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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늘봄전용학교 본격 운영…보살핌·학습형 늘봄 운영
사회전국 2024.09.12 15:47:0612일 늘봄 수요가 많은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에 새로운 거점형 늘봄 모델인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와 축전을 전해왔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오석환 교육부 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늘봄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이라며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되어 전국의 신도시를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기존 초등학교와는 별도의 체제로 운영되는 늘봄 전용 시설이자 제2의 학교 모델로, 보살핌·학습형 늘봄을 동시 운영한다.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조립식 교실 20실 규모로, 남명·명문·명원·명지·명호·신명·오션 초등학교 1~3학년이 참여한다. 특히 명지지역이 늘봄 수요가 많은 만큼 학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습형·보살핌 늘봄 통합 운영, 통학 차량 운행, 희망 학생에게 간식·석식 제공,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 운영 등에 나선다. 평일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이후 시간은 24시간 긴급 보살핌 늘봄센터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부산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재 활용 수업을 비롯해 놀이 예술·영어 뮤지컬·음악줄넘기·펜싱·AI 로봇 등 32개의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부산시는 시유지를 3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학교 설립을 지원했으며 부산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돌봄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늘봄전용학교를 개관하게 됐다. 부산교육청은 명지에 이어 내년 3월 기장군 정관지역에 두 번째 늘봄전용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자체 개발 TTS 기술 탑재…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산업IT 2024.09.12 15:45:50크래프톤(259960) 산하 제작사인 렐루게임즈가 인공지능(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에 최첨단 TTS(텍스트 투 스피치·문자-음성 전환 기술) 모델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렐루게임즈는 이날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적용된 TTS 모델은 크래프톤과 협업해 만든 ‘디토(DiTTo)’다. 디토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서 올해 자체 개발한 TTS 모델로 게임에 실제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TTS는 AI를 활용해 문자를 음성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디토가 확산 트랜스포머를 음성 합성에 적용해 기존 TTS 기술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유연한 음성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확산 트랜스포머는 확산 모델의 단계적인 데이터 생성 과정과 트랜스포머의 뛰어난 상관관계 학습 능력을 결합한 AI 모델링 기법이다. 디토는 AI의 모델 훈련 과정을 단순화해 새로운 목소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사람의 음성과 매우 흡사한 수준의 AI 음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속 로봇 용의자들은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존의 텍스트 뿐만 아니라 AI 음성으로도 제공한다. 현재는 영어 음성만 제공하며 추후 한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렐루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8개였던 게임 공식 지원 언어에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게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로 출시했다. 회사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26일까지 2주 간 스팀에서 게임 특별 할인을 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본편과 DLC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규선 렐루게임즈 PD는 “TTS와 대형언어모델(LLM)의 통합 연계로 더욱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게임 내에 구현해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토는 AI와 게임의 융합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점이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DNA가 안겨준 추석 선물…52년 만 가족 상봉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5:44:06경찰의 DNA 분석이 52년 만에 헤어진 가족들을 이어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헤어진 50대 여성이 추석을 앞두고 경찰의 DNA 분석을 통해 52년 만에 가족들과 상봉했다. 주인공 김미정(57) 씨는 5살 때인 지난 1972년 통영 항구에서 놀다가 부산행 배에 홀로 잘못 탑승하면서 가족들과 생이별했다. 부산의 한 보호시설에서 자란 그녀는 가족을 찾고자 했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밀양경찰서에 가족들을 찾기 위해 유전자를 등록했다. 이후 김 씨의 어머니 강덕자(82) 씨도 잃어버린 딸을 찾기위해 지난 3월 창원중부경찰서에 유전자를 등록하면서 가족 상봉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경찰이 이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강 씨와 김 씨가 모녀 사이임을 확인한 것이다. 창원중부경찰서는 11일 이들 가족의 상봉식을 열었다. 52년 만에 재회한 두 모녀와 함께 김 씨의 6명의 자매들도 참석했다. 