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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셀리드,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4.08.16 13:22:56오후 1시 22분 현재 셀리드(299660)가 +29.95% 오른 17,310원(▲3,99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641억9,129만, 거래량은 1,058만1,47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셀리드는 전일 상한가(13,320원, ▲3,070, +29.95%)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셀리드는 상한가 7회, 상승 7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811.05%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01%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9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라클(088340) +33.81%, 우정바이오(215380) +29.97%, 진매트릭스(109820) +14.6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허웅 전 여친,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檢 송치…마약 투약은 '혐의없음' 불송치
사회사회일반 2024.08.16 13:21:37프로농구 허웅(31·KCC) 선수와 사생활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벌인 전 여자친구 A씨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자신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A씨를 지난 6월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A씨에 공갈·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웅 측은 당시 A씨가 임신하게 되면서 갈등이 빚어지자 자신을 협박했다는 입장이다. 이후 허웅과 A씨 사이에 사생활을 들춰내는 진실 공방이 벌어졌고 허웅은 유튜브 채널에 나와 낙태 강요 등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적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A씨는 "허웅과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해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이 사건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씨와 지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도 수사해달라는 허웅 측 고소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할 방침이다. -
방산물자 수출세 뚜렷…경남도 무역수지 '연중 최대'
사회전국 2024.08.16 13:20:08방산물자 수출 증가세 속에 경남도 7월 무역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34.7% 상승하며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창원세관이 16일 발표한 경남 지역 7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경남 전체 수출액은 39억 5100만 달러, 수입은 18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증가한 21억 3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지난해 10월 24억 8000만 달러, 12월 23억 67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흑자 기록으로 22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올해 7월 기준 누적 무역수지는 116억 7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자주포·전차 등 방산물자 수출 증가세에 눈에 띈다. 중화학공업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68.9%나 증가했다. 기계류(51.8%)와 자동차부품(9.4%)도 수출 증가에 이바지했다. 수출 국가를 보면 중동(274.6%)·중남미(133.8%)·동남아(46.1%)·중국(10.1%)·일본(1.9%) 대상 수출은 늘었고, 미국(5.0%)은 감소했다. 특히 방산물자와 선박 등 수출 확대로 폴란드와 싱가포르 국가 수출 증가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77.8%, 64.4% 상승했다. 도는 미국 유통망 입점 확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싱가포르 조선해양플랜트 박람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동경식품박람회 등 주요 국가별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초 경남 수출확대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자리를 연 바 있다"며 "하반기 동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과 기업의 수출역량과 기반강화 사업에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은 지난해 42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면서 수출증가율(15.2%)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460억 달러로 올해 7월까지 수출은 251억 9700만 달러로, 목표액의 54.7%를 달성했다. -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제보공작 의혹 포함해 절차 진행"
사회사회일반 2024.08.16 13:11:32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야당의 거듭된 '채상병 특검법' 처리 요구에 대해 "최근 드러난 ‘제보 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일관되게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무소불위적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제대로 된 특검안을 내자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민주당은 한 대표가 언급한 ‘제3자 추천 특검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응답이다. 