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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교육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영역 최고 등급
사회전국 2025.08.11 11:16:52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S)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전국 118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남이공대는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실적, 자체 성과관리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S등급을 획득, 교육전략부터 성과관리, 산학협력, 공공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교육혁신 전략과 관련, 지역사회 미래산업 기반의 창의융합교육을 실현하고 교육환경 구축 및 교육과정 개발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학생 중심 교육을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대학의 혁신과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고도화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망산재 상위 10곳 중 7곳 상장했는데… 증시 재해공시 3년간 18건뿐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16:27사망산업재해 상위 기업 10곳 중 7곳은 증시에 상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시에서 상장사 전체의 ‘재해발생 공시’는 3년간 단 18건뿐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밝힌 반복적 사망산재 기업의 주가 불이익 대책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망산재 기업에 대한 과도한 공표는 자칫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역대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22년부터 올 1분기까지 사망산재(중대재해) 상위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7곳은 12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한화, 한화오션, 계룡건설산업 등이다. 10곳 중 6곳은 건설사다. 건설사는 매년 사망산재 절반을 차지할만큼 다른 업종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다. 이 대통령은 사망산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산재사망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여러 차례 공시해서 주가가 폭락하게 (만들 수도 있다)”라는 언급으로 관련 대책 마련을 예고했다. 공시는 주주에게 상장사의 경영 상황을 알리는 제도다. 이 대통령의 지적처럼 사망산재 공시와 증시는 사실상 절연된 상황이다. 상장사는 단일 사망산재에 대해 공시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전언이다. 사망산재 공시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사망산재 자체만으로 상장사가 공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상장사는 사망산재가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를 판단해 자율적으로 공시한다. 작년 12월 제주항공이 항공기 사고를 ‘재해발생’이란 이름으로 공시한 게 대표적이다. 재해발생 공시도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경우로 제한돼 사망산재 측면에선 ‘유명무실’하다. 최근 3년간 전체 상장사가 재해발생을 공시한 건수는 고작 18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상장사는 투자설명서, 사업보고서 등 경영 상황을 알리는 보고서에도 사망산재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게 관행처럼 됐다는 지적이다. 증시에서 주주가 사망산재 기업을 감시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여건도 공시처럼 조성되지 않았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쿠팡의 반복 산재 해결 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사회에 주주제안을 하려면 상장사 0.5% 이상 지분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삼성전자에 주주제안을 하려면 약 1조 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부 등 기관투자자도 사망산재 기업 감시에 소극적이란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포스코이앤씨뿐만 아니라 여러 제철소에서 사망산재가 반복된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8.5%를 쥔 국민연금공단이다. 노동계에서 정부(국민연금)도 포스코의 반복되는 사고 책임에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상장사에 사망산재 공시 의무를 강화하는 데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공시 의무가 과도하면 상장사의 경영권을 그만큼 침해할 소지가 커진다는 지적이다. 사망산재 공시 의무는 과도한 낙인 효과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정부는 공시 보다 낮은 단계인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명단과 재해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라는 노동계 요구 때마다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형사 재판이 이뤄지기 전 산재사망 사고가 일반에 세세하게, 널리 알려지는 상황은 무죄추정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말 범 부처 산재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신설·운영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1:15:3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진공의 해외 네트워크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중진공은 이달 6일과 13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창사 15기 입교기업 중 희망기업 100개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 실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멘토링 △현지 혁신기술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글로벌 데모데이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싱가포르 현지 액셀러레이터(AC)인 원트리힐벤처스와 협력해 추진된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중진공은 국가별 프로그램 진행 결과와 참가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어 미팅, 상담회 매칭 및 현지 박람회·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동남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밀착 교류를 통해 유망 청년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영장실질심사에 부장검사급 참석…의견서 848쪽 제출"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14:01“지난 주 572쪽 의견서 제출…오늘 276쪽 추가 제줄” “김건희 구금 및 유치 장소 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 -
메가존클라우드, 차세대 AI 플랫폼 ‘AIR Studio’ 출시
산업IT 2025.08.11 11:11:01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최신 AI 모델을 쉽게 적용·교체할 수 있으며 챗봇·에이전트·문서 자동화·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 직면하는 3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기술 발전 속도로 기존에 도입한 기술이 구형 취급받는 문제 △조직 내 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 △비효율적인 라이선스 모델로 인한 비용 부담 등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대응형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사용량(토큰) 기반 과금 체계 △워크플로우 통합 자동화 등을 갖춰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AWS Bedrock, GCP Vertex AI, Azure OpenAI 등 현재 서비스 중인 주요 AI 서비스는 물론, 향후 등장할 신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 권한 제어, 데이터 보안,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수준도 확보했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 AI 책임자(CAIO)는 “앞으로도 확장성과 유연함을 기반으로 에어 스튜디오를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지비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전면 개편…"해외 사업 본격화"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1:10:45지비이노베이션(GBI)은 11일 오전 8시부터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비이노베이션은 경상북도 울진에 위치한 대규모 텅스텐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쌍전광산의 사업주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홈페이지는 Mine(광산), Plant(가공·생산), Community(소통·뉴스) 등 핵심 메뉴로 재구성됐다. 