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배드빌런 엠마, 입장부터 힙하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6:42:35그룹 배드빌런(BADVILLAIN) 엠마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있다. -
유니스 임서원, 한도 초과 깜찍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6:42:16그룹 유니스(UNIS) 임서원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정동원, 하트 총동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6:41:11가수 정동원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일릿 모카, 귀염둥이 강아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6:40:55그룹 아일릿(ILLIT) 모카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엔시티 위시 시온, 하트 배달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6:40:36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 시온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코스피, 美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오름폭 제한…2700대 횡보[마감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8.22 16:39:40코스피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4%) 오른 2707.6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36%) 오른 2710.95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34.7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0억 원, 424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11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지만, 오는 23일 저녁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의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산재한 흐름을 보였다. 아울러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영향을 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위원 수는 기존보다 늘었지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가 발목을 잡으며 선뜻 금리인하 카드가 제시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렸지만 구체적인 경로와 정도가 의문점으로 남은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잭슨홀 미팅을 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금리 인하를 확신하긴 했지만 그 이유가 연착륙인지 경착륙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며 "이 의구심은 잭슨홀 미팅 후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전장과 동일한 가격에 장을 마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3.71%), POSCO홀딩스(005490)(4.99%)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68270)(1.35%)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0.78%), 현대차(005380)(-1.78%), 기아(000270)(-0.58%), KB금융(105560)(-0.8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 및 금속(2.63%), 서비스업(1.66%), 화학(1.33%)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2.68%), 운수장비(-1.7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40포인트(0.82%) 내린 773.4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35%) 오른 782.59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76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814억원 순매수했다. HLB(028300)(-1.08%), 휴젤(145020)(-1.57%), 삼천당제약(000250)(-1.51%), 리가켐바이오(141080)(-2.19%), 클래시스(214150)(-2.37%) 등이 내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2.61%), 에코프로(086520)(1.3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96170)(0.1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6%), 펄어비스(263750)(4.08%)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8680억원, 9조1110억원으로 집계됐다. -
노약자부터 비정규직까지…"모두의 이야기" 담은 '딸에 대하여'(종합)[SE★현장]
서경스타영화 2024.08.22 16:38:16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딸에 대하여'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22일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랑 감독과 배우 오민애, 허진, 임세미, 하윤경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딸에 대하여'는 동성 연인과 7년 동안 연애를 하고 있는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이 작품에 대해 이미랑 감독은 "원작의 통찰력을 감히 따라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소설 자체로 완벽한 이야기를 문학적 언어로 잘 표현했기에 내가 그것을 넘어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미랑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영상 속에 담았다. 그는 "처음에는 딸을 바라보는 모녀 관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만들며 '엄마에 대하여', '어르신에 대하여', '딸의 연인에 대하여' 같이 어디에도 해당되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소수자, 비정규직 등 우리가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공동체를 이루면서 사회에 대해 질문해 나가느냐에 대한 내 나름의 답변을 영화 속에서 찾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동성 연인과 함께 사랑을 꾸려나가는 그린 역을 맡은 임세미는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에 대해 떠올렸다. 그는 "집중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호흡이 좋았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신이 있었는데 잠깐 찍었는데도 그 신 안에서 정말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레인 역을 맡은 하윤경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춘 임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첫 만남부터 세미 언니가 편하게 대해주는 부분이 있었다. 단짝 친구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셔서 낯가릴 때 먼저 이끌어주셨다"고 되돌아봤다. 오민애와 임세미는 각자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에서 영부인 유정미 역, 국무총리 수행비서 서정연 역으로 만났다. 오민애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 영화를 찍고 나서 '돌풍'을 만났다. 딸을 다른 곳에서 반갑게 만나는 것 같아서 즐거웠다. 임세미 배우가 자신이 촬영이 아닌데 이 영화를 촬영하는 첫날 캔음료를 들고 와서 사람들을 챙겨줬다. 