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일가족 3명 숨진 대구 아파트 화재 본격 수사
사회전국 2025.08.11 15:47:08경찰이 대구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방화가 의심되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고 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11일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숨진 어머니 A(47)씨와 자녀 B(13)군, C(11)양에 대한 부검을 이날 오전 진행했다. 사망 원인이 화재인지, 외력 등 다른 이유로 인한 것인지 등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한 것이다. 전날 새벽 화재로 A씨는 아파트 화단에 추락한 상태로, B군과 C양은 안방에 누운 상태로 소방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감식결과 화재가 난 아파트 안방과 거실 등 4곳에서 발화지점이 확인됐고, 주위에서 양초와 성냥도 다량 발견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자 가구 등으로 막혀 있었던 사실도 파악됐다. 화재 당시 외부인이 집 안에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일가족 중 한명인 아버지 D씨는 화재 당시 출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D씨에게서는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들이 생활고를 겪은 정황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도 최종 감식 결과가 나와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10일 오전 3시 35분께 동구 신천동 아파트 11층 세대 내에서 발생해 19분 만에 진화됐으나 10대 남매를 포함, 일가족 3명이 숨졌다. -
걷는 모습만 닮았다?…이제 막 ‘성공 시대’ 연 자매 골퍼 ‘고지우 vs 고지원’ 샷도 기록도 ‘막상막하’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1 15:45:49‘언니’ 고지우는 무척 눈물이 많은 선수다.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도 눈물을 흘리느라고 인터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울보의 눈물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자신의 우승이 아니라 ‘동생’ 고지원의 우승 때문이었다. 고지원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언니는 항상 고마운 존재다. 챔피언 퍼트하고 이미 언니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분명히 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우는 모습을 보니깐 너무 웃겨서 오히려 내 눈물이 쏙 들어갔다. 언니를 보면서 항상 골프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열정을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첫 ‘자매 우승’이라는 기록을 쓴 고지우(23)와 고지원(21)은 걷는 모습이 무척 닮았다. 빠르고 씩씩하고 거침도 없다. 그리고 이제 나란히 시즌 1승씩 기록하게 되면서 각종 통계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아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게 됐다. 지금까지 언니 고지우가 단연 앞서나갔다면 이번 우승을 계기로 동생 고지원이 오히려 앞선 기록이 꽤 나왔다. 상금은 대회 출전 횟수가 많은 고지우가 많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5억 4586만원을 획득하고 6위에 올라 있다. 고지원은 10개 대회에서 총 3억 3727만원을 벌고 19위로 껑충 뛰었다. 누가 가장 시즌 내내 견실한 샷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통계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고지원이 조금 앞서 있다. 69.96타를 기록한 고지원이 2위, 70.07타를 치고 있는 고지우가 4위다. 평균 타수 1위(69.89타) 유현조, 3위(69.97타) 방신실과 함께 최저 타수 상을 놓고 하반기 내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버디 폭격기’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고지우는 평균 버디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라운드 평균 4.31개를 사냥하고 있다. 고지원의 버디 본능도 만만치 않다. 평균 3.96개로 7위에 올라 있다. ‘리틀 버디 폭격기’라는 평가가 ‘짝퉁’ 이미지라며 단호히 거절한 당찬 고지원이다. 파5홀과 파4홀에서는 고지우의 평균 버디 확률이 높지만 파3홀에서는 오히려 고지원의 확률이 좋다. 파5홀은 고지우 1위(39.03%), 고지원 16위(32.03%) 순이고 파4홀은 고지우 4위(19.82%), 고지원 17위(18.43%)지만 파3홀은 3위(21.09%) 고지원이 8위(19.29%) 고지우를 따돌리고 있다. 드라이브 거리는 고지우가 7위(250.22야드)로 31위(242.09야드)의 고지원보다 8야드 정도 더 멀리 치고 있다. 하지만 그린적중률은 16위(75.86%) 고지원이 20위(74.75%) 고지우를 조금 앞서 있고 리커버리율에서도 20위(66.18%)에 올라 있는 동생이 23위(66.02%)를 기록하고 있는 언니보다 낫다. 순위가 사이좋게 붙어 있는 통계도 있다. 평균 퍼팅은 고지원이 17위(29.59개), 고지우가 18위(29.61개)이고 60대 라운드 획득률은 고지원 6위(43.75%), 고지우 7위(42.10%)로 막상막하다. 둘 모두 막강한 능력을 발휘한 자매 골퍼로 미국의 제시카 코르다와 넬리 코르다가 있었고 지금은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치사토 쌍둥이 자매 활약이 돋보인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역시 이름을 날렸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 고지우-고지원 자매의 성공시대가 막 시작된 느낌이다. -
[컨콜] KT “단통법 폐지로 경쟁 활성화 어려워”
