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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캠퍼스타운 기업 '그리닝', 자카르타 소비재전서 입상
산업중기·벤처 2024.09.10 17:09:01대학과 지역사회가 합심해 육성하는 스타트업이 기획한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외국어대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그리닝’이 지난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전시장에서 열린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베스트 상품 어워드’ 2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목표로 공동 주관한 해외 전시회로, 국내 204개 업체와 해외 121개 업체가 참가했다. 그리닝은 앞서 홍삼스틱 ‘프루티삼’을 시작으로 홍삼박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만든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뷰티 브랜드 ‘다칸토’를 통해 홍삼 부산물을 활용한 클렌저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미국, 대만 등에 이미 진출했으며, 일부 제품은 내달 일본 생활용품점 ‘로프트’의 30개 매장에서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김기현 그리닝 대표는 “한국외대의 역량과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외대가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병철 한국외대 창업지원단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공적인 청년 창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꿈은 신의 계시이다" [국경복의 드림 톡(talk)]
오피니언사외칼럼 2024.09.10 17:08:45‘꿈은 신의 계시(message)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꿈을 신이 전달하는 계시로 보았다. 이 같은 사고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꿈의 해몽을 점치는 행위와 동일하게 보았다. 이로부터 수천년이 지난 1900년, 꿈 해석에 대하여 전혀 새로운 관점이 제시된다. 지그문드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가 쓴 정신분석의 기념비적인 저작 ‘꿈의 해석’은 다음과 같은 도발적인 문구로 시작된다. “나는 이 책에서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심리학적 기법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자 한다.” ‘꿈은 억압된 소망의 충족이다.’ 이같이 말한 프로이트에게 억압된 소망이란 주로 성적 욕망을 의미한다. 처음에 그는 호된 비판을 받는다. 19세기 유럽은 엄격한 도덕적 윤리가 중시되고 성(sex)에 관한 언급이 금기시 되던 시기였다. 더욱이 여성이 자신의 성적 욕망을 발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프로이트가 사례로 든 한 부인의 꿈을 살펴보자. 어느 교양있는 부인이 꿈 속에서 제1육군 병원으로 갔다. 그리고 보초에게 말했다 “병원장님을 뵈려고 왔습니다. 내 자신이 병원에서 무언가 봉사를 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그녀는 이때 ‘봉사’라는 말을 세게 발음했으므로, 그 말을 들은 보초 하사관은 ‘사랑의 봉사’를 말하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선임 군의관을 만난 부인은 자기의 용건을 말했고 그는 그녀의 뜻을 금방 알아들었다. 그녀는 말했다. “저 뿐이 아닙니다. 비엔나에 살고 있는 주부들이나 처녀들은 언제라도 기꺼이 장교건 사병이건 누구든 상관없이······” 그러자 꿈속에서 소란한 웅성거림이 일어났다. 그녀가 한 말은 사람들이 옳게 이해해 준 증거로 장교들은 이 말을 듣는 순간 당황한 듯 좀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계속한다. “우리의 결심을 이상하게 여기시겠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숨막히는 침묵이 계속되었다. 선임 군의관은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말한다. “부인, 사실 이렇게 말하는 김에······” (소음) ‘남자는 똑 같구나’라고 그녀는 생각하면서 남자의 팔을 풀었다. 그리고 입을 연다. “어머나, 저는 늙은 여자입니다. 저에게 그런 일은 적당치 않습니다. 한 가지 조건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나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나이 먹은 여자와 젊은 청년이······(소음) 아아, 망측한 일입니다.” 그녀는 병원장을 만나러 가는 철제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서 한 장교의 말소리를 듣는다. “참으로 놀라운 결심이군. 젊었든 늙었든 그런 거야 상관있나. 대견한 여자야.” 그녀는 자기의 의무를 재빨리 완수하려는 감정으로 가득차서 수 많은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이 꿈에 대한 프로이트의 해석이다. ‘결국 꿈을 꾼 여자는 장교·하사관·병사의 정욕을 채워주기 위해서 마치 애국심을 발휘하듯, 자기 몸을 바쳐도 좋다는 공상이 뚜렷해진다. 이 꿈은 확실히 망측스럽고 대담한 성적 공상의 전형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결정되며, 그리고 그 행동은 의식적 요소보다는 무의식(unconscious)에 의해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
'한류 성지' 이번 추석에는 생태수도로 떠나볼까…"명장면 속 주인공 만들어드립니다"
