설립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했다. 현대차와 무바달라는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부문 등에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한국인 많이 가서 안전한 곳 아니었어?"…마약 권유해 난리 난 '이 나라'
국제인물·화제 2026.01.20 22:13:47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법 약물을 권유한 현지 남성이 당국에 적발됐다. 조사 결과 실제 마약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남성은 행정벌만 부과받았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18일 베트남 공안부 산하 마약범죄수사국이 외국인 상대 호객 행위를 한 54세 남성에게 벌금 250만동(한화 약 15만원)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단속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남성이 관광객에게 마약 판매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영상 공개 이후 하노이 관광 이미지 훼손 우려가 제기되자 공안부는 특별팀을 구성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고 소환 조사했다. 남성은 본인이 영상 속 인물임을 인정했으며 과거 택시 기사로 일하다 프리랜서 형태로 외국인 관광객 접촉 경험이 많았다고 진술했다. 조사에서 남성은 마약 공급처를 알지 못하며 실제 판매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관광객을 안마 업소로 안내해 수수료를 받기 위해 관심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남성의 약물 반응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고,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마약 소지나 유통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마약범죄수사국은 남성에게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서비스 강권 행위로만 책임을 물어 벌금을 부과했다. 베트남은 마약 범죄에 대해 최고 사형까지 선고하는 법 체계를 운영 중이며, 당국은 지역 업소에 유사 호객 행위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
이재명 대통령 "北 노동신문 국비 배포? 가짜뉴스"
정치청와대 2026.01.20 22:04:17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정부가 북한 노동신문을 국비로 배포하기로 했다'는 주장에 대해 "대체 누가 이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이런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할까요"라며 이같이 적었다. 게시물에는 한 시민과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질의응답 내용을 담은 기사가 첨부됐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서 한 시민으로부터 '북한의 체제 선전 매체인 노동신문을 혈세로 배포하기 시작한 점이 참 의문스럽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 총리는 "대부분 동의하기 어렵다"며 "노동신문을 온라인 등을 통해 개방한다는 뜻일 뿐, 국비로 노동신문을 배포하자는 논의는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
생필품인데 왜 한국만 40% 바가지?…李대통령 "생리대 무상공급 검토하라"
정치정치일반 2026.01.20 22:02:03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위탁생산과 무상 공급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고급화라는 명분 아래 기본적인 생필품에까지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공개 비판도 내놨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에서 “생리대는 해외보다 40% 가까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다”며 “싼 것도 만들어서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아예 위탁생산해서 무상 공급하는 방안까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생리대 시장의 구조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다. 기업들은 고급화해서 비싸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기본적인 품질을 갖춘 저가 제품은 왜 안 만드느냐며 “지금은 부담이 너무 크고, 정부가 지원해주면 속된 말로 바가지를 씌우는 데 세금만 보태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주 기본적이고 필요한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싸게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해볼 생각”이라며 “부처에 검토하라고 이미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생리대 생산 기업을 향해서는 “고급이라는 이유로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는 행태를 멈추고, 가격이 낮은 ‘표준 생리대’를 선택할 기회를 줘야 한다”며 “내가 보기엔 그런 제품이 아예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의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도 “국산 생리대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39% 비싸다고 한다”며 같은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당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제조·유통 과정에서의 부가가치세 등을 원인으로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국내 기업들이 일종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닌가 의심된다”며 “성평등부가 신경 써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라”고 주문했다. 실제 시민단체 조사에서도 국내 생리대 가격은 해외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환경연대가 2023년 5월 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발표한 ‘일회용 생리대 가격·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생리대 가격은 해외보다 평균 39% 비쌌다. 이 조사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생리대 513종과 일본·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캐나다·호주·싱가포르 등 11개국의 생리대 69종 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
