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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707.67(▲6.54, +0.24%)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08.22 15:34:10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701.13)보다 6.54p(+0.24%) 오른 2707.6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645억, 기관은 423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1,112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2.63%), 서비스업(+1.66%), 화학업(+1.33%)이 강세를 보였으며, 의료정밀업(-2.68%), 기계업(-2.16%), 건설업(-1.8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미래아이앤지(007120)가 30.00% 오른 1,378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세기상사(002420)(+29.84%), 유한양행우(000105)(+11.7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동양우(001525)(-11.72%), 한양증권우(001755)(-11.09%), 모나리자(012690)(-7.10%)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85개, 하락종목은 59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양천구, 경로당 어르신 점심 주 3회서 5회로 확대
사회사회일반 2024.08.22 15:33:40서울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단계적으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구에는 156개 경로당이 운영중이며, 경로당별 일 평균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주 평균 3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하반기부터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양곡 지원을 기존 8포에서 12포로 늘린다. 또 월평균 14만원의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경로당 중식도우미 지원 인력 74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주 5일제 중식 확대 지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본 사업 시행 이후 중식 횟수가 증가한 경로당에는 11월부터 3~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는 추가 재원을 확보해 내년에는 주 5일 중식 제공을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경로당 중식 제공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사회 활동도 늘려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스닥] 6.40포인트(0.82%) 내린 773.4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8.22 15:32:53[코스닥] 6.40포인트(0.82%) 내린 773.47 마감 -
[코스피]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8.22 15:32:17[코스피]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 마감 -
오타니, 40홈런-40도루까지 1개씩 남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2 15:28:08‘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0홈런-40도루까지 홈런과 도루 1개씩을 남겼다. 오타니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안타와 볼넷을 1개씩 얻어 두 번 출루한 뒤 5회 2루를 훔쳐 39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39홈런-39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홈런과 도루 각각 1개씩을 더 쌓으면 MLB 역사상 6번째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한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된다. 빅리그 홈런 전체 1위를 달리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쳐 시즌 홈런 47개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022년 홈런 62개로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종전 61개)을 61년 만에 경신한 저지는 2년 만에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로 대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
"독도 사진 절대 안 지워"…日수출 포기했다 '돈쭐' 나고 있는 '이 회사' 어디?
사회사회일반 2024.08.22 15:25:25일본에 수출하는 대가로 포장지 뒷면의 독도 사진과 글을 지우라는 조건을 거절한 전남 장성의 한 유아용 쌀과자 업체가 이른바 ‘돈쭐’(돈으로 혼내주는 구매 운동)이 나고 있다. 21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유아용 쌀과자 업체인 ‘올바름’은 자사 홈페이지 내 전 제품을 품절 상태로 바꿨다. 22일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주문이 급증해 품절 상태로 전환했다. 주문 처리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는 배송 지연 안내문이 뜬다. 업체 측은 “제품 배송이 일주일 이상 걸릴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올바름은 2021년부터 업체가 자체 생산하는 제품 포장지 뒷면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문구와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 그림을 함께 넣어 판매해왔다. 그러던 중 업체는 선택 갈림길에 서게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반년 가까이 수출을 논의해온 일본 바이어 측이 “거래하려면 포장지에서 독도를 지우라”는 의견을 밝혀와서다. 포장지에서 독도 안내를 빼면 연 매출 15%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당시 불경기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던 업체 측은 고민 끝에 이런 요구를 최종적으로 거절했다. 김정광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많이 고심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일본 쪽 요구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독도를 지우면서까지 수출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응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업체의 이런 사연은 “어려운 결정을 한 업체를 도와주자”는 반응과 함께 언론 보도와 전국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다. 구매가 몰리면서 전국 8·15 광복절이 있던 14~16일 사흘 동안 접수된 주문량은 한 달 치 평균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을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구매 인증 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한 지역 맘 카페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업체 대표는 구매자들에게 “폭발적인 응원에 생애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휘몰아치는 감동으로 저도 모르게 눈물과 콧물을 흘리고 있다”라며 “진정한 애국자는 제가 아니라 독도와 관련해 관심과 응원을 주는 여러분들”이라는 감사 편지를 보내고 있다. 또 지자체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난 20일 올바름을 찾아 “이름 그대로 올바른 기업이 장성에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군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처서매직' 없다…폭염·열대야 9월 초까지
