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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9조 원 규모로 커지는 "특발성 폐섬유증" 시장...주목할 기업은 어디?
사회사회이슈 2024.09.11 10:33:23KB증권은 10일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충족 수요가 높은 '특발성 폐섬유증' 분야의 신약 개발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전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30년 70억 달러(한화 약 9조 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발성 폐섬유증은 반복적인 폐 손상으로 인해 폐 기능 저하,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며 궁극적으로 사망에 이르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이다. KB증권 김혜민 연구원은 "현재까지 시판된 치료제는 폐 기능의 저하 속도 지연 및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며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폐 기능의 근본적인 개선 및 섬유화의 역전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귀추가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차세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해외 기업으로는 베링거인겔하임(독일),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미국)가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한 중후기 임상단에 있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한국 288330)가 차세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의 경우 PDE4B 저해제인 네란도밀라스트가 현재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효한 효능을 보여주었지만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 비율이 높아 추가적인 데이터의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라이언트의 경우, 인테그린 저해제인 벡소테그라스트가 임상 2상 단계에 있으며 잠재적인 섬유화의 역전을 제시하는 데이터들을 도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브릿지바이오는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 결과 및 내년 4월 탑라인 결과 확보가 예정되어 있다. -
신한은행, 국내 첫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진출
경제·금융은행 2024.09.11 10:33:01신한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에 진출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일본의 도쿄 기라보시금융그룹과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기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영업점을 보유한 기라보시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인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지난해 5월 파트너십 강화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디지털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벌여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라보시금융그룹의 디지털 기반 소매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그간 추진해왔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의 노하우를 해외 금융사에 전수하는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해외 금융사들이 신한은행의 DT를 벤치마크하기 위해 협업 요청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부산 사하구청장 검찰 송치
사회전국 2024.09.11 10:30:49공직선거법을 어겼다며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 당한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갑준 사하구청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2월 말 관할구역에 있는 한 관변단체 전 임원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동향인 당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챙겨달라고 당부하는 등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2조에 규정된 지방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또 같은 법에 따라 공무원 등 법령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사람은 직무와 관련하거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경찰은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성권 의원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0.32%↑)
증권News봇 2024.09.11 10:30:14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83p(+1.53%) 상승한 717.0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11%), 의료·정밀기기업(+1.86%), 금융업(+1.82%)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0.5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35:65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79억, 기관은 7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8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우정바이오(215380)가 29.89% 오른 2,490원을 기록 중이고, 대보마그네틱(290670)(+29.70%), 셀바스헬스케어(208370)(+22.7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이소닉(106080)(-18.63%), 코콤(015710)(-7.81%), 피씨디렉트(051380)(-7.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130개, 하락종목은 42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건설업(0.04%↑)
증권News봇 2024.09.11 10:30:06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05p(-0.20%) 하락한 2518.38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56%), 운수장비업(-1.56%), 섬유의복업(-0.27%)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58%), 통신업(+1.53%), 의료정밀업(+1.5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82:1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4,187억, 기관은 555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88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트론(019490)이 29.96% 오른 2,095원을 기록 중이고, 삼일제약(000520)(+13.92%), LIG넥스원(079550)(+9.6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B금융(105560)(-6.88%), 신한지주(055550)(-6.36%), BNK금융지주(138930)(-5.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5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9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삼쩜삼은 적법 서비스'…세무사회 항고 고검서 기각