사회전국 2024.09.10 17:07:34시대의 흐름을 읽고 관광객들의 취향을 파악, 그에 걸맞은 콘텐츠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기획력을 선보인 ‘생태수도 순천’은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도 그명성에 걸맞게 순천으로 향하는 관광객 발길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드라마, K-영화 등 K-콘텐츠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촬영지로 여행을 가는 이른바 ‘성지순례’ 트랜드에 발맞춰 순천 드라마 촬영장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곳은 1960년대 달동네, 1980년대 시가지 등을 재현한 대표 관광지로, '악귀', '삼식이 삼촌', '파친코', '오아시스' 등 촬영지이기도 하다. 드라마 촬영장의 구석구석 모든 장소가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인기만점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5월 영화·드라마 팬을 겨냥해 드라마 촬영장을 완전히 확 바뀐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이번 특별 이벤트는 16~17일까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뻥튀기, 장난감 자동차 레이싱, 윷놀이, 맷돌 및 절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6~18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순천에는 드라마 촬영장 뿐만 아니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국가정원,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가족과 즐길만한 다양한 여행지가 많다. 특히 사계절 내내 전 세대가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순천시의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어르신들께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3대가 즐기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병원 응급실, 응급환자 줄었지만 사망자 늘어… “의료공백 속 중증환자 사망 증가”
문화·스포츠헬스 2024.09.10 17:07:192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줄었지만, 응급실에 온 이후 숨진 환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환자를 수용하지 못함에 따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전원되는 일이 늘었고,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숨진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 2~7월 응급환자는 전년동기대비 16.9% 줄어든 342만877명이다. 이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환자 진료 결과를 살펴보니 1000명당 사망자 수가 0.9명 늘어난 6.6명이었고,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된 환자도 1000명당 16.5명으로 0.9명 늘었다. 응급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권역센터에서 사망이 8.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명 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역센터에서는 사망이 5.4명에서 6.6명으로 1.2명 늘었고, 지역기관 환자는 5.6명에서 5.9명으로 0.3명 늘었다. 응급실 내원 당시엔 생존 상태였지만 사망한 환자도 권역센터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권역센터는 20.7명에서 22.8명으로 2.1명 증가했고, 지역센터는 10.1명에서 10.8명으로 0.7명 증가했다. 구급대 도착 전에 사망하는 DOA(Death of Arrival) 환자도 17.9명에서 20.8명으로 2.9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만 따졌을 때 지역센터에서 중증환자 1000명당 사망자 수는 77.0명에서 78.6명으로 1.6명 늘었다. 진료가 불가해 타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지난해엔 1000명당 15.6명, 올해는 16.5명으로 0.9명 늘었다. 중증환자만 따로 떼서 보면 56.9명에서 57.8명으로 0.9명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권역센터 전원 환자 수는 14.5명에서 19.7명으로 5.2명 늘어났고, 지역센터 전원은 15.5명에서 16.1명으로 0.6명 늘었다. 지역기관 전원은 16.7명에서 15.4명으로 1.3명 줄었다. 김 의원은 특히 권역센터에서 환자 전원이 늘고 지역센터에서는 중증환자 사망률이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그는 “권역센터에서 수용하지 못한 중증 응급환자가 지역센터로 내원하며 지역센터의 부담이 커졌고, 지역센터 내 중증환자 사망도 늘어난 상황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응급의료기관 인력 부족과 배후진료 차질 문제는 의료공백 이전부터 직면한 위기였던 만큼 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응급실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인력과 배후진료 여건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BPA, 부산항 전자인수도증 도입·확산 유공자 포상
사회전국 2024.09.10 17:06:48부산항만공사(BPA)는 10일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자인수도증 도입 유공자 9명에게 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자인수도증(e-slip)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부산항 내 모든 터미널에 전면 도입됐다. 현재 이용률이 95%에 달해 화물차 기사의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종이 인수도증 발급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터미널마다 다른 구조와 운영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이같은 성공을 거둬 부산항의 대표적인 디지털 기반 혁신 사례로 꼽힌다. BPA는 부산항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해 전자인수도증을 확산하는데 기여한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화물 트럭기사, 사업수행사 관계자들을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항만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부산항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티메프. 외부자금 수혈이 유일한 생존방안…채권자 11만명 설득도 과제