다만 한 대표는 "민주당은 위헌적 특검법안이 저지되자마자 더욱 위헌성이 강해진 특검법안을 제출했다"며 "그러면서도 오늘은 국민의힘이 제시하는 특검안을 수용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지난 6월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종결 여부와 무관하게 대법원장 등 제3자가 추천하는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토론회에서 "순직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외압의 진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민주당은 열린 자세로 토론과 협의에 응할 준비가 돼있다"며 “한 대표는 집권여당의 대표답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특검안을 신속히 제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내주 금요일(23일) 또는 열흘 안에 결단을 내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인민 대신 주민, 텔레비죤 대신 TV” 연설서 한국식 표현 쓴 北 김정은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16 13:05:39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홍수 피해를 입은 평안북도 의주군을 찾아 수해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과정에서 북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한국식 표현을 다수 사용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4일 보도했다. RFA는 익명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까지 김정은이 여러 수해 피해 지역을 찾았지만 수해민들 앞에서 연설한 건 처음”이라며 “피해 현장을 찾아 사전 대책을 바로 세우지 않았다고 간부들을 욕하고 닦달질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의 수해 지역 방문 모습과 연설은 영상으로 만들어져 조선중앙TV에 반복해서 방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연설 내용보다 김정은이 남한식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연설 서두에서는 흔히 사용하던 동지 혹인 인민이라는 말 대신 ‘주민’이라고 했고 노인이나 늙은이를 한국식으로 ‘어르신’이라고 했으며 텔레비죤도 ‘TV’라는 한국식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는 나이든 사람을 가리킬 때 노인 또는 늙은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며 높여 부를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또 텔레비전을 줄여 ‘텔레비’, ‘텔레비죤’이라고 부른다. ‘TV’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신고하라는 내용이 북한 반간첩 포스터에 등장하기도 한다. 소식통은 김정은이 연설에서 사용한 ‘병약자’ ‘험지’ ‘음료수’ ‘폄훼한다’ 등도 북한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라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허약자’ ‘어렵고 힘든 곳’ ‘물’ ‘비방’ 또는 ‘비하’라는 표현을 주로 쓴다고 한다. -
포스코이앤씨, 생성형 AI 기술 기반 건설지식 사내 DB 서비스 개발
부동산정책·제도 2024.08.16 13:05:14포스코이앤씨가 AI(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사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개발해 직원들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도입하기로 했다. 16일 포스코이앤씨는 건설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Quality AI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Quality AI System은 일반적인 ChatGPT와 달리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용어와 최신 법규 개정 키워드를 보완했다. 직원들은 건설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및 조치방안, 관련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외벽 커튼월 유리공사에 대한 품질관리 주의사항을 알려줘’라는 질문에 AI는 ‘국가건설 기준코드 KCS 41 55 09 유리공사 3.2 유리의 설치공법, 3.2.5 강화 판유리 시공법 P.33에 따르면 품질관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답변을 한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 관계자는“업무효율성, 시공품질 향상 등을 확보할 수 있는 AI활용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관리를 선도하여 ‘더샵’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지능형 품질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건설공사 기술 및 전문가 추천 알고리즘 등 다수의 특허를 출원·보유하고 있고 향후 품질과 기술, 법규 및 하자를 포함하여 시스템이 답변할 수 있는 지식과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광복절 0시 '기미가요' 방송 박민 KBS 사장 "불쾌감 드려 죄송"
서경스타TV·방송 2024.08.16 13:04:14박민 KBS 박민 사장이 광복절 기미가요 방송 논란 등에 대해 사과했다. 박 사장은 16일 임원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제일 강조한 부분이 있다. KBS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들께 사회적 이슈에 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지식을 전달, 방송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날에 국민들께 불쾌감을 준 데 대해 집행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통해 공영방송 역할과 맡은 책임을 더욱 고민하겠다. 열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부사장 주재 '태스크포스'를 발족, 당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태스크포스는 보도, 제작, 편성, 기술, 인사, 심의 등 분야별 국장급 기구로 구성했다. KBS는 광복절인 전날 1TV 'KBS 중계석'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실황을 방송했다. 게이샤 '초초'가 일본에 주둔한 미국 해군 장교 '핀커튼'을 만나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등장인물이 기모노를 입고 나왔고,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 선율도 삽입됐다. '930 뉴스'에선 태극기 그래픽 좌우가 반전, 시청자 항의가 잇따랐다. 논란이 확산되자 KBS는 "나비부인은 당초 6월29일 공연을 녹화했고, 7월 말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하게 됐다"며 "제작진의 불찰로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930뉴스'에선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반전시켰다. 문제를 확인한 즉시 태극기 이미지를 수정했다. 한편 잇단 논란으로 인해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광복절 조롱하나" "매국방송 닫으세요" "로고에 일본어는 또 무슨 일" 등 항의와 분노가 뒤섞인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또 시청자 청원에는 ‘일본 밀정 박민 kbs사장 사퇴하고 일본으로 가라’ ‘광복절에 기미가요 트는 방송국을 공영방송이라고 할수있습니까? 수신료 납부 거부합니다’ 등 다수의 청원이 올라온 상태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제약업(2.87%↑)
