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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에 총 5000명 방문…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유럽 달궜다
산업중기·벤처 2024.09.11 10:20:01바디프랜드가 이달 6~10일 진행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IT, 가전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2300개 이상의 세계 유명 전자, 가전 제조사들이 참가하며 신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테크 분야 선도그룹 기업으로서 마사지 기술력의 위상을 알리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제시’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게 파라오 네오, 퀀텀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은 9월 5일 진행된 IFA 사전 행사에서도 현지 미디어 및 언론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회사 측은 “관람객들이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사전행사와 본 행사를 포함해 전시기간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에 방문한 총 관람객 수는 총 5000여 명에 달했다. 마사지 기술의 차별성을 직접 느끼기 위해 오픈 전부터 대기를 하는 이른바 ‘오픈런’의 풍경도 연출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헬스케어로봇의 마사지에 매료돼 체험 직후 바로 수출 문의를 하기도 했다. 김창주 바디프랜드 미주·유럽 법인장은 “CES의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자사가 올해는 독보적인 기술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더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IFA에도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IFA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면서 최근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기술 수출 라이센싱 계약 체결에 점차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
[속보] 트럼프 “대통령 취임하면 중국이 더 높은 가격을 치르게 될 것” [美대선 TV토론]
국제경제·마켓 2024.09.11 10:20:00 -
글로벌 M&A 전문가 82% "ESG 고려해 기업 거래"
증권정책 2024.09.11 10:18:57글로벌 인수합병(M&A) 전문가 가운데 80% 이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고려해 거래한다고 답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11일 발간한 ‘KPMG ESG 실사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M&A 전문가의 82%는 기업 간 거래에서 ESG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58%는 ESG 실사를 통해 거래 초기 단계에서 인수 대상의 지속 가능성 관련 위험·기회를 식별하는 것이 재무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설문은 KPMG가 35개국 617명의 M&A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실시했다. 지역은 유럽(42%), 미주(39%), 아시아태평양(19%)으로 배분했고 기업 유형은 상장기업(34%), 비상장기업(61%)으로 분류했다. 투자자 유형은 재무적 투자자(44%), 기업 투자자(39%), 기타(17%)로 구성했다. 재무적 투자자의 61%는 당장 ESG 성과가 낮더라도 향후 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인수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M&A 전문가의 59%는 ESG 성숙도가 높은 인수 대상에 웃돈(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들 중 45%는 ESG 실사에서 M&A 거래 중단 여부를 고려할 만큼 중대한 문제를 발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글로벌 M&A 전문가들은 ESG 실사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의미있고 관리 가능한 범위 내의 ESG 요인 선별(49%)’ ‘잠재적 ESG 요인에 대한 정량화의 어려움(48%)’ ‘정확한 데이터 및 정책의 부재(45%)’ 등을 들었다. ESG 실사를 외부 자문사에 의뢰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집계됐다. 지불 용의가 있는 적정 예산은 ‘프로젝트당 5만 달러 미만’으로 답변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ESG 실사가 M&A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관련 예산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ESG 실사 외부 자문사로는 회계법인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ESG 실사를 위한 외부 자문사로 회계법인을 선호한다고 답변이 61%에 달했다. 김진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부대표는 “앞으로 국내 기업들도 ESG 실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해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현대약품, 현재가 7.91% 급등
증권News봇 2024.09.11 10:18:18오전 10시 18분 현재 현대약품(004310)의 현재가는 5,460원으로 1분전 5,060원 대비 7.91%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현대약품은 3.70%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4.7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약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2%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0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약품업'은 0.0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HK이노엔·화이자, ‘1회 투여’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 체결
산업산업일반 2024.09.11 10:18:12HK이노엔(195940)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신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업은 10일 한국화이자제약의 1회 투여 방식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제이엔원주’(일반명 브레토바메란)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곽달원 HK이노엔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두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이달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규 코로나19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65세 이상 고령·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일반인에게 접종할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두 기업은 긴밀한 유통 협력을 통해 신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코로나19 JN.1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원이 발현되도록 설계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희석 없이 0.3ml를 1회 근육 주사로 투여한다. 코미나티제이엔원주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백신 유통 관련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온 HK이노엔과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협력을 통해 민간 유통 시장에도 원활하게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돼 더 많은 환자가 적시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지원 "한동훈, 尹에게 세게 나가야…아니면 '덜 익은 땡감'으로 떨어져"
