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경기도, 코로나19 재유행에 감염병TF 구성
사회전국 2024.08.21 08:35:38경기도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대응TF팀’을 구성하고 환자발생 및 치료제 수급 관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병상확보 등을 위한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바탕으로 권역별응급의료센터 9곳, 공공병원 7곳 응급실 내원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환자 발생추이, 입원환자 현황 및 치료제 수급현황 등을 일일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에는 코로나19 전문 진료를 위한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한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안성병원에는 중증, 위중증 입원환자 증가 시 긴급치료병상 12병상을 운영해 상황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응급실 내원 코로나-19환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코로나 환자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코로나19-중증환자 수용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고 있다. 이밖에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병취약시설을 중심으로 2인 이상 환자 발생시 신고 및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이들 시설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포함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집중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감염취약시설 내원자 및 근무자 등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실내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예지 "운동 만으로는 사격 알리기 한계…좀 더 대중 관심 끌고 싶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1 08:35:32"제게 ‘사격' 꼬리표가 계속 붙어 다닌다면, 사격을 계속 기억해주시지 않을까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종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 선수가 20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인기 종목' 사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은 이유로는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획득과 함께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담은 영상에 X(옛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가 직접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는 댓글을 적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나는 운동선수"라며 본업인 사격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던 김 선수는 생각을 바꿔 앞으로 본업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각종 광고, 드라마, 영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그는 "예능은 물론 게임회사, 미국 기업의 광고 등도 들어온 걸로 안다.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도) 해볼 의향이 있다"며 "사격에 좀 더 대중의 관심을 끌어오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운동 만으로 기록을 내고 사격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격 같은 비인기종목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 인기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이름은 잊힐 것"이라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의 한계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기 종목이 누리는 것을 우리는 받지 못했다. 후배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행보를 두고 사격 선수로서 본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내가 쏜 거니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변명할 생각은 없다"며 "그냥 내가 더 잘 쏘면 된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그럼에도 "1년 뒤엔 세계선수권이 있고, 2년 뒤엔 아시안게임이 있다. 4년 뒤엔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이라며 당면한 주요 대회를 언급하면서 "내 목표는 매번 나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말해 본업을 소홀히 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역에 폭탄 설치했다" 허위 신고하고 강도짓한 20대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4.08.21 08:34:22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한 후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갈취해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겨누고 위협해 현금 약 9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전 “평내호평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일 거다”라고 112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평내호평역사를 수색하고 폐쇄회로(CC) TV를 분석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말하도록 유도해 검거했다. A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허위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태풍에 광주·전남서 번개 1300번…양수장 화재도
사회사회일반 2024.08.21 08:34:15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하루 사이 광주·전남에 1300번 이상 번개가 쳤다. 2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1분께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출동 후 양수장 전선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진화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선과 기계실 5㎡가 훼손됐다. 소방 당국은 낙뢰로 인해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남 담양에서는 낙뢰에 맞은 양수장 설비가 불에 타기도 했다. 한편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회, 광주 127회 낙뢰가 관측됐다. -
별내·다산역 현장 점검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승객 관점에서 살펴야"
사회전국 2024.08.21 08:30:08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10일 개통한 별내역과 다산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혼잡도 완화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별내역과 다산역 이용 수요를 분석한 결과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별내역 1만3334명, 다산역 1만 7155명으로 총 3만 489명의 시민이 별내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별내선 기본계획인 3만 6874명 대비 82.7% 수준이다. 시는 방학 및 휴가 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별내선 혼잡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전날 별내·다산역 내 주요 시설 점검 및 현장 시설물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 시장은 열차에 탑승해 별내역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교통 불편사항, 역사 내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주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별내역 연계버스 개선 △별내역 역사 내 유도선 설치 △출구 번호 및 안내표지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별내역과 다산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객의 관점에서 살피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특히 별내역 8호선에서 경춘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이 방향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는 불편사항에 대해 유도선을 설치, 승객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다산역 5, 6번 미개통 출구를 살핀 후 안전을 전제로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해당 출구가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도 당부했다. -
'폭염에도 전기료 부담 뚝!…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주목