산업중기·벤처 2024.09.11 10:29:10세무 플랫폼 ‘삼쩜삼’이 서비스 적법성을 수사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11일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은 한국세무사회가 제기한 세무사법 위반 고발 사건 항고를 6일 기각했다. 세무사회는 2021년 3월 삼쩜삼이 세무 대리 자격 없이 세금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비스앤빌런즈를 경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경찰은 2022년 8월 삼쩜삼이 무자격 세무 대리 서비스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검 역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번 서울고검 결정은 수사 기관의 잇따른 무혐의 판단을 유지했다는 의미가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관계자는 “검찰의 처분 결과를 환영한다"며 “세무사와 상생한다는 삼쩜삼의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문연 박종욱 박사, ‘2024년 올해의 KASI인상’ 수상
사회전국 2024.09.11 10:28:42한국천문연구원(KASI)은 ‘2024년 올해의 KASI인상’ 수상자로 우주과학본부 박종욱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종욱 책임연구원은 제21대 한국우주과학회장으로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Committee on Space Research) 조직위원장을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COSPAR 2024를 개최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COSPAR 2024의 일환으로 미국 항공우주청(NA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국가항천국(CNSA), UAE우주청(UAESA) 등 글로벌 우주 리더들이 우주과학 발전과 국제협력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우주기관 연석회의를 개최해 천문연의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국내 우주과학 관련 학부생 지원 프로그램과 우주과학 대중강연을 마련해 국내 우주과학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
[속보] 해리스. 트럼프 향해 “중국에 미국 반도체 판매해 군대 현대화 도와” [美대선 TV토론]
국제정치·사회 2024.09.11 10:26:55 -
[특징주] 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개발 우협 소식에 10%대 급등
증권국내증시 2024.09.11 10:25:05LIG넥스원(079550) 주가가 11일 장 중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2분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10.42%(1만9300원) 20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이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 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또한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
키움證, 12일까지 중개형ISA 전용 특판 ELB 판매
증권국내증시 2024.09.11 10:24:35키움증권(039490)이 11일 다음날인 오후 1시까지 만기 6개월 5%(세전, 연간 기준)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ELB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키움증권의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50억 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계좌개설 및 500만 원 이상 증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각 9명 추첨)도 시행하고 있다. -
KCC건설,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상품 GD 마크 획득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9.11 10:23:56KCC건설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GD)으로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커뮤니티 시설 등 2개 상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1985년부터 선정작을 발표해 왔으며 종합 심사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KCC건설의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이 최초로 적용된 단지다. 간결하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활용했다. 먼저 KCC건설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상징하는 ‘컴바인드 라인’을 적용해 사람들이 조화롭게 모여 사는 공동주택의 모습을 형상화했고, 모던한 형태의 디자인과 모노톤의 절제된 색감을 활용했다. 문주 디자인 역시 주출입구, 부출입구 모두 라인을 강조한 형태로 구현했고 경사로에 위치한 부출입구는 경사로 시작 구간에서도 가시성이 뛰어나도록 라인 조명을 사용했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인 ‘비욘드 컬쳐센터’는 햇살과 조망 여건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 컨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하에 주로 배치되는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에 배치해 자연광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을 뿐 아니라 입주민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며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를 시설별 특징에 맞게 층별로 분리해 조성했다. 단지 옥상정원(4층)은 어린이 물놀이 공간인 ‘캠핑 워터파크’, 3층에는 아파트에 최초로 도입된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 어린이 공원’, 반려동물을 위한 ‘펫 그라운드’와 ‘피트니스 클럽’, 2층에는 도서관, 야외 테라스, 실버클럽, 1층에는 맘스 스테이션과 키즈클럽, 맘스카페를 조성했고 지하 2개 층은 고급 사우나와 호텔식 골프 연습장으로 다채롭게 꾸몄다. KCC건설 관계자는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2개 상품에는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시대를 선도하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셀바스헬스케어, 현재가 7.05% 급등
증권News봇 2024.09.11 10:23:21오전 10시 23분 현재 셀바스헬스케어(208370)의 현재가는 4,710원으로 1분전 4,400원 대비 7.05%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셀바스헬스케어는 12.94%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5.1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4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41%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1.69%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재명 "민생지원금, 차등·선별지원이라도 하자…민주당이 양보"
