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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분쟁 최종 승자는 '로펌'…美 국채금리·환율 ‘원투 펀치’에 신한銀·하나證 달러채 발행 연기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교보생명-PEF 분쟁에 양측 1500억 법률비용… 어피너티 주당 23.4만원 엑시트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외국인 3263억 순매수… 코스피 5년래 최대 상승

현대카드 개인신판 점유율 17.42%로 하락… 공격적 PLCC 마케팅 역효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6% 급등과 외국인 1조원 매수세 분석 [AI PRISM x D•LOG]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간 풋옵션 분쟁에 양측이 지출한 법률비용이 1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싱가포르투자청·IMM PE·EQT파트너스)은 4개 업체는 900억~1000억 원, 신 회장은 500억~600억 원을 법률비용으로 지출했다. 어피너티와 싱가포르투자청은 주당 23만4000원에 엑시트한 반면, IMM PE와 EQT는 추가 소송을 예고한 상황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완화 조치로 국내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 제외 국가에 대한 90일 관세 유예 발표 직후 코스피는 151.36포인트(6.60%) 급등하며 2445.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뒤로하고 한국 시장으로 복귀했으며, SK하이닉스(11.03%)와 LG에너지솔루션(11.31%) 등 주요 대형주가는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교보생명 분쟁 로펌만 승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너티컨소시엄(어피너티·싱가포르투자청·IMM PE·EQT) 사이 분쟁에 양측이 지출한 법률비용이 1500억 원에 달한다. 김앤장, 태평양, 광장, 피터앤킴, 퀸엠마누엘 등 대형 로펌이 참여했다. 어피너티와 싱가포르투자청은 주당 23만 4000원에 엑시트했으나, IMM PE는 국내 법원의 이행강제금 취소 판결에 불복하고 항고했다. 소송을 이어가는 IMM PE와 EQT 측의 법률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외국인 귀환에 증시 급등

코스피지수가 10일 전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3월 24일(8.60%) 이후 약 5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63억 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11.03%)와 삼성전자(6.42%), LG에너지솔루션(11.31%) 등 대형주가 크게 올랐다. 코스피200선물과 코스닥150선물도 각각 6%, 5% 상승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현대카드 개인신판 감소세

현대카드의 2월 개인신판 점유율은 17.42%로 지난해 말 17.92%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18.25%→18.87%), 삼성카드(17.85%→18.42%)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일각에서는 제휴 확보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마케팅 비용을 지출한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164억 원으로 주요 카드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교보생명 분쟁 최종 승자는…법률비용 1500억 챙긴 로펌

- 핵심 요약: 교보생명과 사모펀드 간 풋옵션 분쟁으로 양측이 지출한 법률비용이 1500억 원에 달한다. 사건의 성격과 규모에 비해 이례적으로 큰 금액으로, 결국 법무법인들만 큰 이득을 봤다는 평가다. 사모펀드는 투자자들의 돈으로 소송비용을 충당하는 반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개인 자금으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사모펀드는 합의했지만, IMM PE와 EQT는 추가 소송을 예고해 법률비용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2. ‘트럼프풋’에 돌아온 외국인…코스피 5년 만에 최대폭 상승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자 코스피가 6.60% 급등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63억 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에 대한 관세는 여전히 높은 상태인 만큼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3. 현대카드 ‘개인신판’ 점유율 0.5%P↓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공격적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2월 개인신판 점유율은 17.42%로 지난해 말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과의 제휴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과도하게 지출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수익성이 낮은 기업구매전용카드에 집중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주요 카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무·저해지 상품 보험료 최고 33% 껑충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이 4월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보험료가 최대 33% 인상됐다. 무·저해지 보험은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이 적거나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이다. 업계는 이번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그동안 과열됐던 무·저해지 보험 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5. 美 국채금리·환율 ‘원투 펀치’에…신한銀·하나證 달러채 발행 연기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미국 국채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치면서 신한은행과 하나증권 등 금융사들이 달러채 발행 일정을 연기했다. 미 국채금리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10년물이 4.3%대, 30년물은 5%를 웃돌았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될수록 금융사들의 자금 조달은 계속 차질을 빚을 것으로 관측된다.

6. 곳간 쌓인 상장사…미래 투자도 52% 늘렸다

- 핵심 요약: 국내 5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은 213조 2562억 원으로 전년보다 44.3% 증가했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이란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들어오고 나간 현금의 양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순차입 부채까지 급증하면서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키워드 TOP 5]

금융분쟁 비용, 트럼프 관세 유예, PLCC 수익성, 무·저해지 보험료 인상, 금융시장 변동성, AI PRI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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