김 씨는 1남 7녀 중 둘째 딸이었다. 김 씨는 “제게 이렇게 많은 가족이 있는 줄 몰랐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 강 씨는 “생전에 딸을 다시 만나게 돼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족이 만난 자리에서 시설에서 지은 이름인 김미경으로 생활해오던 미정씨는 과거 '김미정'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원래 이름이 기억나서 한 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미정이라는 이름으로 했었다"며 "오늘 가족들과 다시 만나보니 원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신기해 했다. 이들 모녀의 상봉 외에도 창원중부경찰서는 어린 시절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겨진 허 모(51) 씨를 누나들과 상봉시켰다. 허 씨는 1980년 7살 때 장애인 보호시설에 맡겨진 이후 가족들과 헤어졌다. 김성재 창원중부경찰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이뤄진 두 가족의 상봉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유전자 분석으로 장기실종자 찾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004년부터 실종 당시 18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을 찾기위한 유전자 분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속보] 법원 "도이치모터스 ‘전주’ 손모씨, 시세조종 방조 혐의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5:42:25[속보] 법원 “도이치모터스 ‘전주’ 손모씨, 방조 혐의 인정” -
[속보] 법원, “도이치 주가조작, 포괄일죄 일부만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5:42:11[속보] 법원, “도이치 주가조작, 포괄일죄 일부만 인정” -
빅밸류, 출범 10년 만 CI 교체
산업중기·벤처 2024.09.12 15:41:49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업 빅밸류가 기업이미지(CI)를 출범 10년 만에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CI는 ‘데이터와 AI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녹색과 보라색 영역이 교차하며 만드는 형상은 ‘미래로 나아가는 발전과 상승의 날개’를 뜻하고 각 색상별로 다른 의미를 담았다. 녹색은 데이터 지속 가능성을, 보라색은 AI 기술의 창의성을 의미한다. 두 색상이 교차해 만들어내는 파란색은 ‘새로운 시작과 결합’이라는 뜻을 담았다. 빅밸류는 회사 미션과 비전도 새로 만들었다. 미션은 ‘데이터로 세상을 풍요롭게’로 설정했고 비전은 ‘빅데이터와 AI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밸류 프로바이더’로 정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정보·데이터 결합에 힘을 주면서 서비스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2015년 설립된 빅데이터 기반 AI 기업인 빅밸류는 배후지 분석과 AI 매출 예측 솔루션, 사업부지 탐색,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은행권 담보가치 산정 업무 지원 시스템 등을 금융·유통·부동산 업계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한 ‘GEO AI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최근 LLM을 비롯한 AI 기술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간 빅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이번 CI 변경을 기점으로 빅데이터와 AI를 결합한 고객 경험을 확장해 데이터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니티, 'U 데이 서울'서 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 소개…현대차·LG전자 등 참가
산업IT 2024.09.12 15:40:50유니티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U 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행사에서 고객사의 디지털 트윈 활용사례를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LG전자(066570)·버넥트·서울시교육청·모라이(MORAI)·오바야시 코퍼레이션·서북(포토이즘)·다임 리서치 등 8개 기업의 유니티 활용 사례 소개를 비롯해 총 20개 세션으로 구성돼있다. 박경동 현대차(005380) 책임매니저는 'H-메타 : 메타팩토리 기반의 VWMS 3D 모듈을 통한 물류 운영·계측 자동화' 세션에서 미래형 물류 플랫폼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성·관리 기술을 공유한다. 홍승도 LG전자 책임연구원은 '유니티 기반 AR/VR 에어컨 기류 가시화' 세션에서 유니티를 활용해 공간 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거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민경준 유니티코리아 인더스트리사업본부장은 "유니티가 제공하는 실시간 3D·디지털 트윈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오는 10월 중 출시 예정인 유니티 최신 버전 ‘유니티 6' 관련 세션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
전통놀이부터 불꽃놀이까지…레고랜드, 14~18일 한가위 이벤트
사회전국 2024.09.12 15:40:0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4~18일 추석 연휴 기간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레고랜드 민속 한마당’ 프로그램을 레고 시티 테마 구역 광장에서 상시 운영한다. 민속 한마당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투호 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 30분에는 동전과 카드 마술 등 관객 참여형 ‘레고랜드 매지션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17일 추석 당일 저녁에는 특별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불꽃놀이 이벤트는 오후 7시 30분에 레고 캐슬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가을시즌 프로그램인 ‘V.I.M 댄스 파티’ 공연 후 약 5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레고랜드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을 만큼 큰 규모로 준비된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는 이번 추석 당일을 시작으로 올가을 시즌 야간개장일에는 오후 3시부터 폐장시간까지 이용 가능한 오후권을 판매한다. 오후권은 3만 9000원으로, 17·28일과 내달 5·12·19·26일 등 야간개장일 총 6일간 이용할 수 있다. 오후권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레고랜드는 13일부터 가을을 맞아 몬스터 축제와 거리 공연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즌 ‘몬스터 캐슬’을 선보인다. 레고랜드의 가을 축제 마스코트인 ‘뱀파이어 백작’과 ‘스파이더 부인’이 주최하는 몬스터 댄스파티 축제를 콘셉트로 한다. 이 기간 동안 레고랜드 파크 입장부터 시작되는 몬스터들의 환영 파티와 고객 참여형 댄스 쇼인 ‘V.I.M 댄스파티’, 미션을 수행하는 ‘레고랜드 스탬프 랠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