산업IT 2025.08.11 15:45:00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 시장 경쟁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대해 KT(030200)가 회의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동통신사들이 신규 가입자 유입이 어렵고 인공지능(AI) 신사업에 집중해야 해 과거와 같은 파격적 할인 경쟁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단통법 폐지 이후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갤럭시Z7 시리즈)이 출시됐지만 우려할 만큼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본다”며 “(9월께 신형)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비중이 이미 80%에 달해 신규 가입자 유입을 기대할 수 없게 됐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길어졌으며 이통사들이 AI 투자에 전념하느라 스마트폰 보조금 경쟁에 재원을 투입할 여력이 없다는 점을 판단의 이유로 들었다. KT는 올해 2분기 무선 가입자 수는 2749만 1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2490만 4000명보다 258만 7000명 늘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고 직전인 올 1분기와 비교해 104만 600명이 급증했다. 다만 향후 소극적 경쟁 기조를 내세운 만큼 SK텔레콤이 가입자 회복을 위해 보조금을 파격적으로 늘리지 않는 한 KT 역시 마케팅에 제한적 투자만 할 것으로 보인다. 장 CFO는 하반기 실적을 두고는 “판매비(마케팅비) 증가 리스크가 있지만 실적과 연계될 것으로 봐서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며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에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
숲에서 광복의 의미 되세긴다
사회전국 2025.08.11 15:42:55산림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7회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복 80주년, 숲에 새기다’를 주제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숲과 역사,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그린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국대회는 초·중·고등학생 숲사랑청소년단과 지도교사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산림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첫째 날은 ‘숲과 광복’을 주제로 대형 모자이크를 완성하는 ‘모자이크 아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숲의 생명성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연계한 체험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초·중·고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의 흐름과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올해 17회를 맞은 청소년 숲리더 전국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고 현재까지 약 7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청소년들이 숲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숲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나선 중흥그룹 …CEO가 현장 불시 점검
부동산건설업계 2025.08.11 15:40:51중흥그룹이 최근 폭염 속에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중흥그룹은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재난 예방활동 강조 기간'으로 지정하고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대표이사는 현장을 불시 방문해 예방 활동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대표이사들은 온열질환 위험 공종별 전담 관리자를 지정 배치하고 시간대별로 물, 식염정, 이온음료 등 섭취 상황을 확인하라고 현장에 지시했다. 아울러 안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옥외작업 근로자들의 체온과 작업장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법정 휴게시간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산업 현장 중대재해에 대응해 안전보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발생의 철저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경남대·연암공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 제출
사회전국 2025.08.11 15:40:23경상남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경남대와 연암공과대가 교육부에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대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거점 대학을 목표로 한다. 6대 추진과제를 보면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전환 모델 및 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 및 교수 혁신 △AX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 등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창업 글로벌 사업화 기능을 집적화하고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Co-Working 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남대는 지난 3월 AI·소프트웨어(SW) 융합전문대학원을 설립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 AI 시범사업’에 선정돼 19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 기업 AX를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가 기업 현장을 진단하고 문제 유형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개발, 컨설팅, 교육, 사업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AX융합인재 1만 명 이상 양성 △AX혁신 연구개발 인재 500명 이상 양성 △전(全)교수 융합전공화 400명 이상 △AX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50개 이상 △AX 기술기반 창업 200개 이상 △졸업생 취업률 75% 이상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와 연합해 제조산업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연합공과대학을 목표로 글로컬대학에 도전한다. 