사회사회일반 2024.09.10 17:06:46티몬·위메프(티메프)가 회생 작업에 들어갔지만 결국 생존은 외부 투자자 유치 여부에 달렸다. 현재까지 추산되는 미정산 금액만 1조 2700억 원에 달하는 데다 보유 자산이 없어 자력으로 변제 방안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로 파산한다면 채권단에 돌아갈 피해가 막대해 외부 자금 수혈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생존 방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티메프의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 모두 사실상 마이너스 상태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속기업가치는 정상화 이후 기대되는 가치이며 청산가치는 자산 매각으로 확보할 자금의 규모 등을 고려해 산정된다. 이날 법원의 회생 개시 결정에 따라 티메프의 조사위원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양 사의 기업가치 산정에 돌입한다. 통상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경우 법원은 회생 기업과 논의를 거쳐 파산을 선고한다. 보유한 부동산·부지 등을 매각해 단기간 내 채무 변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계속기업가치가 높은 경우에는 사업 운영으로 빚을 갚을 능력이 되므로 채권단과 논의를 거쳐 변제 금액과 기간을 명시한 회생 계획안을 작성한다. 회생 계획안까지 모두 채권단의 동의를 받아야 비로소 회생절차는 종료된다. 하지만 티메프는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 모두 낮기 때문에 자구안 마련은 물론이고 파산을 선택할 수도 없다. 청산할 수 있는 보유 부지나 건물 등 자산이 없어 파산 절차를 밟아 채무를 변제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재무구조도 열악해 자력으로 채무를 갚을 수 없다. 앞서 법원이 선임한 이태희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도 8월 30일 열린 2차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회사 자금 상황이 좋지 않고 자금 유입이 극히 미미하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자 유치 이후에도 채권단과의 협상이 모두 성사돼야 티메프는 회생절차에서 졸업할 수 있다. 변제 기한과 금액 및 계획을 포함한 회생 계획안에 대해 관계인집회에서 채권단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투자자와의 계약은 수포로 돌아간다. 익명을 요구한 티메프 채권단 대리 변호사는 “이미 한 달간 진행된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에서 투자자 유치와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소득이 없었기 때문에 채권단 내부에서는 파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파산할 경우 피해가 더 커지기 때문에 채권단은 투자자 유치에만 희망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회생 졸업까지 티메프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채권단 숫자만 11만 명에 달해 회생 계획안 통과까지도 진통이 예상된다. 법원이 이날 정한 티메프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12월 27일까지다. 투자자 유치가 지연되거나 계획안 제출이 지연될 시 기한 연장을 법원에 요청할 수 있다. 한편 티메프 사태로 두 달 가까이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입점 업체, 소비자 등 채권자들은 회생보다 형사처벌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권자들에게는 이날 회생 개시 결정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10억 원 가까운 상거래 채권이 위메프와 티몬에 물린 한 업체 대표는 "회생을 하더라도 채권을 온전히 돌려받기 어려운데 그보다는 수십만 명을 고통스럽게 한 구영배 큐텐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형사처벌이 먼저”라면서 “형사 고소를 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강남경찰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거래 업체의 연쇄 부실도 발생하면서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NHN페이코(PAYCO)는 위메프와 티몬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판매하면서 870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와 티몬이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 뒤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했는데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페이코의 손실로 넘어간 것이다. 해피머니 상품권 해피머니아이엔씨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다. -
한일 관광장관 10일 日 고베서 회담…“균형성장 위한 공조 중요”
문화·스포츠문화 2024.09.10 17:05:56한중일 문화·관광장관 회의가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고베·교토에서 열리는 가운데 첫째 날인 10일 한국과 일본의 관광 담당 장관이 고베에서 만났다. 이날 관광 담당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이토 데츠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장관급)이 이날 고베 오쿠라 호텔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관광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교류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양국간 정책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사이토 대신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겨우 167만 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의 18%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520만 명으로 전체 방일 관광객의 25%였다. 한국의 관광무역 역조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 우려된다. 고베=최수문기자 -