개딸들, 이번엔 우원식 맹공격…"우원식 사쿠라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2 15:38:0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이 '쌍특검'(해병대원 특검법·김건희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의 본회의 상정을 추석 이후로 미루자 개딸들이 공격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표 팬사이트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우원식, 박병석과 김진표와 뭐가 다른가"라는 비난 글이 올라왔다. 한 게시자는 "지금 나라꼴이 엉망인데 이 상황에 협치를 주장하는가"라며 "여당 도우미 노릇하며 선비인 척하는 우원식의 행동은 박병석, 김진표와 뭐가 다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개딸들'은 우 의장에게 항의 문자를 보내고 이를 인증하는 등 조직적인 행동에 나섰다. 한 지지자는 "김건희-채해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상정 안 하는 이유가 윤석열 정권의 방향대로 실천하기 위한 일인가"라고 항의했다. 민주당원 게시판 '블루웨이브' 등 커뮤니티에서도 우 의장을 규탄하는 '항의 문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당원들은 "이 시국에 협치를 운운하나", "민주당 법사위 속도에 맞춰야 한다", "추석 밥상 화두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발로 걷어차면 안 된다" 등의 내용으로 항의하고 있다. 일부 강경파 당원들은 우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우 의장은 추석 밥상에서 김건희 여사가 잘근잘근 씹힐까 봐 심기 경호를 하고 있나"라는 비난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사쿠라(변절자 은어)"라는 원색적인 비난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지난 5월 우 의장이 추미애 의원을 꺾고 의장직 후보에 당선됐을 때의 후폭풍이 재현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당시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을 업었다고 평가받았던 추 의원 대신 우 의장이 당선되자, 일부 당원들의 반발로 '민주당 탈당 릴레이'까지 벌어진 바 있다. 한편 우 의장 측은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간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부 지지자들의 과도한 반응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강남구, ESG 함께 추진할 기업 모집
사회사회일반 2024.09.12 15:36:40서울 강남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법인·기업·단체를 지원하는 ‘제2회 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법인 등은 소재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기업 간 공동참가도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ESG 사업 분야로 △자원순환, 기후변화, 에너지 절감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민주적 의사결정, 투명경영 등이 포함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추진을 위한 대상지 제공 및 유관기관 협의 등 행정 지원과 홍보·마케팅을 함께 한다. 자부담 비율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강남구와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韓 U-20 대표팀, 여자 월드컵 16강서 탈락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12 15:36:28한국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캐나다 대회(8강) 이후 10년 만에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단판 승부 첫 경기에서 지며 쓸쓸히 짐을 쌌다. 한국은 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이기며 1승 1무 1패로 D조 3위(승점 4)에 올라 조 3위 6개 팀 중 3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 극적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으로 출전팀이 늘어나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4득점 무실점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오른 개최국 콜롬비아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010년 이 대회 3·4위전에서는 콜롬비아를 1대0으로 물리치며 U-20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국의 공격 선봉에는 ‘캡틴’ 전유경(위덕대)이 섰고 박수정(울산과학대)과 홍채빈(고려대)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강은영(대덕대), 배예빈, 김신지(이상 위덕대)가, 포백 수비진은 최은형(고려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엄민경(위덕대), 양다민(울산과학대)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우서빈(위덕대)이 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19분 2005년생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에게 일격을 당했다.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신티아 카베사스가 크로스를 보내자 카이세도가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카이세도는 지난해 성인 월드컵 때 한국과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골을 넣어 2대0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다. 한편 이날 보고타에서 열린 16강전에서는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한 미국이 연장전 끝에 멕시코를 3대2로 꺾으며 2016년(4위)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 4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캐나다를 2대1로 물리쳤고 브라질은 카메룬을 연장전 끝에 3대1로 제압했다. -