동남권 제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기술교육 혁신의 중심-연합공과대학을 비전으로 정하고 ‘제조업 AI·디지털전환(DX) 기술인 양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울산-경남 권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 성장을 실현하는 지역-산업-대학-글로벌 연계 모델 구축’을 목표로 5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조선·기계 등 주력 제조산업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혁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은, 베트남중앙은행과 MOU 개정…교류 협력 강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1 15:37:55한국은행이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에 맞춰 베트남 중앙은행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04년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개정·재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대통령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와 만나 개정 MOU에 서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에서는 또안 타이 썬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발권 등 중앙은행 핵심 업무와 관련한 협력 분야를 보다 구체화하고 기존 워크숍·세미나 중심의 교류 방식에 실무급 회의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중앙은행의 협력을 내실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문화재단, ‘한여름밤의 영화음악 콘서트’ 연다
사회전국 2025.08.11 15:37:18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가 대전0시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옛 충남도청사 앞 야외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15년차를 맞이한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59명의 단원들과 함께 파트 및 합주 교육과 음악캠프 등 다양한 음악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 5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꿈의향연 대전’을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한여름밤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채워줄 영화 속 명곡들을 통해 단원과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명곡 ‘위풍당당 행진곡’, ‘신세계 교향곡’, 명작 OST ‘러브테마’, ‘어느 여름날’, ‘미션 임파서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속 명곡들로 구성돼 대전꿈의오케스트라만의 폭넓은 레퍼토리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패밀리테마파크를 방문한 누구나 사전예약 없이 무료관람 가능하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밝고 창조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전의 대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
‘전설’ 되려는 韓농구, 괌과 8강행 다툰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1 15:36:14‘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지만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8년 만의 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3승이 더 필요하다. 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1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레바논(29위)을 97대86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강팀 호주(7위)에 61대97로 대패했지만 2차전 카타르(87위)와 3차전 레바논에 승리를 따내면서 조 2위로 8강 진출전에 올랐다. 1위 호주(3승)는 8강에 직행했고 지난해 준우승팀 레바논(1승 2패)은 조 3위로 8강 진출전으로 향했다. 카타르(3패)는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날 한국은 뛰어난 외곽 화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3점슛 38개를 던져 22개를 성공시키며 57.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유기상이 3점슛 8개 포함 28득점으로 맹활약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현중도 3점포 7방을 꽂아 넣으며 28득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한다. 조 2·3위 팀은 진출전을 통해 8강 합류 여부를 가린다. 한국은 12일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B조 3위의 괌과 8강행을 다툰다. 만약 괌을 이기면 아시아 강호 중국과 8강에서 격돌한다. 안준호 감독은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도전해서 분명히 전설이 돼서 돌아가겠다”며 “이제는 녹아웃 스테이지다. 다시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1969년 방콕 대회와 1997년 리야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한국이 2017년 베이루트 대회 동메달 이후 8년 만의 입상으로 과거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
DJI, 로봇청소기 시장 본격 진출
국제경제·마켓 2025.08.11 15:35:23세계 최대 드론 업체 중국 DJI가 첫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DJI는 최근 1세대 로봇 청소기 ‘로모’를 출시했다. 드론 업체의 특징을 살려 비행 로봇 청소기가 출시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있었지만 사실과 달랐다. 가격은 기본형 4699위안(약 90만 원)에서 최고급 6799위안(약 131만 원)으로 고급 시장을 겨냥했다. 최고급형은 반투명 디자인이 특징이다. DJI는 모터, 인식 시스템, 인공지능(AI)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 등 DJI 드론에서 파생된 핵심 기술들을 탑재하고 있다. DJI는 지난달 말 파노라마 카메라를 출시하는 등 최근 잇따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로봇 청소기 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직 중국 내 보급률은 5.5%에 불과하다. 세계 1위인 로보락을 비롯해 에코백스, 샤오미, 드리미 등 빅 5 업체가 중국 시장 93.6%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드론업체인 DJI의 가세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보조금 영향으로 중국 내 로봇 청소기 판매는 늘어나는 추세다. -
