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로스웰(900260)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인 트릴리언럭그룹(TRILLION LUCK GROUP)이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하는 잔여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최근 한달 동안 진행한 1차 공개매수에 이어 두 번째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트릴리언럭 그룹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21일 간 로스웰 잔여주식 약 15.5%(713만 6439주)를 전량 공개매수로 취득할 계획이다. 제시가는 1차 공개매수 때와 같은 1주당 1580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로스웰 주가는 1574원에 마감했다. 1차에 이어 LS증권이 주관사를 맡는다. 인수 측은 공개매수 응모율에 관계없이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대금은 최대 113억 원 규모다.
앞서 트릴리온럭그룹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당시 잔여 지분 52.5%에 대한 공개매수를 단행한 바 있다. 청약 결과 응모 수량은 매수 예정 수량의 70.4%에 그쳤다. 그러면서 최대주주 측은 지분율을 84.5%까지 높였다.
코스닥 상장사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 총수의 95%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트릴리언럭그룹은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잔여지분을 더 사들이기 위해 추가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스웰은 2014년 홍콩에서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는 2016년 6월 상장했다. 실질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양주보싱테크놀로지발전과 강소로스웰전기를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중국에서 자동차 전자장비 제품과 공조 설비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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