후배지만 저런 모습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오민애의 칭찬에 임세미 또한 화답했다. 그는 "'돌풍' 현장에서도 '딸에 대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사이에 영화제를 돌다 보니 계속 봤다. 만나면 영부인 님인데 엄마라고 불렀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오민애는 '더 글로리', '파일럿' 등을 포함한 전작에서 엄마 역할을 소화했다. '국민엄마' 타이틀을 거머쥔 오민애는 "촬영 당시 다섯 작품을 동시에 했는데 캐릭터가 다 달랐다. '딸에 대하여' 이외의 인물들은 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이 작품은 표현하지 않고 꾹 누른다. 답답한 병이 생길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민애의 전작을 봤던 후배 배우 임세미는 선배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여러 엄마 역할을 하셨는데 '딸에 대하여'의 엄마는 또 다른 분이시더라. 이렇게 에너지가 달라질 수 있는 분이구나 생각하고 닮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개봉을 앞둔 배우들은 극장을 찾아줄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오민애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땅끝 마을까지도 발품을 팔 것이라고 생각했다. 엄마들을 비롯해 많이 봤으면 좋겠다. 현대를 살아갈 때 어떻게 더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은 분들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세미는 "작품을 볼 때마다 달랐고 다른 주제들이 물음표로 던져져 내 안에 들어왔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봐주신다면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음 따뜻한 관계들의 이야기를 담은 '딸에 대하여'는 오는 9월 4일 개봉 예정이다. -
‘분신사망’ 故방영환 폭행한 운수업체 대표, 항소심도 '징역 1년6개월'
사회사회일반 2024.08.22 16:37:23임금체불 갈등으로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운수회사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부(맹현무 부장판사)는 22일 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52) 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은 사안의 특성상 중대 사건으로 봤고, 피고인에게 유리·불리한 정상을 자세히 설시해 판단했다”며 “원심 판단에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해 3월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완전월급제 시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던 해성운수 소속 택시기사 방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씨는 1인 시위를 227일째 이어가던 지난해 9월26일 회사 앞 도로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분신을 시도하고 열흘 뒤인 10월6일 숨졌다. 정씨는 같은 해 4월 방씨에게 폭언·욕설하며 집회를 방해하고, 지난해 7월 피해자의 차량을 가깝게 추월하면서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고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8월에는 시위 중인 방씨에게 화분을 던지려고 위협한 혐의도 있다. 정씨는 앞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 근로관계 범행으로 13회, 폭력 범행으로 5회 처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남도, 내년 결식아동 급식단가 9500원으로 인상
사회전국 2024.08.22 16:37:04경남도가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 도는 22일 ‘경상남도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충분한 식재료 확보와 균형잡힌 영양소를 갖춘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단가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2025년 본예산(안)에 617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 예산액인 528억 원에서 89억 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더불어 아동 급식 가맹점도 지난해 7915개소에서 1만 4111개소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편의점, 마트, 반찬가게, 제과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토대로 급식 제공 기관들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도의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미취학 아동은 2만 8500여 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아동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된다. 미취학 아동은 대상 아동보다 높은 연령의 취학 형제·자매 유무와 아동 스스로 식사를 차려 먹을 수 있는 여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아동급식 카드, 식품권 등 아동에게 적합한 지원방법을 선택해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은 단순히 비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아동급식사업’은 지난 2005년도부터 지방이양사업으로 전액 지방비로 추진돼야 하나, 열악한 지방재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올해 31억 원을 지원받았다. 내년에는 38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해 지방재정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
대전TP·대덕구·대덕산단·대전산단, 에너지산업 육성 ‘한 마음 한 뜻’
사회전국 2024.08.22 16:35:50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22일 대덕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대덕구,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과 ‘대덕구 에너지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해 산업단지가 밀집된 대덕구 내에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인프라 조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4개 기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에너지 분야 산업체 발굴 및 산업육성 지원체계 구축 △혁신기업 육성 및 역량강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저탄소 인프라 및 플랫폼 조성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및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일류녹색경제도시 대전'을 위해 대전TP는 대덕구, 대덕산업단지, 대전산업단지와 함께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에너지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에너지산업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72명의 하모니…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3일 '리조이스 콘서트'