[코스닥] 2.58포인트(0.32%) 오른 811.85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5:34:54[코스닥] 2.58포인트(0.32%) 오른 811.85 마감 -
[코스피]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5:34:19[코스피] 3.24p(0.10%) 내린 3206.77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811.85(▲2.58, +0.32%)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8.11 15:34:18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809.27)보다 2.58p(+0.32%) 오른 811.85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32억, 기관은 418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966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3.26%), 금융업(+2.09%), 금속업(+1.86%)이 강세를 보였으며, 유통업(-3.94%), 건설업(-1.53%), 운송업(-1.26%)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AP헬스케어(109960)가 30.00% 오른 455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하이드로리튬(101670)(+30.00%), 썸에이지(208640)(+29.87%)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조광ILI(044060)(-93.03%), 대유(290380)(-74.35%), 실리콘투(257720)(-18.44%)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692개, 하락종목은 951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3206.77(▼3.24, -0.10%)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8.11 15:34:0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3210.01)보다 3.24p(-0.10%) 내린 3206.77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1,424억과 2,143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외국인은 2,169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증권업(-2.08%), 운수창고업(-1.81%), 전기가스업(-1.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계업(+2.75%), 철강금속업(+1.06%), 전기전자업(+0.93%)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1% 내린 7만 1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달바글로벌(483650)(-19.87%), DL(000210)(-12.39%), 코오롱인더(120110)(-9.94%)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모신소재(005070)(+13.98%), TCC스틸(002710)(+10.78%), 엘앤에프(066970)(+10.3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581개, 상승종목은 29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세홀 남기고 단독선두였는데…또 도망간 야속한 우승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1 15:33:22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친 뒤 “내일이 나의 날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우승 경쟁할 자리에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담담하게 말했던 토미 플리트우드(34·잉글랜드). 그는 11일(한국 시간) 경기 뒤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실망스럽다. 찬스가 있었는데…. 우승 참 어렵다.” 플리트우드는 이날 끝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도 끝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세 홀 남기고 단독 선두였는데 역전패했다. 첫 홀 보기로 4라운드를 출발한 플리트우드는 11번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벌여 1위 자리를 내줬다. 12번 홀(파4) 먼 거리 버디로 공동 선두, 13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를 되찾은 그는 15번 홀(파4) 버디로 2타 차까지 달아났지만 이후 두 번의 샷과 퍼트가 치명적이었다. 1타 차 선두로 맞은 16번 홀(파5). 그린 뒤에서 친 세 번째 샷이 너무 공격적이었다. 그린 반대편으로 훌렁 넘어간 바람에 겨우 파를 지켰다. 이때 17번 홀(파4)의 JJ 스펀이 버디를 챙겨 공동 선두. 17번 홀에서 플리트우드의 2m 남짓한 파 퍼트는 어이없이 오른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통한의 보기로 한 발짝 멀어진 플리트우드는 결국 1타 차로 연장에 가지 못하고 15언더파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플리트우드는 DP월드 투어 7승이 있는 유럽의 대표 강자지만 PGA 투어에서는 ‘저주’라고 할 만큼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이날까지 162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여섯 번이다. 1983년 이후를 기준으로 우승 없는 최다 톱10(43회) 선수가 플리트우드다. 우승 없이 최다 상금 획득 선수 또한 그다. 이 대회 공동 3위 상금 116만 달러를 더해 3252만 669 달러(약 451억 4000만 원)를 벌었다. 플리트우드는 “후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공동 1위에 올라 연장전을 치른) 저스틴 로즈와 스펀이 너무 잘했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