[투자의 창] 연금 수익 차이, 의사결정 과정 구조에 달렸다
증권재테크 2024.09.10 17:01:25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자기 과신’이다. 어쩌다가 한 투자에서 성공하면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더 큰 리스크를 지닌 상품에 지르곤 한다. 요즘처럼 상당 기간 자산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는 초보 투자자 뿐만 아니라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도 이런 오류를 범한다. 자산 가격이 오른 덕에 올릴 수 있던 성과를 자기 능력이라고 뽐낸다. 진정한 투자 능력을 검증 받기 위해서는 상승장에서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투자를 해보며 충분한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는 단순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올 연말 시행 예정인 퇴직연금 로보 어드바이저 일임(사람이 아닌 알고리즘이 투자 자문을 해주거나 투자 자금을 운용해 주는 일) 역시 단기간 성과로 ‘자기 과신'에 빠지지 않도록 제도를 잘 정비해야 한다. 연금 개혁 과정에서 퇴직연금의 낮은 운용 성과가 도마에 올랐다. 수익률 면에서 국민연금과 비교 받으며 투자자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됐다. 퇴직연금의 운용 성과가 저조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운용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저조한 성과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연금을 운용하기 위한 의사 결정 과정의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됐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투자 기금 운용 과정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상황에 따라 이를 조금씩 조정하며 움직이는 국민연금과 달리 퇴직연금은 개인 의존도가 높다. 국민연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합리적인 운용 목표를 세우고 전략·전술적 자산 배분의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쳐 최적의 투자 수단을 선택하고 이를 꾸준히 관리 조정한다. 반면 퇴직연금은 기업체 인사 또는 재무 담당자나 근로자 개인이 이러한 의사 결정 과정 없이 막연한 감에 따라 자산을 운용하는 실정이다. 퇴직연금 금융회사들이 여러 형태로 투자 자문을 하지만 이는 단순 자문에 불과할 뿐 최종 의사결정은 비전문가가 내려야 하는 구조다. 중장기적인 의사 결정 과정이 장기적인 운용 성과에 대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1986년 브린슨(Brinson), 후드(Hood),비보워(Beebower)가 발표한 BHB연구가 대표적이다. 이 연구에서 중장기적인 의사 결정인 자산 배분 전략이 전체 운용 성과의 9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실증 분석됐다. 퇴직연금의 운용 성과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전문적인 운용 의사 결정 과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하면 된다. 이미 상당수 퇴직연금 금융회사들은 고액 자산가나 연기금과 같은 기관 투자자를 위해 전략적 전술적 자산 배분 등 전문적인 운용 의사결정 과정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로보 어드바이저로 국한하지 말고 전면적인 퇴직연금 운용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 더 이상 ‘아마추어’ 가입자들에게 의사 결정하도록 방치하지 말고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과 같은 집합적 확정기여 퇴직연금(CDC)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
[단독]SK, 정부 반도체 저리대출로 첫 자금조달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10 17:01:12SK하이닉스(000660)가 정부가 마련한 반도체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10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를 포함한 22개 반도체 기업은 최근 KDB산업은행에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특별 프로그램’ 관련 대출을 신청했다. SK하이닉스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 규모는 수천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설비투자 수요를 감안해 필요한 자금을 산은에 요청한 것으로 안다”면서 “매년 산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오다 신설 프로그램의 대출 요건이 그간 이용했던 상품보다 더 낫다고 보고 이를 활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특별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7월 출범했다. 저리 대출을 통해 2조 원 규모로 민간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대기업은 0.8~1%포인트, 중소·중견기업은 1.2~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정책자금을 찾는 반도체 기업이 늘고 있어 관련 대출 집행 실적도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에 따르면 특별 프로그램의 한도 소진율은 이달 9일 기준 55%(1조 1000억 원)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출범 이후 두 달여 만에 한도를 절반 넘게 소진할 정도로 기업의 수요가 많다. 한편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텔레칩스·백광산업·와이씨·에프에스티·하나마이크론·테크윙·동진쎄미켐·넥스트칩·엘비세미콘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두루 참여했다. 강 회장은 “인공지능(AI)이 우리 경제·산업·사회 전반에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AI의 성패를 좌우하는 게 반도체”라면서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거래소, 설립 후 첫 중간 배당 실시…총 577억 규모