국내외 주주 및 글로벌 이용자가 한국어와 영어로 프로젝트 현황과 최신 뉴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회사 대표가 직접 영어로 진행한 쌍전광산 소개 및 인터뷰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글로벌 이용자와 잠재적 투자자에게 비전과 경쟁력을 직접 전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대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텅스텐 가격이 14년만에 최고치를 돌파함에 따라 텅스텐 광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에코백스, ‘디봇 T50 프로 옴니’ 사전 예약 실시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1:10:09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이달 25일 차세대 로봇청소기 ‘디봇 T50 프로 옴니’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24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에코백스 디봇 T50 프로 옴니는 ‘2025년 쿠팡 로봇청소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디봇 T30S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에코백스 디봇 T시리즈 중 가장 최신 기술을 집약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개선된 성능을 자랑한다. 에코백스의 디봇 T50 프로 옴니는 기존 T30S 프로 대비 흡입력이 1만5000Pa로 강력한 반면 바디는 23mm 더 얇아져 81mm 초슬림화 됐다. 침대 밑이나 소파 아래 등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까지 완벽하게 청소할 수 있어 더욱 깨끗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디봇 T30S 프로에는 없던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 다이나믹 확장 기능과 자동 세제 투입 시스템도 탑재돼 청소의 편의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dToF 센서와 RGM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의 정밀 내비게이션, '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술이 더해져 주변 사물의 윤곽을 정밀하게 파악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장애물 회피 성능을 제공한다. 위생 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75도 고온 물걸레 세척과 45도 건조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청소가 가능하다. 이번 사전 예약은 쿠팡과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특별할인으로 정가 79만9000원 제품을 69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세정제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쿠팡 안심 케어’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5년까지 무상 보증이 가능하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T50 프로 옴니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디봇 T30S 프로의 모든 장점을 계승하면서 강력한 흡입력과 위생 관리, 자동화 편의성 측면에서 모두 진화된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특검 "김건희 구속 의견서 848쪽…남부구치소로 구금 변경 신청"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10:08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2일 오전 열리는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에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11일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총 848쪽에 달하는 방대한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달 7일 구속영장 청구 시 572쪽을 제출했으며, 이날 추가로 276쪽을 냈다. 이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의 강력한 구속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목할 점은 특검이 김 여사가 유치·구금될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의 분리 조치로 풀이된다. 김 여사는 건진법사 청탁수수(알선수재), 명태균 공천개입(정치자금법 위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등 3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은 측근들과의 진술 맞추기, 휴대전화 교체 등을 들어 증거인멸 우려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영장심사는 12일 오전 10시10분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늦은 밤이나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김 여사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적극 반박한다는 입장이다. -
수련병원協 "전공의 복귀 유도방안 환영… 수련정상화 중요한 전환점"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05:57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창구가 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1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일선 수련병원장들은 지난주 수련협의체 합의에 대해 “수련 정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군입대한 전공의의 원 소속 병원 복귀 방안 등 조속한 후속조치와 협의를 요구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11일 입장문을 내 “정부의 이번 정책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가 참여한 수련협의체는 지난 7일 사직 전공의의 사직 전 근무 병원·과목·연차 복귀 시 수련병원이 자율적으로 채용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초과 정원은 절차에 따라 사후 정원을 인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병역미필 전공의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대한 수련을 마친 후 군에 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협의회의 설문조사, 전공의 추가모집 허용 공동 입장문 발표, 수련특례 요청 대정부 건의, 정부·국회·의료계와의 간담회·정책협의를 통해 회원병원과 함께 일관되게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군 복무를 마친 전공의가 전역 후 원소속 병원에서 수련을 재개하는 방안과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한 후속 논의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조속한 협의와 조치를 요청하며, 향후 수련협의체 등 관계 협의체에서 회원병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남은 과제의 해결과 안정적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회원 병원과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날까지 채용 공고를 확정해 올린 후 자체 일정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선발한다.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레지던트 2~4년차)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 -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 속도…국방부 협의 이전 승인
사회전국 2025.08.11 11:04:49울산시가 남구 옥동에 있는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국방부로부터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5월 울산시가 신청한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에 대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군사·국방시설사업법’ 제4조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해 8월 11일 관보에 고시했다. 이 사업은 기존 옥동 군부대를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옮기고, 이전 부지를 울산시가 개발하는 ‘기부대 양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방부는 국방 계획에 맞춰 군 시설 현대화를, 울산시는 옥동 지역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편입이 예정된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8년 말까지 청량읍 이전 군부대 부지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에 옥동 군부대를 이전한 뒤 같은 해 옥동 부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53보병사단 127여단본부 협의이전사업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남구 옥동 부대 이전 후 확보된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로 지역 단절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오늘의 메모[8월 12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11 11:04:32<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카카오페이(377300)(주식매수선택권행사) 한진(002320)(국내CB) <코스닥> ▲공모주청약=그래피(주관사 KB) 제이피아이헬스케어(키움) 한라캐스트(대신) 삼성스팩10호(삼성) ▲실권주청약=씨이랩(189330)(주관사 NH) 엑스큐어(070300)(SK) 크라우드웍스(355390)(한국) ▲보통주추가상장=아난티(025980)·딥마인드(국내CB)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주식매수선택권행사) -