강선우 “원칙 지켰다” vs 측근 “전세금 1억”…13시간째 밤샘 조사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54:55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경찰 소환 조사가 1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강 의원은 이날 9시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 22시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 의원이 실제로 1억원을 받았는지, 금전이 오간 자리에 직접 동석했거나 전달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캐묻는 중이다. 의혹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에 첫 소환인 만큼 이날 조사는 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강 의원은 이날 경찰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말했다. 공천헌금의 수수는 자신의 사무국장이었던 남모씨와 김 시의원 사이의 일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관련자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공여자인 김 시의원과 전달자로 지목된 남 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상반된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건 당일 강 의원이 현장에 있었다”는 입장이다. 또 남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이 김 시의원에게 받은 1억 원을 전세 자금으로 썼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경찰이 김 시의원과 남씨를 불러 개별·3자 대질신문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두 사람의 대질신문도 김 시의원의 거부로 불발된 바 있다. 대질 조사는 당사자가 모두 동의해야 이뤄진다. 경찰은 강 의원 조사가 일단락되면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 등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EU수장 "트럼프 실수한 것…유럽, 그린란드에 대규모 투자"
국제정치·사회 2026.01.20 21:42:0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유럽이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유럽연합(EU) 수장이 공언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0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그린란드에서 대규모 유럽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EU가 "더 광범위한 북극 안보를 위해 미국, 모든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공동 이익으로, 우리는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은 채 현재 증액하고 있는 국방비의 일부를 유럽 차원의 쇄빙선 역량과 북극 안보에 필수적인 다른 장비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이 그린란드 갈등을 이유로 유럽의 오랜 동맹국들에 징벌적 관세를 때린 것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사업에서처럼 정치에서도 합의는 합의다. 친구들이 악수할 때 그것은 의미를 지녀야 한다"며 미국과 유럽이 지난해 무역 합의를 맺었음을 일깨웠다. 그러면서 유럽을 상대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실수"라고 부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적인 위협에 유럽은 '단호하고, 단결되고, 비례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를 퇴보의 소용돌이로 밀어넣는 것은 우리 양쪽이 전략적 무대에서 배제하려 노력해온 바로 그 적대 세력만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U 지도부는 그린란드 병합을 원하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상대로 무력 사용 가능성을 내비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에 반대하는 유럽 8개 국가에 대한 추가 관세까지 발표하자 오는 22일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
‘희대의 사기꾼’ 장영자, 지치지도 않나…82세에 '또또또' 사기쳤다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41:301980년대 희대의 어음 사기사건의 주인공 '큰손' 장영자(82)씨가 사기 혐의로 또다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판사는 지난 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이 범행은 장씨가 네 번째 사기 사건으로 2018년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직후인 2022년 11월에 이뤄졌다. 장씨는 2022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에게 비영리 종교 사업을 위해 사찰을 인수하겠다며 9억원에 매매 계약을 맺었다. 장씨는 매매 대금 중 5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근저당권 해소를 위해 3억5000만원을 빌려주면 공동명의로 사찰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피해자는 장씨에게 1억원을 우선 빌려줬다. 이 과정에서 장씨는 5억5000만원을 일시 지급하겠다며 수표를 제시했지만, 이 수표는 만기가 지난 부도수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장씨가) 인수대금 5억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인수자금 1억원을 교부받더라도 이를 인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적어도 편취의 미필적 고의를 가지고 피해자를 기망해 그로부터 사찰의 인수대금 명목의 돈 1억원을 송금받아 편취했음이 인정된다”고 했다. 또한 “피고인이 1억원을 송금받을 무렵 별다른 재산이나 소득원은 가지고 있지 않은 채 국세와 지방세 합계 21억여원 상당을 체납하고 있던 상태였다”며 “큰 금액의 자금을 조달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볼 만한 뚜렷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씨는 사기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죄, 위조유가증권행사죄 등 범행을 저질러 여러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바 있고, 사건 당시 동종 전과로 누범기간 중에 있었음에도 이 사건에 이르러 또다시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그가 80세가 넘는 고령인 점, 앞서 벌인 154억원대 위조수표 사건으로 지난해부터 수감 중인 점 등을 고려해 별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장씨는 198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어음 사기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뒤 형기를 5년 남겨 둔 1992년 가석방됐다. 