사회전국 2024.08.21 08:28:08유래 없는 무더위 속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이 잦아지면서 전기료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이 주목 받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이 폭염 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립마을로 선정된 마을 1가구에 3kW 규모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평택시 호정마을 45가구의 경우 지난해 7월 가구 당 전기요금이 평균 7만7848원에 달했다. 하지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한 올해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대부분의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기본요금 수준의 전기료만 부담하고 있다. 부수입도 생기고 있다. 호정마을 마을 공용 태양광 발전소(10kW 규모)는 전기판매로 매달 16~2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발전 설치를 위해 지붕을 빌려준 가구에 매달 7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남은 돈은 마을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정마을 엄기영 이장은 “놀고 있는 지붕을 빌려줘 꼬박꼬박 용돈을 받고 있는 가구도 만족해하고, 적립되고 있는 발전수익으로 마을 주민들에게는 어떤 선물을 나눠줄지 고민하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어석1리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기회소득마을’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했다. 에너지 기회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에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석1리 안병학 이장을 비롯한 어석1리 주민 대부분은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일원으로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참여했다. 지난 3월 어석1리 마을 20가구의 출자로 설치된 285kW의 주민수익형 발전소는 하루 평균 12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월 약 8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이 중 유지관리비, 마을복지기금 등을 제외하고 발전소 건립에 참여한 조합원이 나눠 받고 있다. 안 이장은 “햇빛 기회소득 비용으로 월 소득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해가 쨍쨍한 날이면 ‘오늘은 얼마를 벌었나’ 하고 생각하면 너무 좋더라. 태양광이 마을 주민들에게는 효자인 셈”이라고 말햇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심해지고 기간도 길어지고 있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중앙정부의 예산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도는 RE100 사업 예산을 집중 투입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교육 부담없는 지역' 첫 선정…수도권 빠져 효과 '반감' 우려도
사회사회일반 2024.08.21 08:27:45교육부가 '사교육 부담없는 지역·학교' 12곳을 선정했다. 다만 사교육비 규모가 큰 서울 등 수도권이 빠져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부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 1차 대상으로 1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1유형에는 강원 춘천, 강원 원주, 경북 구미, 경북 울진 등 4곳이, 광역지자체 단위로 접수한 2유형에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등 5곳이 각각 선정됐다. 광역지자체 내 복수의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3유형에는 경남(진주, 사천, 거제), 전북(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전남(나주, 목포, 무안) 등 3곳이 뽑혔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지역의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알리고자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선 초등학교 67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74개교 등 총 173개교에서 사업이 시행된다. 선정 지역·학교에서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교과 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지원, 지역사회 연계 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 적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올해 지역별로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 프로그램을 보면, 춘천은 초3, 중1, 고1 대상으로 예비 교사의 수학 일대일 멘토링, 수학 캠프 등을 통해 '수포자 없는 중점 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산은 현직 교원 48명으로 구성된 부산형 인터넷 강의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업 성과 관리를 위해 지역별·학교별 사교육비 경감률,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 매년 각 지역이 제출한 성과지표 달성 여부를 점검해 다음 연도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내 중점학교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사교육비 경감 목표치가) 10% 내외, 전체 학생 중 희망자를 받는 경우는 목표치가 2∼3% 정도"라면서도 "성과 목표는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한) 교육부의 일률적인 목표치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10월께 5∼6곳을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다만 사교육비 규모가 큰 수도권이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돼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를 대상으로 하는데,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역과 수도권에서도 인구 감소·접경 지역인 인천 강화·옹진, 경기 가평·연천 등 일부만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은 직접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여러 지역에서 개발한 (사교육비 경감) 모델은 서울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천시 ‘말라리아 퇴치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사회전국 2024.08.21 08:27:34인천시와 한국방역협회가 최근 인천시청에서 ‘말라리아 퇴치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홍성유 한국방역협회 인천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말라리아 예방관과 전파 차단을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설공단 관할 공원 내 매개모기 방제강화 및 방역실무자의 역량 강화 △방역전문가 기술지원 및 자문을 통한 방제 활동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하반기 인천시설공단 방제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매개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로 말라리아 발생자 수의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가동해 2030년까지 말라리아 제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풍 영향 경남, 나무 쓰러짐 등 12건 피해 신고
사회사회일반 2024.08.21 08:27:30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밤 사이 경남에서는 12건의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도내에는 나무쓰러짐과 침수 등 12건의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9시 45분과 10시 41분 남해군 서면과 창원시 북면의 도로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조치했다. 이날 오전 1시 46분에는 남해군 삼동면의 해안가 펌프실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를 지원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창원,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들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거제 84.8㎜, 고성 80㎜, 창원 61.8㎜, 남해 54.3㎜, 사천 45.5㎜, 통영 37.4㎜, 하동 32.5㎜ 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둔치주차장과 하천변 산책로 등 11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재해취약시설과 인명피해우려지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
‘또 하나의 우리글’ 한글 점자…문체부, 유공자 추천 받아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1 08:26:02문화체육관광부는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에 또 하나의 우리글인 한글 점자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점자 사용 촉진과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 3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포상 대상자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신장과 삶의 질 향상, 점자 및 점자 문화의 발전과 보전 기반 마련, 점자의 활용 확대를 위한 점자 사용 촉진 및 보급 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이다. 개인과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9월 10일까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4일에 열릴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매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한글 점자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고 점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하고자 포상을 하고 있다. ‘한글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6점식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