정치정치일반 2024.09.11 10:17:4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최근 행보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10일 전파를 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날로 떨어지고 있다"며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좀 익지 않은 감 같다. 덜 익었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진짜 저렇게 되면 땡감으로 떨어진다"고 상황을 짚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한 대표의 태도에 대해 "한동훈 대표도 그렇게 대통령의 방해 속에서도 민심을 가지고 당 대표가 됐다고 하면 그대로 해야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까 (지지율이) 매년 떨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 없이 지난 8일 여당 일부 최고위원, 수도권 중진 의원 등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일각에서는 한 대표와 그의 주변 인사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대표 패싱론'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 “어떻게 됐든 한동훈 대표는 대표"라며 "대통령께서 집권여당 대표의 체면을 살려줘야 된다. 비공개 만찬 자기들끼리 했으면 공개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
<코>엑스게이트, 현재가 5.70% 급등
증권News봇 2024.09.11 10:16:21오전 10시 16분 현재 엑스게이트(356680)의 현재가는 4,730원으로 1분전 4,475원 대비 5.7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5(매도):45(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엑스게이트는 18.10%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6.4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판·매체복제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93%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6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출판·매체복제업'은 1.4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기재부, 외화계정 규정 명확화…증권사들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
증권증권일반 2024.09.11 10:13:25금융투자협회가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외화계정이 명확해져 국내 증권사들이 관련 서비스 시행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올 7월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해 증권사에도 일반환전이 허용됐지만 사용할 외화계정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는 탓에 증권사들은 업무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달 유권해석을 통해 일반환전을 할 경우 증권사 명의의 거주자 계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방법을 명확히 함에 따라 업계는 일반환전 서비스 시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증권 업계는 대고객(개인·기업 불문) 일반환전 시행을 위해 기재부에 대한 외국환업무 범위 변경 신고 및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며 서비스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증권사 일반환전 도입은 국민의 외환거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환전 접근성을 높이고 외환시장 경쟁을 촉진해 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사무직 노조, '임금 5.7% 인상' 합의안 가결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11 10:13:11SK하이닉스(000660) 기술사무직 노조와 사측이 올해 임금 5.7%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가 투표한 결과 총 683표 가운데 찬성 539표(78.9%)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6일 임금 5.7% 인상,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남성 구성원 특별 육아휴직 제도 신설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전임직(생산직)은 임금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 노조가 실시한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교대 근무제도를 포함한 세부 안건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가 새로운 협상안을 만들어 투표에 부쳐야하는 상황으로 가결까지는 일정 시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전임직 노조는 4조 3교대(6일 근무·2일 휴무제)인 현행 교대근무 제도 개선을 위해 '4조 2교대 시행' 등을 검토한 바 있다. 잠정합의안이 도출된 지난 6일부터 이천·청주 사업장에 근무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교대근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
<유>삼일제약, 장중 신고가 돌파.. 12,650→12,710(▲60)
증권News봇 2024.09.11 10:10:49오전 10시 10분 현재 삼일제약(000520)이 16.39% 오른 12,710원(▲1,79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26일 기록한 12,650원이다. 체결강도는 17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041,569주, 총매도체결량은 604,05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07억3,744만, 거래량은 170만7,4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십1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8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트럼프 "전면적 감세로 경제 활성화 할 것"[美대선 TV토론]
국제국제일반 2024.09.11 10:10:33 -
당정, 불법사금융 근절 위한 법개정 추진…"대부업 문턱 높여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1 10:10:18당정이 서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온라인 대부업체의 등록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제도개선에 나서는 한편,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금·이자무효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불법사금융은 서민과 금융취약계층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해 재산상의 손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사법당국 관계자들에게 “불법 추심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만큼, 기관 간 상시 협의체계를 구축해 끝까지 추적하고 차단한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며 “특히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를 통한 불법 사금융 피해에 대한 각별한 대응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반사회적 불법 대부계약은 무효화할 수 있도록 소송 지원 등 피해자 구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찰청 등 관계 당국은 불법사금융 관련 악질적 조직적 범죄에 특별단속 등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관련 사건은 몰수·추징보전 등 불법수익 환수 노력도 배가해달라”며 “오늘 당정 간 논의를 거쳐 발표하는 대책들이 안전한 민생금융·환경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 국민들이 불법사금융 업체인지도 모르고 피해 입는 경우 다수 발생하는 만큼, 홍보대책이 필요하고 취약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며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대부업자의 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 대부업체는 강력히 규제하되, 우수 대부업체는 합리적 수준의 규제 완화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마련한 불법사금융 근절 대책을 중심으로 대부업법 개정 추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부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부업 시장도 온라인 