사회사회일반 2024.08.22 15:24:09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인 22일 기상청이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기상청은 23일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짧고 굵은' 비가 내린 뒤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서쪽에서 재차 세력을 넓힐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번 달 말에서 다음 달 초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 유력해졌다. 티베트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뜨겁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산둥반도 상공에 고기압이 형성되며, 이는 우리나라로 뜨거운 서풍이 불어오는 것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더위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북서진하는 산산이 일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동풍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기예보에 따르면 주말 예상 기온은 아침 21~27도, 낮 30~35도로 평년기온을 웃돌았다. 또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도 최고 기온이 31~33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전망에서도 오는 9월이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음달 주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40~60%에 달했으며 비슷할 확률은 30~40%, 낮을 확률은 10~20%에 그쳤다. -
엘살바도르, 공무원 대상 비트코인 교육 실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2 15:22:38세계 최초 비트코인(BTC)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BTC 교육과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국립 비트코인 사무소(ONBTC)가 공무원 8만 명을 대상으로 BTC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60시간의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과목은 총 7개로 △BTC 관련 법률 △기술 △관리 방식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지난 2021년 8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취임한 고등행정혁신학교(ESIAP)에서 진행된다. 스테이시 허버트 ONBTC 디렉터는 “이번 교육은 BTC의 장기적 성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엘살바도르의 낮은 시간 선호도(현재보다 미래 보상에 높은 가치를 두는 성향) 덕분”이라며 “엘살바도르 경제에 복리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아르헨티나 정부는 BTC 도입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엘살바도르와 협력했다. 하비에르 밀레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 4월 현지 가상자산 기업 등록 요건을 통과시키는 등 가상자산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94%↑)
증권News봇 2024.08.22 15:20:492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98p(-0.77%) 하락한 773.89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섬유·의류업(-1.76%), 기계·장비업(-1.75%), 운송장비·부품업(-1.55%)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22%), 출판·매체복제업(+0.94%), 금융업(+0.7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82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66억, 기관은 75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M83(476080)가 46.25% 오른 23,400원을 기록 중이고, 예스24(053280)(+29.87%), LK삼양(225190)(+28.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DH오토웨어(025440)(-29.71%), 셀리드(299660)(-21.67%), 이렘(009730)(-19.8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24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최장 티샷 ‘276야드 윤이나’ vs ‘264야드 하라 에리카’…뜨거웠던 한·일 장타 대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22 15:20:36“여러분도 느낄 수 있었겠지만 굉장히 파워풀 하게, 재미있게,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대표 장타자 하라 에리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표 장타자 윤이나와의 동반 라운드 소감을 ‘파워풀’이란 한 단어로 표현했다. 윤이나는 신인이던 2022년 평균 263.45야드를 날리고 K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1위에 올랐다. 하라 에리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통합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과 2021년 평균 257.26야드를 치면서 J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GC(파72)에서 열린 한화클래식 1라운드. 윤이나와 하라 에리카의 ‘한일 장타’ 대결은 후끈했다. 성적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하라 에리카가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윤이나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장타 대결에서는 윤이나가 확실히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하라 에리카의 티샷 중 260야드를 넘은 기록은 두 번 뿐이다. 반면 윤이나는 네 차례 260야드 이상을 보냈다. 두 선수 모두 8번 홀(파4)에서 최장타를 쳤는데, 하라 에리카는 263.8야드를 보냈고 윤이나는 275.8야드를 날렸다. 이날 10번 홀로 출발해 동반 라운드를 펼친 두 선수는 무척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반 9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1오버파를 쳤고 후반 들어서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를 했다. 윤이나의 첫 버디는 10번째 홀인 1번 홀(파5)에서 나왔다. 전반 9홀에서는 보기만 1개를 기록했다. 13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에 한참 못 미쳤고 두 번째 샷도 그린 위에 올랐다가 경사를 타고 그린 밖으로 내려왔다. 결국 3온 1퍼트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1번 홀(파4)에서 1m 거리에서 버디를 잡았고 2번 홀(파4)에서도 2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했다.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한 뼘에 붙여 버디를 더한 윤이나는 하지만 최장타를 선보인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라 에리카는 14번과 16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더니 3번 홀(파4)에서는 82.4야드의 거리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는 샷 이글을 잡았다. 곧바로 4번 홀(파5)에서는 7m 거리의 칩인 버디를 성공했고 이후 5개 홀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2언더파 70타를 완성했다. 윤이나, 하라 에리카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친 박민지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0.10%↑)