정치정치일반 2024.09.11 10:22: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차등·선별지원이라도 하자”며 정부의 수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고 중요한 장기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라는 게 국가 전체 규모가 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 목표는 국가 안에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 국민 삶이 개선돼야 의미가 있다”며 “길거리에선 사람들이 굶고 병들어 죽어가는데 창고에 금은보화를 가득 쌓으면 뭐 하나.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바로 정부의 역할”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냈던 민생회복지원금은 여당, 정부가 노래 부르는 것처럼 현금 살포가 아니다”라며 “무식한 건가, 나쁜 사람들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지원금은) 복지 정책이 아니고 국민 민생을 실제로 살리는 현실적 재정경제정책”이라며 “반사적 효과 이익을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하고 특히 세금을 많이 내는 분들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등지원, 선별지원을 하라”며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 그거라도 하라”고 요구했다.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의 자존심도 좋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공공 의료 대책이라고 나온 게 응급실 본인부담금을 90% 올리겠다, 의료 수가를 3.5배로 늘려서 돈으로 때우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건 대책이 될 수가 없다. 임기응변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돈이 없다면서 인심은 막 쓰고, 응급 대란 의료 대란이 벌어지니까 국민이 낸 의료 보험료로 돈으로 때우고 이렇게 해서야 이 나라가 어떻게 유지되겠나”라며 “정부의, 용산의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칵테일 파는 스타벅스…장충라운지R점 오픈한다
산업생활 2024.09.11 10:21:44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2일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 리저브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스페셜 스토어로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1960년대 건축물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만의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스타벅스는 장충라운지R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1960-8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장 콘셉트를 정하고, 이를 위해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그대로 활용했다. 기존 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장 정문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차고지 벽면에는 국내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해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여정을 AR로 감상할 수 있는 벽화를 그려 넣었다. 지상 1, 2층에 조성된 총 7개의 고객 공간은 라운지, 뮤직룸 등 콘셉트를 달리하여 마치 각각의 독립된 방처럼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좌석 40석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 매장에서는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된 ‘믹솔로지 바’를 국내에 첫 도입해 칵테일 음료를 선보인다.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등 4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다양한 칵테일 음료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와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 3종을 한데 모은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여 리저브 전용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음료를 소개한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리저브 브랜드의 재편을 진행 중이며 ‘더제주송당파크R점’과 ‘더북한강R점’ 그리고 이번에 개점하는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리저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사람도 죽일 수 있다"…무시무시한 '킬러새' 화식조, 영국서 부화 성공
국제국제일반 2024.09.11 10:20:26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알려진 '화식조(火食鳥·Cassowary)'가 영국의 한 조류 공원에서 부화에 성공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글로스터셔주에 있는 버드랜드 사육사들은 25년간 화식조 번식을 위해 노력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사육사 알리스터 킨은 "부화한 새끼를 처음으로 본 순간은 정말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화식조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 중 하나로 유명하다”며 “화식조는 덩치가 크고 속도가 빠르며 단검과 같은 10㎝ 길이의 발톱 힘이 막강해 매우 신중하게 돌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태어난 화식조의 부모 새는 네덜란드 알펜 지역의 아비파우나 조류 공원에서 온 수컷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 암컷이다. 이들 은 유럽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 버드랜드에 보내졌다. 이번 부화는 올해 유럽에서 네 번째이며 영국에선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화식조는 환경적, 행동적인 특성때문에 사육 상태에선 개체 수를 늘리기 어렵다고 한다. 호주 북동부의 열대 우림에서 주로 서식하는 화식조는 1992년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야생에는 4000마리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식조는 현존하는 조류 중 타조 다음으로 무겁다. 몸무게는 암컷이 70㎏, 수컷은 55㎏ 정도 나단다. 키는 1.8~2m에 달한다. 목의 피부 일부가 붉게 드러나 마치 불덩이를 삼키는 듯한 모습에 화식조라 불린다. 이 새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새로 불리는 이유는 길이가 10㎝에 달하는 단단한 발톱을 지닌 데다 공격적인 성향을 지녀서다. 실제 화식조로 인해 사람이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다. 가장 최근엔 2019년 미국 플로리다 농장에서 여러 새들을 키우던 75세 남성이 키우던 화식조로부터 공격을 받아 숨졌다. 이 남성은 먹이를 주다가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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