증권국내증시 2024.09.10 17:01:10한국거래소가 총 577억 원 규모의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배당금 3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중간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에 앞장서고, 주주친화적인 기업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애플, '불공정 조세 혜택' 19조원 과징금 소송 패소
국제경제·마켓 2024.09.10 17:00:53 -
정책 혼선에 고개숙인 이복현…"은행 가계대출 자율성 강화"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10 16:59:0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잇따라 내놓은 가계대출 규제 메시지로 시장 혼란이 가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특히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한 엄정 관리 기조는 유지한다면서도 ‘관치금융’ 논란을 인식한 듯 개입보다는 은행의 자율적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고 한 발 물러섰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발언과 궤를 맞추면서 금융 당국의 ‘원 보이스’를 강조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난수표’처럼 얽힌 은행별 대출 정책에 시장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진행한 18개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급증하는 가계대출 관리와 관련해 조금 더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했다”며 “국민들과 은행, 은행 창구 직원들에게 여러 불편과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이 ‘가계대출 조이기’ 과정에서 빚어진 시장 혼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잇따라 금리 인상에 나서자 이 원장은 은행들이 ‘손쉬운 방법’을 택했다며 강한 개입을 시사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쏟아진 은행들의 대출 제한 강화 조치에 실수요자 피해가 발생하자 이달 4일 “가계부채 관리 속도가 늦어지더라도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불과 열흘 사이에 금융 당국 수장의 메시지가 냉온탕을 오간 것이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 당국을 포함한 관계부처의 ‘가계대출 엄정 관리’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8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9조 5000억 원 이상으로 2021년 7월(15조 3000억 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을 엄정 관리하고 은행의 자율적인 여신 심사를 통해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금융위와 금감원 모두 이견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어떠한 수단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가계대출 관리의 중심축이 ‘은행의 자율’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대출 실수요자가 겪는 불편함은 모든 은행이 동일하게 감독 당국 대출 규제만 적용하다 보니 발생한 결과”라며 “감독 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며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출 절벽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은행들이 체계적·점진적인 스케줄을 갖고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부탁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은행들도 이 같은 기조에 맞춰 투기 수요 차단은 강화하되 실수요자 불편은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자율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은행장 대부분은 2주택자 이상 등 투기 수요로 보이는 대출에 대해서는 여신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전담 심사팀’을 운영해 선의의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실수요 판단이 어려운 이른바 ‘그레이존(회색지대)’에 대한 판단 기준은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가계대출 정책이 거듭 뒤바뀌면서 차주의 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은행들은 실수요자의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예외 조항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존에 1주택자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했지만 이날 주택 매도 계약서와 계약금 입금 내역 등 기존 주택을 처분하겠다는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출 실행 6개월 이내에 결혼을 하거나 2년 내 상속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실수요자로 간주해 주담대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때는 청접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상속 결정문 등을 은행에 내야 한다. 또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1억 원으로 묶었지만 임대차계약서를 구비하면 한도(1억 원)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1주택자가 새로 주택을 구매할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대출 실행 ‘당일’에 원래 보유한 집을 팔 경우라면 주담대를 내주기로 이날 발표했다. 1주택자는 기존 집을 처분하는 경우라도 주담대를 원천적으로 취급하지 않겠다는 것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다. 