이 사건으로 장씨 부부는 물론 은행장 2명과 장씨의 형부이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삼촌 이규광 씨 등 30여명이 구속됐고, 한동안 단군 이래 최대 사기 사건으로 불렸다. 장씨는 1994년에는 140억원 규모의 차용 사기 사건을 일으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00년 220억원대 화폐 사기 사건으로 세번째 구속된 장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2015년 출소한 뒤 2019년 5억원대 사기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월에도 154억원 규모 위조수표 사기 사건으로 법정구속됐으며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코스닥 상장사 로스웰 최대주주, 2차 공개매수[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20 21:30:00코스닥 상장사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인 트릴리언럭그룹(TRILLION LUCK GROUP)이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잔여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최근 한달 동안 진행한 1차 공개매수에 이어 두 번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언럭 그룹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21일 간 로스웰 잔여주식 약 15.5%(713만 6439주)를 전량 공개매수로 취득할 계획이다. 제시가는 1차 공개매수 때와 같은 1주당 1580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로스웰 주가는 1574원에 마감했다. 1차에 이어 LS증권이 주관사를 맡는다. 인수 측은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대금은 최대 113억 원 규모다. 앞서 트릴리온럭그룹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당시 잔여 지분 52.5%에 대한 공개매수를 단행한 바 있다. 청약 결과 응모 수량은 매수 예정 수량의 70.4%에 그쳤다. 그러면서 최대주주 측은 지분율을 84.5%까지 높였다. 코스닥 상장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트릴리언럭그룹은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잔여지분을 더 사들이기 위해 추가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스웰은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는 2016년 6월 상장했다. 실질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과 강소로스웰전기를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중국에서 자동차 전자장비 제품과 공조 설비 사업을 하고 있다. -
런던탑 코앞에 6000평…부지 매입 8년 만에 중국 대사관 건축 허가 [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6.01.20 21:28:50영국 정부가 런던에 추진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중국 대사관의 건설을 허가했다. 2018년 중국이 부지를 매입한 지 8년 만이다. 간첩 활동 거점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정치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평가다.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템스강변 옛 왕립조폐국 건물과 부지에 조성 예정인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중국은 2018년 약 2만㎡(6050평)를 2억5500만 파운드(약 501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2022년 이 자리에 유럽에서 가장 큰 중국 대사관을 짓겠다고 신청했다. 그러나 관할인 런던 타워햄릿 구의회는 안전·보안, 교통 혼잡, 관광 악영향 등을 우려하며 신청을 기각했다. 표면상으로는 안전과 혼잡 문제를 내세웠지만 런던 중심에 대형 중국 대사관이 들어오는데 대한 영국인들의 심리적 반감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멈춰서 있던 대사관 건립 계획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키어 스타머 총리에게 전화로 허가를 직접 요청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으나 구의회는 또다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영국이 올 들어 입장을 바꾼 이유는 스타머 총리가 이달 중 중국 방문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18년 이후 영국 정상으로는 첫 방중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중 성사는 대사관 건축 허가에 달려있었다”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건축 허가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의미다. 중국 대사관 신축 허가를 놓고 영국 현지에서는 안보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중국 대사관의 검열되지 않은 설계도를 입수했다며 건물 지하에 최대 208개의 밀실형 공간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보안을 이유로 지하 핵심 시설이 가려진 도면만 영국 당국에 제출해왔다. 설계도에 따르면 일부 지하 공간은 런던 금융가의 핵심 통신망을 구성하는 광섬유 케이블과 수 미터 거리에 불과하다. 특히 지하 밀실 중 하나는 외벽을 철거해 재건할 계획인데 이 외벽이 광섬유 케이블과 약 1m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청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버킹엄대 정보·안보학과 교수인 앤서니 글리스는 “도면만 봐도 방들이 케이블에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다”며 “이는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을 겨냥한 중국의 정보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사관 단지의 규모를 언급하며 비판 세력에 대한 불법 구금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정치권 반발도 거세다. 보수당 소속 앨리샤 컨스 의원은 “중국 대사관 신축은 영국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핵심 금융 인프라의 심장부에 중국이 경제전을 벌일 발판을 내주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노동당 일부 의원들도 정부에 승인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