대통령실 "신한울 3·4호 건설 허가로 고사 직전의 원전생태계 복원"
정치정치일반 2024.09.12 15:35:31대통령실이 12일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신청이 8년 만에 허가받은 것에 대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계기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신규 원전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착수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신한울 3·4호기의 건설 재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발전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원전 산업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제고해 향후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한 원전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3일부터 신한울 3·4호기 기초굴착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성 실장은 “즉시 기초굴착 공사에 착수하고 시설 발주를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신한울 3호기는 2032년, 신한울 4호기는 2033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원자력 안전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강화해 원전이 적기에 건설돼 안전하게 가동되도록 하겠다”며 “원전 생태계 강화 및 수출 활성화를 통해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731.03(▲21.61, +3.05%)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9.12 15:34:16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709.42)보다 21.61p(+3.05%) 오른 731.03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122억, 기관은 1,260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3,423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5.44%), 유통업(+3.77%), 일반전기전자업(+3.59%)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반도체(254490)가 29.98% 오른 15,13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씨이랩(189330)(+29.97%), 보성파워텍(006910)(+29.95%)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프앤가이드(064850)(-8.62%), 바이온(032980)(-7.97%), 코데즈컴바인(047770)(-7.78%)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429개, 하락종목은 18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572.09(▲58.72, +2.34%)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9.12 15:34:07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513.37)보다 58.72p(+2.34%) 오른 2572.09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758억, 기관은 166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2,313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54%), 기계업(+4.00%), 전기전자업(+3.32%)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트론(019490)이 29.83% 오른 2,72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삼부토건(001470)(+17.34%), 아센디오(012170)(+15.25%)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호석유(011780)(-8.18%), 경동인베스트(012320)(-6.51%), 한세엠케이(069640)(-4.55%)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66개, 하락종목은 127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일본 시장 IP 발굴" 컴투스, G홀딩스와 MOU
산업IT 2024.09.12 15:33:12컴투스(078340)는 일본 지식재산권(IP) 전문 에이전시 G홀딩스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는 G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일본 IP와 전략적인 협업을 확대하고, 자사 게임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G홀딩스는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개발을 비롯해 IP 협업, 마케팅, 퍼블리싱 등 콘텐츠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사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큐!!'·'진격의 거인' 등 여러 일본 애니메이션의 게임화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인기 게임과 일본 IP 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게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IP 비즈니스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들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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