증권News봇 2024.08.22 15:20:242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2p(+0.16%) 상승한 2705.35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73%), 서비스업(+1.64%), 화학업(+1.35%)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2.60%), 기계업(-2.12%), 운수장비업(-1.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67:3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56억, 기관은 49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8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미래아이앤지(007120)가 30.00% 오른 1,378원을 기록 중이고, 세기상사(002420)(+29.84%), GS글로벌(001250)(+11.9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우(001525)(-11.72%), 한양증권우(001755)(-11.09%), 모나리자(012690)(-6.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7개, 하락종목은 61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사] 디지털타임스
사회피플 2024.08.22 15:19:56△세종본부장(국장) 송신용 -
<코>테크엘, 현재가 6.18% 급등
증권News봇 2024.08.22 15:19:37오후 3시 19분 현재 테크엘(064520)의 현재가는 3,180원으로 1분전 2,995원 대비 6.18%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5(매도):45(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테크엘은 7.96%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2.5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67%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0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일반전기전자업'은 0.49%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테슬라 또 리콜… "반년간 미국서만 260만 대"
국제기업 2024.08.22 15:19:08지난달 미국에서만 185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 테슬라가 유사한 문제로 9000대를 추가 리콜하게 됐다. 단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로 해결하던 과거 사례와 달리 실제 차량을 정비센터에서 손봐야 한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조금 삭감 공약에 시달리고 있는 테슬라가 불량이라는 또 다른 암초를 만난 셈이다. 21일(현지 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루프 조각이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생산된 2016년식 모델X 9136대다. 결함 비율은 10% 내외로 추정된다. NHTSA는 “차량의 전면과 중앙 루프의 장식 조각(아플리케)이 접착제 없이 부착돼 있어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다”며 “분리 시에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충돌 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2020년 처음 파악했다고 한다. 이미 관련 리콜을 진행했으나 문제는 계속됐다. 테슬라는 NHTSA에 그간 170건의 신고·수리 요구를 받았으나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차량을 서비스센터에서 물리적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시 트림 조각을 바꿔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아닌 실제 ‘수리’로 리콜을 진행하는 드문 사례다. 테슬라는 지속적인 리콜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새 안전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미국에서 203만 대를 리콜했다. 지난달에는 후드 잠금장치가 풀리는 것을 소프트웨어가 감지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미국에서만 2021~2024년형 모델3, 모델S, 모델X, 2020~2024년형 모델Y 등 차량 185만 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잠금장치가 완전히 열리면 운전자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같은 이유로 한국에서도 6만6489대를 리콜 중이다. 로이터는 리콜 관리 플랫폼 비지카(Bizzycar)를 인용해 “올해 들어 6개월간 테슬라가 미국에서만 총 260만대의 차량을 안전 문제로 리콜했다”며 “같은 기간 총 360만대를 리콜한 포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
쿠르스크 공습, 우크라 전략적 패배로 끝나나…외교전 등 '안간힘'
국제국제일반 2024.08.22 15:17:11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州)를 상대로 2주 가까이 공격을 퍼붓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결국 시간이 흐를 수록 전략적 패배에 가까워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분석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치학자인 타티아나 스타노바야는 “러시아 입장에서 보면 쿠르스크 급습은 안 그래도 제한적인 우크라이나의 병력을 고갈시키고, 러시아가 다른 전선에서 우위를 점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국영고등경제학교의 정치학자 바실리 카신도 "쿠르스크 침공은 자원이 더 많은 러시아가 이점을 누리는 소모전을 확대하고 장기화할 뿐"이라고 진단했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다른 전선에서 그랬던 것처럼 충분한 병력을 쿠르스크에 투입해 우크라이나군을 봉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보다 상대적으로 군사력이 열세인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기습 공격 후 처음으로 해당 무기 사용도 시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이날 텔레그램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날 미국이 지원한 다연장로켓 '하이마스(HIMARS)'를 사용해 쿠르스크에서 주내 교량에 이어 러시아군이 새로 설치한 부교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진격전이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서방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강력 반발했다. 간밤 동안 양측은 상대국 수도를 향한 사상 최대 규모의 무인기(드론) 공습을 퍼부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상공에 나타난 드론 11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45대의 드론을 밤새 방공망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월부로 러시아 서부 라잔·로스토프주(州)에 드론을 띄워 정유시설을 파괴하긴 했지만, 수도를 겨냥해 이처럼 드론을 무더기로 날린 건 개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를 겨냥해 날린 드론과 미사일 등 수십대도 격추됐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군사작전 외에도 외교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유럽연합(EU) 합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이나는 23일 러시아와 밀월 관계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초빙해 양국간 관계 개선을 모색하며 러시아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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