고속도로서 "길 잘못 들었다"며 후진하다 '쾅'…화물차 추돌로 60대 숨져
사회사회일반 2026.01.20 21:27:52고속도로 나들목(IC) 인근에서 후진하던 화물차를 뒤따르던 또 다른 화물차가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0일 오전 1시 48분쯤 경북 구미시 광평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미 나들목(IC) 인근에서는 10t 화물차와 5t 화물차가 추돌했다. 당시 10t 화물차가 후진하던 중 뒤따르던 5t 화물차가 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5t 화물차를 몰던 60대 남성이 숨졌고, 10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A씨는 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잘못 들어 후진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나 마약 투약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혐의가 입증될 경우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의 후진 행위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속도로는 차량 주행 속도가 빠른 만큼, 진출입로를 지나쳤거나 길을 잘못 들었더라도 무리하게 후진하거나 급정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신호 또는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 유턴·후진 금지 위반 등은 위험 운전에 해당하며, 이를 반복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후진은 도로교통법 제62조에 따라 명확히 금지돼 있으며, 위반 시 승용차는 범칙금 4만 원, 화물차·승합차 등 대형 차량은 범칙금 5만 원이 부과된다. 고속도로에서는 진출입로를 지나쳤더라도 다음 나들목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방법으로 이동해야 한다. -
"무조건 전 직장 연봉 20% 인상"…파격 조건으로 경력직 채용하는 '이 회사'
산업산업일반 2026.01.20 21:27:43아임웹에서 두 자릿 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합격자 전원 전 직장 기준 연봉20%를 인상한다. 20일 아임웹에 따르면 이번 채용 분야는 개발·데이터·디자인·비즈니스 등이며, 전형은 서류 및 1·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채용은 포지션별로 적합한 인재가 확정되는 대로 마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의 합격자 전원에게는 기본급 20%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보상 조건을 내걸었다. 여기에 전형 결과는 지원 후 100시간 이내로 신속하게 안내하고, 필요 시 야간 인터뷰도 운영해 일정 조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적당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탁월함’을 기준으로 일하는 팀이 되려 하며, 그 과정에서 개인의 성장 욕심이 고객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지금 합류하는 동료들은 이미 만들어진 조직에 적응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높은 기준에 도전하고 실행으로 증명하며 아임웹의 다음 단계를 함께 만들어갈 주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임웹 앱스토어는 브랜드 사업자들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외부 비즈니스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결제·회원가입 등 구매 전환의 앞단부터, CRM·마케팅·리뷰 관리·CS 등 운영 고도화 영역, 주문·매출 분석·물류에 이르는 운영 뒷단까지 16개 분야에 걸쳐 약 100여 개의 외부 솔루션 앱이 입점해 있다. -
◇1월 21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6.01.20 21:26:56◇1월 21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13:50 당대표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14:20 당대표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포럼 <국민주권 시대, 국가보훈 정책 어떻게 가야 하나?>(국회 박물관 내 국회체험관) ▲14:30 원내대표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국회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국민의힘 ▲당대표 계속, 단식투쟁 7일차(국회 본관 로텐더홀) *원내대표 통상업무 ■조국혁신당 ▲07:30 당대표 CBS-R <박성태의 뉴스쇼> 출연 ▲11:00 당대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조계사) ▲11:00 원내대표 [기자회견]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행동(국회 본청 앞 계단) ▲14:00 원내대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입법공청회(국회 본관 622호) -
올해 서울 첫 분양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 경쟁률 44대 1
부동산분양 2026.01.20 21:16:59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 단지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 1순위가 4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드파인 연희 1순위 청약은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4.1대 1로 집계됐다. 주택형별로 59㎡A형의 경쟁률이 66.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84㎡A형이 55.6대 1, 59㎡B형이 44.9대 1, 84㎡B형이 35.7대 1, 115㎡B형이 34.0대 1, 74㎡C형이 33.0대 1 등의 순이었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주택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13억9700만∼15억6500만원이다. 드파인 연희는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이 단지는 올해 첫 서울 아파트 분양이자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출시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을 서울에 처음으로 적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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