이외에도 △ 혼인관계증명서 △폐쇄가족관계증명서 △사망확인서 △임신진단서(확인서) △수술확인서 또는 입·퇴원확인서 등을 제출해 실수요자임을 입증하면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소득 150%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연 소득 100%로 제한했던 것을 완화한 것이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출 정책이 시시각각 변해 은행 직원들도 완벽하게 (정책을) 숙지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창구에서 상담하는 직원들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보통 은행 두세 곳에서 대출을 알아보는 소비자들은 은행마다 다른 대출 정책 자체를 문턱으로 느낄 것”이라고 했다. -
올거나이즈, 신임부대표에 이원강 전 엑스엘에이트 법인장 선임
산업IT 2024.09.10 16:59:01대형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이원강 전 엑스엘에이트 한국법인장을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부대표는 2005년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2007년부터 공직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인사혁신처와 청와대에 파견됐다. 이후 2018년 서울시 평가담당관으로 근무하다가 2019년부터 3년간 샌프란시스코 영사로 활동했다. 2022년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같은 해 4월부터 구어체 특화 AI 기계 번역 기술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의 한국법인장으로 활동하며 AI 사업 경험을 쌓았다. 이원강 부대표는 올거나이즈에 합류해 한국의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원강 부대표는 "전세계 사무직 노동자들의 삶을 AI로 혁신한다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기업을 위한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올거나이즈의 솔루션으로 공공·민간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한미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의 더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에이전트 기반의 워크플로우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더욱 본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美SEC, 올해 가상자산 업계에 과징금 47억 달러 부과…전년 대비 3000% 증가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10 16:56:11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가상자산 업계에 47억 달러(약 6조 3168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30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10일 소셜캐피털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SEC는 올해 가상자산 기업과 경영진을 상대로 총 11건의 집행 조치를 취해 47억 달러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집행 조치 건수는 지난해보다 19건 줄었지만 과징금 규모는 지난해 1억 5030만 달러보다 3018%가량 급증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 관련 사기 혐의로 제소됐던 테라폼랩스가 SEC와의 합의를 위해 지난 6월 거액의 과징금을 지급한 영향이 컸다. 테라폼랩스의 과징금은 44억 7000만 달러(약 6조 94억 원) 상당으로, 올해 SEC가 부과한 총 과징금의 대부분인 95%를 차지한다. 단일 가상자산 업체에 부과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소셜캐피털마켓은 올해 과징금 규모의 증가가 SEC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 전환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SEC가 보다 영향력이 큰 사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규제 전략을 수정했다"며 “더 적은 집행 조치를 취하는 대신 더 높은 과징금을 물어 가상자산 업계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2024 패밀리데이' 개최…"6년 간 임직원 수 2배 확대"
산업기업 2024.09.10 16:56:00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7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한 사원과 그들의 가족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패밀리 데이에는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인 서울랜드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과 가족들만을 위한 ‘피크닉 광장’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키즈존’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는 공연에 앞서 “지난 2018년 이후 사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임직원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연에서는 방송인 권혁수 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효린, 하현우, 에이핑크 등 인기 가수의 무대가 있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은 사람, 사원은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이념 하에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원과 회사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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