증권News봇 2024.08.16 13:00:2416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34p(+1.07%) 상승한 785.1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3.22%), 제약업(+2.87%), 유통업(+2.71%)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1.34%), 기타 제조업(-0.79%), 음식료·담배업(-0.6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제약업이 52:4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29억, 기관은 31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1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유라클(088340)이 41.43% 오른 29,700원을 기록 중이고, 우정바이오(215380)(+29.97%), 케스피온(079190)(+29.8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28.54%), 빛과전자(069540)(-22.98%), 디와이디(219550)(-22.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96개, 하락종목은 76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피는 48:52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2.83%↑)
증권News봇 2024.08.16 13:00:1216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47p(+1.83%) 상승한 2692.97로,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55%), 전기전자업(+2.83%), 운수장비업(+2.74%)이며, 약세업종은 음식료품업(-2.59%), 비금속광물업(-0.40%), 통신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444억, 기관은 2,73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24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TX엔진(077970)이 28.24% 오른 21,300원을 기록 중이고, 파미셀(005690)(+24.35%), 한국화장품제조(003350)(+23.5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빙그레(005180)(-12.74%), 사조대림(003960)(-10.58%), 휴니드(005870)(-8.9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88개, 하락종목은 38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단독] 국토부, '전국 10만실' 생숙 용도전환 지원한다
부동산분양 2024.08.16 13:00:00정부가 생활숙박시설의 '준주택' 전환을 지원한다. 아파트 착공 물량이 줄면서 주택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빌라·다세대 등 비(非)아파트를 강화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서울·수도권에 위치한 생숙 대부분이 역세권 등 주요 입지에 위치한 만큼 용도전환 사례가 늘어나면 주택공급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생활숙박시설 제도 개선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장 올해 말부터 전국 10만 실의 생활숙박시설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만큼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전환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우선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공시가격의 10%가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을 매입 목적에 따라 시차를 두고 부과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투자, 혹은 영업을 목적으로 여러 실을 매입한 것과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입한 경우를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컨대 100실 이상 매입했는데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았다거나 하는 경우는 빠르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해 계도하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지자체에서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상황에 맞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등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주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기간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지자체 재량에 따라 작년 10월 특례 종료 전 접수한 건들에 한해 부분적으로 용도전환 허가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생숙의 경우 주차대수를 200㎡당 1대 이상 두고 복도폭이 1.5m를 넘기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같은 요건을 오피스텔과 동일하게 △주차대수 가구당 1대 이상 △복도폭 1.8m 이상 등으로 갖출 경우 주거용 오피스텔과 같이 '준주거'로 허용해주겠다는 것이다. 오피스텔 건축기준에 적용되는 △발코니 설치 금지 △전용 출입구 설치 △바닥난방 설치 제한 △전용면적 산정 방식 등 규정도 완화한다. 다만 시장에서 요구하던 주차대수 조정 등 기준 완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주거를 허용할 경우 인근 주거지의 불편함이 가중될 수 있을 뿐더러 이미 추가 부지를 확보해 오피스텔 전환 허가를 받은 사업장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서다. 생숙 입지가 공업지역에 위치해 있는 등 기존 지구단위계획을 뜯어고쳐야 하는 경우도 지자체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근 부지를 확보해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거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면 언제든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그러나 기준이 맞지 않는데도 이름만 주택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3년 만에 골칫덩이 된 생숙 생숙은 호텔·모텔과 달리 취사가 가능한 숙박 시설로 '레지던스'라고도 불린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주택 관련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전매제한 규제 등도 없어 부동산 급등기인 2017년부터 주택의 대체제로 급격하게 수요가 증가했다. 