미국에서도 K-라면 열풍…하우스쿡, ‘썸머 ASD 마켓 위크’ 참가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1:02:08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이달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2025 썸머 ASD 마켓 위크’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이 기간동안 약 200여건의 수출상담과 지난해 11월 설립한 미국법인 ‘Hauscook corporation’에서의 구매 안내를 진행 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전용조리기가 아닌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출시 8년인 올해 2월 기준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여객선까지 진출해 있다. 지난달에는 레저 낚싯배 100척에 설치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 전역의 유통 및 소매업체, 바이어, 온라인 셀러 약 3만명과 18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 글로벌 소비재 박람회다. 하우스쿡은 나흘동안 총 200여건의 상담과 수출 문의에 응대 했다. 행사기간동안 K 푸드, K라면과 한강라면의 체험과 시식을 위해 바이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특히, 한국식 라면매장과 외식매장을 준비중인 현지인들의 문의가 많았다. 하우스쿡 미국 법인 이주영 대표는 “다른 제품에 비해 고장율이 낮고 편리한 조작, 조리 음식의 퀄리티가 높아 미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덕션, 즉석 조리기 교체를 원하는 교민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尹 내란 재판 4회 연속 불출석…法 “궐석 재판 진행, 불이익은 피고인 책임”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01:20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 휴정기 이후 재개된 내란 혐의 첫 재판에도 불출석했다. 서울구치소가 윤 전 대통령의 인치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내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출석 없이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1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제13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4회 연속 불출석한 것이다. 재판부는 재판 시작 전,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인치가 힘들다는 의견서 내용을 공개했다. 재판부는 “보고서에 따르면 피고인의 거동 불편은 확인되지 않으나, 이는 객관적인 자료에 따른 것일 뿐 본인 주장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인치 가능성에 대해 현저히 곤란하다는 회신이 왔다. 물리력 행사 시 부상 등 사고 위험과 인권 문제, 사회적 파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내란사건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은 구인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특검 측은 “피고인은 지난 7월 10일과 17일 공판기일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고, 이에 특검은 재판부에 향후 재발방지를 촉구했다”며 “그럼에도 지난 기일과 오늘 기일에도 불출석했기 때문에 구인영장 발부 등 재판부의 단호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재판부에 궐석 재판을 요청했다. 위현석 변호사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인치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궐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사소송법 제277조의2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피고인 출석 없이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재판부는 최종적으로 궐석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피고인 불출석 상태에서 공판기일을 진행하겠다”며 “다만 이후 불출석에 따른 불이익은 피고인이 모두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와 특검의 공소유지가 위헌적이라는 주장을 들어 3회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에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공판에 불출석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구인영장 발부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구삼회 전 육군 기갑여단장과 김영권 방첩사령부 방첩부대장의 증인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
"연차 안써도 '열흘 휴가' 가능?"…10월 10일 임시공휴일 가능성에 '들썩'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1:00:30추석을 앞두고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만 쉬면 추석 연휴와 주말이 겹치면서 ‘역대급 황금연휴’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올해 10월은 3일 개천절(금)부터 5~7일 추석 연휴(일~화), 8일 대체공휴일(수), 9일 한글날(목)까지 이미 7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여기에 10일이 임시공휴일로 더해지면 11~12일 주말까지 무려 10일의 연속 휴일이 완성된다. 임시공휴일은 대통령령 제24828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수시로 지정할 수 있다. 주된 목적은 내수 활성화와 국민 휴식권 보장이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설 연휴 직후 임시공휴일 지정 사례에서도 내수 진작 효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당시 해외여행객은 전월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7.3% 늘어 29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국내 관광소비 지출은 전월 대비 7.4%,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국민 휴식권 보장에도 한계가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은 임시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아 2024년 기준 전체 취업자의 35%인 약 1000만 명이 혜택에서 제외된다. 올해만 해도 정부는 1월 27일 설 연휴와 6월 3일 조기대선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앞서 지난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여론도 있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3~4일 주말, 5일 어린이날 겸 석가탄신일, 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이어지면 6일 연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은 끝내 무산됐다. 올해 남은 달력에서 이렇게 잇따라 붙은 긴 연휴는 10월이 마지막이다. 주말과 붙여 4일 이상 쉴 수 있는 장기 휴일은 내년 2월 설 연휴가 돼야 다시 찾아온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3.13%↑)
증권News봇 2025.08.11 11:00:1011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0p(+0.07%) 상승한 3212.31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13%), 전기전자업(+0.78%), 철강금속업(+0.77%)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2.81%), 건설업(-1.84%), 음식료품업(-1.3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4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70억, 기관은 32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2.29% 오른 46,600원을 기록 중이고, 화천기계(010660)(+11.83%), 엘앤에프(066970)(+10.3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7.62%), DL(000210)(-15.43%), DL이앤씨(375500)(-10.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29개, 하락종목은 5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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