중심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불법사금융 연계 등 날로 불법 사금융의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며 “대부업법은 2015년 등록제도 개편 이후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시장변화와 불법사금융 규율을 위한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감독이 미흡했던 온라인 대부업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체의 등록 요건을 큰 폭으로 상향하고 관리·감독을 더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불법 대부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던 처벌 수위와 제재 수준을 대폭 상향하는 한편 악질적 불법 추심 등 반사회적 불법 대부 계약에 대해서 원금과 이자를 무효화하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불법 대부업을 뿌리 뽑고 대부업 시장을 보다 건전화하는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불법 사금융의 근원적 척결은 관계 기관의 수사나 단속, 처벌 강화도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 전체가 힘을 합쳐 추진해 나가겠다”며 “오늘 당정을 통해 구체적인 제도개선 내용을 확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입법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고대 세종캠퍼스 창업동아리 MT2, 정부 ‘예비창업패키지’ 선발
사회전국 2024.09.11 10:10:11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창업동아리 MT2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발돼 정부로부터 약 5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고려대 기술지주의 투자 또한 협의 중에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시제품 제작 관련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MT2는 ‘도로변 우수 배수 장치’로 창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도시 침수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장치로, 기존 평면 거름망보다 4배 더 많은 이물질을 수용하면서도 원활한 배수를 가능하게 한다. MT2는 이미 다수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내년 중 제품 출시를 목표로 세종시와 협력해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T2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 △교내 크라우드 모의펀딩 1위 △2023 스마트 모빌리티 메이커톤 1위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에스테크엠, 나인테크 등 다수기업과 기술 제휴 등을 완료한 상태다. MT2의 대표 김시현 학생(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18)은 “예비창업패키지 선발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DJ가 아이유·뉴진스 틀었더니…멜론, 올해 누적 21억회 재생 돌파
산업IT 2024.09.11 10:09:27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뮤직플랫폼 멜론이 DJ플레이스트를 통해 총 21억 회의 스트리밍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성적을 월별로 분석·기록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분석한 DJ플레이스트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멜론 DJ플레이리스트는 ‘멜론DJ’로 활동하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공유하는 서비스다. 음악 전문성을 갖춘 DJ가 내부 심사를 거쳐 ‘파워DJ’로 승격되면 소정의 활동비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멜론에서 활동 중인 DJ는 총 2만 4396명으로 이중 파워DJ는 113명이다. 이들은 총 18만 5399개의 DJ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약 1053만 곡을 공유하고 있다. DJ플레이리스트 서비스 누적 기준으로 멜론 DJ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음악은 9160명의 DJ가 9만 회 이상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다. 아이유의 대표곡 중 하나인 ‘밤편지’는 2462명의 DJ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됐다. 두 번째로 많이 수록된 노래는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였다. 이 노래는 2047명의 DJ가 4556개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했다. 해외 음악 중에서는 애드 시런(Ed Sheeran)의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첫날부터 8월 중순까지 총 361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17만 개 이상의 DJ플레이리스트를 통해 83만 곡 이상을 감상했다. 총 재생 횟수는 21억 회를 넘었다. DJ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드라마 ‘사내맞선’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다. 김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의 DJ플레이리스트는 음악 애호가들의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대표적 서비스”라며 “이번 데이터랩의 통계는 멜론 DJ플레이리스트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며 이용자들의 음악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김여사 명품 가방 사건' 최종 처분 이원석 총장 퇴임 이후 결론 날 듯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0:09:12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과가 나온 뒤에 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 목사 수심위가 급히 앞당겨지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김 여사 처분은 이원석 검찰총장 퇴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총장은 오는 15일 퇴임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 일정이 끝난 뒤 김 여사 사건을 최종 처분키로 내부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날 “수사심의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공여한 최 목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수심위가 판단키로 한 만큼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결론을 발표해 불필요한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탁금지법상 금품을 주고받은 사람은 ‘대향범’의 관계에 있으므로 받은 사람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준 사람의 범죄 역시 성립하기 어렵다. 아직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통상 수심위 현안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선정과 일정 조율 과정에 일주일이 넘게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추석 연휴가 지난 뒤 수심위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지난 9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심위를 열어 최 목사의 혐의를 계속 수사할지, 또 기소할지, 불기소할지 등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는 △명예훼손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4개 혐의에 대해 심의한다.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6개 혐의의 공소 제기 여부를 검토한 수심위는 지난 6일 만장일치로 수사팀에 불기소를 권고했다. 수심위가 수사팀과 같은 결론을 내림에 따라, 검찰이 이 총장의 임기가 끝나기 전인 이번 주에 김 여사 사건을 불기소 처분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 목사 수심위가 개최되기로 하면서 검찰의 처분 계획에도 변수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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