투자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2021년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생숙을 숙박업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주거용으로 사용할 경우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하도록 2년간 특례기간을 뒀다. 현재 문제가 되는 생숙은 시행령 개정 이전 분양된 것들로 전국에 약 10만 실 규모로 추정된다. 수분양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생숙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정부가 방임하는 동안 시장에서는 주거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광고하며 잇따라 분양이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전국레지던스연합회는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건의서에서 "생숙 제도가 도입된 후 7~8년간 전국에서 신개념 주거로 분양·홍보하고 실제로 입주해 사용하고 있었는데도 정부에서는 아무런 행정예고없이 방치했다"며 "묵시적 시그널을 주면서 시장에 신뢰를 형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토부에서 제시한 용도변경 특례규정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지구단위계획(입지적 기준)과 주차·피난기준(물리적 기준) 등은 실제 적용이 가능하도록 건축법령에서 직접 배제규정 등을 정해야 하는데도 지자체의 조례 개정이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해결하도록 책임을 떠밀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레지던스연합회는 "실제로 부산시의 경우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시 부설주차장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주차장 조례 개정안을 2022년 1월 의원입법 발의했으나 지방의회에서 특혜시비로 좌절됐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나 실효적인 대책 없이 책임을 입주자 개개인에게만 돌리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레지던스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생숙은 전국 592개 단지 10만 3820실이며 이가운데 약 1.1%에 해당하는 1173실만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생숙은 처음부터 숙박시설이었다고 강조했다. 2013년 건축법에 편입될 때부터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구분된 만큼 주거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법 원칙과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주자의 안전은 물론 숙박업으로 정상 사용 중인 생숙과의 형평성, 주거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 상태 그대로 준주택 편입은 부적합하다"며 "지자체와 협의해 용도변경을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우후죽순으로 공급된 생숙은 수분양자는 물론 건설업계에도 시한폭탄으로 돌아오고 있다. 마피가 붙은 매물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자 금융권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생숙에 대한 잔금대출을 축소한 상황이다. 전세를 놓을 수도, 대출을 받을 수도 없는 수분양자들은 파산밖에 답이 없다고 토로한다. 자금이 납입되지 않으면 시행사는 중도금·잔금을 대위변제한 뒤 수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압류 등 법적 절차를 밟게 된다. 실제로 '속초 카시아'를 시행한 마스턴PFV는 일부 계약자들의 중도금 대출 약 1200억 원을 대신 갚은 바 있다. 문제는 시행사들도 길어진 시장 침체로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을 시행한 고려자산개발은 최근 금융권과 105억 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만기 연장을 논의 중이다. 회사의 지난해 현금및현금성자산(211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시기 분양미수금은 594억 원으로 불어났다. 개발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책 불확실성으로 공급자와 계약자 모두가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생숙도 도심 내 주택 공급에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용도전환 문턱을 낮추고 지자체들에게 이를 수용하도록 하는 제도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GM은 구조조정 한다는데, BYD는 대규모 채용 나서
국제경제·마켓 2024.08.16 12:50:50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가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중국 사업 부진에 따라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행보와 대조를 보인다. 16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BYD는 정저우 공장의 생산량 증대 필요성에 따라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모든 직위는 직접 채용 형태로 이뤄지며, 직위에 따라 급여는 월 5000위안에서 9000위안이다. 하루 1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추가 근무 수당을 더하면 최대 1만 위안을 넘을 수 있다. 정저우 공장에 채용되는 인력은 대부분 11사업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BYD 11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BYD 정저우 공장에서 1분 이내에 신에너지 자동차를, 30초 안에 전원 배터리 셀을 가동할 수 있다. 현재 생산 캐파를 늘리려면 인력 충원이 필요하며, 이들은 간단한 제품 조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채용 요건은 18세 이상, 중학교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BYD 정저우 공장은 올해 3분기에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8월 2000~2500명에 이어 9월에도 최소 3000명 이상 추가 모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의 최대 생산 기지인 정저우 공장은 ‘송L DM-i’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출시 직후 이 차량의 납품량은 1만대를 넘어섰다. BYD는 정저우 공장 외에도 선산 BYD 자동차 산업 단지 2단계 프로젝트의 11번째 사업부에 자동차 액세서리를 제공하기 위해 8월 선산 특별 협력 구역 샤오모 타운에서 두 번의 현장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곳에서 부품 공장을 설립해 300명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채용하고 현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채용 대상에는 제품 조립 작업자, 사출 성형 작업자, 표면 처리 작업자, 코팅 작업자, 접착제 스프레이 작업자 등이 포함된다. 