산업생활 2024.08.22 16:34:08롯데백화점이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이 오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기량을 연마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고객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10대 1의 경쟁을 통해 72명의 2기 단원을 선발하고 지난 6월부터 매주 전문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준비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뜻 깊은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악기 및 레슨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서트와 관련된 수익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한다.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빈야드 스타일의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로 클래식 음악가라면 누구나 서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로 꼽힌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재능있는 음악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순 후원을 넘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함께 연주하는 동료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지스운용, 충무로 남산스퀘어 새단장 완료
증권증권일반 2024.08.22 16:33:28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중구 충무로의 프라임급 오피스인 남산스퀘어 리모델링을 마쳤다. 건물 외관과 진입로, 로비를 개선했으며 1~2층 사이 공간을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입주사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3월 착공한 남산스퀘어 환경개선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남산스퀘어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역 인근에 소재한 지하 3층 ~ 지상 23층, 연면적 7만5252.45m²의 오피스 건물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이 2020년부터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프라임급 오피스에 걸맞은 외관과 로비 등 환경을 개선하고, 임차사가 미팅과 휴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자 저층부 환경개선 공사에 착수한 바 있다. 앞서 2022년에도 오피스 공용부와 화장실 환경 개선도 진행했었다. 특히 이번 공사로 건물 외관과 진입부의 보행로를 개선했다. 건물 전면의 보행공간과 옥외 주차장 사이에 소나무, 대형 원석, 아트월 등 미적인 조경을 조성해 공간 분리를 이뤘다. 아울러 남산을 형상화한 아트월을 따라 하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고즈넉한 분위기도 조성했다. 남산을 표현한 로고 사이니지를 설치해 건물의 남측 방면으로 남산과 서울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산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건물 내부에는 로비와 리셉션, 엘리베이터 홀 등을 중점적으로 리모델링했다. 로비 마감재와 조명을 새롭게 단장해 건물의 인상을 개선했다. 아울러 2층 메자닌 공간에 임차사를 위한 라운지를 조성해 임차사의 공용부 활용 만족도를 높였다. 남산스퀘어는 대지면적 약 7940m²의 필지와 전용면적 2130m² 가량의 넓은 정방형 평면 구조가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근로복지공단, 자이에스엔디 등 주요 공공기관 및 국내 대기업이 임차해 최근 1%대 공실률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도심 속 공급이 부족한 오피스의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증축, 리모델링, 용도변경 등 방법으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이른바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을 다양한 자산에 구사해왔다. 대표적으로 옛 여의도 HP빌딩에 저층부 테라스를 조성, 식음료(F&B) 매장을 갖춘 오투타워로 탈바꿈한 사례가 꼽힌다. 또 ‘한국 마천루의 효시’인 삼일빌딩 리노베이션으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티마크 호텔 명동을 매입해 용도변경, 리모델링 등 방법으로 오피스로 새롭게 공급한 ‘충무로 15빌딩’도 주목 받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남산스퀘어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임차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했다"며 "특히 남산스퀘어의 우수한 입지와 넓은 평면 구조라는 강점에 더해, 이번 환경 개선으로 프라임급 오피스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
韓 대표기업 61곳, 평균 순익 1.4조…中에도 밀려 10위권 '턱걸이'
산업산업일반 2024.08.22 16:31:06한국 주요 기업들의 수익성이 중국 기업들에도 밀리면서 전 세계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톱 리스트에 새롭게 올라가는 국내 기업들의 숫자도 경쟁 국가들보다 적어 기업 혁신이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 세계 2000대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00대 기업 명단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내놓은 리스트를 기준으로 삼았다. 포브스는 기업의 매출·순이익·자산·시가총액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우선 2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 수를 보면 한국이 61곳으로 미국·중국·일본·인도·영국에 이어 전 세계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익성을 기준으로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들 61개 기업의 평균 순이익은 10억 6000만 달러(약 1조 4100억 원)로 전체 등재 기업 평균인 22억 5000만 달러(약 3조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전 세계 주요 10개국 중 최하위를 나타냈다. 등재 기업들의 순이익을 모두 합한 전체 순이익 규모는 649억 달러로 미국(1조 8000억 달러), 중국(6021억 달러), 일본(2790억 달러) 등에 밀려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0대 기업에서 한국보다 등재 기업 수가 적은 캐나다(1104억 달러), 독일(1017억 달러), 프랑스(1439억 달러)보다도 낮은 수치다. 10년 새 글로벌 최상위권에 새로 진입한 한국 기업도 상대적으로 적다. 지난 10년 사이 상위 2000개 기업에 신규 등재된 국내 기업은 16개로 비율로 따지면 26.2%다. 전체 2000개 기업 중 신규 진입 기업이 33.8%임을 고려하면 세계 평균과 차이가 적지 않다. 기업 수 상위 10개국 중 신규 진입 기업의 비중이 높은 나라는 중국(59.3%), 인도 (42.3%), 미국(37.5%)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한 기업들을 산업 부문별로 보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가 6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비즈니스 서비스(53.9%), 금융투자(45.3%), 헬스케어(43.6%) 등 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이 많이 등장했다. 반면 철강·소재(23.1%), 석유·가스(17.7%), 통신(12.5%) 등에서는 신규 진입률이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진입률이 높은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부문은 하드웨어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이 힘을 못 쓰는 분야”라며 “한국도 국가 차원에서 글로벌 수위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을 키워내려고 노력 중이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등재된 61개 기업들마저도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기업 61개 중 9개만이 상위 500위 내에 포함됐다. 61개 중 12개가 속했던 10년 전보다 오히려 순위가 밀렸다. 500대 기업에 든 곳은 삼성전자(21위), 현대차(93위), 기아(234위), KB금융그룹(250위), 신한금융그룹(304위), 하나금융그룹(411위), 포스코(412위), 현대모비스(465위), 삼성물산(493위) 등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독일의 등재 기업 수는 50개로 우리나라보다 11개 적지만 500등 이내 기업은 18개로 우리나라보다 2배 많았다”며 “우리나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사죄드립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 시국사건 임용 제외 교원에게 사과