증권가 “유한양행 FDA 승인, 기념비적 사례…제약업종 톱픽 유지”
증권국내증시 2024.08.21 08:25:23국내 신약 31호인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내면서 증권가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번 FDA 승인이 기념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유한양행을 제약업종 톱픽(top pick·최우선 매수주)으로 유지했다. 21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얀센의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며 “유한양행은 첫 환자 투약 시점에 미국 출시 마일스톤을 얀센으로부터 수령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매출 발생시 러닝 로열티를 수령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FDA는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정맥주사(IV) 제형과 유한양행의 ‘렉라자’ 병용요법을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FDA 승인은 국내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시판 허가를 받은 기념비적인 사례로 오랜 연구개발(R&D) 투자의 성과물”이라며 “8조 원 규모의 시장을 겨냥하는 K블록버스터 항암제 출시와 이로부터 창출되는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향후 인수합병(M&A)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유한양행 영업가치를 4조 3000억 원, 비영업가치를 5조 5000억 원 등 9조 9000억 원으로 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3만 4000원으로 제시했다. 20일 기준 유한양행 주가는 9만 4000원이다. 이날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EGFR 변이 환자의 1차 치료제인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다중 타깃, 화학 요법이 필요 없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11만 원, 제약업종 톱픽으로 유지했다. 이미 병용요법의 FDA 승인과 예상 판매 수익을 목표주가에 일부 반영시켰기 때문에 추가적 조정은 없으나 향후 예상을 넘는 판매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봤다. 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 단독요법의 신약 출시 가능성은 현재 기업 가치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2025년 국내 사업부문의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
세븐틴, 월드컵경기장 입성 담은 '콘서트 영화' 개봉…전 세계 캐럿 만난다
서경스타영화 2024.08.21 08:24:17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해외 개봉을 맞이했다. 21일 CJ는 세븐틴의 첫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성 콘서트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의 압도적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 그날의 뜨거운 열기까지 모두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해외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오늘(21일)부터 해외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전 세계 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되며, 일본에서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개봉 2주 차 국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특전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늘(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화 관람 시 유닛 별 포토카드 세트 3종 중 1종을 선착순 랜덤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내 특전 소진 시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또한 지난 ‘캐럿봉의 지휘에 맞춰’ 응원봉 상영회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주 차 ‘아주 NICE’ 싱어롱 상영회를 확정했다. 싱어롱 상영회는 오는 8월 24일, 25일 양일간 CGV왕십리,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관련 정보는 국내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분 이상 끓인 후 마셔요"…인천 수돗물 냄새 유발물질 증가
사회전국 2024.08.21 08:18:54인천시민이 먹는물로 사용하는 팔당(풍납) 원수에서 남조류로 인해 냄새 유발 물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21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상수원에서 발생한 냄새 유발 물질은 조류가 대사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지오스민(geosmin)과 같은 물질이다. 이 물질은 정수장에 유입될 경우 일반정수처리 공정만으로는 완벽하게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에서 흙이나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다. 지오스민은 법적 수질 항목이 아닌 먹는 물의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기준 20ng/L)돼 있으며, 사람에 따라 10ng/L(1조 분의 10) 정도의 극미량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며 열을 가하면 쉽게 휘발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께서 불편하라도 3분 이상 끓여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한 부평 및 공촌정수장은 오존 투입량을 강화하고, 일반정수처리공정을 운영하는 남동 및 수산정수장은 분말활성탄을 투입해 맛․냄새 유발 물질을 저감 시키고 있다”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등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 2개월 연장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8.21 08:18:38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10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지역활력타운 지원 늘린다…통합 공모로 절차 간소화
부동산정책·제도 2024.08.21 08:17:14정부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활력타운 공모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계사업을 확대한다. 정부는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은퇴자·청년층에게 주거지를 분양·임대로 제공하고 인근에는 복지·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8개 정부 부처가 함께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정부는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부처 연계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역활력타운 패키지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농림축산식품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보건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보건복지부), 청년유입 및 체류지원(행정안전부) 4개 연계사업이 추가된다. 또 통합공모를 도입해 공모 절차를 간소화한다.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활력타운 입지와 구성 내용을 제안하면 정부 부처는 통합공모를 통해 연계사업 지원 절차를 줄이기로 했다. 내년부터 통합공모를 추진해 매년 10곳의 지역활력타운을 선정하는 게 정부 목표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체계도 마련한다.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사업 컨설팅과 조정 기능을 강화해 역량 있는 민간 주체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협업 부처는 기존 행안부에서 법무부(비자 제도), 농식품부(농촌공간정책)까지 확대한다. 지자체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과 협업 부처들의 정책을 활용해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짜면 부처 합동 공모·선정 절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정한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 부처가 함께 선정된 프로젝트(기업)를 집중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칭)도 추진한다. 리노베이션은 '로컬'(Local·지역)과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을 합친 말로,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일자리 창출을 확산해 지역 소멸 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의미다. 정부 부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해 통합 공모를 진행하고, 확정된 연계사업은 범부처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렇게 하면 하나의 프로젝트가 상권발전기금, 도시재생씨앗융자 등 여러 개의 연계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내년 4∼5월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