월 급여 수입은 6000~1만 위안이며 숙박 시설, 복지 식당 등이 제공된다. 선산 BYD 자동차 산업 단지 2단계의 일부 공장은 추가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숙련된 노동자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 산업단지는 3만6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최근 미국 자동차 업체 GM은 중국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다.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블룸버그통신은 GM이. 조만간 중국 현지 파트너인 상하이자동차(SAIC)와 연구·개발(R&D)을 포함한 중국 관련 부서의 인원 감축과 현지 생산량 축소, 사업 전환 방향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올해 2분기 중국 사업에서 1억400만달러(약 141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차량 판매 대수는 37만 3000대로, 이는 GM의 중국 사업이 최정점을 찍은 2018년 대비 50% 이상 줄어든 규모다. -
버핏은 진작에 애플 주식 절반 팔고 '이 주식' 샀다
국제국제일반 2024.08.16 12:44:01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2분기에 애플 보유 지분을 대폭 줄인 반면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와 항공기 부품 제조사 헤이코 지분은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증시 마감 후 보유지분 공시(13F 보고서)를 통해 2분기에 울타뷰티와 헤이코 주식을 각각 69만여주, 104만여주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종가 기준 2억2천700만 달러(약 3천89억원), 2억4천700만 달러(약 3천361억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석유회사 옥시덴탈과 보험회사 처브도 지분을 늘렸다. 그러나 버크셔는 전체적으로 2분기에 신규 투자보다는 현금 확보에 주력했다. 버크셔는 2분기에 772억 달러(약 105조원) 규모 주식을 매도한 반면 16억 달러(약 2조1천억원) 어치만 매수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3월 말 1천890억 달러(약 257조2천억원)에서 6월 말 2천769억 달러(약 376조8천억원)로 늘었다. 버크셔는 특히 지난 3일 실적 발표 당시 2분기에 애플 보유 지분 가운데 500억 달러(약 68조원) 가량을 매도해 842억 달러(약 114조6천억원) 규모만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버크셔는 2분기에 스노우플레이크를 비롯해 셰브론·캐피털원·티모바일·파라마운트글로벌 등의 지분도 전량 매도하거나 비중을 줄였다. 버크셔는 3분기 들어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분을 처분했으며, 지난달 중순 이후 12거래일 연속으로 BofA 지분 38억 달러(약 5조2천억 원)어치 이상을 매도했다. -
<코>캐리, 현재가 7.16% 급등
증권News봇 2024.08.16 12:33:25오후 12시 33분 현재 캐리(313760)의 현재가는 4,415원으로 1분전 4,120원 대비 7.1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65(매도):35(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캐리는 31.97%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9.4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9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0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0.17%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STX엔진, 상한가 진입.. +29.74% ↑
증권News봇 2024.08.16 12:32:35오후 12시 32분 현재 STX엔진(077970)이 +29.74% 오른 21,550원(▲4,9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50억5,752만, 거래량은 330만65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STX엔진은 전일 상승(16,610원, ▲2,460, +17.3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STX엔진은 상승 14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0.84%였다. 이 기간 '기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23%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업' 총 4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2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042700) +8.10%, SNT에너지(100840) +5.7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3.8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16%↑)
증권News봇 2024.08.16 12:30:2516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47p(+0.96%) 상승한 784.3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3.01%), 제약업(+2.72%), 유통업(+2.58%)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1.37%), 음식료·담배업(-0.74%), 기타 제조업(-0.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51:4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81억, 기관은 29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5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유라클(088340)이 41.67% 오른 29,750원을 기록 중이고, 우정바이오(215380)(+29.97%), 케스피온(079190)(+29.8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CNH(023460)(-26.23%), 빛과전자(069540)(-25.43%), 에이스테크(088800)(-24.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69개, 하락종목은 7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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