사회전국 2024.08.22 16:29:52“시국사건에 관련이 있거나 특정 교원단체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교원 임용에서 제외됐던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시국사건 관련 교원 임용제외 사건’ 피해 교원에게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천 교육감은 지난 21일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피해 교원 5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천 교육감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국공립 사범대, 교육대 졸업생들이 시국사건과 관련됐거나, 특정 교원단체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위법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교원 임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인권침해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교부(현 교육부)의 방침에 동조했던 당시 시도교육위원회(현 교육청)를 대신해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선생님들에게 교육감으로서 울산교육청을 대표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 교육감은 “울산교육청은 관련 교원들이 받은 피해 회복을 위해 ‘임용 제외 교원 피해회복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계 법령에서 정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피해 교원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는 물론 추가되는 교원들의 피해 회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6월 ‘시국사건 관련자 교원 임용제외 사건’과 관련해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조처를 권고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피해 교원 185명의 진실규명 신청에 따라 진실화해위가 조사 결과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출범하자 정부는 전교조 가입 가능성을 문제 삼아 시국사건 연루 예비 교사를 약 10년간 임용에서 제외한 점을 확인한 바 있다. 후속 조처 법안인 ‘시국사건 관련 임용 제외 교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7월 10일부터 시행됐다. 특별법은 국가가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 기간을 교원 근무 경력으로 인정해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재직기간에 산입, 호봉 획정과 연금 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들 대규모 시위 나서
국제국제일반 2024.08.22 16:27:39인도네시아 국회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차남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바꾸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졌다. 22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야당인 인도네시아 노동당을 비롯해 대학생, 시민단체 회원 등 수천 명이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선거법 개정 추진에 반대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 판결을 존중하라"며 선거법상 출마 연령을 바꿔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자카르타 경찰은 국회를 비롯해 도시 전역에 치안 인력을 긴급 배치했다. 이 같은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이유는 국회가 조코위 대통령 차남의 지방선거 출마가 가능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하려고 해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는 11월 전국의 주지사와 부주지사, 시장 등을 뽑는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에서 주지사나 부주지사에 출마하려면 30세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 차남 카에상 팡아릅은 1994년 12월 25일생으로 올해 생일에 30세가 된다. 이를 놓고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대법원은 선거법에서 말하는 연령은 후보자가 당선된 후 취임할 때 연령을 기준으로 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선거에서 뽑히는 주지사는 내년에 취임하는 만큼 올해 말 30세가 되는 카에상도 선거에 나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헌재는 지난 20일 대법원 판단을 뒤집고 후보 등록일 기준 30세가 돼야 출마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조코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다수 당은 카에상이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이날 대규모 시위가 열리면서 국회는 일단 이날 오전에는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다만 오는 26일이 이번 선거에 대한 각 당 후보자 지명 마감일인 만큼 조만간 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이번 일로 인해 인도네시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다시 한번 후퇴할 위기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코위 대통령 장남이자 카에상 형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는 지난해 선거법 개정을 통해 지난 2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에 출마할 수 있었고 이후 당선돼 취임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은 대통령과 부통령 출마 연령을 40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헌재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사람은 연령 제한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헌법소원 청구를 인용해 수라카르타 시장이던 30대 기브란의 출마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코위 대통령의 매제이자 기브란의 고모부인 헌재 소장이 사건을 기피하지 않고 배석해 이해충돌 방지 위반으로 소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를 놓고 많은 이들이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며 비난했는데 비슷한 일이 다시 한번 벌어지게 된 것이다. 2014년 대통령에 당선된 조코위는 정치인 가문이나 군인 출신이 아닌 사업가 출신으로 대통령에 뽑혀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았지만, 퇴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민주주의 후퇴의 주역이 되고 있다. 비비스리 수산티 젠테라 법대 교수는 "이번 일은 입법부가 사법부의 판결을 뒤집으려는 것으로 이는 사법부 무력화"라고 비난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